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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गोवा
고아 | Goa

파일:고아.png
문장




위치
국가
[[인도|

인도
display: none; display: 인도"
행정구
]]

권역
서부권
면적
3,702km²
인구
156만명
종교
힌두교 66.08%, 기독교 25.10%, 이슬람교 8.33%, 시크교 0.10%, 기타 0.39%
주도
파나지
공용어
콘칸어, 영어, 포르투갈어
차량코드
WB
HDI
0.764 (3위)
1인당GDP
7,042$
GDP
110억 $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250px-India_Goa_locator_map.svg.png

1. 개요
2. 역사
3. 종교
4. 출신
5. 문화
6. 관광
7. 매체에서의 등장



1. 개요[편집]


인도 남서부 아라비아해 연안에 위치한 주로, 북쪽으로는 마하라슈트라, 그 나머지는 카르나타카와 경계를 하고 있다. 면적상으로(3,702㎢)는 인도에서 가장 좁은 주이나[1] 1인당 GDP는 7000달러 정도로 인도의 주들 중에서 제일 높은 수치다.[2]

2. 역사[편집]


인도 서남해안의 평범한 항구 도시로 찰루키아 왕조, 라슈트라쿠타 왕조 등의 지배를 받았다. 고아 카담바 왕조찰루키아 왕조를 도운 대가로 고아 일대를 차지했고, 지금의 티스와디 일대인 고아파카파타나(Gopakapattana)로 수도를 옮기면서 본격적으로 인도 중계 무역의 주요 도시로 떠올랐다. 투글루크 왕조의 침입 때 고아가 약탈당한 이후 카담바 왕조는 붕괴했고 고아는 투글루크 왕조의 영향권 안으로 들어왔다. 1370년 비자야나가라 제국이 투글루크 왕조로부터 이 곳을 쟁취했고, 1461년 바흐마니 술탄국이 차지했으며, 바흐마니 술탄국이 붕괴한 뒤 비자푸르 술탄국이 이 곳을 차지했다. 비자푸르 술탄국은 이 곳을 차지한 뒤 현재의 올드 고아를 건설하여 기존의 고아파카파타나를 대체했다.

1510년, 포르투갈인들은 현지인 티모지(Timoji)의 도움을 받아 비자푸르 술탄국의 군대를 격파하고 올드 고아(포르투갈어로 벨랴 고아, Velha Goa)에 정착하여 이 곳을 인도 식민지의 중심지로 삼았다. 영국, 프랑스 등 다른 열강들의 진출과 포르투갈 본국의 쇠퇴로 다른 포르투갈령 인도 식민지들이 철수하는 와중에도, 고아 식민지는 확장을 계속해 18세기 중반에 현재 고아 주의 영토를 모두 차지하게 되었다. 1843년, 포르투갈은 현재의 파나지에 뉴 고아(Cidade da Nova Goa)를 세우고 이곳을 포르투갈령 인도(Estado da Indìa)의 중심지로 삼았고 이후 고아는 다드라나가르하벨리, 다만디우와 함께 2차대전 이후까지 포르투갈의 지배를 받았다.

1947년 인도가 영국에서 독립한 다음 고아를 인도에 반환할 걸 요구했지만, 포르투갈 제2공화국 정부는 식민지를 계속 유지하려고 거부했다. 이후 분노한 인도인들이 몰려와서 국경에서 무력을 동원하고 포르투갈 영사관을 봉쇄했다. 급기야 1961년에는 아예 군대로 쳐들어와 되찾아갔다.[3] 그래도 정식으로 벌인 국제전이라 포로로 잡힌 포르투갈군 병력은 모두 조건 없이 송환되었다. 이후 포르투갈은 인도를 국제사법재판소에 제소했으나 무시당했다.[4] 포르투갈은 계속 인정하지 않다가 결국 카네이션 혁명이 일어난 뒤에 포기하였다. 당시 포르투갈은 NATO에 원군을 요청했는데 오히려 욕을 엄청 먹었다고. NATO는 회원국 식민지 관련 문제에는 개입하지 않았고 개입할 명분도 없었기 때문이다.[5] 아프리카 지역에서 영국이나 프랑스가 벌인 식민지 전쟁도 미국이나 NATO가 지원해 준 사례가 일절 없다. 또한, 냉전 시기였던 당시에 친미·친서방 동맹국이나 우방국을 늘려야 하는 외교전략에도 해가 될 수 있는 사안이 되기 때문이었다.[6]

그러나 포르투갈인들이 물러나고 나서 인도풍 문화가 서구권에서 인기를 끌며 요란한 복장을 한 서양인 히피들이 다시 이 지역에 몰려들어 기타를 치고 마리화나를 태우기 시작한다. 현지인들 입장에서는 자기네들 문화를 배우겠다고 오는 것이기도 하고, 돈벌이에 도움도 주는 고마운 사람이니 포르투갈인 통치자와는 다르기는 했다만.

