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 다이스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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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 다이스케
郷里(ごうり大輔(だいすけ | Daisuke Gōri


파일:external/i.yimg.jp/m93-1244-070217.jpg

본명
나가호리 요시오 (長堀(ながほり 芳夫(よしお, Yoshio Nagahori)
출생
1952년 2월 8일
도쿄도 고토구
사망
2010년 1월 17일 (향년 57세)
도쿄도 나카노구
국적
[[일본|

일본
display: none; display: 일본"
행정구
]]

신체
176cm, 78kg|A형
가족
배우자, 자식
활동 시기
1973년 ~ 2010년

1. 개요
2. 연기
3. 사망
4. 출연작
5. 여담
6.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일본의 성우, 배우, 나레이터.

도쿄도 고토구 출신으로 도쿄 도립 화학 공업 고등학교의 TV 탤런트 센터 도쿄 학교 졸업하여 연기자가 되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데뷔 초기에는 뜨지 못하여 한동안 아르바이트를 해야했다. 그러다가 1987년 큐티 하니의 나레이션으로 등장하면서 본격적으로 연예계에 진출했다.


2. 연기[편집]


목소리부터 매우 굵직한 느낌을 뿜어내는 성우로, 잘 모르는 사람은 음성 변조가 아닐까 의심이 들 정도라고 한다. 목소리 특성상 거구(☆)와 악역(★)의 배역이 많은 것이 특징이지만 한번 개그(#)를 하기 시작하면 포복절도할 개그 이미지의 목소리를 구사한다.[1][2] 개그 악역 뿐만 아니라 로빈마스크구급전대 고고파이브의 나레이션 등 묵직하고 진중한 목소리도 내려면 얼마든지 낼 수 있다.

놀라운 것은 패트레이버의 히로미나, 풀메탈 후못후의 럭비부 에피소드에서도 알 수 있듯이 부드럽고 점잖은 목소리를 내려고만 하면 매우 상냥하고 사근사근한 목소리도 얼마든지 내는 모양.


3. 사망[편집]


2010년 1월 17일에 사망했다. 그가 사는 주택가의 거리에서 길을 가던 행인 여성이 팔과 손목에 피를 흘리고 쓰러져있는 그를 발견하고는 놀라서 신고하여 병원에 옮겼으나 이미 발견 당시에 사망했었다. 시신 발견 당시 커터칼이랑 이 커터칼로 팔에 자해한 흔적과 유서가 발견되었기 때문에 경찰 측에서는 사인을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로 추정했다. 사실 고리 다이스케는 말년에 당뇨병과 망막 박리에 걸려 통증에 시달리고 시력까지 극도로 나빠졌기에 대본도 제대로 읽을수가 없어서 일하기가 힘들었기 때문이다. 전국무쌍 3 인터뷰에서도 관련증세를 언급하며 통증을 호소했다. 사망 전해에 촬영한, 긴가 반조 항목에 있는 기렌 자비 연설 실황 영상에도 성우 본인이 앉아 있는데 전성기적 모습을 비교하면 수척하고 노쇠한 모습이 역력해 병세가 굉장히 심했음을 알 수 있다. 소속사에서는 급성신부전으로 인한 사망으로 발표했다. 이때가 향년 57세, 그것도 58세 생일이 고작 1개월 앞이었다.

사망 하루 전까지 후배 성우들이 전혀 징후를 눈치채지 못했다고 한다. 죽기 하루 전날에도 녹화를 마치고 후배들과 식사도 같이 하면서 내일도 열심히 하자고 독려했다고 하는데 그 다음날 자살하여 시신으로 발견되어 후배들이 더욱더 충격을 받았다.

장례식은 유족들의 요청으로 비공개로 치루어졌으며 2010년 3월 1일에 추모식이 열렸다.

타계 후의 대역은 대부분 이시즈카 운쇼[3], 오오토모 류자부로[4], 미야케 켄타가 나눠 맡고 있다.

2022년 방영된 블리치 천년혈전 편에서 그가 맡았던 돈도챠카 빌스턴 역이 성우 교체 없이 생전 녹음분을 활용하여 방영되어 오랜만에 그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되었다. 방영후 음향 제작을 담당한 잭 프로모션의 모리타 프로듀서가 음성 재활용의 경위를 밝혔다. #

TV 애니메이션『BLEACH 천년혈전 편』제3화,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알아차리신 분도 계실 거라 생각합니다만, 돈도챠카 역의 고리 씨는 라이브러리 출연입니다.

고리 씨의 지금까지의 녹음을 소중히 여겨, 구 시리즈의 음성을 사용하였습니다.

(음향P모리타)


4. 출연작[편집]


거구(☆), 악역(★), 개그 캐릭터(#)



5. 여담[편집]


  • 학창 시절에 한주먹 했다고 한다. 인상 때문에 다른 불량 학생들이 시비 걸 엄두도 못냈다는 에피소드도 있다. 하지만 그 시절에도 웬만하면 대화로 풀었다고.

  • 고리 다이스케라는 예명으로 활동한 계기는 선배가 넌 고릴라(고리라;ゴリラ)를 닮았으니 비슷한 발음의 이름으로 활동할 것을 권했기 때문.

  • 성우계에서 존경받는 선배로서 군기반장이기도 하지만 후배 잘 챙기기로도 으뜸가는 사람이었다고 한다. 물론 성우로서 도리에 어긋나는 행동을 하면 추상같이 질책하기도 했다. 기본적으로 성격 자체가 온화하고 후배들의 상담도 한 번도 거절 안 하고 다 들어줬다고 한다. 선을 넘지만 않는다면 후배와도 친구처럼 지낼 정도.[15] 팬 서비스도 일본 성우 중에서는 매우 좋은 편이어서 일반인 팬들과도 화기애애하게 지낼 정도다.

6.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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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철권 시리즈미시마 헤이하치를 보면 알 수 있듯이 한 번 망가지기 시작하면 못 말릴 정도로 웃긴 개그 연기를 훌륭하게 소화한다.[2] 고리 다이스케의 사망 이후 헤이하치의 대역 성우로 이시즈카 운쇼가 캐스팅 되었는데 고리 다이스케의 포스에 따라가지 못한다는 평이 많을 정도이다.[3] 이후 2018년 8월 13일 식도암으로 세상을 떠났다.[4] 실제로 오오토모 류자부로는 목소리가 살짝 날카롭다는 느낌만 빼면 고리 다이스케와 목소리가 비슷하다.[5] 3기와 4기 한정.[6] 신이 빙의되었을 때 목소리.[7] 해당 작품이 고인의 유작이 되었다.[8] 현재 이시이 코우지가 담당[9] 생전의 음성을 재활용하여 짧게나마 출연[10] 해당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야마사키 모모코랑 같이 다니는 카메라맨이다.[11] 25화 단역[12] 해당 에피소드 내에서 소환 주문을 잊어버려 뒤로 갔다가 다시 와서 주문을 외운다던가 전함 위에서 큰소리 치다가 재채기를 하는 등 깨알 같은 개그를 선보인다.[13] 임펠다운 초반 한정, 하지만 임펠다운 후반 이후론 갑작스럽게 작고하는 바람에 호우키 카츠히사로 교체되고 만다.[14] 데뷔작이다.[15] 아오니 프로덕션에서 이 정도면 나름 천사표인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