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최근 편집일시 : (♥ 0)

||

도청
소재지
본청창원시 의창구 중앙대로 300
서부진주시 월아산로 2026
하위 행정구역8 10
면적10,541㎢[1]
인구3,280,493명[2]
인구밀도311.21명/㎢
GDP$1,031억(2020)[3]
1인당 GDP$30,800(2020)[4]
도지사
파일:국민의힘 흰색 로고타입.svg

박완수 (초선)
도의회
파일:국민의힘 흰색 로고타입.svg

60석

파일:더불어민주당 흰색 로고타입.svg

4석
교육감
진보


박종훈 (3선)
국회의원
파일:국민의힘 흰색 로고타입.svg

13석[5]

파일:더불어민주당 흰색 로고타입.svg

3석[6]
시장·군수
파일:국민의힘 흰색 로고타입.svg

14석

파일:더불어민주당 흰색 로고타입.svg

1석[7]


3석[8]
상징도화장미
도목느티나무
도조백로
도가경남도민의 노래
지역번호055
ISO 3166-2KR-48
홈페이지gyeongnam.go.kr
SNS파일:네이버 블로그 아이콘.svg 파일:트위터 아이콘.svg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 개요
1.1. 상징
2. 역사
3. 지리
3.1. 기후
4. 교육
5. 정치
6. 경제
6.1. 농어업
6.1.1. 농업
6.1.2. 어업
6.2. 2, 3차 산업
6.2.1. 제조업
6.2.2. 서비스업
7. 관광
8. 군사
9. 교통
9.1. 도로
9.2. 버스
9.3. 철도
9.3.1. 일반·고속철도
9.3.2. 도시철도
9.4. 공항
10. 스포츠
11. 동남권 메가시티
12. 주변 지역과의 관계
13. 경상남도 지역을 본관으로 한 성씨
14. 여담
15. 행정구역
15.1. 없어진 행정구역
16. 경상남도지사
17. 출신 인물
18. 자매결연 지역
19. 관련 문서
20. 둘러보기



1. 개요[편집]


경상남도의 경관, 홍보 영상
한반도의 동남부에 자리한 . 옛 행정구역경상도의 남쪽으로, 줄여서 경남이라고 많이 불린다. 부산, 울산, 대구, 경상북도, 전라북도, 전라남도와 인접하고 있다. 면적은 10,540.4km²이고 인구는 2022년 6월 기준 3,295,615명으로, 일반 도 기준으로 경기도 다음 2위의 인구를 나타내고 있다.[9]

행정구역이 동-서로 뻗어있는 형태라 동부와 서부로 권역이 나뉘어져 있다. 진주시를 중심으로 한 경남 서부는 동부와 별개로 독자적인 권역을 형성하고 있으며, 창원시를 위시한 동부는 부산·울산권에 속해 경남과 별개의 지자체인 부산, 울산과의 교류가 많고, 상대적으로 서부권에 비해 그 규모와 인구가 훨씬 크다.


1.1. 상징[편집]


경상남도의 휘장
파일:경상남도 휘장.svg
{{{#000,#fff 전체적으로 경남의 빼어난 자연 경관과 경남인의 불굴의 기상이 서로 만나 태양처럼 희망찬 미래를 열어 나간다는 뜻을 담고 있음. 심벌 마크는 다섯 개 부분으로 구성.
전체적인 원의 형상은 태양·산·바다·대지 등 자연과 문화·사회·지식· 기술 등 경남인의 역량이 서로 융합하여 동·서·남·북 경남을 고루 발전하게 한다는 화합의 정신을 바탕에 깔고 있으며, 나아가 우리 경남이 21세기 환태평양 시대 첨단산업과 문화·관광 산업이 조화롭게 발전하여 세계 속의 경남으로 무한히 뻗어 나간다는것을 상징함.}}}

경상남도의 브랜드 슬로건
파일:경상남도 브랜드 슬로건.svg
쾌적한 생활환경, 열정적인 도민, 미래첨단산업, 깨끗한 자연환경을 갖춘 '경상남도의 다양한 자산과 가능성을 축포가 터지는 모습으로 형상화 하였으며, 자연스러운 서체와 그래픽 요소를 결합해 밝고 친근하게 표현하였습니다.

경상남도의 마스코트
파일:경상남도 마스코트 경남이와 경이.svg
경상남도 캐릭터 "경남이와 경이"는 수려한 자연환경, 유서 깊은 역사와 찬란한 전통문화를 바탕으로 세계로 미래로 뻗어 가는 경상남도의 기상을 나타내고 있으며, 우리 도의 중점 육성 산업인 첨단 기계산업과 접목시켜 밝고 힘찬 모습을 현대적 감각으로 디자인하였다.
기계산업의 가장 핵심부분인 톱니바퀴를 부드럽고 친근감 있는 어린아이의 모습으로 의인화하였으며 "경남이"는 남인의 기상과 불굴의 의지를 "경이"는 맑고 따뜻하고 희망에 가득찬 경남인의 모습을 역동적으로 표현하였다.


2. 역사[편집]


선사 시대부터 사람이 거주하던 지역으로 낙동강을 비롯한 큰 평야를 바탕으로 농경문화를 발달시켰다. 원삼국시대에는 삼한변한의 땅이었고 그 후 금관가야 등 30여개의 가야가 할거하여 철기문화를 바탕으로 고대 가야 문화를 꽃피웠다. 단, 가야의 영역은 일반적으로 낙동강을 경계로 삼는 것이 많으며, 6세기 이후에는 신라가 진출하였다.

