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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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릴라
Gorilla


파일:수컷 고릴라.webp

학명
Gorilla
Geoffroy, 1853
분류

동물계(Animalia)

척삭동물문(Chordata)

포유강(Mammalia)
상목
영장상목(Euarchontoglires)

영장목(Primates)

사람과(Hominidae)
아과
사람아과(Homininae)

고릴라속(Gorilla)
[[생물 분류 단계#종|{{{#000 }}}]]
본문 참고

1. 개요
2. 생태
2.1. 전투력 및 위험성
2.2. 부성애
2.3. 모성애
3. 역사상 기록
4. 종류
4.1. 서부고릴라(G. gorilla)
4.1.2. 크로스강고릴라(G. g diehli)
4.2. 동부고릴라(G. beringei)
4.2.1. 산악고릴라(G. b beringei)
4.2.2. 동부로랜드고릴라(G. b granueri)
5. 서식 현황
5.1. 산악고릴라, 센퀘퀘(2007)의 사례
5.2. 서식지의 파괴
5.3. 내전
6. 미래
7. 질병
7.1. 에볼라
8. 다른 종과의 유사점
9. 대중매체에서의 고릴라
9.1. 고릴라가 모티브인 캐릭터
10. 언어별 명칭
11. 관련 문서
12. 별명
12.1. 리듬 게임 최상급 유저들을 지칭하는 별명
12.2. 별명이 고릴라인 인물
13. 여담



1. 개요[편집]


파일:mountain gorilla.jpg
[1]
[유인원의 일종이자 현생 영장류 중 가장 큰 종이다. 중앙아프리카에 서식한다.

인간의 DNA와 97~98% 유사하며, 인간처럼 각각의 지문이 있다. 링크. 침팬지보노보 다음으로 인간과 가까운 동물이다.

수컷의 평균 신장은 1.5~1.8m이며, 기록된 가장 신장이 높았던 고릴라는 1.95m였다. 수컷의 양팔길이는 2.3~2.6m이다. 수컷의 평균 체중은 135~275kg[2] 정도, 암컷은 이보다 꽤 작아서 70~115kg 정도이다. 사람에 비해 키는 조금 작지만 체중은 사람보다 훨씬 무겁기 때문에 고릴라를 가장 큰 영장류라고 하는 것이다.

거대한 체구에 걸맞지 않게 수컷의 생식기는 고작 4cm 정도라고 한다.

영어로는 /ɡəˈrɪlə/로 (굳이 한글로 쓰면 "거릴라" 비슷하게) 발음한다. guerrilla(게릴라)도 /ɡəˈrɪlə/라서, 영어에서 guerrilla와 gorilla는 동음이의어이다.

중세 때 유럽인들에 의해 크립티드내지는 괴물로 여겨진 적이 있다. 기사


2. 생태[편집]


유인원 중 가장 크고 힘이 센데다 험상궂은 외모 탓에 매체에서는 가슴을 주먹으로 치며 화를 내는 이미지와 함께 단순무식하고 폭력적으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로는 겁이 많고 오랑우탄, 보노보와 함께 유인원 중에서 비교적 온순하고 똑똑한 편이다. 인간이 고릴라가 난폭하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대부분의 인간이 고릴라의 영역을 침범한 상태에서 고릴라를 만나기 때문이다. 고릴라 입장에서는 덩치가 비슷한 침입자를 경계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며, 오히려 침입자를 보고도 다짜고짜 후려치기보다 큰 소리를 내서 상대가 겁먹고 스스로 물러나게 하는 모습이 많이 보인다는 점에서 야생동물치고는 굉장히 공격성이 낮은 것이다. 고릴라중 지능이높은 개체들은 수어를 할 수 있으며, 애완동물을 길렀던 사례도 있다.

유인원 중에서 인간 다음으로 뇌용량이 크지만 대뇌피질의 뉴런 수침팬지보다 적고 비약적인 추론을 꺼리는 신중한 성향도 있기에 추론이 필요한 학습을 시켜보면 반응이 시원찮은 편이다. 거울을 보여줄 경우 침팬지, 오랑우탄 같은 다른 대형 유인원들은 성체라면 거의 바로 추론을 통해 자신임을 알아보지만[3] 고릴라는 혼자 있으면 꽤 오랜 시간 확신을 가지기 어려워하고, 같은 무리의 고릴라들이 함께 거울을 보는 상황에서 서로 검증을 해주는 등의 조력이 있어야 비교적 빠르게 자기 인식에 성공하게 된다고. 침팬지오랑우탄 성체 수컷은 거울을 처음 보면 경쟁자 수컷으로 착각하고 성질부터 내기 때문에 미러 테스트를 통과하기 어려워하는 것과 비슷하지만 약간 다르게, 실버백 고릴라는 일단 눈을 마주보는 도발보다 점잖게 경고부터 하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에 거울에 비친 모습을 정면에서 보는 것은 피하려 한다. 그러면 거울에 비친 경쟁자(?)도 눈길을 피하는 모습이니 딱히 싸울 의사는 없는 것 같아보여 겁을 주려 하고, 그 거울속 경쟁자도 자길 겁주는 것이 반복되는 무한루프에 빠진다. 어떤 영상에서는 실버백이 몇번이고 거울 뒤편을 슬쩍 확인해보다가 거울 속 모습을 때려보기도 하더니 결국 자기 모습인 것을 알았는지 거울을 그냥 지나쳐간다. 한편, 후술할 코코라는 암컷 고릴라는 19세에 거울에 비친 상이 자신임을 인식하는 실험을 단독으로 통과하였다고 한다.

전문가나 현지인들은 고릴라들이 경계하지 않도록 중간 적응 과정을 거쳐 아프리카 산 속의 야생 고릴라 무리 코앞에서 촬영을 하기도 하며, 유튜브에서 이런 식으로 대놓고 앞에서 찍고 고릴라는 인간을 신경쓰지 않고 자신들 할 일을 하는 영상을 많이 찾아볼 수 있다. 물론 그런 적응 과정 없이 일반인들이 야생 고릴라에 무작정 접근하면 아무리 온순한 고릴라라도 위협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위험할 수 있다. 야생동물의 온순함은 어디까지나 사람을 먼저 적으로 인식하고 공격하지 않는다는 것이므로, 야생 고릴라에게 함부로 다가가도 괜찮다는 의미는 아니다.[4]

식성은 영장류중에서 겔라다개코원숭이와 더불어 매우 드문 거의 완벽한 초식성이다.[5] 기사. 그렇지만 육식을 전혀 못하는 것은 아니어서 단백질 보충을 위해 이따금 흰개미같은 곤충이나 달팽이를 섭취한다. 또한 흔한 일은 아니지만 기존 우두머리의 사망이나 노화를 이유로 우두머리가 교체될 경우 전임 우두머리의 새끼가 한 끼 식사로 전락하기도 한다.[6] 암컷이 수유 기간에는 새끼를 잉태할 수 없는 관계로 새 우두머리가 자신의 씨를 뿌리기 위해서는 무리 내 젖을 먹고 있는 새끼들을 없애야 하기 때문이다. 고릴라 외에도 사자, 코끼리물범 등 수컷이 우두머리가 되어 하렘을 형성하는 동물들은 이런 경향이 있다.[7] 이밖에 서울동물원에서 늙은 고릴라 '고리롱'의 건강 관리를 위해 백숙을 끓여준 사례에서 알수 있듯 고릴라가 기본적으로 고기를 먹지 못하는 동물은 아니다. 이건 고릴라를 포함한 다른 초식동물들에게도 해당하는 것이다.

