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다경

덤프버전 :

1. 개요
2. 극 중 행보
2.1. 서윤형 피살사건 1
2.2. 부녀자 대상 연속살인사건
2.3. 조선인 백골사체 발견 사건
2.4. 미군 총기살인사건
2.5. 한영그룹 직원 연쇄 돌연사 사건
2.6. 묻지마 살인
2.7. 서윤형 살인사건 2
2.8. 서윤형 피살사건 3


파일:external/img.sbs.co.kr/cast_021_ko.jpg

드라마 싸인의 여주인공. 배우는 김아중.

1. 개요[편집]


일본 리메이크에서의 이름은 나카조노 케이
1981년생. 검시관 경력을 가진 신참 법의학자. 검시관 시절에는 겉으로는 CSI를 보고 법의학자가 되기로 결심했다고 말하고 다녔지만 진짜 동기는 묻지마 범죄의 피살자가 된 동생[1]이 수사 과정에서 증거가 발견되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의문사로 종결된 것에 억울함을 느꼈기 때문.

겉으로는 나사가 빠진 것 같아도 이래 봬도 의대생 출신으로 레지던트 생활을 하다가 그만두고 그대로 검시관 일을 시작했다.

잘 드러나지는 않지만 현실에 있다면 상당히 우월한 스펙을 자랑하는 여성이 되는데 레지던트+검시관 경력을 지닌 법의학자인데[2] 나이도 어리다. 거기에 미모까지... 게다가 작중 탑 먼치킨인 윤지훈이나 경험이 어마어마한 이명한 원장이 옆에 있다보니 가려져서 그렇지 신참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실력과 추론 능력을 지녔다. 잠재력만 놓고 보면 저 둘 이상이라 봐도 무방한 수준.


2. 극 중 행보[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서윤형 피살사건 1[편집]


이 당시에는 아직 검시관이었다. 첫 사건이었던 이 사건에서 경험 부족으로 함께 현장을 감식하던 선배가 현장을 훼손하고 증거를 조작하는 것조차 알아차리지 못했고[3] 윤지훈과 함께 사건의 진상을 밝혀줄 증거물을 찾고자 무던히도 애를 썼으나 결국 외압에 의해 진실을 밝혀내는 데 실패한다.

이때 "산 자는 거짓을 말하고 죽은 자만이 진실을 말한다면 자신은 그곳으로 가서 진실을 찾겠다" 면서 검시관을 그만둔다. 그 뒤 1년간의 준비 끝에 정식 법의학자가 되어 국과수 남부분원으로 발령받아 윤지훈과 다시 한 번 콤비를 이룬다. 이때 몰래 빼돌려온 서윤형의 사체에서 발견한 섬유 조각이 서윤형 사건의 진상을 밝힐 수 있는 사실상 최후의 단서.

국과수 내부의 어둠을 깨닫고 절망한 윤지훈을 위로하기 위해 그를 찾은 김아중이 술자리에서 그에게 꺼내든 카드가 명경지수를 터득해야 얻을 수 있는 카드여서 화제가 되고 있다.


2.2. 부녀자 대상 연속살인사건[편집]


지난 사건에서 뼈저리게 자신의 미숙함을 깨달은 때문인지 이 사건에서 정식으로 법의관으로 활약하기 시작하면서 엄청난 통찰력과 행동력을 발휘하기 시작한다. 남부분원에는 없는 UV 조명장치를 대신하기 위해 노래방의 자외선등을 몰래 빼돌릴 생각을 하질 않나, 부검 자료만으로 사건의 윤곽을 파악할 수 없게 되자 검시관 시절의 과학수사 키트를 들고 사체 발견현장으로 홀로 나선다던가.

이때 윤지훈과 함께 범인의 은신처로 추정되는 폐가로 들어가 범행에 사용된 차량을 발견해내고 자신과 접촉을 꾀했던 용의자로 추정되는 누군가가 왼손잡이라는 사실을 알려 범인의 윤곽을 파악하는 데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한다.