한편 오랜 포르투갈 지배로 인해 일부 주민들은 아직도 포르투갈어를 쓴다. 그러나 힌두교인들이 늘어나면서 포르투갈어를 버리자는 운동을 벌이고 힌디어를 더 쓰길 권장한다고 한다.

2021년에 독립 60주년 행사로 다름아닌 호날두 동상을 만들었다. 왜 하필 포르투갈 사람을 동상으로 세우냐는 말이 좀 나왔다. 이 동상을 두고 고아 주정부는 "축구를 사랑하는 시민들 요청에 따라 우리 청소년들에게 영감을 주기 위해 만들었다. 이 동상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그저 축구를 싫어하는 사람일 것"이라며 "축구는 카스트·인종·종교와 상관없이 평등한 경기"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고아 주는 축구에 대한 인기가 압도적으로 높은 곳이긴 하다.


3. 종교[편집]


포르투갈은 여기서도 가톨릭을 포교하고 힌두교를 탄압하여 인도에서 드물게 가톨릭 신자가 전체 인구 4분의 1을 넘어선 곳이다. 동부의 주들을 제외하면 가장 많은 편이다.[7] 그래도 450년이 넘게 엄청나게 긴 세월을 식민지로 지배당하면서도 끝내 대다수를 차지하진 못했는데, 2011년 기준 힌두교가 전체 인구의 66%, 가톨릭이 25% 가량이다. 특히 21세기 들어서 힌두교인의 비율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추세인데 고아가 잘사는 동네이다보니 일자리를 찾아 고아로 이주하는 타지인들이 많다.

2005년 로마 교황청은 고아 주에서 힌두교 과격파들이 성당에 테러를 가하고 가톨릭 교인들을 상대로 탄압을 가한다고 비난했으나 힌두교 측에게 우리가 가톨릭에게 450년 동안 이렇게 당하는 동안엔 가만 있다가, 겨우 45년 당했다고 뭐라고 하냐면서 무시당했다. 그러나 이건 말도 안되는 소리인 것이, 지금 고아 주에서 가톨릭을 믿는 것도 지배자 포르투갈인이 아니라 다 같은 인도인들이고 현재 인도에서 가톨릭이 힌두교에 어그로를 끌거나 하는 경우도 없다. 오히려 BJP 집권 이후로 힌두교도들이 다수인 주에서 소수 종교 신자들의 자유를 무시하고 쇠고기와 주류 판매를 금지하거나 항의하는 타종교인을 폭행하는 등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이렇듯 최근 들어서 인도에서 벌어지는 크리스티아노포비아의 배경이 되고 있다.

기독교인이 많아 인도 요리치고 드물게 돼지고기 요리가 발달했다.[8] 고아 주에서 탄생한 요리 중 유명한 빈달루 커리는 돼지고기를 쓰는 경우가 많다.

4. 출신[편집]


포르투갈에는 고아 출신인 인도계 이민자들이 많은데, 현 포르투갈 총리인 안토니우 코스타리스본 태생이지만 고아 출신인 포르투갈, 프랑스, 인도 혼혈 부친을 두고 있어 취임 당시 첫 인도계 포르투갈 총리로 화제가 됐다.

인도 전 국방장관(1998~2004)이던 조지 페르난데스(George Fernandes/ 1930.6.3.~2019.1.29) 집안이 여기 출신으로 그도 가톨릭을 믿었다. 정확히는 페르난데스는 망갈로르에서 태어났지만 이른바 망갈로리안 크리스찬으로 불리는 인도 가톨릭 신도 다수가 고아 주를 고향으로 두고 있기 때문이다. 그밖에 망갈로리안 크리스찬으로 유명한 인물로는 인도 첫 기독교 국회의원이던 조아킹 알바(1907~1979), 국회의원인 오스카르 페르난데스, 여성 정치인인 마르그레트 알바, 작가인 미첼 로보, 모델인 디아나 핀투가 있다.

여담인데 조지 페르난데스는 미국 방문 도중 이름이 인도 이름 같지 않다고 하여 공항에서 잠깐 억류당해 인도에서 분노한 일화가 있을 정도로 해외에도 고아 지역 기독교인이나 그 이름에 대한 사항이 잘 알려지지 않고 있다. 말레이시아 국적인 인도계 사업가 토니 페르난데스도 망갈로리안 출신인 조상을 두고 있어 이름이 저렇다.

이렇듯 고아 출신 인물들은 포르투갈계 성씨를 가진 사람이 많아 이름만 들으면 포르투갈인이나 브라질인이나 스페인인이나 중남미 사람 같은 이름을 가진 사람이 많다. 인도를 생각하면 보통 인도 이름 하면 떠오르는 굽타, 나이르, 인드라, 수드라 등과 전혀 다른 페르난데스, 다 수자, 디아즈 같은 포어 이름이다.