보통 매체에서의 고릴라 울음소리는 영화 킹콩의 영향으로 의 울음소리나 그와 유사한 울음소리로 묘사되지만, 실제로는 다른 영장류들같이 끼끼대는 높은 소리를 낸다(#). 애초에 영장류는 덩치가 커도 곰이나 대형 고양이과 맹수처럼 우렁찬 포효는 못 한다. 그래도 극도로 화가 나서 포효하거나 낮게 그르렁거릴 때는 흔히 생각하는 소리와 유사하기는 하다. 흔히 고릴라가 가슴을 치는 드러밍 소리는 '쿵쾅쿵쾅, 둥둥둥'으로 낮은 소리를 상상하는 사람이 꽤 있지만, 실제로는 그보다 높은 소리인 '또로로롱, 포포퐁, 토토통'에 거의 가깝다. 보통 킹콩을 비롯한 고릴라 캐릭터들이 대중매체에서 주먹으로 쾅쾅 두들기는 것은 그저 시각적&만화적 과장을 위한 오류이며 실제로는 손바닥으로 흉곽을 가볍게 치는 것에 가깝다.(51초부터 참고). 이런 행동은 사람을 비롯한 다른 영장류들도 할 수 있으면 한다. 다만 고릴라는 본능적으로 하는거고 다른 영장류는 그냥 고릴라를 흉내내거나 따라할 때 하는 것이 차이점이다.

평균 수면 시간은 12시간이다.

특이하게도 난자 내 성염색체에 따라 성별이 결정된다. 암컷은 6세, 수컷은 10세를 전후로 성숙하며 한 배에 한 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수명은 야생에서는 30~40년 정도[8]이며, 사육될 경우 60년 넘게[9] 살 수 있다. 야생에서는 우두머리 수컷인 실버백[10]을 중심으로 무리 생활을 한다.

2.1. 전투력 및 위험성[편집]


영장류 중에서는 힘이 가장 세지만,[11] 그렇다고 해서 호랑이사자, 같은 대형 육식동물들[12]까지 완력으로 이길 수 있다는 이야기는 가능성이 낮을 뿐더러 오히려 고릴라가 저 세 동물들에게 사냥감으로 인식될 가능성이 훨씬 높다. 호랑이는 아프리카에 살지 않고, 곰도 아프리카에 서식한 적은 있으나 서식지가 겹치 않았을 뿐더러 예전에 이미 멸종되었으며, 사자의 경우엔 일부 개체군들만 서식지가 겹친다. 설령 인위적으로 이들을 조우시킨다 해도 고릴라가 대형 육식동물을 이기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는 2005년작 영화 킹콩의 영향이 컸는데, 본작에서 비록 특출나게 크고 강한 개체라는 설정이 있긴 해도 고릴라의 신체 능력이 파쿠르 선수나 MMA 종합격투기 파이터도 울고 갈 신체 능력의 극한으로 묘사되었기 때문이다.[13] 그런데 이는 어찌보면 당연한게, 킹콩같은 픽션을 제외하고 보더라도 고릴라 정도면 새끼가 아닌 이상 인간인 종합격투기 파이터나 파쿠르 선수 따위와는 비교도 미안할 정도의 월등한 신체 능력을 지니고 있다(...) 맨손으로 대형 맹수의 입을 찢어버리거나 집어서 내동댕이치는 수준으로 강하지는 않을 뿐이다.

또한 고릴라는 무력에 비해 공격성은 여타 다른 영장류에 비해 독보적으로 적은 동물이다. 사냥을 하거나, 무리 지어서 적을 매우 공격적으로 쫒아내거나, 무리끼리 전쟁을 벌이거나, 동족을 죽이는 등 많은 영장류(당연히 인간도 포함)에게서 어렵지 않게 공격성과 호전성을 볼 수 있는 것과 달리, 고릴라는 이런 모습들이 거의 없고 영역을 침범당하여 자신과 자신의 무리를 보호해야 한다고 판단했을 때 "어이, 나가~"하며 영역 밖으로 쫓아내는 수준이다.

영역 밖에서 자신을 관찰하는 데는 별 관심이 없다고 하며, 얼굴 좀 익혔다고 생각되면 친해지자고 장난치는 경우까지 보고되었다. 심지어 상술했듯이 새끼 고양이같이 전혀 위협이 안 되는 작고 귀여운 동물을 애완동물 삼아 키웠던 개체도 있었다. 또한 고릴라가 사람을 공격하거나 다치게 한 사례는 종종 있었지만 사람을 죽인 공식적인 사례는 한 건도 없다.






그러나 일단 본인이 밀렵꾼이라도 되지 않는 한, 야생에서 고릴라를 만나는 일은 필히 영역을 침범하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이다. 그 경우 고릴라는 십중팔구 호전성을 가지게 될 것이며, 고릴라 트래킹으로 사람과의 접촉이 잦은 지역은 소란을 피우는게 아닌 이상 코앞에서도 별다른 반응을 보이진 않는다. 설령 호전성을 드러내지 않는다고 해도, 고릴라가 호기심에 치거나 잡는 등의 손길이 당하는 사람에게는 치명타로 작용할 수도 있다는 점도 알아두어야 하고, 고릴라도 종(種)이 여러 가지이며 고릴라 역시 인간의 개개인 성격 차이처럼 개체 간 차이 또한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모든 고릴라가 마냥 온순하다는 의미는 결코 아니다. 야생동물이 온순하다는 것은, 당신을 보았을 때 그 즉시 공격해오지는 않는다는 정도의 의미이다. 이러한 '온순함'은 당신이 야생동물의 영역을 침범하거나, 위협행동을 하거나, 가만있더라도 동물이 당신에게 위협을 느낄 때라면 '포악함'이란 말과 동일한 의미를 가진다.

파일:gorilla speed.jpg

더구나 고릴라의 달리는 속도는 시속 32km/h에 작정하고 달리면 최대 45km/h까지 나온다. 참고로 사람은 가장 빠른 우사인 볼트가 최대 시속 45km/h, 일반적으로는 시속 10km/h~13km/h로 고릴라보다 느리니 도망쳐봤자 소용없다.

아래는 실제 고릴라들의 싸움 영상이다.


우두머리 암컷의 새내기 응징




동물원의 블랙백(아성체) 고릴라끼리의 싸움을 촬영한 영상






동물원의 실버백(성체) 고릴라들의 싸움을 촬영한 영상.

이 영상의 고릴라들은 실버백이라서 블랙백보다 싸움 실력이 뛰어난 건지, 상당히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날아 차기, 바디 태클, 뛰면서 잡고 쓰러뜨리기, 힘겨루기, 마운팅 같은 기술들까지 사용하는 걸 볼 수 있다.


동일 동물원으로 보이는 곳인데, 달려오던 고릴라 키지토가 날린 발차기 때문에 유리벽에 금이 가버렸다. 일반적으로 동물원에 사용되는 유리가 강화유리라는 것을 고려하면, 확실히 무시무시한 수준이긴 하다.

내셔널 지오그래픽에서 이 영상에 대해 분석을 했었는데, 위 서술대로 평화적인 종이라서 일부러 시야를 돌려 상대가 관심을 끄게 하거나, 반대로 관심을 끄게 해 방심하게 만들고 공격하는 방법을 구사한다고 한다.

게다가 영상의 가족들은 고릴라 키지토와 거리도 두지 않고 유리에 더욱 가까이 다가갔으며 키지토는 소녀 가족들과 멀리 거리를 뒀다.[14] 이때 그 가족의 소녀가 고릴라 흉내로 가슴을 두드리는 행동을 저질렀다. 소녀의 오빠가 말렸음에도 불구하고 도발로 받아들인 키지토가 화가 나서 소녀의 가족 앞으로 달려와 주먹질을 날린 것.


