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라

최근 편집일시 :


파일:나무위키+유도.png   다른 뜻에 대한 내용은 아래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 입성자
Hollywood Walk of Fame Stars

[ 펼치기 · 접기 ]
이름
고지라
GODZILLA
분야
파일:할리우드 명예의 거리 영화 심볼.jpg 영화
입성날짜
2004년 11월 29일
위치
6929 Hollywood Blvd.




고지라 / 고질라
ゴジラ / Godzilla


최신작 「고지라-1.0」에서의 모습

1. 개요
2. 특징
3. 이름
4. 능력
4.1. 스펙
4.2. 방사열선
4.3. 그 외
4.4. 결론
5. 상징성
6. 제작
7. 생김새의 변천사
8. 영화 속 행적
8.1. 쇼와 고지라
8.1.1. 초대 고지라
8.1.2. 2대 고지라
8.2. 헤이세이 고지라
8.4. 밀레니엄 고지라
8.4.6. 고질라: 파이널 워즈[1]
8.5. 레이와 고지라
9. 다른 매체
9.1. 게임
9.2. 만화
9.3. TVA
9.4. 오마쥬 및 패러디
10. 참고



1. 개요[편집]


1954년의 영화 고지라에 등장하여 68년 넘게 이어져 내려오는 있는 고지라 시리즈의 주역 괴수. 슈트 액터가 커다란 슈트를 입고 연기하는 일본식 특촬 영화를 대표하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탄생 배경, 크기, 능력 등은 쇼와, 헤이세이, 밀레니엄, 몬스터버스 등 각 시리즈별, 작품별로 다르다.

2004년에 시리즈 50주년을 맞아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 등록되었는데, 일본산 창작물에 나온 캐릭터들 중 해당 거리에 이름을 남긴 건 고지라가 유일하다. 또한 일본의 국어사전인 고지엔(広辞苑)에 유일하게 등록된 괴수다.


2. 특징[편집]


고지라의 탄생 배경이 공룡이 방사능의 영향으로 거대화한 것이라고 흔히 알려져 있는데 사실이 아니다. 고지라는 원래부터 그 정도 크기의 거대한 고대 생명체인데 수폭 실험 때문에 서식지가 파괴되자 일본에 상륙한 것이다. 시리즈의 실질적인 주인공인 2대 고지라는 1954년 고지라와는 전혀 다른 곳에서 등장한 동족으로 핵실험과의 관계는 언급되지 않는다. 또한 고지라와 동족인 미니라는 핵실험과는 아예 무관하다. 지구의 다른 괴수들도 방사능의 영향으로 변이된 개체가 아닌 '핵실험 등의 영향으로 깨어난 괴수'라고 설명되고 있다. 고지라가 방사능의 영향으로 거대화되었다는 설정은 헤이세이 시리즈와 롤랜드 에머리히판만의 설정이다.

고지라는 미국작전 즉 일본의 히로시마나가사키에 핵폭탄 투하가 일어난 지 10년 정도 뒤에 미국의 캐슬 브라보 수소폭탄 실험의 여파로 일본 어선의 어부들이 사망하여 방사능의 위험성이 다시 주목받기 시작하면서 나온 작품으로, 고지라는 그 자체로 핵무기와 원자력에 대한 일본인의 공포를 나타낸다. 시리즈가 지속되면서 1954년작과 같은 공포의 대상으로서의 모습은 점점 줄어들고, 인류를 악한 괴수로부터 지켜주는 히어로 혹은 방사능을 사용하는 악역 괴수 정도의 이미지가 정착되었다.

머리가 매우 크고 하체가 발달했으나 상대적으로 앞발은 왜소하다. 이 모습은 땅에 꼬리를 끌고 몸을 우뚝 세운 형태로 복원된 20세기 초중반의 수각류 복원도를 기반으로 한 것이다. 고지라가 처음 나왔을 때만 해도 당시의 학설을 나름 잘 반영한 공룡 형태였던 것. 등에는 산호초 같이 생긴 돌기가 나있고, 이 돌기로 힘을 흡수한다. 이 돌기들은 스테고사우루스의 것에 영향을 받은 것이며, 기본적으로는 티라노사우루스의 모습을 하고 있으나 앞발은 이구아노돈, 즉 세 종류의 공룡을 섞어 놓은 모습이다. 1953년에 개봉한 미국 괴수 영화인 심해에서 온 괴물의 리도사우루스의 영향도 받았다.


3. 이름[편집]


"고지라(ゴジラ, Gojira)"라는 이름 자체가 어디서 유래한 것인지는 정작 제작사인 토호도 확실하게 알고 있지 않다. 가장 유명한 것은 "고릴라"와 고래의 일본어인 "쿠지라"를 합쳐서 만들어낸 말이라는 설이다. 또 다른 이야기로는 1954년 당시 토호 본사에 얼굴이 고릴라를 닮고, 고래를 좋아해서 '구지라'라는 별명을 가진 직원이 있었는데, 제작자 타나카 토모유키가 우연히 이걸 듣고서 어감이 마음에 들어 '고지라'라는 이름을 떠올렸다는 설이다. 2001년에 NHK에서 방영한 고지라의 탄생을 다룬 프로젝트 X에선 이 설을 채용하였으며, '고지라'라는 이름의 모티브가 된 남성의 아들을 인터뷰하기도 했다. 타나카 토모유키, 혼다 이시로 등 1954년의 영화 제작에 관여한 인물들이 대부분 사망했기 때문에 진상은 영영 알 수 없게 되었다. 영화 속 설정으로는 처음 고지라가 나타난 곳, 오오도 섬의 전설에 나오는 괴수, '呉爾羅(일본식으로 읽으면 고지라)'에서 따온 것으로 되어있다. 영화 제작 단계 초기에는 ゴヂラ(고지라)라는 표기를 쓰다가 ゴジラ(고지라)라는 표기로 정착되었다.

그리고 1956년, 고지라는 미국에도 수출되어 개봉됐는데 이 때 토호에서는 고지라 대신에 "Godzilla(갓질라)"라는 미국용 이름을 새로 만들어 홍보했다. 당시에 왜 미국에서 원래 이름인 고지라가 아니라 Godzilla라는 표기를 새로 만들어 홍보하게 되었는지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있는 사람이 오늘날은 아무도 없다. 현재 모든 고지라 사업을 총괄하는 토호 내 고지라 전략회의 측에서조차도 당시 미국에 간 담당 직원이 고지라에게는 신과 같은 이미지가 있으니까, 그걸 살려 God이라는 말이 들어가도록 새롭게 지어낸 게 아닌가라고 추측하고 있다.* 일설로는 Gojira, Gozira, Godira[2] 등의 영어 표기 후보들을 고심하던 도중, 이 중에서 God이라는 말이 들어가기 때문에 보기 좋은 Godira에 영어권 화자들이 발음하기 쉽게 Z와 L 발음을 추가해서 Godzilla, 갓질라라는 표기를 만들어냈다는 이야기도 있다.

정리하자면 고지라와 Godzilla라는 말이 대체 어떻게 생겨난 것인지는 상세한 내용을 현재는 아무도 모른다. 어찌됐든 간에 오늘날 고지라와 Godzilla는 둘 다 모두 공식적인 이름으로 사용되고 있다. 실제 영화 내에서도 미국인이 등장하는 작품들의 경우 고지라와 갓질라라는 말을 같이 쓴다. 신고지라 같은 최신 작품을 보면 극 중 일본인들은 모두 고지라라는 말을 쓰고, 미국인들은 모두 갓질라라는 말을 쓰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작품 외적으로는 일본에서 각종 고지라 관련 상품이나 행사 같은 것에 Godzilla 표기만 달고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경우 그냥 고지라라고 읽는다

이 Godzilla 라는 용어와 관련해서 1998년의 최초의 미국판 고지라 영화에 나오는 고지라는 신을 뜻하는 God을 떼고 질라(Zilla)로 이름을 바꿨다. 도호 측에 따르면 이 괴수는 "God"이라는 칭호를 받을 자격이 없어 이름에서 박탈해버렸다. 이후 질라는 2004년 이후부터는 고지라와는 아예 다른 괴수로 떨어져나갔고, 미국 코믹스나 괴수행성 프리퀄 소설 등 다른 작품에서 간간이 모습을 보였다.

한편, 고지라 시리즈 중에서 처음 제대로 한국에 개봉한 것은 본가 시리즈가 아니라 1998년에 미국에서 리메이크된 롤랜드 에머리히의 영화였다. 이 당시 번역가가 바로 원조 박지훈이라고 봐도 될 그 이미도였는데, "Godzilla"라는 표기를 고지라도 갓질라도 아닌 어중간한 "고질라"라는 말로 번역했다. 거기에 이 롤랜드 에머리히판 영화는 고지라가 아니라 그냥 커다란 이구아나 괴수가 나오는 전혀 다른 영화로 봐야 할 정도로 원작과 동떨어진 영화였다. 그래서 2000년대의 국내 팬덤에서는 원작과 일부러 차이를 두기 위해서 원어 발음인 "고지라"를 썼으며, 이 문서도 "고지라"로 작성되었다. 그리고 고질라, 갓질라라는 표현은 한동안 롤랜드 에머리히의 영화를 비하하는 표현으로 쭉 쓰였다.

공식적으로도 해외 주류 팬덤 사이에서도 고지라와 Godzilla 두 가지 이름이 동시에 사용되는 데다가, Godzilla에는 God이 들어 있어서 영화 속에서 고지라의 신적인 모습을 은유하는 언어유희로 활용되기도 하는데, 이런 사정을 모르는 국내 배급사들은 이미도 이후 고지라든 Godzilla든 죄다 고질라라고 퉁쳐서 번역해버려서 그 의미를 제대로 못 살리게 됐다. 본가 고지라 시리즈는 일본 문화 개방 이후에나 한국에 정식 수입될 수 있었는데, 1999년의 영화 '고지라 2000 밀레니엄'이 그냥 98년도 번역을 따라서 '고질라 2000'으로 개봉되었다. 이후 고질라(2014)도 고질라로 개봉되었다. 2016년의 영화 신 고지라를 수입한 미디어캐슬은 이 명칭 문제를 알고 있었는데, 원래는 팬덤의 반응을 고려해서 신 고지라로 개봉할 것을 고민하다가 결국 고질라라는 이름으로 먼저 개봉해버린 2014년판을 의식해서 신 고질라라는 이름으로 국내에 들여왔다. 그 뒤 <메카고지라의 역습>도 '메카고질라의 역습'으로 수입했다.


4. 능력[편집]



4.1. 스펙[편집]



"고지라를 죽일 수 있는 방법 말입니까? 그건 무리입니다! 수폭에 피해를 입어도 멀쩡히 살아있는 그 강인한 생명력을 우리 인간들이 대체 무슨 수로 죽일 수 있단 말입니까?"

고지라(1954)


"‘Godzilla, 그야말로 신의 화신이네."

신 고지라, 여주인공 카요코 앤 패터슨의 대사

시리즈 초기에는 그나마 현실적으로 강력해서 맷집도 당시의 재래식 병기에는 영향을 받지 않는 정도였고, 전기에는 약하다는 점도 가지고 있었다. 브레스도 무지막지한 광선이 아닌 백열광이라는 이름의 고열 방사능 가스였는데, 이것도 건물 하나쯤은 닿자마자 흐물흐물 녹아버릴 정도의 위력을 가지고 있긴 했지만 후대 고지라의 방사열선 정도의 파괴력은 아니었다. 쇼와 시리즈에서 본격적으로 다른 괴수들과 맞붙기 시작했을 때도 절대무적의 괴수 정도로 강한 건 아니라서 킹 기도라, 헤도라, 메카고지라 등 고지라를 궁지에 몰아넣은 강한 괴수들은 많이 있었다. 특히 킹 기도라의 경우 다른 괴수들과 다굴을 쳐야지만 겨우 상대가 가능할 정도였고 메카고지라한테는 아예 먼지가 나도록 두들겨맞는 등 고전을 면치 못했다.

헤이세이 시리즈부터 무적 기믹이 점점 강해지기 시작한다. 전차포, 각종 미사일, 군함의 함포 사격, 어뢰 같은 무기는 물론이고, 이제는 지각판의 압력은 가볍게 무시해버리며, 마그마 안에서 멀쩡히 헤엄쳐 다닌다. 1992년판 고지라 대 모스라에서는 바닷속에서 싸우는 중에 발밑에 균열이 나서 해저화산의 마그마 속에 가라앉았으나, 그대로 땅속을 따라 일본까지 와서 후지산 근방에서 지상으로 다시 나온다. 멜트다운된 고지라가 폭발할 경우에는 인류 멸망이 아니라 아예 지구가 파괴될 정도의 위력으로 예상되기도 했다. 그러나 원래 완결편으로 예정되었던 메카고지라편부터 최종작 디스트로이어편까지는 전투에서 고전을 겪었다.

밀레니엄 시리즈에서도 이 기믹이 계속 이어져서 SFX 계통 빔병기 같은 강력한 미래형 병기도 대미지를 못 입히며, 심지어 소형 블랙홀 병기에 맞고도 다시 살아남았다. 메가기라스의 짝퉁 방사열선 화염탄은 고지라를 넘어뜨리는 것 외에는 제대로 상처조차 입히지 못한다. 2001년 대괴수 총공격에서 일본의 3대 수호신도 고지라를 이기진 못했다. 기룡 시리즈에서는 바다를 순식간에 절대영도의 온도로 얼려버리며 목표물의 분자 구조를 파괴해버리는 기룡의 아이스 캐논을 직격으로 맞고 절대영도의 얼음 속에 갇히고도 바로 박살내고 나와버린다(다만 발사한 장소가 물속이라 위력이 대폭 감소했으며, 가슴팍이 완전히 찢겨나가서 일단은 물러갔고, 1년이 지난 뒤에도 흉터가 남아있었다. 하지만 다친 가슴팍은 멀쩡히 나은 상태). 2004년 파이널워즈에서는 몬스터 X가 들어있었던 운석과 고지라의 열선이 만나서 거대한 폭발을 일으키는데, 거대한 크레이터 한가운데 고지라는 멀쩡히 서 있다.

