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릴라 그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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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Gorilla Grodd
DC 코믹스 만화 플래시의 빌런.
2. 설정[편집]
그로드는 뛰어난 지능을 지니며 아프리카에 고등한 문명을 이룬 고릴라 종족들이 거주하는 "고릴라 시티" 출신의 악당이다.
사실 그로드의 이 고릴라 종족은 원래는 평범했던 고릴라들에 불과했는데 하늘에서 내려온 신기한 번개를 맞아 지성을 가지게 되었고 과거, 현재,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능력까지 생겼으며 선조들은 후손들을 위해 미래의 일을 벽화에 그려넣었다. 후손들은 나이가 먹으면 텔레파시를 사용하는 능력자가 된다. 즉, 고릴라 시티는 플래시에게도 능력을 주었던 스피드 포스의 영향으로 만들어진 도시라는 뜻. 이후 고릴라 종족은 문명을 이룬후 은폐장치로 외부인이 모르게 하며 그들도 외부에 대한 관심을 철저하게 끊고 고릴라 시티에서 조용히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고릴라 시티의 왕자 "그로드"는 왕이 되기 위해 아버지를 죽여버리고는 머리를 뚫어버리고 뇌를 먹는다.[1] 그 다음엔 그로드는 고릴라 시티를 전복시키고 전 세계를 정복할 생각을 한다. 그러나 갑자기 배리 앨런이 나타나 포식을 방해받자, 플래시를 붙잡아 죽이려 든다. 다행히 플래시는 고릴라 원로들이 그가 고릴라 선조들이 예언한 "빛(스피드 포스)으로부터 온 메신저"라고 해서 살아남을 수 있었다. 고릴라 원로들이 그로드의 음모를 알게되어 플래시를 풀어주고 그에게 고릴라 시티가 탄생하게 된 배경을 알려주던 도중, 그 예언을 부정하는 고릴라 그로드는 플래시를 공격해 도시를 지탱하던 기둥이 무너진다. 결국 고릴라 시티 자체가 무너지며 큰 피해를 입게 되자 고릴라들 전원이 고릴라 그로드를 따르지 않게 되며, 그로드는 왕위 자리에서 박탈당하며 감옥에 수감된다.
그러나 이후 플래시의 스피드 포스 능력을 제대로 얻게 된 그로드는 감옥에서 탈옥하여 복수심에 자신을 반대하는 고릴라들과 플래시의 도시인 센트럴 시티의 사람들을 마구잡이로 쳐죽이기 시작한다. 이때문에 플래시와는 매우 적대적이며 인간과 고릴라 종족 양측에서 적으로 규정되어 있다.
참고로 NEW 52 이전의 설정에서는 그냥 외계에서 떨어진 운석 덕에 고릴라들이 지능과 초능력을 얻었다는 설정이였는데, 아무래도 플래시의 적이 쓰기에는 어울리지 않는 설정이다 보니 '스피드 포스의 영향으로 머리가 좋아졌고 초능력을 얻었다'는 설정으로 바뀌었다.
3. 능력[편집]
능력은 크게 두 가지로 강력한 육체 능력과 정신 능력이다. 고릴라답게 힘이 세지만 그로드의 힘은 현실의 고릴라를 뛰어넘었는데 차를 들어던지면 건물이 관통되는 정도의 괴력을 지녔으며[2], 스피드 포스로 강화된 플래시의 공격을 몇 번이고 견딜 방어력도 지니고 있다. 정신 능력은 딱히 플래시를 맞출 필요가 없는 능력이다 보니 속도의 격차를 극복하여 플래시를 고통스럽게 하는 용도. DC 코믹스에 나오는 어지간한 정신 능력자들 중에서도 수준급으로 뽑힌다.
알렉스 로스의 저스티스에서는 기계로 강화된 정신 능력으로 마샨 맨헌터를 정신적인 죽음에 이르게 하는가 하면, 양동 작전으로 빌런들의 모임에 침투하는 저스티스 리그의 작전을 먼저 꿰뚫어보기도 한다.
