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사냥(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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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사냥의 둘러보기 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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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 국산 1위 흥행 영화
1983년
신서유기 손오공대전비인[1]

1984년
고래사냥

1985년
깊고 푸른 밤

파일:백상예술대상로고(1).png
파일:baeksangartsawards4.png
영화부문 대상
제19회
(1983년)


제20회
(1984년)


제21회
(1985년)

안개마을

고래사냥

깊고 푸른 밤
영화부문 작품상
제19회
(1983년)


제20회
(1984년)


제21회
(1985년)

안개마을

고래사냥

깊고 푸른 밤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최우수작품상
꼬방동네 사람들
(1983)

고래사냥
(1984)


깊고 푸른 밤
(1985)


고래사냥 시리즈
고래사냥
고래사냥 2



고래사냥 (1984)
Whale Hunting

파일:img_20130926100524_ad93ffcb.jpg

감독
배창호
각본
최인호
원작
최인호 - 소설 《고래사냥
제작사
㈜삼영필림
기획
문현욱, 황기성
촬영
정광석
조명
손한수
편집
김현
음악
김수철[1]
출연
김수철, 이미숙, 안성기
상영일자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84년 3월 31일
개봉극장
피카디리
관람인원
426,221명(서울)
관람등급
파일:영등위_12세이상_초기.svg 국민학생 관람불가

1. 개요
2. 등장인물
3. 줄거리
4. 기타
5.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소설가 최인호의 작품인 고래사냥을 원작으로 한 배창호 감독의 1984년작 영화. 제작자는 마부를 감독했던 강대진(1935~1987).

주인공은 가수 김수철 씨가 맡았는데 당시 '못다 핀 꽃 한 송이' 라는 노래로 가수로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던 때 였다. 그리고 미스롯데 출신인 이미숙씨와 실력파 배우 안성기 씨가 조연으로 나와서 연기력을 뒷받침했다.


2. 등장인물[편집]




3. 줄거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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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소심한 철학과 대학생 스물한살 병태(김수철)는 무료한 대학생활 도중 다른 과의 여대생 미란에게 반하게 된다. 평소에 짝사랑하던 미란에게 사랑을 고백하기 위해 여러 시도를 해봤지만 번번히 실패한다. 특히 인트로 부분에서 과별 미스터코리아에 참여하여 미란에게 웃음을 선사하지만 관중들만 웃었을 뿐 정작 미란만 정색을 했다고. 병태는 자신의 소심함에 절망하여 고래를 잡겠다면서 가출을 한다. 그렇게 병태는 날이 어두워질 때까지 정처 없이 명동거리를 배회하게 된다.

하루 종일 거리를 배회하다가 술에 취해 배회하는 여인를 도우려다 유치장에 들어가는 위기에 처했다. 병태는 술취한 여인을 여관으로 데려다준 후 나가려다가 여인이 갑자기 돌변하여 병태를 덮치려 하자 저항하는 시점에서 몸싸움이 났었다고 진술했다. 반면에 여인은 자신이 술에 취에 배회하다가 병태가 여관으로 끌고가 금품 갈취하고 겁탈 하려 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여인의 편에 들어서 병태를 구속하고 여인을 훈방 하려는 찰라 우연히 유치장에 있는 민우(안성기)라는 거렁뱅이가 여인의 속옷 안에 금품을 감췄을지도 모르니 한번 뒤져보라고 말을 꺼냈다. 그러자 경찰은 여인의 몸을 수색하려 하자 여인은 완강하게 거부를 하였다. 여인은 끝내 집안 형편 때문에 저질렀다고 이실직고를 하였다. 민우의 변호로 인해 상황이 뒤집혀서 결국 여인이 무고죄로 구속되고 말았고 병태는 무혐의로 훈방 되었다. 민우도 같이 훈방 하게된다. 민우는 동물원에서 노숙한 혐의로 유치장에 들어갔지만 자신이 거지라는 걸 말빨로 보여줘서 훈방된 것이다.

이른 새벽 유치장에서 나온 병태는 막상 갈 곳이 없어서 같이 나온 민우에게 붙기 시작하려 함께 배회를 하기 시작했다. 이윽고 병태는 짝사랑 고민을 털어 놓자 민우는 그에게 도움을 주겠다며 그의 대학교에 데려갔다. 이때 한 교수가 민우에게 아는 척을 하자 민우는 장님으로 변장해서 모른 척했고 그 교수는 옛제자인 줄 알았는데 닮은 사람이라고 착각하여 사과하고 가버렸다. 이에 병태는 왜 모른척 하냐고 묻자 민우는 묵묵부답하였다. 아마 민우도 병태와 같은 대학 동문이 아니었는지 추정된다.

