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물 메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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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1. 개요
2. 상세



1. 개요[편집]


grain major. 세계 곡물시장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곡물무역상사를 말한다.#

대표적인 곡물메이저로는 아처 대니얼스 미들랜드(Archer Daniels Midland, ADM), 벙기(Bunge), 카길(Cargill), 루이 드레퓌스 컴퍼니(Louis Dreyfus Company, LDC)가 있으며 이들을 세계 4대 곡물 메이저 기업으로 지칭하기도 한다.


2. 상세[편집]


곡물 메이저 기업들은 유럽과 미국에서 설립되었으며 대부분이 유대계 자본으로 설립되었다.

과거 유럽사회에서 유대인은 농지를 소유할 수 없었고 공직자나 군인이 될 수도 없었기 때문에 대부분의 유대인이 상업이나 금융 분야로 진출하였고 곡물무역상사도 이러한 이유로 설립되었다.

곡물 메이저 기업은 신용과 비밀보장을 이유로 대부분이 폐쇄적인 가족 경영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에 창업자의 가문이 대대로 기업 경영을 이어오고 있다.

1990년대에는 카길, 벙기, 콘티넨탈(Continental), 루이 드레퓌스를 4대 곡물 메이저라 불렀으나 1999년 카길이 콘티넨탈의 곡물 사업 부문을 합병하였고, 아처 대니얼스 미들랜드가 새롭게 포함하면서 현재의 4대 곡물 메이저가 되었다. 또는 스위스의 앙드레(Andre)나 가낙(Garnac)을 포함하여 세계 5대 곡물 메이저로 지칭하기도 한다.

곡물 메이저는 곡물의 가격이 싼 때에 대량으로 구매한 뒤 전쟁이나 천재지변 등으로 곡물 가격이 높아질 때 비싸게 매도하는 방식으로 이윤을 만들어낸다. 현재 이 4개 곡물 메이저의 시장 점유율은 80~90%에 달한다.

한국도 이들 곡물 메이저의 영향력에서 자유로울 수가 없는데 한국 곡물시장의 72.9%를 카길를 비롯한 곡물 메이저와 마루베니(丸紅), 미쓰비시(三菱)와 같은 일본계 종합상사가 장악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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