르완다 산에 살고 있는 고릴라 실버백 고릴라 2마리의 싸움


우간다에 사는 어린 실버백과 성체 실버백의 싸움

고릴라는 의외로 완력 뿐만 아니라 치악력도 매우 강하다. 고릴라의 치악력은 무려 600~700kg대에 육박하기도 한다. 이는 어지간한 육식동물들[15]보다도 높고, 바다악어하마 다음으로 강력하고 높은 수치이며, # 서로 간의 싸움에서 두개골을 뚫을 수도 있다.[16] 질긴 식물을 씹어 먹어야 하다 보니 치악력이 강하게 발달된 것. 하지만 치악력만 강하지 영장류 특성상 주둥이가 짧아 리치에서 불리하기에 고릴라의 이빨은 타종간의 전투에서 맘 놓고 쓸만한 수단은 아니다. 거기다 목도 짧고 가동범위가 좁아서 포식자들처럼 무는 공격을 다채롭게 하기엔 한계가 있다. 또한 여러 맹수들이 뼈로 이루어진 날카로운 발톱을 지닌 것과 달리, 고릴라는 영장류라서 손발톱이 사람의 것과 같은 뭉툭한 케라틴 구조이기에 무기로 쓸 수 없어 공격수단에서 뒤떨어진다.

인간을 제외한 유일한 천적으로는 아프리카표범이 있다[17]. 여러 문헌에 따르면# 표범은 고릴라 성체를 죽일 수 있는 충분한 사냥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 고릴라들이 표범을 발견하면 "두려운 냄새(fear odor)"를 감지하고 무조건 도망가는 모습이 관찰되었으며, 표범의 먹이를 분석한 논문에서도 침팬지 뿐만 아니라 로랜드 고릴라 역시 먹이의 범주에 포함되어 있고, 생태학자 바움가우텔은 표범에게 습격당해 죽은 뒤 남은 성체 고릴라의 잔해를 다수 목격하였던 등, 고릴라가 표범에게 사냥당한 기록이 많다.[18]

고릴라와 표범의 1:1 정면 대결에 대해선 다음과 같은 기록이 있다. 1949년 The Pittsburgh Press에서 흑표범 재키(84kg)실버백 고릴라 바랑투(142kg)를 철창 안에 집어넣어 싸움을 붙였는데,[19] 대략 2시간 30분이 경과한 뒤 바랑투의 오른팔이 찢겨나가면서 재키의 TKO승으로 마무리됐다고 한다. 하지만 쇼의 주인이 말하기를 바랑투는 처음부터 재키를 피하려고만 하였다고 한다. 즉 재키는 도망만 다니던 바랑투를 상대로 2시간 반 동안 팔 한쪽을 찢어놓는 걸로 그쳤다는 것이며, 사실 이 사례는 한쪽이 피했다는 점에서 대결이라고 부를 수도 없다.[20] 그리고 고릴라에게 142kg는 평범한 체격이지만 표범이 84kg면 상당히 대형 개체에 속한다.[21]

게다가 침팬지와도 서식지가 겹쳐 별다른 다른 충돌은 없었으나 최근에 기후변화와 서식지 파괴, 먹이경쟁으로 인해 침팬지 무리가 고릴라 무리를 습격해 새끼 고릴라를 잡아먹는 일이 벌어졌다.

고릴라가 불도그를 죽이다. 그리고 이건 100년도 넘은 1911년, 미국에서 고릴라와 잉글리쉬 불도그를 가두어 놓고 싸움을 붙였다는 기사이다. 100년 전 잉글리쉬 불도그는 지금과는 달리 호전적이면서 온몸이 탄탄하고 날렵한 근육질의 몸매를 가졌었다. 글자 그대로 숫소와의 대결을 위해서 만들어졌던 불도그의 형상을 유지하고 있던 만큼 위험한 견종이었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기사내용을 보면 고릴라는 덤벼드는 불독을 야구공을 잡는 것마냥 간단히 낚아채고 머리를 물어서 두개골을 박살내고 등뼈를 부러뜨린 다음, 온몸을 갈기갈기 찢어버렸다고 한다.

일단 이런 사실만 보자면, 평소에는 온순한 고릴라라고 해도, 피할 길이 없는 상황에서 자신에게 적대감을 드러내는 동물을 만나게 될 경우, 이에 맞서서 흉폭성과 호전성을 드러낼 수 있으며, 이런 경우는 대형 포식자 맹수 못지 않은 위험한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2.2. 부성애[편집]








부성애가 강한 동물로 평가되며 자연에서나 동물원에서나 자신의 새끼와 잘 놀아주는 모습을 보여준다. 콩고의 자연에서도 세계의 여러 동물원에서도 실버백 고릴라가 자식들과 놀아주는 모습이 자주 관찰된다.

자연에서는 보통 육아는 암컷이 주로 담당하지만, 실버백 또한 상기 영상처럼 가까운 거리에서 자식들과 강한 유대감을 형성하며 개중 장성한 개체는 무리 보호 임무에서 아버지의 백업을 맡기도 한다.

심지어 어미가 버린 자식들을 혼자 키우며 싱글대디가 되기도 하며, 많은 사례가 관찰되기도 했다. #


2.3. 모성애[편집]


파일:attachment/고릴라/fsfs.jpg

사진 속의 고릴라는 '코코'라는 이름을 가진 암컷 고릴라로, 2,000단어를 수어로 표현할 수 있었고, 고양이 'All Ball'[22]을 길렀다. 완전한 문장으로 말하는 것은 불가능했지만 훗날 고양이가 교통사고로 죽자 슬프고 웅크린다고 말하면서 감정 표현을 하기도 했다.

어느 날 자신을 돌봐주던 연구원에게 새끼를 가지고 싶다고 하자 연구원이 같이 자란 수컷 고릴라는 싫냐고 물었는데, 걔는 자기 동생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실제 혈연관계는 아니었지만 어릴 때부터 함께한지라 동생이나 다름없었고, 암컷 고릴라들은 근친상간을 절대 하지 않는다. 이는 영장류가 공유하는 현상으로, 사람의 경우도 어릴적에 붙어다니던 이성과의 성관계를 꺼리는 경향을 보인다. 대부분의 경우 형제자매 등 친족(혈연)이 이에 해당하지만, 형제자매-사촌 가까운 친족임에도 어릴 적 떨어져 살다 성인으로 만날 경우 성적 매력을 느끼거나, 소꿉친구 등 비혈연이어도 유년기를 함께 보낸 경우 꺼리는 것으로 보아 어릴적 붙어살던 이성을 꺼리는 게(근친상간을 피하려는) 본능으로 보인다.

새끼 대신 작은 고릴라 인형을 품에 안고 뽀뽀한 뒤 연구원에게도 자기 새끼(인형)에게 뽀뽀하라며 입가에 내밀기도 했다. 연구원은 코코를 보고 짝짓기를 할 만한 수컷 고릴라를 데려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동물 복지에 대한 인식이 높지 않던 시절이라 이사팀에서는 크게 반대했지만 연구원은 강하게 밀어붙여 다른 동물원의 수컷 고릴라를 데려왔다. 그러나 수컷 고릴라와 잘 맞지 않았는지 새끼는 생기지 않았다. 코코가 40이 넘어서도 여전히 새끼 이야기를 했다며 가족을 만들어주지 못한 것이 가장 미안하다고 할머니가 다 된 연구원이 눈물짓는 모습이 BBC 다큐에 나왔다.