그러나 최이한이 방화 사건 용의자로 면식을 쌓은 관계자의 차를 얻어타고 남부분원으로 돌아가던 중 하필이면 그 관계자가 사건의 범인이라는 것이 밝혀져 그대로 납치를 당하고 만다. 이때 수사가 공개수사로 전환되면서 아버지에게 지방의 큰 대학병원에 취직했다는 거짓말을 했다는 사실도 함께 들통나고 말았다. 그러나 어찌저찌하여 윤지훈과 경찰에 무사히 구조된다. 이후 윤지훈이 서울 본원으로 영전되면서 함께 본원으로 재발령.


2.3. 조선인 백골사체 발견 사건[편집]


일본에서 조선인의 백골사체가 발견되어 신원확인과 사인을 밝혀내기 위해 윤지훈과 함께 일본으로 향한다. 해당 사체의 사인이나 출신 등에 대한 대략적인 정보를 밝혀내는 것에는 성공하나 결국 신원 확인은 하지 못한 채 사건을 종결짓게 된다.

사실 이 사건에서 중요한 것은 사건 해결 과정에서 함께 한 윤지훈의 지인의 주선으로 서윤형 사건의 진범을 만나게 된 것. 그러나 결국 놓치고 만다.


2.4. 미군 총기살인사건[편집]


모든 현장 증거가 조작된 상황에서 이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였던 김종호의 증언을 최이한의 부탁으로 함께 들어보러 갔다가 그가 죽은 사실을 알게 된다. 또 다시 윗선의 개입으로 부검을 하지 못할 위기에 놓이게 되자 영장 없이 부검을 실시해서 탄환과 관련된 증거를 발견해낸다. 그러나 이명한은 이 사건을 덮어버리기 위한 방법으로 영장 없이 실시한 부검을 트집잡아 고다경의 법의관 자격을 정지시켜 버린다.

그러나 윤지훈의 부탁으로 검시관 시절의 경력을 살려 함께 현장을 재검토하다가 결정적인 증거를 파악하게 되고 다시 복직하게 된다. 이 사건을 계기로 윤지훈도 고다경을 좋은 법의관이 될 자질이 있는 사람으로 인정하고 제자로 받아들인다.


2.5. 한영그룹 직원 연쇄 돌연사 사건[편집]


자신이 부검을 담당했던 시신의 사인이 20년 전 윤지훈의 아버지가 사망한 사건과 연관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이에 대해 정병도 원장에게 묻기 위해 그의 집을 찾아가지만 그는 이미 자살한 상태. 사건의 진상을 밝히려는 윤지훈과 함께 행동하여 '안티몬' 이라는 중금속을 알아내게 되고 여기에 20년 전 한영그룹에서 사망했던 직원의 시신이 중금속 축적으로 인해 거의 부패하지 않았음을 눈 앞에서 보게 되면서 일련의 사건 원인을 '안티몬 중독사' 로 확실시한다.

정차영의 기소를 결정짓는 검찰시민위원회에서 이를 증언하나 윤지훈이 다른 소견을 내놓게 되면서 기소를 할 수 없게 된다. 그러나 이에 대해 윤지훈이 실제로 변절한 것은 아닐 것이라고 계속 생각을 하고 있었고 윤지훈과 이명한의 대화를 들으면서 윤지훈이 변절한 것이 아님을 다행히 여긴다. 정차영이 한태주의 살인 이후에는 테트로도톡신을 사용하였음을 알게 되고 이철원이 한태주에 대한 복수로 정차영을 죽이려 함을 알게 되자 윤지훈과 함께 이를 막으러 가지만 실패한다.

이에 대한 죄책감에 윤지훈은 사표를 쓰고 정병도 원장과 함께 자주 놀러 가던 시골마을로 내려가고 여기서 이런 저런 사건을 겪은 끝에 윤지훈의 마음을 국과수로 돌려놓는 데 성공하는 듯 하였다. 그러나 고다경은 '서윤형 사건만은 자신이 마무리짓겠다' 는 말의 진의를 그때까지만 해도 깨닫지 못하고 있었다.


