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때리는 그녀들/방영 목록/시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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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수 명단 ]
MC
이수근
배성재
FC 액셔니스타

NO.8

정혜인
MF | 주장

NO.10

이혜정
FW

NO.11

문지인
MF

NO.250

이채영
GK

NO.1

박하나
FW

NO.14

김용지
MF
감독: 김태영 / 코치: 전재홍
FC 월드 클라쓰

NO.452

사오리
FW | 주장

NO.14

나티
FW

NO.01

케시
DF

NO.13

애기
MF

NO.8

이야누
GK

NO.720

카라인
DF
감독: 오범석 / 코치: 이태호
FC 구척장신

NO.100

이현이
FW | 주장

NO.18

김진경
MF

NO.1

허경희
MF

NO.21

진정선
GK

NO.66

차서린
FW

NO.22

요요
-
감독: 하석주 / 코치: 안동혁
FC 불나비

NO.10

안혜경
GK | 주장

NO.99

박가령
DF

NO.20

채연
FW

NO.0

강보람
MF

NO.32

이주리
FW

NO.21

이승연
DF
감독: 백지훈 / 코치: 김기수
FC 국대 패밀리

NO.1

김수연
DF | 주장

NO.9

명서현
GK

NO.10

박승희
DF

NO.11

황희정
FW

NO.17

나미해
MF

NO.690

김민지
MF
감독: 김병지 / 코치: 김종원
FC 스트리밍파이터

NO.67

일주어터
GK | 주장

NO.707

깡미
DF

NO.23

심으뜸
FW

NO.777

앙예원
MF

NO.01

진절미
DF

NO.5

히밥
MF
감독: 이을용 / 코치: 김상균
FC 원더우먼

NO.23

김희정
DF | 주장

NO.10

키썸
GK

NO.7

김가영
FW

NO.31

김설희
DF

NO.11

트루디
FW

NO.13

소유미
FW
감독: 정대세 / 코치: 정주일
FC 탑걸

NO.3

채리나
DF | 주장

NO.111

유빈
DF

NO.2

김보경
FW

NO.59

다영
FW

NO.21

공민지
MF

NO.00

태미
GK
감독: 최진철 / 코치: 이원영
FC 아나콘다

NO.5

오정연
GK | 주장

NO.10

윤태진
MF

NO.11

노윤주
FW

NO.101

배혜지
DF

NO.12

이나연
DF

NO.20

박지혜
DF | 임대선수
감독: 이영표 / 코치: 김현수
FC 발라드림

NO.7

경서
MF | 주장

NO.10

서기
DF

NO.27

민서
GK

NO.3

서문탁
DF

NO.24

리사
FW

NO.95

케이시
DF
감독: 최성용 / 코치: 최승호
FC 개벤져스

NO.7

조혜련
GK | 주장

NO.34

김민경
FW

NO.5

오나미
FW

NO.35

김혜선
MF

NO.13

김승혜
MF

NO.48

이은형
DF
감독: 조재진 / 코치: 정종봉
이전 선수단 · 감독 · 코치

[ 펼치기 · 접기 ]
FC 불나방
NO.18
강경헌
MF
파일럿
NO.18
신효범
DF
파일럿 ~ 시즌 2 (슈퍼리그)
NO.2
조하나
MF
파일럿
FW
시즌 1 ~ 시즌 2 (슈퍼리그)
NO.37
서동주
FW
시즌 1 ~ 시즌 2 (슈퍼리그)
DF
시즌 2 (승강 PO)
NO.7
송은영
MF
파일럿
FW
시즌 1
NO.4
DF
시즌 2 (슈퍼리그) ~ 시즌 3 (챌린지리그)
NO.7
박선영
MF | 1대 주장
파일럿 ~ 시즌 2 (프리시즌)
NO.30
시즌 2 (슈퍼리그) ~ 시즌 4 (슈퍼리그)
NO.77
홍수아
FW
시즌 2 (승강 PO) ~ 시즌 4 (슈퍼리그)
NO.88
강소연
MF
시즌 3 (챌린지리그) ~ 제1회 SBS컵
NO.33
윤수현
FW
제1회 SBS컵
NO.78
한초임
FW
감독
이천수

파일럿 ~ 시즌 1
하석주

시즌 2 (슈퍼리그) ~ 시즌 2 (승강 PO)
현영민

시즌 3 (챌린지리그)
조재진

시즌 4 (슈퍼리그)
코치
문경민

시즌 2 (슈퍼리그) ~ 시즌 2 (승강 PO)
정종봉

시즌 3 (챌린지리그)
원용진

시즌 4 (슈퍼리그)
FC 국대 패밀리
NO.11
한채아
MF
파일럿
FW | 2대 주장
시즌 1
NO.14
[[FC 국대 패밀리#심하은|{{{#fff 심하은}}}]]
DF
파일럿 ~ 시즌 2 (프리시즌)
NO.3
남현희
DF | 1대 주장
시즌 1
NO.19
[[FC 국대 패밀리/이정은|{{{#fff 이정은}}}]]
MF
시즌 2 (슈퍼리그)
NO.21
[[FC 국대 패밀리#이희영|{{{#fff 이희영}}}]]
MF
시즌 3 (슈퍼리그)
NO.3
[[전미라/골 때리는 그녀들|{{{#fff 전미라}}}]]
FW
파일럿
FW | 임대선수
시즌 1
FW | 3대 주장
시즌 2 (슈퍼리그) ~ 시즌 3 (슈퍼리그)
NO.8
[[양은지/골 때리는 그녀들|{{{#fff 양은지}}}]]
GK
시즌 1 ~ 시즌 3 (슈퍼리그)
NO.123
곽민정
FW
시즌 2 (슈퍼리그) ~ 시즌 4 (챌린지리그)
감독
조재진

시즌 2 (슈퍼리그)
김병지

파일럿 ~ 시즌 1, 시즌 3 (슈퍼리그)
김태영

시즌 4 (챌린지리그)
코치
원용진

시즌 2 (슈퍼리그)
이준원

시즌 3 (슈퍼리그)
김종원

시즌 3 (슈퍼리그)
전재홍

시즌 4 (챌린지리그)
FC 개벤져스
NO.7
이성미
DF
파일럿
매니저
시즌 1
NO.11
이경실
FW
파일럿 ~ 시즌 1
NO.02
안영미
DF
파일럿 ~ 시즌 1
NO.80
신봉선
MF
파일럿
FW | 1대 주장
시즌 1
NO.74
허민
GK | 임대선수
시즌 4 (슈퍼리그) ~ 제1회 SBS컵
감독
황선홍

파일럿 ~ 시즌 1
김병지

시즌 2 (리그) ~ 시즌 2 (슈퍼리그)
이영표

시즌 3 (챌린지리그) ~ 시즌 4 (승강 PO)
코치
배정현

시즌 2 (리그) ~ 시즌 4 (승강 PO)
원용진

제1회 SBS컵
FC 구척장신
NO.1
송경아
MF
파일럿
NO.12
진아름
FW
파일럿
NO.9
한혜진
MF
파일럿
NO.14
FW | 1대 주장
시즌 1
NO.11
[[차수민(모델)/골 때리는 그녀들|{{{#000 차수민}}}]]
DF
시즌 1 ~ 시즌 2 (슈퍼리그)
NO.3
아이린
GK
파일럿 ~ 시즌 3 (슈퍼리그)
NO.7
송해나
DF
파일럿 ~ 제1회 SBS컵
감독
최진철

