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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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덕대교 | 구리대교[1]
Godeok-daegyo / Guri-daegyo
하류 방면

이름

상류 방면
구리
암사대교

고덕대교
구리대교

강동대교
세종포천
고속도로


2022년 7월의 고덕대교 구리대교 모습[2]
다른 문자 표기
로마자
Godeok-daegyo / Guri-daegyo
한자
高德大橋 / 九里大橋
구조형식
사장교
시공사
관리
파일:현대건설 영문 로고.svg
서울특별시
길이

1,725m
540m(6차로)

파일:21066_13661_5722.png

파일:21066_13662_5732.png

1. 개요
2. 특징
3. 명칭 논쟁
3.1. 구리시 측 입장
3.2. 강동구 측 입장
4. 사건 사고
5. 기타



1. 개요[편집]


서울특별시 강동구 고덕동경기도 구리시 토평동을 잇는 세종포천고속도로의 한강 교량으로, 한강의 33번째 교량이다. 동남권 대표 업무단지로 조성되는 '고덕비즈밸리'로 다리가 연결된다.

현대건설에서 세계 최장 주경간장 540m(폭 6차로)의 콘크리트 사장교(길이 1,725m)로 건설될 예정이다.


2. 특징[편집]


북단의 남구리IC에서 강변북로와 접속하며, 남단의 강동IC에서 올림픽대로와 접속할 예정이다.

2024년 중~하반기, 세종포천고속도로 남구리IC - 남안성JC 구간에 속해있는 가운데 완공과 동시에 개통 계획이다.

개통 시 강변북로로 몰리는 세종포천고속도로 진출입 차량을 올림픽대로로 분산시키고, 구리암사대교강동대교의 정체도 완화될 것으로 예측된다.

세종시를 잇는 고속도로인 만큼 정부에서 각별하게 신경쓰고 있는 다리이다. 예산 삭감과 각종 기타 이유 등으로 2010년에 착공하여 11년 넘게 공사를 하고 나서야 2021년 9월에 부분 개통한 월드컵대교와는 달리 빠른 속도로 건설되고 있다.


3. 명칭 논쟁[편집]



현재 한국도로공사는 2016년부터 세종~포천 고속도로 구리~안성 간 구간 공사를 시작해 해당 교량을 건설 중이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고덕강일공공주택사업'을 추진하며 한국도로공사에 교통개선대책분담금으로 532억원을 납부, 이 비용이 새 다리 건설에 사용되었다. 강동구는 '고덕대교'를, 구리시는 '구리대교'를 주장하며 팽팽히 맞서고 있다.

서울특별시는 시 내부에서 이견이 없다면 강동구의 의견을 전폭 수용한다는 입장이다. 2023년 5월 서울시의회는 '고덕대교'로 명칭할 것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구리시는 이미 국비와 서울시비를 절반씩 부담하여 지어져 관리도 서울특별시에서 맡는 암사대교를 구리암사대교로 바꾸는 데 성공한 전적이 있다. 구리암사대교의 명칭은 서울시지명심의위원회에서 결정했으나 고덕대교의 명칭은 국토교통부에서 2023년 내에 결정하게 된다. 23년 5월 서울시 지명위원회에서 교량 명칭이 ‘고덕대교’로 최종 원안 가결되었고 2023년 8월, 구리시 지명위원회에선 세종∼포천고속도로 한강 교량 '구리대교'로 최종 의결되었다. 한국도로공사 ‘도로공사 시설물 명칭 심의위원회’와 국토교통부 ‘지명심의위원회’를 거치면 최종 확정된다.

다수의 위키에서 해당 교량의 표제어가 '고덕대교'라고 되어있지만 네이버 지도에는 이름을 고덕대교와 구리대교 모두 사용하고 있다.


3.1. 구리시 측 입장[편집]


구리시는 구리-안성 간 고속도로라는 이름으로 공사가 진행됐는데 그 시점에 구리시가 있고, 해당 교량이 건설되고 있는 한강의 87% 이상이 구리시에 속해있으며 교량 구간의 75%가 토평동에 속해 있고, 해당 교량의 1.3km 떨어져 있는 곳에 강동구의 이름을 딴 강동대교가 있으므로 다음 차례는 구리라는 점을 내세워 '구리대교'를 주장하고 있다. 또한 교량 공사로 인하여 구리한강공원에 피해가 있다는 점을 주장한다.