지금도 김해시함안군 등지에서 가야의 흔적을 찾을 수 있다. 그래서 2010년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김두관 후보가 당선되었을 때는 가야독립(신라에서 독립) 발언이 나오기도. 물론 경남 전 지역이 가야 권역이었던 건 아니고 양산시거제시처럼 신라와 가야의 경계에 해당해 어느 나라의 지역이었는지 확실하지 않은 곳도 있다.[10][11] 다만, 앞서 언급한 두 지역(양산, 거제)을 제외한 나머지 경남 지역은 1세기부터 6세기까지 가야 영역이었다는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한편 신라가 가야를 제압하면서 경남 일대에 영향력을 굳힌 6세기에 백제 또한 전라도 전체를 직접 지배화 지역으로 편제한 뒤, 신라가야를, 백제는 옛 침미다례인 영산강 유역 세력을 제낀 상태에서 서로 6세기 중반부터 7세기 중반인 백 년 동안 치열한 쟁패를 거듭했으며, 그동안 백제-신라의 국경선은 전라남북도 동부에서 경상남도 서부까지 유동적으로 출렁였다. 이러한 상황은 백제가 패망하는 7세기 후반 경에 끝나게 된다.

통일신라 때는 9주 5소경 중 현 양산시를 중심으로 해서 동부 지역을 양주, 현 진주시를 중심으로 경상남도 서부 지역을 강주로 편성했고, 김해에는 5개 소경 중 하나 금관소경이 있었다. 후삼국시대에는 초반 20여년 동안은 왕봉규소율희 같은 독립 호족들이 있었다가 왕건의 침입으로 멸망했고 이후 후삼국시대 후반부에는 견훤이 다시 빼앗아 후백제가 망하는 시기 즈음에선 후백제의 강역 아래 있었다.

고려시대부터 지금의 경상북도 지방과 합쳐서 경상도가 되었다. 조선시대 중기에는 남북도가 아닌 낙동강을 경계로 경상좌도, 경상우도로 나누기도 했는데 이는 공식적인 행정구역은 아니었다.

구한말1896년(고종 33년)에 지방제도 관제 등을 개정하는 과정에서 경상도를 남북으로 나누어 지금의 경상남도가 되었다. 분리 후 도청이 진주에 설치되었으나 일제강점기부산부로 옮겨졌다. 그 후 부산시1963년직할시로 승격해 경상남도에서 떨어져 나간 이후에도 20년간 도청은 부산 서구(현재의 동아대학교 박물관 건물)에 있다가 1983년 창원으로 이전하였다.

파일:경상남도 도기(1974-1999).svg
1974년부터 1999년까지 사용한 경상남도 도기[12]

1963년 경상남도 부산시가 경남에서 분리독립하여 정부 직할 부산시가 되었고 1995년까지 일부 지역이 부산직할시로 편입되었다. 최종적으로 1997년 경상남도 울산시가 경남에서 분리독립하여 울산광역시가 되면서 도역(道域)이 축소되었다. 그 결과 경상남도는 이제 동해와는 접하지 않게 되었다. 다만 경상남도 거제시 동쪽 부근을 동해라고 본다면 동해와 접하기는 한다. 하지만 저긴 대부분 남해로 치지


3. 지리[편집]



3.1. 기후[편집]


한반도의 남동단에 있는데다 연안에는 난류인 쓰시마 해류가 흐르고, 북서쪽에는 높은 산맥이 겨울의 북서풍을 막으며, 강수량은 전라남도와 함께 고르게 분포해서, 한국에서는 따뜻하고 비가 많이 오는 기후를 나타낸다. 대신 은 거의 오지 않아 한국에서 적설량이 제일 낮은 지역이다. 그래서…

파일:attachment/uploadfile/dignityofgyeongnam.jpg
위 사진은 2010년 1월 경 전국에 폭설이 왔을 때[13]의 사진이다. 참고로 이때 부산도 조금이지만 눈이 내렸다. 물론 남부산에는 비가 내렸지만. 그 정도로 따뜻하다. 통영시 같은 경상남도 남부 지역은 눈이 흩날리기만 해도 휴교령을 내리는 학교가 많다. 눈이 흩날리기만 해서 눈이 쌓이지 않아 관측불가. 그 정도로 눈과는 거리가 아예 먼 지역이다. 2011년 2월 14일2011 동부 폭설 사태에는 서부 한정으로 비껴갔다.

파일:external/i2.media.daumcdn.net/20120201114207463.jpg
2012년 1월 31일 폭설에서 다시금 위용을 드러낸다. 눈이 워낙에 안오다보니 관공서도 수도권과 비교하면 폭설 대처 능력이 확연히 떨어진다. 어쩌다 눈이 많이 내리면 시민들은 물론 공무원들조차 어쩔줄 몰라 어버버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대신 태풍 상륙시 직격으로 받는 경우가 많은 만큼 태풍 대처 역량은 우수하다.

또한 소백산맥이 천연 장벽 역할을 해 중국황사미세먼지 피해도 전국에서 가장 적게 받는다. 중국발 미세먼지 오염이 워낙 심각해진 2010년대 말부턴 가을에 경남 동남부 양산, 창녕, 김해까지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을 찍는 날이 조금 늘었으나 여전히 수도권, 충청도에 비하면 훨씬 덜하다. 다만 창원, 김해, 거제 등 인구와 산업시설이 밀집한 지역은 도시 자연발생 미세먼지 피해도 있다.

연평균기온은 중앙부가 13℃ 내외, 북부 산악지대가 12℃, 남해안 지방이 14℃로 중부지방의 연평균기온 11℃보다 1∼3℃ 가량 높다. 1월 평균기온은 2.2℃ 내외, 8월 평균기온은 26.5℃ 내외다.

눈이 적게 오는 기후 탓에 스키장은 영남 알프스에 있는 양산시 에덴밸리리조트가 경북과 경남을 통틀어 유일하다. 물론 인공눈을 엄청나게 뿌려서 유지하며 개장기간도 타 지방의 스키장보다 짧다.


4. 교육[편집]



파일:경상남도 휘장_White.svg 경상남도의 대학
[ 펼치기 · 접기 ]
각 대학의 제1캠퍼스(본교)는 캠퍼스를 표기하지 않고, 2캠퍼스(이원화)부터 "OO대학교(AA캠퍼스)"과 같이 표기함. 분교는 캠퍼스명 표시에서 OO대학교 AA캠퍼스로 괄호 없이 표시함.

