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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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의 국물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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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계란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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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국
1. 개요
2. 조리법
2.1. 재료
2.2. 조리과정
2.3. 완료
3. 기타
4.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중국어: 蛋花湯
영어: egg drop soup

계란을 이용하여 만드는 . 끓는 물(육수)에 계란을 풀어넣고 [1], 소금 정도만 넣는 매우 간단한 요리이다. 급식이나 가정에서는 감자두부를 추가하여 계란감자국이나 계란두부국으로 어레인지 하기도 한다. 전분이 추가되면 중국식 계란탕이 된다.

중국집에서 밥류식사를 주문하면 같이 나오기도 했었는데 근래 들어서는 돈을 아껴보겠다고 없애버리고 거의 항상 조리되어 수급이 쉬운 짬뽕국물로 대체되는 경향이 강하다.[2]


2. 조리법[편집]


3인분 기준으로 기술하며, 만드는 방법이 매우 쉬운 편이다.


2.1. 재료[편집]


  • 음식 재료: 계란 2개, 파 1/3단, 양파 1/4개[3]
  • 조미료 및 양념: 소금 1 작은 술, 후추 1/2 작은 술
  • 기타 재료: 물 600 ml (물 3컵)


2.2. 조리과정[편집]


1. 600 ml를 냄비에 담아 중불에서 가열한다.
2. 물이 끓을동안 파 1/3단과 양파 1/4개를 얇게 채친다. 너무 얇게는 말고 적절하게[4] 써는 것이 중요하다.
3. 물이 끓기 시작하면 계란 2개를 깨어서 물에 넣는다. 이 때, 계란이 냄비 바닥에 눌어붙지 않게 계란이 익을때까지 적당히 저어준다.[5]
4. 계란이 적당히 익었으면 파와 양파 썬 것을 넣어주고, 파와 양파를 가볍게 데치는 느낌으로 마저 끓인다(1분 내외가 좋다).
5. 적당한 간을 위해 소금과 후추를 넣는다.


2.3. 완료[편집]


각자의 먹을 분량만큼 덜어서 그릇에 내놓는다. 계란이 적절하게 할당이 되도록 하는 것이 요령.


3. 기타[편집]


계란이 눌어붙지 않게만 하면 정말 만들기 쉬운 요리. 그저 파와 양파를 썰어넣고 계란 풀어넣으면 그만이다. 여기다 북어를 넣으면 북엇국이 되며, 만두를 넣으면 만두국이 된다.[6] 더 쉽게 끓인다면 그냥 끓는 물에 미리 풀어놓은 계란을 넣고 다시다랑 후추로 적당히 간 만해도 맛있다. 다시다가 없으면 암만 잘 끓여도 2% 부족하다. 다시다 1/2스푼만 넣어도 중국집에서 먹던 고향의 맛을 되찾을 수 있다. 조미료가 몸에 잘 안 받는 사람들은 멸치 우려낸 육수로도 끓일 수 있는데 다른 반찬은 필요 없을만큼 맛있다.

가볍고 깔끔한 맛 덕에 오므라이스, 비빔밥, 볶음밥 등과의 궁합이 매우 잘 어울린다. 다만 계란 특유의 비린맛이 나서 싫어하는 사람들은 굉장히 싫어한다.[7]

그릇에 푼 계란을 국물에 바로 부어버리면 중국집에서 주는 얇고 하늘하늘한 계란 건더기가 되지 않는다. 그릇에 젓가락을 대고, 계란이 젓가락을 거쳐 국물에 들어가도록 하되 계란 그릇을 잡은 손을 움직이며 재빠르고 넓게 흘려 넣어 준다. 그리고 최소 30초 정도는 젓지 말고 두어야 계란이 지저분하게 풀어지지 않는다. 불은 부글부글 끓어오르지 않을 정도로 조금 줄여야 좋다.

허영만식객 육개장편에서 계란국에 대해 잠깐 언급하는데, 파를 국에 넣기 전에 미끈한 점액을 씻고[8] 계란의 알줄을 빼야 국이 맑고 담백해진다 한다.

중국집에서도 취급하는 요리이긴 한데, 정식 메뉴에 있을 경우 '단화탕', '계란탕', '계란꽃탕'같은 이름으로 부른다. 원재료가 비교적 저렴한 '계란'이다 보니 내용물에 비하면 비싸게 느껴질 수 있다. 누룽지탕과 함께 단가 대비 가격이 매우 높은 요리. 바리에이션으로 토마토를 넣은 시홍스지단탕(西红柿鸡蛋汤)[9]이 있다. 또, 볶음밥 등의 밥 요리를 시켰을 때, 짬뽕 국물이 아닌 계란국을 주는 집도 있다. (원래는 계란국이었다. 볶음밥 항목 참조.)

심야식당 2권 어니언링 편에서 어니언링을 넣어 계란국을 만드는 사례가 소개된 적 있다.

불닭볶음면의 베타 버전에서는 이 계란국 스프가 첨부되어, 매운 맛을 중화시키려는 역할을 하였다. 물론 정식 출시 당시, 너무 맛이 없다는 이유로 빠지게 되었다.

4.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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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또는 양파부추.[2] 그 밥류식사가 일반 볶음밥이라면 모르겠지만, 엄청 맵기로 유명한 제육덮밥이라면...[3] 중국집에서는 시금치 잎을 넣기도 했는데, 요즘은 비싸서 잘 안 넣는다.[4] 중국집의 계란국 기준으로 연필 굵기 정도[5] 계란을 그릇에 미리 풀고 후추, 미림등으로 간해준 후 국에 넣으면 비린내를 상당히 잡을 수 있다.[6] 참고로 단체급식소 같은 곳에서는 만두국을 배식할 때, 찐만두를 국그릇에 담아두었다가 배식시 계란국을 부어 제공하는 경우도 많다. 이는 만두가 터지지 않게 하고 모든 인원에게 균등하게 분배하기 위한 선택이다.[7] 계란 비린내를 없애는 데는 넛멕이 직효이지만 중식, 한식에는 잘 안 어울릴 수 있다. 생강즙이나 다진 마늘을 조금 넣으면 된다.[8] 데치라고 하는데 귀찮다면 씻기라도 하라고...[9] 김풍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이를 모태로 한 요리를 선보인 바 있고, 중국군 전투식량에도 건조 압착 블럭 형태로 제공된다. 급할 때는 그냥 블럭째 먹어도 의외로 괜찮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