파일럿
최용수

시즌 1
백지훈

시즌 2 (리그) ~ 시즌 2 (슈퍼리그)
오범석

시즌 3 (슈퍼리그) ~ 시즌 4 (슈퍼리그)
코치
김태현

시즌 2 (리그)
박태윤

시즌 2 (슈퍼리그)
오창현

시즌 3 (슈퍼리그) ~ 시즌 4 (슈퍼리그)
FC 월드 클라쓰
NO.7
구잘
FW
시즌 1
NO.77
아비가일
FW
시즌 1
NO.00
마리아
DF
시즌 1
NO.23
에바
DF | 1대 주장
시즌 1 ~ 제1회 SBS컵
NO.119
엘로디
MF
시즌 1 ~ 제1회 SBS컵
NO.27
라라
DF
시즌 2 (슈퍼리그) ~ 제1회 SBS컵
감독
최진철

시즌 1, 시즌 2 (슈퍼리그)
이을용

시즌 3 (슈퍼리그) ~ 시즌 4 (슈퍼리그)
코치
서영덕

시즌 2 (슈퍼리그)
김상균

시즌 3 (슈퍼리그) ~ 시즌 4 (슈퍼리그)
FC 액셔니스타
NO.9
이미도
DF | 1대 주장
시즌 1
NO.7
지이수
FW
시즌 1
NO.41
김재화
FW
시즌 1
DF
시즌 2 (리그)
NO.14
장진희
GK | +
시즌 1 ~ 시즌 2 (슈퍼리그)
NO.10
최여진
FW | 2대 주장
시즌 1 ~ 시즌 2 (슈퍼리그)
NO.1
최윤영
DF
시즌 2 (슈퍼리그)
FW
시즌 3 (슈퍼리그)
MF
시즌 4 (슈퍼리그)
NO.02
이영진
DF | 3대 주장
시즌 2 (리그) ~ 제1회 SBS컵
감독
이영표

시즌 1 ~ 시즌 2 (슈퍼리그)
백지훈

시즌 3 (슈퍼리그) ~ 시즌 4 (슈퍼리그)
코치
황인욱

시즌 2 (리그)
김병채

시즌 2 (슈퍼리그)
김기수

시즌 3 (슈퍼리그) ~ 시즌 4 (슈퍼리그)
FC 원더우먼
NO.7
송소희
FW
시즌 2 (리그)
NO.1
황소윤
FW
시즌 2 (리그)
NO.110
치타
DF | +
시즌 2 (리그)
NO.11
주명
DF | 임대선수
시즌 2 (리그)
NO.819
박슬기
DF | 1대 주장
시즌 2 (리그)
DF
시즌 2 (챌린지리그)
NO.81
요니P
GK
시즌 2 (리그)
GK | 2대 주장
시즌 2 (챌린지리그) ~ 시즌 3 (챌린지리그)
NO.8
에이미
FW
시즌 3 (챌린지리그) ~ 시즌4 (챌린지리그)
NO.29
홍자
FW
시즌 2 (챌린지리그) ~ 제1회 SBS컵
감독
이천수

시즌 2 (리그)
오범석

시즌 2 (챌린지리그)
하석주

시즌 3 (챌린지리그) ~ 시즌 4 (챌린지리그)
코치
심서연

시즌 2 (리그)
오창현

시즌 2 (챌린지리그)
문경민

시즌 3 (챌린지리그) ~ 시즌 4 (챌린지리그)
FC 탑걸
NO.9
바다
DF
시즌 2 (리그)
NO.22
문별
FW
시즌 2 (리그) ~ 시즌 2 (챌린지리그)
NO.7
간미연
FW
시즌 2 (리그) ~ 시즌 3 (슈퍼리그)
NO.99
아유미
GK
시즌 2 (리그) ~ 제1회 SBS컵
감독
최성용

시즌 2 (챌린지리그)
김병지

시즌 4 (슈퍼리그)
코치
이범직

시즌 2 (리그)
최승호

시즌 2 (챌린지리그) ~ 시즌 3 (슈퍼리그)
김종원

시즌 4 (슈퍼리그)
FC 아나콘다
NO.1
신아영
DF | 1대 주장
시즌 2 (리그)
NO.82
최은경
DF
시즌 2 (리그)
NO.77
차해리
MF
시즌 2 (챌린지리그) ~ 시즌 3 (챌린지리그)
NO.10
김다영
DF
시즌 2 (챌린지리그) ~ 시즌 3 (챌린지리그)
NO.23
박은영
FW
시즌 2 (리그)
FW | 2대 주장
시즌 2 (챌린지리그)
NO.8
주시은
DF
시즌 2 (리그) ~ 제1회 SBS컵
감독
현영민

시즌 2 (리그) ~ 시즌 2 (챌린지리그)
조재진

시즌 3 (챌린지리그)
코치
정종봉

시즌 2 (리그) ~ 시즌 2 (챌린지리그)
원용진

시즌 3 (챌린지리그)
FC 발라드림
NO.4
박기영
GK | 1대 주장
시즌 2 (챌린지리그)
NO.36
알리
DF
시즌 2 (챌린지리그) ~ 시즌 3 (슈퍼리그)
NO.5
손승연
DF
시즌 2 (챌린지리그)
DF | 2대 주장
시즌 3 (슈퍼리그)
감독
김태영

시즌 2 (챌린지리그) ~ 시즌 3 (슈퍼리그)
정대세

시즌 4 (챌린지리그)
코치
김종현

시즌 2 (챌린지리그)
전재홍

시즌 3 (슈퍼리그)
정주일

시즌 4 (챌린지리그)
FC 스트리밍파이터
NO.22
이수날
FW
시즌 4 (챌린지리그) ~ 제1회 SBS컵
감독
최진철

시즌 4 (챌린지리그) ~ 시즌 4 (승강 PO)
코치
황인성

시즌 4 (챌린지리그) ~ 시즌 4 (승강 PO)

}}}


1. 개요
2. 순위표
2.1. A조
2.2. B조
2.3. 결선 토너먼트 및 최종 결과
2.3.1. 결선 토너먼트
2.3.2. 최종 순위
2.3.3. 팀 간 시즌 최종 성적
3. 선수 개인 성적
3.1. 조별리그 시상식 결과
3.2. 토너먼트 시상식 결과
4. 경기 진행
4.1. 조별리그
4.1.1. A조 1경기 | FC 불나방 - FC 월드 클라쓰
4.1.2. A조 2경기 | FC 불나방 - FC 개벤져스
4.1.3. A조 3경기 | FC 월드 클라쓰 - FC 개벤져스
4.1.4. B조 1경기 | FC 국대 패밀리 - FC 구척장신
4.1.5. B조 2경기 | FC 구척장신 - FC 액셔니스타
4.1.6. B조 3경기 | FC 국대 패밀리 - FC 액셔니스타
4.1.7. 조별리그 각팀별 평가[1]
4.2. 토너먼트
4.2.1. 4강 1경기 | FC 국대 패밀리 - FC 월드 클라쓰
4.2.1.1. 방송에서 편집된 것으로 보이는 전개
4.2.1.2. 추측하는 또 다른 경기 전개
4.2.2. 4강 2경기 | FC 불나방 - FC 구척장신
4.2.3. 3·4위전 | FC 월드 클라쓰 - FC 구척장신
4.2.4. 결승전 | FC 불나방 - FC 국대 패밀리
4.2.5. 토너먼트전 각 팀별 평가
5. 올스타전 | 레드팀 - 블루팀
6. 어게인 2002 | 그린팀 - 오렌지팀


1. 개요[편집]


파일럿에 참여했던 FC 불나방, FC 국대 패밀리, FC 개벤져스, FC 구척장신와 정규 편성이 되면서 새로 창단한 FC 액셔니스타, FC 월드 클라쓰가 참가한다.