전문대학 목록 / 대학 목록 / 평생교육기관 목록



거점국립대학교경상국립대학교, 교육대학진주교육대학교, 지역중심국공립대학교창원대학교, 도내에서 가장 오래된 4년제 사립대학교인 경남대학교 등이 있다. 또 특수대학으로 창원시 진해구해군사관학교가 있다.

전반적으로 교육 수준이 나쁘지 않으나, 교육 기능이 몇몇 도시에 집중되어 있다. 중학교까지는 창원이 압도적인 교육 1번지로, 경남지역 특목고 진학생 중 절반 이상이 창원에서 나온다. 특히 반송중, 반송여중, 삼정자중을 중심으로 창원 성산구의 교육열이 독보적이다. 마찬가지로 인구가 많고, 소득 수준이 높은 편인 김해시도 교육 기능이 발달한 편이다. 고등학교 교육은 동부 경남은 창원시, 서부 경남은 진주시가 중심이라 할 수 있다. 진주시의 인구는 창원, 김해보다 한참 적지만 관내에 경남과학고등학교가 있고, 과거의 명성에는 못 미치지만 명신고, 경해여고, 대아고, 동명고 등의 일반계 고등학교들이 인구 대비 좋은 진학 실적을 내고 있다. 그리고 의외로 거창고등학교, 창원대산고등학교의 진학 실적도 좋다. 한편, 과거에는 마산마산고등학교창신고등학교, 마산상업고등학교 (용마고등학교) 등도 준수한 진학 실적을 보였으나, 마산과 창원의 학군이 분리된 현재는 옛 명성에 미치지는 못하는 상황이지만, 그래도 경남도 내에서는 뛰어난 동문네트워크 형성 및 진학 노하우로 여전히 경상남도 내에서는 타 지자체 대비 인지도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5. 정치[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경상남도/정치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6. 경제[편집]


지역내총생산2019전체₩114조 209억원
1인당₩3,404만원
지역총소득2019전체₩107조 3,061억원
1인당₩3,203만 5,000원
개인소득2019전체₩63조 9,039억원
1인당₩1,907만 8,000원
경제성장률20192%
경상남도의 경제는 1차산업(농업, 어업, 임업), 2차 산업(제조업), 3차 산업(서비스업)이 골고루 발달해 있다. 역시 서비스업이 도 내 경제에서 가장 큰 생산량을 차지하고 있지만 제조업이 타 도에 비해 비중이 상당히 높다. 1960년대 이후로 석유화학, 자동차 공업, 정유 산업, 조선업, 철도차량 제조업, 산업용 로봇, 공작기계 제조업 등 중화학공업의 발달이 도의 경제 발전을 견인하였고, 그 중에서도 기계, 조선업이 특히 발달하여 조선업의 경우 세계 10위권 조선사 중 4곳이 경남에 있다.

경남 내에서도 울산 - 부산[14] - 김해 - 양산 - 거제 - 창원 등 동부의 '남동임해지역' 위주로 산업이 발전했으며, 발전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서부 경남은 진주, 사천 등을 중심으로 항공기, 인공위성 등을 제조하는 항공우주산업을 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다.

최근에는 밀양이 나노융합복합단지를 유치하여 전자전기 및 정밀기계제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처럼 산업이 발달했다는 특징 덕분에 마스코트인 '경남이'와 '경이'도 톱니바퀴를 형상화한 것이다.


6.1. 농어업[편집]



6.1.1. 농업[편집]


농업 분야에서는 유자, 녹차 등 난대성 농업과 화훼산업, 원예농업이 발달하였다. 또, 상추, 콜리플라워채소 중심의 근교농업과 단감, 사과 등의 과수농업의 비율도 높다.

김해양산, 밀양 등은 부산, 울산, 창원과 같은 대도시와 가까운 덕분에 화훼산업과 채소 재배 농업이 발달했다. 특히 부산 강서구와 이어진 김해 지역은 전국적인 화훼단지로 손꼽힌다. 여담으로 김해파프리카일본으로 수출도 할 정도로 품질이 좋다.

유자녹차 재배는 창원 일부 지역과 하동, 사천, 남해, 통영, 고성군 등 남해안을 위주로 발달해 있다. 그 중에서도 유자거제시, 남해, 고성, 사천에서 주로 재배되고, 녹차하동김해에서 재배된다. 특히, 하동녹차전남 보성제주의 녹차와 함께 전국적으로 알아주는 특산물이며 지리적 표시제에도 등록되어 있다.

단감낙동강 유역인 김해시 진영읍[15], 밀양, 창원 북부지역, 창녕, 함안, 의령 위주로 재배되는데 이 지역의 단감은 전국 생산량의 과반 이상을 차지한다. 또, 미국, 캐나다 등에 수출도 된다. 사과경상북도와 인접한 거창, 함양군, 합천이나 밀양에서 재배되며, 밀양의 얼음골 사과는 전국적으로 좋은 품질을 자랑한다.

국내 다른 지역처럼, 경남에서 가장 많이 생산되는 농산물도 이다. 경남의 미곡 비율은 타 도에 비해 낮은 편이지만, 미곡 생산은 밀양, 창원, 함안, 김해, 창녕낙동강 유역 위주로 발달했다.

한편 전라남도, 전라북도와 더불어 , 보리의 생산량 비중도 높다. 다만 보리는 이모작 작물인데다 생산 비율이 감소하고 있다. 주요 재배지역은 밀양, 창원, 함안, 김해, 창녕낙동강 유역이다.


6.1.2. 어업[편집]


경상남도는 남해안을 끼고 있고, 동해안과도 가까워서 어업이 발달했다. 거제, 고성, 통영, 창원, 남해, 사천, 하동 등 남해안 위주의 도시들에는 어항이 즐비하며 양식업도 많이 한다. 마산 어시장이 큰 해산물 시장으로 알려져 있다.

