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삼이 집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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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삼이 집나갔다

파일:attachment/고삼이 집나갔다/info.jpg

장르
드라마
작가
미티
연재처
네이버 웹툰
네이버 시리즈
연재 기간
2011. 11. 06. ~ 2013. 01. 26.
연재 주기

이용 등급
전체 이용가

1. 개요
2. 줄거리
3. 연재 현황
4. 등장인물
4.1. 가출생
4.2. 추격자
4.3. 주변 인물 및 협력자
4.4. 드림 나이트 클럽 및 청소년 성 매매 조직 관련 인물
5. 평가
6. 기타



1. 개요[편집]


가출 청소년을 소재로 한 대한민국의 드라마 웹툰. 작가는《남기한엘리트만들기》를 연재한 미티.

작가가 밝히길 본래 실제 있었던 고3 수험생들의 가출 실화에 몇몇 만화적 상상력으로 살을 덧붙인 고증성 높은 작품이라고 한다.


2. 줄거리[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주인공 일행이 만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반전을 가지고 있다. 재워준 아저씨는 사실 룸살롱 운영하는 변태지 않나... 돈 빌려준 선생님은 도와주는 척 하며 부모한테 일행 위치를 알려주지 않나...심지어 일자리 얻은 주유소 사장님마저 돈 빌려준 선생님의 도움으로 그런 거질 않나..

그리고 고3들 가출에 너무 많은 사람들이 엮이고 있다. 특히 전에 나왔던 모든 인물이 엮이면서 이야기가 점점 정리하기 복잡해지고 있다.[1] 수많은 떡밥들을 회수하면서 모든 내용에 의미를 부여하는 건 좋지만, 부연설명이 없어 뒤로 돌아가 다시 내용을 확인해야 한다는 점은 아쉽다.


3. 연재 현황[편집]


네이버 웹툰에서 2011년 11월 6일부터 매주 일요일에 연재됐다.

2013년 1월 19일 완결이 났으며 2013년 1월 26일에 후기가 올라왔다.

2014년 6월 2일부터 일본어판에서 연재가 시작되었다.


4. 등장인물[편집]



4.1. 가출생[편집]


  • 이고삼 - 작품의 주인공. 이름의 유래는 당연히 고3. 중학교때까진 각종 상을 휩쓸고 전교 10등을 할 정도로 나름대로 엄친아였으나, 외고 진학을 포기하고 정채성과 동통고[2]를 가기로 결심하면서 그의 인생은 완전히 꼬인다. 현재는 공부를 아주 못 하는 정도는 아니고 중위권 정도인데 자신의 성적으로는 인서울, 지거국을 갈 수 없다는 현실에 멘붕한다.[3]. 여러가지 문제와 오해가 겹치고, 궁지에 몰리자 후환이 무서워 가출을 감행한다. 이후 온갖 차량절도, 주유소 위장취업 등의 별의별 파란만장한 일을 다 겪는 사이 언제까지고 함께다닐것 같았던 친구들은 한명씩 흩어지기 시작했고 본인은 나이트 드림 술집에서 웨이터일을 하는 처지가 된다. 그러다 양도세의 꼬임으로 조폭들에게 팔려가는 지경에 이르렀다. 하지만 오랜 가출경험으로 도망치고 숨기만 해선 아무것도 해결이 안된다는걸 깨닫고는 무작정 탈출하는 대신 강성재와 힘을 합쳐 양도세와 조폭들과 맞서는 길을 택했다.

  • 고건용 - 아저씨처럼 생긴 외모로 전형적인 개그 캐릭터. 공부에는 흥미가 없고, 졸업하자 마자 장사를 할 생각을 하고 있었다. 건용이네는 집안이 매우 가난한데(빚이 무려 2억이다. 아버지가 사업에 실패한 듯.), 재개발 지역에 컨테이너 집을 짓고 살고 있었다. 그러나 높으신 분들이 기어이 건용의 컨테이너 집까지 철거해 버리자 갈 곳이 없어져 집을 나왔다. 38화에서 아버지가 재개발 지역에서 보상금이 부족하다고 항의하자 사고를 당했다고 하자 바로 아버지에게 갔다. 다행히 죽은 건 아니고 오른쪽 다리뼈가 완전히 으스러진 정도. 결국 아버지를 위해 40일 만에 집으로 돌아간다.