민우의 도움으로 용기를 내어 또 다시 미란에게 다가가지만 결국엔 보기좋게 차이고 말았고 이로 인해 병태는 심하게 좌절하고 만다. 민우가 병태에게 알려준 게 소위 나쁜 남자 컨셉이었다. 근데 하필 알려주는 걸 여자에게 손찌검을 하는 거...병태는 순진하게 그대로 따라하다가 오히려 미란을 울리고 말았다. 하지만 민우도 병태에게 나쁜남자 컨셉을 알려줄 수밖에 없었던 게 병태가 유머스러운 남자 컨셉, 미소천사 남자 컨셉, 젠틀한 남자 컨셉, 듬직한 남자 컨셉 등을 해봤는데도 실패했다고 하자 최후의 방법으로 나쁜 남자 컨셉을 알려준 것이었다.

퇴짜맞아 더 이상 미란이를 볼 수 없다는 절망에 빠져 술에 취하자 민우는 병태를 위로해주기 위해 같이 평소에 알던 여인촌엘 데려갔다. 여인촌에 도착한 병태는 우연히 미란을 닮은 벙어리 처녀 춘자(이미숙)를 만난다. 사실 춘자는 여인촌이 싫었는지 만나는 손님마다 잠자리를 거부하기 일쑤여서 사장에게 안 좋게 찍힌 상황이었다. 근데 정작 병태는 싫지 않았는지 잠자리를 받아줬다. 병태는 춘자와 첫관계를 맺게 된다. 키스씬만 나왔을 뿐 베드신은 나오지 않았다. 병태는 춘자와 관계를 맺으면서 짝사랑했던 미란은 기억속에서 지워졌고 자신의 동정을 바친 여자와 결혼을 하고 싶은 꿈을 가진 병태는 어느새 춘자를 마음에 두게 되었다.

춘자와 뜨거운(?) 밤을 보내면서 병태는 춘자가 벙어리가 아니라 어떤 이유로 인해서 말을 하지 못하게 되었음을 알게 되고 또한 고향에 남겨진 홀어머니를 그리워 한다는 걸 알게 된다. 춘자가 언어를 구사하며 잠꼬대를 하게되자 병태는 그녀가 벙어리가 아니라는 걸 알게 된다, 물론 춘자도 처음부터 벙어리가 아니라는 걸 알고 있지만 그 이유를 알리기를 꺼렸다. 아마도 여인촌에 데려오는 과정에서 말을 잃은 게 아닌가 싶다.

병태는 이제 춘자를 고향으로 데려다 주기 위해 탈출을 결심한다. 그러나 그걸 엿들은 여인촌 사장(이대근)에 의해 들켜버려서 팬티바람으로 방에서 쫓겨나 마당 한가운데에서 얼차려를 받는 굴욕을 맛보게 된다. 방안에 남겨진 춘자는 여인촌 사장에게 구타를 당했고 이를 지켜본 병태는 춘자를 반드시 구해내겠다는 오기가 발동했다. 여인촌에서 쫓겨난 병태는 곧바로 민우를 찾아서 도움을 청하지만 민우는 병태가 그저 여인촌 여자와 하룻밤 잔 거 가지고 유별 떤다고 못마땅해 했다. 하지만 병태의 상황과 간절한 진심을 알았는지 도움을 받아들였다.

병태는 민우를 왕초 모시듯 인연을 맺고 이윽고 다시 여인촌를 찾아가 춘자를 찾아 탈출을 시도를 기획하게 된다. 병태와 민우는 여인촌을 찾아가 각 방을 샅샅이 뒤지는데 그만 다른 창녀에게 들키는 바람에 일당이 나타나게 된다. 그 시각 춘자는 여인촌 사장에게 겁탈당할 위기에 처해있었다. 춘자가 겁탈당할 순간 민우와 병태가 춘자의 방을 찾아내어 여인촌 사장의 뚝배기를 응징한 후 춘자를 데리고 겨우 여인촌에서 탈출에 성공하게 된다. 여인촌 일당의 추격으로 위기에 처하자 민우는 정차된 구급차를 발견하여 병태와 춘자를 태우고 서울을 떠나며 일당을 따돌린다.