이러한 전투능력보다도 더욱 그로드를 부각시키는 것은 고릴라 시티의 초과학 기술력을 지니고 있다는 것이다. 광선에 맞는 적을 유인원으로 만들어버리는 광선총이나 안그래도 강력한 정신능력을 강화시키는 헬멧 등을 기용하여 히어로들을 고전시키는 빌런이다. 물론 슈퍼맨은 정신력이 워낙 강하다보니 그의 정신능력과 세뇌가 통하지 않으며 완력에서 압도적인터라[3] 정작 슈퍼맨과 싸울때는 당하기 일쑤라서 슈퍼맨을 무서워하고 피해다닌다.
4. 미디어 믹스[편집]
4.1. 애니메이션[편집]
4.1.1. 저스티스 리그(2001)[편집]
성우는 파워스 부스. 뛰어난 머리와 정신능력을 지녔으며 상당히 차분하고 지적인 태도로 일관한다. 고릴라 시티를 파괴할 계획을 세웠으며 그를 막으려고 인간 세상으로 나온 경비대장 솔로바, 존 스튜어트, 플래시와 대치한다. 만만치 않은 적이었지만, 후반에 플래시의 야바위에 넘어가 패배해 고릴라 시티의 감옥에 수감되고 만다. 한동안 등장이 없다가 후에 쉐이드, 클레이페이스, 패러사이트, 시네스트로, 자이갠타, 킬러 프로스트 등을 모아 '시크릿 소사이어티'를 결성했으며 강압적으로 부려먹으려고만 들던 루터의 선례와는 달리 빌런들의 능력을 인정하고 존중해주는 태도를 보여주며 정신 능력으로 저스티스 리그 멤버간의 불신감을 부추겨 팀워크를 망치고, 그들을 전부 생포하는 것까지 성공하나, 공개처형식에서 클레이페이스로 변신하고 있던 마샨 맨헌터에게 속아 시크릿 소사이어티가 전원 패배, 그러나 그 와중에도 리그 멤버간의 불화의 씨앗을 남겨놓았다.[4]
후속작인 저스티스 리그 언리미티드에선 빌런들을 죄다 모아 일종의 빌런 보호 및 사업 플래너 역할을 하는 '리전 오브 둠'을 결성, 저스티스 리그에게도 들키지 않고 빌런들의 사업확장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내지만 브레이니악의 부속품 조각을 미끼로 탈옥한 렉스 루터를 부하처럼 부려대면서 그의 원한을 사게된다. 그런데 빌런 보호사업만 하던 그가 주도적으로 벌인 거대한 계획이 하필 전 지구인을 고릴라로 만든다는 어처구니 없는 것이었고, 결국 솔로바의 연락을 받고 고릴라 시티로 출동한 슈퍼맨, 배트맨, 원더우먼의 활약에 의해 지구인을 고릴라로 만드는 장치가 파괴되었다. 그로드는 루터, 타라와 함께 기지로 도주하지만 타라를 통해 그의 계획의 실상을 알고 단단히 빡돈 루터[5]의 주도하에 제압당하고 감옥에 갇힌다. 그런데 그로드의 애인이었다가 루터에게 붙은 타라가 그의 무관심과 냉대를 견디지 못하고[6] 다시 그로드에게 붙어 그로드를 풀어주면서, 빌런 세력이 둘로 나뉘어 내전을 벌이게 된다. 루터는 파워 피스트를 착용하고 그로드에게 달려들지만 어디까지나 인간인지라 그로드를 상대하기에는 무리였고 가볍게 제압당하고 만다.[7] 그로드는 자신이 루터보다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더 우월하다고 하면서, 루터에게 정신지배를 사용하나, 루터가 이를 예상하고 작동시킨 안전장치로 인해 역으로 자신이 일시적으로 정신지배를 당하게 된다. 정신 지배의 영향으로 루터에게 머리를 조아리고, 그의 명령에 따라 에어 록 안으로 걸어들어가게 된다. 지배는 루터가 장치를 끄면서 곧장 풀렸지만, 루터는 그로드에게 잘 가라는 말과 함께 에어록 바깥문을 열어버린다. 그로드는 복수를 맹세하며 우주 저편으로 날아가고, 그로드의 편에 서서 싸운 빌런들은 루터 편으로 돌아선 킬러 프로스트에 의해 얼려지면서 리타이어한다. 루터를 공격했다가 기절한 타라는 루터에게 제대로 찍혀 그에 의해 브레이니악의 부활을 위한 재료로 이용되지만 결과는...