  • 조공 - 부잣집 삼형제의 막내. 위에 두 형들은 서울대 의대 출신이며 큰형은 의사일을 하고있고 작은형은 미국에서 유학생활을 하고있다고 한다. 반면, 본인은 '중앙대 신방과는 무리일려나…'하는 정도.[4] 그림을 그리고 싶어했지만 기세고 엄한 엄마한테 번번이 휘둘리기만 하여 그림그리고 싶다고 말하는 일은 엄두도 못내는 마마보이. 학교에서도 장명치의 꼬봉노릇을 하고있다. 가출하기 전에는 가장 먼저 종적을 감춘 채성과 연락을 주고받았고 고삼에게 후원자 역할을 해주기도 했다. 이후에는 엄마의 간섭이 도를 넘어서자 가출을 했고 고삼일행을 따라다니며 앵벌이생활을 한다. 그러다 과외선생한테 돈을 빌려온 고삼에 의해 34일만에 제일 먼저 집으로 돌아왔다.[5] 집으로 돌아온후, 엄마에게는 당당하게 그림을 그리고 싶다고 이야기했고 평소에 자기를 사회성 20% 부족한 찌질이 취급하며 괴롭혔던 장명치에게는 신경 끄라고 당당하게 맞서는등 휘둘리기만 하던 이들에게 확고하게 제 의사를 밝혀나가며 많이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 정채성[6] - 고삼과는 중학교 1학년때부터 친구였다. 공부는 중학교 때부터 동통고를 생각해 온 걸로 보아 잘 하는 편은 아닌 것같다. 고삼이 외고를 추천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동통고를 선택하게 된 원인. 일진에게 잘못 찍혀 은따당하던 고삼과 당당히 어울려 다니는 걸 보면 개념은 있는 편. 오래전부터 종종 가출생각을 하고있었고 실제로 가출을 한적이 있으며 청소년 상담센터에 상담을 받으러 왔다.[7] 가출생활을 많이 해서인지 가출하는 아이들의 특징을 잘 알고 있어서 건용이 데려온 연나가 절도소녀란 사실을 단박에 꿰뚫어봤다. 또 아이들중에선 제일 어른스럽고 망가지지도 않는다. 건용마저 돌아가버린후 다차자다컴 직원들에 의해 사로잡혀 집으로 돌아온다. 이때 그의 가정사가 드러났다. 그가 삐뚤어진 원인은 틈만나면 음주폭력을 저지르는 아버지 때문이었던것. 이후 여동생 채연마저 가출했다는 사실을 알고는 다시 집을 나왔다가 대일의 회유로 69일만에 집으로 돌아왔다.

  • 정채연 - 채성의 여동생. 아빠의 폭력을 견디다 못해 가출을 시도했다. 이후 가출팸에 들어오게 되는데 공교롭게도 그곳은 곽연나가 있는 곳이었다. 자신을 못마땅하게 여기는 연나와는 달리 채연은 연나를 언니라고 부르며 잘 따른다. 남들처럼 평범하고 행복한 가정을 원했는지 아빠랑 놀이공원에 가는게 소원이라고 답했다. 같은팸 남자애들에게 속아 조폭들에게 팔려왔지만 고삼의 도움으로 간신히 풀려났고 연나와 같이 집으로 돌아온다.

  • 곽연나 - 건용이 랜덤채팅을 하다 알게된 중3 가출소녀. 하룻밤만 재워달라며 건용에게 접근해 그들이 지내는 원룸으로 오게된다. 하지만 진짜 목적은 금품털이로 돈벌이될만한걸 모조리 훔쳐 도망칠 생각이었지만 단순히 잘곳이 없단 이유만으로 모르는 사람을 너무도 쉽게 따라온 그녀를 수상히 여긴 채성에게 덜미가 잡혀 실패. 사실 이전에도 벌써 여러번이나 절도를 저질러 경찰에 입건된 적이 있었다. 자기네 팸에 새로 들어온 채연을 처음에는 초코송이라고 부르며 매우 못마땅하게 여겼지만 같은팸 남자아이들에 의해 술집에 팔려온 이후로는 친동생처럼 잘 챙겨준다. 또한 그녀의 과거가 밝혀졌다. 3년전, 초등학교 6학년때 부모가 이혼한것도 모자라 자길 걸림돌이라 여기며 서로에게 떠넘기기까지 하자 엄청난 충격을 받아 삐뚤어져서 지금의 가출소녀가 된것이다.


