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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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한반도의 동남부에 자리한 도. 옛 행정구역인 경상도의 남쪽으로, 줄여서 경남이라고 많이 불린다. 부산, 울산, 대구, 경상북도, 전라북도, 전라남도와 인접하고 있다. 면적은 10,540.4km²이고 인구는 2022년 6월 기준 3,295,615명으로, 일반 도 기준으로 경기도 다음 2위의 인구를 나타내고 있다.[9]
행정구역이 동-서로 뻗어있는 형태라 동부와 서부로 권역이 나뉘어져 있다. 진주시를 중심으로 한 경남 서부는 동부와 별개로 독자적인 권역을 형성하고 있으며, 창원시를 위시한 동부는 부산·울산권에 속해 경남과 별개의 지자체인 부산, 울산과의 교류가 많고, 상대적으로 서부권에 비해 그 규모와 인구가 훨씬 크다.
1.1. 상징[편집]
2. 역사[편집]
선사 시대부터 사람이 거주하던 지역으로 낙동강을 비롯한 큰 강과 평야를 바탕으로 농경문화를 발달시켰다. 원삼국시대에는 삼한 중 변한의 땅이었고 그 후 금관가야 등 30여개의 가야가 할거하여 철기문화를 바탕으로 고대 가야 문화를 꽃피웠다. 단, 가야의 영역은 일반적으로 낙동강을 경계로 삼는 것이 많으며, 6세기 이후에는 신라가 진출하였다.
지금도 김해시나 함안군 등지에서 가야의 흔적을 찾을 수 있다. 그래서 2010년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김두관 후보가 당선되었을 때는 가야독립(신라에서 독립) 발언이 나오기도. 물론 경남 전 지역이 가야 권역이었던 건 아니고 양산시나 거제시처럼 신라와 가야의 경계에 해당해 어느 나라의 지역이었는지 확실하지 않은 곳도 있다.[10][11] 다만, 앞서 언급한 두 지역(양산, 거제)을 제외한 나머지 경남 지역은 1세기부터 6세기까지 가야 영역이었다는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한편 신라가 가야를 제압하면서 경남 일대에 영향력을 굳힌 6세기에 백제 또한 전라도 전체를 직접 지배화 지역으로 편제한 뒤, 신라는 가야를, 백제는 옛 침미다례인 영산강 유역 세력을 제낀 상태에서 서로 6세기 중반부터 7세기 중반인 백 년 동안 치열한 쟁패를 거듭했으며, 그동안 백제-신라의 국경선은 전라남북도 동부에서 경상남도 서부까지 유동적으로 출렁였다. 이러한 상황은 백제가 패망하는 7세기 후반 경에 끝나게 된다.
통일신라 때는 9주 5소경 중 현 양산시를 중심으로 해서 동부 지역을 양주, 현 진주시를 중심으로 경상남도 서부 지역을 강주로 편성했고, 김해에는 5개 소경 중 하나 금관소경이 있었다. 후삼국시대에는 초반 20여년 동안은 왕봉규나 소율희 같은 독립 호족들이 있었다가 왕건의 침입으로 멸망했고 이후 후삼국시대 후반부에는 견훤이 다시 빼앗아 후백제가 망하는 시기 즈음에선 후백제의 강역 아래 있었다.
고려시대부터 지금의 경상북도 지방과 합쳐서 경상도가 되었다. 조선시대 중기에는 남북도가 아닌 낙동강을 경계로 경상좌도, 경상우도로 나누기도 했는데 이는 공식적인 행정구역은 아니었다.
구한말인 1896년(고종 33년)에 지방제도 관제 등을 개정하는 과정에서 경상도를 남북으로 나누어 지금의 경상남도가 되었다. 분리 후 도청이 진주에 설치되었으나 일제강점기에 부산부로 옮겨졌다. 그 후 부산시가 1963년에 직할시로 승격해 경상남도에서 떨어져 나간 이후에도 20년간 도청은 부산 서구(현재의 동아대학교 박물관 건물)에 있다가 1983년 창원으로 이전하였다.