4.1.2. 배트맨 더 브레이브 앤 더 볼드[편집]
비교적 자주 등장하는 악역이며, 어째 원작에서의 주적인 플래시보다 배트맨과 더 자주 충돌하고 있다.[8] 머리에 쓰고 있는 정신지배 헬멧을 통한 타인의 정신에 대한 간섭 및 지배 능력과 고릴라 특유의 완력으로 싸운다. 인류를 영장류 수준으로 퇴화시키거나 반대로 진화시키는 장치라던지, 소리를 매개로 한 거대한 자주포라던지, 인간을 바나나로 바꿔버리는 광선총[9] 등 다양한 과학장비들을 동원해서 싸운다. 한 에피소드에서는 무려 다른 차원의 지구(인류가 멸망해버리고 수인들의 세계가 된 디스토피아 지구)로 건너가서 유인원 제국의 새로운 지도자로 등극해 세계정복을 시도하려고 했었으나...배트맨에게 탈탈 털리고 도로 붙잡혀간다.
레드 후드가 히어로로 활동하고 있는 평행세계 어스 3에서는 다른 기존의 빌런 캐릭터들과 마찬가지로 히어로로 등장, 레드 후드의 동료중의 하나로 그들과 함께 인저스티스 리그(어스 3 버전 저스티스 리그로 이 세계에선 악당들이다.)들에게 맞서 싸웠지만 패배하고 다른 동료들과 함께 사로잡히지만 어스 3로 건너온 배트맨과 레드 후드의 활약으로 풀려나고 다시 악당들과 맞서 싸운다. 여담으로 전투 도중 배트맨이 실수로 그를 공격할 뻔 하는데 배트맨 왈 "...미안, 내가 아는 누구랑 많이 닮아서 헷갈렸어"(...)
4.1.3. 배트맨 닌자[편집]
메인 빌런 조커를 제외하면 있으나 마나한 병풍수준의 비중이 다인 다른 빌런들에 비하면 나름대로 비중있는 조연으로 등장.
작품의 시작이 되는 전국시대로 가는 타임머신이 고릴라 그로드의 작품이며, 전국시대로 온 이후에도 중간보스급 포지션으로 활약한다. 작중 등장하는 오버테크놀러지 장비는 거의 대부분 그의 작품.
여기서는 아캄성을 조종하여 자기들끼리 치고박으며 싸우는 펭귄, 포이즌아이비, 데스 스트록, 투페이스의 성을 상대로 압승을 이루고, 네 성을 기절시킨 뒤, 아캄성에 레일을 박아 수직으로 띄운 뒤 다른 네 성을 사지로 삼는 식으로 합체하려고 4개의 장기알을 두고, 아캄성을 상징하는 장기를 가운데에 두려고 하나 조커와 할리 퀸이 열기구를 탄채로 난입해 고릴라 그로드와 캣우먼을 아캄성에 쫓아내고, 아캄성에 떨어지려고 하는 걸 배트맨 일행이 구해주면서 협력자가 된다. 그 후, 탈취당한 아캄성은 조커가 바로 합체시켜 킹 조커로 만들어버린다.
