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증/작품별 고증 완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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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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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1. 드라마
2.2. 소설
2.3. 만화(애니메이션 포함)
2.4. 영화
2.5. 게임
3. 시대 고증이 많이 이상해진 것들
3.1. 드라마
3.2. 만화(애니메이션 포함)
3.3. 소설
3.4. 영화
3.5. 게임
3.6. 다큐멘터리
4. 시대 고증이 조금 이상해진 것들
4.1. 드라마
4.2. 영화
4.3. 만화 (애니메이션 포함)
4.4. 게임
4.5. 소설
4.6. 문화재 재현
5. 시대 고증에 상당히 충실한 것들
5.1. 드라마
5.2. 만화(애니메이션 포함), 영화
5.3. 소설
5.4. 게임
6. 시대 고증에 매우 충실한 것들
6.1. 드라마
6.2. 만화
6.3. 애니메이션
6.4. 소설
6.5. 영화
6.6. 게임[1]
6.7. 기타
7. 허구지만 시대 고증이 사실처럼 이루어진 것들
7.1. 드라마
7.2. 만화(애니메이션 포함)
7.3. 소설
7.4. 영화
7.5. 게임
8.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작품별 시대 고증 반영도를 소개하는 문서다.


2. 시대 고증이 안드로메다 은하로 날아간 것들[편집]


작품성이 좋다고 평가받은 것은 ☆ 표시.


2.1. 드라마[편집]


어째 KBS 대하드라마를 제외한 왠만한 한국 사극 드라마, 특히 MBC 사극들이 많이 해당되는 것 같다면 기분 탓이다. 한국 사극의 참담한 현주소(...)
제목만 기황후지 내용은 아예 역사와 따로 놀고 있다. 연산군을 아득히 뛰어넘는 희대의 막장군주충혜왕을 비운의 성군으로 묘사하려다가 수정펀치를 먹고 그냥 가상의 군주로 갈아치워버린 것만 보아도 이미 갈 데까지 간 셈. 게다가 원나라 황제는 변발 대신 상투를 틀고 면류관을 쓰고 있으며 물에다 오줌도 못 싸게 하는 게 몽골의 법률인데 그 황제가 신하에게 새우를 권한다든지[2], 원나라 재상의 집무실이 무슨 만보건설 회장 집무실처럼 디자인되어 있다던가… 한 마디로 답이 없다.
드라마 첫화부터 격구를 가져다가 신나게 말아먹더니만, 살리타이가 화살에 맞아 죽는 것이 아니라 창에 찔려 죽지를 않나, 백성들에게 피도 눈물도 없던 집권자 최우를 백성들을 극진히 보살피는 명군으로 묘사하질 않나, 김준도 주인공 버프를 필요 이상으로 철철 넘치도록 받았다.
매력적인 캐릭터와 호연 덕에 인기를 끌었지만[3] 고증은 영 아니올시다. 죽방이 손에 들고 있나요? 게다가 대진국신라와 교역을 했다는 것은...[4] 특히 계백의 투구는 무슨 가면라이더를 찍고 있다. 의상은 아예 당나라 의상에 가까운 수준.[5] 어깨에 웬 판때기를 붙이고 있다. 마지막회 선덕여왕의 묘비에 선덕왕이라 쓰여져 있다. 묘비의 형태는 그렇다치더라도 당대에는 여왕이라는 표현은 전혀 없었고 심지어 화랑세기같은 위서를 포함한 모든 문헌에서도 선덕왕이라고 기록되어 있는데 묘비에는 떡하니 선덕여왕이라 쓰여 있다. 드라마 곳곳에서 여왕이란 표현이 나온다.[6] 진덕여왕은 아예 미등장.
성인의 이름은 물론 자를 부르는 것도 실례라며 호를 만들어 쓰던 시대를 다루는 사극들이 감히 왕의 휘를 막 부르는 연출은 이 드라마로부터 시작되었다.
갑옷은 판타지 갑옷을 극복하지 못하였고, '낭만'이나 '온실'은 어느 시대 말인가요? 위화도 회군의 배경을 여름이 아니라 겨울로 해놨다. 그리고 14세기 후반 고려에 벌써 통배추가 있다.[7]
사실 여긴 초저예산으로 그럴 듯하게 대충대충 찍는 게 컨셉이다. 참고로, 이 프로그램은 드라마가 아니라 예능 프로그램이지만, 드라마화한 재연이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기에 드라마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특별히 여기에 이름이 올라왔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고증이 아예 막장이 된 사극들보다 더 나은 고증을 보여줄 때도 있다.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현대인이 나오는 판타지 무협 드라마. 그야말로 황금 보기를 돌 같이 하라 최영 장군님 축지법 쓰신다 수준. 덤으로 갑옷 시대 고증은 그냥 전경 방패나 하나 쥐어 보내는 수준이다.
조선 시대에 하이힐과 패션쇼가 존재한다. 인경왕후인현왕후의 이름을 죽은 뒤 붙이는 시호(김인경, 민인현)로 설정했다(...).
5세기에 시공을 초월한 플레이트 아머가 고구려에 소개된다거나[8], 심지어 그에 대한 설명도 모조리 틀려먹었다.[9] 그래놓고 나오는 고구려의 갑옷이라는 건 고작해야 트랜지셔널 아머도 아니고 말로만 찰갑인 어중간한 그 무언가(...). 게다가 백제가 백제 운운하면서 관미성이 중국 산동성 어드메에 있다는 설정을 띄워버렸고 그마저도 백제 성이 아닌 무슨 돈황 막고굴 누각 비스무리한 중국 성 삘이다. 애당초 의도가 판타지라고는 하지만 시대 고증만 문제되는 게 아닌지라(...)...
선조가 왕자들을 불러놓고 누가 세자 자리에 적합한지 알아보겠다며 시험을 낸다.[10] 더불어서, 공빈 소생인 임해군과 광해군이 인빈을 어마마마라고 부르며, 복식(특히 인빈 역의 한고은)이나 도자기 제작 관련 시대 고증도 개판이며[11] 문화에선 왜색이 보인다. 거기에 일본인으로 볼 수밖에 없는 머리에 복장을 한 작자들이 마음껏 한성을 활보한다. 게다가 어디까지나 사농공상의 가장 밑인 사기장의 위상이 지나치게 높다.[12] 본디 사기장은 조선시대에 대표적인 3D 업종이었다.[13]
시청률 올리려고 극을 아주 자극적이고 선정적으로 설정했다. 이는 40회부터 아예 더욱 심해져서 창작의 영역을 벗어난 날조가 심해진다. 일개 후궁조귀인감히 을 감금하고 소재조차 모르게 하고 있다. 조정 대신은 물론이고 왕족, 궁인들도 왕 소재 찾기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고만 있다. 조귀인이 조정 대신을 편전으로 불러 스스로 옥좌에 앉아 왕후 폐위 교서를 작성하라고 협박을 한다. 조귀인이 왕 앞에서도 본인을 지칭할 때 '나'라고 하고 왕에게 언성을 높이며 말과 행동에서 불손함을 일삼는 등 상식 이하의 묘사가 계속된다. 조귀인의 의상인 당의도 당의 전체에 용이 크게 금박이 된 형태로 나온다. 머리장식도 조귀인이 봉잠(봉황비녀)를 착장하고 있다. 봉황장식과 용무늬는 내명부의 왕후만 사용할 수 있는 상징물이다.[14] 거기다가 조귀인은 실제로는 왕을 무력화할 정도로 권세를 누린 여자도 절대로 아니었다.
1화부터 팽형에 관한 논란을 일으켰다. 게다가 주인공을 위시한 등장인물 상당수가 봉두난발을 하고 있다. 당시 봉두난발은 천민들이나 하던 헤어스타일이었다. 가장 압권인 건 주인공 입에서 사극 역사상 처음으로 영어 단어인 타임(Time)이란 단어를 발언했다는 거…
개판 시대 고증의 신흥 강자로 떠오른 드라마. 단 2회만에 자체 고증오류 문서까지 개설되었을 정도이며, 문서의 길이도 아주 길고, 게다가 파생 문서도 아주 차고 넘친다. 결정적으로 드라마가 아닌 서프라이즈를 제외하고 이 문단에 있는 다른 드라마들은 모두 그나마 사극이지만, 이 작품은 현대극이라는 게 압권이다. 진실을 아는 군필자들은 피꺼솟. 그나마 이 잘못된 시대 고증들도 초대박난 시청률 때문에 묻혔다는 것이 아이러니.
  • 화랑
    • 주요 고증 논란: 시대 문물 고증 오류
신라 시대에 이미 수타박수 커피숍, 다이서 생활용품점, 옥타각 나이트 클럽 등이 있었다.[15] 뿐만 아니라 군약신강 구도로 만들기 위해 진흥왕을 호구로 만들고 법흥, 진흥왕 시기의 명신이었던 거칠부이사부는 아예 나오지 않는다.
실제로 효명세자는 즉위는커녕 돌연사했는데, 버젓이 즉위를 한다. 사실 대체역사물이다.
고려시대에 간택이라는 말이 나온다. 간택 제도는 조선 태종 이후에 만들어진 제도로, 고려시대에 있다는 것은 맞지가 않다. 이 작품도 기황후와 마찬가지로 변발을 안한다. 한국 퓨전사극에서 젊은 배우들의 변발은 무시하기로 결정한 듯 하다.
사실상 명성황후 미화의 시발점.
배경이나 소품같은 요소들은 드라마 전용 세트장을 세우며 상당히 신경 쓴 티가 많이나 일제시대와 광복 직후의 '분위기'를 표현한 점은 고평가를 받지만, 이후의 배경들도 기존의 세트장을 재사용해야 하는 여건 때문에 후반부는 그 시절 분위기를 많이 재현하지 못했다는 평가도 동시에 받는다. 역사적 사실부분은 사실상 대체역사물로 봐도 무방하다. 자세한 것은 야인시대/비판/역사왜곡 및 고증오류 참조.
이건 아예 드라마의 근간을 이루는 소재부터가 잘못된 시대 고증이다. 그러나 이쪽은 처음부터 상상에 바탕을 둔 퓨전 사극이라 따지고 볼 대상이 아니다. 다만 활쏘는 사법 한정으로 기존의 정통사극들보다도 오른손 엄지손가락에 깍지를 끼고 쏘는 제대로 된 국궁 사법을 고증해내긴 했다.
등장인물들의 제멋대로 관복, 잘못된 호칭 사용, 게다가 근정전 앞 어도를 개나소나 대놓고 걸어다닌다. 조선시대에는 어도 함부로 밟으면 곤장 80대를 맞았다.[16] 그야말로 전광렬의 허준에 똥칠한 수준.
처음에는 한나라의 선진적 철기에 밀려서 고조선이 멸망했다고 해놓고서, 나중에 드러나는 것은 시대를 초월한 고조선의 기술력… 아예 스스로가 설정오류다. 갑옷이나 복식 디자인에 대한 시대 고증 그런 건 기대하지도 생각하지도 말자. 이후로 우수수 쏟아져 나오는 정체 모르는 고대 한국 갑옷(이라 카더라는 것)들의 시효가 바로 이 녀석이다. 오죽하면 한나라 갑옷은 모르도르, 풀업한 뒤의 고구려 갑옷은 곤도르라는 말이 나왔을까?
심지어는 당나라 중, 후기 때 등장한 화약무기가 여기서 등장한다.
도저히 여기에 넣지 않을 이유가 없다(...). 애당초 원작이 막장 시대 고증으로 유명한 정립의 광개토대제[17]라는 것에서부터 불안한 낌새를 풀풀 날리기 시작하더니, 역시 정복 전쟁은 제쳐두고 역사에도 없는 국상과의 내란,갈등국 분란에 분량의 상당 부분을 꼬라박고 정복전쟁이랍시고 그리는 건 백제,거란은 양념이고 후연,후연,후연한다.더욱이 고구려 건안성 수군 기지에 아타케부네, 니혼마루(...)가 등장하는 등 물적인 시대 고증도 시망이다.
  • 대조영
    • 주요 고증 논란: 대야발 미등장, 등장인물 몇몇의 수명 밑 나이 고증 오류
입체적이고 다양한 인물들의 성격 등 극의 완성도와 관련해 호평을 조금 받았지만 시대 고증이라는 측면에서는 연개소문 드라마와 동급이다. 대조영장안까지 끌려가서 운좋게 측천무후에게 스카우트된다던가, 고구려 멸망 전 당군의 보급에 거란족들이 참여한다던가, 고구려 멸망 직후로 중동에서 온 돌궐과 싸우다가 이후 죽었어야 하는 설인귀는 좀비처럼 살아있어 발해의 건국을 보고 대조영을 보며 오래 산다던가, 발해 건국 직전 죽었어야 할 관우 걸사비우도 발해 건국 이후에도 멀쩡히 살아있다던가..., 거기다 측천무후보다 훨씬 오래 살았을 이해고천문령 전투에서 사망하질 않나 건국 이후에는 다 끝나기 전 가족사 조금 다루고 종영.찰갑도 아니고 판갑도 아닌 갑옷들과 투구 부착용은 아예 말을 말자.
  • 연개소문
    • 주요 고증 논란: 주인공 연개소문의 수명 고증 오류[18]
웬 도사님이 비바람을 불러와서 바다를 건너오는 수군을 개발살내고, 연개소문은 체온을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는 데다 어검술을 부리고… 본격 고구려의 최종병기 뮤탈리스크 연개소문 여기에 대책없이 미화되는 연개소문은 . 대관절 이게 사극인지 무협지인지… 게다가 물적 시대 고증도 엉망인 게, 고구려 갑옷은 괴상한 바이킹 뿔투구에다가 찰갑과 판타지 갑옷 사이의 어중간한 물건이고 개마무사에 마갑 따윈 어따 팔아 먹었는지 의문이다. 게다가 삼국시대에 벌써부터 언월도가 튀어나온다.[19] 애초에 스토리 자체가 유사역사학으로 점철된 환빠 사극이므로 시대 고증을 논하는 게(...)... 대조영과 비슷한 케이스. 그나마 대조영은 시청률이라도 초대박났지 이건 시청률도 퀄리티도 다 망했으니...