2. 순위표[편집]



2.1. A조[편집]


순위
팀명
경기수


득점
실점
득실차
승점
진출여부
1
FC 불나방
2
1
1
5
3
+2
3
토너먼트 진출
2
FC 월드 클라쓰[2]
2
1
1
2
3
-1
3
3
FC 개벤져스
2
1
1
2
3
-1
3
조별예선 탈락


2.2. B조[편집]


순위
팀명
경기수


득점
실점
득실차
승점
진출여부
1
FC 국대 패밀리
2
2
0
3
2
+1
6
토너먼트 진출
2
FC 구척장신
2
1
1
2
2
0
3
3
FC 액셔니스타
2
0
2
2
3
-1
0
조별예선 탈락


2.3. 결선 토너먼트 및 최종 결과[편집]



2.3.1. 결선 토너먼트[편집]


파일:골 때리는 그녀들 로고.png
시즌 1 결선 토너먼트
4강 / 5·6위전
결승 / 3·4위전

4강 1경기


결승


파일:FC 국대패밀리3.png

3

파일:FC 불나방3.png

2

파일:FC 월드 클라쓰3.png

2

08/25 21:00


4강 2경기


파일:FC 국대패밀리3.png

1

파일:FC 불나방3.png

3

파일:FC 구척장신3.png

1

09/01 21:00


09/15 ~ 09/22 21:00


5·6위전 (기권으로 인해 무산)


3·4위전


파일:FC 개벤져스3.png

기권 패

파일:FC 월드 클라쓰3.png

3

파일:FC 액셔니스타3.png

기권 승

파일:FC 구척장신3.png

0

-


09/08 21:00



2.3.2. 최종 순위[편집]


순위
팀명
비고
1
FC 불나방
우승
2
FC 국대 패밀리
준우승
3
FC 월드 클라쓰
3·4위전 승리
4
FC 구척장신
3·4위전 패배
5
FC 액셔니스타
-
6
FC 개벤져스
5·6위전 기권


2.3.3. 팀 간 시즌 최종 성적[편집]


팀명
경기수


득점
실점
득실차
FC 불나방
4
3
1
10
5
+5
FC 국대 패밀리
4
3
1
7
6
+1
FC 월드 클라쓰
4
2
2
7
6
+1
FC 구척장신
4
1
3
3
8
-5
FC 액셔니스타
2
0
2
2
3
-1
FC 개벤져스
2
1
1
2
3
-1


3. 선수 개인 성적[편집]


득점
도움[3]
공격포인트
실점[4]
순위
이름
점수
순위
이름
점수
순위
이름
점수
순위
이름
점수
1
서동주
4
1
심하은, 에바
3
1
박선영, 서동주
에바
4
1
김재화(1), 남현희(1)
-1
3
장진희(2)
-2
2
구잘, 명서현
박선영, 사오리
한채아
3
5
구잘, 명서현
사오리, 심하은
한채아
3
4
조혜련(2)
-3
7
김민경, 한혜진
2
3
마리아, 박선영
박승희, 신효범
이현이
1
9
김민경, 한혜진
2
5
안혜경(4), 양은지(4)
-5
9
송은영, 에바
전미라, 조하나
지이수, 차수민
최여진
1
11
마리아, 박승희
송은영, 신효범
이현이, 전미라
조하나, 지이수
차수민, 최여진
1
7
엘로디(4)
-6
8
아이린(4)
-8

  • 올스타전, 어게인 2002를 제외한 기록.


3.1. 조별리그 시상식 결과[편집]


파일:골 때리는 그녀들 로고.png
골 때리는 그녀들 시즌 1 조별리그 시상식
분야
수상
클럽
부상
후보
감독상
황선홍상[5]
안영미
FC 개벤져스
상장, 공진단, 소고기 선물세트
오나미, 서동주
최용수상[6]
사오리
FC 월드 클라쓰
박선영, 한혜진, 최여진, 남현희
이천수상[7]
정혜인
FC 액셔니스타
심하은, 김민경
이영표상[8]
신효범
FC 불나방
에바, 박승희
김병지상[9]
조혜련
FC 개벤져스
안혜경, 아이린
최진철상[10]
차수민
FC 구척장신
마리아, 이미도
득점왕
명서현
FC 국대 패밀리
안마의자
한혜진, 김민경, 박선영[11]


3.2. 토너먼트 시상식 결과[편집]


파일:골 때리는 그녀들 로고.png
골 때리는 그녀들 시즌 1 토너먼트 시상식
분야
수상
클럽
부상
득점왕
서동주
FC 불나방
안마의자
한채아
FC 국대 패밀리
토너먼트 4강 MVP
-
박선영
FC 불나방

4. 경기 진행[편집]



4.1. 조별리그[편집]



4.1.1. A조 1경기 | FC 불나방 - FC 월드 클라쓰[편집]


파일:골 때리는 그녀들 로고.png
골 때리는 그녀들 시즌 1 조별리그 A조 1경기
경기일자: 2021년 5월 19일 (수) 12:00
방영일자: 2021년 6월 16일 수요일 (1회 2부) ~ 2021년 6월 23일 수요일 (2회 1부)

주심: 오현정
무관중 경기
캐스터: 배성재 | 해설위원: 이수근
[[FC 불나방|

파일:FC 불나방3.png
]]
3 : 1
[[FC 월드 클라쓰|

파일:FC 월드 클라쓰3.png
]]
FC 불나방
FC 월드 클라쓰
박선영
서동주
송은영 (A. 박선영)

파일:득점 아이콘.svg
사오리
경기 하이라이트 1 경기 하이라이트 2

FC 불나방 선발 명단 1-2-1
감독: 이천수

교체 출전
37. 서동주 파일:득점 아이콘.svg
GK
10. 안혜경
18. 신효범
7. 송은영 파일:득점 아이콘.svg
2. 조하나
7. 박선영 파일:주장 아이콘.svg 파일:득점 아이콘.svg

7. 사오리 파일:득점 아이콘.svg
452. 구잘
00. 마리아
23. 에바 파일:주장 아이콘.svg
GK
119. 엘로디
교체 출전
77. 아비가일
FC 월드 클라쓰 선발 명단 2-2
감독: 최진철

전반전 월드 클라쓰가 경기력적인 면에서 우위를 가져갔다. 일단 구잘이 프로필 키로 169cm에, 체격은 서양인 체격인데 상당히 공을 다룰 줄 알았다. 그래서 구잘이 피지컬로 뚫고 다니는 것에 불나방이 대처하기 어려웠다. 거기에 후방의 마리아 역시 피지컬이 좋았을 뿐만 아니라 킥능력이 좋아서 계속 볼 공급을 해 줬다. 거기에 사오리가 많이 뛰어나녔고 엘로디의 킥력이 뛰어나 한 방 역습이 있었고 에바가 짬밥으로 지휘를 하는 팀을 불나방이 대처하기 쉽지 않았다.