4.2. 드라마 플래시, 레전드 오브 투모로우[편집]
그로드(CW버스) 문서 참고. DC 코믹스에서도 거물 급인데 비중이 그리 크지 않다. CG작업 비용이 너무 들어가기 때문으로 추정. 혹성탈출 시리즈 제작비를 생각해보면 답이 나온다.
4.3. 영화 저스티스 리그[편집]
영화에서 등장하지는 않지만 브루스 웨인이 배리 알렌을 찾아가 얘기할때 배리가 자신의 특기를 나열하면서 고릴라 수화법을 언급한다.
4.4. 게임[편집]
4.4.1. 인저스티스 시리즈[편집]
1편 인저스티스에선 스트라이커 섬 스테이지에 배경 캐릭터로 등장한다. 또한 스테이지 기믹으로도 써먹을수 있어서 플레이어가 상대를 그로드한테 던질 경우 그로드가 상대방을 다시 되받아 친다.
그러다 속편인 인저스티스 2에서 정식으로 등장한다. 성우는 찰스 할포드. 상당히 깊고 울리는 듯한 목소리가 인상적이다.
상단의 공식 프로필에 따르면 1편에서 슈퍼맨의 정권이 몰락한 이후, 그 혼란을 틈타 살아남은 빌런[10]들로 이루어진 '소사이어티'라는 단체를 만들어 지구를 정복할 계획을 세운다.
스토리 모드에서는 그린 애로우/블랙 카나리 챕터에서 고릴라 군인들에게 소사이어티의 맴버들을 보여주면서 그들이 곧 새로운 지구의 새로운 주인이 될 것이라는 연설을 하면서 첫 등장한다. 그 후 다른 소사이어티 맴버들에게 명령을 내리던 중, 캣우먼이 그로드가 정체를 알수 없는 누군가와 힘을 합쳤다는 언급을 한다. 캣우먼은 그로드에게 그 누군가가 어떠한 자인지를 물어보지만 그로드는 곧 알게 될 것이라면서 대답을 회피한다. 그러던 중 배트맨의 명령으로 그로드를 제압하려온 그린 애로우와 블랙 카나리의 습격을 당하면서 베인과 캣우먼에게 그 둘을 상대하라는 명령을 내리고 자신은 후퇴한다. 하지만 베인과 캣우먼을 쓰러뜨리고 갑자기 나타나 운명을 운운하는 닥터 페이트의 경고에도 굽히지 않던 그린 애로우와 블랙 카나리 앞에 다시 나타나 숨어있던 할리 퀸을 쓰러뜨린 모습을 보여준 후 그린 애로우와 블랙 카나리와 직접 전투를 시행한다.[11] 결국 그린 애로우/블랙 카나리 콤비에게 패배해 수갑이 체워지지만 오히려 너희 인간들은 이미 패배했다면서 그린 애로우/블랙 카나리를 비웃는데...
갑자기 거대한 우주선이 상공에서 나타나 그린 애로우와 블랙 카나리를 납치해버린다. 그리고 그 우주선의 주인이 밝혀지는데 다름 아닌 브레이니악. 즉 그로드와 힘을 합쳤다던 누군가는 다름아닌 브레니이악이었던 것. 또한 소사이어티는 그저 브레니이악과의 협력 관계를 숨기기 위한 표면적인 미끼에 불과했다.
브레이니악과의 동맹 관계가 밝혀진 후 스토리 모드 중반부 동안 브레이니악 함선에서 지내면서 소사이어티 맴버들을 보내 영웅들을 고전시키거나 방해 공작을 세우는 등 브레이니악이 지구를 공략하는 동안, 그의 오른팔처럼 활동한다.