지역별로 보면, 거제멍게, 광어, 우럭 등이 유명하다. 창원복어, 아귀 등이 유명하고 이들을 이용한 향토음식이 발달했다.

통영FDA 등 국제 인증 기관에서 지정한 청정 해역을 끼고 있어 각종 해산물이 많이 난다. 어패류로는 , 전복이 유명한데 특히 '통영 굴'은 국내 생산량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이외에도 광어, 우럭, 방어도 많이 양식되고 장어 등의 어획량도 많다. 해조류로는 파래, , 다시마, 미역의 생산량이 많다.

남해는 지역 고유의 죽방렴을 이용한 멸치 생산량이 많고 품질도 전국적으로 손에 꼽을 정도라는 평을 받는다.


6.2. 2, 3차 산업[편집]



6.2.1. 제조업[편집]


창원은 1970년대 기계산업 중심지로 개발된 도시이며, 창원국가산업단지에는 LG전자, 현대위아, 현대로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두산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효성중공업 등 대기업들의 공장이 입지해 있다. 그리고 두산중공업의 본사 또한 창원에 있다. 지역 총생산량 기준으로 창원의 생산량은 대전의 생산량과 광주의 생산량을 압도한다.

창원에 있는 현대로템에서는 다양한 철도차량과 철도용 부품들, 군수용 장비들을 생산한다. 현대위아에서는 산업용 기계와 화포 등 군수품, 파워트레인 등을 생산한다.

두산중공업에서는 전력설비, 담수화 플랜트 등 산업기계들을 생산한다. 두산인프라코어굴착기, 로더, 건설기계 엔진, 선박 엔진, 특수차량 등을 생산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공장에서는 주로 제트엔진이나 항공기 부품 등을 생산한다. 그 외에도 효성중공업의 기어, 용접 기계, 송배전설비나 한국GM경차, LG전자의 가전제품, 광학설비 또한 생산하고 있다.

거제1970년대부터 조선산업도시로 개발된 곳이며 현재 대우조선해양의 본사, 연구소, 조선소, 삼성중공업조선소가 입지해 있다. 대우조선해양에서는 상선위주로 제작되고 있고, 최근에는 FPSO, 해양 플랜트 등 고부가가치 해양설비 위주로 사업을 재편하고 있다.

삼성중공업 또한 상선과 FPSO, 해양 플랜트, 프렐류드, 쇄빙선 등을 생산하고 있다. 군함의 경우도 잠수함, 초계함, 구축함, 호위함, 해 잠수정, 잠수함 구난함, 미사일 고속함, 타이드급 군수지원함 등을 생산하고 있다. 그 외에도 통영, 고성, 사천 등에는 중소 조선소들이 있다.

김해, 양산에는 부산의 포화로 인해 이전된 경공업단지들이 많다. 김해의 경우 중소기업 위주의 산업단지가 존재하고, 양산의 경우 자동차 부품 공장, 식음료품 공장, 고려제강 등 금속가공공장이 많다.

사천에는 던힐을 생산하는 BAT 코리아 공장이나 수산가공공장 등 경공업 공장도 있지만, 항공국가산업단지가 있다. 항공국가산업단지에는 KAI의 본사, 연구소, 공장이 있으며, 에어버스에어버스 헬리콥터스 공장이 있다.

항공국가산업단지에서는 두원중공업과 같은 항공기 부품들을 생산하기도 하고, 전투기군용기, UAV 등 무인기, KUH-1 수리온헬리콥터 등을 생산한다. 산청 금서면 공장에서는 A320의 날개를 생산하고 있다.

최근에는 밀양에서 나노융합산업단지 유치를 성공했다. 나노과학을 응용한 나노산업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산업과 연계가 되는 산업이다. 이 산업단지에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LG전자, LG디스플레이, SK실트론, LG이노텍 등 해당 산업 대기업들이 투자할 예정이다.

중공업의 특성인 부품이 많이 필요하다는 것으로 인해 인근 대경권과 연계된 산업이 많다. 칠곡 - 대구 - 경산 - 영천 - 경주 라인에 형성된 자동차 부품 생산단지에서 생산된 부품들은 창원에 소재한 완성차 제조업체인 한국GM에 주로 납품된다.

기계부품의 경우도 칠곡 - 대구 - 경산 - 영천 - 경주에 있는 중견기업중소기업에서 생산된 부품들이 창원에 있는 여러 사업체에 납품이 되는 등 연계되고 있다.

전통 공업으로는 밀양도자기, 통영나전칠기, 진주비단 공업이 발달했다.


6.2.2. 서비스업[편집]


경남의 서비스업은 주로 창원, 김해, 양산부산울산권에 집중되어 있다. 창원, 거제연구개발과 같이 지역 제조업과 연계되는 서비스업 비율이 높다.

그리고 고부가가치적 생산자 서비스업은 부산광역시에 의존하기도 하지만 창원 또한 대도시인데다 경상남도청 소재지이기 때문에 자체적으로 해결하는 경우도 많다. 경상북도의 고부가가치 서비스업의 대부분이 대구광역시에 크게 의존하는 것과는 약간 다른 양상이다. 단 문화생활과 여가생활은 해당 인프라가 우수한 부산의 비중이 높다.

공공부분은 창원의 비중이 높다. 당연한 게 애초에 도청 소재지가 창원이므로 경상남도청과 여러 공공기관이 창원에 집중될 수밖에 없다. 2015년에 진주에 경남도청 서부청사가 들어오면서 도청 기능이 분산되었다고 하지만 여전히 창원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

거제, 합천, 남해, 고성, 양산 통도사 인근 등 관광지와 인접한 지역은 관광업의 비중이 높은데다, 외국인의 방문이 잦은 지역인 만큼 관광업, 숙박업 등의 비중이 높다.

