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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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구성
3. 작성 연대
4. 외부 링크
5. 한국에서 연구
6. 논문
7. 문헌 정보
8. 같이 보기



1. 개요[편집]


계년(繋年)은 중국 칭화대학에서 소장하고 있는 청화간(淸華簡)에서 발견된 사서로 초숙왕 때 작성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계년은 총 138개의 죽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23장으로 나눠져 서주부터 전국시대 초까지의 역사를 서술한다.


2. 구성[편집]


주 여왕의 몰락으로 인한 공화 시대에서 주 유왕으로 인한 서주의 멸망과 그 이후의 내용이다.
  • 5-19장 춘추전국시대
  • 20-23장 전국시대[1]


3. 작성 연대[편집]


계년의 기록은 초도왕 5년인 기원전 397년의 사건까지만 적히고 끝난다. 그래서 적어도 기원전 397년 이후에 작성된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그리고 계년에 초도왕의 시호가 등장하므로 도왕 사후인 기원전 381년 이후에 작성된 것이 분명하다.[2] 한편 계년 기록에는 '오늘에 이르기까지, 진(晉)나라와 월나라는 이렇게 해서 우호를 맺고 있다.'라는 내용이 있는데 이것은 계년이 작성될 당시에 진나라가 존재하고 있었다는 증거이다. 진나라는 기원전 376년에 멸망하므로 계년의 최종 성립 연대는 기원전 381~376년 사이로 좁힐 수 있다. 이때는 초숙왕의 재위연대이다.


4. 외부 링크[편집]


https://zh.m.wikisource.org/wiki/%E7%B3%BB%E5%B9%B4


5. 한국에서 연구[편집]


계년에 관한 국내 최초의 논문은 서주사 전공인 심재훈 박사 썼으며, 심재훈 박사의 제자인 김석진 박사가 오랜 연구의 결실을 맺고 2022년 계년에 관한 최고 수준의 논문을 발표했다. 한국에서 김석진 박사가 계년에 관한 연구를 활발하게 하고 있다.


6. 논문[편집]


  • 심재훈, 「전래문헌의 권위에 대한 새로운 도전 : 淸華簡<繫年>의 周 왕실 東遷」, <역사학보> 221 (2014)
  • 이유표, 「西周 金文에 보이는 秦夷와 <繫年>의 商奄之民」, <동양사학연구> 135 (2016)
  • 김병준, 「칭화간(淸華簡) <繫年>(繫年)의 비판적 검토 -진(秦)의 기원과 관련하여」, <인문논총> 제73권 제3호 (2016)
  • 방윤미, 「西周初衛의 封建관련 「繫年」기록 검토」, <서울대 동양사학과논집> 제40집 (2016)
  • 김석진, 「先秦 古文字 사료연구에 관한 一考 : 淸華簡 <繫年> 해제와 譯註 방법론」, <중국고중세사연구> 42집 (2016)
  • 김석진, 「짓고 추려서 엮은 周王室의 역사 이야기 : 淸華簡 <繫年> 1章 譯註」, <중국고중세사연구> 46집 (2017)
  • 심재훈, 「평왕은 정말 어디로 갔을까? - 전통 역사지리학의 오인과 동천의 재구성 -」, <동양사학연구> 154 (2021)
  • 김진우, 「잊혀진 기억, 사라진 역사들, 그리고 각인된 하나의 역사 <淸華簡>繫年・<北大簡>趙正書와 <史記>의 비교를 중심으로」, <중국고중세사연구> 59집 (2021)
  • 김석진, 역사 문서에서 역사 책으로 : 淸華簡 <繫年>의 역주와 성격 고찰 (2022)


7. 문헌 정보[편집]



8.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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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초도왕 5년(기원전 397년) 때까지 서술되어 있다.[2] 시호는 군주가 죽은 뒤에 올려지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