2.2. 소설[편집]


자칭 17년 동안 역사공부를 하고 쓰는 역사소설. 하지만 실상은 김진명이 쓰는 사극이 그렇지 뭐(...). 이 한마디로 설명이 되는 기막힘 무엇이 잘못된 시대 고증인지 꼽는 것보다, 차라리 무엇이 시대 고증되어 있는지를 꼽는 게 더 쉬울 듯하다. 그야말로 사실관계가 무엇 하나 역사대로 되어 있는 게 없다. 오직 스토리적 시대 고증 하나만으로 여기까지 올라왔다는 사실에서 그 위대함(?)을 짐작할 수 있다. 정수인이 쓴 동명의 소설 고구려도 수준만은 마찬가지. 연개소문과 계백이 초능력을 쓰고 붕붕 날아다니고 뭐 그런다고 보면 된다.
이 작품은 시대 고증의 완성도로 따질 작품은 아니고, 그냥 내용이 불쏘시개에 가깝다.
주인공이 청동기 시대로 날아가서 활약하는 이야기인데, 시대 고증이 그냥 개판이다.

2.3. 만화(애니메이션 포함)[편집]


작가가 의도적으로 시대 고증을 무시한 케이스.
위에 적혀 있는 한국의 사극들도 애교로 보일만큼의 고증을 자랑한다. 시기는 다이쇼 시대인데 이전 시대의 요소와 이후 시대의 요소가 완전히 혼재되어 있는 카오스 상태이다. 당시 일개 사창가 수준이던 요시와라 유곽을 에도시대의 요시와라로 묘사하지를 않나 폐도령이 내려진지 한참인데 도쿄에서 칼을 들고 다니고 복식은 대부분 1920~1930년대 복식이다. 그리고 단발령이 시행되어 두발단속이 엄격하게 시행되고 있는데도 대부분의 남자들이 전국시대 검사처럼 장발이다. 고증 이전에 최소한 분위기라도 다이쇼 시대 분위기면 몰라도 다이쇼 시대는커녕 전근대 시대 분위기만 난다. 이 문서도 참조. 암만 정통 사극이 아니라곤 하지만 심각한 수준. 한국에 비유하면 산업화 초기 시기(대략 1960-1970년대)에 양반가 주도/선비 출신의 무사 집단이 환도를 들고 무장하여 서울 시내를 단속 하나 안 걸리고 돌아다니며, 거리에 나가보면 1980-1990년대 유행 복장을 입고 있고, 조선시대에나 볼법한 노천 대장간에서 검을 제련하고, 여전히 기생방이 공연하게 운영되고 있는 수준이다.
애당초 시대 고증 따져서 의미 없는 작품이기는 하다… 아니 이 작품은 항목 들어가보면 알겠지만 시대 고증은 커녕 작붕으로 컬트적 인기를 얻은 작품이다.
모든 게 다 개판인 이 작품이 시대 고증이라고 훌륭할 리는 없다. 특히나 복면을 쓴 채로 김치를 먹는 장면은 설명이 아깝다.
애초에 중소도시급의 말도 안 되는 크기를 자랑하는 학원함의 존재나, 여학생들의 스포츠로 전차도가 나오는 세계관이니 포기하는 게 편하다.
백기사 사건 참조. 거기에다가 작가 양반이 사격을 고난도의 기술인 양 묘사한 걸로 봐서 생각이 없다고 보면 편하다.
2000년대 후반~2010년대 초반에 낙태 반대 진영에서 자주 인용한 작품이다. 헌데 낙태 찬반 논쟁과는 별도로 여러모로 현실을 반영하지 않고 신랄하게 말해 감정에 호소하는 수준에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허용 진영에서 크게 비판을 받는 작품이다.

2.4. 영화[편집]


이 역시 원작과 동일하게 감독이 의도적으로 시대 고증을 무시한 케이스.
심지어 인디게임 락 오브 에이지 2에서도 대차게 까였을 정도로 잘못된 시대 고증이 매우 심하다.
역지사지를 위해 시대 고증을 의도적으로 무시했다. 애초에 고증대로 했다간, 진행이 안 된다!
역시 풍자를 위해 시대 고증을 의도적으로 무시했다.
식민사관의 기록을 그대로 넣었다.
강제징용 피해자들을 우롱하는 영화.
덕혜옹주독립운동가로 그려내고 있다.
설명할 필요가 없다… 항목 참조.
역시나 예상했던대로 치하포 사건 왜곡.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급 1. 자세한 내용은 항목을 참고하자.
위의 군함도를 뛰어넘는다.
다만, 강제규는 배경마다 그 언어를 쓰는 배우들을 대거 고용하는 노력도 하였고, 무기 시대 고증이나 군복 시대 고증 등은 한국 영화에서 시도한 것 치고는 나쁘지 않다.
애초에 대체역사물이라고 보는 편이 편하다. 정확한 것은 본문 참조.
300과 비슷하게 감독이 의도적으로 시대 고증을 무시한 케이스.[20] 단, 개마무사의 마갑은 그래도 시대 고증에 충실한 편이다. 카우치드 랜스 차징만 안 했었으면 더 좋았다는 반응도 있지만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급 2. 자세한 내용은 항목을 참고하자.
한글을 세종대왕이 아니라 스님이 창제했다는 가설을 소재로 한 역사물.

2.5. 게임[편집]


리얼 야구라는 수식어와 맞지 않게 시대 고증이 개판이다. 이사만루2015 KBO/밸런스 항목 참조.
자세한 건 비판 항목 참조.
문명 시리즈의 장점인 역사성 따위 안드로메다로 날려 보냈다. 당연히 개연성 역시 제대로 망했다.
캐릭터들 무기와 복장, 외모 모두 고대 중국이나 중세 일본과는 거리가 멀다.
이 게임을 역사 게임이라고 접근하면 안 된다. 게임 자체가 시대 고증 따윈 1도 신경쓰지 않았다.

3. 시대 고증이 많이 이상해진 것들[편집]



3.1. 드라마[편집]


사실 이 드라마 같은 경우에는 소품이나 배경 시대 고증 자체는 나름대로 신경을 썼으나 드라마치고는 스케일이 너무 큰 탓에 한계가 있었고, 각본과 연출 등이 막장이라 욕을 먹은 케이스에 가깝다. 일단 T-34/76의 경우 한동안 욕을 먹었으나 북한군이 소수나마 굴렸다는 사실이 드러나서[21] 완전 잘못된 시대 고증은 아니게 되었고, 현대 한국군이 굴리는 도장 그대로 등장하던 다른 드라마의 패튼과는 달리 이쪽은 북한군 전차의 색으로 재도색 후 드럼통을 달아 소련 전차를 흉내내려하기도 했고, 언제나 근무모만 쓰고 나오던 다른 드라마와 달리 북한군에게 실제 당시 북한군이 썼던 것과 동형인 소련 철모를 씌워주는 등 나름 노력한 흔적은 보인다. 다만 태극기 달린 국군 군복은 까임 받아 마땅하다.
위의 로드 넘버 원을 뛰어 넘는다. M48패튼 전차가 등장하는 건 그렇다 치더라도, UH-1휴이 헬기와 M60 기관총은 그냥 제작진들이 시대 고증을 제대로 하려는 생각 자체가 없었다는 걸 보여준다. 착검돌격에서 착검을 안 하고 그냥 돌격하는 부분은 백미.(...) 거기에 시청자의 입장이라면 "내 귀를 의심해야 하냐? 텔레비전을 의심해야 하냐?"라고 느낄 만한 부분이 나오는데 한국전쟁에서 화살 쏘는 소리가 난다.
그냥 개념이 없었던 거다. 이덕일 식의 사대주의적 유학 세력 대 민족주의적 토착 세력이라는 흑백논리를 적용, 작가 마음대로 마음껏 천추태후 미화를 해놓고는 사서와의 비교에서는 사실 다 후대인들이 왜곡한 거라고 빠져나가는 논리가 가관이다. 사서에서 자기 입맛에 맞는 대목만 다 가져다 쓴 셈이다. 스토리적 완성도도 시작은 반지의 제왕, 끝은 전원일기라니 도대체 이게 무슨 짓거리인지…
사실 장보고에 대한 기록이 너무나 적기에 많은 부분은 창작에 기반할 수 밖에 없지만 그나마도 있는 기록인 "장보고 사후 5년 간(846~851) 유지된 청해진"을 최종화에 완전히 초토화시켜버린 오류를 저질렀다.
이성계를 무슨 고트족마냥 맹글어 놓았다. 그리고 주요 스토리도 사실상 가상인물들에 의해 전개되고... 하여튼 이것도 만만찮게 답이 없다. 그나마 SBS 사극들의 환도패용이 본격작인 시초였다는 게 의의려나? 그런데 그 환도 패용마저도 틀려먹었다는 게 함정.
좀 애매한 케이스. 당대의 관점에서도 역사 왜곡이 하도 심해서 어마어마하게 욕을 얻어먹었는데, 오히려 임진왜란을 다룬 드라마 중에선 가장 많이 재평가받음과 동시에 고평가받는 특이한 경우이다. 왜냐 하면 원균옹호론은 확실히 심각한 역사 왜곡이긴 해도 나머지 무수한 잘못된 시대 고증들의 경우 참작이 가능하거나 오히려 다른 사극들에 비해서 정확한 경우가 많았기 때문. 대표적으로 수군의 복장이 있는데 당대엔 수군들이 갑옷 안 입고 이순신 장군도 미래의 갑옷(…)인 두석린갑을 입고 있다고 욕을 어마어마하게 먹었었는데 이후 명량이 나오면서 재평가를 받게 되었다. 게다가 한국 사극계에서 등장인물 전원이 투구를 항상 제대로 쓰고 나오는 몇 안되는 사극으로도 높이 평가받는다. 또한 이후 드라마들에 비해 신립에 대한 해석도 정확하다. 심지어 비웃음을 산 이유 중 하나인 와키자카 야스하루 버프 또한 와키자카가 생각보다 대단한 실력자였다는 기록이 발굴됨에 따라 실제 역사일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마디로 당대엔 틀렸다고 생각한 것이 지금 관점에선 정확한 게 의외로 많다. 맹꽁이 서당 드라마 버전.
한국 사극의 고질적인 문제점들인 역사왜곡과 잘못된 시대 고증, 허술한 액션 묘사와 개연성을 모두 답습했다. 아니, 개선할 생각이 없었던 것이다. 아무리 장르가 팬터지 퓨전 사극이라지만 등장인물이 실존하니 심하다. 하필이면 원작인 중국판 보보경심의 경우 나름 제작진들이 고증에 신경을 쓴 노력을 해서 사극으로서도 꽤 수작이라고 평가받았던지라 원작팬들로부터 더 까이기도 했다.
일단 이역이융이복형제이며, 이융아내여주고모다. 당연히 여주아버지는 이융의 처남이다. 정리하면 연산군은 남편의 형이자 고모부다. 여주는 남편과 아주버니 겸 고모부를 두고 삼각관계를 형성한다(...). 기본 설정만 해도 이 정도인데, 내용과 설정까지 따지면 한도 끝도 없다. 연산군의 경우 완전히 왜곡되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복식 시대 고증 역시 말이 안 나오는 수준.
줄거리는 판타지라고 넘어가도 물질적 시대 고증이 정말 처참하다. 장면 장면마다 잘못된 시대 고증을 찾을 수 있는 정도이다. 색슨족 병사가 16세기 헬멧을 입고 나오는 장면이 특히 가관이다. 시대 고증을 이렇게 할 거면 그냥 바이킹들에게 화승총을 쥐어주던가!
애초에 원작부터 현대의 의사가 과거로 타임슬립한 대체역사물이라지만, 그걸 감안해도 시대고증이 너무 개판일 정도로 신경 쓴 티가 1도 없다. 자세한 건 잘못된 시대 고증 항목 참조.

3.2. 만화(애니메이션 포함)[편집]


하프물범 성체 색깔이 잘못 나왔고 하프물범이 멸종위기라는 잘못된 정보가 그대로 나온다.
작가의 군 관련 지식이 매우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전쟁 중에 북한부산까지 진격했다든가, 사진기자가 정식 훈련 받은 저격수들 뺨치는 저격실력을 자랑한다. 작중 등장하는 온갖 소품들도 시대 고증따위 아웃 오브 안중이다. 연표와 같은 스토리상으로는 실제를 많이 반영했다지만 그렇다고 Cat Shit One처럼 아주 엄격하게 한 것도 아니다. 단지 부록으로 베트남전 연표까지 딸려주는 과잉 서비스 탓에 독자들이 '작가가 엄청 신경썼구나'하고 작가를 과대평가하는 것일 뿐.
공룡의 몸 구조와 당시의 화석처리 기술로 까였다.
시대적 배경이 남송인데 비해 작화에서 묘사되는 생활상이나 복식들은 전부 명나라청나라, 그리고 약간의 에도시대의 짬뽕이다. 좀더 자세한 설명은 항목 내 기타 문단 참고.
애당초 원작이 막장으로 유명한 정립의 광개토대제니 아무리 우겨본들 제대로 된 작품이 나올 리 없다. 있지도 않은 왕위쟁탈전에 스토리의 대부분을 할애하고[22], 있지도 않은 흉노족과의 전투를 그리고[23], 정작 가장 중요하고 독자들의 기대를 받았을 정복전쟁은 마지막 권에 다 꼴아박아놨다. 심지어 비류백제설마저 강림해주셨다. 덴노 헤이카가 쿠다라의 지도자이고 백제 장수들이 야마토 갑옷도 아니고 사무라이 갑옷을 입고 나온다!
권총을 뜨거운 커피에 담가두었더니 열팽창으로 못 쓰게 됐다는 것만 봐도...

3.3. 소설[편집]


본격 이세계 고구려인 깽판물. 아니 애초에 가우리니 열제라는 단어부터가 역사 왜곡으로부터 비롯된 것인데 그걸 그대로 가져다 쓰면 어쩌자는 건지…
그 유명한 조정래노르망디의 한국인을 소재로 하여 쓴 소설. 일단 소설 내용이야 조정래 소설답게 평범한데 시대 고증이 심히 엉망이다. 전투 묘사도 맥빠진다는 평을 받은 것은 둘째치더라도 노몬한 전투 당시 일본군이 소련군을 상대로 어느정도의 효과를 거둔 화염병을 소련군의 신무기로 소개한다던가 소련군이 미군 마냥 말단 병졸에게도 식량이 풍부하게 지급된다.[24] 게다가 독일이 소련을 침공할 것이란 소문에 날로 훈련을 빡시게 하는 묘사도 틀렸다. 오히려 스탈린은 독일과의 전쟁은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으며 독일의 침공 전날에도 국경 지역의 소련군은 평상시와 다를 바 없는 평온한 일상을 보냈다!
조선시대 작품이지만, 의외로 잘못된 시대 고증은 꽤 많다. 항목 참조.