4.2. 추격자[편집]


  • 이대일 - 고삼이 친형. 이름의 유래는 당연히 대학 1학년의 줄임말인 대1. 하지만 대학생이 아닌 고졸이다. 2:1은 절대 아니다. 고삼의 연년생 형제. 학교 짱 출신의 막강한 싸움실력으로 고삼이와 친구들을 전부 패고 집으로 돌려보내려 했다. 하지만 이고삼의 아군까지 속인 꾀로 인해 다 잡은 물고기를 놓쳐버렸다. 어쩔 수 없이 소년원에 끌려갔던 동료들에게 부탁해 동생을 찾아달라고 한다. 이때 부탁한다며 무릎까지 꿇은 장면이 나온 이후 독자들로부터 인기가 급부상한다.

이런 모습만 본다면 동생을 아끼는 우애가 돈독한 형으로 보이지만 과거 행적은 학교폭력을 일삼으며 오만원을 자살 기도까지 내몬 악독한 가해자다.[8][9] 자살은 다행히 미수로 그치고 그 소식을 듣자 병원에 입원한 오만원을 찾아가 사과를 하고 그 사건으로 인해 충격을 크게 받았는지, 자신을 용서해준 만원에게 고마워하며 개과천선하여 마음을 다잡아 착하게 살려고 했고 현재까지 성실하게 살고 있었으나, 오만원에겐 이대일에 대한 증오심이 남아있었다. 이후, 가출 사건이 마무리되기 전에, "네가 병원와서 사과하는 그 순간까지 네가 두려웠다"는 오만원의 말을 듣자 망설임없이 무릎을 꿇고 "네가 그 때도 그런 마음이었을 줄은 몰랐다. 용서해 주려면 내가 어떻게 해야 되는 지 뭐든 말만 해라"라고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를 하며 오만원에게서 "용서해 준다고는 못하겠다. 그게 그때 내가 너한테 진짜로 하고 싶은 말이었다"라는 말을 들으며 길었던 둘과의 갈등이 마침내 해소되었다. 정채성에게 했던 말이나 동생 대신 매를 맞아주는 등의 장면들을 보면 자신보다 머리도 좋고 비교적 반듯하게 자랐던 고삼만큼은 과거의 자신처럼 되지 않기를 바랬던 듯 하다.

  • 다차자 다컴 사람들(장주혁/문식) - 흥신소를 운영하고 있다. 조공의 어머니의 의뢰로 조공을 찾기 위해 움직였고 조공이 무사히 집에 돌아왔음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엄마가 자기네들에 대한 좋지 않은 글을 남기자 장사에 흠 가는 일을 막기 위해 조공과 같이 다니던 세사람까지 모두 잡아들이기로 한다. 그러다 채성의 가정환경을 알고 난 후에는 집나간 아이들을 무작정 잡아들이기만 하는 건 좋은 해결방법이 아니라는 걸 깨닫고는 여동생을 찾고 있는 채성에게 가출청소년에 대한 신상자료를 넘겨주며 물심양면으로 돕는다. 처음에는 일단 주인공들의 일을 방해하는 악역포지션이기 때문에 독자들로부터 좋지 못한 평가를 받았지만 그것은 직업특정상 그런 것일 뿐 채성을 돕는 걸 보면 본 심성은 착하다는 걸 알 수 있다. 또 과거가 밝혀지는데 7년전 형사였지만 미성년자 성매매 사건을 담당하던 중 증거 불충분으로 용의자들이 모두 풀려나고, 그 뒤로 원인 모를[10] 발령이 계속되자 형사를 그만두고 흥신소를 차린것이다. 후에 7년전 사건이 다시 벌어졌다는 소식을 듣고 독고영만을 찾아나선다. 처음에는 허당기질을 자주 보였지만 후반부에 형사 출신 답게 싸움실력이 발군인 조폭들을 순식간에 제압해버리는 것이 나름 반전이다.


4.3. 주변 인물 및 협력자[편집]


  • 고삼 부모 - 아버지는 과거 사업을 했으나 사업이 망한 후 택배회사에서 집배원으로 일하고 있으며, 어머니는 식당에서 일을 하고 있다. 아버지는 무뚝뚝한 편으로 고삼을 다그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부모 마음이 그렇듯 속은 그렇지 않다. 어머니는 아들인 고삼을 매우 따듯하게 대해준다. 허리에 무리가 갈 정도로 돈을 벌어, 고삼이 과외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해주었다.[11]

  • 조공 부모 - 아버지는 작중에서 언급되지 않으나 해외에서 일을 하는 듯. 어머니가 유독 깐깐한 편으로, 입시 설명회를 여러 군데 돌아다니고 부모들끼리 클래스를 만드는 등, 자식의 성적과 명성에 얽매이는 전형적인 부모로 언급된다. 아들의 성적이 1등이 아니면 기억하지 않으며, 친구의 옷차림이 조금만 추레해도 이상한 눈빛을 날린다. 심지어 학교에 촌지를 갖다바치는 것을 마다하지 않는 모습까지 보여준다. 돌아온 아이가 그림을 그린다고 했을땐 처음에는 화를 냈지만 아이가 그림을 그리며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고는 그간의 삐뚤어진 집착을 모두 버리고 진정으로 아이를 응원하기 시작했다.

