경부선 매포역 탈선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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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사고 요약도
발생일
2016년 3월 11일[1]
18시 53분경
유형
탈선
사고원인
피로파괴에 의한 차륜파손
발생 위치
경부선 신탄진 - 매포역
서울기점 148km지점
탑승인원
승무원 2명(추정)
피해
인명
없음
차량
컨테이너 화차 13량 탈선
탈선 화차 중 2량 대파
시설
조치원 - 신탄진 간 전차선 단전
기타
조치원 - 신탄진 간 12시간 불통[2]
운영기관
한국철도공사
사고열차
열차번호
#3008
출발역
부산신항선 부산신항역
종착역
남부화물기지선 오봉역
파일:external/img.yonhapnews.co.kr/AKR20160313025500063_01_i.jpg
파일:external/img.yonhapnews.co.kr/AKR20160313025500063_02_i.jpg
출처
1. 개요
2. 상세
3. 사고 원인
4. 사고 여파
5. 기타



1. 개요[편집]


2016년 3월 11일 오후 6시 53분 경 부산신항을 출발해 오봉역[3]으로 향하던 컨테이너 화물열차 제3008열차가 신탄진역매포역 사이 구간에서 탈선한 사고이다.

2. 상세[편집]


총 25량으로 구성된 화물열차가 곡선부로 접근하면서 결박되어있어야 할 컨테이너가 화차에서 떨어져 나가고, 이 충격으로 11번째 차량과 12번째 차량의 연결이 풀리면서 탈선했다고 한다. 12번째 화차가 탈선하여 뒤따라오던 13개 화차들은 레일 밖으로 튕겨져나가 선로를 손상시키고, 상하행 선로를 모두 막아버리는 사태를 낳았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대부분의 탈선사고가 그렇듯 시설피해(총 1억6천300만 원 상당)와 운행중단 피해가 야기되었다. 문제는 주말을 앞두고, 경부선과 호남선이 합류하는 지점에서 서울로 향하는 대동맥을 그대로 길막 해 버렸다.

한국철도공사에서는 경부선 상하행선 일반열차의 운행을 모두 중지하고 대체 교통편을 마련했다. 경부선 뿐 아니라 호남선, 전라선, 충북선 노선의 모든 열차 예매가 막혔고, 사고 지점의 복구가 있을 때까지 운행이 중지되었다.

거기에 위에 경부선이나 충북선, 호남선 열차가 출발을 못하니 고스란히 장항선 열차도 출발을 못하면서[4] 결국 경부선에서 출발하는 노선들은 거의 다 막혔다고 보면된다. 그래서 서대전역에서는 버스를 대절해서 조치원역천안역으로 승객들을 실어나르기도 하였다.

경부고속선으로 주행하는 KTX는 별 영향 없이 거진 정상운행 하였다. 다만 경부선(일반선)을 주행하는 수원역 경유 KTX는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었는데 서울에서 경부선으로 수원역까지 간 뒤 승객을 태우고 다시 회차하여 영등포역으로 되돌아가서는(...) 다시 고속선으로 대전까지 가는 방식으로 운행했다.경부선스위치백 경부선수서평택고속선이 연결되는 지제연결선의 건설이 끝나기 전까지는 일반선과 고속선이 대전에서 합류하기 때문이다. 그래도 일반선을 달릴 고속열차가 고속선에 올라 달려 사건의 심각성과 대비해서 비교적 수월하게 운행했다. 탈선사고 시점 이후 탈선 구간을 통과해야 할 357열차가 서울-수원-영등포-대전역에 도착했는데 연착이 23분 남짓 동대구는 19분 남짓이었다. 지연으로 인한 환불은 최소 40분(KTX는 20분) 이상으로 명기되어 있어서 동대구역까지 가는 승객은 보상 대상에서 제외될 듯하다.

2017년 5월 1일,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의 사고조사 보고서가 공개되었다.

3. 사고 원인[편집]


한국철도공사에서는 사고 원인을 화차 바퀴의 파손이라고 발표했다. 9호차 3번째 우측 차륜이 피로파괴로 인하여 현장에서 파손되면서 열차가 무게중심이 쏠리면서 탈선되었다.

4. 사고 여파[편집]


해당 사고로 양방향 전차선이 모두 단전되고 화차가 전복되면서 상선 선로가 뒤틀려 운행이 불가능하게 되었고 경부선, 호남선, 전라선, 충북선 등 일반열차의 발매는 중지되었다.

5.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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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공교롭게도 동일본 대지진 발생일과 같다.[2] 버스 연계수송, 수원경유 KTX 경부고속선 우회, 완전복구는 12일 17:00경 되었다.[3] 오봉역 사망 사고에 그 역이 맞다.[4]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경부선에서 갈라져 나가는 노선 중에도 장항선은 맨 뒷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