1963년 경상남도 부산시가 경남에서 분리독립하여 정부 직할 부산시가 되었고 1995년까지 일부 지역이 부산직할시로 편입되었다. 최종적으로 1997년 경상남도 울산시가 경남에서 분리독립하여 울산광역시가 되면서 도역(道域)이 축소되었다. 그 결과 경상남도는 이제 동해와는 접하지 않게 되었다. 다만 경상남도 거제시 동쪽 부근을 동해라고 본다면 동해와 접하기는 한다.
3. 지리[편집]
3.1. 기후[편집]
한반도의 남동단에 있는데다 연안에는 난류인 쓰시마 해류가 흐르고, 북서쪽에는 높은 산맥이 겨울의 북서풍을 막으며, 강수량은 전라남도와 함께 고르게 분포해서, 한국에서는 따뜻하고 비가 많이 오는 기후를 나타낸다. 대신 눈은 거의 오지 않아 한국에서 적설량이 제일 낮은 지역이다. 그래서…
위 사진은 2010년 1월 경 전국에 폭설이 왔을 때[13] 의 사진이다. 참고로 이때 부산도 조금이지만 눈이 내렸다. 물론 남부산에는 비가 내렸지만. 그 정도로 따뜻하다. 통영시 같은 경상남도 남부 지역은 눈이 흩날리기만 해도 휴교령을 내리는 학교가 많다. 눈이 흩날리기만 해서 눈이 쌓이지 않아 관측불가. 그 정도로 눈과는 거리가 아예 먼 지역이다. 2011년 2월 14일의 2011 동부 폭설 사태에는 서부 한정으로 비껴갔다.
2012년 1월 31일 폭설에서 다시금 위용을 드러낸다. 눈이 워낙에 안오다보니 관공서도 수도권과 비교하면 폭설 대처 능력이 확연히 떨어진다. 어쩌다 눈이 많이 내리면 시민들은 물론 공무원들조차 어쩔줄 몰라 어버버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대신 태풍 상륙시 직격으로 받는 경우가 많은 만큼 태풍 대처 역량은 우수하다.
또한 소백산맥이 천연 장벽 역할을 해 중국발 황사와 미세먼지 피해도 전국에서 가장 적게 받는다. 중국발 미세먼지 오염이 워낙 심각해진 2010년대 말부턴 가을에 경남 동남부 양산, 창녕, 김해까지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을 찍는 날이 조금 늘었으나 여전히 수도권, 충청도에 비하면 훨씬 덜하다. 다만 창원, 김해, 거제 등 인구와 산업시설이 밀집한 지역은 도시 자연발생 미세먼지 피해도 있다.
연평균기온은 중앙부가 13℃ 내외, 북부 산악지대가 12℃, 남해안 지방이 14℃로 중부지방의 연평균기온 11℃보다 1∼3℃ 가량 높다. 1월 평균기온은 2.2℃ 내외, 8월 평균기온은 26.5℃ 내외다.
눈이 적게 오는 기후 탓에 스키장은 영남 알프스에 있는 양산시 에덴밸리리조트가 경북과 경남을 통틀어 유일하다. 물론 인공눈을 엄청나게 뿌려서 유지하며 개장기간도 타 지방의 스키장보다 짧다.
4. 교육[편집]
거점국립대학교인 경상국립대학교, 교육대학인 진주교육대학교, 지역중심국공립대학교인 창원대학교, 도내에서 가장 오래된 4년제 사립대학교인 경남대학교 등이 있다. 또 특수대학으로 창원시 진해구에 해군사관학교가 있다.