FC 월드 클라쓰의 일방적인 경기흐름이었으나 전방에서 구잘이 몸을 많이 쓰고 다녀서 체력이 일찍 소진이 되어 아비가일이 들어왔다. 아비가일의 영향력이 많이 적었음에도 불구하고 넘어간 흐름이 돌아오지 않아 결국 이천수 감독이 먼저 작전타임을 부르게 되었다. 이후 안정을 찾은 불나방은 조하나가 킥 인 상황에서 골망을 흔들었으나 핸드볼 반칙으로 득점이 인정되지 않았다. 그 후 마리아의 킥인이 불나방의 골대 앞에 떨어졌고 이것을 신효범이 걷어내려 했지만 제대로 처리되지 못한 공을 사오리가 왼발로 침착하게 골로 이어서 개막전 첫 경기 첫 골을 뽑아냈다.

1:0으로 월드 클라쓰가 앞서나갔으나 구잘의 빈 자리가 컸기 때문에 점차적으로 불나방 팀이 흐름을 잡아나갔다. 결국 월드 클라쓰의 골문 앞에서 몇 차례나 박선영의 개인기량으로 등지고 공을 잡아내는 걸로 경합상황이 이어지는데, 결국 박선영[12] 마리아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한 공을 등지고 잡아 마르세유 턴과 비슷한 동작으로 제쳐내고 곧바로 니어포스트로 집어넣어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불나방 팀의 슈팅에 가까운 강한 킥오프를 사오리가 걷어내며 흘러나온 공을 서동주가 그대로 슛을 했다. 시작 후 3초만의 슈팅이라 엘로디가 집중을 하지 못했는지 어렵지 않은 볼을 어이없게 실점하며 2:1이 되고 만다. 최진철 감독이 놀라서 구잘을 투입하면서 월드 클라쓰가 주도권을 가진다. 그러나 마리아와 구잘이라는 핵심 멤버가 전후방에서 아주 뛰어난 활약을 펼침에도 불구하고 박선영의 수비 가담에서부터 신효범과 안혜경의 안정적인 방어가 더해지며 월드 클라쓰는 추가골을 터트리지 못했다. 다시 체력을 소진한 구잘이 벤치로 들어가면서 불나방이 주도권을 가져왔고, 경기 말미에 박선영이 돌파 후 노마크 찬스의 송은영에게 패스하여 그대로 추가골을 넣어 승기를 잡았다.


4.1.2. A조 2경기 | FC 불나방 - FC 개벤져스[편집]


파일:골 때리는 그녀들 로고.png
골 때리는 그녀들 시즌 1 조별리그 A조 2경기
경기일자: 2021년 5월 22일 (토) 18:00
방영일자: 2021년 7월 7일 수요일 (4회)

주심: 오현정
무관중 경기
캐스터: 배성재 | 해설위원: 이수근
[[FC 불나방|

파일:FC 불나방3.png
]]
2 : 2
(PSO 4 : 5)

[[FC 개벤져스|

파일:FC 개벤져스3.png
]]
FC 불나방
FC 개벤져스
박선영 (A. 신효범)
조하나

파일:득점 아이콘.svg
(PK), 1골 김민경
경기 하이라이트 1 경기 하이라이트 2

FC 불나방 선발 명단 1-2-1
감독: 이천수

교체 출전
2. 조하나 파일:득점 아이콘.svg
GK
10. 안혜경
18. 신효범
37. 서동주
7. 송은영
7. 박선영 파일:주장 아이콘.svg 파일:득점 아이콘.svg

02. 안영미
80. 신봉선 파일:주장 아이콘.svg
11. 이경실
34. 김민경 파일:페널티골 아이콘.svg 파일:득점 아이콘.svg
GK
7. 조혜련
교체 출전
5. 오나미
FC 개벤져스 선발 명단 2-2
감독: 황선홍


승부차기
FC 불나방
GK: 안혜경

4 : 5
FC 개벤져스
GK: 조혜련

후축
선축
신효범
파일:승부차기 실패 아이콘.svg
(골키퍼 선방)
1
파일:승부차기 성공 아이콘.svg
김민경
서동주
파일:승부차기 실패 아이콘.svg
(골대 빗나감)
2
파일:승부차기 실패 아이콘.svg
(골키퍼 선방)
신봉선
박선영
파일:승부차기 성공 아이콘.svg
3
파일:승부차기 성공 아이콘.svg
오나미
송은영
파일:승부차기 실패 아이콘.svg
(골키퍼 선방)
4
파일:승부차기 실패 아이콘.svg
(골키퍼 선방)
이경실
안혜경
파일:승부차기 성공 아이콘.svg
5
파일:승부차기 실패 아이콘.svg
(골키퍼 선방)
조혜련
조하나
파일:승부차기 실패 아이콘.svg
(골키퍼 선방)
6
파일:승부차기 실패 아이콘.svg
(골대 빗나감)
안영미
박선영
파일:승부차기 성공 아이콘.svg
7
파일:승부차기 성공 아이콘.svg
김민경
신효범
파일:승부차기 성공 아이콘.svg
8
파일:승부차기 성공 아이콘.svg
오나미
송은영
파일:승부차기 실패 아이콘.svg
(골키퍼 선방)
9
파일:승부차기 성공 아이콘.svg
신봉선
박선영의 기량이 압도적이었기 때문에 신봉선이 게임 내내 1:1 집중 마크에 들어갔다. 신봉선 뿐만 아니라 위험한 상황이 오면 개밴져스 누구라도 도와주러 갔기 때문에 박선영이 경기 내내 많이 봉인되었다. 그러나 전반전 오나미가 엄지발가락 부상을 입는다는 불의의 사고로 인해 개벤져스가 많이 힘들어지기 시작했다. 신봉선이 박선영의 1:1 전담마크에 들어간 이상 오나미가 중심적인 활약을 해 줘야 하는데 개벤져스 입장에서는 그것이 힘들어졌다. 안영미도 눈두덩이를 부딪히는 부상을 입으면서 개벤져스 입장에서는 악재가 겹쳤다.

전반전 박선영-신효범-박선영으로 이어지는 패스플레이 후 박선영이 선취골을 넣었다.
후반전 신효범이 실수로 핸들링 반칙을 해, 페널티 킥을 받아 김민경이 가볍게 PK 동점골, 이후 김민경이 다시 조혜련의 롱패스가 골대를 맞고 나온 것을 그대로 집어넣으며 역전골을 만들었다. 하지만 경기종료 직전 조혜련의 키핑 실책으로 흘러나온 것을 조하나가 그대로 가볍게 밀어넣으며 재동점을 만들고 경기종료. 이로 인해 FC 불나방은 마지막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진출이 확정되었다.

6화까지 방영된 시점에서 A조 1경기와 더불어 양팀 최다골이 나온 경기 타이이자, 가장 많은 승부차기 기회와 득점이 나온 경기이다. 정규 및 승부차기의 골의 개수로만 본다면 가장 치열했던 경기로 기록될 듯 하다.