  • 건용 부모 - 어머니는 작중에 언급되지 않으나 집을 나간 듯 하다. 건용의 아버지 또한 과거에 사업을 했으나 사업이 망한 후[12] 폐품을 주워나르는 일을 한다. 컨테이너 집을 철거하지 않고 버티다가 컨테이너 집이 통째로 사라진 후[13] 아들이 가출하고, 그 아들에게 짐을 지워준 것에 죄책감을 느낀다. 재개발 사업 쪽 사람들에게 항의하다가 다리를 다쳐 현재는 병원에 입원. 건용이 집을 나갔다가 다시 만나도, 전혀 화를 내지 않을 정도로 아들에게 아주 관대하다.

  • 채성 부모 - 아버지는 과거 집에 불이 났을 때 갇혀 있던 채성을 구하다가 화상으로 한쪽 눈을 완전히 함몰당한 이후 알콜 중독자가 되어 폭력을 휘두르는 것으로 보인다.[14] 채성과 채연은 아버지의 지속되는 폭력 때문에 가출. 어머니는 구체적으로 언급되지 않으나 말이 없고 조용한 편으로 나온다. 고삼에게 채성을 보면 꼭 연락하라고 신신당부를 하는 장면이나 여러가지 모습으로 보아 고삼 엄마와 비슷한 케이스의 부모인 듯 하다. 그리고 어머니는 비중이 적으나 남편의 폭력에 시달리는 것같다. 하지만 그후 아버지는 정신을 차리게 되고, 알콜중독 치료센터에 다니게 되며 이전처럼 자식들을 아껴주게 된다.

  • 남은일 - 고삼과 건용과 같이 다니던 남학생. 성적은 중위권 정도. 말끔하게 생긴데다 입담도 좋은 달변가라 1분만에 모르는 여자를 꼬셔올 정도였다. 그래서 고삼은 대학을 못해도 여자들이 먹여살려줄거란 평가를 했다. 게다가 이대일과 백실장만큼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주먹도 쓰는 편. 같이 다니던 고삼과 건용이 가출해버리자 나름대로 찾아다니다 두사람이 위험에 처한걸 알고는 여러모로 도와준다. 이름 그대로 '남아서 (뒷)일처리'

  • 과외 선생님 - 미저리 종간나 고삼과 은일의 과외 선생으로 10년 넘는 경력이 있어서 그런지 상당한 베테랑인 듯 하다. 학생과 술을 마시기도 하고, 담배도 같이 피기도 하며 여러모로 학생들을 생각하는듯 하다. 가출 사건 때에는 돈을 빌리러 온 고삼에게 조공을 집으로 보내는 것과 돈을 조금씩 갚을 것을 조건으로 걸고 가출생들의 방 문제를 해결해 준다. [15]

  • 강성재 검사 - 자신의 집에 찾아온 고삼에게 상담을 해준 인물인데다 집에 법률 책이 있어도 별 볼일 없는줄 알았는데 정체가 서울지검 소속의 검사였다. 청소년 성 매매 관련으로 여러 해에 걸쳐 수사를 벌이고 있다. 아직은 수사를 벌이지 않았지만, 나중에는 고삼이에게 연락을 받는 것으로 보아 나름대로 뭔가의 계획을 짠 것 같다. 작중에서 유일하게 제대로 자기가 어떤 사람인지 대한 떡밥이 나온 인물.[16] 사실 이 만화의 주제를 처음으로 제시한 사람. 청소년 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고찰하고 확실하게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


4.4. 드림 나이트 클럽 및 청소년 성 매매 조직 관련 인물[편집]