2.6. 묻지마 살인[편집]


윤지훈은 국과수로 일단 돌아왔으나 여전히 한영그룹 사건에 죄책감을 느껴 '자신 같은 사람은 국과수에 있을 자격이 없다' 며 사직서를 내는 길을 선택한다. 고다경은 끝까지 선생님이 잘못한 것이 아니고 이번 한 번뿐인 잘못이었다며 그를 달래보지만 실패한다. '선생님 같은 법의관이 되고 싶어 국과수에 왔는데 절 버리시는 거냐' 는 호소에도 "너는 잘 할 것이다" 라는 말만 남겨놓고 떠나버린다.

이때 윤지훈이 고다경을 배려하여 처음으로 단독부검을 맡겼는데 이 사건에 사용된 흉기가 자신의 동생이 당했던 사건에 사용했던 흉기와 일치하는 유형임을 알게 된 고다경은 과거의 사건을 떠올리고 괴로워한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용의자 접견을 신청하고 만나서 이야기를 나눠보니 아니나 다를까 이놈이 바로 그놈이다. 하지만 부검소견서에서 사망 추정시간과 경찰에서 말한 범행 추정시간이 맞지 않게 되자 이를 조작할까 말까 고민하게 된다. 항상 윤지훈이 객관성을 잃지 않게 붙들던 위치에 있던 고다경의 입지가 이번에는 정반대로 바뀌어버린 것.

결국 부검소견을 조작하고 이를 제출하려던 찰나에 주선우의 부검건으로 인해 국과수에 들렀던 윤지훈이 이 소견서를 보게 된다. 윤지훈은 단번에 사망 추정시각이 조작되었음을 간파하면서도 '한영그룹 사건으로 인해 자신에게 생긴 죄책감은 평생을 따라다닐 것이다. 무슨 이유에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너는 그런 경험을 하지는 않았으면 한다' 며 고다경을 다그치지 않고 고다경은 결국 자신이 검시관, 나아가서는 법의관을 지망하게 된 진짜 이유를 이야기한다.

고다경의 동생은 죽은 것이 아니었다. 5년 전 범행으로 인해 뇌손상을 입고 지금까지 식물인간 상태로 병원에 누워있었다. 고다경은 이런 모습의 동생을 윤지훈에게 보여주면서 법의관이 된 이유는 동생 때문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오랜 입원기간동안 심장 기능이 약해져 앞으로 버티기 힘들다는 담당의사의 말과 함께 심장 이식을 하거나 인공심장을 장착하는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된다.

결국 부검소견서의 사망추정시간을 원래 내용대로 고치고 용의자 이호진의 혐의를 입증하지 못한 채 결국 풀어주게 된다. 그러나 그의 살인은 묻지마 살인이 아니라 자신의 게임 시나리오대로 철저하게 계획된 것이었고 그의 청소년기 시절을 모교의 선생에게 듣게 되면서 이호진이 살인을 계획한 동기를 알게 된다. 사실 그 게임 시나리오는 자신의 청소년기 이후(주로 고등학교 시절) 겪었던 사회 생활에서의 좌절과 어려움에 대한 복수심이 이입되어 있었던 것. 이를 알고 '인생을 되돌이킬 수 있다면 언제로 돌아가고 싶냐' 는 이호진의 면전에서 '인생은 되돌이킬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라며 도발을 하고 이호진은 고다경을 기필코 죽여버리겠다며 이를 간다.