전반적으로 교육 수준이 나쁘지 않으나, 교육 기능이 몇몇 도시에 집중되어 있다. 중학교까지는 창원이 압도적인 교육 1번지로, 경남지역 특목고 진학생 중 절반 이상이 창원에서 나온다. 특히 반송중, 반송여중, 삼정자중을 중심으로 창원 성산구의 교육열이 독보적이다. 마찬가지로 인구가 많고, 소득 수준이 높은 편인 김해시도 교육 기능이 발달한 편이다. 고등학교 교육은 동부 경남은 창원시, 서부 경남은 진주시가 중심이라 할 수 있다. 진주시의 인구는 창원, 김해보다 한참 적지만 관내에 경남과학고등학교가 있고, 과거의 명성에는 못 미치지만 명신고, 경해여고, 대아고, 동명고 등의 일반계 고등학교들이 인구 대비 좋은 진학 실적을 내고 있다. 그리고 의외로 거창고등학교, 창원대산고등학교의 진학 실적도 좋다. 한편, 과거에는 마산의 마산고등학교와 창신고등학교, 마산상업고등학교 (용마고등학교) 등도 준수한 진학 실적을 보였으나, 마산과 창원의 학군이 분리된 현재는 옛 명성에 미치지는 못하는 상황이지만, 그래도 경남도 내에서는 뛰어난 동문네트워크 형성 및 진학 노하우로 여전히 경상남도 내에서는 타 지자체 대비 인지도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5. 정치[편집]
자세한 내용은 경상남도/정치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6. 경제[편집]
경상남도의 경제는 1차산업(농업, 어업, 임업), 2차 산업(제조업), 3차 산업(서비스업)이 골고루 발달해 있다. 역시 서비스업이 도 내 경제에서 가장 큰 생산량을 차지하고 있지만 제조업이 타 도에 비해 비중이 상당히 높다. 1960년대 이후로 석유화학, 자동차 공업, 정유 산업, 조선업, 철도차량 제조업, 산업용 로봇, 공작기계 제조업 등 중화학공업의 발달이 도의 경제 발전을 견인하였고, 그 중에서도 기계, 조선업이 특히 발달하여 조선업의 경우 세계 10위권 조선사 중 4곳이 경남에 있다.
경남 내에서도 울산 - 부산[14] - 김해 - 양산 - 거제 - 창원 등 동부의 '남동임해지역' 위주로 산업이 발전했으며, 발전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서부 경남은 진주, 사천 등을 중심으로 항공기, 인공위성 등을 제조하는 항공우주산업을 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다.
최근에는 밀양이 나노융합복합단지를 유치하여 전자전기 및 정밀기계제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처럼 산업이 발달했다는 특징 덕분에 마스코트인 '경남이'와 '경이'도 톱니바퀴를 형상화한 것이다.
6.1. 농어업[편집]
6.1.1. 농업[편집]
농업 분야에서는 유자, 녹차 등 난대성 농업과 화훼산업, 원예농업이 발달하였다. 또, 상추, 콜리플라워 등 채소 중심의 근교농업과 단감, 사과 등의 과수농업의 비율도 높다.
김해와 양산, 밀양 등은 부산, 울산, 창원과 같은 대도시와 가까운 덕분에 화훼산업과 채소 재배 농업이 발달했다. 특히 부산 강서구와 이어진 김해 지역은 전국적인 화훼단지로 손꼽힌다. 여담으로 김해의 파프리카는 일본으로 수출도 할 정도로 품질이 좋다.
유자와 녹차 재배는 창원 일부 지역과 하동, 사천, 남해, 통영, 고성군 등 남해안을 위주로 발달해 있다. 그 중에서도 유자는 거제시, 남해, 고성, 사천에서 주로 재배되고, 녹차는 하동과 김해에서 재배된다. 특히, 하동의 녹차는 전남 보성과 제주의 녹차와 함께 전국적으로 알아주는 특산물이며 지리적 표시제에도 등록되어 있다.
단감은 낙동강 유역인 김해시 진영읍[15] , 밀양, 창원 북부지역, 창녕, 함안, 의령 위주로 재배되는데 이 지역의 단감은 전국 생산량의 과반 이상을 차지한다. 또, 미국, 캐나다 등에 수출도 된다. 사과는 경상북도와 인접한 거창, 함양군, 합천이나 밀양에서 재배되며, 밀양의 얼음골 사과는 전국적으로 좋은 품질을 자랑한다.