  • 최인서 - 학원에서 은일의 헌팅으로 만난 여학생. 금세 가까워져 연인 사이가 됐다. 친구들의 언급에 의하면 부친이 유명기업 사장님이라고 한다. 이 무렵, 고삼은 엄마에게 보여주려고 위조한 성적표때문에 친구들한테 '전교 1등 모범생'이라는 오해를 산지라 인서를 계속 만나기가 부담스러워서 몇번이나 망설이다 결국 이별을 고했다. 무슨 이유에서인지 '초희'라는 가명으로 양사장네 룸살롱에서 접대부 일을 하고있었고 오만원의 블랙박스 영상을 빌미로 불법취업을 하게된 고삼에게 발각됐다. 이후 고삼을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지만 일이 틀어진다. 원래 실제 나이는 20살이지만 주위 사람들에겐 철저하게 숨겼다.
게다가 49화에서 드러난 바에 의하면 유명기업 사장의 딸이라는것도 거짓말이었다. 중학교시절, 전학간 학교에서 '민혜'라는 아이에 의해 철저하게 집단따돌림을 당했고 강도가 심해지자 학교를 1년 휴학하고 방안에 틀어박혀 폐인생활을 한다. 그러던중 텔레비전에서 아빠와 이름과 나이가 똑같은 어느 기업 사장님을 보게됐는데 이때 그녀는 따돌림의 충격에서 헤어나오질 못한지라 '저런 아버지가 있었으면 내가 따돌림을 당할일도 없었다'라는 엄청난 물욕에 사로잡혀 이후부터 전학간 학교에서 이같은 거짓말을 하고 다니기 시작한 것이다. 엄마가 선생님에게 작년학교에서 있었던 일을 숨겨달라고 부탁했기때문에 그에 따라 교사들 역시 아무런 소개를 하지 않았던지라 이같은 거짓말이 쉽게 먹힐수 있었던 것. 사건이 해결되고 고삼과 다시 사귀었으나 나중에는 결국 고삼과 헤어졌다. 20살이란게 밝혀졌을때 조공이 "학교 교칙으로 처벌될순 있어도 법적으론 아무 문제 없다"라고 해설한다.

  • 오만원 - 이름의 유래는 아마도 5만원. 중학교 시절 공부는 꽤 잘하는 편이었으나 이대일의 친구들에게 심한 집단괴롭힘을 당했고 자살까지 시도했다가 겨우 살았다. 하지만 후유증으로 인해 학교에서도 사회에서도 부적응자가 되어버려 현재에 이른 것. 그렇기 때문에 이대일(과 그 친구들)에 대해 큰 적개심을 갖고 있으며, 트라우마에서 벗어나지 못 하고 있다. 드림 나이트클럽에서는 웨이터로 일하고 있으며, 이고삼을 이용해 이대일에게 복수할 생각을 하고 있다.[17] 결국에는 이대일과 다시 재회하고 또다시 이번에는 진심이 담긴 사과를 받는다.
겁나 멋지게 '용서해준다고는 못하겠다.'라고 말하고 싶었다고 한다.

  • 백실장 - 오만원의 직속 상사로 싸움 실력이 막강하다. 학창시절 오만원을 괴롭혔던 일당 3명을 혼자서 박살내버린다.[18] 한 때 운동을 하고 있었는데 무릎을 다쳐 운동을 하지 못 하게 된 이후로 방황하다가 양 사장을 만나 개업부터 현재에 이르른 것. 거의 자신의 모든 생을 바쳤지만 양사장이 나중에 자기를 쳐내려는 계획을 엿듣고 나중에는 이고삼을 이용해 양사장을 쳐내려고 한다. 하지만 오만원때문에 거의 틀어지고 만다.[19] 오만원의 계략에 말려든 이상 나중에는 고삼이에게 어떻게 대할지에 대하여 의문이다. 참고로 최인서를 좋아한다. 그러나 이성적인 선을 지키면서 인서를 친동생처럼 잘 챙겨주고 인서와 함께 고삼의 작전에 큰 도움을 준다.

  • 양도세(양사장) - 49세. 드림 나이트클럽(룸살롱)및 3여곳의 유흥업소를 운영하고 있다. 딸과 아내는 3년 전에 캐나다로 유학하여 기러기 아빠. 딸바보 기질이 강하다. 딸에게서 전화만 오면 180도로 돌변. 이고삼을 재워준다고 하면서 11화에서 첫 등장. 이고삼에게 성추행을 시도하였으나 이고삼의 잔꾀로 엉뚱한 사람을 주물럭거리다가 구타를 당하고, 이고삼에게 속삭였던 대화가 녹취되면서 제대로 엿을 먹었다. 이후 안 나올 것 같았으나 재활용 28화에서 오만원의 상사로 재등장. 이고삼과의 일로 이고삼을 탐하고 있었으며, 43화에서 이고삼과 거래를 한다. 이고삼을 이용해 뭔가 꾸미려 하고 있으며, 백실장을 잘라낼 생각을 하고 있다. 독고영만 보좌관과 가출생 성매매 관련하여 이고삼에게 덮어씌우고 딸이 있는 캐나다로 출국하려고 하나 고삼의 활약으로 인해 수포로 돌아가고 엎친대 덮친 격으로 평소 사이가 안좋았던 거풍파와, 전직 형사 장주혁에게 딱 걸렸다. 왠지 양현석을 모티브로 하진 않았겠지...