일당을 따돌린 후 구급차로 주행하며 서울시내를 배회하다가 춘자를 고향으로 데려가기로 결정하고 서울을 빠져나와 교외를 향했다. 춘자의 고향이 먼 곳에 있다는 말에 민우는 당황했지만 군말하지 않고 춘자를 고향에 같이 데려간다. 셋은 구급차로 교외 드라이브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교외를 주행하는 도중 연료가 떨어지는 바람에 더 이상 달릴 수 없게 되자, 구급차를 버리고 지나가는 경운기를 히치하이킹하며 춘자의 고향길을 향한다. 민우는 운전면허는 없지만 운전은 할 수 있는 캐릭터로 등장한다. 극중 대사에서 운전을 10년 만에 한다고 언급한다. 다만, 자동차에 대한 지식은 부족한지, 기름이 떨어져 멈춘 구급차를 보면서 ‘엥꼬’가 고장났다고 말한다. 처음에 차가 멈추었을 때는 카브렐라가 고장났다고 말한다.

한편 여인촌 사장도 일당을 데리고 춘자를 잡기 위해 오토바이를 몰며 뒤를 쫓는다. 버려진 구급차를 발견한 일당은 셋의 흔적을 눈치채게 되 멀리 도망치지 못했을 거라 생각하고 계속 추격하였다. 병태와 춘자는 머나먼 여정에 배가 고프자 민우는 자신의 주특기인 각설이 타령을 하여 밥을 얻게 되었고 헛간 안에서 식사를 해결하게 된다. 식사를 마친 후 병태와 춘자는 애정행각을 벌이고 민우는 분위기 깨지 않게 자리에서 비켜줬다. 변소에서 볼일을 마치고 돌아가는 찰라 멀리서 일당을 발견하자 병태와 춘자를 피신시키고 일당의 오토바이를 고장을 냈다. 민우는 일당을 함정에 빠트리기 위해 유인을 하였고 그 틈을 타서 병태와 춘자는 도망을 쳤다. 일당은 도망치는 셋을 잡기 위해 오토바이를 타지만 이미 민우의 행각으로 고장이 나버려서 발묶이고 말았다.

셋은 목적지를 향해 좌석버스를 탔지만 하필 구급차 도난이 신고접수된 바람에 경찰 검문을 받게된다. 경찰은 민우와 병태 그리고 춘자를 의심하여 강제 하차시켜 파출소로 인계되어 처벌 당할 위기에 처하자, 춘자와 병태는 벙어리 부부로, 민우는 장님 연기로 경찰은 셋을 풀어줬다. 위기를 모면하였지만 겨울이라 지나가는 자동차가 별로 없어서 히치하이킹을 하기가 어려워졌다. 트럭 한 대가 등장하긴 등장한다. 이때 춘자는 임산부로 연기하여 히치하이킹을 하지만 실수로 배에 숨겨둔 지푸라기 뭉치를 떨구자 트럭 운전수는 어이 없는 표정을 지으며 외면하고 그냥 가버렸다.

셋은 방랑자처럼 추운 겨울 산너머 산을 걸었다. 날은 어느새 어두워지고 급기야 돈이 없어서 궁핍에 처하자 춘자는 다른 차를 얻어 타기 위해 몰래 트럭 운전수에게 몸을 팔려고 하지만, 병태가 발견하여 저지했고 급기야 춘자에게 손찌검을 하고 만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민우와도 트러블이 일어나자 급기야 병태는 민우와 헤어지자는 말까지 나와서 결국 민우는 혼자서 자기 갈 길로 떠나게 된다.

민우가 떠난 후 병태는 춘자를 데리고 고향길을 가는 도중 시골 장터에 들린다. 춘자는 우연히 안경 매장을 발견하고는 어머니가 생각나서 생각나서 안경을 훔치려는 순간 상인에게 걸려서 파출소에 끌려갈 위기에 처한다. 그 순간 떠난 줄 알았던 민우가 돌아와서 춘자와 병태를 구해내고 비상금으로 안경을 사서 다시 합류한다. 나중에 알고 봤더니 남겨진 병태와 춘자가 많이 걱정돼서 다시 돌아오게 되었고 안경 값은 자신의 소지품들을 팔았었다고 한다.

화해의 의미로 셋은 주점에서 식사를 하는데 시골장터까지 찾아온 여인촌 일당과 마주친다. 그리하여 식사 중에 또 다시 쫓기는 신세가 되었다. 일당에게 쫓기는 셋은 우연히 장례식 행렬과 마주쳐 유족 일행에 합류하여 유족인 척 하였다. 근데 하필 일당들이 셋이 유족에 합류한 걸 확인하여 장례식 행렬에 껴들에 셋을 잡으려 하지만 오히려 장례식을 난장판으로 만들어 나서 일당들은 유족들에게 응징을 당하고 만다.시골이라서 그런지 전통 장례식을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유족들이 영구차에 탑승해 장지로 가는 현재와 달리 옛날에는 걸어서 장지까지 갔었다.