2018년 6월 21일 코코는 46세로 자연사했다. 여기에서 코코의 생전 모습을 볼 수 있다.


3. 역사상 기록[편집]


옛날 카르타고의 탐험가 한노가 아프리카 북서해안 탐험 도중 현재의 세네갈 부근에서 고릴라를 만났다. 한노는 고릴라를 더러 '털이 북슬북슬한 야만 부족'이라고 묘사했다.[23]


4. 종류[편집]


서부고릴라(Gorilla gorilla)와 동부고릴라(Gorilla beringei)의 두 종이 인정되고 있으며, 각 종 내부에 서부로랜드고릴라, 크로스강고릴라, 마운틴고릴라, 동부로랜드고릴라로 아종이 존재한다. 크기는 수컷이 암컷보다 크고, 동부고릴라가 서부고릴라보다 거대하다. 가장 크기가 큰 종은 동부고릴라의 아종들 중 하나인 동부로랜드고릴라다.


4.1. 서부고릴라(G. gorilla)[편집]



4.1.1. 서부로랜드고릴라(G. g gorilla)[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서부로랜드고릴라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1.2. 크로스강고릴라(G. g diehli)[편집]


체격은 서부 로랜드 고릴라와 비슷하나, 치아가 작고 두개골의 길이가 더 짧으며 눈이 모여 있다. 한때 멸종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1987년에 나이지리아 남부에 살고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24] 현재 심각한 멸종 위기종이라는 보호 등급이 매겨졌다.


4.2. 동부고릴라(G. beringei)[편집]



4.2.1. 산악고릴라(G. b beringei)[편집]


일명 '마운틴고릴라'. 털이 두텁고 길며 몸집은 두 번째로 크다. 로랜드고릴라보다 콧구멍이 더 크고 털이 더 길다. 아프리카 중부의 산악 열대 우림, 대나무숲, 해발 3,500m 이상인 고산 지대에 서식한다.


4.2.2. 동부로랜드고릴라(G. b granueri)[편집]


고릴라 아종 중에서 가장 거대하다. 서부로랜드고릴라보다 털이 더 길며, 콩고민주공화국 동부의 해발 760~2,255m의 저지대에서 산악에 걸친 열대 우림에 서식한다.


5. 서식 현황[편집]


파일:attachment/고릴라/Gorilla_distribution.jpg

왼쪽의 빨간색 부분이 서쪽 로랜드 고릴라, 오른쪽 빨간색 부분이 동쪽 로랜드 고릴라+마운틴 고릴라의 서식지역. 과거에는 30만마리가 살았을 정도로 개체수가 많았으나 현재는 숫자가 많이 줄어들어 마운틴 고릴라의 개체수는 2010년 조사 결과 786마리. 전 세계에 딱 786마리가 전부인 거다. 다만 2017년부터는 정부에서 고릴라를 보호하기 시작해 고릴라는 어느 정도 개체수가 약간 늘어서 약 880마리 정도로 늘어났고, 2018년에는 1,004마리로 늘어났는데, 그중 300마리 정도가 르완다에 있다고 한다.

하지만 정부의 보호에도 불구하고 밀렵으로 많은 고릴라가 죽어나가고 있고 숫자도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군벌이 난립하면서, 고릴라가 있으면 자원 및 개발에 방해된다고 보이는 고릴라를 즉시 쏴죽여 버리는 경우도 허다하다. 오죽하면 고릴라는 핸드폰을 미워해라는 책까지 나왔을까. 핸드폰 및 노트북 같은 가전제품 제조에 들어가는 콜탄을 위하여, 고릴라 보호구역을 파헤치고 고릴라가 있으면 보호동물이니 뭐니 그러기에 방해된다고 닥치는 대로 쏴죽이기 때문이다.[25] 1999년에 나온 영화 인스팅트에도 이런 묘사가 나오는 것으로 보아 상당히 오랫동안 일어나고 있는 것 같다.


5.1. 산악고릴라, 센퀘퀘(2007)의 사례[편집]


파일:attachment/e0006522_4e11d1a0e942f.jpg
2007년 7월 24일에 콩고민주공화국 소재 비룽가 국립공원에서 죽은 채로 발견된 수컷 마운틴 고릴라 센퀘퀘의 모습.

사진 속 장례식에는 나무로 엮은 상여에 센퀘퀘를 묶고 나뭇잎을 입안에 넣어 진물이 흐르는 것을 막았는데, 이는 아프리카에서 과거 왕 또는 부족장의 장례예법을 준용한 것이다. 센퀘퀘는 최소 220kg이 넘는 거대한 체구에 막강한 힘으로 고릴라 무리를 이끌던 지도자였으나, 탐욕스러운 인간들의 총 앞에는 달리 답이 없었다. 센퀘퀘를 10년 넘게 돌보며 친하게 지내던 경비대원 마이클 누퀘가메는 절규하면서, "사람을 누구도 때린 적도 해친 적도 없었으며, 내가 그냥 서있으면 알아서 와서 내 머리를 툭툭 치면서 장난을 하던 녀석이었다. 죽기 이틀 전에도 나에게 그랬는데 그게 마지막 모습이었다."라고 울부짖었다.

이 사건으로 희생된 고릴라는 센퀘퀘 이외 암컷 고릴라 6마리가 더 있었는데 그중 한 마리는 임신 중이었고, 또 다른 한 마리는 살해 후 불을 질러 훼손하였다. 불행 중 다행으로 센퀘퀘의 새끼 한 마리(엔데제, 암컷)가 살아남아 국립공원 경비대의 보호를 받게 되었다.

동물보호 단체들은 분노했으나, 대처할 방법 자체가 없기에 이들로서도 그냥 시체나마 묻어주고 명복을 빌어줄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내셔널 지오그래픽 지(誌)에서 고릴라 사살 용의가 큰 거대 군벌 조직의 보스를 찾아가 인터뷰하자, 그는 뻔뻔하게 "그럴 리가요. 내가 고릴라를 얼마나 좋아하는데요."라면서, 고릴라의 손으로 만든 재떨이에 피우던 고급 담배의 담뱃재를 털며 취재진을 조롱하기도 했다.

그러나 사건의 진상은 전혀 다른 곳에서 터졌다. 이 센퀘퀘 밀렵 사건은 아래에 설명된 국립공원 내 불법 숯 제조 및 밀거래와 관련하여 부패한 경비대원들이 윗선의 지시에 따라 저지른 범죄였다. 그 목적은 환경운동가로 명성이 높은 국립공원 경비대장 롤랑 응고보보에게 위선적인 인물이라는 누명을 씌워 공직에서 제거하려는 음모였던 것이다. 처음에는 롤랑 응고보보를 범죄행위에 끌어들이려 하였으나, 롤랑 본인이 단호히 거절하였다. 롤랑이 범죄를 알고도 해당 범죄를 초기에 공론화하지 않은 이유는 범죄 윗선의 정체 때문이었다.

롤랑 응고보보가 재판까지 받으면서 해당 범죄는 성공하는 듯하였으나, 경비대장의 무혐의로 결론이 나면서 사건의 재수사가 이루어졌다. 사실 재수사라고는 했지만 정부차원이 아닌 경비대장이 변호사를 선임하여 고발하는 형식이었다. 그리고 경비대장의 신변 경호를 유엔평화유지군이 맡으면서 해당 사건을 국제사회가 좌시하지 않음을 보여 주었다.