미국의 몬스터버스 시리즈에서도 고지라는 폐름기말 운석충돌 폭심지 근처에서 살아남았고 바다 속 깊숙한 고대 문명의 신전에서 방사능을 먹으며 살아왔으며, 핵폭탄을 맞아도 멀쩡하고 오히려 그 방사능을 영양분으로 삼는 모습을 보여준다.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고지라 어스AT 필드 비슷한 전자 방어막이 존재하는데 이것은 모든 충격에 역장으로 작용해 50m의 작은 시절에도 150발의 핵무기 TOT의 폭격에도 별 효과가 없었으며 심지어 2000발의 대규모 핵공격에도 1년의 휴식기만 가지고 다시 나타났다고 한다. 그리고 달급 질량을 가진 소행성 요성 고라스를 나선열선으로 소멸시켰다.


4.2. 방사열선[편집]



고지라가 입에서 뿜는 고열의 에너지체에는 방사열선(放射熱線)이라는 이름이 붙어있다. 처음부터 방사열선이라는 이름이었던 것은 아니고, 고지라와 고지라의 역습까지는 백열광(白熱光)이라는 이름으로 불렸고, 그 이후에는 방사화염(放射火炎)이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방사화염이라는 말이 더 오래되었고, 또 오랜 기간 쓰인 말이기 때문에 일본에서는 아직도 이 말을 쓰는 팬들도 있다. 방사열선이라는 이름이 확립된 것은 헤이세이 시리즈 이후부터이다.

고지라의 필살기이자, 고지라 그 자체를 상징하는 기술이다. 주로 맞은 대상은 뒤로 밀려나거나 절단되거나, 아예 흔적도 남기지 않고 폭발하기도 한다.

열선의 연출은 시리즈마다 다르다. 1954년작 고지라에서는 초고열의 하얀색 증기처럼 뿜어져나왔지만, 이후 푸른색 증기 형태를 거쳐 두꺼운 광선 형태로 정착된다. 다만 고지라 시리즈의 최초 컬러 영화인 킹콩 대 고지라에서 방사열선이 푸른색으로 처음 등장한 걸 보면 흑백 영화인 고지라 1, 2 편도 원래는 푸른색 증기인데 흑백 때문에 하얀색으로 나왔을 가능성이 크다.

파일:spiralray.jpg

방사열선은 대체로 파란색으로 묘사되는데, 헤이세이 시리즈에서는 기존의 푸른색 열선에다가 회전하는 스파크 효과가 더해진 스파이럴 열선(スパイラル熱線)이 등장했고, 그 이후엔 붉은색의 강화형 열선(赤い熱線)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93년 메카고지라편부터 붉은 열선이 등장하는데 주로 영화 클라이막스에 쓰는 필살기였다. 메카고지라편에서는 우라늄 하이퍼 열선(ウラニウムハイパー熱線), 스페이스고지라편에서는 번 스파이럴열선(バーンスパイラル熱線)을 사용했다. VS 데스토로이아 편의 버닝 고지라는 체내에서 핵융합 에너지가 한계치를 넘어설 정도로 폭주해서 적색열선을 마구잡이로 쓰며, 멜트다운이 일어나기 시작하면서부터는 헤이세이 시리즈에서 가장 강력한 인피니트 열선(インフィニット熱線)을 사용했다.

이후 밀레니엄 시리즈에서도 일부 작품에서는 붉은 방사열선이 등장한다. 고지라 2000과 메가기라스편은 고지라의 방사열선이 기본적으로 붉은색에 가깝게 설정되었다. 파이널워즈에서는 고지라가 고텐호에서 에너지를 흡수한 뒤 강화된 버닝 G 스파크 열선(バーニングGスパーク熱線)으로 카이저 기도라를 성층권까지 밀어 올려보내서 폭사시켜 버린다.

헤이세이 시리즈에서 묘사되는 고지라는 몸 안의 에너지를 방사열선이라는 빔 형태로 뿜어낸다. 방사열선을 뿜기 전에 등지느러미가 특유의 푸른빛으로 발광하는 것도 몸 내부에서 나오는 어마어마한 에너지를 등지느러미를 통해 방출하기 때문에 나오는 이펙트. 고지라가 멜트다운의 정점에 달하면 이것도 전혀 소용이 없고, 평소에는 그렇게 온도가 낮은 표피도 온도가 무려 1182도까지 상승할 정도로 내부에서 엄청난 에너지를 발산한다. 고지라의 심장은 일종의 거대한 핵융합로인데 이것이 과열돼 폭발하면 지구에 영향을 줄 정도로 위험하다.

고지라 대 헤도라 한정으로 방사열선으로 하늘을 날아 다닐 수 있다.[3]

고질라(2014)에서는 쇼와 시리즈에 가까워진 고지라의 이미지에 맞춰서 방사열선이 쇼와 시절의 파란색 증기에 가깝게 묘사되었는데, 밀레니엄/평성 시리즈에서 묘사된 것처럼 두꺼운 광선의 형태가 아니라 마치 불꽃이 가볍게 퍼져나가는 연출이다. 고지라의 필살기처럼 연출되어 거대한 덩치의 무토가 맥없이 밀려나고 한동안 그로기 상태에 빠질 정도의 강력함을 보여준다.

2016년 신 고질라에서는 방사선류(放射線流)라는 호칭으로 등장한다. 이름만 다른 게 아니라 이전 시리즈와는 다른 연출을 보여준다. 작중에서 두 가지 형태의 방사선류가 사용된다. 고지라가 첫 번째로 방사선류를 사용하기 이전에 마치 구름처럼 엄청난 양의 검은색 방사성 입자를 뿜어내다가 화염을 뿜어낸다. 어마어마한 규모의 화염 폭풍이 휘몰아치면서 도시 전체를 쓸어버릴 정도의 위력으로 묘사된다. 그리고 이 화염을 집중시켜 가느다란 보라색의 가느라단 빔 형태인 방사선류를 쏜다. 기존 시리즈의 방사열선과는 달리 닿는 것은 죄다 잘라버리는 위력으로 묘사되었다. 또 방사선류를 입 뿐만이 아니라 등이나 꼬리에서 방사할 수 있어 고지라를 향해 날아드는 미사일이나 전투기 등을 죄다 격추시키기도 했다. 기존 시리즈의 두껍고 파괴적인 방사열선이라기보다 안노 히데아키가 에반게리온이나 톱을 노려라 등 자신의 작품들에서 즐겨 사용하던 보라색 광선에 더 가까운 연출.


GODZILLA 시리즈고지라 어스는 방사열선이 아닌 하전입자포를 발사한다. 설정상 그 위력은 로스엔젤레스를 단 한두 방에 소멸시키고, 산 하나와 함께 미군 지하시설까지 통째로 한 방에 날려버리는 파괴력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심지어 이건 50m 시절때의 스펙이고 300m가 넘은 시점에선 더 강력한 화력을 가진 것으로 보이지만 본편의 처참한 연출로 그다지 강해보이는 모습을 보여주진 못했다.

2019년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 에서는 방사열선이 다시 광선 형태에 가깝게 돌아왔다. 전편의 무토와는 비교조차 안 되는 매우 강력한 적과 대적하기 위함인지 고질라도 이번엔 방사능을 충분히 섭취하여 전작보다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핵폭탄과 신전의 방사선을 흡수한 이후에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더 강력해졌다. 기도라에게 정통으로 먹이자 기도라가 완전히 밀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이때 사용한 열선은 과거 고지라 vs 킹 기도라에서 사용한 스파이럴 열선과 유사하다.

2021년 고질라 VS. 콩에서는 역대 고지라 시리즈를 통틀어서도 고지라 어스를 제외하면 거의 최강급으로 어마무시한 화력을 선보인다. 그 위력은 상대인 콩이 처음부터 끝까지 정면으로 상대할 엄두조차 내지 못하게 하고 필사적으로 피해다닐 정도. 항공모함은 물론, 고층건물까지 명중하는 순간 두 조각 내버리고, 이를 점사하듯 빠르게 연속 방출까지 하며 도시를 초토화 시킨다. 그 강화된 위력의 백미는 홍콩에서 드러나는데, 까마득한 지하 아래의 지구공동에서 콩이 도끼를 충전하는 것을 느끼자마자 발밑을 향해 열선을 발사, 수천 킬로미터의 지각과 맨틀을 통째로 관통해 지구 공동을 직접 공격했다. 이로 인해 지구 공동까지 직행하는, 콩이 빠져나올 수 있을 정도로 거대한 구멍이 뚫려버렸다.

미국쪽 외전인 마블 코믹스의 고지라와 한나 바버라 애니메이션에서는 상술했듯이 그냥 붉은색 화염을 뿜으며, 그 대신 한나 바버라판 고지라는 눈에서 레이저를 쏘는 능력이 있었다. 1998년 미국의 리메이크 영화, 고질라에는 기획 단계에서는 질라가 광선 형태의 열선을 쏘는 것으로 계획되었지만, 본편에서는 삭제되고 대신 입김을 불어 자동차들을 날려버려서 충돌한 차들이 폭발하는 연출만 등장했다. 이는 당연히 엄청난 비판을 받았고, 후속작 고질라(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질라 주니어는 맞은 대상을 잘라버리거나 뒤로 밀쳐내버리는 강력한 위력의 초록색 방사화염을 뿜어내게 되었다.


TV 애니메이션 고질라: 싱귤러 포인트에선 원자 빔(原子ビーム)이라는 새로운 호칭으로 등장하는데, 기본적인 형테는 이전 작품들과 비슷하지만 열선 주변에 링이 생성된다. 열선의 위력은 처음 발사 했을때는 건물 하나 관통하는데 약간의 시간이 걸렸지만 후에 만다를 죽이거나 100m 정도로 커졌을 때는 처음과 차원이 다를 정도로 강력해졌다.

파일:tainai.jpg

방사열선의 파생형 기술로는 입이 아니라 전신에서 에너지를 방출하는 체내방사(体内放射)가 있다. 고지라를 중심으로 원형으로 에너지를 방출하는 기술로 VS 비오란테편에서 처음 쓰인 이후로 헤이세이 시리즈, 밀레니엄 시리즈, 킹 오브 몬스터 등에서 사용했다. 헤이세이 시리즈에서는 메카고지라가 작살로 고지라의 살을 꿰뜷자 체내방사로 전류를 역류시켜 메카고지라를 정지시키는 기술을 사용했다. 데스토로이아편에서는 마지막에 멜트다운이 시작된 고지라가 인피니트 열선과 함께 쓰면서 데스토로이아를 공격하는 데 사용했다. 킹 오브 몬스터에서는 모스라의 도움을 받은 버닝 고지라가 체내방사를 이용해 킹 기도라의 가운데 머리를 제외한 전신을 불태웠다.


4.3. 그 외[편집]


근력이 엄청나서 고층건물을 맨손으로 때려부수거나 자기와 같은 사이즈의 괴수를 들어서 날려버릴 정도이다. 심지어 화산 내부에 잠들어있을 때는 몸을 움직이는 것 만으로 화산폭발을 일으키고 그 여파로 발생한 대지진이 도쿄를 강타할 정도. 고지라 대 메가기라스에서는 고지라가 땅 속에서 움직이는 것이 이상 지진 활동으로 관측될 정도였다. 꼬리로 적을 휘감아 던져버리거나 휘둘러 적을 죽이기도 한다. 지능도 상당해서 통상적인 전투법이 통하지 않으면 적의 약점을 파악해서 공격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초재생능력이 매우 뛰어나 절단상이나 관통상, 다른 괴수가 물어서 생긴 상처 정도는 쉽게 재생한다.[4] 고지라 2000 밀레니엄에서는 고지라의 세포 내에 '오거나이저 G1'라는 것이 있어 어떤 상처를 입어도 금세 아문다는 내용이 나온다. 그러나 아주 무적의 능력은 아니라서 중상을 회복하는 데는 시간이 소모되고, 큰 상처를 입으면 회복을 위해 물러나기도 한다. 분자구조 자체를 파괴해버리는 절대영도 캐논을 맞은 후로는 재생이 완벽하게 되진 않았는지 가슴팍에 커다란 흉터가 그대로 남았다. 그러나 세포 일부만 살아있어도 고지라의 본성은 그대로 남아있기 때문에 상처를 회복하는 데는 시간이 걸릴망정 절대로 죽지는 않으며, 결국에는 다시 멀쩡하게 돌아온다. 애초에 스페이스 고지라의 탄생 배경도 우주로 흩뿌려진 고지라의 세포가 블랙홀에 들어가 화이트홀로 빠져나오면서 우주의 이런저런 물질들과 융합하면서 태어난 것이고 비오란테, 올가, 메가기라스 등 적 괴수들 중에서도 엄청난 재생 능력을 지닌 고지라의 세포를 노리거나, 아니면 그걸 바탕으로 창조된 괴수들도 꽤나 있다.

작품마다 고지라의 약점이 등장하곤 하는데 그런 약점을 활용하면 고지라를 죽일 수는 없지만 잠깐 멈출 순 있다. 그런데 그런 약점들도 무시무시한 적응 능력으로 마지막에는 다 무용지물이 되어버린다. 전기에 약해서 번개를 맞으면 상당히 약화되었었는데, 여기에 적응해서 나중엔 아예 번개가 에너지 공급원이 되어버려서 맞으면 오히려 체력이 충전된다. 카드뮴에 약하다는 설정도 있었는데, 대 고지라용 안티 방사능 카드뮴 미사일을 목구멍에 여러 발 맞고도 그냥 잠깐 기절했다 깨어나는 정도이다. 방사능을 흡수하는 박테리아를 이용해 고지라를 잠시 기절시킨 경우도 있었는데, 고지라 대 킹기도라에서 고지라가 업그레이드되면서 이것도 안통하게 되었다. 헤이세이 시리즈에서 멜트다운된 고지라는 옥시전 디스트로이어 레이를 맞아도 버텨내고, 심지어 온몸에 옥시전 디스트로이어를 주입시켜도 멀쩡하다. 신 고질라에서는 등 쪽의 피부에 틈이 있었던 탓에 이 틈에 벙커버스터를 맞고 잠시나마 무력화되었다.