국내 다른 지역처럼, 경남에서 가장 많이 생산되는 농산물도 쌀이다. 경남의 미곡 비율은 타 도에 비해 낮은 편이지만, 미곡 생산은 밀양, 창원, 함안, 김해, 창녕 등 낙동강 유역 위주로 발달했다.
한편 전라남도, 전라북도와 더불어 밀, 보리의 생산량 비중도 높다. 다만 보리는 이모작 작물인데다 생산 비율이 감소하고 있다. 주요 재배지역은 밀양, 창원, 함안, 김해, 창녕 등 낙동강 유역이다.
6.1.2. 어업[편집]
경상남도는 남해안을 끼고 있고, 동해안과도 가까워서 어업이 발달했다. 거제, 고성, 통영, 창원, 남해, 사천, 하동 등 남해안 위주의 도시들에는 어항이 즐비하며 양식업도 많이 한다. 마산 어시장이 큰 해산물 시장으로 알려져 있다.
지역별로 보면, 거제는 멍게, 광어, 우럭 등이 유명하다. 창원은 복어, 아귀 등이 유명하고 이들을 이용한 향토음식이 발달했다.
통영은 FDA 등 국제 인증 기관에서 지정한 청정 해역을 끼고 있어 각종 해산물이 많이 난다. 어패류로는 굴, 전복이 유명한데 특히 '통영 굴'은 국내 생산량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이외에도 광어, 우럭, 방어도 많이 양식되고 장어 등의 어획량도 많다. 해조류로는 파래, 김, 다시마, 미역의 생산량이 많다.
남해는 지역 고유의 죽방렴을 이용한 멸치 생산량이 많고 품질도 전국적으로 손에 꼽을 정도라는 평을 받는다.
6.2. 2, 3차 산업[편집]
6.2.1. 제조업[편집]
창원은 1970년대 기계산업 중심지로 개발된 도시이며, 창원국가산업단지에는 LG전자, 현대위아, 현대로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두산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효성중공업 등 대기업들의 공장이 입지해 있다. 그리고 두산중공업의 본사 또한 창원에 있다. 지역 총생산량 기준으로 창원의 생산량은 대전의 생산량과 광주의 생산량을 압도한다.
창원에 있는 현대로템에서는 다양한 철도차량과 철도용 부품들, 군수용 장비들을 생산한다. 현대위아에서는 산업용 기계와 화포 등 군수품, 파워트레인 등을 생산한다.
두산중공업에서는 전력설비, 담수화 플랜트 등 산업기계들을 생산한다. 두산인프라코어는 굴착기, 로더, 건설기계 엔진, 선박 엔진, 특수차량 등을 생산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공장에서는 주로 제트엔진이나 항공기 부품 등을 생산한다. 그 외에도 효성중공업의 기어, 용접 기계, 송배전설비나 한국GM의 경차, LG전자의 가전제품, 광학설비 또한 생산하고 있다.
거제는 1970년대부터 조선산업도시로 개발된 곳이며 현재 대우조선해양의 본사, 연구소, 조선소, 삼성중공업의 조선소가 입지해 있다. 대우조선해양에서는 상선위주로 제작되고 있고, 최근에는 FPSO, 해양 플랜트 등 고부가가치 해양설비 위주로 사업을 재편하고 있다.
삼성중공업 또한 상선과 FPSO, 해양 플랜트, 프렐류드, 쇄빙선 등을 생산하고 있다. 군함의 경우도 잠수함, 초계함, 구축함, 호위함, 해 잠수정, 잠수함 구난함, 미사일 고속함, 타이드급 군수지원함 등을 생산하고 있다. 그 외에도 통영, 고성, 사천 등에는 중소 조선소들이 있다.
김해, 양산에는 부산의 포화로 인해 이전된 경공업단지들이 많다. 김해의 경우 중소기업 위주의 산업단지가 존재하고, 양산의 경우 자동차 부품 공장, 식음료품 공장, 고려제강 등 금속가공공장이 많다.
