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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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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古菌, Archaea

세균과는 다르다. 분류학상으로는 인간과 이끼의 차이보다 더 차이가 크다.

대표적으로 고온에서 서식하는 극호열균, 고염분에서 서식하는 극호염균, 메테인을 생성하는 메테인 생성균[1] 등이 있다.

이들은 일반적으로 생물이 살기 어렵다고 알려진 심해, 토양, 고온의 유황온천 (100도 이상!) 등에도 생존하고 있다.[2] 극도로 건조한 환경인 사막에도 살고는 있지만, 칠레의 아타카마 사막같이 매우 건조한[3] 환경에서는 존재는 하지만 생명활동을 하지 않고 포자 형태로 바꾸어 환경이 좋아질 때를 기다린다. 요즘에는 극한환경 뿐만 아니라 사람 피부 등 어느 곳이든 산다는 견해가 일반적이다.#

원핵생물인 세균과 분류학적으로 매우 큰 차이가 있으며, 오히려 진핵생물 세포와 가깝다. 우선 세포벽의 구성성분이 다르다. 이 때문에 세포벽을 파괴하거나 하는 기전을 하는 항생제는 고균에게 웬만해선 듣지 않는다. 또 DNA의 복제나 유전자 발현과정 등의 분자생물학적인 부분에서는 진핵생물과 유사한 점을 보인다. 예를 들면 고균은 인트론을 가지며 DNA에 히스톤 단백질을 포함한다. 인트론이 있기에 당연하게도 mRNA splicing이 일어난다.[4] 그래서 원래 생물을 세균(원핵생물)과 진핵생물로 구분하던 것이 현재는 고균이 추가되어 3역 분류법으로 생물을 나누고 있다.(고균, 세균,진핵생물) 뭐 험한 환경에서 잘 자라는 세균이 있는 건 사실이지만 그게 다 세균은 아니라는 거.

진핵생물의 기원에 대한 가장 유력한 가설은 고균이 세균을 포획한 뒤 세균이 세포소기관인 미토콘드리아가 되고 이후 핵막이 형성되어 진핵생물이 되었다는 것인데, 이로 인해 진핵생물은 어느쪽은 세균과 유사하고 어느쪽은 고균과 유사하다. 고균과 진핵생물의 공통조상이 세균으로부터 분리되었다. 각기 다른 두 종이 가진 유전자 지도의 차이가 클수록 공동조상을 지녔던 시절이 더 오래됐다는 사실을 통해 진핵생물이 세균보다는 고균과 더 가깝다는 것을 유추할 수 있다. 따라서 유전자 지도상으로 박테리아(흔히 우리가 세균이라고 부르는)보다 고균이 인간과 더 가깝다.

아직까지 병원성이 있는 고세균은 발견되지 않았다.

2.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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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테인세균
• 호열균
• 호염균
• 호냉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