쇼와 시리즈가 노선이 바뀌면서 개그씬들을 보인 적이 있다. 특히 동족인 '미니라'가 등장하는 작품에서는 불을 제대로 못뿜자 꼬리를 밞는다던지, 자고 있는데 미니라가 장난치다가 자기 꼬리를 밞자 눈을 부릅뜨더니 도로 잠든다던지, 신나게 두들겨맞는 미니라를 혼내다가 자기가 나서서 '아들'을 괴롭히는 녀석들을 개발살낸다던지 하는 전형적인 부모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헤이세이와 밀레니엄에서는 개그씬보다는 동족의식을 더 강조하지만... 안기라스와 대화하는 신도 있는데 일본판에서는 말풍선으로 표현했지만 영어 더빙판에서는 목소리 더빙까지 됐다.

작중 무언가를 섭취하는 장면은 없다시피하다. 핵에너지를 이용해 살아가니 에초에 유기체를 섭취할 필요도 없을 뿐더러 토호 내부에서 그러한 묘사를 지양하고 있다.[5]

4.4. 결론[편집]


스펙이 뛰어나고 시리즈 주인공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작품에서는 불사신과 같은 존재로 묘사된다. 고지라를 확실하게 죽일 수 있는 방법은 옥시전 디스트로이어를 쓰거나, 고지라를 능가하는 다른 괴수의 힘, 고지라 스스로 멜트다운을 일으켜 자멸하는 것 정도이다.

민첩성만 놓고 보면 상당히 둔하며,[6][7] 이 때문에 메가기라스처럼 날렵한 괴수들에게 고전하는 경우도 있고, 모스라처럼 마법에 가까운 특수능력은 커녕 스페이스 고지라처럼 에너지 흡수/크리스탈 생성/방어막을 치는 능력이나, 올가처럼 DNA 흡수 능력도 없고, 메카고지라처럼 다양한 무장이 장착되어 있는 것도 아니다. 하다못해 킹 기도라조차 괴력/에너지 방출 능력 외에도 비행 능력이나 중력 조종 능력이 따로 있다. 그러나 특수능력 따위에 의존하는 게 아니라, 그냥 스펙 자체가 무식하게 강하기 때문에 오히려 더 상대할 방법이 없는 만렙캐다. 인간들이 고지라를 제압하려고 무슨 꼼수를 부리던, 어떻게 했는지 알 수도 없는 방법으로 결국에는 무시해버리고 멀쩡하게 돌아온다.

게다가 시리즈가 진행될수록 더욱 사기가 되어가서 평성 시리즈에서는 상당히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킹 기도라를 브레스 한 방으로 잿가루로 만들거나, 원래는 동급의 괴수였던 모스라도 짓밟는 모습을 보여준다.

사실상 그 작품의 '최종결전병기(보통 고지라와 같이 타이틀에 오른 괴수)' 이외에는 손도 못 쓰는 상대. 물론 최종결전병기라고 고지라를 이기는 건 아니라 관광당하는 경우가 더 많다. 아주 좋은 예로 메카고지라. 때려부술 만큼 부수거나 침입해온 우주 괴수를 박살내고 만족한 고지라가 바다로 돌아가는 장면이 주된 엔딩 패턴이다.(...)


5. 상징성[편집]


파일:attachment/고지라/Shodaigoji.jpg

고지라...인간의 욕심이 낳은 괴물...

고질라 2000

1954년 개봉한 첫 고지라 영화는 비키니섬 핵실험 당시 근처에서 조업을 하다 피폭당한 일본 어선 "제5 후쿠류마루" 사건에서 모티브를 얻었다고 알려져 있으며, 이 때문에 핵에 대한 공포와 우려가 시리즈 기저에 깔려 있다. 입에서 방사열선을 뿜는 모습과 그 엄청난 파괴력을 보면 괴수 자체가 걸어다니는 핵폭탄 그 자체이자 재앙신의 모습이다. 인류에 의해서는 아예 제어 자체가 불가능한, 무시무시하고 압도적인 힘으로 과학의 힘으로 마치 신이 된 것처럼 행세하는 인류에 대한 신의 징벌이자 불가항력적인 자연재해를 상징하기도 한다. 즉, 자연의 분노 그 자체.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투하된 원폭에 대한 일본인들의 무의식적인 공포심이 지진이나 쓰나미, 태풍 등의 자연재해의 경외적인 힘에 대한 오래된 공포심과 연결되어 나타난 일종의 화신이라고 할 수도 있겠다. 고지라가 작중에서 그토록 불가항력적이고 강력하게 나타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원자폭탄 뿐만 아니라 인류가 개발한 기술에 대한 위험성에 대한 경고이다. 인류가 그렇게 믿고 신뢰하는 과학기술도 통제를 벗어나면 무시무시한 재앙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

어찌보면 고지라가 영원히 격퇴가 불가능하고 계속 다시 살아나 집요하게 일본을 공격하는 것은, 사라지지 않고 일본인들의 뇌리에 남아있는, 현재까지 전해져 내려오는 2차 대전 당시 일본의 광기와 어두운 역사를 상징하기 때문일 수도 있다.[8]

'영원히 인류를 괴롭히며 제어할 수 없는 현대 과학의 망령'이라는 상징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영화의 끝에서 봉인되거나 죽였다고 생각해도 다시 돌아와 고지라를 쓰러뜨렸다고 생각하고 안심하고 있던 인간들을 멘붕 상태에 빠뜨리며 괴롭힌다. 봉인을 당해도, 상대 괴수가 바닷속으로 끌고들어가도, 화산 속에 갇혀도, 심지어 블랙홀을 맞아도 언제나 다음 편에서는 돌아와서 또다시 인류를 괴롭힌다. 애초에 제어할 수 없는 과학기술이 일으킨 참사에 대한 망령이라는 상징성을 지닌 존재이기 때문에, 인류의 과학기술로는 무슨 짓을 하던 없앨 수 없는 게 당연하다. 이런 모습은 평성 시리즈의 <고지라 대 킹기도라>에서 제대로 표현되었는데, 미래인들이 과거로 돌아가서 아예 고지라가 탄생할 여지를 없애버렸다고 생각했는데도 고지라는 또다시 나타났으며, 심지어 전보다 더 강력해져서 돌아왔다. 작중 표현상으로 고지라라는 존재는 인류에게는 피할 수 없는 필연적인 재앙이었으며, 인류가 원자력을 계속 사용하는 한 고지라는 어떤 방식으로든 인류를 찾아와 징벌할 것이라고 묘사된다. 빛이 있으면 언제나 그림자도 있듯이, 현대 문명이 가져온 물질적 풍요와 상반되는 과학 기술의 어두운 단면을 상징하며, 인류의 오만에 대해 벌을 내리는 불가항력적인 재앙신이기도 한 고지라의 모습을 잘 드러내는 대목이자, '핵 투하'라는 끔찍한 재앙 이후 과학 기술에 대해 생겨난 반감과 불신을 내포하고 있는 1954년 원작의 주제의식 또한 극명하게 드러난다. 이 상징성은 우주로 날아갔던 고지라의 생체조직 일부가 스페이스 고지라가 된다거나, 인간들이 완벽하게 조종하고 있다고 생각한 기룡의 폭주 등 고지라를 기반으로 탄생한 다른 괴수들의 모습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비오란테, 스페이스 고지라, 올가, 메가기라스, 기룡 2부작 등)


또한 고지라의 두려움을 나타내는 ost도 유명하다.

6. 제작[편집]


1950년대는 미국의 "킹콩"이 괴물의 대명사처럼 통하던 시절이었으나 슈트 액션을 무기로 단번에 "전세계를 대표할 만한 괴물" 로 부상했다. 이후 1962년에 '킹콩 대 고지라'가 나왔다. 이 작품은 당시로선 1100만명이라는 관객을 동원하는 굉장히 놀라운 성적을 거두었다.[9]

7. 생김새의 변천사[편집]


파일:attachment/고지라/Gojirahistory.jpg

흐름이 끊어지지 않고 이어지는 세계관이든 아니면 독립된 세계관이든 상관없이 고지라 시리즈는 기본적으로 특촬물이기 때문에 촬영 도중 슈트의 훼손이 심한 관계로, 영화를 찍을 때마다 고지라 슈트를 새로 만들기 때문에 각 작품마다 생김새가 다르다. 쇼와 시리즈 때에는 예산 부족으로 기존 슈트를 재활용하거나 개조해서 쓰는 경우도 많았다. 또 한 편의 영화에서 두 개의 슈트를 쓰기도 한다. 1990년대 이후로는 슈트 대신 조금씩 CG가 쓰이더니 나중에는 슈트 액션 대신 아예 CG로 대체된다.

각각의 영화에 등장하는 고지라는 일반적으로 그 영화의 제목이나 상대괴수의 이름에서 몇 글자를 따온 것에 고지라의 '고지'를 합쳐서 'OO고지'라는 식으로 부른다.

  • 쇼와 시리즈
파일:초대 고지라 디자인.jpg
기원 : 선사시대의 거대 생물
신장 : 50m
체중 : 20,000t
1954년의 오리지널 고지라 영화에서 사용된 슈트. 일명 초대고지(初代ゴジ). 올드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디자인이기도 하다. 산호초 모양 등지느러미와 작고 동글동글한, 생선 눈을 닮은 무표정한 눈이 특징. 오른쪽 눈은 앞을, 왼쪽 눈은 옆을 바라보고 있는데, 이는 당시 기술력 부족으로 돌아가지 않는 눈을 방향에 따라 시선 처리가 되는 것 같이 만들려고 한 것이다. 다만, 당시 필름 자체가 워낙 화질이 좋지 않아 별 의미는 없었다. 정면을 촬영해 방사열선 등을 뿜어내는 장면은 인형이 사용되었다. [10] 송곳니가 분명하게 표현된 것도 특징. 슈트를 입고 연기했던 나카지마 하루오는 거대한 짐승의 여유로움을 표현하기 위해 코끼리의 걸음걸이를 보고 걸음을 연습했다고 한다.

이 고지라 슈트로 슈트 특촬물의 역사가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당시 슈트 제작 기술이 워낙 열악했기 때문에 슈트 내부의 온도가 섭씨 60도(!)까지 올랐으며 왼팔도 전혀 움직이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의 예상과 달리 전쟁 직후인지라 고무가 아주 부족했기 때문에 피부의 질감을 콘크리트로 구현한 탓에 슈트의 무게가 100kg[11]에 달하는 등 배우를 굉장히 고생시켰다.

원래 스턴트맨이었던 나카지마 하루오는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의 7인의 사무라이에도 참여한 적이 있었는데, 넘치는 에너지를 가지고 있었던 그를 촬영장의 많은 사람들이 좋아했다고 한다. 초대 고지라 영화의 감독인 혼다 이시로는 나카지마에게 최소한의 연출 지도만을 했고, 결국 나카지마는 고지라의 동작을 혼자 연구하기 위해서 도쿄 동물원을 찾아가 큰 동물들이 어떤 방식으로 움직이는지 연구했다고 한다. 나카지마는 이후 12편의 고지라 시리즈에서 고지라 슈트를 입고 고지라 역을 맡았으며, 2010년 '괴물의 인생: 나카지마 하루오, 오리지널 고지라 배우'라는 제목의 자서전을 출간하기도 했고, 2016년 '고지라' 행사장에 등장해 팬들을 만나기도 했다. 이후 2017년 8월 7일 향년 88세로 세상을 떠났고,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 제작진은 스탭롤에서 반노 요시아키 감독과 함께 헌사를 바쳤다. 쇼와 시리즈 고지라는 이후 밀레니엄의 기룡 시리즈에서 CG로 잠깐 구현되어서 나온다.

파일:external/kevinkain.hu/2.jpg
기원 : 선사시대의 거대 생물
신장 : 50m
체중 : 20,000t
<고지라의 역습>의 슈트. 일명 역습고지(逆襲ゴジ). 초대 고지라와 비슷하지만 더 슬림해졌는데, 이 때 고지라가 안기라스와 붙으면서 괴수 배틀물이 처음 시작되었기 때문에 전투씬에서 좀 더 자연스럽게 움직일 수 있도록 이렇게 만들어졌다고 한다.

그와는 별개로 외모는 역대 고지라 중 가장 기괴하게 생겼다는 이야기가 있다. 실제로도 디자인 컨셉이 단순히 징그럽다거나, 그로테스크하게 생겨서 그런게 아니라, 이상할 정도로 긴 목과 눈이 앞에 달려있어 은근히 불쾌한 골짜기가 느껴지는 흉측한 외모를 보면 묘하게 기분이 나빠진다. 신 고지라는 가짜 광기였다.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KingGoji_0.jpg

<킹콩 대 고지라>에서 사용한 슈트. 일명 킹고지(キンゴジ). 눈이 양 옆에 붙어있으며, 송곳니나 돌출된 귀 등 포유류 같은 느낌을 주는 요소들이 사라져 파충류에 가까운 인상이 되었다[12]. 긴 팔을 가진 킹콩과의 싸움을 더 자연스럽게 연출하기 위해서인지 팔도 더 커졌다.

파일:external/www9.plala.or.jp/mosugoji2-5.jpg

<모스라 대 고지라>와 <3대 괴수 지구 최대의 결전>에서 사용되었던 슈트. 일명 모스고지(モスゴジ)라고 불리며 눈이 다시 정면을 향한 형태로 변경되었고, 눈매가 날카롭다. 눈썹과 윗입술이 두드러지게 표현되었으며, 손가락과 발톱 그리고 이빨이 정교하게 표현되었다. 제대로 악역스러우면서도 묘하게 귀여운 느낌을 주는 완성도 높은 디자인으로 평가받는다. 이후 밀레니엄 시리즈의 고지라 디자인에도 꽤나 영향을 준 듯하며, 팬들에게도 초대고지 못지 않게 인기있는 고지라 중 하나이다.

파일:external/orig15.deviantart.net/1965__daisensogoji_by_sonichedgehog2-d7f5h71.jpg

<괴수 대전쟁>과 <고지라·에비라·모스라: 남해의 대결투>에 나온 슈트. 일명 대전쟁고지(大戦争ゴジ) 이 때부터 쇼와 시리즈 고지라가 본격적으로 못생겨지기 시작했다. 눈이 머리 꼭대기에 달려있어서 개구리같은 인상이며, 손가락과 발톱 같은 세부 묘사도 대충 표현되었다. 보통 팬덤에서는 이때부터 쇼와 고지라의 인기가 하락한 시점으로 보기도 한다.