경남 서부의 서비스업은 관광업, 숙박업, 요식업 등 관광 수요에 의존하는 부분이 많지만 예외적으로 항공국가산업단지가 있는 진주, 사천의 경우 연구개발의 비율이 높다. 경남 서부에서 공공 부분, 의료 등 고차원적인 서비스는 진주, 사천에 집중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16]


7. 관광[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경상남도/관광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8. 군사[편집]


해안 지역에 산업이 발달한 도시들이 많은 지역적 특성 때문에 지리상 후방에 놓여있음에도 불구하고 전략적 중요성 때문에 굵직한 부대들이 많이 포진하고 있다.




경상남도는 대한민국 육군 제2작전사령부 예하 지역방위사단인 제39보병사단이 지역방위를 담당하고 있다.

다만 경남 안의 몇몇 도시들은 다른 부대에서 방위를 담당하고 있는데, 창원시 진해구해군 진해기지사령부가 주둔 중이여서 해군에서 방위를 담당하며,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와 밀접한 양산시의 경우 제53보병사단에서 한 개 대대급으로 양산시에 주둔하여 지역방위 임무를 수행 중이다.


9. 교통[편집]


파일:경남교통.png

빨강선은 고속국도, 노랑선은 국도, 검정선은 철로이다.


9.1. 도로[편집]


||
고속도로경부선 · 남해선 · 광주대구선 · 함양울산선 · 통영대전선 · 중부내륙선 · 중앙선 · 남해제1지선 · 남해제2지선 · 남해제3지선 · 중앙선지선 · 부산외곽순환선
대로경상남도의 대로
의창구성산구마산합포구마산회원구
진해구진주시통영시사천시
김해시밀양시거제시양산시
의령군함안군창녕군고성군
남해군하동군산청군함양군
거창군합천군





9.2. 버스[편집]




9.3. 철도[편집]



9.3.1. 일반·고속철도[편집]




9.3.2. 도시철도[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경상남도 도시철도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9.4. 공항[편집]



부산·울산권에서 많이 이용하는 부산김해국제공항1976년 개항 당시에는 김해에 있었으나 2년 뒤 부산직할시에 편입되어 부산 강서구에 있는데, 이 때문에 김해에서는 빼앗긴 지역[18]을 되찾겠노라고 부산과 으르렁거리는 중. 그러나 행정구역 개편/경남권 문서의 관련 부분에도 설명했듯이 가락동을 제외한 나머지 강서구 지역은 김해시 편입에 거부감을 표시하고 있다. 한국에 있는 대부분의 지역이 그렇듯 더 큰 도시에 붙고 싶어하는 정서가 강하기 때문이다.[19] 울산공항울산이 광역시로 떨어져 나가면서 경남 도내에 있는 공항은 사천공항만이 남게 되었다. 하지만 사천공항은 김포, 제주로 가는 노선밖에 없고 그마저도 편수가 얼마 안 돼서 김해공항의 의존도가 더 높은 편.


10. 스포츠[편집]


파일:경상남도 휘장_White.svg
||




파일:경남 FC 로고.svg파일:창원축구센터.jpg
경남 FC창원축구센터

명목상으로는 경상남도, 실질적으로는 창원시를 연고로 하는 대한민국 2부리그 K리그2 소속 축구단 경남 FC가 소재해있다.


11. 동남권 메가시티[편집]




수도권에 버금가는 경제권을 만들기 위해 지역 내에서 부울경의 3개 광역자치단체를 하나로 묶어야 한다는 주장이 있다.

한때 김태호 전 경남도지사가 부산, 울산, 경남을 묶는 빅 그레이트 부울경 행정 대통합을 제안하고 나서기도 했으며 그 후임인 김두관 지사도 부울경을 묶는 '동남권 특별자치도'를 제안했다. 본격 연방제&양원제 초석[20] 하지만 주변의 반응은 시큰둥. 애초 동남권특별자치도 방안 자체가 경상남도청 산하인 경남발전연구원에 용역을 줘서 만든 거라 부산이나 울산 측에선 동남권특별자치도화되면서 경상남도가 주도권을 쥐는 걸 경계했다.

경남은 행정 통합을 주장하지만 부산은 교류 사업을 통한 경제권 통합을 주장하며, 울산은 이런 논의 자체에 부정적인 입장. 그럴 수밖에 없는게 울산은 국내에서 잘나가는 공업 도시에 속하고 경제력으로는 꿇릴 게 없지만(1인당 지역총생산에서 꽤 높은 편이다), 인구로는 각각 333만, 330만인 부산과 경남에 비해 엄청나게 부족하다. 통합될 경우 특별자치도의 경우 부산경남이 주도권 다툼을 하고 울산은 들러리나 서게 될 게 뻔한데, 경제력은 좋은 편이라 돈은 많이 낼 테니 당연히 통합에 부정적일 수밖에 없다. 이미 경상남도 울산시 시절 울산에서 번 돈이 창원으로 흘러가는 것을 봤고. 울산의 경우는 아예 시내버스광역환승할인 적용이나 동해선 복선전철화 등과 같은 부산과의 교류 자체에 소극적인 입장이다.# 이는 같은 광역시임에도 사실상 부산의 위성 도시로 취급받게 되는 것을 경계하기 때문인 듯 하다. 물론 알게 모르게 여러 분야에서 부산과 교류는 많이 하는 편. 밀당하냐? 다만 부울경끼리의 경제 교류 자체는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듯하다.#

2021년 현재, 각 광역자치단체가 가진 문제점들이 유사하고 지자체 장들이 모두 동의하고 있어 실현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각 지역 모두 수도권 블랙홀 현상에 대응하자는 데에 동의하고 있다. 이제는 각 지역 간의 경쟁으로는 살아남을 수 없다는 데에 동의한 듯. 부산은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 2020년 11월 12일 부산시의회 시정연설에서 "경남과의 행정통합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의 경우에도 송철호 울산광역시장이 관련 토론회 등에서 찬성한다는 입장을 지속적으로 밝히고 있다.# 또한, 대구와 경북도 포함한 영남권 그랜드 메가시티를 주장하고 나서고 있다.# 동남권 787만명만으로는 수도권 2596만여명에 대응하기 어렵다는 것. 경남의 경우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논의를 주도하고 있으며, 울산의 경우 광역시 승격이 된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부산과 경남만이라도 행정 통합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다. 어떻게 보면, 지금까지 동남권을 하나의 행정구역으로 보는 논의 중 가장 활발하고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다.