  • 오풍수 - 거풍파의 두목. 미성년자 성매매 알선으로 검거당하였으나 증거 불충분으로 풀려났다.[20] 대학생 불법 다단계 업체 및 청소년 성 매매 등을 조직의 주요 자금원으로 삼고 있었으나 정부의 단속으로 다단계 쪽은 포기하고 청소년 성 매매 쪽으로 눈을 돌린 듯 하다. 독고영만에 대하여 자세히 알고 있다. 나중에는 결국 부하의 배신으로 본인이 저질렀던 범죄의 증거가 알려지게 되고 또다시 검거되어서 이번에는 형벌을 제대로 받을 듯하다. 자세한 건 밑의 황구종을 참고

  • 황구종 - 거풍파 오풍수의 오른팔로 거풍파의 No.2 자리에 있다. 준수한 외모에, 조직 내 몇 안되는 대학 출신 엘리트. 다단계 회사인 명품 라이프를 합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옆에는 항시 보디가드 2명을 대동한다. 고건용을 협박하는 장면을 이고삼이 동영상으로 찍어서 넷카마로 성추행이라 올린 덕에 일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제대로 엿을 먹었다. 그냥 잠깐 나오고 안 나올 인물일 것 같았으나, 재활용 47화에서 다시 등장했다. [21]

  • 독고영만 - xx구 을 지역 모 국회의원의 수석 보좌관. 영향력이 제법 쌘 사람으로 양도세가 운영하는 주점에 자주 들르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참고로 백실장 머리에 술병으로 팬 사람이 이 사람이다. 청소년 성매매 관련 일로 거풍파와 양사장과 같이 도모하고 있었으나 거풍파에게 약점을 잡혀버린다.[22]


5. 평가[편집]


부분적으로 약간 우연이 지나치기도 하고[23] 너무 개그화시켜 처리한 에피소드도 적지 않지만, 비교적 실제로 있을 법한 가출 상황을 그리고 있어서 현장감도 있고, 가출을 은연 중에 생각하고 있을수도 있는 비슷한 나이 또래의 독자들에게 상당히 와 닿을 듯하다.

지나치게 작위적으로 모범적인 학창생활이나, 자극적으로 방황, 폭력, 범죄에 탐닉한 일탈 청소년들의 막장 생활기를 그리지 않고, 적당히 몰래몰래 술담배도 조금씩하고 적당히 공부도 신경쓰는 현실에 있을 법한 학생들을 주인공으로 삼고, 요즘 비롯한 현대의 사회문제도 조금식 건드리며 스토리를 진행해가고 있다.

1부까지는 주인공들이 가출하게 되는 사유와 자신들을 찾으려는 가족들을 피해다니는 에피소드가 긴박하게 보여지면서 연출이 재미있었지만, 2부부터 장기 가출을 하면서 지내는 생활사로 내용이 이어지면서 조금 내용이 루즈해지고 있다. 주인공들이 어떻게든 자리를 잡자 주인공 일행 대신 주인공들을 찾으려는 사람들에게 초점이 맞춰지고 있기도 하고...

좀 더 자세한 정보를 알고 싶으면 이쪽 링크를 참고


6. 기타[편집]


  • 작가의 말에 의하면 작가 본인이 고3때[24] 가출해서 80일간 겪었던 실화였다고 한다. -역시 현실은 비현실보다 더 비현실같다.-[25] 고삼의 가출한 친구들도 전부 당시 작가와 함께 가출했던 친구들을 모티브로 했다고. 작가 후기에 따르면 가출을 끝내고 돌아온 후 그 친구들은 현재 모두 성공한 삶을 살고 있다고 한다.[26]

  • 2013년 11월 21일, 영화화된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나 이후 지금까지 별 소식이 없는 것으로 보아 무산된 것으로 보인다.