사천에는 던힐을 생산하는 BAT 코리아 공장이나 수산가공공장 등 경공업 공장도 있지만, 항공국가산업단지가 있다. 항공국가산업단지에는 KAI의 본사, 연구소, 공장이 있으며, 에어버스의 에어버스 헬리콥터스 공장이 있다.
항공국가산업단지에서는 두원중공업과 같은 항공기 부품들을 생산하기도 하고, 전투기나 군용기, UAV 등 무인기, KUH-1 수리온 등 헬리콥터 등을 생산한다. 산청 금서면 공장에서는 A320의 날개를 생산하고 있다.
최근에는 밀양에서 나노융합산업단지 유치를 성공했다. 나노과학을 응용한 나노산업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산업과 연계가 되는 산업이다. 이 산업단지에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LG전자, LG디스플레이, SK실트론, LG이노텍 등 해당 산업 대기업들이 투자할 예정이다.
중공업의 특성인 부품이 많이 필요하다는 것으로 인해 인근 대경권과 연계된 산업이 많다. 칠곡 - 대구 - 경산 - 영천 - 경주 라인에 형성된 자동차 부품 생산단지에서 생산된 부품들은 창원에 소재한 완성차 제조업체인 한국GM에 주로 납품된다.
기계부품의 경우도 칠곡 - 대구 - 경산 - 영천 - 경주에 있는 중견기업과 중소기업에서 생산된 부품들이 창원에 있는 여러 사업체에 납품이 되는 등 연계되고 있다.
전통 공업으로는 밀양의 도자기, 통영의 나전칠기, 진주의 비단 공업이 발달했다.
6.2.2. 서비스업[편집]
경남의 서비스업은 주로 창원, 김해, 양산 등 부산울산권에 집중되어 있다. 창원, 거제는 연구개발과 같이 지역 제조업과 연계되는 서비스업 비율이 높다.
그리고 고부가가치적 생산자 서비스업은 부산광역시에 의존하기도 하지만 창원 또한 대도시인데다 경상남도청 소재지이기 때문에 자체적으로 해결하는 경우도 많다. 경상북도의 고부가가치 서비스업의 대부분이 대구광역시에 크게 의존하는 것과는 약간 다른 양상이다. 단 문화생활과 여가생활은 해당 인프라가 우수한 부산의 비중이 높다.
공공부분은 창원의 비중이 높다. 당연한 게 애초에 도청 소재지가 창원이므로 경상남도청과 여러 공공기관이 창원에 집중될 수밖에 없다. 2015년에 진주에 경남도청 서부청사가 들어오면서 도청 기능이 분산되었다고 하지만 여전히 창원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
거제, 합천, 남해, 고성, 양산 통도사 인근 등 관광지와 인접한 지역은 관광업의 비중이 높은데다, 외국인의 방문이 잦은 지역인 만큼 관광업, 숙박업 등의 비중이 높다.
경남 서부의 서비스업은 관광업, 숙박업, 요식업 등 관광 수요에 의존하는 부분이 많지만 예외적으로 항공국가산업단지가 있는 진주, 사천의 경우 연구개발의 비율이 높다. 경남 서부에서 공공 부분, 의료 등 고차원적인 서비스는 진주, 사천에 집중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16]
7. 관광[편집]
자세한 내용은 경상남도/관광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8. 군사[편집]
해안 지역에 산업이 발달한 도시들이 많은 지역적 특성 때문에 지리상 후방에 놓여있음에도 불구하고 전략적 중요성 때문에 굵직한 부대들이 많이 포진하고 있다.
경상남도는 대한민국 육군 제2작전사령부 예하 지역방위사단인 제39보병사단이 지역방위를 담당하고 있다.
다만 경남 안의 몇몇 도시들은 다른 부대에서 방위를 담당하고 있는데, 창원시 진해구는 해군 진해기지사령부가 주둔 중이여서 해군에서 방위를 담당하며,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와 밀접한 양산시의 경우 제53보병사단에서 한 개 대대급으로 양산시에 주둔하여 지역방위 임무를 수행 중이다.
9. 교통[편집]
빨강선은 고속국도, 노랑선은 국도, 검정선은 철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