김경수 지사가 물러난 2022년 이후로는 완전 행정통합보다 협력 위주로 흘러가고 있다.


12. 주변 지역과의 관계[편집]



12.1. 부산광역시[편집]


한때 관할 시였다가 1963년 직할시로 분리독립한 부산광역시와는 정치적 구도상으로는 사이가 그다지 좋지 못하다. 전라남도광주광역시는 사이가 좋은데 여기는 아니다?[21] 당시 경남 김해군에 있었던 김해국제공항이 부산 강서구에 편입되고 이름을 부산공항으로 바꾸려는 움직임에 김해공항을 되찾겠다며 갈등을 빚기도 하였고, 2009년에는 남강물을 부산에 공급하려는 움직임에 크게 반발을 보이고, 2011년 동남권 신공항 문제로 부산과 갈등과 경쟁을 빚었다. 동년 거가대로 개통을 통해서는 양 지역의 화합을 도모하고 다짐하는 자리를 가지기도 하였다. 하지만 부산이 인근 경남 지역을 자꾸 흡수하려고 들이대는 움직임이 있기 때문에 매우 경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교통쪽으로는 아주 앙숙 아닌 앙숙인데 부산시는 경남도로 나가려는 노선을 뚫으려 하고 경남도는 이를 막으려고 하고 이 때문에 법정공방도 빈번히 일어난다.

다만 주민들의 입장은 부산과 교류가 많고 그리 부정적이지 않다. 부산은 경상남도 전체보다 인구가 많고 창원시보다 3배 이상 많은, 부울경의 종주도시이므로 김해시, 양산시, 창원시[22], 밀양시 등 가까운 지역은 부산과 상호 통근, 쇼핑 의존도가 상당부분 있다. 부산과 거리가 먼 서부경남으로 갈수록 이런 의존도는 낮아지지만, 부산과 접한 동부경남의 인구비중이 계속 늘어나는 것도 있다. 또한 상호 간 관광 수요도 많다. 부산시민들은 휴가 때 거제도나 밀양, 양산[23]으로 놀러가는 경우가 많고, 경남도민들은 부산으로 놀러가는 경우가 많다. 창원, 김해와 부산을 잇는 남해고속도로는 주말마다 터져나간다.

정치적인 면에서는 부산과 함께 상도동계를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경향이 강했다. 특히 20세기 후반엔 PK출신인 김영삼 전 대통령을 지지해 1987년 대선에서도 TK출신으로 대구경북 지역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던 노태우 후보보다 김영삼 후보에게 더 표를 몰아주었다. 1992년 대선에서도 이들은 김영삼을 지지하여 한마음을 보여주었다.


12.2. 울산광역시[편집]


울산이 1997년 광역시로 독립해 나갈 때만 해도 사이가 굉장히 좋지 않았다. 1962년 울산시[24]박정희 정부의 주도 하에 공업도시로 낙점되어 투자와 성장이 급속도로 이루어진 도시로서, 당시 울산의 경제규모는 경남 경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었다.

그러나 울산에서 거두는 막대한 세금 대부분이 경남도정과 도청소재지인 창원시, 그리고 서부경남으로 빠져나가면서 정작 울산 내부의 질적 상승을 위한 인프라 투자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었고, 이에 대한 불만이 많았던 울산의 정치·경제인들은 합심하여 아예 울산을 광역시로 승격시키기 위한 작업에 착수하게 되고 끝내 광역시 승격을 이뤄낸다.[25]

경남은 이미 부산이란 대도시를 내준 판에 또 다시 손실을 겪을 순 없었고 지역사회가 나서서 울산의 광역시 승격을 저지하려 했으나 정치력이든 경제력이든 모든 면에서 대세는 울산 쪽으로 기운 상황. 결국 울산의 이탈을 막지 못했다. 이듬해 경남의 지역총생산량이 절반 이상 줄어든 것은 덤. 더군다나 먼 훗날 도청소재지인 창원시가 인구 100만의 광역시급 도시로 성장하자 울산의 광역시 승격을 예시로 들며 광역시 승격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니, 경남 입장에선 울산을 좋게 볼래야 볼 수가 없었다.

지리적으로도 울산과 나머지 경상남도는 지형적으로나 인프라 측면에서나 상당히 거리감이 있어서, 바로 옆동네인 양산시를 제외하면 동질감이 크지 않다는 문제도 있다.[26] 영남알프스낙동강 등 중간에 지형장벽이 많은데다 원래 경상남도 자체가 동서로 길쭉한 형태다보니 동쪽 끝에 있는 울산 주민들은 경남 소속 시절부터 일체감을 느끼기 힘들었다. 이러다보니 울산은 해오름동맹이라고 해서 경남 대신 경상북도경주시, 포항시와 개별적으로 연대를 강화하는 모습도 보였다.

그러나 이후 대한민국의 수도권 과밀화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비수도권의 소멸 위기가 현실화되자 경남과 울산은 주변 광역자치단체 간의 연대가 절실한 상황이 됐고, 현재는 부울경 공동체의 구성원으로서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우호적 관계에 있다. 동남권 신공항, 동남권 메가시티 등 수많은 프로젝트에서 뜻을 함께 하는 중.