[1] 대표적으로 양사장이라든가, 47화에 등장했던 다단계 회사 명품라이프 사장, 그리고 전에 나왔던 동네 형은 검사로 재등장한다. 그래도 이쪽은 집에 법 관련 책들이 많았다는 떡밥이 있었지만…[2] 작중 모의고사 전국 꼴등을 기록한 학교로 언급된다. 멘탈이 제정신이 아닌 아이들이 상당히 많다고 언급된다. 한 마디로 똥통 학교.[3] 모의고사 등급이 4~5등급 정도였다. 객관적으로 아주 못 하는 건 아니고, 수능에서 저 정도 점수를 받으면 수도권 대학도 힘든 게 사실이다.[4] 여기까지만 보면 그야말로 엄친아지만 문제는 그가 다니는 학교는 똥통애들만 모인 학교라는 것. 이점으로 미루어볼 때 중학교때는 학업스트레스 때문이었는지 성적이 좋은 편은 아니었던 모양이다. 그래서 부모님이 그쪽 지역 아이들과 경쟁이 안될것 같아 이사까지 해가며 꼴통학교에 입학한것.[5] 과외선생이 돈을 빌려주는 조건이 정해진 기간내에 빌린돈을 갚는것과 조공을 집으로 돌려보내는 것이었다. 고삼으로부터 조공의 이야기를 들은 그녀는 단박에 조공이 도망치고 숨기만 하는 소극적인 아이란걸 눈치채고는 그를 세상밖으로 끄집어내고자 고삼에게 네가 평생 보호자 노릇할거 아니면 돌려보내서 그림그리고 싶다고 말하게 하라고 한것이다. 그러나 과외선생의 의도는 더 있었는데, 고삼이 조공을 집으로 돌려보냄으로써 다른 아이들에게 자신 역시 조공처럼 돌려보내질 수 있다는 불안감을 심어놓아 유대감을 무너뜨리고 서로 뭉치지 못하게 만들 목적이었다.[6] 가끔 정성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초기 설정에서는 동성애자 캐릭터 였다고 한다. 그래서 이름의 유래도 '성정체성'이라는 추측이 있다.[7] 이 일로 그는 가출관련 정보를 찾으러 다니던 강성재의 관찰대상이 됐고 이후 '아는 형'이란 관계로 다가가 여러모로 챙겨준다. 당연히 본인은 그 '아는 형'이 현직 검사일거란 사실은 꿈에도 모르고 있는 상황.[8] 만원이의 트라우마에 대일이의 모습을 보여줬는데 대일이가 울면서 무릎꿇은 만원이를 보고 침을 뱉고 "왜 맞는지 몰라서 물어? 네가 X밥이니까 말 안들으면 맞아야지."라고 말했다.[9] 학교폭력 가해자 이미지 때문인지 작중인물들도 대일이를 부정적으로 평한다. (ex : 고삼이와 대일이의 아버지 - "관심이 얼마나 없다는거야 이녀석아!" 고건용 - "뭐 XX 사람 저렇게 개패듯 패는것도 형이냐?" 장주혁 - "그러게 왜 그렇게 심하게 때렸어... 어디서 싸움 좀 했나본데... 폭력은 무언가를 바로 잡는 수단이 아니야~" 일진 - "같이 어울려 다닐땐 언제고 사고 터지니까 가족 핑계 대면서 연락하지 말라며!!" 백실장 - "참나... 조폭이야 건달이야? 뭘 대신 사과해. 네가 두목이라도 된다 이거냐?" 오만원 - "내가 너한테 무슨 잘못을 그렇게 했길래... 내 인생 이렇게 만들어 놓은건데?")[10] 아마도 상부에서 책임을 뒤집어 씌우려던 것 같다. 보통 어느 곳에나 다 있는, 후임에게 책임 떠넘기기.[11] 당연히 아버지 역시 무척 고생하셔서 돈을 벌어주셨다.[12] 친구 보증을 섰다가 망했고, 어머니는 빚쟁이들에게 시달리다가 집을 나갔다는 건용이의 언급이 작중에서 나오는데, 정황상 사업이 망한 것도 이 영향이 큰 듯하다.[13] "하나밖에 없는 아들이 집을 나갔는데 돌아올 집이 없다. 이새끼야! 너 같으면 안 미치겠냐?'라는 대사를 한다.[14] 그런데 정채성이 다차자 닷컴 사람들에게 "당신같은 사람들 때문에 우리 아버지가 저렇게 된 거라고" 하는 장면을 보면, 또 다른 뒷 배경이 있는 것 같다[15] 이는 과외 선생님의 함정이었다. 지금까지 아무도 몰랐던 고삼, 채성, 건용의 위치를 알게되었으며, 대학 선배가 운영하는 주유소에서 일을 하도록 유도했다. 