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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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효능[편집]
콩과의 한약재 '고삼'(苦參. 학명 Sophora flavescens Aiton. '너삼', '쓴너삼'이라고도 부른다)을 물에 끓여 우려낸 차. 맑은 노란빛을 띤다.
고한(苦寒: 쓰고 차가움)한 성질을 가지고 있다 하여, 이뇨 작용 및 설사, 황달, 피부과 질환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단, 위가 약한 사람은 삼가라고 되어 있다.
순수한 고삼은 독성과 약성이 같이 있는 한약재로 분류되어 식품의 원료로 쓰일 수 없다. 시중의 고삼차는 고삼을 건조하는 등의 처리를 거친 뒤에 파는 것으로, 액상차 등에 고삼을 냅다 넣으면 안된다.
2. 쓴맛[편집]
고삼은 한약재 중에서도 손에 꼽히는 쓴맛을 자랑하며,[1] 대량 섭취시 나트륨 과다 위험성이 있는 까나리액젓이나 간장과 달리 몸에 이로운 약재이기 때문에 가학성 논란을 피할 수 있어 2012년 이후 지상파 등의 방송 예능 프로그램에서 복불복이나 벌칙용으로 애용하고 있다.
3. 예능 프로그램에서의 이용[편집]
해피선데이 쾌남시대, 하이파이브, 1박 2일에서도 2012년 9월 16일 방송분을 시작으로 시즌 2에선 자주 써먹었다.[2] 특히 2012년 10월 14일 방송분에서는 벌칙이 아닌 미션으로 고삼차 마시기를 집어넣는 악랄함(?)을 보여주었다. 해피투게더의 도전! 토크 제로 코너에서도 벌칙용으로 애용한 적이 있다. 이런 복불복만 하면 매일 걸리는 차태현 덕분에 규칙을 바꾼 '고삼차 고르기'도 있다.
맛있는 녀석들 98회(2017년 1월 6일 방송) 양념장어 메뉴의 한입만 결정 게임에서도 등장. 여러 음료 중 고삼차가 걸리면 한입만이지만 원샷에 성공하면 한입만 면제라는 룰이 있었는데, 고삼차에 당첨된 김민경이
런닝맨에서도 때때로 나와서 출연진들의 미각을 괴롭힌다. 444회에서는 쓴맛 끝판왕이라며 깔라만시와 함께 원액으로 만든 하드[3] 가 등장했다. 일반 고삼차는 아무렇지 않게 마시던 김종국도 먹고는 표정이 일그러졌다.
LE SSERAFIM 자체 콘텐츠에서도 복불복 게임의 벌칙으로 등장한다. 원래 걸린 것은 한 명이었지만, 호기심에 굳이 한입씩 다 맛을 보고 모두 경악에 찬 비명을 질러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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