그러던 중 아쿠아맨/블랙 아담 챕터에서 배트맨 일행이 블랙 아담의 마법을 이용하여 브레이니악의 방어막을 뚫는 계획을 세우자 포로로 잡혀 있던 블랙 카나리와 그린 애로우를 세뇌시켜 둘을 아쿠아맨과 블랙 아담을 습격하게 만들지만 오히려 둘에게 역관광 당했다. 그러자 블루비틀을 세뇌시킨 이후, 자신이 직접 나서서 아쿠아맨과 블랙 아담을 기습한다. 이때 본색을 드려내는데, 곁으로는 브레이니악에게 충성하는 척하지만, 속으로는 기회를 노려 그를 배신한 후 그의 우주선을 갈취해, 세상을 정복하려는 계획을 밝힌다. 그리고 여기서 블랙 아담이나 아쿠아맨 중 한 명과 전투를 시행한다.
하지만 결국 패배하고 아쿠아맨과 블랙 아담에게 너희들은 브레이니악을 이기지 못한다고 조롱한 후 아쿠아맨의 삼지창에 배에 꿰뚫려 죽는다.
개인 엔딩에선 브레이니악을 배신한 후, 그로드는 브레이니악의 기술력을 터득하고 지구의 인간들을 모두 노예로 만든다. 허나, 그로드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자기 자신을 '황제 그로드'라고 자칭하고 온 우주를 정복하게 된다. 슈퍼맨의 엔딩하고 딱히 다른 게 없다.
5. 기타[편집]
만화 "더 플래시"에서 이 캐릭터만 등장하면 주된 얘기가 원래 주내용인 "도시를 지키는 SF 히어로", "시간여행"에서 벗어나 혹성탈출이나 고릴라 침공스러운 얘기로 바뀐다며 괴리감을 느끼는 팬들이 적잖아서 노잼 고릴라라는 오명을 듣기도 했다.
하지만 리버스 시리즈에서 다시 등장했을 때는 스피드 포스를 자기 방식대로 이용해 플래시를 몰아붙이는 등 꽤 활약을 해내서 지금은 노잼 소리를 듣진 않는다.
6. 관련 문서[편집]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12 11:28:05에 나무위키 고릴라 그로드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여담이지만 현실의 고릴라는 초식위주이며 동물을 먹어도 곤충정도인데 다만 드물게 동족상잔을 하는경우도 있다고 한다.[2] 현실의 고릴라는 물론 어지간한 맹수들도 함부로 덤비지 않을 정도로 힘이 세긴 하지만 이정도로 상식 밖으로 강하진 않다.[3] 저스티스 리그 애니에서 슈퍼맨의 딱밤 1대를 맞고 나가떨어져 기절한다.[4] 이긴 후에도 기뻐하긴 커녕 서로를 탓해서 이때부터 불화가 시작됨을 암시했다.[5] 어차피 루터는 배신할 계획이긴 했다.[6] 루터 입장에서는 타라가 다시 배신할 가능성이 있는만큼 신뢰할 수 없었고, 타라는 마법사인만큼 그녀의 능력이 위험하다는 것을 알기에 경계했기 때문. 특히 빌런들끼리 배신이 흔하게 발생하는터라 루터는 빌런들을 절대 신뢰하지 않는다.[7] https://www.youtube.com/watch?v=RgHiDknRAgw사실 애니메이션이라 순화된거지 실제 고릴라였으면 인간 정도는 그냥 고깃덩이로 만들 수 있다.[8] 그래서 배트맨 시리즈/캐릭터의 빌런 항목에 있다. 물론 다른 악당들도 마찬가지다.[9] 다만 이거는 시즌3 마지막화에서 배트 마이트가 이 작품의 시청률을 떨어뜨려서 망하게 하려고 한 현실조작이라 애매하다.[10] 베인, 포이즌 아이비, 스케어크로우, 캣우먼, 캡틴 콜드, 리버스 플래시, 치타, 데드샷 등[11] 여기서 그린 애로우나 블랙 카나리 중 한 명을 선택해 그로드와 싸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