5. 문화[편집]


여기에서 나온 일렉트로니카 장르 중 하나가 '고아 트랜스'이다.


6. 관광[편집]


관광지로 굉장히 유명하다. 1960년대부터 1970년대까지는 히피들의 성지였으며 영국인들이 특히 많이 왔었다. 한국인과 일본인도 많다. 고아의 해변은 해변이 딱 하나 있는 것이 아니고 한국의 동해가 그렇듯 해안가를 따라서 몇십 개가 줄줄이 있다. 그 중에는 한국의 해운대처럼 사람이 붐비고 상권이 형성된 곳이 있는가 하면, 한적하여 같이 온 사람끼리 즐길 수 있는 곳들도 많이 있으니, 자신의 취향에 맞는 해변을 찾아가면 좋다. 밤이 되면 모닥불 파티가 자주 열리며 여행자들끼리 눈 맞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또한, 수많은 야외클럽 & DJ가 활발하게 벌어지고 있다.

또한, 저렴한 가격으로 오토바이나 자전거를 빌릴 수 있다. 단 오토바이자격증이나 국제면허증은 필수다.

또한 인도의 다른 주에 비하여 주세가 압도적으로 싸다. 와인(가장 많이 마시는 포트 와인 기준) 1병에 2천 원 꼴이다. 번듯한 가게에서 와인을 시켜도 한 병에 만 원을 잘 넘지 않는다. 다른 주를 여행하면서 인도의 높은 주세때문에 인도 맥주를 비싼 돈을 내고 먹었다면 이곳이 바로 천국이 될 수 있다.

우기에는 해변이 있는 마을에 가면 안 된다. 일단 관광객들도 우기는 무조건 피한다. 비가 미친 듯이 와서[9] 관광이고 해수욕이고 가능하지 않기 때문이다.

러시아를 비롯한 구 소련권 국가들에서 관광객들이 많이 찾으며 그 때문인지 러시아어 간판들을 쉬이 찾을 수 있다.

7. 매체에서의 등장[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고아(도미네이션즈)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 본 슈프리머시에서 초반부 무대로 등장한 바 있다. 안주나 비치와 아람볼 비치로 추정된다.


  • 게임 역사의 시대 2에서도 등장한다. 하지만 고아 대신 파나지 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 인도 영화 청원(영화)에서 배경이 고아 주로 그려진다. 남주인공과 여주인공의 이름 역시 포르투갈식인 이튼 마스카레나스와 소피아 드소자.

  • 원빈 주연의 한국영화 아저씨발리우드판 리메이크작 록키핸섬의 배경이다, 영화의 디폴트 음성은 힌디어지만 실제로 고아에서 힌디어가 쓰이는 빈도는 미미하다.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12 13:56:06에 나무위키 고아(인도)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제주도(1,850.3㎢ )의 2배 가까운 크기.[2] 다만 이걸 곧이곧대로 해석하면 곤란하다. 고아의 비교적 높은 평균소득은 작은 영토 덕이 큰데, 다른 주들도 낙후된 도서지역을 제외하고 도시 지역만 집계하면 평균치가 높게 나올 것이다. 물론 이래나저래나 인도 평균보다는 높은 것이 맞다.[3] 포르투갈 수비대는 4,000명 정도인데 인도군은 4만을 쏟아부었다. 또한 독립할 때에 영국에서 받은 항공모함도 공격을 퍼부었다.[4] 사실 국제사법재판소는 고아를 포르투갈 영토로 인정하긴 했다. 단지 인도 및 다른 모든 국가에서 이를 철저히 무시했을 뿐이다.[5] 애시당초 NATO는 공산주의 국가인 소련동유럽의 위협으로부터 서유럽을 지키기 위해 맺은 협정이니만큼 당연한 일이다.[6] 이와 비슷한 사례로 미국이 영국에 수에즈 운하를 포기하라고 압박을 넣고 프랑스에 알제리 전쟁을 멈추라고 압박한 사례 및 인도네시아 독립전쟁에서 네덜란드에 멈추라고 압박한 사례 등이 있다.[7] 지역으로 따지면 자르칸드 주의 Simdega 지역이 60%가 넘는다.[8] 힌두교인이나 시크교인들도 돼지고기가 금지된 것은 아니나, 비위생적인 도축환경 때문에 불가촉천민들이나 먹는 비위생적인 고기라면서 꺼리는 경우가 많고 21세기 와서도 이러한 인식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9] 6-7월 두달간 평균 1,860mm 이상 쏟아지는데 이 정도면 한국 평균 연강우량을 간단히 넘어서는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