3.4. 영화[편집]


사대교린 원칙을 충실히 따라갔던 세종대왕을 외교전도 불사하는 인물로 시대 고증한 것은 그렇다 치더라도, 얼추 수천에 달하는 대군을 수십 남짓한 병사와 시대를 거슬러 온 문종화차[25]로 무찌르는 정신나간 개연성과 단세포적 스토리라인 및 러브라인이 심히 보는 이의 비위를 자극한다.
대한민국을 무슨 아프리카듣보잡급 나라로 만들어놓았다. 이것에 불만을 품은 차인표가 이 영화에 출연을 취소하는 사건도 발생했다. 차인표 입장에서는 그나마 신의 한 수.
등장하는 고생물들의 복원이 시대 고증에 맞지 않는다. 정확히는 시리즈가 진행될수록, 현대 복원과 격차가 커져버린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비판은 참으로 무의미한 것이 쥬라기 공원에 등장하는 고생물들은 부족한 일부 DNA를 다른 동물에게서 메꾸어 복원한 것으로 애시당초 공룡이라기보다는 키메라 내지는 괴물에 가깝고 그것을 공룡이라는 이름을 붙여 "상품화"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그리고 그것이 쥬라기 공원 그 자체에 대한 비판이자 영화 주제와 관련되어 있다. 1편에서 이미 쥬라기 공원의 공룡은 사실 공룡이 아니라는 것을 계속해서 보여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시대 고증 논란이 나오는 것은 시대 고증에만 목을 메는 스노비즘적 태도 때문일지도 모른다.
광복 후,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한일기본조약의 기본 전제[26] 따위는 씹어먹는 전개, 정치인이라면 내부반대나 검증 과정 그런 거 없고 참 쉽게 나라 팔아먹을 수 있게 하는 국가 시스템, 과대평가된 일본의 국력이라던가 감독 특유의 손발이 오그라지는 뽕빨대사와 연출도 짱이다.
승정원일기 15일치 분량이 어명으로 인해 삭제되었다."라는 대목이나[27], 가짜 임금이 활약한다는 판타지 스런 장면을 제외하더라도 대동법[28]과 중립외교 관련해서 과장이 심한 편이다.[29] 참고로 단팥죽은 개화기이후에 우리나라에 들어왔다.
조선을 너무 지나치게 폄하하여 그려냈다.
명량/고증을 참조하면 알 수 있듯이 은근히 여기저기 잘못된 시대 고증이 존재한다. 예를 들어 환도 시대 고증이라든가, 등장하는 안택선 모두가 판옥선과 같은 크기라든가[30], 신기전을 화살로 쏜다던가... 그래도 대부분의 오류는 사소하거나 상업적인 이유로 받아들일 수는 있다. 근데 승자총통으로 공성하려는 일본군을 압살하는 것이 더 재미있지 아니한가? 또한 웃긴 것은 이런 부류의 잘못된 시대 고증이 주인공 보정인 경우가 많은데, 여기서는 역으로 주인공 역보정을 주는 드문 사례란 거다.

3.5. 게임[편집]


동양권 관련 시대 고증이 대부분 무개념. 1에서는 아예 임나일본부설까지 실었다. 다만, 3는 그나마 나은 편. 하지만 좀 나아졌다곤 해도 중국 성이 일본식 천수각에서 기와만 바꾸었고, 한국에서 사용한 마반차를 일본이 끌고다니는 아쉬운 부분이 곳곳에 보인다.
첫 작품인 콜 오브 듀티에서도 잘못된 시대 고증이 있긴 했지만, 콜 오브 듀티 4: 모던 워페어부터 시대 고증이 본격적으로 이상해지기 시작했다. 자세한 내용은 콜 오브 듀티 시리즈/고증오류 항목 참조.
이때부터 시대 고증이 본격적으로 이상해지기 시작했다. 리마스터판에서는 몇몇 잘못된 시대 고증이 해결되긴 했지만, 잘못된 시대 고증이 추가되기도 했다. 자세한 내용은 이 항목이 항목 참조.
OT-34-85판터티거 2를 정면에서 잡는다.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이때부터 콜 오브 듀티 시리즈가 시대 고증이 막장이 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콜 오브 듀티 시리즈 중에서 잘못된 시대 고증이 가장 심각하다. 사실 70년대 중반에서 80년대 초반을 다루려다 뒤늦게 스토리가 피그만 침공부터 베트남 전쟁 중인 1968년까지를 다루는 것으로 변경되어 잘못된 시대 고증이 심각해졌다. 그렇다곤 해도 구룡성채 한구석에서 G11이 나오는 것이나 2007년에 나온 지프 랭글러 JKTOW를 달고 케산 전투에 나온 것 등은 변명할 수 없지만. 자세한 내용은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고증오류 항목 참조.
블랙 옵스보다는 못하지만, 총기, 전장시대 고증은 안드로메다로 갔다. 자세한 내용은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3/고증오류 항목 참조.
기본적인 부분에서 잘못된 시대 고증이 많다.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모든 전함들의 순양전함화[31], 항공모함의 벌떼 함재기[32], 일본 함선에서 주로 나오는 정신나간 어뢰 탄막, 연사력 시대 고증 무시 등이 있다. 사관으로 대표되는 수병 강화 시스템이 불러온 폐해로, 50노트로 내달리며 3~4초에 한번씩 주포를 쏘는 전함이 판을 치는 게임이 네이비 필드다.
  • 그 외 한국 온라인 FPS 대부분
  • 고대 문명의 유적을 배경으로 하는 게임 대다수.
문자, 부조, 벽화, 조각 등을 이상하게 배치하거나[33] 돌려막기는 예사이고, 뜬금없는 장소에서 전혀 엉뚱한 벽화가 나오거나 해당 문명의 문자도 문법이나 내용따윈 무시해 가며 넣는 등 고대 문명들에 대한 시대 고증이 대체적으로 엉망이다.
애초에 아케이드 지향이라 시대 고증이 크게 반영되지 않았으나, 1.9 업데이트와 2.0 업데이트로 시대 고증보다 아케이드로 가는 걸 택했다.
핀란드가 연합국으로 참전하고, 스웨덴과 스페인이 2차 세계대전에 추축국으로 참전하는 치명적인 고증오류가 있다.

3.6. 다큐멘터리[편집]


애초에 다큐멘터리가 시대 고증에 안 맞는다는 것은... 더군다나 시대 고증 때문에 보는 게 다큐멘터리인데...
  • 북한 노동자의 하루
네덜란드에서 제작된 것으로 촬영을 전부 지시를 받고 찍었다. 너무 딱딱 맞아서 다큐멘터리가 아니라 영화로 보는 편이 맞다. 우리가 아는 그 북이 이 북한인가 의심이 갈 정도로 황당한데 애초에 언제부터 본격 스텔스 국가인 북한에 전기가 그렇게 많이 들었나?
마이클 무어 감독이 의료민영화로 엉망이 된 미국의 의료보험 제도의 현실을 잘 보여주었지만 그 외 지적한 사항에 대해서는 왜곡되었거나 선동한다는 비판을 받았다. 예를 들어 무상의료를 내세운 허울뿐인 쿠바의 의료시스템을 의료천국이자 해결책으로 묘사하여 편향적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애초에 자문을 씹었다. 그리고 자문위원의 자문을 씹은 주제에 이후 제작한 극장판 개봉기념 이벤트 당시 같은 자문위원을 다시 초빙한 것에 대해 욕을 좀 얻어먹었다. 물론, 거기 간 사람들은 그런거 신경 안 쓴 듯 하지만
정통성은 해동검도 수준인 현대인술이 최강의 무술로 뽑혔다.[34] 그런데 여기 닌자가 쓰는 인술은 사실상 관절기부터 타격계까지 어지간한 무술을 대부분 짬뽕한 창작에 가깝다. 자칭 닌자라고 칭하는 인물이 그냥 서 있기도 어려운 매화장 위에서 수리검을 피하는 것을 감상해 보자.

4. 시대 고증이 조금 이상해진 것들[편집]



4.1. 드라마[편집]


배경이 신라시대임에도 면사포에 웨딩드레스를 입고 있어 방영직후 논란이 있었다. 홍수아의 의지로 입고 나온 의상이었고, 방영 사흘만에 홍수아는 트위터에 사과문을 작성하면서 일단락됐다. 그 외의 고증은 다른 사극 및 퓨전 사극에 비해 훨씬 나은 편. 다만 선덕여왕과 승만왕후를 비롯한 여성 인물들이 당나라풍의 의상을 입고 나오는 걸로 나오는데, 실제 당나라풍 의상이 신라에 수입되기 시작한 건 태종 무열왕이 즉위하고 나서다. 제작진들은 당나라풍 의상들이 인물들의 몸매를 잘 드러내주는 장점이 있어 고증이 어긋났음에도 불구하고 일부러 시대를 앞당겨서 등장시켰다고 밝혔다.
이게 도대체 어딜 봐서 1980년대 생활상인지 모르겠다 1.
이게 도대체 어딜 봐서 1980년대 생활상인지 모르겠다 2.
  • 조선시대 배경 사극들
칼을 써야 하는 배역의 경우, 병맛스럽게도 칼을 그냥 손으로 들고 다닌다. 멋도 없고 불편하기 짝이 없을텐데 왜 저러는지는 미스테리. 그러나 2011년부터는 사극에서도 시대 고증을 따라 점점 띠돈 패용을 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선덕여왕 때 사용했던 옷을 다시 재활용한다. 아니 뭐라구요?
조선시대 사극에서 나인이면 무조건 새앙머리를 하고 나오는 것과 견습나인이 개나소나 생각시라 불리게 된 원흉이다. 원래 새앙머리는 일반 미혼녀의 머리였으며, 궁중에서는 어린 견습나인 중에서도 지밀, 침방, 수방 소속의 소수 인원만이 했다. 새앙머리(생머리)를 했기 때문에 이들이 생각시라 불렸다. 견습나인이라고 무조건 생각시가 아니다. 더군다나 새앙머리는 일반 미혼녀와 어린 견습나인 중에서도 소수의 엘리트에게만 허용되는 머리였다. 관례를 치르는 시기일 나인이, 그것도 소속 상관없이 누구나 하는 머리는 더더욱 아니다. 궁녀는 관례를 치르면 일반 기혼자와 동일한 머리를 한다. 실제로는 허드렛일을 거들거나 밥상을 나르는 정도였던 소주방 상궁들이 음식을 하는데다, 하급 보직이었던 소주방에서 제조상궁이 배출되기까지 한다. 애초에 소주방은 그리 중요한 보직이 아니었고, 왕 앞에서 음식배틀을 하지도 않았다. 애초에 궁중음식은 숙수가 하는 거다. 거기다 당시엔 존재하지도 않았던 화성행궁에서 촬영한 장면들도 꽤 된다.
조선시대 사냥개가 저먼 셰퍼드로 나온다.
  • 중국의 한 드라마에서는 장제스가 한 군벌을 매수하기 위해 돈을 집어주는 장면이 나와서 웃음거리가 되었다. 우리가 보기에는 별로 안 이상해 보이지만, 중국인들이 보기에는 장제스 정도의 지위에 있는 인물이 자기 손으로 직접 돈을 집어주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것이다. 한국으로 치면 조선시대의 국왕이 아랫사람을 시키지 않고 자기 손으로 직접 돈을 집어주는것과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어려운 문제다…
  • 미스코리아
  • 아테나:전쟁의 여신
  • 제왕의 딸 수백향
  • 응답하라 1997

4.2. 영화[편집]


영화 내에 M48 전차가 나오고, 인민군이 M4 셔먼을 굴리는 장면이 나와 대차게 까였다.[35] 게다가 나라를 지키기 위해 자원 입대한 학도병들을 무슨 죄수부대로 묘사하고, 실제로 학도병들이 지연전을 벌여준 덕분에 3사단 후방사령부와 포항시민들이 피란 가는데 성공한 것을 그냥 학도병들이 버림받은 것으로 묘사해 더욱 까였다. 해당 항목 참조.
민간인까지 무사히 철수한 포항지구 철수를 민간인은 커녕 배에 매달리는 아군을 사살해가며 배를 띄우는 등 오합지졸들의 아비규환으로 왜곡했다고 심하게 까였다.
애초에 등장하는 전차들의 구성부터가 해당 시기의 전차가 아니고, 심지어 독일군은 M47 패튼에 철십자 그려놓고 티거라고 등장시켰다. 애초에 전차를 등장시키는게 어렵다고는 하지만 아쉬운 요소.
실제 계유정난이랑은 조금 다르다.
T-34/76대신 85가 나오는 것은 그렇다치더라도 독일군을 상당히 왜곡했다는 비평을 들기도 했다.
4호전차 H형이 등장하는데 4호전차 H형은 1943년 4월에 만들어진 물건이다.
잊지 말아야 할 건 실제 택시운전사 김사복의 행방이 알려진 게 이 영화가 나온 뒤 그의 아들 김승필이 진실을 공개하면서다. 때문에 제작진은 당시 위르겐 힌츠페터의 회고록을 최대한 참고해야 했던 게 사실상 시대 고증의 전부였다. 물론 그것과는 별개로 시대 고증에 맞지 않는 소품이나 장면은 존재한다.
아담 드라이버가 맡은 형사의 이름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고, 로라 해리어가 맡은 캐릭터는 영화가 만든 캐릭터이다.

4.3. 만화 (애니메이션 포함)[편집]


사실 총기와 특수부대 및 첩보기관에 대한 시대 고증만 보면 매우 충실한 편이다. 하지만 1화에서 재블린 대전차 미사일이 일개 수류탄(…)의 폭발에 맞아 방향이 꺾여 버리는 사태가 발생하고[36] 요르문간드 계획이라는 상식을 초월하는 결말로 막을 내려버린다.
러시아 제국의 마지막 공주 중 한 명인 마리아 니콜라예브나 로마노바볼셰비키 혁명 당시 로마노프 왕조 일가 중 유일하게 극적으로 살아남았다는 설정 하에 전개된 것인데 안타깝게도 이 만화가 나오고 10여 년 후에 러시아에서 니콜라이 2세 일가족의 유골이 전부 다 발견되었다. 그리하여 그녀 역시 볼셰비키 혁명 당시에 적위군에게 사살된 것으로 밝혀졌다. 그래서 시대 고증이 어긋나게 되고 말았다.