결국 고릴라를 직접 살해한 6명의 경비대원이 체포되었고 그들을 사주한 윗선도 같이 체포되었는데, 그 윗선이라는 인물이 '오노레 마샤기'로, 비룽가 국립공원 및 국립공원 경비대 최고 책임자였다. 박봉과 이러한 부정부패, 군벌들, 밀렵꾼들로 인한 생명의 위협에도 불구하고 오로지 고릴라들을 지키겠다는 신념 하나만으로 자리를 지키는 훌륭한 대인인 일반 경비대원들의 명예를 더럽힌 것이다.

위의 군벌 보스를 인터뷰한 내셔널 지오그래픽에서 이 경비대원들을 취재하기도 했다.


5.2. 서식지의 파괴[편집]


서식지 파괴에는 아프리카 주민들의 화전 및 숯 제조도 큰 영향을 끼친다. 특히 제조. 고릴라 보호구역 인근에 사는 주민들이 생활하기 위해서는 나무를 베어다가 만든 숯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보호구역을 지키는 경비대원들의 주요 임무 중 하나가 이 숯의 제조 및 유통을 적발하는 것인데, 정말 주민들이 생계를 위해 만든 숯인 경우에는 단지 숯을 압수하는 것으로 처벌을 끝낸다. 그것이 경비대가 주민들에게 가할 수 있는 가장 큰 처벌이기 때문이다. 이들 주민의 절대 다수는 숯을 만들지 못하면 하루하루를 살아가기가 힘든 난민이나 극빈층이라서, 숯 제조를 막기도 힘들다는 서글픈 현실이다.

하지만 이들 말고도 조폭이라든지, 군벌도 숯을 제조하여 팔아버리는 게 문제다. 이들을 단속하기는 더더욱 어렵다. 이들은 총을 난사하며 저항하고, 조직원이나 군인이 경비대에게 죽기라도 하면, 폭탄이라든지 대규모 무력을 동원한 보복이 있기 때문이다.


5.3. 내전[편집]


또한, 고릴라의 서식지인 르완다와 콩고 민주 공화국에서 일어난 내전 또한 서식지 파괴의 주요 원인이다.


5.4. 대한민국[편집]


대한민국에서는 지리적인 문제와 기후로 인해 자연에서 고릴라가 서식한 적이 없고 서울동물원에서만 암컷 1마리를 볼 수 있다. 특히 고릴라는 열대 지역에 서식하는 동물인지라 추위에 취약하여, 겨울이 되면 야외로 방사하지 않고 실내 우리에서 보호하기 때문에 겨울에는 야외에서 고릴라를 볼 수 없다. 명칭은 '고리나'로, 설명판에 의하면 1978년 이전에 태어나 1984년 11월 12일에 서울동물원에 왔다고 한다.

이전에는 고돌이[26], 고리롱[27], 우지지[28]라는 수컷 고릴라들도 있었는데 고돌이는 2003년에 사망했고 고리롱은 2011년 2월에 사망했다. 짝이 없어진 고리나를 위해 우지지를 영국 포트림동물원에서 2012년 12월 23일 영구 무상임대 형식으로 데려왔고 2022년 10월 3일에 사망했다.

고리롱 생전 서울동물원은 이 두 고릴라의 2세를 보기 위해 고릴라의 교미 영상을 보여주는 등 갖은 노력을 했고 정자를 미리 채취해서 난자에 이식하기까지 했으나, 모두 무위로 돌아갔다. 이는 고리롱이 상당한 고령이었던 탓이 크다. 우지지가 들어온 후에도 고릴라 2세를 보기 위한 노력은 계속되었지만 이제는 고리나가 고령의 나이가 되었고 우지지마저 요절하여 실패했다. 고리나, 우지지, 고리롱, 고돌이 모두 서부로랜드고릴라이다.


6. 미래[편집]


이러한 고릴라 연구에 일생을 바친, 아니, 실제로 고릴라 보호 활동 중 밀렵꾼으로 추정되는 사람(들?)에게 살해당한 것으로 추정되는 다이앤 포시 같은 학자도 있었지만, 아프리카의 복잡하고 비참한 내정 때문에 고릴라들의 미래는 어둡다. 위에 기술한 고릴라 살해사건의 경우도 주범인 오노레 마샤기로의 처벌은 결국 이루어지지 않았다. 다만 국제사회에서의 비룽가 국립공원의 위상 때문인지 그는 해당 공직에서 물러났고 후임자가 부임하였는데... 정부로서도 마땅한 인물이 없었는지 벨기에 예비역 장교를 영입하였다. 벨기에 제국의 압제 하에서 콩고가 겪어야 했던 아픈 역사를 생각하면 이런 비극적인 코메디도 없을 것이다. 그러나 이 사람도 일과를 마치고 귀가하던 길에 피습을 당하여 대수술을 받고 구사일생으로 살아남는 등, 고충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2011년 마운틴고릴라에 대해 절망적인 분석이 나왔다. 멸종위기종 단계를 넘어서서, DNA 보전으로 복제라도 하지 않는 한 4~6년 안에 멸종이 확실하다고 한다. 이미 자연번식 따위를 통해 개체를 증식시킬 최소한의 숫자조차 남지 않았다고. 이에 반해 로랜드고릴라는 숨겨져 있었던 서식처가 새로 드러나 개체수가 2배로 늘었고, 동물원 인공번식, 사육에 성공해 사정은 더 낫다. 그리고 2017년에는 다행히 마운틴 고릴라도 약간이나마 개체 수가 늘어서 880마리 정도까지 늘었고, 2018년에는 1,004마리로 늘었다.

최근 고릴라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고릴라 관광이 늘어 자연스럽게 고릴라에 대한 보호로 이어지고 있다. 이때까지는 고릴라가 사는 땅의 자원만 돈이 되었기 때문에 군벌들이 일방적으로 사냥하는 것을 동물보호단체의 선의에 의지해 간신히 막는 중이었다면, 이제는 동물보호단체도 늘어난 관심만큼 더 많은 기부금을 받아 적극적으로 활동하지만 고릴라 자체도 관광상품, 즉 이 되는 세상이 오자 정부 차원에서 고릴라 사냥을 막기 시작한 것이다. 실제로 고릴라 보호를 위한 협회들이 조성되고 이를 위해 기금 모집들이 이어졌으며, 고릴라를 보고 돌아간 관광객들은 모국에서 고릴라 서식자 개발이나 파괴 등에 대해 부정적인 여론을 이끌어내어 국제적인 환경보호를 추진하는 동력을 제공한다. 고릴라의 서식지 쪽에서도 이제는 어엿한 관광지가 된 만큼 정부가 주변의 치안에 대해 어느 정도 손을 쓸 수밖에 없고, 자연스럽게 주변 무장 군벌이나 범죄집단에서 고릴라를 죽이기 껄끄러워지는 효과를 가져왔다. 다이앤 포시처럼 고릴라의 생태를 연구한 사람들도 초기엔 고릴라 관광이 대체로 나쁘다고 생각했으나, 이후 관광객에 의해 고릴라가 생활에 방해를 받는다거나 병이 옮는 등의 문제에도 불구하고 고릴라 관광으로 인한 고릴라 보호 효과가 있음은 인정하게 되었다.