구리시의회는 2023년 3월 27일 임시회를 열어 현재 한강 구간에 건설 중인 교량 이름을 ‘구리대교’로 해달라는 내용의 건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고 28일 밝혔다.[3] 2023년 5월 12일 경부터 일부 구리시 주민들이 구리대교로 하라는 시위를 하고 있으며, 구리대교 서명운동을 하고 있다. 이에 동의한 인원은 10만 명이 넘었다. 이는 고덕대교 서명운동보다 많은 수치이다. 또한 경기도북부권시장군수협의회, 구리~안성 간 고속도로 한강횡단교량 ‘구리대교’ 명명 결의문 채택, 구리시의회의 구리대교 명명 촉구 등의 활동, 구리시 당협위원장, 한국도로공사 함진규 사장을 직접 만나 ‘구리대교’ 명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건의문을 전달, 구리시장은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는 포부를 담은 명명 촉구 등을 벌이고 있어 어떠한 지명이 명칭될 지는 알 수 없다. 한편 구리시는 용마산 지하 용마터널을 구리터널로 바꾸는 데 실패, 망우산 지하 망우터널을 구리터널로 바꾸는 데 성공한 바 있다. 실패 원인은 동시에 진행된 구리암사대교 명칭에 역량을 쏟은 탓으로 구리시에서는 보고 있다.


3.2. 강동구 측 입장[편집]


강동구는 사업시행자인 한국도로공사와 교량 건설업체 현대건설이 착공 시점부터 ‘고덕대교’로 명명해 이미 통용되는 명칭이며, 교량 설계상 시작점이 고덕동임과 현재 건설 중인 새 다리와 불과 1.5km 떨어진 곳에 구리암사대교가 위치해 이용자들에게 혼란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을 내세워 '고덕대교'로 정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또한 강동구는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개발사업에서 세종~포천고속도로 건설을 위한 광역교통개선대책 분담금으로 531억 6000만원을 납부해 이 비용이 새 다리 건설에 사용됐다는 점 등을 내세워 '고덕대교'를 주장하고 있다. 구리암사대교와 마찬가지로 관리 또한 서울시에서 맡게 되며, 결국 구리시는 돈 한 푼 내지 않고 교량 명칭만 가져가겠다는 것이다. 즉, 만약 구리대교로 지을 경우 구리시만 돈을 쓰지도 않고 브랜드 마케팅을 얻게 되고 강동구는 이와 관련해서는 얻는 점은 없게 되는 것이다.

교량 공사로 인하여 구리한강공원이 훼손되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강동구도 한강 변 생태보전지역과 고덕산 훼손은 마찬가지이며, 심지어 시가지 지하를 통과하는 방아다리터널과, 이로 인한 서울 지하철 9호선 연장 사업 지연 등 더 큰 피해를 보고 있는 상황이다. 교량 건설에 따른 이익은 구리시를 포함한 한강 이북 지역이 더 많다.

절충안으로 제시된 고구려대교 역시 구리시의 광개토태왕상, 고구려 유적공원, 고구려 대장간 마을 등처럼 고구려 마케팅과 관련된 명칭이며, 강동구는 백제 문화권에 속해 맥락에 맞지 않는다. 고구려대교는 고덕과 구리의 앞자를 따 만들어 낸 명칭이라며 구리시에서 처음 설문조사를 진행하였을 때 포함되었던 명칭이었다. 당시 토평대교, 고구려대교 총 2개 안을 제시했으며, 이때 "이미 「구리암사대교」라는 명칭이 있기 때문에 「구리대교」는 고려치 않았다"는 내용이 서술되어 있다. 또한 고구려대교는 구리암사대교 명칭 제정 당시에도 절충안으로 구리시에서 제안한 적이 있다. 즉 고덕과 구리의 앞 자를 따 만들었다는 것은 끼워 맞추기라는 것이다.

명칭의 역사성 또한 "고덕"은 고려 말부터 내려져 온 지명인 데 반해, "구리"는 1914년 '구지면'과 '망우리면'이 합쳐지면서 일제에 의해 만들어진 지명이다.

2022년 해당 교량의 이름을 ‘고덕대교’로 해달라는 내용의 명칭 제정 서명 운동을 벌여 총 7만2000명의 동의를 이끌어냈다. 2023년 2월에는 고덕대교 및 고덕대교나들목 명칭 확정 촉구 결의안을 구의회 차원에서 채택했다.[4] 서울시의회에서도 2023년 5월 '고덕대교'로 명칭할 것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4. 사건 사고[편집]


  • 2023년 9월 25일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쓰러지면서 60대 남성 1명이 사망하고 20대 남성 1명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사고 경위 파악과 현장 안전관리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 해당 현장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으로, 개통 일정에도 차질이 예상된다.[5]


5.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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