그 틈을 타서 셋은 도망을 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일당들도 셋을 다시 쫓기 시작했다. 이때 셋은 멀리서 달리는 화물열차를 발견하게 되고 열차를 잡기 위해 전력질주를 한다. 다행히도 달리는 화물열차에 매달려 타서 일당을 따돌린다. 일당들을 따돌렸다는 안도감에 셋은 지붕 없는 석탄 화물 열차 위에 앉아 여행하는 기분으로 낭만을 느끼며 춘자의 고향을 향했다. 화물열차 탑승 도중 터널을 지나게 되는데 개방된 화물 열차인 탓에 터널 안에서 휘날리는 석탄가루와 기관차 매연에 그대로 노출되어 얼굴이 까맣게 그을렸다. 터널을 지나자 셋은 서로의 까맣게 그을린 얼굴을 보며 웃음을 터뜨렸다.

화물열차는 어느새 춘자의 고향 인근 역에 도착했고 셋은 화물열차 에서 내리고 몰래 역에서 탈출하였다. 역에서 나온 후 셋은 바다를 발견하여 기쁨의 환호성을 질렸다. 셋은 바닷가에서 검게 그을린 얼굴을 씻어낸 후 자유와 낭만을 즐기며 물장난을 하였다. 잠시 후 다시 항구 따라 길을 걷는 도중 민우가 오랜 도보로 힘들어 하자 방치된 자전거를 탑승하여 우도를 향했다. 그렇게 산너머 항구를 지나 드디어 춘자의 고향인 우도 앞에 도착하고 셋은 기뻐한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뿐... 일당과 또 다시 마주쳐 춘자가 잡혀가는 위기에 처한다. 민우는 일당과 겨뤘지만 처참하게 패하고 병태도 반격도 못한 채 맞다가 쓰러진다. 쓰러진 병태는 다시 일어나 안간힘을 쓰며 춘자를 구하기 위해 일당을 공격하려는 찰나, 벙어리였던 춘자가 말을 하게 되자 여인촌사장은 결국 춘자를 놓아주고 일당을 데리고 돌아갔다. 떠나기 전 여인촌사장은 병태에게 "이거봐. 안경잡이. 서울 올라 오거든 돈 가져와서 네 시계 찿아가." 라고 한마디 하고 떠났다. 사실 병태는 미란과 이어지지 못한 후 여인촌에서 자신의 시계를 여인촌사장에게 돈대신 맡기며 춘자와 하룻밤을 보낸 것이었다. 다만 병태는 당시 만취한 상태여서 직접 건내주지 않고 대신 민우가 떠넘기듯이 건내줬다.

그렇게 고생 끝에 춘자는 고향집에 돌아와 홀어머니와 재회한다. 모녀와 재회하는 모습을 지켜본 병태는 그토록 잡고 싶었던 고래가 자신의 마음속에 있었다는 걸 깨닫고 춘자와 결혼까지 하고 팠던 꿈도 결국엔 위선이었다는 걸 알게 되었다. 이에 민우는 춘자가 세상에 의해 목소리를 뺏겨 잠시 벙어리가 되었지만 병태의 사랑으로 목소리를 되찾게 된 거고, 춘자의 마음속에 예쁜 고래로 남겨있을 거라고 말하였다.

고래의 진짜 의미가 자신의 주변의 이웃들에게 사랑을 베푸는 것임을 깨달은 병태는 춘자를 남겨두고 민우와 함께 서울로 돌아간다.

4. 기타[편집]


병태의 대학교 캠퍼스 촬영지는 서울 중앙대학교였다. 당시 군부독재 시절인 탓에 캠퍼스에 학도가가 흘러나왔다.

촬영 장소 중 서울역에서 당시 서울 지하철 4호선 공사현장도 나왔다.

한강 개발 공사현장동작대교 공사현장도 나왔다. 한강철교~한강대교 북단이다. 80년대 후반 이전에 이 곳은 강물이 흐르지 않는 퇴적지대였다.

여인촌 탈출신 중 민우와 병태 그리고 춘자가 탔던 구급차는 현대 스타리아의 조상 격인 현대 HD1000 미니버스 모델이었다. 이 장면에서 나오는 음악이 장미셸 자르Equinoxe Part 4이다.