2019년에는 위에 언급한 센퀘퀘의 새끼였던 엔데제(Ndeze)와 은다카지(Ndakazi)가 마치 사람처럼 서서 경비대원과 함께 '셀카'를 찍는 재미있는 모습이 나왔다. 이는 인스타그램SNS에 널리 퍼져서 인기를 끌었다. 인스타그램 원본 링크 / 이를 다룬 기사

2020년 4월 24일(현지 시각) 경비대원 12명과 민간인 4명이 무장 단체의 공격을 받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7. 질병[편집]



7.1. 에볼라[편집]


인간, 침팬지와 함께 대형 유인원으로서 에볼라에 걸린다. 의외로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다고 한다. BBC 다큐멘터리 《멸종 위기의 마운틴 고릴라 구름속의 왕국》이라는 다큐멘터리의 내용에 의하면, 사람이 거주하는 곳으로 먹이를 구하러 오기도 하는 모양인데, 기침을 유발하는 감기 등에 걸리는 경우가 있으며, 사람과는 면역체계가 달라 죽음에 이르기도 한다고 한다. 고릴라를 연구하는 학자들은, 이 때문에 자신의 건강 상태를 면밀하게 살핀다는 이야기도 있다.

고릴라 고기를 먹는 사람도 있거니와, 박제 및 고릴라 가죽과 머리뼈, 손과 발을 이용한 재떨이를 위해 잡히는 경우도 있다 보니, 밀렵으로 머리와 손발만 잘린 채로 처참하게 버려진 고릴라 시체가 종종 눈에 띤다고 한다. 이러한 것들을 사가는 소비층은 부유층이나 다른 대륙 사람들이 다수라고 하니.


8. 다른 종과의 유사점[편집]


의외로 판다와 유사점이 많다. 일단 생활사도 상당히 비슷하고, 결정적으로 둘 다 멸종위기종이지만 한편으로는 여러모로 상반되는 운명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판다는 귀여운 외모와 걸맞지 않게 공격적인 동물이지만 고릴라는 흉포하다는 대외 이미지와는 반대로 꽤나 온순한 동물이다. 또한 판다는 서식지가 상대적으로 정치가 안정적인 중국인지라 중국 정부로부터 제대로 된 보호를 받고 있어서 멸종위기종에서 탈출할 가능성도 보이지만(#), 고릴라는 콩고민주공화국 등 가난하고 정치가 그렇게 안정적이지 못한 아프리카 국가에서 서식하기 때문에 그렇지 못하다.

고생물 테리지노사우루스, 칼리코테리움 또한 고릴라와 생활사가 비슷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9. 대중매체에서의 고릴라[편집]


실제로는 자극하지 않는한 공격하지 않는 온순한 초식동물인데도 불구하고, 괴수나 포악한 짐승으로 묘사된다. 혹성탈출에선 강경파로 나오는데, 실제라면 고릴라보다 더 사나운 침팬지가 강경파여야 할 테지만, 오히려 정반대로 나왔다. 리부트 시리즈에서도 동족을 배신한 놈이나 그저 주인공을 위해 희생하는 조연으로만 등장하는 등 대우가 좋지 못하다. 이 외에도 창작물에서 좋은 이미지로 그려지는 법이 거의 없다. 또한 원래는 가슴을 두드리는 것도 손바닥으로 두드리고 소리도 둔탁하지 않은데, 괴수 영화에서는 주먹으로 두들겨 둔탁한 소리를 내며 포효하는 것이 특징.

대부분 안 좋은 이미지로 그려지지만 피터 잭슨킹콩에서는 혼자서 티라노사우루스 렉스의 거대화한 후손 3마리를 죽이는 노련한 전사의 이미지를 지녔고, 여주인공과 교감을 하는 입체적인 면을 지니고 있다. 디즈니타잔에서는 자애로운 어머니의 이미지의 모습으로도 등장한다.[29] 또한 닌텐도의 대표작 게임인 동키콩 또한 좋게 그려지는 편이며[30] 앤서니 브라운의 그림동화 고릴라에서도 우호적인 짐승으로 묘사되고 있다.[31]

DC 코믹스가 매우 사랑하는 동물이자 실버 에이지를 상징하는 아이콘 중 하나로도 유명하다. 정확히는 1950년대 후반 '표지에 고릴라같은 유인원이 그려져 있으면 매출이 올라간다'라는 통계에 눈을 뜬 편집부가 1959년 그때까지 어렴풋이 언급만 되고 넘어가는 수준이던 '고릴라 시티'를 전면적으로 부각시키고 플래시에 대응하는 적으로 고릴라 그로드를 내보내는 것으로 고릴라 전성시대가 열린다. 그렇다고 1950년대에만 반짝 빛나고 지나간 것도 아닌 것이 코믹스 역사상 최초의 슈퍼빌런으로 간주되는 울트라-휴머나이트가 원래는 대머리 매드 사이언티스트였다가 담당자의 실수로 렉스 루터와 섞여버리는 바람에 대머리 과학자 이미지는 렉스 루터로 넘어가고 울트라-휴머나이트는 알비노 고릴라가 된 것은 유명하다.

무술소년 꼬망 피라미드 에피소드에서 수호자 고릴라가 등장하는데 가슴치는 퍼포먼스 직후 흉골 박살로 사망[32]

핵전쟁으로 세상이 대충 망한 뒤를 다룬 폴아웃 4에서는 인스티튜트가 제작한 신스 고릴라가 등장한다. 그러니까 진짜 고릴라는 아니고 일종의 안드로이드 고릴라. DLC 누카 월드에선 대전쟁 전 동물원에서 사육되었으나, 방사능에 노출되어 구울이 된 고릴라들이 등장한다. 다만 생긴 것과 달리 고아 어린이를 가족처럼 돌봐준거 봐서는 황무지의 온갖 흉폭한 괴물들과 동물들과 달리 상당히 온순한 모양. 빤스만 입고다니는 남성에 고릴라 가족이라는 점에서 영락없는 타잔 패러디이다.

SBS의 인터넷 라디오 프로그램 '고릴라'는 이 동물에게서 모티브를 얻었고, NBA 팀 피닉스 선즈의 마스코트이기도 하다.

9.1. 고릴라가 모티브인 캐릭터[편집]


거의 대부분의 고릴라가 모티브인 캐릭터는 뛰어난 완력과 긴 팔을 가졌으며 인상이 험악한 것으로 묘사된다.



10. 언어별 명칭[편집]


언어별 명칭
한국어
고릴라
고릴라, 큰성성이(문화어)
그리스어
γορίλας(gorílas)
독일어
Gorilla
러시아어
горилла(gorílla), гориллы(gorilly)
베트남어
kh đt, đi tinh tinh(大猩猩)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gorila
아랍어
(ūrīlā)
(ghurilaa)(이집트 아랍어)
에스페란토
gorilo
영어
gorilla
이탈리아어
gorilla
gurilla(시칠리아어)
일본어
ゴリラ(gorira)
중국어
(dàxīngxing)
(daaih sīng sīng)(광동어)
(toā seng seng)(민남어)
튀르키예어
goril
페르시아어
(goril)
горилла(gorilla)
프랑스어
gorille
히브리어
גורילה

기타 [ 펼치기 · 접기 ]
과라니어
ka'iguasu
나바호어
magítsoh
노르웨이어
gorillaer
라크어, 레즈긴어, 마리어, 몽골어, 우드무르트어, 체첸어
горилла(gorilla)
라트비아어
gorillas
리투아니아어
gorilos
루마니아어
gorilă
링갈라어
ebobo
마케도니아어, 불가리아어
горила(gorila)
말라가시어
rajako
말라얄람어
(gorilla)
미얀마어
(gaw ree larr myawwat wan)
바시키르어, 키르기스어
гориллалар(gorïllalar)
벨라루스어
гарыла(harýla)
벵골어
(gorila)
세르보크로아트어
гориле/gorile
스와힐리어
ngagi class 9/10
스웨덴어
gorillor
아르메니아어
գորիլլա(gorilla)
아이슬란드어
górilla
우크라이나어
горила(horýla)
월로프어
dàngin gi
인구시어
терсмаймалаш(tersmaymalaş)
이디시어
גארילע(gorile)
조지아어
(gorila)
줄루어
igorila
카자흐어
горилла(gorilla), гориллалар(gorïllalar)
카탈루냐어
goril·la
케추아어
gurila
켈트어파
goraille(아일랜드어)
goiriola(스코틀랜드 게일어)
콩고어
kibubu
체로키어
ᎠᏓᎵᏍᎩᏱᏍᎩ ᎤᏔᎾ(adalisgiyisgi utana), ᎪᎵᎳ(golila)
태국어
(gɔɔ-rin-lâa), (ling-gor-rin-laa)
폴란드어
goryl
필리핀어
gorilya
힌디어
गरलल(gorillā)
(gorillā)(우르두어)


영어로는 /ɡəˈrɪlə/로 (굳이 한글로 쓰면 "거릴러" 비슷하게) 발음한다. guerrilla(게릴라)도 /ɡəˈrɪlə/라서, 영어에서 guerrilla와 gorilla는 동음이의어이다.