4.1.3. A조 3경기 | FC 월드 클라쓰 - FC 개벤져스[편집]


파일:골 때리는 그녀들 로고.png
골 때리는 그녀들 시즌 1 조별리그 A조 3경기
경기일자: 2021년 5월 24일 (월) 21:00
방영일자: 2021년 7월 14일 수요일 (5회)

주심: 오현정
무관중 경기
캐스터: 배성재 | 해설위원: 이수근
[[FC 월드 클라쓰|

파일:FC 월드 클라쓰3.png
]]
1 : 0
[[FC 개벤져스|

파일:FC 개벤져스3.png
]]
FC 월드 클라쓰
FC 개벤져스
구잘 (A. 에바)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FC 월드 클라쓰 선발 명단 2-2
감독: 최진철

교체 출전
77. 아비가일
GK
119. 엘로디
23. 에바 파일:주장 아이콘.svg
00. 마리아
452. 사오리
7. 구잘 파일:득점 아이콘.svg

80. 신봉선 파일:주장 아이콘.svg
11. 이경실
02. 안영미
34. 김민경
GK
7. 조혜련
교체 출전
5. 오나미
FC 개벤져스 선발 명단 2-2
감독: 황선홍

개벤져스는 오나미가 부상을 당한 상황이라 최연장자인 이경실이 풀타임을 뛰어야 되는 상황이다. 심지어 오나미가 개벤져스 내에서 기량도 좋고 볼흐름의 주요한 부분을 담당하고 있었기 때문에 개벤져스 입장에선 더욱 힘들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경기가 시작되었다. 전반전 역시나 마리아와 에바가 든든히 후방을 지키고 전방에서는 월드 클라쓰의 구잘이 휘젓고 다니는 것에 개벤져스가 많이 힘들어했다. 그래도 후방에서의 롱킥으로 간간히 개벤져스가 반격하는 상황이었다. 그런 와중에 골키퍼 조혜련이 아무래도 킥의 질이 좀 오락가락했는데, 잘 안 맞은 공이 월드 클라쓰 선수 에바에게 갔고, 에바는 곧바로 상대팀 문전으로 달리는 구잘에게 패스를 찔러 넣었다. 이 상황에서 구잘의 피지컬이 압도적이었기 때문에 조혜련과 거의 동시에 공을 차는 경합상황이었음에도 거의 흔들리지도 않고 다시 공을 차지해 개벤져스의 골망을 흔들었다.[13]

그래도 FC 개벤져스의 김민경이 롱 킥인[14]으로 골망을 흔들기도 했으나, 킥인 시에는 반드시 한 선수를 접촉을 해야하므로 노골 선언[15]이 되었다.

토너먼트 진출을 위해 1골이 필요한 FC 개벤져스는 후반전 상당한 공격의지를 보였다. 사오리에 대한 마크를 줄이면서까지 앞으로 나아가고자 했다. 반면 토너먼트 진출을 위해 1골 리드를 지켜야 하는 FC 월드 클라쓰는 득점을 기록했던 구잘도 후방에 배치하며 빗장 수비와 육탄 방어를 불사했다. 그러나 그 상황에서도 구잘이 피지컬 능력과 공 다루는 능력으로 연결 고리 역할을 수행했고 사오리의 발이 빨라서 개벤져스가 힘들어했다. 그런 상황에서 다시 재빠른 사오리에게 공이 연결되는 역습 상황에서 사오리-안영미-이경실이 서로 엉켜 넘어지며 안영미는 지난 2경기에서 정반대로 오른쪽 눈에 압박 붕대를 해야했고, 이경실은 경기가 어렵다는 사인을 보냈다.[16] 이에 부상으로 열외 중이었던 오나미가 출전 의지를 내비치고 감독과 매니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눈물의 호소로 투입되어 투혼을 보였다. 그러나 FC 월드 클라쓰의 수비를 뚫어내기에는 힘들었고 오히려 월드 클라쓰가 지속적으로 역습을 하는 위협적인 상황에서 1:0으로 경기종료되었다.

경기운영에 있어서 월드 클라쓰가 우세하였으나 개벤져스의 거친 경기운영과 반칙, 조혜련의 선방으로 최종 점수 1:0으로 경기가 종료되었고, 경기 편집과 심판, 해설까지 승자인 월드 클라쓰보다 패자인 개벤져스를 더욱 조명한 것에 있어 편파 논란과 함께 큰 비판을 받았다. 특히 후반전 안영미의 거친 태클로 인해[17] 3명이 뒤엉켜서 넘어지는 장면에서 피해자였던 사오리가 오히려 사과를 하며, 태클을 걸어서 사고를 일으킨 당사자인 안영미를 부상 투혼으로 편집한[18] 것 또한 논란의 여지를 남겼다. 골 때리는 그녀들의 출연자 대부분이 현역으로 활동 중인 스타들이고 어디까지나 아마추어가 대부분인 프로그램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반칙으로 인한 부상이 더욱 치명적으로 다가올 수 있는 만큼 제작진과 심판진, 무엇보다 선수 개개인이 부상에 대한 위험성을 깊이 숙지하고 경기에 임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러한 결과와 상관 없이 심하게 거친 플레이를 보여준 다른 개벤져스 선수들과 달리 조혜련은 골키퍼로서 뛰어난 선방과 진지한 태도를 보여주며 단연 빛이 났고 팬들의 환호를 샀다.

개벤져스의 거친 경기 운영에 있어 변명거리가 있다면, 이들은 상당히 어려운 입장이었다는 것이다. 오나미가 부상으로 최고령 선수인 이경실이 풀타임 출전을 해야 하는 상황이 왔고, 최진철이 엄선한 월드 클라쓰 멤버들의 신체 조건은 하나같이 뛰어났다. 출생 연도가 66 이경실, 80 신봉선, 81 김민경, 83 안영미, 84 오나미에 비교하면 월드 클라쓰는 82 에바, 85 구잘, 엘로디[19] 87 아비가일, 89 사오리, 00 마리아로 체력과 피지컬 면에서 월등할 수 밖에 없다.[20] 이들에 대항할 만한 사람은 개벤져스에서는 김민경 뿐인데 김민경도 사실 과체중에 나이도 한국 나이로 마흔을 넘겨서 풀타임을 뛰기에는 버거울 수밖에 없다. 다른 수비수인 안영미도 재빠른 사오리나 파괴력이 있는 구잘을 마크하기에는 너무나 무리가 있는 매치업이다. 이렇게 기본 기량이 달리는 와중에 거친 플레이를 불사하거나 거친 플레이로 흘러가는 것은 축구에서 어떻게 보면 흔히 있는 일이다.

근본적으로는 이미 고정 출연자가 40명이 넘어가는데 탄력적인 선수 교체를 고려해 여유롭게 팀 당 2~3명을 추가로 합류시키기가 어려운 방송 환경 때문이기도 하다. 5명이 뛰는 경기에서 교체 선수도 없이 한 명이 반칙으로 퇴장 당하면 4:5로 경기를 진행해야 하는 상황이어서 섣불리 페널티를 부여하기 쉽지 않기 때문.