4.4. 게임[편집]


원래 코미디 목적이므로 시대 고증을 반영한 건 아니지만, 그럼에도 의외로 역사 속 등장인물과 관련된 시대 고증을 지키는 면이 있다.
해당 게임들의 경우에는 게임 시스템 상 부득이하게 시대 고증을 못하는 경우도 있다. 명군이 여진족을 퇴치해야 하는 상황인데 여진족이라는 별도의 종족을 만들 수가 없어서 부득이하게 동족전을 만들거나, 혹은 임진왜란 시절에 공군감자가 존재하는 등등... 그냥 스타크래프트 베끼느라 그런 거지만... 그래서 메뉴얼과 시디 케이스 및 설치 화면에서는 "역사책과 다른 부분이 있다면 역사책 쪽을 믿으세요"라는 문구를 적어 놓았다. 천년의 신화에서는 시나리오도 문제였는데, 백제 미션은 근초고왕 때로, 이때는 김유신관창 모두 태어나기 한참 전인데, 두 사람을 (백제 미션) 3장에 등장시킨다던가[37], 군과 고려를 표현하지 못해 고구려를 당군과 고려로 각각 대신하는 사고를 저질렀다.[38] 동북공정 옹호.[39] 참고로, '조선의 반격'의 경우에는 애초에 플롯부터가 허구다.
게임에서 나온 내용 중 사실이 아닌 부분을 매뉴얼에다 사실이 아님을 밝혀놨다.
중세/총탄약시대까지의 한국 시대 고증은 상당히 뛰어나지만 제국 시대로 가면 영 좋지 않다.
국산 FPS 중에서는 그나마 현실 시대 고증이 잘 되어있는 편이다. 다시 강조하지만 그나마.
나름대로 연구자료나 실제 카탈로그 등을 게임에 반영하고[40], T-64, T-72의 탄피 배출기를 비롯한 외형에서도 좋은 시대 고증을 자랑한다. 그러나 장비 숫자가 늘어나면서 시대 고증에 안 맞는 장비가 눈에 띄게 늘어났다. 일부 항공기 엔진 출력 문제, 항공기 내부 부품 구현 문제[41] 등이 있고, 특히 지상군 주포 관통력은 시대 고증 자료를 포기하고 독자적인 계산식을 도입하면서 시대 고증과 멀어졌다.
나름대로 연구자료나 실제 카탈로그 등을 게임에 반영하고 모델링도 잘 반영되었으나 탱크를 팔아먹기 위해 인기 많은 나치 독일, 구소련 전차들을 버프하고, 개념도 한장이나 개발계획서에 한줄 들어간 장비도 상상력을 동원해 구현하는 등 시대 고증과 멀어진 부분이 많다.
우리가 알기로는 시대 고증이 우수하다고 생각되지만 정작 유보트 승무원들은 이 영화를 열심히 깠다. 예를 들어 배관이 터지면 그대로 침몰인데 침몰되지 않고, 유보트를 난민 수용소처럼 묘사했다. 그리고 승무원들을 나치에 의해 전장으로 내몰린 총알받이처럼 묘사해 더욱 까였다.
여러 시대를 넘나들다 보니 각 시대마다 시대 고증이 다르다. 사카모토 료마 편의 아티팩트가 되는 사진은 원본을 확실히 시대 고증했는데, 잔 다르크안경을 끼고 사탕을 나눠주는 설정으로 병맛시대 고증을 해 버렸다.[42]
해당 항목의 시대 고증 문단을 보자. 밸런스는 안드로메다로 간 게임이지만, FPS인 만큼 총기 시대 고증부분은 상당히 세세한 부분까지 잘 되어있는 편이나, 다른 부분이 문제이므로…
문명별로 특색이 조금씩 생겨나기 시작한 문명 3 이후로, 각 문명의 특색을 살리기 위해 노력을 상당히 기울이는 것이 보인다. 하지만 밸런스 상으로 아즈텍이나 마야, 잉카 같은 문명들이 기병을 부리는가 하면 상황에 따라서는 오히려 스페인이나 프랑스 등이 기병을 쓰지 못하는 꼴도 나올 수가 있으며, 일부 시나리오를 제외하면 무작위 지도에서 게임을 하기에 오스만 옆동네가 한국이라거나 일본은 대륙 한복판에 있는데 페르시아가 섬나라라거나 하는 장면도 무수히 나온다.
게임플레이에서 온갖 말이 많아도[43] 총기와 장비류 관련해서는 나름대로 시대 고증이 잘되어있는 편이다.
2006년에 발매된 RTS임에도 등장하는 장비 묘사 및 디테일이 훌륭하다. 단순히 내구도만 존재하던 기존의 RTS와는 달리, 주포, 엔진, 궤도 등 모듈 내구도도 별도로 존재하고, 보병도 한 개 유닛으로만 등장하는 것이 아닌 한 개 분대로 등장하고, 등장하는 무기도 당대에 존재하고 또 사용했던 무기들이다. 측면이나 후면에서 공격하면 더 큰 피해를 입는 기갑차량들, 각종 대인/대전차 지뢰, 실제 장비나 전술을 기반으로 한 지휘관 스킬 등 시대 고증과 묘사가 뛰어나다. 다만 시뮬레이터가 아닌 게임인데다 2006년에 발매된 게임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문제들이 보인다. 이상하게 휘어서 날아가는 포탄이나, 발치에서 포탄이 터졌는데도 살아있는 보병 등. 또한 티거 2의 전차장이 탄약수 해치에서 나온다던지, 76mm M1 전차포 업그레이드를 받은 셔먼들이 76mm 포탑이 아닌 기존의 75mm 포탑을 그대로 이용한다던지[44], 서로 뒤바뀐 FG42와 StG 44의 연사속도 등과 같은 소소한 시대 고증 오류가 있다.

4.5. 소설[편집]


사건의 흐름은 역사대로 흘러가지만, 인물의 성격에 한해서는 소설의 재미를 위한 의도적 허구가 많은 편이다. 광해의 연인에서는 광해군이 즉위하기도 전에 죽은 능풍군이 광해군이 즉위한 후에도 살아 있다든가[45], 능양군이 능풍군의 죽음을 계기로 광해군에 대한 증오심을 키워나간다든가. 그리고 임금님의 첫사랑에서는 선영과 원범의 아들 명복의 즉위 나이가 오류가 났다.


4.6. 문화재 재현[편집]


해당 만화의 배경은 석기 시대[46]로 여기서도 잘못된 시대 고증이 두 가지나 나온다. 하나는 인류 시대에 공룡이 등장하는 것. 공룡은 인류가 등장하기 한참 전인 6500만 년 전에 이미 전부 절멸했으므로 이는 첫 번째 잘못된 시대 고증. 또 하나는 여자아이인 찐콩이 직접 사냥을 하는 장면인데, 석기시대에 여자들은 직접 사냥을 하지 않았고, 사냥도구와 의복 수선등의 '야전지원업무'를 분담하는 등의 보조역할만 했으며, 직접 사냥을 하는 것은 남자들의 몫이었고, 여자들은 주로 가정을 돌보거나, 산과 들을 돌아다니며 채집을 했었다. 고로 이것도 두 번째 잘못된 시대 고증.
  • 공룡나라 우리엄마
이 만화는 애당초 제목에서부터 공룡과 인류가 함께 공존한다.

5. 시대 고증에 상당히 충실한 것들[편집]



5.1. 드라마[편집]


사극에 막장 드라마를 접목시키다가 망해버린 스토리 때문에 까이기는 하지만, 세트나 의상 등 소품 시대 고증은 이전까지 삼국시대 사극들을 생각해보면 혁명적인 수준이다. 특히 고구려 갑옷은 가히 흠 잡을 구석이 없다고 할 정도. 다만 백제 갑옷이 판갑으로 시대 고증한 것이 세간의 인식과는 달리 4~5세기에 찰갑으로 교체되었다는 것 때문에 우려를 샀으나, 중반부 들어서 판갑과 찰갑을 결합한 양식의 갑옷이 나오면서 우려가 불식되었다. 당초부터 걱정을 샀던 요서경략설 드립도 지도에 표시된 부분이 좀 크긴 하지만 성 두개 점령하는 수준으로 그럭저럭 끝났다.
그야말로 '조선다운 분위기'를 연출함으로써 기존의 대중들 사이에 존재하던 다소 자학적인 역사관을 벗겨내었고, 여기에 캐릭터성을 살린 트렌디한 분위기[47]도 상당히 성공적으로 접목시켰으나, 문제는 전개가 역사적 사실들을 거스르고 상당히 정신줄을 놓았다. 충녕대군은 팔자에도 없이 경성에 원지부처를 당하고, 왕세자는 확신범으로 대책없이 미화된다. 가장 경악스러운 건 사대교린 원칙에 충실했던 임금 세종을 한글 창제를 위해서라면 명과 일전이라도 불사할 태세로 그렸다는 것. 여기에 소헌왕후가 토목의 변 직전의 정통제에게 직접 지은 옷을 보내서 무마한다든가?
여말선초의 의상과 갑옷 시대 고증은 용의 눈물에서 다뤄진 시대 고증에 따라 제대로 시대 고증되었으나, 세트장의 건물 양식에 있어서는 중국풍의 세트장에서 촬영된 것이 옥의 티이다. 또한 기록상으로도 정도전정몽주에게 반격을 당해 고문을 받은 일도 없는데 고문을 받았다고 적은 등 각색도 더러 있는 편이다. 왜구의 갑옷 시대 고증도 당시 무로마치 막부 시기의 갑옷을 입혔으나 정작 명나라 황제 주원장에겐 당나라 황제의 의관을 입힌 것도 옥의 티. 자세한 건 정도전(드라마)/고증 항목 참조.
전반적으로 시대 고증이 뛰어나고 물적인 시대 고증은 정도전보다 뛰어난 것도 많다. 일부에서 16세기 조선 사회의 다양한 면모가 세도정치처럼 보였다고 하기도 하나. 이는 사실관계에서 간과한 주장이다. 군역의 비리나 허술한 점을 드라마 상에서 묘사 할 때 시대상에 맞게 제대로 한 것이다. 세도정치기에 벌어진 군역의 4대비리로 임진왜란 전후기를 묘사하지도 않았다. 세도정치기처럼 수탈만 일삼고 왕이 대책없이 그 시대에 손 놓고 있는 것으로 그리지도 않았다. 분명한 것은 조선전기보다 중기로 올 수록 역동성이 감소된 사회로 간 점이다. 드라마에서는 이를 반영한 것이다.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이 항목도 참조.
제작진이 덕후가 아닌가라는 의심을 일으킨 총기 시대 고증, 업복이의 3보 1샷 장면이나 초반에 김혜원이 도피할 때 조선군 장교가 생존술을 알려주는 장면 등은 개념으로 칭송받지만 동시에 기생 제니의 존재나 청나라에서 왔다는 윤지의 팬티스타킹(!) 복장 등 극도의 안드로메다 시대 고증이 나오기도 했다. 시대 고증을 완벽하게 하기도 하고 시대 고증을 완벽 무시하기도 한 대표적인 사례. 그래도 전반적인 개념시대 고증 가운데에서 감수하기로 작정한 옥의 티라고 할 수 있다. 티가 좀 커서 문제지.
복식 시대 고증이 충실하다.
다만, 완벽한 시대 고증이라기에는 할 수 없는 것이, 모든 병사가 붉은 색 망토를 입고 있으며, 깃발과 소품, 인물들의 행방들이 실제 역사와는 소소하게 실제 역사와는 다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군단병들이 역사대로 사슬 갑옷을 입고 있으며, 로마 시의 빈민구역등을 역덕들이 설렐만한 비주얼로 보여주었다.
한국 의학 드라마중 가장 의료계를 잘 묘사한 작품. 외상의학과 응급실에 관한 내용부터 과다한 진료비 문제로 심평원과의 갈등, 재단과 병원의 어른의 사정 등 현장감과 실제 시대 고증에 충실했으나 문제는 인턴인 주인공이 너무 종횡무진 활약을 한다는 것.
프로야구 프런트 오피스를 주제로 한 드라마. 작가의 프로야구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각계 야구인사들의 대본자문을 바탕으로 실제 프로스포츠 경영 문화를 잘 재현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과장된 설정들과 지나치게 비범한 주인공의 행적은 현실과 괴리가 있지만 시청자들은 대체로 극의 재미를 위해 어쩔 수 없이 희생한 부분이라고 좋게 인정해줬다. 이 외에 사소한 소품의 오류들이 아쉬움을 남겼다.

5.2. 만화(애니메이션 포함), 영화[편집]


등장인물 대부분이 실존인물이고 배경 역시 실제 사건이랑 흡사하다는 평을 많이 듣는다.
  • 라 플라타 강의 전투
2차 세계대전 당시 함포 간 포격전의 양상을 잘 묘사했는데, 안타까운 점이라면 그라프 쉬페가 없어서 미군함 USS 세일럼을 대역으로 써야 했다.