파일:external/659c871c3e01646e48cfa2c7c05e8aaa94b54e4dc486a1fc6e75a28b97748cb4.jpg

<괴수섬의 결전: 고지라의 아들>에 등장했던 슈트. 일명 무스코고지(息子ゴジ). 눈이 커졌고 인간스러워졌다[13] 코가 정면에서 보면 묘하게 돼지코같이 보인다.

파일:external/4.bp.blogspot.com/Godzilla-Version2.jpg

<괴수총진격>부터 <지구공격명령: 고지라 대 가이강>까지 사용되었던 슈트. 일명 총진격고지(総進撃ゴジ). 아직도 눈 사이가 좁고 눈썹이 위로 퍽 튀어나오긴 했지만 그나마 귀여워 보인다.

파일:external/www.kaijuworld.cba.pl/megarogoji.jpg

<고지라 대 메가로>부터 <메카고지라의 역습>까지 사용되었던 쇼와 시리즈의 마지막 고지라 슈트. 각 작품별로 메가로고지(メガロゴジ), 메카고지(メカゴジ), 메카역습고지(メカ逆襲ゴジ) 등으로 불린다. 얼굴이 둥글둥글하고 귀엽게 디자인되었다. 등지느러미 또한 굉장히 둥글고 검은색 비중이 적어졌다. 쇼와 시리즈 고지라의 특유의 돼지코도 여전. 자세도 구부정했던 이전의 고지라들과는 달리 거의 직립보행 수준으로 바뀌었다. 유성인간 존에서도 이 슈트가 사용되었다.

  • 평성 시리즈
파일:external/orig12.deviantart.net/1984__84goji_by_sonichedgehog2-d7f5j73.jpg
기원 : 핵실험으로 변이한 고지라사우루스
신장 : 80m
체중 : 50,000t
<고지라(1984)>에 사용된 헤이세이 시리즈의 첫 고지라 슈트. 일명 84고지(84ゴジ). 해가 거듭되면서 희화화되던 쇼와 시리즈의 고지라 디자인을 아예 갈아엎은, 파괴신으로의 모습을 강조한 디자인이다. 체형도 두껍고 튼튼하며 훨씬 더 위엄있고 무게감있는 모습으로 바뀌었으며, 설정상 키가 40~50m대였던 쇼와 시리즈의 고지라보다 덩치도 훨씬 거대해졌다. 얼굴도 훨씬 험악해졌으며, 송곳니도 다시 표현되었다. 초대 고지라와 상당히 닮은 디자인이다. 슈트 자체도 굉장히 거대했다고 하는데, 기본 무게만 100kg이 넘어갔다고 한다. 그런데 나중에 도난을 당했다고 한다. 옆에서 보면 얼굴이 옆을 바라보고 있어서 잘생긴듯 한데 정면에서 보면 굉장히 못생겼다[14].

파일:비오고지.jpg

<고지라 vs 비오란테>부터 <고지라 vs 킹 기도라>[15]에서 사용된 슈트. 일명 비오고지(ビオゴジ). 1984년판 디자인과는 많이 달라졌다. 거대한 체구를 더 강조하고 더 웅장해보이기 위해 목이 더 길어지고 머리가 작아졌으며, 가슴팍이나 하반신에 근육이 엄청나게 붙었다. 평성 시리즈 3부작을 거치면서 슈트가 약간씩 개조되었는데, 이런 특징은 더욱 두드러져 갈수록 가슴팍이 커지고 더 근육질인 체형이 되었다. 얼굴의 디테일도 약간 바뀌어서 쇼와 시리즈부터 고지라가 가지고 있었던 삼백안 대신 마치 포유류의 눈처럼 동공이 눈 전체를 채울 정도로 커졌다[16]. 치아의 경우 송곳니는 다시 없어졌지만 마치 상어처럼 이빨이 여러 줄로 나 있다. 1984년판 고지라와 마찬가지로 슈트가 굉장히 거대해져서 무려 100kg이 넘었지만, 기동성은 더 좋았다고 한다. 또한 수중씬을 촬영하기 위해 좀 더 가벼운 슈트가 따로 만들어졌었다.이때부터 잘생겨진다

파일:바토고지.jpg
기원 : 핵실험으로 변이한 고지라사우루스
신장 : 100m
체중 : 60,000t
<고지라 vs 모스라>에서 사용된 슈트. 일명 바토고지(バトゴジ). 모스고지란 이름은 쇼와 시절 작품에 이미 쓰여서 대신 배트라의 이름을 땄다. 이전의 디자인과 거의 동일하나 슈트가 약간 더 슬림해졌고, 머리가 좀 더 날렵해졌으며 이빨도 더 작아졌다. 참고로 이 때 처음으로 고지라가 금안이 되었다.

파일:라도고지.jpg

<고지라 vs 메카고지라>에서 사용된 슈트. 일명 라도고지(ラドゴジ). 바토고지와 마찬가지로 메카고지란 이름은 이미 쓰인 적이 있기 때문에 라돈의 이름을 땄다. 이전과 거의 같으나 머리가 약간 두꺼워지고 다리가 얇아졌다.

파일:external/media.tumblr.com/tumblr_inline_nig2t3w1zp1swn4kv.jpg

<고지라 vs 스페이스 고지라>와 <고지라 vs 데스토로이아>에서 사용된 슈트. 스페이스고지라편의 고지라는 모게고지(モゲゴジ). 데스토로이아편의 고지라는 데스고지(デスゴジ)라고 부른다. 목이 좀 더 얇고 자연스러운 형태로 변경되었으며, 눈이 약간 더 커졌다. 슈트 기술의 발전으로 머리 부분은 애니매트로닉스 기술이 적용되어서 머리를 다양한 각도로 움직일 수 있는 기믹이 추가되었으며, 고지라 슈트 중 최초로 환기 시스템이 적용되어서 온도가 올라가지 않고 비교적 쾌적한 내부 환경을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고지라 vs 데스토로이아에서는 멜트다운에 이른 고지라를 표현하기 위해서 조그마한 형광등이 등지느러미와 신체 일부에 삽입되어서 빛을 내도록 했고, 몸에서 증기를 내뿜으며 눈이 빛나는 기믹도 추가되었으며, 전체적으로 자연스러운 느낌을 주기 위해 부분적으로 CG 처리가 사용되었다. 그런데 슈트가 내뿜던 '증기'가 이산화 탄소였기 때문에 배우가 질식해서 실신하는 일도 있었다고 한다.

  • 트라이스타
파일:98질라.jpg
기원 : 핵실험으로 변이한 바다 이구아나
신장 : 54m
체중 : 500t[17]
1998년의 미국 리메이크판 고질라(1998)에 등장한 고지라의 디자인. 에머히리 감독의 이름을 따 에메고지(エメゴジ)라고 부른다. 본가의 디자인과는 전혀 다른 디자인을 채택하고, 원작 파괴에 가까운 영화 내용 때문에 팬들 뿐만 아니라 토호에게조차 외면받는 비운의 디자인[18]. 2004년에는 아예 다른 괴수로 떨어져나갔다. 자세한 내용은 고지라(트라이스타) 참조.

  • 밀레니엄 시리즈
파일:attachment/고지라/MilleniumGoji.jpg
기원 : 선사시대의 거대 생물
신장 : 55m
체중 : 25,000t
고질라 2000에 등장한 밀레고지(ミレゴジ)고지라 X 메가기라스 G 소멸작전에 등장한 기라고지(ギラゴジ). 완전히 새로운 고지라를 만든다는 토호 측의 주문에 따라 헤이세이 고지라의 디자인을 탈피해 새로운 이미지를 채용했다. 디자인은 니시카와 신지, 슈트 조형은 와카사 신이치가 담당했다. 컬러링도 상당히 달라져서, 최초로 검은색이 아닌 짙은 초록색으로 채색된 고지라이다. 등지느러미는 옅은 보라색의 칼날같은 디자인[19]. 특수기술 담당자에 따르면 아직 완전히 성장하지 않았으며, 그래서 더 난폭하고 복수심이 강한 개체다.

G소멸작전에 등장한 기라고지는 기본적으로 미레고지와 동일한 형태를 채용했으나 얼굴부분이나 슈트를 경량화하는 등의 개선점이 들어갔다. 얼핏 봐선 미레고지와 기라고지를 구분하기 어렵지만, 기라고지는 운동성을 위해 허벅지가 살짝 작아졌고 얼굴도 주름 등의 부분이 미묘하게 달라졌다.

전반적으로 육중하면서도 사나운 싸움꾼에 가까운 고지라의 이미지를 잘 살려서, 밀레니엄 시리즈 초기의 고지라는 역대 고지라 디자인 중 최고로 간지나는 디자인으로 꼽힌다.

파일:external/36.media.tumblr.com/tumblr_n4kzw2SPBm1qbgd63o1_1280.jpg
기원 : 2차 세계대전 희생자들의 집합체
신장 : 60m
체중 : 30,000t
<고지라·모스라·킹 기도라: 대괴수 총공격>에 등장하는 GMK고지(GMKゴジ). 백안고지라(白目ゴジラ) 혹은 총공격고지라(総攻撃ゴジラ)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다. 거북목과 배가 불룩 튀어나와 있어서 우스꽝스러운 채형으로 보일지 몰라도, 작중 행적과 흰자위만 드러나있는 눈 그리고 이빨이 강조되어 신 고지라와 더불어 역대 최고로 공포스럽고 흉포한 모습을 자랑한다.

파일:attachment/고지라/KiryuGoji.jpg
기원 : 선사시대의 거대 생물
신장 : 55m
체중 : 25,000t
기룡 2부작에 등장한 샤쿠고지(釈ゴジ). 고지라 x 메카고지라의 주연배우인 샤쿠 유미코의 이름과 고지라를 합쳐 만들어진 별명이다. 그 외에도 기룡고지(機龍ゴジ) 혹은 SOS고지(SOSゴジ)라고 부르기도 한다. 몸은 기라고지의 체형을 다시 사용했으나 얼굴과 등지느러미에 대대적인 수정이 이루어졌다. 컬러링도 다크그레이를 적절히 배합하고, 등지느러미는 하얀색, 형태도 다시 날카로운 칼날에 가까운 형태다[20]. 슈트와는 별개로 애니메트로닉스를 활용해 다양한 표정을 보여준 고지라이기도 하다.

고지라×메카고지라에 등장한 샤쿠고지 슈트와 도쿄 SOS에 등장한 샤쿠고지 슈트는 가슴에 난 커다란 흉터로 쉽게 구별할 수 있다.

샤쿠고지와는 별개로 고지라×메카고지라의 회상신에서 등장한, 옥시전 디스트로이어에 산화되는 초대 고지라는 실제 1954년의 초대 고지라 슈트가 아니라 완전히 새롭게 다시 만든 것으로 상반신만 만들어졌다.

파일:attachment/고지라/FinalGoji.jpg
기원 : 선사시대의 거대 생물
신장 : 100m
체중 : 55,000t
고질라: 파이널 워즈에 등장한 파이널고지(ファイナルゴジ) 혹은 FWゴジラ(FW고지라). 감독의 말로는 역대 최고로 날렵하고 사나워보이며, 이전 시리즈의 고지라 느낌을 한데 섞어놓은 듯한 슈트를 만들려고 했다고 한다. 결론적으로 디자인이 꽤나 특이한데, 일단 허벅지나 몸통 굵기가 엄청나게 슬림해져서, 슈트를 입고 연기하는 배우가 더 자연스럽게 움직일 수 있게 되었다. 날렵한 인상 답게 역대 고지라 중 가장 민첩한 움직임을 선보인다[21]. 안기라스를 밟고 뛰어오른다던지 몬스터 X를 깔고 마운트를 연속으로 갈기는 모습을 보인다. 인상이 살짝 스러운데, 이마가 튀어나오고, 귀가 두드러지고 주둥이가 엄청 가늘어져서 그런 것 같다. 측면에서 봤을 때는 조금 이상하지만 정면에서 본 얼굴은 평성고지, 미레고지 저리가라 할만큼 험악하다. 얼음에서 부활해 불타는 가이강이 눈에 비치는 장면은 진정 괴수의 왕에 어울린다. 키도 다시 100m로 변경되었다.

파일:가레고지.jpg
기원 : 선사시대의 초고대 생명체
신장 : 108.2m
체중 : 90,000t
몬스터버스의 첫 작품 고질라(2014)에서 등장한 고지라의 디자인. 감독의 이름을 따서 갸레고지(ギャレゴジ, GareGoji)로 부른다. 기존의 디자인을 연상시키면서도 색다르게 재해석한 독특한 디자인을 선보였고 풀CG로 구현되었다. 기존의 고지라 디자인보다 자세가 더 구부정하고, 코끼리를 닮은 뭉뚝한 발이나 날카로운 세모꼴의 등지느러미, 목의 아가미 등 실제 생물같은 점이 많다. 눈 모양이 가장 현실적이며[22], 피부가 울퉁불퉁하고 이마가 눈을 가리는 등 늙은 동물의 느낌이 나는 디자인이다.

파일:고질라 레전더리.png
기원 : 선사시대의 초고대 생명체
신장 : 119.8m
체중 : 99,634t
후속작들인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고질라 VS. 콩'도하고지(ドハゴジ, DohaGoji)는 전작과 비교해 디자인이 많이 달라졌는데, 삼격형의 등지느러미와 코끼리같던 발톱은 예전 작품들처럼 산호초 모양의 지느러미와 날카로운 발톱으로 변경됐고, 꼬리도 둥글게 바뀌었다. 등지느러미의 발광 이펙트도 훨씬 밝고 푸른색을 띄게 되었다. 고질라 VS. 콩의 감독인 애덤 윈가드는 다시 한번 도하고지의 디자인을 수정해 이전 디자인에서 머리 크기를 키우고 등지느러미를 더 날카롭게 하는 것을 고려했지만 관객들이 친숙한 캐릭터를 요구한다고 생각해 텍스쳐만 높이는 정도로 끝냈다고 한다.회춘

파일:external/pbs.twimg.com/Cf9FXTWUsAEyMUg.jpg
기원 : 변이한 고대 해양생물
신장 : 118.5m
체중 : 92,000t
신 고질라에 등장한 일명 신고지(シンゴジ, ShinGoji). 3.11 대지진을 경험한 안노 히데아키와 제작진은 다시 초대 고지라의 공포스러운 부분을 주목하여 신고지라를 만들어냈다. 안노 히데아키의 아이디어를 토대로 마에다 마히로가 디자인을 담당했다. 급격하게 진화한다는 점을 고려하여 만들었고, 꼬리에 얼굴 같은 것이 달려있는 형태가 되었다. 그럼에도 전체적인 형상은 초대 고지라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고 한다. 상륙한 지역의 이름을 따서 제 2형태는 카마타군(蒲田くん), 제 3형태는 시나가와군 (品川くん), 제 4형태는 카마쿠라상(鎌倉さん)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목이 길어지고 엄청난 덧니로 <고지라·모스라·킹기도라-대괴수 총공격>의 고지라를 뛰어넘는 가장 흉측하고 괴물 같은 디자인. 자세한 내용은 고지라(신 고질라) 참조.