물론 프로그램이 호평 받고 있고 특히 시즌제로 편성해달라는 요청이 쇄도하고 있는 상황에서 프로그램이 장기적으로 이어지려면 거친 플레이는 문제가 있는 것이 맞다. 하지만 개벤져스에 대한 비판은 축구의 특수성과는 떨어져 있다. 축구에서 비판받는 것은 상대 선수를 다치게 하려는 의도가 들어가 있는 반칙이거나, 의도는 없더라도 크게 다칠 수 있는 위험이 있는 플레이를 할 때다. 반칙으로 상대의 공격을 끊으라는 얘기는 흔히 나오며, 악의가 없는 반칙은 오히려 몸을 던지는 플레이로 보통 칭찬을 받는다.[21] 또한 축구는 몸을 쓰고 몸과 몸이 부딪히는 스포츠이며, 몸을 쓴다는 사실에서 벗어날 수는 없고 안타깝지만 부상의 위험성이나 거친 플레이는 프로와 아마를 가리지 않고 항상 따라다닌다.[22] 그런 측면에서 봐도 안영미의 그 반칙이 일반 축구 경기에서 퇴장도 나올 수 있다는 것은 역습상황에서 의도를 가지고 공격을 끊었기 때문이지 반칙이 상대를 다치게 할 만큼 거칠어서는 아니다.[23] 비록 기술이 부족해서 전문적으로 배운 사람들보다 좀 거칠게 끊은 것은 사실이지만 그런 플레이는 축구에서 종종 나오는 것이며 안영미처럼 몸통을 갖다 박는 형태로 인한 부상은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 또한 오나미도 사오리를 뒤에서 대놓고 끌어 안는 등의 반칙을 했지만, 이와 같은 반칙은 축구에서 일반적으로 일어나는 것이다. 물론 휘슬을 불어야 할 상황에서 불지 않는 것은 당연히 원칙적으로 말이 안되기는 하다. 또 반칙을 가만히 놔두다 보면 경기가 점점 거칠어지기도 한다. 하지만 그 상황을 잘 조절하는 것이 심판이 하는 일이다. 반칙을 아예 불지 않는 것은 문제지만,[24] 그렇다고 해서 이 정도의 경기에서 반칙이 문제가 된다는 얘기는 출연자들더러 이미지를 생각해서 몸을 사리라는 말이고 오히려 이 프로그램의 진정성을 퇴색시키는 것이다.[25] 실제로 황선홍 감독과 최진철 감독 역시 국가대표를 호령하던 사람들인데도 불구하고 반칙의 질이 나쁘다느니 하는 항의는 없었다. 안영미 역시 몸을 사리지 않고 자신의 신체적 조건이 상대방보다 모자라는 만큼 반칙도 불사하며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한 것이다. 오히려 안영미야말로 신체조건이 부족한 상황에서 몸을 던져가면서까지 조혜련 못지않은 진정성을 보여주었다.

어쨌거나 부상 투혼을 조명하는 것이 방송 구도를 잡는 것에는 더 효과적이기도 하고 실제로 키퍼로써 크게 선방한 조혜련이 결국 패배했다는 것 때문에 대기실에서 흐느끼자 주장인 신봉선이 안아주는 장면은 뭉클했다는 의견이 많다. 또 개벤져스가 본선 진출에 실패한 것이 확정된 이상 개벤져스에게 분량을 할애해서 부상 투혼 및 감동을 조명하는 것이 방송사 입장에서 마냥 이해하지 못할 상황은 아니긴 하다.

다만 이건 변명에 불과하며,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제작진과 게벤저스를 성토하는 반응이 많았다. 이 논란 이후 제작진이 의식한 건지 몰라도 경기 진행이 전보다 한층 깔끔해졌다.

개벤져스는 불나방과의 리벤지 매치인 바로 전 경기에서 가까스로 신승을 거두었지만 결국 이 경기에서 패배하면서 본선 진출에 실패했고 월드 클라쓰는 본선 진출도 확정지었고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이미지도 좋아졌고 최진철 감독도 파일럿 때부터 이어진 3패의 설움을 이겨내고 1승을 기록해 '경질의 아이콘'[26]이 될 뻔한 위기를 극복하면서 가장 많은 것을 얻은 팀이 되었다.


4.1.4. B조 1경기 | FC 국대 패밀리 - FC 구척장신[편집]


파일:골 때리는 그녀들 로고.png
골 때리는 그녀들 시즌 1 조별리그 B조 1경기
경기일자: 2021년 5월 19일 (수) 14:00
방영일자: 2021년 6월 23일 수요일 (2회 2부) ~ 2021년 6월 30일 수요일 (3회)

주심: 오현정
무관중 경기
캐스터: 배성재 | 해설위원: 이수근
[[FC 국대 패밀리|

파일:FC 국대패밀리3.png
]]
1 : 1
(PSO 3 : 2)

[[FC 구척장신|

파일:FC 구척장신3.png
]]
FC 국대 패밀리
FC 구척장신
명서현 (A. 박승희)
파일:득점 아이콘.svg
한혜진 (A. 이현이)
경기 하이라이트

FC 국대 패밀리 선발 명단 1-3
감독: 김병지

교체 출전
8. 양은지
GK
3. 남현희 파일:주장 아이콘.svg
10. 박승희
}}}

100. 이현이
14. 한혜진 파일:주장 아이콘.svg 파일:득점 아이콘.svg
18. 김진경
11. 차수민
GK
3. 아이린
교체 출전
7. 송해나
FC 구척장신 선발 명단 2-2
감독: 최용수


승부차기
FC 국대 패밀리
GK: 남현희

3 : 2
FC 구척장신
GK: 아이린

후축
선축
박승희
파일:승부차기 실패 아이콘.svg
(크로스바)
1
파일:승부차기 실패 아이콘.svg
(골키퍼 선방)
차수민
심하은
파일:승부차기 성공 아이콘.svg
2
파일:승부차기 실패 아이콘.svg
(골대 빗나감)
김진경
명서현
파일:승부차기 성공 아이콘.svg
3
파일:승부차기 실패 아이콘.svg
(골키퍼 선방)
한혜진
한채아
파일:승부차기 실패 아이콘.svg
(골키퍼 선방)
4
파일:승부차기 성공 아이콘.svg
송해나
남현희
파일:승부차기 성공 아이콘.svg
5
파일:승부차기 성공 아이콘.svg
이현이
파일럿 시즌 당시 최약체였던 구척장신이었으나 예상 외의 경기가 펼쳐졌다. 새로운 멤버를 받아들이고 훈련을 열심히 한 구척장신이 큰 키를 어느 정도 축구적으로 다룰 수 있게 되면서 국대 패밀리를 당황하고 힘들게 했다. 최용수 감독이 원래 프로감독 시절부터 추구하던 끈끈한 컬러가 잘 입혀지면서 차수민과 김진경의 수비력이 빛을 발했다. 이름 있는 프로 모델들 답게 승부욕이 강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의외의 득점이 나왔다. 전반전 중반부에 구척장신 팀의 한혜진이 직접 돌파하여 문전 쇄도 후 이현이에게 패스했으나 이현이 발만 맞고 흘러나오는 볼을 마치 노린 듯이 그대로 골대 구석으로 차 선취골을 넣었다.

경기 흐름이나 슈팅 기회, 공격 기회 등은 국대 패밀리가 많이 잡았으나 구척장신의 투지가 뛰어났고 한혜진이 주장으로서 정신력을 많이 고취하고 최용수 감독이 지휘를 이끌어나가면서 거의 구척장신이 잡은 게임이었다. 그러나 아무리 구척장신이 투지가 뛰어나고 수비로 잘 끊는다 해도 결국 반칙이나 공이 나간 상황이 많아서 국대 패밀리 입장에서도 많은 세트피스 기회를 잡았었고 계속 킥은 위협적이었다. 결국 종료 1분 전 국대 패밀리의 킥인 상황에서 박승희의 위협적인 킥이 먼쪽 골대까지 흐르게 되면서 명서현무릎으로 툭 동점골로 만들며 그대로 경기종료, 승부차기로 넘어갔다. 구척장신 입장에서는 마지막까지 집중했으면 막을 수도 있었지만 종료 30초 전이고 체력이 소진되면서 집중력이 떨어질 수 있었고 끝까지 집중했던 명서현의 쇄도가 좋았다.

구척장신의 3연속 실축으로 거의 국대 패밀리가 잡았으나 4, 5번 키커[27]가 연속으로 성공하면서 희망을 살렸다. 그러나 남현희가 결국 마지막 페널티 킥을 성공하며 국대 패밀리가 승부를 잡아냈다.