중간에 화물열차를 타고 가는 장면은 영동선에서 촬영했다. 동점역석포역 사이 구간에 있는 철교선로와 나란히 가는 도로 등이 확인되는데, 워낙 첩첩산중이라 발전이 되지 않아서 촬영한 지 40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도 로드뷰를 보면 영화 장면과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 작중에서는 가공전차선이 없는데, 영동선 이 구간이 전기화 된 것은 1997년으로 이 영화 촬영 시기보다 한참 늦다. 작중에서 열차가 가는 방향을 따져 보면 동해역 쪽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내륙인 영주역 방향으로 가고 있다.

1984년 봄에 개봉하였지만 실제 촬영은 지난 겨울에 진행한 듯하다. 그래서 흰눈 덮은 배경이 유독 많이 나온다.

1984년 개봉한 한국영화 중 흥행순위 1위를 기록하였다.

춘자의 고향은 우도인데, 영화에서 민우의 대사 중 "우도? 동해 끝에 있는 섬인데..." 라고 하였다. 그러나 한국에 있는 "우도" 중에는 동해안에 있는 섬은 없다. 잘 알려진 제주도의 우도를 비롯하여 다른 우도는 모두 서해안과 남해안에 있다.

지금은 궁궐로 돌아온 서울 창경궁의 예전 창경원의 마지막 모습을 조금 볼 수 있는 영화다. 작중 초반에 민우와 병태가 있었던 동물원이 바로 창경원이다. 실제 창경원은 1983년 12월을 마지막으로 문을 닫고 시설을 모두 철거했기 때문에 1983년 겨울에 촬영한 이 영화가 창경원의 마지막 모습을 담았다고 볼 수 있다.

청춘영화로서 큰 화제가 되었고 흥행 성적도 폭발적이었다. 1984년 3월 31일 개봉하여 서울관객 42만이라는 당시로서는 대흥행을 거뒀다. 참고로 등급은 연소자 관람불가 였다. 베드신도 잔인한 폭력도 없지만 초반부에 여성의 나체 일부와 키스신 및 매춘 소재가 언급되어 있어서 등급을 높였다.

파일:external/thumbnail.egloos.net/e0006522_595b7ab6b7c09.jpg
한국 로드무비의 대표작으로 자리매김하였고, 안성기의 거지왕초 연기는 그야말로 압권. 최근에도 각종 회고전이나 영상자료원에서 고래사냥이 상영되는데, 이때도 안성기가 등장하는 씬에서는 폭소가 터져나오는 등 반응이 좋다.

파일:external/pds25.egloos.com/e0006522_595b7abb20ea7.jpg
일본 및 해외에도 수출하고 MBC에서 여러번 방영한 바 있다.

파일:external/thumbnail.egloos.net/e0006522_595b7a9991e05.jpg
1987년에 동양비디오VHS가 출시되었고 2편도 여기서 냈다. 연소자 관람가!? 연소자 관람불가 라며!!

판권문제로 아직 DVD가 출시되지 않았다. 판권이 투자자와 배급사, 제작사로 3등분되어 있어 판권 자체가 공중에 떠있는데 문제는 시간이 너무 흘러서 행방이 묘연해지거나 사망한 판권자들이 있다는 것이다. 그래도 어떻게든 디지털 복원은 되어있는 상태. DVD가 아예 출시되지 않은 것은 아니고, 좀 뜬금없지만 일본에서 발매되었다. 일본판 DVD 판매 홈페이지

그러다가 2018년 8월 31일 FHD화질로 한국영상자료원에서 무료로 VOD를 공개했다! 한국영상자료원 유튜브 또는 kMdb에서 볼 수 있었다. 2022년 9월 17일 현재는 무료 VOD는 모두 내려가고 유튜브에서 1400원에 대여 혹은 55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 영화의 주인공이었던 김수철이 직접 영화의 OST에도 참여했으며 수록곡인 "나도야 간다"를 부르기도 했다. 나도야 간다는 2002년에 김수철 자신이 락으로 새로 편곡해서 내놓았는데 영화가 나온지 18년 만에 뮤직비디오에 1편의 주연 배우들인 이미숙과 안성기가 출연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덤으로, 이 영화가 나올 때까지 고래잡이는 한국에서 합법이었다. 1985년 11월 1일부로 고래사냥이 금지된다.


5. 관련 문서[편집]



[1] 영화 음악을 맡는다는 조건하에 영화 출연 제의를 승낙했으며 모든 삽입곡을 자작곡하여 직접 불렀다. 대표곡인 '나도야 간다'는 2002년에 락버전으로 리메이크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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