11. 관련 문서[편집]




12. 별명[편집]


주로 고릴라의 생김새에 빗대어, 주로 우락부락하게 생긴 사람 또는 흉폭한 사람을 일컫는 말로 쓰기도 한다.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주연한 영화 중 제목이 "고릴라"인 게 있는데 이건 고릴라처럼 덩치 큰 사람, 즉 악당, 깡패라는 의미이다.[39]

일본에서는 주로 '흉폭하거나 근력이 강하다'는 점보다는 '머리가 나쁘다'라는 점을 부각해서 별명 내지는 가벼운 욕 정도로 쓰인다. 반대로 '암고릴라'의 경우, 이 별명의 기원이 된 쿠사나기 모토코의 뒤를 이어 '여성적 매력이 거의 없는 여장부 스타일의 근육녀'를 지칭하는 별명으로 쓰이기도 한다.

영화계에서는 영화판 킹콩에서 유래하여 크게 성공한 인물 또는 작품을 지칭하는 말로 쓰이기도 한다.

카지노 업계에서는 블랙잭에서 카운터의 신호를 받아 베팅만을 전문으로 하는 게이머를 뜻하는 '터프 가이'를 달리 부르는 명칭이기도 하다. 기업계에서는 단시간에 다국적 기업으로 성장한 벤처기업을 뜻하는 말로도 쓰인다.

12.1. 리듬 게임 최상급 유저들을 지칭하는 별명[편집]


일본에서는 리듬 게임 '괴수'들을 지칭하는 별명으로 고릴라라는 말이 가장 널리 쓰이고 있다. 정확한 유래는 알려지지 않았는데, KYM에서 "고릴라 닝겐!!"[40]이라고 외치는 몬더그린에서 유래되었다고 하지만 확실하진 않으며, 오히려 이전부터 사용되던 별명이 몬더그린의 영향으로 KYM에 전염됐다 보는 것이 타당하다.

인간을 버린 듯한 각종 슈팅게임, 발광 BMS 리듬게임 굇수[41][42]들에게 '고릴라 인간' 이라는 칭호가 붙기 시작하다가, 지금은 리듬게임계에서만 '고릴라'로 줄여서 쓰이고 있다.

이러한 별명이 만들어진 이유는, 각종 실험에서 원숭이의 동체시력 또는 반응속도가 인간보다 우월하다는 점에서 따왔을 가능성이 있다. 실제로 사운드 볼텍스의 수록곡인 고릴라가 있다는 다분히 이 용어를 노린 곡이다. 실제 가사를 보면 더더욱 그러하다.('고릴라 투성이인 수영대회' 같은)

비슷하게 리듬게임 괴수들이 노트를 치는 모습이 마치 야생 고릴라가 포효하며 날뛰는 모습 같아서(...) 고릴라라 불리게 되었다는 설도 있다. 또 다른 가설로는 억지로 밀어붙이는 것을 뜯하는 일본어 '押(고리오시)'에서 따왔다는 설이 있다. 도저히 클리어가 가능해보이지가 않는 곡을 어거지로 밀어붙이며 클리어 하기 때문에 어거지를 뜻하는 押와, 그런 행동을 하는 사람을 뜻하는 접미사인 ー(er)가 합쳐져 ゴリラ가 되었다는 이야기.


12.2. 별명이 고릴라인 인물[편집]




13. 여담[편집]


  • Fuck You를 날리는(...) 고릴라의 사진이 화제가 됐다. 사실은 가운데 손가락 힘줄이 다쳐서 주먹을 쥘 때마다 저렇게 되는 거라고. #