사실상 한국전쟁을 가장 잘 고증해낸 유일한 영화라고 봐도 무방하다. 한국전쟁 당시 남북한군의 군복이나 장비 면에서는 현실과 거의 일치하는 훌륭한 시대 고증을 담아냈다. 심지어 이 영화는 당시 국방부의 지원을 거의 받지 못했다. 다만, 군장 등의 몇 가지 자잘한 오류들과 전술이나 전략 묘사 부분에서는 밀덕들에게 이해가 안 가는 면이 다소 있으나 이런 것은 스토리 진행을 위한 연출을 위해 어쩔 수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엔딩에서 주요 인물 - 스포일러의 결말이나, 인조가 항복하게 된 실제 이유 등에서는 실제 역사와 다르다. 하지만 그 외에 병자호란 당시 조선 조정의 분위기와 상황 묘사, 복식 시대 고증은 상당히 잘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당시 공룡 도감 등지에 실린 이미지를 거의 그대로 따왔다.
국방군 무죄론이 대세이던 시절에 이걸 부정한 매우 드문 작품들 중 하나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문헌자료만 남아있고 아무도 사용하지 않는 만주어를 훌륭하게 재현했다. 다만, 이것도 발음이 개판이라고 까는 사람들이 있다.[48] 그 외에 청나라 갑주 시대 고증도 뛰어난 편. 다만, 만주어 시대 고증에 공을 들인 것과는 반대로 실제 역사와는 배치되는 부분이 많다. 일단 극의 마지막에서 조선이 포로 송환에 노력하지 않았다고 한 것도 틀렸고, 결정적으로 아이신기오로 도르곤이 왜 병자호란에서 죽어... [49] 그리고 영화와는 다소 무관한 문제이나 매체 등에서 한 활쏘기 대항전이라고 하는 것도 병자호란이 만주족 입 전의 일이기 때문에 엄밀히 말하자면 틀렸다. 한데 이 영화는 시대 고증보다 더 심각한 문제가 있어서… 게다가 17세기 배경인데 20세기 중반에 개발된 독일산 견종을 쓰는 만행도 나왔다.
임권택이 언어에 신경을 많이 썼는지 서민층이 쓰는 언어(비속어), 양반층이 쓰는 언어(사자성어)와 같이 둘 사이를 미묘하게 잘 나누어 놨지만 현대 한국인들에겐 낮설게 느껴져 흥행에 실패했지만 칸 영화제에서는 상을 받는다. 그 당시 조승우의 연기력도 흥행참패에 한 몫 거둔다.
계백김유신이 대결한 황산벌 전투를 소재로 한 영화. 전라도경상도사투리를 소재로 한 코미디가 주류를 이루지만, 황산벌 전투에 대한 백제, 신라, 의 관계 및 각국의 내부 사정 등은 의외로 철저한 시대 고증을 지켰다. 삼국통일전쟁을 다룬 역대 한국 사극 중에 아직까지 이 부분의 시대 고증을 능가한 작품이 없다. 물론 재해석이 상당히 많이 들어가긴 했지만, 이렇게 시대 고증을 제대로 지킨 상태에서 전통적인 영웅상을 뒤집은 형태라서 당시 역사학계에선 의외로 좋은 평가를 내렸다. 다만, 무기갑옷 등의 소품 시대 고증은 그다지 정확하지 않은 편이다. 그리고 백제어를 전라도 사투리로, 신라어를 경상도 사투리로 설정한 것은 엄밀히 따지면 현대식 방언을 고대에 그대로 접목시킨 것이지만, 이는 작품에서 역사의 재해석을 위해 불가피하게 선택한 방법에 가깝다.
스토리 자체는 안드로메다지만, 당대의 다기, 복식, 실존 인물의 외모 싱크로율과 같은 같은 시대 고증적 묘사는 같은 센고쿠 시대 작품에서도 비교할 대상을 찾기 힘들 정도로 매우 뛰어나다. 또한 역사상의 사건들을 비틀기 위해 작가가 공부한 흔적이 역력하다.
생각보다 밀리터리 관련 자잘한 시대 고증이 잘 되어있다.#
인물들의 내면 한정. 외적 시대 고증은 역대 최고이나 인물들의 시대상이 그에 미치지 못한 경우다. 리들리 스콧 감독의 다른 영화인 글래디에이터는 시대 고증보다는 널리 알려진 이미지에 맞춰 소품과 배경을 만들었다. 하나 킹덤 오브 헤븐은 소품 및 복장 등 물적 시대 고증에 관해서는 충실하게 재현을 했다. 다만, 극의 흐름과 캐릭터는 진짜 역사와 차이가 있으나[50], 극의 근본 취지와 극화되고 간략화되어야 하는 내러티브 양상을 고려하면 엔터테인먼트로서 용서할 수 있을 정도다. 진짜 문제는 인물들의 사상이나 시대상 등, 정신세계를 시대 고증하는 면에서는 실패했다는 점이다. 그러니까 외적인 시대 고증이 장미의 이름이나 타이타닉과 맞먹는다면 내적 시대 고증은 글래디에이터다. 어쨌든 물적인 시대 고증면에서는 점수를 높이 받을 수 있는 만큼 상당히 충실하다는 평은 들을 수 있을 것이다.

5.3. 소설[편집]


당시의 음식, 문화, 사상, 전투 등을 상당히 신경써서 고증했다. 다만 특정 시대군을 뭉뚱그려 묘사한 작품의 특성상 일부러 무시한 고증도 제법 있다.

5.4. 게임[편집]


대항해시대 시리즈 중에서 자유도와 난이도가 높은편이라 호불호가 갈리지만 유적지나 실존 인물들, 역사상 사건들을 세세하게 반영했다. 게임을 오래한 유저들도 저런게 있었나라고 할 정도. 다만 타지마할같이 몇몇 발견물들이 게임 시대상(15세기 말 ~ 16세기 말)으로 안 맞는 점도 있지만 상징적인 의미로 넣은것으로 보인다.
세계관부터 음모론을 배경으로 하고 가공의 조직인 암살단템플 기사단이 등장하기 때문에 게임 시작 전에도 이 작품은 픽션임을 분명히 밝히지만, 1편부터 10주년 기념작인 오리진까지 시각적, 문화적 시대 고증만큼은 따라올 작품이 없을 정도. 특히 고대부터 근대까지 어우르는 각 문명/문화의 묘사가 뛰어나다.
  • 어쌔신 크리드 - 작중에 등장하는 암살 대상들은 모두 실존 인물이며, 실제로 게임의 배경인 1191년 무렵에 사망, 실종된 인물들이다. 또한, 시네마틱 트레일러에서 등장한 쇠뇌가 인게임에선 삭제되었는데, 이는 당시에는 트레일러에서 나온 형식의 쇠뇌가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에 제작진이 뒤늦게 삭제한 것이라고 한다.
  • 에지오 3부작 - 피렌체, 로마, 이스탄불의 랜드마크들이 그대로 재현된 것과 실존 인물들에 대한 묘사는 뛰어날 정도로 정확하다. 특히나 팬들에게 화자되는 것은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동성애 묘사(...)
  • 어쌔신 크리드: 유니티 - 게임 자체의 평은 좋지 못했지만, 당시 프랑스의 복식시대 고증, 문화, 건축들에 관한 것들은 정말 디테일하게 묘사되었다. 심지어 노트르담 대성당화재로 불탄 직후 어쌔신 크리드: 유니티에서 구현된 대성당의 구조가 매우 충실해서 복원공사에 있어서 주목받은 바 있다.
  • 어쌔신 크리드: 오리진 - 시대 고증에 관해서는 엄청난 디테일을 보여주는 작품이며, 알렉산드리아의 등대, 대도서관, 기자의 대피라미드와 스핑크스 등 당시 이집트의 랜드마크를 충실히 재현했을뿐 아니라, 이집트의 종교 문화 또한 플레이하면서 체험할 수 있을 정도. 그리고 나중에 제작팀이 학자들과 교수에게 자문받은 내용을 바탕으로 고대 이집트를 관광하며 감상할 수 있는 디스커버리 투어 모드를 추가하기도 했다.
  • 회색도시2
전반적으로 시대 고증에 충실한 편이지만 90년대 초중반인데 너도나도 휴대폰을 쓰는게 옥에 티.
고생물 디자인에 있어 고증을 상당히 신경썼으며, 실제로 고생물을 디자인할 때 논문을 참고한다고 한다. 다만 게임 개발과 병행하는 만큼 한계는 있다고 제작진이 직접 밝힌 바 있다.

6. 시대 고증에 매우 충실한 것들[편집]



6.1. 드라마[편집]


일본 내에서도 독보적인 수준의 시대 고증을 자랑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다만, 외적 측면에서 그런 것이고, 인물 고증은 별로 좋은 편이 아니다. 과거 한국 정통 사극이 그랬던 것처럼 NHK 대하드라마도 주인공이 지나치게 선하고, 만능으로 묘사되는데다가, 당대에 일어난 주요한 역사적 사건들에 실제로는 관련없음에도 불구하고 주인공이 간섭하는 식으로 묘사되는 경향이 많다.
다만, 뒤늦게 한가지 실수가 발견되었는데, 에피소드 3에서 블라이스라는 중대원이 전장 스트레스로 눈이 안 보이는 증세를 보이다가 중대장 윈터스와의 대화에 위로를 받고 겨우 다시 전장에 나선다. 그러나 나중에 블라이스는 목에 총을 맞는 중상을 입고 후송되나 후유증으로 사망하여 전쟁의 비극성을 강하게 나타내는 장면으로 작중에서 꽤나 임팩트가 큰 편. 문제는, 진짜 블라이스는 그때 안 죽고 살아서 미국으로 돌아갔다. 본국으로 귀환한 후 다시 전선에 복귀했는데 이지중대가 아닌 에이블중대로 복귀했기 때문에 이지중대원들은 그가 살아있는 모습을 보지 못 한 것. 블라이스는 멀쩡히 결혼하고 애까지 낳고, 공수부대에 남아서 진급을 계속해 한국전쟁에도 참전하고 상사까지 진급했고, 그 부대는 그의 전역전 마지막 강하를 기록 영상까지 찍어 기념하고 있었을 정도. 심지어 전후에 열린 101공수사단의 전우회에도 나타났는데, 아무도 못 알아봐서 그가 살아있다는 사실이 안 알려졌다고 한다. 드라마는 부대원들의 기억에 의존해서 제작되는 바람에 그가 죽었다고 생각하고 드라마를 제작했으며, 블라이스의 후손들은 밴드 오브 브라더스를 보다가 멀쩡히 살아 있는 자신들의 할아버지가 작중에서 장렬히 전사하는 모습을 보고 황당해져서 뒤늦게 그의 전우들에게 연락했다고. 생존자들의 증언만으론 실제 역사 시대 고증을 할 수 없다는 좋은 예로 볼 수 있다.
그리고 작중 도날드 후블러가 독일군에게서 루거를 노획하고 후에 오발사고로 죽는 내용이 나오는데 실제 후블러가 권총의 오발사고로 죽은 것은 사실이지만 그 권총은 루거가 아닌[51] M1911A1 혹은 벨기에제 32구경 권총이다. 오발의 원인은 총이 철조망에 걸려서였다고 한다.
당시의 인프라를 고려한다면, 칭찬을 아끼지 말아야 할 정도로 훌륭하다. 흔히 사극 전투 장면에 나오는 병사들이 뒤엉켜서 칼질 몇 번 하다 우수수 쓰러지는 그런 전투 신이 아닌, 제대로 시대 고증 맞춘 무기를 들고 방진을 구사하며 대규모 기병대가 등장해서 벌이는 제대로 된 전투 신을 보여준다. 다만, 조경환이 촬영 도중 잠적하면서 스토리가 연개소문이 죽고 카게무샤가 활동하는 것으로 꼬여버린 것은 약간 아쉬운 점.
당시의 인프라를 고려한다면, 삼국기와 마찬가지로 시대 고증이 훌륭한 수준이다. 물질적인 시대 고증으로는 한국 사극 사상 최초로 경번갑, 두두미갑, 요선철릭 등을 재현하여 큰 호평을 받았으며 여성의 저고리도 당시 여말선초에 맞게 팔까지 길게 내려온 저고리를 그대로 재현하였다. 스토리적 시대 고증으로도 당시 사료의 교차 검증을 통해 간신으로 손가락질 받던 정도전을 재평가한 작품이기도 하다.
마찬가지로 당시의 인프라임에도 불구하고 시대 고증이 장난이 아니게 뛰어나다. 특히나 각 다이묘의 문장을 일본 쪽의 자문을 받아서 만든 덕분에 엄청 뛰어나다. 더 대단한 건 이 사극을 촬영하는데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일본 쪽 스태프들이다. 자국 역사에서 손에 꼽을 흑역사임에도 불구하고 아낌없는 도움을 준 것이다! 서양으로 따진다면 나치를 무찌르는 사극 찍는데 독일 스태프들이 적극적으로 도와준 것과 같다. 그 시대 고증 덕택에 NHK 대하드라마에서 임진왜란을 묘사한 부분으로 짤막하게 이 임진왜란 드라마의 장면이 여러 번 소개되었다.
훌륭한 시대 고증 뿐만 아니라 작품성과 대중성까지 갖춘 2019년 최고의 드라마로 꼽히는 명작.

6.2. 만화[편집]


아트 슈피겔만제 2차 세계대전 당시 유대인들의 현실을 다룬 만화. 실제 피해자인 작가의 아버지의 증언으로 구성된 만큼 재현이란 점에서 뛰어나다.
한국의 역대 사극물을 통틀어 가장 훌륭한 시대 고증을 보여주는 작품. 이 작품을 본 일부 역덕들은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급 시대 고증이라고까지 할 정도이다. 홍익대 교양과 교수가 직접 시대 고증을 검토한 것도 한 몫 하였다. 자세한 내용은 칼부림 문서에 나와있으니 참고.
사실, 이쪽은 시대 고증에 아주 충실한 작품은 아니지만 독자들이 잘못된 시대 고증에 대해 지적을 하면 지적 받은 부분을 다 수정한다. 물론, 창작이라는 미명으로 예외도 많이 있다. 다만, 문제는 작가의 개인적 논란.
병맛과 작가의 개드립이 철철넘치는 개그물이긴 한데, 의외로 작중 개드립과 개그들이 원전의 내용을 충실하게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사오정이 사는 곳이 물이 아닌 모래로 된 강이라는 것을 제대로 표현했다.
전쟁, 역사물을 주로 그린다. 플린트 락 머스킷은 수인물이어서 기본적으로 판타지에 들어가지만, 나폴레옹시기 육,해상 전투를 잘 표현했고 월드 오브 탱크 역사웹툰은 말 그대로 제 2차대 세계대전을 해설하는 웹툰.
모리 카오루의 작품으로, 19세기 영국과 중앙아시아의 복식, 저택, 배경 등의 시대 고증이 매우 충실하다. <엠마 빅토리안 가이드>는 무라카미 리코와 함께 작업하여 나온 책인데 이 책이 나올 당시 한국에서 19세기 영국 생활상을 이보다 잘 설명해놓은 책은 없었다.
아직까지도 기안84의 작품 중 최고로 칭송받는 작품이다. 전투경찰의 실상을 낱낱이 파헤쳤다.
작중을 관통하는 가상설정인 여성징병제를 제외한 모든 작중 묘사가 2006년 당시에 매우 충실한 편이다. 작중 등장한 장소들의 실제 장소를 직접 찾아가는 성지순례글도 화제가 되었다.성지순례 다만, 자동차 나 길거리의 민간인의 패션이나 헤어스타일 등은 2006년 당시하고 좀 다르다.[52][53]
후스전쟁에 대해 다룬 만화. 그시대에 대해 굉장히 사실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고문과 강간까지도 전부.
카연갤 그림판 작이지만 작가가 어떤 생활을 한 것인지 궁금할 정도로 노가다판, 복싱계, 폭력조직에 관해서 훌륭한 시대 고증을 보여준다.
송곳, 돼지의 왕 등으로 유명한 최규석의 작품으로, 군대 내 가혹행위내무부조리를 매우 잘 시대 고증한 작품이다. 그야말로 밑의 용서받지 못한 자와 더불어 군 내부의 인권실태를 적나라하게 비판하는 작품.
왕따피해자라면 무서울 정도로 시대 고증이 철저하다.