결국 자신의 게임 마지막 시나리오대로 이호진은 고다경을 만나러 국과수로 침입. 본인 왈, 고다경을 만나러 왔다고 했더니 국과수 경비가 들여보내 줬다고 한다. 고다경을 죽이러 갔을 거라는 시청자들의 예상과는 달리 '내 이야기를 가장 많이 들어준 사람' 이라며 고다경에게 감사 인사를 하고 사라졌다. 그 뒤 이호진의 컴퓨터에서 게임 시나리오 초안을 발견하는데 마지막 미션의 내용이 독수리를 죽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부모를 죽이는 것이라는 것을 알아낸 뒤 이호진의 부모 집으로 가서 부모를 죽이려는 이호진에게 그런 일을 하면 더욱 후회하게 될 것이라며 설득을 시도하지만 그때 최이한 형사가 나타나 이호진을 사살하면서 실패로 돌아간다.[4]


2.7. 서윤형 살인사건 2[편집]


동시간대에 벌어지고 있던 서윤형 살인사건 재수사의 과정에서 주선우의 진짜 유서가 윤지훈에게 건네지고 유서에서 아직도 강서연이 서윤형을 살인했을 때의 도구인 파란 쿠션을 가지고 있음이 밝혀진다. 그리고 이 증거를 입증할 수 있는 푸른색 미세섬유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고다경임을 이명한 원장이 알게 된다. 그리고 윤지훈은 고다경에게 증거물을 잘 보관하라고 하지만 증거물을 국과수로 가져가려 집에서 나오는 순간 이명한 원장과 마주치게 된다.

이명한은 고다경에게 증거물을 넘겨준다면 동생의 심장이식 수술을 도와주겠다는 엄청난 제안을 한다. 고다경은 계속해서 고민하던 끝에 결심을 굳히고 증거물을 국과수로 가지고 간다.

그러나 고다경의 이러한 결심이 무색하게 이명한은 김완태를 통해서 증거물을 바꿔치기 하고 진짜 미세섬유를 옥상에서 날려버린다. 결국 서윤형 사건을 해결할 마지막 결정적인 증거물은 사라져버리고 사건은 또 다시 미궁 속으로 빠지고 만다.


2.8. 서윤형 피살사건 3[편집]


묻지마 살인사건이 해결된 뒤 윤지훈과 제대로 커플 플래그를 파바박 꽂아댄다. 아버지 생일파티에 윤지훈을 초대한다든가 술에 쩔어 필름이 끊긴 윤지훈을 자기 침대에 재우면서 자는 얼굴을 즐거운 듯이 바라본다든가 윤지훈과 손 잡고 강변을 걷는다든가. 이때 뭔가 이야기하려다 '나중에 얘기하자' 며 윤지훈이 사망 플래그급 발언을 쏟아내버리는 바람에 팬덤에서는 다들 초조해하는 분위기. 이 발언 뒤 집에 데려다주는 길에 슈팅 스타 드래곤도 다시 윤지훈에게 쥐어줬다.

그런데 이 일 뒤 9번 CCTV 테이프 사본이 있다는 것을 알아낸 윤지훈이 1시간 뒤 자기 집으로 오라고 고다경을 불러낸 뒤 강서연을 자택으로 호출했고 그녀는 무슨 일이 있을지도 모르고 윤지훈의 집으로 향하고 있는 상황인데... 거기다 마지막 부분에서는 윤지훈은 고통스러워 하며 강서연을 보고 있다! 사실 싸인 후반부 들어서면서 윤지훈 사망설이 곳곳에서 나왔는데 설마?

윤지훈의 오피스텔에 이르렀을 때 강서연의 노란 차를 보고 의아하던 차에 결국 윤지훈의 시체를 발견하고 경악한다. 경찰, 검찰이 모두 자살 아니면 과로사로 몰아가는 가운데 국과수에 윤지훈의 시신이 도착하자 시신을 빼돌려서라도 부검을 하겠다는 결단을 내린다. 이명한의 방해를 예상하고 1화의 윤지훈처럼 윤지훈의 시신이 실린 수레를 밀면서 특수부검실로 가는데 이때 시신을 빼돌려 가는 연출이 1화의 윤지훈이 그러던 장면과 완전히 같다.[5] 그때의 윤지훈과 연출이 오버랩되는 것을 보면 처음부터 윤지훈의 죽음을 염두에 두었던 것이 맞는 듯. 실제로 종영 뒤 인터뷰에서 작가들은 윤지훈의 죽음은 예정되어 있었다고 말했다. 정재영 선생과 마주쳤을 때 부딪히지 않은 것만 빼면 완전히 판에 박은 것처럼 똑같다.