4.1.5. B조 2경기 | FC 구척장신 - FC 액셔니스타[편집]


파일:골 때리는 그녀들 로고.png
골 때리는 그녀들 시즌 1 조별리그 B조 2경기
경기일자: 2021년 5월 24일 (월) 23:00
방영일자: 2021년 7월 21일 수요일 (6회)

주심: 오현정
무관중 경기
캐스터: 배성재 | 해설위원: 이수근
[[FC 구척장신|

파일:FC 구척장신3.png
]]
1 : 1
(PSO 2 : 1)

[[FC 액셔니스타|

파일:FC 액셔니스타3.png
]]
FC 구척장신
FC 액셔니스타
한혜진
파일:득점 아이콘.svg
(PK) 최여진
경기 하이라이트

FC 구척장신 선발 명단 2-2
감독: 최용수

교체 출전
7. 송해나
GK
3. 아이린
11. 차수민
18. 김진경
14. 한혜진 파일:주장 아이콘.svg 파일:득점 아이콘.svg
100. 이현이

41. 김재화
10. 최여진 파일:페널티골 아이콘.svg
8. 정혜인
9. 이미도
GK
14. 장진희
교체 출전
7. 지이수
FC 액셔니스타 선발 명단 2-2
감독: 이영표


승부차기
FC 구척장신
GK: 아이린

2 : 1
FC 액셔니스타
GK: 장진희

후축
선축
한혜진
파일:승부차기 성공 아이콘.svg
1
파일:승부차기 실패 아이콘.svg
(골키퍼 선방)
최여진
이현이
파일:승부차기 실패 아이콘.svg
(골키퍼 선방)
2
파일:승부차기 실패 아이콘.svg
(골키퍼 선방)
김재화
송해나
파일:승부차기 실패 아이콘.svg
(골키퍼 선방)
3
파일:승부차기 실패 아이콘.svg
(골키퍼 선방)
이미도
김진경
파일:승부차기 실패 아이콘.svg
(골키퍼 선방)
4
파일:승부차기 실패 아이콘.svg
(골키퍼 선방)
정혜인
차수민
파일:승부차기 실패 아이콘.svg
(골대 빗나감)
5
파일:승부차기 성공 아이콘.svg
지이수
아이린
파일:승부차기 실패 아이콘.svg
(크로스바)
6
파일:승부차기 실패 아이콘.svg
(골대 빗나감)
장진희
한혜진
파일:승부차기 성공 아이콘.svg
7
파일:승부차기 실패 아이콘.svg
(골키퍼 선방)
최여진
김재화가 초반부터 긴장한 탓인지 우왕좌왕하며 공수 위치를 파악하지 못하는 등 어려움을 겪자 초반부터 빠르게 교체된다. 이를 따라 최용수 감독도 김진경을 빼고 송해나를 넣는 등 초반부터 빠른 로테이션 전략을 양 팀에서 기용했다. 이후로도 화면에서 그냥 편집될 정도로 잦은 선수 로테이션이 양 팀에서 이뤄졌다. 정혜인의 킥인이 처음부터 골 포스트를 흔들정도로 강타하고, 이후 이미도의 킥인을 최여진이 건드려 궤도를 살짝 바꿔줬지만 또 다시 골포스트. 이후에도 킥인이나 슈팅이 골 포스트를 자주 강타하며 FC 액셔니스타가 공격적으로 우위를 점했다. 특히 정혜인이 모습이 놀라운데 한혜진의 킥인을 FC 구척장신이 뒤섞여 버벅이다 흘러나오는 공을 정혜인이 엄청난 대쉬로 따라잡아 강력한 슈팅을 구사하기도 했다. 그런 슈팅을 아이린이 잘 막아내는 등등 액셔니스타 입장에서는 불운이 살짝 겹치는 모습이 있었다.

이후 다시 FC 구척장신의 킥인이 흘러 골대 앞으로 가는 것을 FC 액셔니스타의 골키퍼인 장진희가 잡았는데 이것을 보고 골라인을 넘은 게 아니냐며 한혜진이 끊임없이 VAR을 요청한다.[28] 이에 모두가 황당해 하지만 아마추어 경기기도 하다 보니 강력한 요청에 의해 VAR을 확인하게 되고 그 결과 공은 선에 닿지도 못했다는 판정이 나왔다.[29] 한마디로 열정적인 초보들의 의욕이 앞선 해프닝이었다.[30] 그러나 승부의 흐름이 액셔니스타로 넘어가고 있던 와중에 꽤 위협적인 슈팅이 들어가고, 주장인 한혜진이 강력한 어필을 통해 경기의 흐름을 끊고 구경까지 하면서 액셔니스타의 흐름이 둔화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나오는 바람에 구척장신 입장으로서는 상당히 효과적인 견제가 들어간 셈이 되었다. 한혜진의 투지와 승부욕이 돋보이는 장면이었다.

이 사건 직후 송해나가 다시 교체해 들어와 정혜인의 킥인에서 수비를 맡게 되고 킥한 공이 얼굴로 다가오자 가드하듯이 손을 들어 공을 막아 핸드볼 반칙, 페널티 킥이 선언된다. 페널티 킥의 키커는 최여진.[31] 그대로 골대 왼쪽을 직격하며 선취골이자 팀 사상 첫 득점을 이뤄낸다.

전반전이 종료된 이후 하프타임에서 허벅지 통증을 전반 초반부터 계속 느끼던 차수민이 아이싱을 받았고, FC 구척장신의 전략은 한골만이라도 넣어서 승부차기로 가겠다는 전략.-아이린: 승부차기...ㅠㅠ 두 골 넣어주면 안돼요? 한혜진: 아이, 할 수 있어. 아이린: 두 골 좀 넣어주세요... 한혜진: 오케이 오케이!! 이현이: (토닥토닥)

초반부터 강력한 반격을 시작한 FC 구척장신은 최여진의 킥인을 차수민이 트래핑으로 컷하고 전진패스, 이걸 이현이가 받아서 다시 골대 앞 한혜진까지 이어주는 멋진 공격과 더불어 어느새 나타난 최여진이 빠르게 컷해주는 등 공수 모두 전반보다 오히려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시작했다. 바로 이어 FC 액셔니스타의 역습을 간단하게 막아낸 아이린이 롱킥으로 전방에 배달한 것을 한혜진이 사이드로 빼돌린 다음 힐패스하여 이현이가 슈팅까지 가져가는 등 관중으로 있던 타 팀들이 환호할 정도로 양 팀의 기량과 투지가 절정에 이르렀다. 이후 정혜인의 킥인을 다이렉트로 받은 아이린이 다시 한 번 더 상대 골대 앞 롱킥으로 배달한 것을 FC 액셔니스타 수비들이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는 틈을 한혜진이 비집고 들어가 오른발로 정확히 파포스트 방향으로 밀어 넣어 동점에 성공. 이후에도 경합은 계속 되었고 후반전에도 액셔니스타의 위협적인 세트피스가 이어졌지만 FC 구척장신의 육탄 방어와 FC 액셔니스타의 체력 저하, 액셔니스타의 메인키커인 정혜인이 평정심을 유지하지 못하는 등 추가골 없이 정규 시간 종료, FC 구척장신의 전략대로 승부차기로 이어졌다.

