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튀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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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식점용
가정용

1. 설명
2. 그 외



1. 설명[편집]


말 그대로 고추를 튀기는 요리이지만, 고추 튀김으로 불리는 요리는 크게 두 가지가 있다. 둘 다 고추를 반으로 잘라서 씨앗을 빼내고 요리한다는 점은 동일하지만, 구체적인 요리 방식이 다르다.

가정에서 반찬으로 먹는 고추 튀김은 고추의 겉부분, 그러니까 껍질 부분을 튀겨서 바삭하게 해서 먹는다. 튀기기는 튀기지만, 튀김이라고 부르기 보다는 '튀각'으로 많이 부른다.[1] 바삭한 느낌과 매운 맛이 조화되는 반찬. 하지만 손이 많이 가고 해서 크기를 불문하고 요리하기가 까다롭다고 여긴다. 그래서 공장제 포장제품으로도 판매된다.

분식집에서 판매하는 것은 고기, 당면, 채소 등 속재료를 채워서 그대로 튀긴 요리. 만두에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원조격으로 피망을 반으로 갈라서 안에 고기를 넣고 굽거나 튀기는 요리가 존재한다. 속재료의 풍부한 맛과 고추의 맵고 아삭아삭한 맛의 시너지가 상당하다.

다른 튀김에 비해 준비해 놓는 가게는 적은 편. 당면을 삶고 고기 등의 속 재료를 섞어서 준비해야 하고, 고추씨를 파야 하기 때문에 엄청나게 손이 많이 간다. 때문에 분식점에서 판매되는 튀김 중에선 꽤 고급 축에 들어서 대부분 가격이 비싸다. 노점에서는 거의 보기 힘들고[2] 어느 정도 번듯한 가게여야 볼 수 있다. 매콤하고 알싸한 맛. 떡볶이에 넣는 경우도 있으나, 어차피 매운맛이기 때문에 넣어 봐야 떡볶이로서나 튀김으로서나 별다른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 그냥 그대로 먹거나 떡볶이 국물을 살짝 디핑하거나 어묵 국물을 곁들여 먹는 것이 좋다. 체인점 중에는 죠스떡볶이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가격은 하나에 800원. 삼진어묵에서는 고추튀김 어묵을 판매하고 있으며, 가격은 2600원이다. 삼진어묵 인기 상품 중 하나로 잘 팔린다고 한다.


2. 그 외[편집]


드물게 갈라서 속을 채우지 않고, 큼직한 풋고추, 청양고추를 통째로 튀김옷을 씌운 후 튀긴 고추 튀김도 판다. (대구, 속초에서 목격됨) 씹으면 알싸한 맛과 함께 고추씨가 그대로 씹혀서 터프한 느낌. 상당히 맛이 좋지만 로또 확률로 진짜 매운 고추를 매운 떡볶이 국물에 찍어 먹은 순간 안은 헬게이트로, 거기에 위에 써놓은 속재료를 채운 튀김중에 덩치 큰 놈들과 섞어 버리면 분간이 안간다. 복불복할 때도 그만인 튀김.

파일:tendon.jpg
이외에도 텐동[3] 집에서 풋고추나 꽈리고추로 만든 튀김을 끼워주기도 한다. 백종원골목식당에서 다른 튀김의 느끼한 맛을 잡아 주는 고추 튀김이 꼭 있어야 한다고 말한 적도 있다.

가정용/텐동 고추튀김은 고추로 만든 음식들이 으레 그렇듯이 운 없으면 매운맛에 고통받게 된다. 구별법은 속 냄새를 한번 맡아보는 것. 매운 고추튀김은 알싸한 냄새가 코를 찌를 것이다. 그나마 텐동은 고추튀김을 마지막으로 먹는 게 아닌 이상 밥이랑 다른 튀김들으로 매운맛을 중화시킬 수 있어서 덜 괴로운 편.

2021년 7월 오리온제과에서 분식집 고추튀김 맛이 나는 감자칩인 ‘고추칩’이 출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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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연변에서는 고추떡이라고도 부른다.[2] 서울에서는 강남역 파고다와 해커스 근처의 노점들이나 도곡역 근처의 노점들은 준비해 놓는다. 부산에서는 분식집, 튀김집, 노점 등 상대적으로 많이 보인다. 특히 수영구 일대.[3] 일본식 튀김인 덴푸라를 얹은 덮밥. 당연히 본문에서 말하는 고추 튀김과는 약간 차이가 있다. 가정용 고추 튀김을 덴뿌라식으로 튀긴다고 생각하면 된다. 위 사진에서 오른쪽 아래에 있는 것이 고추 튀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