파일:식물고지라.png
기원 : 식물에서 진화한 초진화 생명체
신장 : 300m
체중 : 100,000t
GODZILLA 시리즈에 등장한 고지라. 공식 이름은 고지라 어스이나 보통 애니고지(アニゴジ)로 줄여 부른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파충류보단 여러 식물의 모양을 참고했는데 이는 나무와 같은 식물은 지구상에서 가장 멀리 퍼진 유기체이며 수천년이나 살 수 있다는 이유로 고지라를 파충류보단 식물같은 디자인으로 제작했다고 한다[23]. 자세한 내용은 고지라 어스 참조.

파일:야먀고지.jpg
고지라-1.0에 등장하는 고지라. 전체적으로 고지라 더 라이드에서 등장한 고지라와 거의 비슷한 외형을 지니고 있지만, 등지느러미가 더 날카롭게 변하였고, 치아의 배열도 수정된데다 발의 사이즈도 줄었다. 눈빛의 컬러도 푸른계열인 라이드와 달리 몬버고지가 연상되는 금안이다. 자세한 내용은 고지라(고지라-1.0) 문서 참조.


8. 영화 속 행적[편집]



8.1. 쇼와 고지라[편집]



8.1.1. 초대 고지라[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고지라(초대)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8.1.2. 2대 고지라[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고지라(쇼와 시리즈)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8.2. 헤이세이 고지라[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고지라(헤이세이 시리즈)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8.3. 고질라(1998)[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고지라(트라이스타)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8.4. 밀레니엄 고지라[편집]


  • 밀레니엄 고지라 작품들은 다시 한 번 시리즈를 리부트한 것으로 이전의 쇼와나 헤이세이 시리즈와 연작이 아니며 각각이 1954년 오리지널 고지라 영화의 직계 속편이라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즉, 각 편이 모두 평행세계 취급.


8.4.1. 고질라 2000[편집]


파일:external/photos.imageevent.com/Godzilla%202000.jpg

1954년 1대 고지라가 죽은 이후 어느날 나타난 2대 고지라는 이후 지속적으로 일본을 공격해왔고 사람들은 무력하게 그것을 바라만 볼 수밖에 없었다. 사람들은 이미 고지라를 마치 이따끔 발생하는 대지진과도 같은, 대항이 불가능한 하나의 자연 재해로 인식하고 있었고, 고지라를 막으려 하기 보다는 고지라의 행동 패턴을 분석해 습격을 예측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가고시마 심해에서 6500만년 된 거대한 UFO가 발견된다. 인간들은 이 UFO를 물 밖으로 끌어내는데 UFO가 태양 빛을 받자 다시 움직이며 원자력 발전소를 공격하려던 고지라를 향해 날아간다. UFO는 갑자기 고지라를 공격하고 고지라는 맞서 싸우지만 둘의 맷집과 화력이 엇비슷해 싸움에 결판이 안나고, 고지라는 UFO의 빔에 밀려나가 바닷속에 빠진다. 여기서 고지라는 잠시 물러난다.

고지라가 사라지자, UFO는 도쿄로 날아가 자리를 잡는다. 인간들은 이 외계인의 목적이 특수한 재생 능력을 가진 고지라의 세포를 탈취하고, 그 능력을 이용해 지구에 살아갈 수 있는 새로운 육체를 만들어 지구에 자신들의 천년왕국을 세우는 것임을 알게 된다. 그때 도쿄에 고지라가 UFO에게 복수하기 위해 모습을 나타낸다. UFO는 고지라에게서 세포를 흡수하고, 안에 들어있던 외계생물은 촉수괴물 형태의 육체를 만들어낸다. 그러나 외계인은 고지라의 세포를 제어하는 데 실패하고 결국 추악한 모습의 '올가'라는 이름의 괴수로 변하고 만다. 고지라는 맞서 싸우지만, 고지라와 동등한 올가의 엄청난 재생 능력 앞에서 방사열선은 쓸모가 없었다.

올가는 고지라를 완력으로 제압하려고 시도하고, UFO가 올가를 원조하려고 하지만, 이미 고지라와의 전투에서 심하게 손상된 상태라, 금방 격추당하고 만다. 올가는 고지라의 세포를 더 흡수해 아예 고지라가 되려고 하고, 결국에는 입을 뱀처럼 늘여서 고지라를 아예 삼켜버리려고 한다. 올가의 몸에 등지느러미가 자라나기 시작하고, 거대한 고지라 클론으로 변하기 시작했을 때, 고지라가 올가의 목구멍 안에서 방사능 펄스를 일으키고, 올가는 폭발하면서 사망한다. 올가와의 싸움에서 승리한 고지라는 도쿄를 파괴하기 시작하고 인간들은 고지라를 무력하게 쳐다본다.[24]


8.4.2. 고지라 X 메가기라스 G 소멸작전[편집]


파일:external/farm6.static.flickr.com/5357323732_896da4154c_b.jpg

1954년 처음 모습을 드러낸 고지라는 지속해서 일본을 공격해왔다. 일본이 최초의 원자력 발전소를 완공한 순간 고지라가 나타나 발전소를 파괴한다. 이에 일본 정부는 인간이 만들어내는 에너지가 고지라를 유인한다고 판단하고 고지라의 이목을 끌지 않을 클린 에너지 개발에 열중함과 동시에 수도를 오사카로 이전한다. 그러나 어떠한 방법을 써도 원자력을 대체할만한 에너지를 찾을 수는 없었고, 결국 플라즈마 에너지 개발에 들어가지만 고지라는 이것 마저도 감지하고 오사카에 상륙해서 파괴 행각을 계속한다.

결국 일본은 대 고지라용 특수부대 'G 그래스퍼'를 설립하고 고지라를 없애기 위해 소형 블랙홀을 발사해 그 소멸 에너지로 적을 소멸시키는 무시무시한 궤도 폭격용 병기, 디멘션 타이드를 개발한다. 그런데 디멘션 타이드를 시험하면서 웜홀이 발생하고, 그 웜홀이 미처 없어지기 전에 다른 차원에서 고대의 거대 잠자리, 메가누론[25]이 흘러들어온다. 한 소년이 이 메가누론의 알을 발견하고, 키우려고 하지만 하수구 속에다 버린다. 메가누론들은 알을 낳으며 수를 급격하게 불려나가고 메가누론들이 도쿄 지하를 헤집고 다니면서 수맥이 터져 도쿄는 물에 잠기게 된다.

한편 메가누론들은 G 그래스퍼와 싸우고 있던 고지라의 에너지를 감지하고 몰려가서 고지라를 공격한다. G 그래스퍼가 난입해서 고지라와 메가누론 떼를 디멘션 타이드로 폭격하지만, 직격으로 맞지는 않았는지 고지라는 아예 멀쩡했고, 메가누론들도 몇 마리가 살아남아 고지라의 세포 몇 개를 빨아들이고 다시 도쿄로 돌아가 마지막 힘을 다해가면서 물 속에 고치 상태로 잠들어있던 메가누론들의 여왕, 메가기라스에게 에너지를 주입한다. 곧 고지라의 세포를 흡수해 말도 안되게 거대화된 메가기라스가 깨어나 충격파로 도쿄를 쑥대밭으로 만들고 고지라와 격돌하게 된다.

메가기라스는 도쿄를 자신의 영역으로 여기고 있고, 그 때문에 고지라를 공격해온다. 처음엔 메가기라스가 초음속의 비행 능력과 민첩함으로 육중한 고지라의 공격들을 피하며 압도하는 듯 했으나, 고지라가 메가기라스의 가속력을 역이용하면서 등지느러미로 앞다리 하나를 잘라버린다. 당황한 메가기라스는 고지라의 세포를 흡수해 얻은 비장의 필살기, 방사열선을 거대한 파이어볼 형태로 날리고, 고지라가 그걸 얻어맞고 잠깐 쓰러진다. 그 틈을 타 메가기라스가 고지라를 날카로운 독침으로 찔러 죽이려고 하자, 고지라가 독침을 피한 후 물어서 박살내버리고, 메가기라스가 고통에 휩싸여 울부짖는 틈을 타 방사열선 두 방으로 폭사시켜버린다.

이후 고지라가 일본을 습격해 온 것은 플라즈마 에너지 따위는 처음부터 없었고 장관의 주도 아래에 원자력 발전소를 비밀리에 건조해왔고,[26] 그 에너지에 이끌려서였다는 것이 밝혀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G 그래스퍼는 고지라를 제거해야 한다고 결정을 내리고,[27] 디멘션 타이드를 고지라를 향해 발사하려고 하지만, 기체 자체의 고장으로 디멘션 타이드는 지구로 추락하고 있었고, 제대로 조준이 불가능한 상태였다. 그러나 군에 소속되어 있던 염동력자의 도움으로 고지라에게 블랙홀을 명중시키고, 고지라는 마침내 소멸한 듯 했으나, 쿠키 영상에서 거대한 대지진이 도쿄를 강타하면서 고지라의 포효가 울려퍼진다.


8.4.3. 고지라·모스라·킹 기도라: 대괴수 총공격[편집]


파일:external/www.geekedoutnation.com/godzilla-mothra-and-king-ghidorah-poster-hd-wallpaper-3182.jpg

1954년 처음 모습을 드러낸 고지라는 옥시전 디스트로이어에 산화되어 죽었다고 알려져 있었다. 사람들의 인식 속에서 고지라는 이미 과거의 망령 취급받고 있었고, 괴수들의 존재 자체를 잊은 사람들도 상당수였다. 그러나 1998년 정체를 알 수 없는 괴수미국을 습격하면서 다시 거대 괴수에 대한 공포가 되살아나기 시작하고[28] 마침내 2001년 미국의 핵잠수함이 알 수 없는 이유로 침몰한 뒤, 침몰한 핵잠수함을 수색하는 과정에서 유령처럼 빛을 내는, 거대한 생명체로 보이는 물체가 심해에서 움직이는 것이 포착된다. 이후 일본에서 악몽과도 같은 거대한 악마에게 습격당했다는 목격담이 속출하기 시작한다. 그 정체는 바로 1954년에 어떤 과학자가 발명한 무기에 의해 죽었다고 알려진 고지라였다.

극중에 등장하는 민속학자는 다시 돌아온 고지라가 거대한 원혼이라고 주장한다. 태평양 전쟁에서 희생당한 원혼들이 분노에 가득 찬 하나의 집합체가 되었고, 현대인들이 자신들을 잊어버렸기 때문에 일본을 공격해오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고지라가 원혼들의 집합체라는 과학적, 구체적인 증거 같은 것은 나오지 않는다. 야시로 중장은 처음에는 이 말을 믿지 않았다가 후에 수호신들의 등장 이후에는 그 말이 맞다고 믿는다.

고지라는 다시 나타나자마자 일본 근해의 섬 하나를 박살낸 뒤 일본 본토에 상륙하고, 시리즈를 통틀어서 전에 없이 분노에 가득찬 모습을 보이면서 눈에 띄는 인간들을 학살하는 것을 시작으로 무지막한 파괴와 엄청난 수의 사상자를 내며 도쿄로 향한다. 이에 고대 일본의 수호 괴수들이 고지라로부터 일본을 지키기 위해 눈을 뜬다. 가장 먼저 눈을 뜬 바라곤이 하코네에서 고지라와 격돌하지만, 주특기인 육탄전에서조차 가볍게 제압당한 뒤 방사열선 한 방에 처참하게 폭사한다.

그러나 바라곤이 이렇게 시간을 끈 사이 훨씬 강력한 수호신들이 각성하고 있었다. 다음 요코하마에서는 모스라가 부활해서 고지라에게 맞선다. 모스라는 복부에서 목표물과 접촉하면 엄청난 폭발을 일으키는 독침을 레일건처럼 발사하는 새로운 능력으로 고지라에게 대항하지만, 이 역시 방사열선의 무식한 위력 앞에서는 밀리기 시작한다. 그 때 땅울림과 함께 기도라가 나타나 모스라와 다굴을 시전하지만 결국 고지라에게 한꺼번에 털리고, 모스라와 기도라는 반쯤 죽어서 움직이지도 못하는 상태가 된다. 당황한 자위대가 강력한 신형 미사일로 고지라를 공격하지만 고지라는 인간들의 이런 신무기를 날파리처럼 무시해버리고 마치 숨 쉬듯이 자위대 총 전력의 90%를 단숨에 궤멸시켜버린다. 이렇게 날벌레들을 모두 정리한 고지라가 기도라를 방사열선으로 끝장내려고 하는 순간 모스라가 고지라의 방사열선을 대신 맞아 기도라를 보호하고 폭사해버린다. 그러나 기도라가 죽은 모스라로부터 남은 힘을 모두 전해 받아 완전히 각성, '천년용왕 킹기도라'가 되어 원기옥과도 같은 엄청난 에너지의 구체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능력을 얻는다. 킹기도라가 원기옥으로 고지라의 방사열선을 막아낸 뒤, 증폭시켜서 원기옥과 함께 통째로 고지라에게 다시 쏘아보내고, 고지라의 어깨에 상처를 내고 바닷속으로 밀어내는 데 성공한다. 바닷속으로 따라들어간 킹기도라는 고지라와 전투를 계속하지만, 고지라가 킹기도라를 진심으로 상대하기 시작하자 금방 패배하고, 중상을 입은 채 간신히 도망쳐나온다. 이 때 때마침 최종 봉인이 풀리면서 킹기도라는 상처를 회복해 강화된 인력 광선으로 고지라를 상대하지만 이미 고지라의 강력함이 킹기도라를 훨씬 넘어선 상태였고, 킹기도라가 쏜 인력 광선을 상처 하나 없이 받아내어 모두 흡수한 뒤, 인력방사열선(引力放射熱線) 한 방으로 킹기도라를 폭사시켜버린다.