머리를 써서 아이들을 하나하나 들여보내려고 하였으나, 부모의 마음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고삼의 아버지에게 일침을 당한다.[16] 양도세와 황구종을 생각해보자. 그들은 단지 돈많은 사람이라고 생각했지(심지어는 후자는 다단계 업체이지만 사장이다.) 과연 이런 분야에 몸 담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는가? 설사 양사장은 성추행 비슷한거라고는 했지만 거의 거리가 멀었고 황구종은 고삼이의 공작에 제대로 걸린 이후에는 별 이야기도 없다가 거풍파의 2인자로 나온다.[17] 자신에게 소중한 사람이 괴롭힘을 당하고 부적응자가 되어갔던 자기처럼 처참히 망가지는 과정을 보여주려는 것[18] 백실장이 오만원을 괴롭힌 일진들을 응징할때 내뱉은 대사가 압권이다."만원이랑을 퇴근할때 가끔 포장마차에서 술 한잔씩 하거든... 그런데 많이 취했을때마다 울면서 너희들 얘기를 하더라고. 자기 중고등학교 시절을 통째로 망쳐버린 놈들이 있다고... 힘만 있으면 죽여버리고 싶다고... 사람 그렇게 슬프게 우는 걸 처음 봤어 그날. 누군가 했더니 걔네가 너희이였구나. 언제 한번 만나자 벼르고 있었는데. 잊었냐고? 걱정하지마라. 쟤는 평생 못 잊어. 원래 때린 사람은 잊어도 맞은 사람은 절대로 안 잊는 법이거든. 사람은 맞으면 아프다고 말을 하지. 비명을 지르기도 하고... 울기도 해. 왜? 그만 때리라는 말이거든 아프니까... 근데 그렇게 그만 때리라고 말하고 소리치고 울어도 못 알아듣는 새끼들은... 직접 맞아봐야 얼마나 아픈건지 아는건가"[19] 고삼이를 돕기위해 블랙박스 영상을 찾아서 없애려고 하지만 오만원의 암약으로 계획이 틀어졌고 은근히 좋아하는 인서가 고삼이에게 하소연하는 동영상(그것도 하필이면 프리허그하는 장면)으로 계획이 꼬이고 만다.[20] 47화에서 언급되어진 다차자 다컴 사람들이 맡았던 청소년 성 매매 사건이 이와 연관이 있을 듯 하다.[21] 그리고 강성재 검사가 고삼과의 통화중에 말했던"최소한의 안전장치"가 이사람이었던 것이 밝혀진다. 거풍파는 7년전에도 비슷한 사건으로 청소년 하나를 소년원으로 보냈고 이 사람은 그 청소년의 형이었다. 동생의 복수를 하기위해 법대를 다니다가 오풍수 밑으로 들어가 강성재 검사의 스파이 역할을 한 것이었다. 오풍수가 경찰에게 총을맞고 검거되자 독고영만의 비리자료를 모두 강성재 검사에게 넘겨준다[22] 거풍파는 7년전에 가지고 있던 청소년 성매매 관련 자료들을 갖고 있었기 때문이다. 7년전 강성재 검사가 망쳐버린 이후로 그냥 없던 사이가 되기 어려웠던 이유기도 하다. 그거가지고 위협하기까지.....[23] 일례로 정채성의 여동생인 정채연이 가출하여 들어간 가출팸에 고삼 일행을 속일려고 했던 가출생 곽연나가 들어가있다던가[24] 미티는 1982년생이므로 작중 배경이 아닌 실제 배경은 2000년 여름이 된다.[25] 시나리오로 재각색하였기 때문에, 일부 내용은 픽션일 것이다. 특히, 후반부에 나오는 조직들을 잡는 부분[26] 정채성(김OO): 백화점 남성의류브랜드 지점장, 고건용(정O): 식당 매니저&창업 계획중, 남은일(박OO): 경찰공무원 시험 합격&청와대 경호처에 근무, 조공(정OO): 모 회사의 엔지니어, 이고삼(미티작가)+++에필로그 화의 베댓에는 '60화에서 담임이 출석 부르는 장면에 주목하라'는 댓글이 있다. 이때 주인공들의 모티브가 된 실존 인물들의 본명으로 추정되는 이름들이 나오기 때문. 하지만 사실 확인은 불가하다. 단순히 작가가 재미를 위해 끼워넣은 것일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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