12.3. 대구광역시, 경상북도[편집]


가깝고도 먼 관계를 보여준다. 같은 경상도이기는 하지만 보수 강세인 대경권과 경합우세적인 모습을 보이는 경상남도가 보수라고는 하지만 세부적인 차이를 보이는 것이 현실이고, 지금도 공항 문제 등으로 인해 부울경대경권의 갈등이 없지 않다. 그래도 포항 - 울산 - 부산 - 거제 - 창원 간 산업 교류도 많고, 경상남도와 대구경북은 수도권 비대화에 관해서는 같은 목소리를 내고 있다. 실제로 영남권 메가시티 급행철도 사업 등 공동 사업도 진행되고 있다.

정치 분야에서는 2000년대 말까지는 대구경북과 경상남도 모두 보수정당의 견고한 텃밭이라는 평을 들었지만, 2010년 초반부터 창원, 양산, 김해, 거제부산울산권 위주로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세가 강해지면서 대경권과는 정치적인 차이가 존재했다. 현재도 이러한 구도가 유효하지만 대경권대구, 포항, 구미, 경산대구권 위주로 보수세가 약화되면서[27] 대경권 남부지역의 경우 경남 서부지역이나 경남 동부지역 원도심 지역과 비슷해졌다.

경제 분야에서는 경상남도가 중화학공업 위주로, 대경권이 소재산업, IT 산업, 기계부품 산업 위주로 분업화되어 있고, 칠곡, 구미, 김천, 경산, 대구, 영천, 경주 등에서 자동차 부품, 기계부품을 제조하면, 창원 등에서 재구성 및 조립하는 형태를 보인다. 1차 산업에서는 경상남도는 어업 위주로, 경상북도는 농업, 축산업, 임업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

대구는 대경권의 중심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그 위치가 대경권의 남쪽에 치우쳐 있어 경남 북부인 창녕은 아예 접하고, 합천도 대구 시계 끝에서 직선거리 650m 정도밖에 떨어져 있지 않을 정도로 경북 북부쪽보다는 경남 북부와 지리적으로도 가깝다. 대구에서 영주, 울진 등 경북 동북부 지역 가는 거보다 창원, 김해 등 경남 주요 도시들 가는 게 더 가까울 정도다. 이런 지리적 입지로 인해 합천, 창녕 등 경남 북부지역은 대구와 밀접하게 교류하는 경우가 많다.


12.4. 전라남도[편집]


전라남도와는 정치적으로 전남 쪽이 민주당계 정당을 지지하는 추세인데 비해 경남은 보수정당 계열을 지지하는 추세로 선거전에서도 전남과 경남의 판세가 마치 칼로 자른 듯 확연히 대립각을 보였다. 특히 대통령 김대중김영삼의 출신 지역이자 연고지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이들의 영향력을 등에 업게 되어서 정치적 대립 색채가 짙어보이며 김대중과 김영삼이 3당 합당 이후로 사이가 나빠진 것과도 대비되었던 상황이었다. 다만 같은 남해안 지역이고 특히 수산업, 남동임해 공업지대 등을 통해 경제 구조가 연결되는 등 경제적인 면에서는 서로 교류가 적지 않아 이 쪽에서는 같은 목소리를 내는 경우가 많다.


12.5. 전라북도[편집]


전라북도와는 한국토지주택공사 본사 이전 문제로 한때 경쟁과 갈등을 빚었던 적이 있었다. 원래 LH는 한국토지공사와 대한주택공사로 나누어져 있었다. 한국토지공사는 전북으로, 대한주택공사는 경남으로 본사를 이전하기로 하였는데 두 기관이 LH로 통합하게 되자 결국 전북과 경남 간의 통합 LH 유치 신경전으로 번지게 되면서 격화되었으나 최종적으로 경남이 LH 유치를 확정하면서 종식되었다. LH가 결국 진주로 오게 된 건, 대한주택공사가 토지공사보다 훨씬 규모가 컸기 때문이다.(LH의 지분 중에 주공이 차지하는 비율이 2배 정도 더 컸다.)

전라남도는 그나마 지역 산업이나 정책 관련 공통점이 있어서 좀 우호적 교류도 많지만 전라북도는 딱히 그렇지 않아서 경남과 인접한 지역 중에선 가장 교류가 적다. 전라북도와 바로 인접한 함양군 정도를 제외하면 말 그대로 남남이다.


13. 경상남도 지역을 본관으로 한 성씨[편집]




14. 여담[편집]



15. 행정구역[편집]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541px-Gyeosangnam.png
행정구역은 8시 10군으로 구성되어 있다. 동부, 중부 그리고 서부 3지역으로 나눌 경우 동부는 옛 경상남도 소속이었던 부산광역시와 창원시의 영향으로 성장한 김해시, 비슷하게 부산과 울산의 영향을 강하게 받는 양산시로 좁은 권역으로서의 동남권 핵심지역이라고 볼 수 있다. 중부는 동남권의 핵심도시 중 하나인 창원시를 중심으로 창원의 영향력을 받는 함안군, 창녕군, 밀양시와 해안 지역의 통영시, 거제시, 고성군으로 이루어져 있다. 서부는 진주시사천시를 중심으로 의령군, 함양군, 거창군, 산청군, 합천군 내륙지방 군들과 바닷가 동네인 하동군, 남해군으로 이루어져 있다.