그러나 3대 수호 괴수들의 남은 힘이 고지라를 바다 속으로 강제로 가라앉히게 하고, 고지라가 속박된 틈을 타 바다에서 대기하고 있던 야시로 중장이 잠수정을 타고 고지라의 입을 통해 고지라의 뱃속으로 들어간다. 야시로 중장은 피부 가죽보다 훨씬 내구도가 떨어지는 고지라의 몸 내부에서 강화된 미사일을 쏴, 이전에 킹기도라가 어깨 부위에 냈던 상처를 더 넓혀서 아예 구멍을 낸다. 고지라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라 방사열선을 내뿜으려 하자 몸에 난 구멍 때문에 어깨 쪽으로 방사열선이 튀어나가고, 이에 빡친 고지라가 그 상태에서 무리하게 방사열선을 사용하려고 하자, 몸 속에서 방사능 펄스가 일어나면서 결국 고지라는 자신의 힘 때문에 몸이 폭발해서 죽는다. 그러나 요코하마 바다 밑에 가라앉은 고지라의 심장은 박동을 멈추지 않고 다시 움직이기 시작한다.


8.4.4. 고지라 X 메카고지라[편집]


파일:external/blog.screenweek.it/Godzilla_mechagodzilla_2002.jpg
1954년, 고지라가 나타나 막대한 피해를 끼쳤으나 세리자와 박사의 옥시전 디스트로이어로 고지라는 소멸한다. 그러나 일본에는 이후로도 모스라를 비롯한 다양한 괴수들이 나타났고 결국 일본 정부는 괴수들을 전문으로 상대하는 '특생자위대'[29]를 창설하게 된다.

그러던 2002년 새로운 고지라가 출현한다. 기존의 특생자위대의 무기로는 고지라에게 아무런 효과를 줄 수 없었다. 여기에 맞서 특생자위대는 도쿄 앞바다에 가라 앉아있던 초대 고지라의 뼈와 세포 일부를 수거한 뒤 고지라의 DNA와 뼈대를 기초로 사이보그 괴수 '3식 기룡'아니 메카고지라라며을 만들어낸다. 기룡이 완성되자 때마침 고지라가 다시 일본에 상륙한다. 기룡이 출격하여 고지라와 맞서지만, 전투 중 고지라의 울음소리를 듣자 알 수 없는 시스템 오류로 기룡은 작동을 정지하고 고지라는 기룡을 쳐다보다가 다시 바다로 돌아간다. 자위대가 다시 기룡을 회수하려하자, 아까 고지라의 울음소리 때문에 세포 깊숙히 각인되어 있던 초대 고지라의 기억이 일시적으로 되돌아오면서, 분노에 휩싸인 기룡이 폭주를 일으켜 도시를 파괴하기 시작하고 기룡을 막을 방법이 없던 자위대는 기룡의 전력이 다 떨어질 때까지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 에반게리온 0호기[30]

기술진들은 고지라의 울음소리에 기룡 안에 있던 초대 고지라의 기억이 깨어나 폭주가 일어났다고 판단하고, 다시 폭주를 일으키지 못하게 재조정에 들어간다. 기룡이 조정을 받는 동안 고지라가 다시 일본에 상륙한다. 조정을 마친 기룡은 고지라와 격돌하고, 근거리에서 미사일과 레이저를 난사해대고, 손목의 블레이드까지 쓰지만 별 효과는 없었다. 싸움 끝에 고지라의 방사열선을 막아내고, 결전병기인 냉동포 '앱솔루트 제로'[31] 를 날리지만, 발사한 위치가 바닷속이라 큰 타격을 주지 못하여 고지라가 절대 영도의 빙옥을 바로 부수고 나오고, 고지라의 가슴에 상처를 입히는 것에 그친다. 그렇지만 고지라는 가슴의 상처가 심했는지 바다 어딘가로 후퇴하고, 전투로 인해 손상되고 에너지까지 바닥난 기룡도 기동 정지해버린다.


8.4.5. 고지라 X 모스라 X 메카고지라: 도쿄 SOS[편집]


파일:external/images.moviepostershop.com/godzilla-mothra-mechagodzilla-tokyo-sos-movie-poster-2003-1020433266.jpg

1년 뒤, 모스라와 소미인이 나타난다. 소미인들은 과거의 옛 친구와 그 가족들이 있는 별장에 모스라와 합께 나타나 고지라에게 나온 물질을 바탕으로 무기를 제작하고 제어하는 것은 위험하다면서, 일본 정부에게 기룡 안에 있는 초대 고지라의 뼈를 바다로 보내달라고 부탁한다. 일본 측이 '기룡은 고지라를 상대할 수 있는 유일한 카드'라고 말하자 소미인들은 만일 고지라가 다시 나타난다면 그 땐 모스라가 대신 싸워줄 것이라고 설득한다

한편, 상처가 어느 정도 아물은 고지라는 미국 핵잠수함을 습격하며 다시 활동을 시작한다. 고지라는 다시 도쿄에 상륙하고, 소미인들의 말대로 모스라가 나타나 고지라와 대적한다. 날개로 타격하며, 머리를 잡고 넘어트리며, 그리고 인분을 뿌리며 방사열선을 굴절 시키는 등, 분투하나 결국 모스라는 고지라에게 큰 타격을 입고 마침내 일본 정부는 기룡을 출격시키기로 한다. 1년 동안 더 강화된 기룡은 고지라와 동등하게 싸우지만, 파일럿이 방심한 틈을 타 고지라가 방사열선으로 기룡의 중추회로를 태워 쓰러지고 만다. 기룡이 쓰러진 동안 모스라의 유충들이 고지라를 물어서 주의를 끌지만 유충을 노린 고지라의 방사열선을 모스라가 가로막아 모스라는 폭사한다.

긴급하게 기술진이었던 요시토가 현장에 투입되어 기룡은 수리되고, 다시 일어난 기룡은 드릴과 3단 하이퍼 메이저 공격으로 고지라를 다시 밀어붙인다. 모스라의 유충들이 도착해 고지라를 꽁꽁 묶으면서 다굴을 시전하고, 고지라는 결국 힘이 다해 크게 울은 다음 쓰러진다. 고지라의 마지막 울음소리에 기룡 안에 있던 초대 고지라의 기억이 다시 깨어나고, 기룡은 와이어로 자신과 고지라를 감고 바다로 날아가 깊은 곳 어딘가로 사라진다.

흥행도 저번보다 낮아졌지만 평가는 좋다.


8.4.6. 고질라: 파이널 워즈[32][편집]


파일:external/dreager1.files.wordpress.com/godzilla_04.jpg

1954년, 일본에 처음으로 나타난 고지라는 인류를 몇 번이나 위기로 몰아넣었다. UN은 가능한 모든 병력을 집결시켜 남극에서 고지라를 상대한다. 굉천호와 고지라의 격전 중, 지진이 일어나고 고지라가 그 사이로 빠진다. 이 기회를 노려 굉천호는 미사일로 빙산을 무너뜨려 고지라를 땅 속에 가두어버리는 데 성공한다.

시간이 흘러 20XX년, 고지라 이후에도 인류가 일으킨 전쟁, 환경파괴 등이 돌연변이 괴수들을 탄생시켰고, 오랫동안 잠들어있던 고대 괴수들까지 부활시키면서, 괴수들은 일종의 자연 재해같은 흔한 존재들이 되었다. 인류는 초능력을 지닌 뮤턴트 인간들을 모아 'M 기관'을 설립하고 그들의 힘을 바탕으로 괴수들을 물리쳐 나가고 있었다. 그러더 어느 날, 홋카이도에서 가이강의 시체가 발견된다. 가이강이 발견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유래 없이 많은 수의 괴수들이 동시에 세계의 주요 도심지를 급습하면서, 인류는 궤멸 상태에 몰린다. 그러나 갑자기 하늘에서 UFO들이 나타나 차례차례 괴수들을 소멸시킨다. UFO에서 나타난 외계인들은 자신들을 X성인이라 소개하면서 인류의 위기를 두고 볼 수 없어 도와주러 왔다고 말한다. 그러나 이들은 사실 괴수들이 지니고 있는 M 염기라는 유전자를 통해 괴수들을 조종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었으며, 괴수들을 조종해 인류를 공격하던 것이었다.

이에 인류의 마지막 희망인 굉천호의 함장 고든 대령은 괴수들에게 대항하기 위해 봉인된 고지라를 깨우기로 한다. 부하들은 고지라도 X성인에게 지배당할 것으라고 반대하지만, 오토나시 박사는 고지라에게는 M염기가 없기 때문에 X성인의 지배를 받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이에 고든은 망설이지 않고[33] 남극으로 날아가 고지라의 봉인을 푼다. 수십 년만에 다시 깨어난 고지라는 아직도 굉천호와 싸우고 있는 줄 알고 있었고, 굉천호를 없애기 위해 남극에 따라왔던 가이강의 머리를 날려버린다. 고지라가 굉천호를 뒤쫓아 세계를 횡단하게 하면서 세계 각지에서 파괴행각을 벌이고 있던, X성인 제어 하의 괴수들을 고지라의 힘을 이용해 하나하나 처치할 계획을 세운다. 고지라는 굉천호를 추적하며 X성인이 보내오는 괴수들을 하나 둘 처리해나간다.

vs 질라
제일 처음 호주 시드니에서 질라가 덤벼들어 특유의 민첩함으로 방사열선을 피하며 달려들지만 움직임을 읽히며, 고지라의 꼬리에 맞아 오페라 하우스에 처박히고 열선에 맞아 확인사살당한다.[34]

vs 쿠몽가
뉴기니에서 쿠몽가가 그물 모양의 거미줄을 뿜으며 고지라를 묶어버린 뒤 거미줄을 쏘지만, 결국 역으로 붙잡혀 자이언트 스윙 한 번으로 가볍게 없앤다.

vs 카마키라스
굉천호와 고지라는 일본까지 도달하고, 그 자리에 카마키라스가 모습을 감추고 매복하려하지만 고지라가 방사열선을 뿌리자 견디지 못하고 뛰쳐나오고, 덤벼드는 사마귀 괴수 카마키라스를 송전탑으로 꿰뚫어 처리한다.

vs 안기라스 & 라돈 & 킹 시사
결국 X성인은 남아있는 안기라스, 라돈, 킹 시사 3마리를 한번에 투입한다. 셋다 협동해서 나름 선방을 했지만 결국 안기라스와 라돈은 동시에 털리고, 킹 시사도 그냥(...) 털린다.[35]

vs 헤도라 & 에비라
도쿄에 도착한 고지라는 헤도라와 가재 괴수 에비라를 집어던져 헤도라의 눈을 찔러 빌딩에 쳐박아버리고는, 방사열선으로 두 마리를 한꺼번에 처리해버린다.

최후의 대결: vs 가이강 & 몬스터 X(카이저 기도라)
고지라는 X성인이 부활시킨 가이강과 최후의 적 몬스터X와 싸우게 된다. 모스라가 가이강을 대신 처리해주고 몬스터X를 상대하는데, 몬스터X가 카이저 기도라로서의 본모습을 드러낸다. 고지라조차 카이저 기도라의 압도적인 디스트로이드 카이저과 에너지 흡수 능력앞에 고전하면서 갖고 놀아지는 신세가 되지만, 위기의 순간 주인공 오자키가 자신의 카이저 에너지를 굉천호의 메이저포를 통해 주입해줘, 지금껏 없던 파워로 엄청난 규모의 버닝 G 스파크 열선 한 방으로 승리를 거둔다.

하지만 싸움이 끝나고 고지라는 굉천호에 방사열선을 쏘아 추락시키고 추락한 자리에 와서 승무원들을 완전히 끝장내려고 한다.

이때 미니라가 나타나 인간들을 감싸주고 미니라와 동행하던 소년 타구치 켄타는 굉천호 승무원들 앞에서 고지라를 감싸주듯이 막아선다. 고지라는 그런 미니라와 켄타를 지켜보다가 몸을 돌려 미니라와 함께 바다 어딘가로 사라진다.

고지라 시리즈의 팬인 AVGN의 말을 인용하자면, 고지라는 슬래셔 영화의 살인마 같은 위엄을 보이면서 앞길을 막아서는 괴수들을 줄줄이 털어버린다. 결과적으로 X성인에게 조종당하는 괴수들을 물리쳐서 인류를 도왔지만, 결코 인간에게 우호적이지 않다. 오히려 굉천호에게 복수하기 위해 그 뒤를 쫓는 과정에서 도시를 지날 때마다 전부 파괴해버릴 정도로 인간에 대한 증오를 잊지 않았다. 이는 작중에서 타구치 사몬과 켄타의 대화에서 드러난다.

켄타: 할아버지. 어째서 고지라는 도시를 파괴하는 거야?

사몬: 네가 태어나기 훨씬 전에 말이다, 인간들이 무서운 짓을 저질러서 고지라를 화나게 했단다.

켄타: 무서운 짓?

사몬: 그래, 너는 아직 이해를 못하겠지만, 터무니 없이 큰 불을 질러 많은 것을 태워버렸단다. 그 때의 분노를, 고지라는 결코 잊을 수 없는 거란다.


그리고 이 대화를 옆에서 듣고 있던 미니라는 고지라를 막기 위해 사몬과 켄타를 독촉해 고지라의 뒤를 쫓아다니게 된다.

초기 디자인은 고질라 2000에 나오는 디자인과 비슷하면서 날카로운 모습이었다.


8.5. 레이와 고지라[편집]



8.5.1. 신 고질라[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고지라(신 고질라)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8.5.2. GODZILLA 시리즈[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고지라 어스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8.5.3. 몬스터버스[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고지라(몬스터버스)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8.5.4. 고지라-1.0[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고지라(고지라-1.0)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9. 다른 매체[편집]


파일:형이왜거기서고지라.jpg

2007년 토호에서 만든 영화 <얼웨이즈 3번가의 석양(ALWAYS 続・三丁目の夕日)> 2탄의 도입부에 등장하는 고지라. 주인공이 집필하는 소설 속 장면으로 CG로 구현된 고지라가 나온다.# 이 고지라는 영화의 제목을 따서 산쵸메 고지라(三丁目ゴジラ)로 불린다.