6.3. 애니메이션[편집]


소년장수 이후로 북한에서 제작된 고구려 소재의 만화영화로, 비록 작중 등장하는 양인국이나 늑대족은 허구적 설정이지만 고구려의 복식을 고분 벽화를 고증하여 훌륭하게 구현해냈다. 물론 고려 이후에나 등장하는 개념인 상감마마가 대화 중에 나오고[54] 작중 최종보스인 늑대족 대추장이 파이어볼(…)을 발사하는 것 등의 소소한 잘못된 점도 있긴 하다. 그래도 전반적으로 남쪽의 시대 고증이 안드로메다로 가는 것들에 비해선 훨씬 양호하다고 할 수 있다.
애초에 구 애니와는 반대로 원작 기반 리부트를 강조했으니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내용은 주인공이 경기에서 이긴다는 뻔한 스토리지만 항덕들에게 상당히 관심을 끈 작품이기도 하다. 상세한 묘사와 시대 고증을 바탕으로 표현한 비주얼은 항덕들에게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바퀴를 꺼내거나 항공모함에 이착륙하는 세세한 부분까지 철저한 시대 고증에 따라 묘사한 점에 있어서는 긍정적인 면모를 보여주었다. 내용은 부실했지만, 항공 전문 애니메이션으로써 표현과 시대 고증에서는 모범적인 표본이 되고 있다.
세부적인 면에서 여러 오류가 있긴 하지만 모세가 주인공이라는 작품답게 유대인 측의 관점에서 써진 출애굽기이니만큼 2차창작된 작품 이전에 출애굽기가 쓰인 성경의 묘사 자체가 오류가 있는지라 오히려 그런 오류까지도 제대로 구현한(…) 작품.[55]
의학검수가 따로 들어갈 정도로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 특히나 암 파트는 의학전문의가 권장할 정도.[56]
다만, 원작 드라마를 바탕으로 제작한 작품이라서 그런지 작중 등장인물들이 입은 옷에서는 잘못된 시대 고증이 많이 보인다. 예시를 몇 개 들자면 작중 배경인 조선 초기 중종 시기에 맞지 않는 짧은 저고리, 당의, 적의가 나오는데, 이는 조선 후기인 정조 시기의 복식이다. 오히려 그 시기의 의상을 잘 시대 고증해 낸 쪽은 KBS에서 제작된 왕과 비였다. 사소한 면이긴 하지만 남성 캐릭터들이 장발을 기른 채 수염은 깔끔하게 면도하는 점도 옥의 티라고 할 수 있다.
일단 크레용 신짱은 아동용 만화로 전개 중 일부도 개그스럽게 가는 부분이 있지만 조총 한 방에 갑주를 입은 사람도 황천길을 탄다거나 유명한 일본 작품 중에서도 묘사하는 경우가 적은 투석전까지도 묘사하는 등 전투와 관련된 부분과 배경에 대해서는 엄청난 시대 고증을 보여주었다.

6.4. 소설[편집]


실제 동물들의 특성과 당시 소련 역사의 흐름을 그대로 반영했다.
움베르토 에코 작가는 스스로 '짜깁기 패러디물'이라고 한다… 영화화된 것도 원작의 시대 배경을 기준으로 그보다 나중 시대 때 나온 소품을 소품 제작 대상에서 철저하게 제외시켰다.
제1차 세계 대전을 독일군 병사 시점에서 서술한 작품. 작가 본인이 1차 세계대전 참전자이기에 시대 고증은 사실상 완벽하다.
일본 쇼기연맹 간사이 지부의 젊은 쇼기 기사들에 의한 프로젝트인 '사이유키(西遊棋)'에게 협력/감수를 따로 받고 있으며, 작중에 나오는 쇼기 관련 에피소드나 캐릭터들의 행적 대부분이 실화를 모티브로 삼고 있다. 때문에 라노벨 치고 쇼기에 관한 각종 룰에 대한 시대 고증은 상당한 편이어서 현직 쇼기기사들에게도 호평을 받고 있다.
첫 소설도 고증이 훌륭해서 정부관계자들을 놀라게 했으며, 그 후에도 미국방부 자문을 통해 매우 정확하게 만들었으며, 그가 소설로 썼던 몇몇 사건은 현실세계에서 매우 유사하게 일어나서 화제가 많이 되었다. 9.11 테러 당시엔 정부에 지시로 미국을 공격하는 가능한 모든 시나리오를 제출하라고 까지 할 정도였다. 레인보우 식스 시리즈 처럼 그의 소설 세계관을 공유하는 게임 시리즈도 고증에 매우 충실했으나 현재는 게임성을 위해 고증을 포기한지 오래다.
일부 기술들은 현대 과학기술로 구현이 불가능하나 만일 구현됬다면 어떻게 될지 상상하여 쓴 소설들이기 때문에 묘사가 훌륭하며, 특히 크라이튼은 해당 기술을 비슷하게 구현하고 있는 회사들에 가서 직접 자문을 구하고 그 회사 제품을 소설에 등장시키기 때문에 고증면에서 매우 우수하다. 하지만 자극적인 주제 선정을 위해 검증되지 않는 과학이론을 사용하거나 이론에 대한 비약이 심해서 이에 대해 비판하는 과학자도 많다. 다만 그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SF 영화들은 재미를 위해서 이런 부분을 많이 포기하였으며, 아무래도 영화상에 노출되는게 영향력이 더 큰지라 실제 회사 제품도 많이 노출시키지 못해 고증도 더 떨어진다.
근대 해군에 대해 매우 사실적으로 적은 소설이다. 이를 원작으로 한 영화 마스터 앤드 커맨더: 위대한 정복자도 유명하다.

6.5. 영화[편집]


다만, 시작부분 갱들간의 GTA를 보는 듯한 게임같은 묘사는 영화적 장치로 넘어가자. 설마, 진짜로 철손톱 끼고 십자가 휘두르며 싸웠을까…[57]
당시에 기동 가능한 2차 대전 전투기들을 실제로 투입 시키고, 구하기 힘든 전투기들은 비슷한 비행기들을 가지고 실제 해당 전투기 제작에 참여했던 이들을 고용해 마개조해서 띄웠으며, 공중 곡예 비행사들에게 전투 비행연습을 시켰던 그 영화. 공중전도 진주만 공습 당시 생존자들의 인터뷰를 따서 그대로 만들었다. 이렇게 시대 고증에 신경쓰다보니 시대 고증 말고도 유명해 진게 있는데 바로 미친듯한 제작비…[58]
동명의 전쟁을 영화화한 핀란드 영화. 당시 붉은 군대의 쏟아지는 물량과 안습한 전투력, 그리고 만네르하임 전선에서의 핀란드군의 분투가 잘 묘사되어 있다.
뛰어난 시대 고증으로 현재는 밀리터리 영화의 교과서라는 위상을 차지하게 되었다.
다만, 작중에서 이루어진 대규모 인신공양은 마야가 아니라 아즈텍이 한 짓이다.
원작 오브리-머투린 시리즈가 워낙 고증이 좋아서 해당 영화도 고증이 상당한 편이다. 그러나 미국 개봉을 위해서 일부 수정한점이 없지않아 있다.
태풍을 부르는 장엄한 전설의 전투의 실사화. 원작과 동일한 수준의 시대 고증 완성도를 보여준 데다 21세기 일본의 시대상까지 충실히 반영했다.
대왕의 개인사에 대해서는 시대 고증을 씹었지만, 각종 전투 씬에 대해서는 시대 고증을 예술에 가깝게 되살려냈다. 특히나 가우가멜라 전투.
1980년대에 만들어진 영화로 보이지 않을 만큼 흠 잡을 곳이 전혀 없다. 청군 갑옷, 황실 의상과 머리장식, 남녀수발형태, 각종 소품 등 오히려 요즘 사극들이 교본으로 보고 배워야 할 정도다. 정확하고 정통성에 충실하면서도 이렇게 세련되고 아름답게 시대 고증할 수 있는 것이 놀랍다. 중국 영화도 아닌데 완벽하게 시대 고증했다. 어린 푸이의 즉위식 장면 또한 완벽히 표현해서 영화사에 길이 남을 명장면으로도 손 꼽힌다. 이건 세트가 아니라 실제 자금성에서 찍은 장면이기도 하다. 만주국 관련 시대 고증 또한 뛰어나다. 당시 만주국 모습을 그대로 옮겨 왔다 싶을 정도다…
감독이 톰 행크스 배우에게 "그만 따지고 제발 아무 버튼이나 눌러!"라고 했을 정도라고.
군필자라면 소름돋을 정도로 묘사가 자세하다.
특히나 일본의 왜곡된 무사도와 집단 자결을 잘 표현했다… 다만, 이오지마 전투의 과정은 실제 역사와 다른 점이 있다.
미국 영화가 아닌 소련 영화 한정.
'영화 제작 당시의 주어진 조사 결과'를 상정하면 정말 고증에 충실하게, 또한 최대한 사실에 가깝게 재현하려했다. 외부와 내부의 인테리어 및 장식과 소품들은 실제 타이타닉 호의 설계 도면을 바탕으로 철저한 시대 고증에 따라 제작되었는데, 자잘한 은식기와 접시에 화이트 스타 해운사의 로고를 일일이 박은 것은 물론, 당시 타이타닉 호 복도와 객실 바닥에 깔았던 카펫도 똑같이 세트에 깔았다. 실존인물들도 지나가던 A의 행동까지도 세세하게 재현했다. 다만 아이러니하게도, 영화의 기록적인 흥행 덕에 타이타닉 사건에 대한 연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나, 이후의 조사 결과와 영화를 비교하면 잘못된 고증이 엄청나게 많아졌다.[59] 제임스 카메론 감독도 2012년 NGC 타이타닉 100주기 다큐에서 이 점을 인정했고 당시의 자료 수준 안에서 최선을 다했었다고 덧붙였다.
호메로스의 서사시 일리아스와 비교하면 서사 부분에서는 각색된 부분이 많지만, 시대적 고증은 충실하게 재현됐다. 특히 대부분의 영화에서 안전 문제 때문에 연출할 수 없었던, 등자 없는 말타기를 제대로 고증한 점은 매우 높게 평가받을 점이다.
주인공의 전차 T-34는 몰론이고 영화속 배경을 자세히 보면 무기대여법으로 지원받은 M3 리마틸다 전차가 등장한다! 밀덕, 특히 전차덕이라면 반드시 봐야 하는 영화. 2차대전 영화들 중 소련군 시대 고증 하나는 최강이라고 봐도 될 정도.[60] 다만, 화이트 티거 자체는 티거라고 보기 힘든 놈이지만…[61] [62]
이덕일노론 음모론이라는 역사왜곡 편견을 부숴버린 역사영화.
제1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기병대의 몰락과 전쟁 후반 참호전 당시 백병전으로 인해 갑옷이 재등장한 시대 고증까지 세세히 표현했다.
덴마크 전쟁 영화로 당시 덴마크군의 군복과 장비를 충실하게 재현했으며 실물과 거의 비슷하게 잘만든 1호 전차와 2호 전차의 레플리카가 나온다! 그런데 정작 우리나라 포스터에는 웬 영국군 치프틴 전차가 정면에 떡하니 붙어 있고 원래 있던 제목 대신 1940:최강의 독일전차부대라는 제목을 붙여서 DVD로 출시되었다…[63]
당사자인 독일인들도 거의 몰랐던 실화의 영화화라는 점에서 더 큰 의의를 가진다.
영화를 보고 실제 다이나모 작전 당시 사진을 보면 정말 똑같다는 걸 알 수가 있다. 심지어 등장인물들의 헤어 스타일마저도 똑같으며, 영화 엔딩 부분에 등장하는 연설도 윈스턴 처칠 총리의 실제 연설을 활용한 것이다. 또한, 전쟁 영화이니만큼 무기 부분에서도 밀덕들에게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조.
동주와 박열 모두 국내 역사 인물을 다룬 영화들 중 고증이 매우 철저한 작품이다.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 작품.

6.6. 게임[64][편집]


1987년에 나온 동명 만화의 게임화 버전. 애초에 원작자들제작사의 합작인 만큼[65] 철저하게 원작의 흐름을 따른다.
등장인물들의 특성을 원작에서 그대로 따왔다.
원작의 퍼니셔와 닉 퓨리의 성향을 그대로 따왔다. 가장 큰 차이점은 스테이지 타이틀[66]과 스컬리 처분 방식.[67]
하지만 소련제 비행기는 오버스펙되어 등장한다.
이 분야의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 기밀에 해당하는 내용을 제외하면 F-16에 관한 모든 것들을 실제 조종석에 대한 자료를 고증하여 전부 구현해놨다.
이 게임은 아예 기체 특성에 대한 공기역학적 시뮬레이션까지 이미 완벽하게 마친 데이터가 포함된 모듈도 같이 들어간다.
애초에 제작 목적이 시대 고증이다.
사실, 밸런스나 게임적 재미를 위해 시대 고증이 희생된 부분이 없잖아 있다. 클러스터탄이 보병을 못잡는다던지 메르카바나 험비에 15인 분대가 타고 있다던지
공룡 모션캡처를 위해 실제 에뮤를 참고하는 건 물론이고, 심지어 배경의 식물마저 당시 살았던 식물종 하나하나를 화석자료 등을 통해 고증하여 일일이 구현할 정도다…
코에이태평양 전쟁 시뮬레이션 게임. 일본에서 제작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태평양전 당시 일본군의 답이 없는 삽질식민지 및 점령지에서 일제가 저지른 각종 만행을 그대로 구현했다.[68] 특히 대본영 회의에서 “육군으로서는 해군의 제안에 반대한다!(陸軍としては海軍の提案に反対である。)”로 대표되는 일본군의 육해군 대립을 묘사한 것은 게임의 백미.
시대 고증이 너무 쓸데없는 곳에서 디테일한지라 완벽한 쓰레기 게임이다. 경찰 총의 첫발은 공포탄이라든지 화승총을 장전하려면 10분이 소요된다던지 연예병사는 폐지됐다던지...

6.7. 기타[편집]


간부들이 다소 심하게 미화되어 나오는 정도만 빼면 그당시 실제 군복무에 최대한 가깝게 묘사했다. 워낙 시대 고증이 잘되어있어서 선임하사 역의 김진호는 진짜 직업군인 출신으로 오해받기도 했다
시대 고증으로 개그를 만드는 프로그램. 컨셉 자체가 과거의 시대에 떨어진 현대인들이 시대에 맞는 일을 하면서 생고생을 하게 되고, 이를 통해 웃음을 유발하는 내용이다.