  • 윗머리만 짧게 남기고 앞머리를 포함해 옆, 뒷머리를 삭발한 머리를 하고 몇달이 지났을때 나머지 머리가 반삭길이가 될때쯤 윗머리가 긴 반삭이 되는데, 이때 고릴라의 두상 처럼 생겨서 이러한 머리를 '고릴라 머리'라고 부른다고 한다. 예시 사례 헤어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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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진은 르완다에 서식하는 산악고릴라(마운틴고릴라)[2] 275kg은 야생이 아닌 동물원 기록으로 비만개체가 아닌 건강한 수컷의 체중으로 실버백 중에서도 큰 덩치이다.[3] 인간을 포함한 모든 포유류는 자기 인식을 본능으로 가지고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추론과 학습을 통해 공부해서 익히는 것이다. 인간도 자기 인식이 정립되지 않은 12개월 미만 영아에게 똑같이 미러 테스트를 시켜보면 부모같은 조력자의 도움 없이는 거의 통과할 수 없다.[4] 단순히 사람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아무리 순하고 선한 성격을 가진 사람이더라도 뜬금없이 자기 집에 낮선 사람이나 동물이 들어오거나, 자신이 위협받는 상황이라면 적대적인 태도를 취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야생동물들 역시 섣불리 접근할 경우 아무리 온순한 성향의 동물이더라도 적으로 간주하고 이내 공격해 올 수 있다는 것이다.[5] 고릴라가 포대화상도 울고 갈 만큼 배가 나온 것처럼 보이는 이유이기도 하다. 초식을 위해서 맹장이 길어졌고 그에 따라 배가 튀어나오고 허리가 굵어진 것. 같은 이치로 유로메스틱스가 아가마과 중 유난히 통통한 이유를 설명할 수 있고 코끼리같은 다른 반추동물들이 거대한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다.[6] 하리하라의 생물학 카페, 이은희[7] 그렇다고 무리 내 장성한 수컷이 우두머리밖에 없거나 우두머리의 형제나 친구들 정도만이 존재하는 사자같이 고릴라도 장성한 수컷을 모두 배제하는 식이냐면 그건 또 아니라서 애니메이션 타잔에서 묘사된 바처럼 다른 수컷도 공존할 수 있으며 아예 수컷으로만 구성된 무리를 짓기도 한다. 최재천에 의하면, 이러한 들러리 수컷들의 역할은 성상납으로, 우두머리에게 잘보이기 위해 대딸을 쳐준 사례가 보고된 바 있다고 한다.[8] 동물원에 사는 암컷 고릴라의 기대수명은 39살 정도이다.[9] 사람으로 치면 100살이 넘은 것이다.[10] 무리를 이끄는 우두머리 성체 고릴라를 뜻하는데, 실버백은 나이가 들면서 등에 은백색 털이 나는 경우가 많다.[11] 이 움짤을 보면 질긴 양파망을 한 손으로 간단히 뜯어버린다.[12] 사자 정도만 되어도 고릴라보다 훨씬 크기 때문에 아무리 힘이 센 고릴라여도 호랑이나 사자, 곰을 힘으로 이기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동일 체중이라고 가정해도 저 셋이 고릴라보다 체중 대비 근력이 더 좋으며, 고릴라는 자연 무기가 없어서 고릴라보다 더 작은게 아니라면 본인의 목숨도 부지하며 제압하기란 더더욱 어렵다. 저작력과 지능은 고릴라가 압도적으로 좋지만 타고난 신체능력과 근력이 딸리기에 두개골을 물어 죽이지 않는 이상 승산은 없는데, 고릴라가 저들의 두개골을 물 수 있을 정도의 거리라면 저들도 고릴라의 두개골을 물 수 있는 거리라는 뜻이고, 그 정도 거리가 되기 전에 먼저 발톱 달린 앞발이 고릴라에게 닿을테니 그럴만한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도 희박하다.[13] 아이러니하게도, 이러한 속설은 2010년 전후에야 대두되었고 그전 웹상 동물서열 떡밥에서 고릴라는 지금과는 정반대로 '온순한 호구' 정도의 취급을 받았고 이후 고릴라에 대한 인식이 점차 '온순한 호구'에서 '난폭한 동물'로 바뀌었다.[14] 이때 소녀의 아버지가 뭔가 이상한 낌새를 눈치챈다.[15] , 사자, 호랑이, 재규어, 퓨마, 표범, 하이에나, 늑대, 상어 등.[16] 파일:gorilla bite.png[17] 콩고사자와 서식지가 겹치긴 하지만 충돌은 거의 없는 편이다.[18] 하지만 표범이 고릴라를 사냥하는 사진이나 동영상은 없다. 이는 고릴라가 사람과 유전적으로 가까운 친척이기 때문에 고릴라가 사냥당하는 사진과 동영상은 사람이 사냥당하는 사진이나 동영상과 같은 취급을 받기 때문이다. 침팬지, 오랑우탄같은 다른 유인원 계열도 마찬가지로 이들이 천적에게 사냥당하는 영상은 연령제한에 걸리거나 아예 강제로 삭제되는 경우가 많다.[19] 오늘날 이런 짓을 했다간 동물학대로 잡혀가겠지만 시대가 시대인 만큼 그러한 일이 벌어졌던 것으로 보인다.[20] 역으로 생각하면 2시간 30분이라는 시간이 있었음에도 죽이지 못하고 팔한짝 밖에 뜯지 못했으며 재키도 바랑투의 반격으로 인해 한쪽 눈이 실명하고 얼굴 일부가 골절되었다. 이후 바랑투는 총살당했다고 한다.[21] 표범의 평균 체중이 50kg대인 것을 감안한다면 이는 초대형 표범에 속한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이다. 실제로 기록된 표범의 최고 몸무게는 남아프리카에서 발견된 94kg의 표범이다.[22] 코코가 직접 지은 이름이다![23] 다만 현재 세네갈 부근에는 고릴라가 없다는 점에서 이 고릴라들이 지금의 우리가 아는 고릴라들이 아니라 개코원숭이나 침팬지였을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24] 그 전까지는 이 종이 30년 동안 야생에서 발견된 적이 없었다.[25] 특히 고릴라는 덩치가 크고 힘이 세기에 잘못하면 살해될 수 있어 안전을 위해 쏴 죽이는 것도 있다.[26] 1967년생, 고리나의 첫 번째 남편[27] 1963년생, 고리나의 두 번째 남편[28] 1994년 2월 12일생, 고리나의 세 번째 남편[29] 이는 사실 원작과는 차이가 있는 부분이다. 원작소설 타잔의 칼라(Kala)는 고릴라와는 다른 별개의 유인원 종이다. 고릴라와 침팬지의 중간형태 비슷하며, 여타 유인원들보다 지능이 뛰어나고 힘이 센 망가니(mangani)라는 유인원에 속한다는 설명이 나온다. 고릴라가 아닌, 작가 Edgar Rice Burroughs가 만든 가상의 종(種)이다.[30] 물론 동키콩도 첫 등장인 동키콩에선 역시 폴린을 납치하고 주인공인 마리오와 대적하여 패배하는 빌런 역할을 하는 안좋은 이미지였으나, 시간이 지나고 동키콩 컨트리가 나오면서 주인공이 되었고 정의로운 이미지로 잡히는 등 그 이후로 점점 이미지가 예전보다 훨씬 좋아졌다.[31] 이 작가는 자신의 동화에 고릴라를 등장인물로 넣거나, 중요한 소재로 쓰거나, 곳곳에 이스터 에그로 그려 넣는 경우가 많다.[32] 상술했듯 고릴라는 손바닥으로 두들기는데 이놈은 주먹으로 쾅쾅댔으니.[33] 코뿔소, 코끼리도 포함.[34] 별명이 고릴라다.[35] 노진구비실이 같은 아이들이 자기가 안 보는 데에서 욕하거나 도구로 복수하기 위해 일부로 도발을 할 때 고릴라라고 부르기도 하고 닮았다는 말을 많이 하지만 본인은 당연히 싫어하며 씩씩댄다. 게다가 1980년대에 방영했었던 오오야마 판 도라에몽 애니메이션의 에피소드 중 '동화나라 초대권' 에피소드에서는 메인 5인방이서 함께 사람들이 동물의 모습이 되어 놀러가는 미래세계의 놀이공원에 가는 에피소드에서는 완전히 고릴라의 모습이 되어서 당황하는 모습도 나왔다.[36] 한국어판에서 AK-12가 AK-15와 RPK-16에게 미친개와 견주라고 디스하는데, 중국어 원문에서는 미친개가 아니라 암컷 고릴라와 사육사다. 힘으로 밀어붙이면 다인 줄 아느냐는 디스로 확인사살, 그리고 이들의 지휘관인 안젤리아는 비슷비슷하게 생긴 것들끼리 그만 잡담하고 임무에나 집중하라고 깐다⋯. 실제로 리벨리온 소대 4인방 중 AK-12, AK-15, RPK-16은 부품도 대부분 호환되는 AK-12를 기반으로 한 파생형들이니 비슷비슷하다는 건 팩트다.[37] 쿵푸팬더 1에서도 영화 초반부의 포의 꿈에 나오는 악당들 중 하나로 나온다.[38] 모종의 이유로 고릴라가 인간으로 변하게 된 존재라고 한다.[39] 영화 '고릴라'의 원제목은 Raw Deal인데 '부당한 대우' '푸대접'을 의미한다. 여기서 고릴라는 영화 속에서 아놀드가 담당한 요원 역할의 암호명이다.[40] 원본은 한글 더빙판의 사도지마 호우지의 "꼬릴 내린 개, 맞아."[41] 작성되어 있는 BMS 문서들을 보면, 심심치 않게 차분 이름에 고릴라가 들어가는 것들을 볼 수 있고, 곡 이름에 고릴라가 들어가는 경우도 있으며, 심지어 고릴라들을 주제로 한 곡(Kaiden Aura. 작곡가는 음탄초인 고릴라이저의 작곡가인 yukitani이며, BOF2010에서 총점 7위를 달성했다.)까지 있다.[42] 어느정도부터가 고릴라급인지는 의견이 갈리지만, 일반적으로 십의 자리수가 바뀌고, 오버조이의 시작점이 되는 ★20부터 고릴라급으로 보는 견해가 많다. 니코동의 ★20 악곡 메들리나 ★20에 속한 곡들 영상에 '고릴라 인간 입문'이라는 태그가 붙어있는 걸 확인할 수 있다.[43] Gloria Patri(소영광송)라는 스킬이 있는데, 이를 적절하게 재배열하면 하필 Gorila Parti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