파일:라이드고지.jpg

올웨이즈의 감독을 맡은 야마자키 타카시는 한참 지난 2021년에 일본 세이부엔 유원지에 설치된 <고지라 더 라이드 : 대괴수 정상 결전>이라는 어트랙션 쇼[36]의 제작을 맡았고, 여기에서 산쵸메고지라에서 훨씬 더 디자인이 발전된 고지라를 선보였다.# 여기에 등장하는 고지라는 라이드 고지라, 세이부엔 고지라 등으로 불린다. 헤이세이 고지라답게 생긴 외모로 현지 팬들에서는 상당히 인기가 많다.

파일:snow godzilla.jpg

극장판 신칸센변형로보 신카리온 THE ANIMATION에서도 유키노 고지라(ユキノ ゴジラ)라는 이름으로 카메오 출현한다. 디자인은 GVG와 후속작인 고지라 VS 가이강 렉스에서 쓰인 모델링에 눈만 덮인 외형이다. 주요 적 세력 발라한이 만들었는데, 주인공 일행이 그걸 보고 충격을 먹는 얼굴은 일품. 최종전투에 다시 등장하여 나하네를 쓰러트리는데 도움을 주고 사라진다.

파일:렉스고지.jpg

단편영화 "고지라 VS 가이강 렉스"에서 등장하는 고지라. 일명 렉스고지(レクスゴジ)라고도 불린다. 헤이세이 시리즈에서 이어진 듯한 연출과 내용 그리고, 나레이션의 성우가 겹친다는 걸 근거로 삼아 해당 고지라의 정체가 고지라 주니어라는 주장도 있다.


9.1. 게임[편집]


Godzilla Monster of Monster!에서의 특유의 푸른색 도트가 예쁘기도 하고 서구권에서 추억팔이로 인기가 있기도 하여 도트느낌을 도색으로 구현한 NECA피규어가 출시되었다.여담으로 크리피파스타 버전도 있다.

슈퍼 패미컴판 게임 '슈퍼 고지라'에서는 특수물질을 통해서 장풍에 번 너클도 날리는 격투 게임의 제왕이 된다. 하지만 조작이 어려워서 망했다.

파일:attachment/고지라/SuperGoji.jpg

이때의 고지라를 슈퍼 고지라라고 부르는데, 모습이나 기술들이 상당히 괴랄하다. 설정상 고지라가 특수 약물로 파워업해서 형태가 변형되었다는 설정인데, 일반 고지라보다 맷집도 훨씬 대단해서 공격당 받는 데미지가 반으로 감소하고, 공격력도 엄청나게 증가한다. 주 기술은 방사열선이 강화된 '노바 열선'이고, 디스트로이어처럼 집게가 달린 꼬리에서 에너지를 방출해 공격하는 것도 가능하며, 필살기로 배때지에서 고지라의 얼굴 형상을 한 열선을 방출하는 것이 가능한데, 위력이 본작의 방사열선 수준이라서 몇 방 맞으면 중간 보스로 나오는 킹기도라가 폭사한다.

상대 괴수는 '바간'이라고, <고지라 대 바간>이라는, 제작이 취소된 고지라 영화에서 나올 예정이었던 괴수다. 슈퍼 고지라나 바간이나 둘 다 장난 아니게 강한데, 슈퍼 고지라는 대략 스페이스 고지라 정도고, 바간은 디스트로이어 수준으로 강한 것 같다. 아마 본작에 나왔으면 엄청나게 강력한 괴수였을 듯하다. 전반적인 디자인은 오리지널 고지라보다 훨씬 돌연변이스러운 모습인데, 스페이스 고지라디스트로이어(고지라 시리즈)와 느낌이 비슷하다. 실제로 이 두 괴수들이 나오기 전에 나왔던 게임인데, 특히 스페이스 고지라의 디자인에 큰 영향을 주었다.

여담으로 AVGN 고지라 편에 나오듯이 이 양반은 괴수물 마니아로 고지라 시리즈 전 작품들을 리뷰했다. AVGN이 리뷰한 NES, SNES, GB용 고지라 관련 고전 게임들은 하나 같이 퀄리티가 암울한데 비해[37] 현대에 PS2, XBOX로 나온 고지라 격투게임들을 플레이한 뒤엔 희대의 명언인 "제기랄, 난 너무 일찍 태어났어."라는 평을 남겼다.

60주년 기념으로 플레이 스테이션 3/4용으로 나온 고질라 게임이 있다. 게임성은 단순하고 그래픽도 그렇게 좋지는 않지만 고질라를 조작해서 그동안 시리즈에 나왔던 각종 괴수들과 싸워볼 수 있다.

고지라 시리즈는 아니지만 아크 서바이벌에서 고지라로부터 모티브를 따온 듯한 킹 타이탄이라는 거대 괴수가 나온다.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에서 카트 중 하나로 등장했다. 그러니까 고질라 그 자체가 카트여서 고질라가 달리는 형식이다.


9.2. 만화[편집]


파일:마블고질라2.jpg
파일:마블고질라.jpg

마블 코믹스 버전 고질라. 고질라: 킹 오브 더 몬스터스라는 제목으로 1977~1979년에 출간되었다. 스파이더맨, 아이언맨, 토르 등 유명한 캐릭터들과도 조우하였다. 밝은 녹색 피부에 붉은색 눈이 특징이고 방사능 브레스가 아닌 불꽃을 뿜는다. 신장은 신 고지라와 몬스터버스를 뛰어넘은 184m로 괴수행성의 고지라 이전까지는 최대 크기였다.

해당 만화는 크로스오버가 아니라 마블에서 토호의 판권을 얻어서 출간한 만화했기 때문에 공식적으로도 지구-616에 존재한다. 하지만 이 만화 뒤로 판권 계약이 갱신되지 않았기 때문에, 고지라의 외형을 닮은 괴수를 내보낼 수는 있지만 그때마다 이름을 바꿔야 하는 문제가 생겼다.

파일:치비고질라.jpg
파일:치비고질라2.jpg

치비고지라. 꼬마 고지라라는 뜻으로 2018년부터 출간 중인 아동용 고지라 그림책의 캐릭터이다. 각종 굿즈를 출시하고 인형탈로 데려와 고지라 관련 행사나 야구시구에 참가시키는 등 토호가 캐릭터 사업으로 푸쉬 중이다. 신규 어린이 팬들을 공략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9.3. TVA[편집]


파일:한나바바라.jpg
기원 : 불명
신장 : 122m
무게 : 600t
고질라(1978년 애니메이션) 문서 참고.



90년대에 아동용 교육 비디오등으로 출시된 애니메이션 '고지랜드'의 SD 버전 고지라. '고지라 군', 옆의 분홍색 캐릭터는 고지랜드의 오리지널 캐릭터인 암컷 고지라 '고지린'[38].

파일:external/fc04.deviantart.net/GTS_WALLPAPER_by_GodzillaTheSeries.jpg
기원 : 변이한 이구아나가 낳은 알
신장 : 55m
무게 : 60,000t
질라 주니어 문서 참고.

파일:규라고지 디자인.jpg
기원 : 4차원 이상의 우주에서 도래한 생명체
신장 : 약 50m ~ 100m 이상
무게 : 불명
고지라(SP) 문서 참고.


9.4. 오마쥬 및 패러디[편집]


고지라가 일본산 캐릭터지만 워낙 전세계에 이름을 널리 알린 터라 일본 대중문화 뿐만 아니라 서양의 대중문화에서도 자주 패러디된다. 입에서 불이나 광선을 뿜고 꼬리 질질 끄는 공룡형 괴수는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고지라에게 영향을 받았다고 보면 된다.

명탐정 코난에서는 고메라라는 괴수가 등장하는데, 전체적인 디자인은 고지라, 세부 설정과 머리 디자인은 가메라에서 따온 듯한 괴수물이다. 작중 사건에 의해 중단될 뻔 했으나 계속 이어져 현재 시점까지도 방영되는 것으로 나온다. 그런데 처음 나왔을 때는 고메라라고 정확히 나오는데 다음에 나올 때는 용가리로 번역되었다... 최근엔 다시 고메라로 번역되는 중. 하지만 그것만 우려먹기는 힘들었는지 다른 애니메이션도 종종 등장한다.

슈퍼전대 시리즈에서 공룡전대 쥬레인저드래곤 시저폭룡전대 아바레인저키라오, 그리고 해적전대 고카이저호수신마진전대 키라메이저스모그 죠키가 고지라의 컨셉에서 따온 메카이다.[39]

조이드 시리즈에서는 고쥬라스, 데스 사우러, 킹 고쥬라스는 고지라가 모티브다.[40]

울트라맨에 등장한 목도리괴수 지라스의 슈트는 고지라의 것을 개조해서 만들었다.

울트라맨 티가의 첫 화에서 등장한 초고대괴수 고르자울트라맨 다이나에서 부활해서 등장했을 때는 고지라를 의식해서 새롭게 디자인 되었고, 그 증거로 머리가 작아지고 팔이 커진 것, 그리고 입에서 화염광선을 뿜는 것을 들 수 있다.[41]

사우스 파크 시즌1 에피소드12화는 고지라의 패러디로 사람들이 고지라에서 나오는 괴수들로 변신(...)해서 싸운다. 그래서 그런지 변신하면서 일본어 노래가 나온다. 그런데 정작 고지라는 안 나오고 메카 고지라가 메인으로 나온다. 그리고 일본의 포경어업을 까는 에피소드에서는 일본인들로부터 수족관을 지키기 위해 고지라를 고용했다.(...) 정확히는 고지라 동상을 만들어 수족관 앞에 배치했다. 그러니 고지라 동상을 본 일본인들은 곧 바로 대꿀명하고 도주(...).

거대화 한 찰스 바클리와 농구 대결을 하기도 했다.(...)#

신데렐라 걸즈 애니메이션 4화에선 장신 아이돌인 모로보시 키라리가 고지라의 패러디인 괴수 기라리돈역을 맡게 되었다. 둘의 차이는 옆에 리본이 달렸는가의 차이(...).

부기 다운 프로덕션즈의 명곡 'The Bridge Is Over'의 뮤비에선 고지라 피규어가 돌아가는 레코드판 위에 얹혀진채로 잠깐 등장한다.

요괴워치에서 등장하는 뽀로롱족의 도질라가 고지라를 모델로 한 요괴이다.

오스틴 파워에서는 도쿄 거리의 조형물로 등장하는데.. 주인공 일행의 차가 받침대에 박혀서 움직이게 되자 사람들이 혼비백산 도망친다. 와중에 "고질라다! 도밍쳐!"라고 소리치는 남자 뒤로 다른 사람이 와서 "고질라처럼 보이지만 국제 저작권법 때문에 고질라가 아니다."라고 한다.(...)

심슨 가족에서 심슨네 가족들이 일본으로 가는 에피소드에서 등장. 스프링필드로 돌아가는 심슨 가족들의 비행기를 잡고선 표효한다. 그리고 나중에는 모스라, 라돈, 가메라도 나와선 날아가는 비행기를 향해 표효한다. 또, 시즌 27 할로윈 편에서 1954년 고지라 영화를 패러디해서 호머가 고지라로 등장한다.

크레용 신짱 900화에서 신 고지라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다. 그뿐아니라 신노스케가 종종 가지고 노는 엉덩이 공룡 인형도 고지라를 모티브로 한것이다. 그리고 극장판에도 등장한 적이 있다.

티미의 못말리는 수호천사의 TV무비들중 티미네이터에서 코스모가 수호천사세계 에서 티미를 제거하러온 엘리미네이터일당을 상대로 고지라가 될 수 있다며 고지라로 변신했고, 코스모가 니네들은 요술지팡이가 2개 뿐이지만 난 100만개나 만들 수 있다며 등에 고지라 지느러미들을 지팡이 100만개로 바꾸고, 그뿐만이 아니라 요술지팡이 100만개를 없앨 수 있다며 모든 지팡이를 사라지게 하는데... 문제는 자신이 소환한 지팡이들은 물론, 완다와 팡의 지팡이와 딸랑이마저 사라지게해 코스모는 마법의 근원인 지팡이가 사라져 금방 원래모습으로 변해버리고, 마법을 못쓰게되, 엘리미네이터들이 유리해진 상황으로 만들어, 크나큰 트롤링을 저지르고 만다(...)

포켓몬스터그란돈마기라스[42], 그리고 드닐레이브라는 포켓몬이 바로 이 고지라를 모티브로 한 포켓몬이다.[43] 그리고 거다이맥스한 리자몽 또한 불타는 거대 괴수라는 점에서 버닝 고지라를 모티브로 한 것으로 보인다.[44]

스타크래프트 2에서 협동전 사령관 데하카도 패러디했다. 무지막지한 덩치와 엄청난 체력, 괴악한 공격력에 불을 뿜고 모든 것을 먹어 치우는 데하카를 보면 입이 떡 벌어질 정도.

패스파인더 RPG에는 골라리온의 괴수들중 하나로 고지라를 모티브로한 모가루(Mogaru)로 등장한다.

닥터 슬럼프에는 가끔 피규어로 등장하는데 번역명은 고지랄이다.(...)

Super Mario Bros. Super Show!의 에피소드 중 하나가 고지라의 패러디다. 제목 역시 고지라의 영향을 받은 "Mario Meets Koopzilla"로, 거대화 초밥을 먹은 쿠파가 도시를 파괴하는 걸 마리오 일행이 막으러 나서는 스토리.

통통이 삼총사에서 등장.

Fate/strange Fake에서는 플랫 에스카르도스성배를 추구한 존재 중 하나[45]라며 고지라를 언급한다. 물론 그 얘기를 들은 인물은 "고지라는 딱히 그런 걸 추구한 적 없다"고 일축한다.

학교괴담10화 후반부에서 누리가 탄 괴수로 자신의 묘를 파괴했다.

헝그리 샤크 에볼루션에서는 샤크지라라는 플레이어블 상어로 나오며, 이쪽도 방사열선을 쏜다. 그런데 그 위력이 어마어마해 상위종 상어들도 얄짤없이 골로 간다.