7. 허구지만 시대 고증이 사실처럼 이루어진 것들[편집]



7.1. 드라마[편집]


퓨전 사극 중 시대 고증, 스토리 묘사가 가장 출중한 작품이다. 다만, 커피프린스 1호점에 의해 묻혀버린 비운의 작품. 그리고 이덕일노론 음모론의 흔적이 있다.
다만, 시즌 5부터는 스토리가 소설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갔다. 그래서 원작의 스토리를 중시하는 팬들에게 비판을 받았다. 물론, 이와 별개로 드라마는 흥행에 성공했다. 소설은 작가가 중세 요리법을 배경으로한 얼불노 요리책을 만들정도로 시대 고증이 뛰어나지만, 드라마는 역시 좀더 복장이나 무구들을 좀더 눈에 띄게 과장해서 만들었다.
1983년에 제작된 간사이 TV 버전, 2000년대와 2010년대의 후지 테레비판과, 후지 테레비판의 영향을 받은 요시나가 후미만화 모두 당시의 야사나 세간에 떠돌던 소문 등을 역사적 사실과 함께 담아내어 각색했다.
한성별곡과 함께 퓨전 사극 중 시대 고증이 가장 출중한 작품 중 하나이다.

7.2. 만화(애니메이션 포함)[편집]


미야시타 아키라의 만화. 뻥이지만 워낙 사실적인 뻥을 쳐놓았다. 특히나 민명서방의 경우는 실존하는 출판사로 오인받기까지 했다.
디지몬이 등장하는 걸 제외하면 일본의 신주쿠구를 잘 묘사했다.
15세기에 벌어졌던 후스 전쟁을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작가사학과 출신이라서 오버 테크놀로지스러운 장면들을 제외하고 시대 고증을 따라가려고 노력했다. 실제로 작가의 후기에는 별도의 주석과 해설이 담겨있다.
로켓 발사 신 등에서 실제 아폴로 계획 당시 사용된 새턴 V의 발사 장면을 프레임 단위로 돌려보며 사실적으로 재현했다. 이때 셀을 9장이나 겹쳐 썼다고... 이 로켓발사장면을 그린 사람이 그 안노 히데아키. 근데 요즘은 M셀 넘어갈때도 가끔 있는데
작중 총통(銃筒)에 대한 묘사와 착호갑사(捉虎甲士)들, 순라군(巡邏軍) 등 당시 군사/치안 체제에 대한 상세한 묘사, (銀)을 이용한 상류층의 거래, 물물교환을 통한 시장거래, 흑립 등의 갓보다 고려시대에 가까운 모자를 쓰는 여말선초(麗末鮮初)의 모습과 실감나는 사투리 묘사등은 역대급의 작화와 함께 판타지인 작품의 내용이 실제 역사물처럼 느껴지게 한다.
시대배경은 완전 허구(전공투라는 현실에 바탕을 두긴 했다. 대체역사물.)지만, 묘하게 총기에서는 사실적인 묘사가 돋보인다. 총기는 전부 실재하는 독일 총기들.
늑대와 향신료와 비슷하게 경제 개념을 시대 고증했다.
가상인물들의 비중이 많지만 묘하게 스토리는 당시의 역사대로 흘러간다.
1998년작. 2000년대의 기술발달을 거의 완벽하게 묘사했으며 여기 등장하는 것 중 현재 없는 것은 거의 없다.
히토리의 만화 단편집. 역사 속 사건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가 성인 만화라는 병맛 개그를 주제로 하지만, 그것을 설명하기 위한 사건의 묘사와 소품 등의 시대 고증이 쓸데없이 고퀄리티 급으로 훌륭하다. 일부 단편은 아예 전문 학술서를 바로 옆에다 두고 읽으면서 그려낸 수준이다.


7.3. 소설[편집]


하세쿠라 이스나가 지어낸 라노벨들. 이들 소재는 판타지라이트 노벨이지만, 작가의 시대 고증 집착으로 인해 중세의 경제 및 사회, 사건들에 대한 시대 고증이 굉장히 잘 되어 있다. 물론, 감자가 나오는 거나, 여객에 (BAR) 형태의 카운터가 있는 등, 일부 잘못된 시대 고증이 등장하긴 하지만 일부러 그랬을 가능성도 있고, 대부분의 설정들은 작가가 각종 서적 및 자료를 참조해서 활용했기에 시대 고증이 매우 뛰어나다. 자세한 내용은 늑대와 향신료/실제 중세시대와의 비교늑대와 양피지/고증, 소녀는 서가의 바다에서 잠든다/고증 항목 참조.
작가가 세계관을 구축하고 몰입할 수 있는 중세 분위기를 구현하기 위하여 50권 이상의 다양한 유럽의 전문서적과 논문을 읽었다고 한다. 덕분인지 일부 옥의티가 있긴하지만 타 이세계물과 비교할 수 없는 세세한 설정이 잡히고 귀족 간, 나라 간의 권력 암투를 실감나게 그린 편이라 평가받는다.
작가 자체가 역사 쪽과는 전혀 관계없는 직업을 갖고 있었음에도 시대 고증이 상당히 잘 되었다. 다만, 이것이 드라마화된 성균관 스캔들의 경우는 시대 고증이 형편없는 수준.
  • 단편 소설 <무용지물(Futility)>
타이타닉호 침몰 사고(1912년)가 일어나기 14년 전인 1898년 모건 로버트슨(Morgan Robertson)가 지은 단편 소설로, 타이타닉의 침몰을 예언했다. 로버트슨의 그 소설 내용이 "'타이탄' 이란 초호화 여객선이 대서양으로 첫 항해에 나섰다가 빙하와 충돌하여 대형 인명사고를 낸다" 는 것이었는데 이 소설에 나오는 탑승객 숫자와 구명 보트 수, 출발 항구, 사고 원인과 사고 지점, 배의 규모와 사고 시기가 14년 뒤에 실제로 일어난 타이타닉호 사건의 그것과 매우 유사했다.[69] 작가는 자신이 예측한 것이 아니라 자신은 그저 선박에 대한 풍부한 지식을 바탕으로 소설을 꼼꼼하게 썼을 뿐이라고 했다고 한다.
원래는 그냥 판타지물 중 그저 그런 작품이 되어야 했겠지만 문제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벌어지면서 이 소설 내용과 상당히 유사한 점이 대량으로 발견되었던 것. 그 탓에 일약 모두가 외면할때 미래를 내다본 예언자(...)라던가 기타 등등 평가들을 받아 일약 유명해졌다.

7.4. 영화[편집]


이 항목의 본좌. 괜히 J. R. R. 톨킨 작가를 판타지 소설의 아버지라고 부르는 게 아니다. 영화화된 것도 나오는 모든 의상들과 건물들이 실제 역사상의 문화를 기반으로 재창작되었는데, 예컨대 로한의 경우 만약 영국이 대륙국가에 말을 타고 있었다면? 이라는 발상에서 나왔다. 전투씬에서는 곤도르 수비군의 판금 흉갑이 조잡한 오크 단궁에 뚫리고 판금 흉갑을 무뎌빠진 글레이브로 퍽 맞았다고 픽 쓰러지는 등 오류가 있지만 진행을 위해 나온 장면들이니 넘어가자.
스토리 자체는 병맛이고 화산 폭발의 과장이 너무 심해 실소가 나오는 수준이지만[70] 당시 폼페이의 상황과 베수비오 화산의 모습은 그대로 재현해냈다.[71]
촬영할 때 화면에 나오지 않는 것까지 다 시대 고증을 지켰을 정도이다. 함선 시대 고증도 꽤 훌륭한 편. 물리적 시대 고증에서는 몇몇 아쉬움이 보이긴 하지만 전반적으로 보면 매우 훌륭한 편.
파일:external/i0.wp.com/pirates3-disneyscreencaps.com-17375.jpg
이 장면만 본다면 항해 기술에 대해서 잘 모르는 일반인이 보기에는 직관적이지 못할 수 있지만, 범선 항해법에 대해 기초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다면 범선은 선미에서 바람이 불지 않아도 앞으로 나갈 수 있다는 것을 알 것이다.[72]
제1차 세계대전 당시 시대적 상황과 무기에 대해 상당히 신경을 썼음이 드러난다. 거기다 작중에서 나오지는 않고 설정상으로 존재하는 부분에서도[73] 시대적 상황을 잘 반영했다. 자세한 내용은 원더우먼(영화) 시대 고증 항목 참조.
다만 독일군과 아마존의 교전 장면은 형편없는 것이 사실이다. 해상 포격도 없이 상륙을 시도하는 장면은 그나마 독일군이 상대를 가볍게 봤다고 생각이라도 할 수 있는 장면이다. 그러나 독일군이 착검도 안하고 기병을 향해 돌격하는 장면을 보고 있자니 정신이 아득해지는 기분이다. 독일군이 착검하고 해안에 죽 늘어서서 사격만 계속 했어도 아마존이 알아서 전멸했을 것이다. 물론 이조차도 현대 무기 알기를 장난감 같이 여기는 다른 히어로 영화들에 비하면 양반 중 양반이라지만...

7.5. 게임[편집]


게임 자체는 거의 허구지만 실제 일본가부키초를 모티브로 하였으며, 오사카의 도톤보리 같은 가상의 지역을 재현한 편이다. 실제 일본 내 존재하는 건물이나 상품도 어느정도 시대 고증을 했다.
가상의 대륙과 국가들을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군사 관련 시대 고증이 매우 뛰어나다. 겉멋을 중시한 대부분의 게임과 다르게 철저하게 현실적인 전투를 구현했다. 공격을 회피하기보다는 적과의 거리조절을 하며 싸우게 되고 난전 중 1:1 법칙같은 건 없고 처절하게 다굴을 해서 적 하나를 쓰러트린 뒤 등짝을 맞고 쓰러지는 경우가 많다. 야전에서 기병은 보병에 비해 압도적으로 유리하기에 왜 그렇게 말이 중요한지 알 수 있으며 야전에서 중국과 유럽을 휩쓸던 몽골이 왜 공성전을 위해 보병을 양성하기 시작했는지 등 역사적 사실을 직접 체감해볼 수 있다. 다만 소규모 전투 구현에 집중되어 있어 토탈 워 시리즈처럼 대규모 병력 운용은 기대하기 어렵고 모든 전투는 난전이 된다.


8. 관련 문서[편집]