그러나 그녀의 예상을 벗어나 이명한은 그녀가 부검을 시작하는 것을 막지 않았고 오히려 마스터키를 가져오라는 장변호사를 ' 공무집행방해죄로 끌려나가기 전에 나가시죠 ' 라며 쫓아낸 뒤 그녀가 윤지훈의 시신을 부검하는 현장을 조용히 목도한다. 부검 결과 윤지훈의 사인이 서윤형 사건과 같은 비구폐쇄성 질식사라는 것을 밝혀냈고 반지[6]의 압인까지 확인하였으며, 윤지훈이 자기 방에 설치해두었던 CCTV[7]를 보며 조용히 눈물을 흘린다. 이명한은 이 CCTV의 내용과 부검소견을 언론에 사실대로 발표했고 강서연이 체포된 뒤 원장직을 내놓으면서 그녀에게 앞으로 국과수의 미래를 부탁한다고 말하고 퇴장했다. 하지만 그녀는 딱히 구체적인 대답을 하지 않았고 그 뒤 햇살 좋은 날 공원을 거닐며 윤지훈을 생각하는 모습을 비춰주면서 드라마는 끝이 난다.

마지막 장면도 제법 떡밥거리가 되고 있다. 고다경이 강변 벤치에 앉아서 강물을 바라보는데 별안간 옆에 윤지훈이 나타나 미소짓고 고다경은 윤지훈에게 기대면서 드라마가 끝나버리는 것. 나타난 윤지훈은 환상이나 유령일 수밖에 없는 연출이니 '고다경은 자살한 것 아니냐' 는 것이 떡밥의 요지다. 그러나 이 드라마에서 이런 방식의 연출은 국과수 남부분원 에피소드나 조선인 백골사체 발견 에피소드 등 초반부에는 많이 등장했던 연출이니 윤지훈과 고다경의 커플링을 마무리짓는 연출이라는 선에서 결론지어도 큰 지장은 없다. 이명한이 나가면서 고다경에게 미래를 맡기겠다고 한 것을 생각해보면, 윤지훈의 마음을 이어받아 진실을 추구하는 국과수를 이끌어갈 고다경을 상징하는 것으로 보는 게 더 합리적이다.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12 08:28:19에 나무위키 고다경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15화에서 고다경의 여동생과 똑같은 수법으로 피살된 여성의 부검을 고다경이 직접 맡게 된다. 결국 붙잡힌 용의자를 직접 찾아간 고다경에게 용의자는 실수로 5년 전 고다경의 여동생이 체크무늬 교복을 입고 있었음을 말해버린다. 근데 문제는 고다경은 단지 '교복' 이라고만 했던 것이다! 즉 동생 죽인 범인을 5년만에 찾아냈단 얘기. ㄷㄷㄷ[2] 극중 나오듯 자기가 직접 현장에 나가서 증거를 찾을 수 있다는 소리.[3] 사실 어느 직종이던 신입은 필연적으로 경험 부족을 겪을 수밖에 없고 그걸 보좌해서 성장을 야기하기 위해 베테랑의 지도를 받는 것인데 그 베테랑이 조작을 한 것이다. 다경에게는 어쩔 수 없는 입장이였다.[4] 디씨 싸인갤에 올라온 시나리오 초안에 따르면 원래 이호진은 집으로 돌아가 자기 모친의 싸늘한 반응을 접한 뒤 거리로 나와서 달리는 트럭에 뛰어들어 자살하기로 되어 있었다고 한다. 실제 방영분에서 최이한이 이호진을 사살한 것은 촬영현장에서 급하게 변경된 것.[5] 그 장면에서 흐르는 BGM조차도 윤지훈 테마곡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Bishop's Mes다.[6] 강서연만이 가진 한정판이다[7] 윤지훈의 사망 장면이 담겨있었다. 국과수 사람들 모두 숙연한 태도로 눈물을 보였고 심지어 그 이명한까지 감정을 드러내고 오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