파일:블루아카이브 페로로질라.jpg
블루 아카이브에서 작중 등장하는 프렌차이즈의 마스코트인 페로로를 비튼 페로로지라라는 괴수가 등장한다. 유저들 사이에서는 페로로에 진심인 캐릭터의 소행이라는 농담도 있다. 그 캐릭터가 하라구로 밈이 있다 보니 더더욱.

오버로드(소설)의 무지개 폭왕이 고지라가 모티브다.

10. 참고[편집]


  • 특유의 '깨애애애앵~~'하는 사납고 날카로운 포효가 유명하다. 이 울음소리는 1954년 작품에서는 가죽장갑으로 첼로 현을 비비면서 만들었다고 한다. 첫 작품에서는 그냥 첼로 소리 느낌이 강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기술이 발전해 다양한 효과음과 함께 믹스하고 리메이크해서 최근작품들에서는 상당히 생물의 포효스러워지고 첼로 소리 느낌은 거의 없어졌다. 일본에서 고지라가 가진 위상 덕에 괴수가 나오는 작품에서 자주 이용된다.

  • 1996년에 MTV 평생 공로상을 수상했다.#

  • 고지라는 한국의 소설가 영지성의 장편소설 제목이기도 하다.

  • 헤이세이 시리즈에선 제작진이 고지라 촬영장을 취재하러 온 방송국 취재팀을 즉석에서 출연시키는 장난을 치기도 했다. 영화에서 고지라가 날뛰는 현장을 중계하는 기자들이 이렇게 취재하러 왔다가 깜짝 출연한 진짜 기자들이다.


  • J.J. 에이브럼스는 아들과 함께 일본에 갔다가 장난감 가계에 전시된 고지라 피규어들을 보고는 '고지라가 일본을 대표하는 괴수인만큼, 미국도 저렇게 한 나라를 대표할 수 있는 괴수가 있었으면 좋겠다'킹콩 있잖아라는 생각으로 클로버필드를 제작했다고 한다.

  • 무적의 괴수왕이라는 타이틀을 얻고 있지만 의외로 모스라, 그것도 유충에게는 약한 모습을 보인다. 고지라가 대 괴수전에서 패배한게 딱 5번인데 이 중 3번이 모스라 관련이었고 그 중 두번은 모스라 유충의 실 공격으로 꽁꽁 묶여서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에서 바다로 빠진 것이다.[48] 나머지 한번은 배트라가 쓰러져있는 고지라의 상체에 들러붙어 움직임을 막고있는 사이 성충 모스라가 함께 들고 날아가 바다로 빠트려버린 것.[49]
    • 나머지 2패는 킹콩[46]과 비오란테[47]에게 당한 것이다.

  • 한 때 일본에서 다른 게임이 100만개를 팔면 대박이지만 드래곤 퀘스트가 100만개를 팔면 평작 또는 대실패, 다른 영화가 100만 관객을 동원하면 나름 성공한 거지만 고지라가 100만 관객을 동원하면 흥행참패라는 말이 유행했다. 실제로 신 고지라가 개봉하기 전 28 작품 중 17 작품이 200만 이상을 동원했고 100만 이하 작품은 단 3 작품[50] 뿐이다. 관객 최다 동원영화는 킹콩 대 고지라로 1255만명.

  • 신 고지라가 2016년 8월 1일자로 관객동원수 71만명을 달성하며 시리즈 전체 누적 관객동원수 1억명을 돌파했다. 62년간 29작품을 내며 달성한 대기록.[51]


  • 닛산스포츠카GT-R, 스카이라인 GT-R의 별명이기도 하다.[52]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12 23:04:21에 나무위키 고지라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일부 팬들은 평성의 고지라 주니어가 커서 파이널 워즈 고지라가 된다는 설을 제기하기도 한다. 주로 파이널워즈 오프닝에서 얼어붙은 고지라와 고지라주니어가 번갈아가며 나오는 장면을 근거로 제시한다.[2] 셋 다 일본식으로 읽으면 고지라에 가까운 발음[3] 이는 감독 반노 요시미츠의 아이디어였고 영화도 흥행에 실패하고 내용도 괴랄했던 나머지 감독인 반노 요시미츠는 다시는 고지라 시리즈의 감독을 맡을 수 없게 된다.[4] 쇼와 시리즈에서 메카고지라와의 대결후 입은 자상을 폭풍우가 내리치던날 낙뢰를 통해 힐링하는 모습을 보였다.[5] 특히나 식인 묘사는 철저히 배척한다고 한다.[6] 이는 흔한 특촬 괴수물의 슈트가 무거워서 제대로 움직이기가 어려운 현상 때문이다. 특히 고지라 슈트는 새 영화가 나올때마다 덩치가 커지기 때문에 슈트도 점점 무거워 졌고 그 절정을 찍은 게 고지라 vs 데스토로이아이며 밀레니엄 작품인 고질라: 파이널 워즈에서는 고지라 답지 않게 민첩한 움직임을 보여주는 것도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슈트 무게가 비교족 가벼워 졌기 때문이다. 레전더리 픽쳐스에서 만든 몬스터버스고지라는 당연히 CG로 만들어진 만큼 전작들보다도 훨씬 날렵해진 모습으로 나온다.[7] 여담으로 고지라 VS 디스트로이어에서 고지라 몸에서 붉은 열이 나는 걸 재현하기 위해 수트 안에 진짜로 불을 피웠는데 수트 액터가 수트의 무게+안 그래도 더운 수트 내부에 불을 때우니 더 더워진 수트 열+불을 때워 나온 가스로 인한 호흡곤란으로 인해 실신한 적도 있다.[8] 실제로 몇몇 평론가들 중에서 고지라는 '핵무기의 공포'보다 핵을 맞아야 비로소 멈췄던 '일본의 광기'를 의미한다고 해석하기도 한다. 밀레니엄 시리즈의 <고지라X모스라X킹기도라-대괴수 총공격>에서는 고지라가 태평양전쟁 당시 죽은 모든 사람들의 원한이 집합된 것이라는 해석을 내놓았다.[9] 이 라이벌 구도는 마케팅면에서 특히 강조되었다. 훗날 조이드 시리즈에서 고쥬라스의 라이벌은 아이언 콩으로 설정되어있는데 고지라와 킹콩의 라이벌 구도를 오마쥬한 것이다.[10] 이 눈은 나중에 신 고지라의 디자인에서 오마주된다. 다만 신 고지라의 눈이 훨씬 작다.[11] 엄청나게 체급이 커진, 이때로부터 30년이 지난 슈트와 무게가 동일하다. 전쟁 직후 일본이 얼마나 어려웠는지를 알 수 있다.[12] 포유류인 킹콩과 대비되는 효과를 보이려고 디자인 한 것 같다.[13] 하지만 눈 사이가 좁아 여전히 불쾌한 골짜기가 일어난다.[14] 살짝 멍청해 보인다.[15] 이후 후속자들에서도 일부 장면에서 사용.[16] 그 때문인지 송곳니가 사라졌는데도 아마존 수달을 연상시킨다.[17] 크기에 비해 많이 가볍다.[18] 하지만 디자인 자체는 괜찮았다는 평도 있다. 고지라가 아닌 다른 괴수의 디자인이였다면 나았을 거라고 한다.[19] 이 칼날 같은 등지느러미로 메가기라스를 베버리기도 한다.[20] 그러나 디자인이 악역이 아니라 선역 같다면서 혹평을 하는 사람도 있다. 참고로 이 샤쿠고지는 작중 악역이다.[21] 물론 메가고지의 드롭킥과 비행술에는 못미치는 움직임이다[22] 눈이 금안이다.[23] 팬덤에서는 이 고지라를 에메고지와 동급이거나 그걸 뛰어넘는 고지라로 혹평해 비오란테로 부르기도 한다.[24] 결국 이 영화는 성의없는 영상미와 총체적 난국적인 내용, 유명한 배우들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점으로 인해, 밀레니엄 시리즈 중에서 악평을 가장 크게 받아버린 비운의 작품이 되었다. 오죽하면 한국 관객들에게 일본이 미국의 고질라를 베껴버렸다는 오해를 심어주는 공적을 올렸을 정도였다.[25] 원래 이전 시리즈에서 괴수 라돈의 주식으로 등장했었던 곤충들이다.[26] 고지라를 염려해 에너지가 방출되지 않게 조치를 취했지만 고지라는 그마저 우습게 여기며 에너지를 감지한 것.[27] 전부 자기가 자초한 일 때문에 고지라가 습격한 것이건만 고지라를 물리치려고 G 그래스퍼를 창설했건만 다 헛고생이었다면서 개소리를 지껄인다.[28] 영화 내에서 일본인 생도들은 미국을 공격한 괴수는 고지라가 맞으며, 일본 학자들이 미국을 습격한 괴수를 고지라로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괴수의 정체를 정체불명이라고 발표한 것이라고 생각한다.[29] 일본의 유명 레이싱 모델인 요시오카 미호가 주인공인 특생자위대의 파일럿 야시로 아카네 역으로 출연했다.[30] 실제로 통제할 수 없는 힘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사이보그라는 설정도 그렇고, 과거의 기억이 되살아나서 폭주해서 주변을 파괴하며, 인간들이 전력이 떨어질 때까지 무력하게 기다리는 모습은 정말 판박이다![31] 기룡의 전체 에너지의 40%를 사용해 냉각제를 산 하나를 박살낼 정도의 압력으로 분출하고, 목표물을 절대 영도로 얼린 후 분자 구조 자체를 파괴해서 원자 단위로 분해해버리는 무지막한 결전병기다.[32] 일부 팬들은 평성의 고지라 주니어가 커서 파이널 워즈 고지라가 된다는 설을 제기하기도 한다. 주로 파이널워즈 오프닝에서 얼어붙은 고지라와 고지라주니어가 번갈아가며 나오는 장면을 근거로 제시한다.[33] 설령 지배를 받지 않는다고 해도 고지라는 애초에 인간을 증오하기에 풀려나는 순간 세상을 박살낼 거라는 우려도 있었지만 고든이 이 상황에서 뭐 더 남은게 있겠냐면서 모 아니면 도라는 심정으로 고지라를 풀기로 결정한다.[34] 이를 본 X성인은 질라의 참패에 격노하며 "참치밖에 모르는 호구한테 기대 따윈 안했다"며 질라를 디스했다(...).[35] 다만 다른 괴수들이 전부 죽어나갈 때 이 셋은 제압당하긴 했지만 목숨은 건졌다. 아마 쇼와 시절에 세 괴수가 고지라와 아군이었던 적이 있어서 팬서비스로 넣은 듯 하다.[36] 라이드라는 이름과 달리 4D극장의 형태다.[37] 그나마 괜찮은 작품인 고지라 괴수 대결전은 일본에서만 발매되어서 해보지도 못했다. 그런 주제에 닌텐도 파워에서 북미에서도 나온다고 뻥을 치는 바람에 헛된 기대를 하게 되었다고.[38] 영문명은 Godzilly. 게다가 96년 한정[39] 드래곤 시저는 티라노사우르스와는 다른 괴수로서의 외관상 이미지, 키라오는 입이 아니지만 눈에서 뿜는 필살빔과 등의 스테고사우루스에서 이어진 비슷한 외관, 호수신의 2번째 변형인 호수 렉스는 디자인이 티라노사우루스라고 하는데, 머리에서부터 시작해 외관과 입에서 뿜는 브레스와 드릴 꼬리, 스모그 죠키는 외관을 비롯해 컬러며 입의 브레스와 꼬리의 체인소 등등.. 죄다 고지라와 상당히 비슷한 컨셉이다.[40] 고쥬라스는 등에 나있는 돌기, 데스 사우러는 입에서 뿜는 하전입자포와 튼실한 하체를 비롯한 비슷한 외관, 킹 고쥬라스는 머리까지 포함해 더 비슷해진 외관과 입에서 뿜는 무기 등. 일단 이 조이드들 중에서 가장 고지라와 비슷한 이미지는 킹 고쥬라스다.[41] 원래 고르자는 이마에서 초음파 광선이나 초고열광선을 쏜다.[42] 사실 마기라스는 안기라스도 일부 들어가있지만 그래도 포지션과 외형은 고지라에 더 가깝다.[43] 하지만 그란돈보단 마기라스가 고지라 쪽에 훨씬 가깝다. 그란돈은 왠지 디지몬도 섞여 있기도 하고 정작 그란돈의 모티브는 신화 속에 등장하는 괴수 베헤모스에서 가져왔다.[44] 다만 기존 리자몽라돈을 모티브로 하였다.[45] 다른 넷은 히틀러, 괴벨스, 진시황제, 노부나가(...). 나치 독일은 이 세계관에서는 정말로 성배를 노렸지만 고지라를 포함해 나머지 셋은 당연히 사실무근이다. 노부나가는 존재야 알았겠지만 시황제는 애초에 기원전 사람이다...[46] 둘이 함께 바다에 빠졌지만 킹콩만 올라옴. 제작사인 토호 공인 킹콩 대 고지라의 승자는 킹콩이다.[47] 항핵 박테리아가 활동할 때까지 떡장으로 버티면서 치고박음[48] 모스라 VS 고지라에서 유충 두마리의 합동작전, 도쿄SOS에서 유충이 꽁꽁 싸매자 기룡이 들고 날아간 것 해서 두 번.[49] 이는 시리즈물의 성격상의 설정인데 설정상으로 모스라는 선역 괴수이고 고지라가 악역이기 때문이다.[50] 고지라 파이널 워즈 100만, 고지라 VS 메가로 98만, 메카고지라의 역습 97만[51] 어떻게 보면 60년간 30작품 가까이 만들고도 겨우 1억? 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일본의 경우 2000년대 들어서면서 TV와 다른 유흥거리의 도입으로 영화관객 수가 급락했고, 고지라 시리즈가 아무래도 월드와이드 개봉엔 별 관심 없는 일본 내수용 영화라는 점을 생각하면 대기록이 맞다.[52] 이런 별명이 붙은 이유는 그룹 A에서의 대활약때문. 스카이라인이 베이스라 모델 제한 통과, 엔진도 배기량 적합, 그리고 당시엔 허용된 4륜구동이라는 어드밴티지까지 합쳐 말 그대로 레이싱 세계를 씹어먹었다고 봐야 할 정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