1914 이전1914193919491955-561962-6319731980-89199119951996-972010
부산부부산부부산시부산직할시로 제외
동래군양산군부산광역시
기장군으로 제외
기장군
양산군양산군양산시
언양군울산군울주군울산군울산시울산광역시로 제외
울산군
울산시
마산부마산부마산시마산시창원시
창원시창원시
창원군창원군의창군창원군
진해시
하동군하동군
곤양군
사천군사천군사천시
사천군삼천포시
진주군
진주군진주부진주시진주시
함안군진양군
함안군
영산군
창녕군
창녕군
고성군고성군
용남군
통영군통영군통영군통영시
거제군충무시
거제군거제군거제시
장승포시
김해군김해군김해시
김해시
밀양군밀양군밀양시
밀양시
함양군함양군
안의군
거창군
거창군
삼가군
합천군
초계군
합천군
의령군
의령군
산청군산청군
단성군
남해군


15.1. 없어진 행정구역[편집]




16. 경상남도지사[편집]






17. 출신 인물[편집]



18. 자매결연 지역[편집]




19. 관련 문서[편집]




20. 둘러보기[편집]




[1] 2023년 1월 기준 국토교통부 국토 면적 현황[2] 2023년 1월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3] # 적용환율[4] # 적용환율[5] 창원 의창, 창원 성산, 창원 마산합포, 창원 마산회원, 창원 진해, 진주갑, 진주을, 통영·고성,
사천·남해·하동, 밀양·의령·함안·창녕, 거제, 양산갑, 산청·함양·거창·합천
[6] 김해갑, 김해을, 양산을[7] 남해 [8] 의령, 하동, 함양[9] 광역자치단체 기준으로는 경기도, 서울특별시, 부산광역시 다음으로 4위이다. 인구 300만이 넘어가는 도는 경기도와 경상남도 둘 뿐이다.[10] 양산시는 사실 가야문화권의 영향을 좀 받았다 정도지 지리적 조건상 베이스는 엄연히 진한/신라 문화권에 가까워 '확실하지 않다'는 표현도 좀 많이 봐준 것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저 가야 발언을 한 김두관은 훗날 양산시 을 지역구에서 국회의원이 된다.[11] 전기가야의 국가 중 가장 동부에 있던 독로국부산 혹은 거제에 위치했으며 후기가야의 국가 중 가장 동부에 있던 탁기탄양산시 혹은 밀양시에 있었다.[12] 경남의 초성인 을 모티브로 디자인 한 것이다.#ㄱㄴ[13] 1937년 적설관측이래 최대 신적설을 기록한 때다.[14] 울산, 부산은 행정구역상으로는 별개지만 동일 권역에 속하므로 논의에 포함한다.[15] 지리적 표시제에 '진영 단감'으로 등록되어 있다.[16] 애초에 서부 경남에 있는 시는 진주와 사천 뿐이다.[17] 2028년 개통예정[18] 원래 강서구 대부분이 김해군 영역이었다.[19] 역사적 문제는 대도시 편입에 별 문제거리가 되지 않았다. 당장 서울, 인천, 대구 등의 대도시들은 과거 한성부, 인천부, 대구부 때의 영역뿐만 아니라 성저십리 바깥, 강화, 칠곡 등 전부 역사적으로 별 관련없는 지역까지 차지하고 있지만 이들 지역에서 옛 행정구역으로 돌아가자는 움직임은 잘 없다. 김해군 영역이 아니었던 가덕도동도 1989년 부산에 편입되기 전까지는 역사적으로 쭉 창원 소속이었던 곳이니 역사적 문제만 따지면 부산은 강서구 어느 지역이든 명분이 없다.[20] 특별자치도는 연방의 주와 비슷한 권한을 가지고 있다.[21] 하지만 여기도 전남 동부와 전남 서부+광주권으로 경쟁하기도 한다.[22] 특히 진해구 동부 지역[23] 배내골[24] 울산군이 울산시와 울주군으로 나뉜 해다. 행정구역이 별개였다는 것인데, 정작 울주군청은 울산시에 있었을 정도로 구분이 무의미했다.[25] 특히 정치력이 가장 크게 작용하였는데, 당시 내무부(오늘날의 행정안전부)장관 최형우가 울산 출신이었으며 김영삼 대통령의 최측근이었던 점이 주효했다. 울산광역시 승격의 일등공신으로 꼽히는 인물.[26] 밀양과도 접해 있지만 두 도시 사이는 등산 매니아들에게 소위 영남알프스라 불리는 산악지역이다. 가지산터널 개통 이후 자동차전용도로로 밀양에서 울산까지 갈 수 있게 되었지만 여전히 가까운 건 아니다. 밀양 시내에서 울산 시내까지 50km 이상 떨어져있다. 사실 산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두 도시의 행정구역이 접해있다 뿐이지 그냥 생활권 간 거리 자체가 멀다.[27] 다만, 가장 최근 선거인 20대 대선에선 대구의 국민의힘 후보 득표율이 경북의 국민의힘 후보 득표율보다 높았다.[28] 경기도 이외 지역에서 50만을 넘는 도시는 기껏해야 1개거나 아예 없는 경우도 있다. 즉 경남은 특정시 보유 수가 경기도에 이어 2위라는 것. 특히 창원시는 특별시, 광역시, 경기도 극히 일부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들중에서 인구 100만을 넘기는 유일한 특례시다.[29] 충청도와 영호남 지역.[30] 전두환 대통령, 김영삼 대통령, 노무현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31] 삼성그룹 이병철 회장, LG그룹 구인회 회장, 롯데그룹 신격호 회장[32] 신격호 회장은 정확하게는 울산광역시 출신이지만 불과 1996년 까지만 하더라도 울산광역시는 경상남도 관할이었다.[33] 그래서 그런지 TV에서 높으신 분들 보면 경남 방언을 많이 사용한다.입에 베여서..[34] 가덕도 지역은 제외. 그쪽은 창원군 소속이었다.[35] 김영삼, 문재인 덕분에 거제가 전국 유일의 2명의 대통령 배출 지역이 되었다 다만 혈연적으로는 경상남도가 아닌 온전한 함경남도 핏줄이다. 즉 실향민 2세.[36] 당시 지역구는 서울특별시 강서구 을이었다.[37] 지역구는 20대에서는 경기도 김포시 갑이었고 21대에서는 양산시 을 지역구이다.[38] 지역구 : 경상남도 김해시 갑[39] 당시 지역구는 경상남도 김해시 을이었다.[40] 당시 지역구는 서울특별시 구로구 을이었다.[41] 당시 지역구는 서울특별시 서초구 갑이었다.[42] 지역구 : 경기도 오산시[43] 당시 지역구는 서울특별시 강남구 을이었다.[44] 당시 지역구는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였다.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