[1] 일반적으로 시대 고증이 좀 뛰어나다 싶은 게임들은 분류상 그냥 게임이 아니라 '시뮬레이터'라고 불린다는 특징이 있다. 잭 톰슨이 주장하는 살인 시뮬레이터가 아니다[2] 몽골은 바다가 없는 내륙국이며, 큰 호수 등 내수면도 드문 곳이라 갑각류를 접할 일이 없어서 새우나 게를 벌레 같은 것으로 여겨(실제로도 비슷하고) 현대까지도 잘 먹지 않는다. 교통 수단이 부실한 옛날에 신선한 새우를 먹을 수 있을 리가 없다.[3] 이 때문에 캐릭터에만 치중한 사극이란 비판을 들었다. 특히 후반부로 갈수록 극의 중심을 잃고 개연성이 사라지면서 고증은 둘째치고 스토리적으로도 허술함이 많이 드러났다.[4] 아예 라틴어를 구사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희랍어가 인쇄된 코팅처리된 종이책이 등장한다.[5] 신라시대 때 당나라식 의상이 유행하기 시작한 건 통일 이후이다.[6] 아마도 선덕여왕 이후, 신라 왕 중에서 시호가 똑같은 선덕왕이 있었기 때문에 이와 헷갈릴 우려가 있어서 선덕여왕이라고 표현했을 가능성도 있긴 한데...사실 대중들은 선덕왕까진 잘 모르기 때문에 그냥 선덕여왕이 익숙해서 그렇게 표기한 듯하다.[7] 오늘날 우리가 먹는 통배추는 조선 말기에 중국에서 들어왔으며, 그마저도 우장춘 박사가 품종 개량을 한 것이다. 굳이 시대 고증을 맞추자면 얼갈이배추와 비슷한 토종배추인 조선 배추를 써야 맞다.[8] 플레이트 아머는 14세기 후반에 등장했다.[9] "이것은 화족의 중기병들이 입는 갑옷인뎁쇼. 좋아 보이죠. 화살 같은 건 못 뚫을 것 같죠. 그러면 뭐합니까. 이걸 입고는 말에 혼자 못 탑니다. 이 옆에 이놈, 이것은 더합니다. 서역의 용사들이 이런 거를 입고 싸운답니다. 이거를 입고 이렇게 얼굴까지 가립니다. 눈구멍 두 개만 내놓는다아 이겁니다. 이걸 입고 말에 탈라믄 종놈이 둘이나 필요하답니다. 이걸 입고는 칼도 못 씁니다. 그냥 긴 창을 들고 말을 냅다 달리다가 누가 먼저 떨어져 죽나 이게 끝입니다요. 한번 넘어지면 못 일어나거든요. 거북이 마냥." - 11화 플레이트 아머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혼자서 갑옷을 못 착용하는 것은 맞지만 적어도 넘어지면 못 일어난다는 거나 말에 혼자 못 탄다는 말은 명백한 거짓임을 알 수 있다. 심지어 유투브 영상에서는 플레이트 아머를 입고 에어로빅을 하는 영상까지 있다.[10] 광해군 항목에서 나오듯이 실록은 아니지만 연려실기술에 선조가 왕자들에게 질문을 했고 광해군이 훌륭한 답을 하여 신하들의 주목을 받았단 기록이 남아 있다. 아마 이 얘기를 확대 왜곡한 듯.[11] 만드는 방식이나 설명들도 엉망진창이고 등장하는 도자기의 양식은 그냥 수백년을 넘나든다. 19세기 후반 당시 청나라에서나 나올 양각 투각 백자가 등장한다.[12] 사기장 따위가 자객을 부리고 소매 넓은 도포에 사대부만 쓰는 정자갓을 쓰고 있다. 이건 변명의 여지가 없는 강상죄다.[13] 잠깐이기는 하지만, 불멸의 이순신에도 "우리가 만든 물건을 그렇게 좋아하면, 우리도 사람 대접 해 줘야 하는 거 아닙니까?"라는 대사가 나온 걸 비롯해 이러한 사기장의 위치가 묘사되었다.[14] 물론 이러한 지적에 대해서 제작진은 '상징적인 의미'로서 넣은 것이라고 해명하기는 했다. 조귀인이 봉잠을 사용하고 용이 장식된 당의를 입은 건 그만큼 야심이 크고 방자한 캐릭터를 나타내기 위한 장치인 셈이다. 비슷한 다른 설정으로는 인조가 평소에 익선관을 안 쓰고 자주 등장하는데, 이는 인조가 왕의 자격이 없음을 드러내는 장치로서 다분히 의도적으로 넣은 장면이라고 한다.[15] 그도 그럴것이 당시 극본가였던 박은영은 사극 집필 경험이 전무했다.[16] 장형 80대면 무사하기 어렵고, 불구가 되거나 사망한다.[17] 아예 허구의 사료를 조작하기까지 했다![18] 고구려 멸망 때까지 살아있는다(...). 2년 차이이기는 하지만 그 2년 때문에 고구려가 망한것을 생각하면 이뭐병.[19] 언월도 자체는 당나라 시기에 나왔지만, 작중 배경인 당 초기였던 당태종 시기에 고구려에서 벌써 언월도를 썼을리는 만무하다. 사족이지만, 삼국지연의에서 관우의 트레이드마크인 청룡언월도도 엄밀히 따지면 잘못된 시대 고증.[20] 인터뷰에서 안시성이 중앙과 떨어진 군벌적 성격을 지닌 것을 표현하고자 이와 같이 묘사했다고 밝혔다.[21] T-34를 시대 고증하는데, T-34/85가 아닌 T-34/76를 시대 고증해 까였다. T-34/85는 전쟁기념관에 전시되어있을 정도로 흔하고 자료도 많은데, 어찌 다른걸 재현해 낸 건지 알 수 없다. 이 건 M48 전차를 대역으로 쓴 것보다 더 까였다. 사실 전자는 돈낭비이고 후자는 제작비 한계로 인한 어쩔 수 없는 처사이므로 전자가 대차게 까인게 당연하다. 그런데 최근 발견된 한국전쟁 당시 필름에 T-34/76이 찍힌 장면이 발견되었다! 밀덕데꿀멍.[22] 물론 당시 고구려의 왕권은 소수림왕대부터 정비되어서 그딴 게 있었을 리 만무하다. 괜히 광개토왕이 정복전쟁에만 집중할 수 있었던 게 아니다.[23] 물론, 당시에도 흉노는 존재했으나 한나라 시절처럼 요동과 접한게 아니라 선비에 밀려 저 멀리 오르도스와 서역에서 활동했다. 게다가 등장하는 흉노의 이미지는 말 그대로 표준적인 야만족속.[24] 일본군보다는 나았지만 소련군의 전투식량은 형편없었다. 딱딱한 흑빵과 언 감자,청어 대가리가 소련군의 전투식량이었으며 미군의 랜드리스가 시작된 이후에서야 소련군도 양질의 식량을 보급할 수 있게 된다. 여기선 포로들한테도 고기 요리를 주는 모습으로 나온다…[25] 이 스토리의 배경은 세종조이니 당시에는 문종화차라는 게 있을 수가 없다! 태종실록에서 묘사되는 세종조 화차의 모습은 다연장 화포이고 이를 화전(신기전)을 사용하는 탈착식 형태로 완성되는 것은 문종 때가 맞다![26] 일본한반도에 대한 모든 권리를 포기한다.[27] 인조 이전의 승정원일기는 임진왜란이괄의 난을 거치며 홀라당 타버려서 남아있지가 않다. 물론 아직 어딘가에 보관되었을 수도 있으나, 최소한 이 영화가 개봉한 시기엔 광해군 시절의 승정원일기는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았으며 15일 분량이 삭제되었는지도 불분명하다.[28] 대동법/광해군 시기 항목 참조.[29] 광해군/외교적 평가 항목 참조.[30] 정확히는 높이가 거의 동일하다. 충파 부분에서 보듯이 배 크기 자체는 판옥선 쪽이 컸다.[31] 기동력 우선, 대응방어 상실. 50노트 전함이 판을 친다.[32] 게임 중 흔히 12급, 24급 등으로 표현되는 한번에 3~4개 편대씩 날려보내는 개떼 함재기[33] 예를들어 고대 이집트 문명을 소재로 했을때 벽화만 달랑 놓고 주변에 해설하는 문장을 두지 않는다거나, 신전 벽에 무덤에서나 그려넣는 벽화를 놓거나 등[34] 파괴력이 아니라, 인체의 데미지를 재는데, 점혈만 급소타격을 상정했다.[35] 셔먼은 2차대전 때 쓰다가 한국전에도 투입했으니 새대가 맞긴 하지만 인민군에게 노획당해 쓰였는지는 불명.[36] 애시당초 수류탄 정도에 방향이 바낄리도 만무하고 미사일이 호구도 아니고 사람이 던진 수류탄에 맞는다는거 자체가 어이없다.[37] 심지어 해당 미션에서 실제 역사상으로 상대했던 적은 신라도 아니고 마한 소국(고해진국)이다![38] 다만, 고려는 당연히 장수들은 (고구려와는) 다 달랐다.[39] 하지만 어느 정도 고려해야 할 것이, 천년의 신화 제작 당시에는 동북공정이 그다지 이슈가 아니었다.[40] 일부 기체의 급기동시 연료 공급 문제, 탄약 적재량 등[41] P-47 과급기 등, 항공기 동체 내부에 있는 중요한 부품이나 장치의 데미지 모델이 구현되지 않았다.[42] 물론 중세시대에 안경과 사탕이 아예 없었던 것은 아니나, 사탕은 몰라도 안경은 널리 보급되지 않았던 시기이다.[43] 일반적인 FPS 게임과는 달리 탈것의 존재와 구조물 파괴등의 특수요소들이 어울러져 현실에서는 절대로 일어날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나는 진풍경을 선보인다. 아군 피해 기능이 꺼진 서버에서 C4를 터뜨려 아군 전차를 건물 옥상위에 올리는 것, 전투기에서 뛰어내려서 후방에서 접근하던 적기를 RPG로 격추하고 다시 자기 전투기에 올라타서 도주하는 것 등. 또한 외전격인 배드 컴퍼니 시리즈에서부터 싱글 플레이 스토리가 생기면서, 싱글 플레이에서도 갖가지 오류가 발생했다. 전직 F-18 파일럿이 가루가 되도록 깐 배틀필드 3의 F-18 미션이 대표적.#유튜브(영문) 자세한건 배틀필드 시리즈/고증오류 항목 참조[44] 75mm 탑재형 셔먼에서 76mm만 올린 사례는 실존하기 때문에 차량 자체는 문제가 없지만, 전후에 나온 형식이라서 1944년을 배경으로 한 본작과는 시기가 맞지 않다.[45] 능풍군이 여주인공 경민과 광해군 사이의 아이라는 설정인데, 정원군이 아이를 지키기 위해 자신과 연주군부인 사이의 아이로 위장시켰다. 연주군부인은 능풍군이 정원군과 경민 사이의 아이라고 알고 있다.[46] 시대상으로는 '중석기 시대'로 추정된다.[47] 중간중간 연출되는 개그신도 무턱대고 웃기기만 하는 게 아니라 상당한 캐릭터성이 반영되었다. 능글거리면서도 능력 있고 골기 있는 윤회라던가, 장영실충녕대군의 의뢰로 애들 가지고 놀 굴렁쇠를 만들자, 이천최해산이 뭔 애들 장난감을 무겁게 무쇠로 만드냐고 번갈아가며 갈군다던가(...).[48] 문채원의 발음은 시대 고증에 관심 없는 사람들한테도 너무 어색하다고 까인다. 청어노걸대를 읽나? 그러나 해당 배역이 조선인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만주어 발음이 개판인 조선인이라는 건 시대 고증에 크게 문제될 부분은 아니다.[49] 다만, 죽은 황태자가 도르곤이라는 것은 팜플랫과 엔딩 크레디트에서나 확인할 수 있다. 영화 자체에서는 그냥 황태자일 뿐이다.[50] 대표적으로 발리앙시빌라.[51] 애초에 루거를 노획한 적도 없다.[52] 근데 이것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데 뷰티풀 군바리의경 내무생활을 다룬 웹툰이기 때문에 특성상 주무대는 의경부대(289중대)이다. 방범근무 등으로 밖으로 나갈 경우도 있지만 이 때도 민간인들과 크게 접촉하는 것이 아니므로 민간인들의 시대 고증에 대해서는 작가가 그렇게 크게 신경쓰지 않는 것 같다. 실제로도 민간인 잘못된 시대 고증을 크게 문제삼는 이들은 거의 없다.[53] 자동차 같은 경우도 작가들이 차덕이 아닌 이상, 2006년 당시에 있었던 차를 모두 알 수는 없고 스토리상 문제될 게 없으니 넘어가주는 편이다.[54] 당시 시대 고증대로라면 성상 또는 태왕 폐하가 맞다.[55] 실제 역사대로 따지면 람세스 2세와 모세는 동시대인이 아니라는게 역사학계의 중론이다. 하지만, 성경에 나온 내용과 그 당시 이집트 모습을 시대 고증한 면이 높게 평가받는다고 본다.[56] 물론, 완벽하지는 않다. 본 작품 설정 설명할 때도 해당 작품 내 독자적 설정이며 실제 과학적 사실과는 다르다는 말을 꼭 한다.[57] 당시 신문 삽화들을 보면 어지간한 산병전 못잖게 총이 동원된걸로 묘사됐다.[58] 1970년 기준 2,300만 달러, 물가상승률 보정이 들어갔을시 현재 기준으로 1억 4,685만 달러라는 천문학적인 돈이 들어갔다. 아이언 맨이 1억 4,000만 달러, 다크 나이트가 1억 8,500만 달러의 제작비가 투입되었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얼마나 쏟아부었는지 알 수 있다.[59] 실제로는 충돌로 생긴 파공의 총 연장이 1m 수준으로 매우 작아 피해를 가늠하기 어려워 잠깐 항해가 재개되기도 했고 초반에는 침몰속도가 극히 낮아 충돌 1시간 뒤에야 겨우 침몰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정도가 됐다. 선교가 침수된 시점은 완전 침몰로부터 불과 10분전이며 첫 번째 굴뚝이 무너진 시점은 약 5분 전. 선체의 기울어진 각도도 영화와는 달리 약 18~23도 수준으로 생각보다 완만했고 좌현으로 약간 기울었었다. 선체가 갈라진 부분은 3, 4번 굴뚝사이가 아닌 2,3번 사이였으며 선미부분이 직각으로 서기는 커녕 갈라진 뒤 1분도 안 돼 완전히 침몰했다. 여기서 타이타닉의 침몰 과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시간대별로 모두 볼 수 있다. [60] 위에서 말했듯 소련에게 공여된 서방제 전차가 등장하고, 그 외 소련군의 군장, 무기, 심지어 전투식량 깡통까지 재현되었다.[61] IS-2의 차체를 쓴 엉성한 레플리카가 등장. 그런데 실제로는 티거 실차와 완전히 똑같은 레플리카를 만들어 뒀었다. (이 영화의 IS전차 가지고 만든 엉성한 놈이나, 모습 자체는 흡사하나 개조에 쓰인 원 차량의 무한궤도나 형태가 보이는 서방 영화들과 달리, 무한궤도나 차체 형상, 크기 등 모든 걸 실물 중기형 티거와 똑같이 만들어 둔 차량이었다.) 아무래도 사정이 있었던 듯. 만약 해당 레플리카가 등장했다면, 2차대전 관련 영화들 중 시대 고증 최강에 들 수도 있었을 텐데 말이다.[62] 애시당초 화이트 티거는 진짜 티거가 아니다. 일단 독일군 소속도 아니고 초자연적 현상의 일종이기 때문. 화이트 티거가 티거와 완전히 똑같이 생겼는지는 작중에 나오지 않기 때문에 화이트 티거가 티거와 비슷하게 생겨야 하긴 해도 똑같이 생겼을 이유는 없다. 현실에서 연합군 전차병들이 4호 전차만 봐도 타이거라고 생각한 것과 비슷하게 티거와 비슷하게만 생겼다면 소련군이 화이트 '티거'라 부르는 게 어색하지 않기 때문이다. 작중에서 소련 장교가 화이트 티거에게 처참히 당한 현장을 시찰하며 전면장갑이 뚫린 IS-2를 보고 경악하는 장면도 있는데 통상적인 티거였다면 힘든 일이다. [63] 영화 철십자 훈장도 DVD에 T-34 대신에 웬 M48 패튼이 붙어있다.[64] 일반적으로 시대 고증이 좀 뛰어나다 싶은 게임들은 분류상 그냥 게임이 아니라 '시뮬레이터'라고 불린다는 특징이 있다. 잭 톰슨이 주장하는 살인 시뮬레이터가 아니다[65] 원작은 1976년에 완결되었다.[66] 퍼니셔 쪽 타이틀은 거의 폭언에 가깝지만 닉 퓨리 쪽 타이틀은 온건한 단어들을 사용한다.[67] 퍼니셔는 다짜고짜 즉결처형해버리지만 닉 퓨리는 올려차기로 기절시키는 수준에서 끝낸다.[68] 이 때문에 국내에서는 심의에 걸려 발매되지 않았다.[69] 다만, 일부 내용이 소설 출간 이후 개정되기는 했다.[70] 특히, 뜬금없이 쓰나미가 나온다. 실제로는 쓰나미까지 있었다는 기록은 없다.[71] 폭발 이전의 베수비오 화산은 현재보다 500~600미터 가량 높았다.[72] 파일:external/www.schoolofsailing.net/points-of-sail-large.jpg
이 사진에 보이는 것 처럼 범선은 바람의 다양한 각도로 진행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실제로 범선은 돛의 방식에 따라서 다르지만, 오히려 바람이 측면에서 살짝 정면 방향에서 올때 가장 효율적으로 항해 할 수 있다. 캐리비안의 해적 원본 이미지를 봤을때 플라잉 더치맨과 블랙펄의 돛은 좌현을 향해 기울고 엔데버호의 돛은 우현을 향해 기운 것을 볼 수 있다. 이것을 토대로 유추하자면 바람은 플라잉 더치맨의 우현 방향에서 불어오고 있다.
[73] 등장인물 중 한 명인 패트릭 모건 경의 직함은 영화 속에선 등장하지 않으나 설정으로는 제국전쟁 내각 대변인이라고 언급되어 있다. 제국전쟁 내각은 제1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의 군사회의 명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