최용수는 승부차기를 한 번 경험한 바 있으니 구척장신이 유리하다고 다독였다. 반면 이영표는 골키퍼에게 기술적인 조언을 주었다. 결과적으로 어느 정도 감독들의 지시가 다 맞아떨어지면서 양 팀 골키퍼의 선방이 벌어졌다. 액셔니스타가 통상적으로 축구에서 유리하다고 생각되는 선축을 맡았으나, 아이린이 4번 키커까지 전부 막아냈다.[32] 반면 구척장신은 1번 키커였던 한혜진이 성공해서 기세가 좋았으나 나머지 4명의 키커가 전부 다 골망을 흔들지 못하고, 액셔니스타는 5번 키커 지이수가 성공하면서 승부가 원점으로 되돌아갔다. 이후 골키퍼끼리의 킥도 서로 막아내고, 다시 한 바퀴를 돌았으나 최여진이 실패하고 FC 구척장신의 캡틴이자 유일한 득점선수, 이번 승부차기의 유일한 성공자였던 한혜진이 다시 성공시키며 승리를 거머쥐었다.[33]

이로 인해 하단의 경우의 수 정리 표처럼 FC 국대 패밀리는 지지 않아야될 뿐만 아니라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을 감안해서라도 득점을 무조건 일단 해야하는 상황이며, 당연히 FC 액셔니스타는 이겨야 된다. 그러니 양 팀 모두 빗장을 걸어 잠궈봐야 손해이므로 피튀기는 난타전이 예상된다. 히든카드였던 FC 액셔니스타가 등장하여 비록 졌지만 엄청난 모습을 많이 보였고, 이렇듯 경기결과마저도 다음 경기에 대한 시청자의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리게 하는 경기가 되었다. 덩달아 FC 구척장신은 FC 국대 패밀리와 FC 액셔니스타가 골잔치 이후 승부차기로 가는 대혼란 상황만 아닌 대다수의 경우에 있어서 토너먼트 진출을 하게 된다. 구척장신으로서는 상당히 진출확률이 높은 상황이다.


4.1.6. B조 3경기 | FC 국대 패밀리 - FC 액셔니스타[편집]


파일:골 때리는 그녀들 로고.png
골 때리는 그녀들 시즌 1 조별리그 B조 3경기
경기일자: 2021년 5월 26일 (수) 9:00
방영일자: 2021년 8월 11일 수요일 (7회)

주심: 오현정
무관중 경기
캐스터: 배성재 | 해설위원: 이수근
[[FC 국대 패밀리|

파일:FC 국대패밀리3.png
]]
2 : 1
[[FC 액셔니스타|

파일:FC 액셔니스타3.png
]]
FC 국대 패밀리
FC 액셔니스타
명서현
명서현 (A. 심하은)

파일:득점 아이콘.svg
지이수
경기 하이라이트

FC 국대 패밀리 선발 명단 2-2
감독: 김병지

교체 출전
10. 박승희
GK
8. 양은지
3. 남현희 파일:주장 아이콘.svg
14. 심하은
9. 명서현 파일:득점 아이콘.svg 파일:득점 아이콘.svg
11. 한채아

}}}
9. 이미도
GK
14. 장진희
교체 출전
7. 지이수 파일:득점 아이콘.svg
FC 액셔니스타 선발 명단 1-3
감독: 이영표

경기 전 경우의 수는 다음과 같았다.[34]


B조 경우의 수 정리 【펼치기·접기】
경우의 수
1위 진출
2위 진출
탈락 팀
국대 패밀리 승리
국대 패밀리
구척장신
액셔니스타
액셔니스타 정규시간 승리[1]
액셔니스타
국대 패밀리
액셔니스타 승부차기 승리[2]
(0-0)
구척장신
액셔니스타
(1-1)
3자 동률[3]
(2-2 이상)
액셔니스타
국대 패밀리
구척장신


초반부터 액셔니스타가 상당히 강하게 밀어붙인 경기였다. 킥이 좋은 정혜인을 필두로 적극적으로 국대 패밀리의 골문을 위협하는 등 압도적인 분위기로 액셔니스타가 경기를 주도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심하은의 킥인 상황에서 찬 공이 페널티 박스 안에 있던 최여진의 손에 맞으면서 VAR 판독 끝에 페널티 킥이 선언되었다. 국대 패밀리의 주장이자 에이스인 남현희가 키커로 나서 골대 오른쪽으로 잘 찬 공을 장진희가 막아냈지만 흘러나온 볼을 명서현이 마무리지으며 1:0으로 국대 패밀리가 리드를 가져가게 되었다.[35] 이 경기에서 무조건 승리를 해야지 결선진출이 가능한 액셔니스타는 세트피스 상황에서의 여러 작전들을 바탕으로 꾸준히 골문을 위협했으며, 정혜인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는 등 국대 패밀리를 압박했다.

그러나 첫번째 실점 상황에서 액셔니스타의 골키퍼 장진희가 같은 팀 이미도의 무릎에 머리를 부딪히는 부상을 당했음에도 출전을 강행했으나[36] 이내 목이 돌아가지 않는 데다 어깨의 통증을 호소해 결국 김재화와 교체되었고, 후반전이 돼서야 겨우 복귀했다.[37] 골키퍼 경험이 부족한 김재화는 이미도의 패스를 급한 나머지 손으로 잡아버렸고, 간접 프리킥 상황에서 키커 심하은이 남현희에게 밀어준 것이 너무 강해 남현희의 발에 맞고 흘러 나게 되고 그 공을 심하은이 다시 찼는데 명서현이 그 공을 골대로 밀어넣으면서 순식간에 점수는 2:0이 되었다.

연속으로 두 골을 실점한 액셔니스타는 전의가 꺾이지 않았고, 좌측 사이드라인에서 킥인하는 과정에서 정혜인이 찬 슛을 국대 패밀리의 수비가 걷어냈지만 그 공을 지이수가 밀어넣어 액셔니스타는 소중한 추격의 불씨를 지피며 스코어가 2-1로 전반전이 종료되었다.

후반전에도 역시 액셔니스타가 공세를 가져가는 상황이긴 했다. 그러나 액셔니스타는 정혜인의 킥을 제외하고는 그렇게까지 위협적인 공격수단은 없었다. 국대 패밀리는 몸을 사리지 않는 육탄방어와 간결한 패스 플레이, 거기에 위협적인 한 방을 보여주기까지 했다. 골키퍼 양은지의 불안한 모습이 있었음에도[38] 리드를 잘 지키고 있던 국대 패밀리는, 경기종료 3분을 남기고 남현희가 드리블 시도 과정에서 무릎 부상을 입으면서 나머지 남은 시간을 뛸 수 없게 되는 악재가 찾아와서 승리 수성에 적신호가 켜졌다. 그럼에도 한채아와 명서현의 몸을 사리지 않는 수비로 마지막까지 액셔니스타의 공격을 잘 막아내면서 경기는 2-1 국대 패밀리의 승리로 끝난다.

이 경기의 승리를 통해서 FC 국대 패밀리와 FC 구척장신이 각각 조 1위, 2위로 진출하게 되었으며 FC 액셔니스타는 2패로 탈락하게 되었다.

후반전에 부상을 당해 경기를 끝까지 소화해내지 못한 남현희는 예고편에서도 무릎 보호대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부상 때문에 FC 월드 클라쓰와 맞붙는 4강전을 출전하기에는 어려워 보인다. 결국 예고편에서 임대 선수를 영입했다고 했는데 얼굴이나 이름을 밝히지 않았으나 목소리나 옷차림 등으로 추정해보면 전미라가 합류 하는 듯 하다.[39]

2021년 8월 3일에 방영되었던 노는 언니 방영분에서는 노는 언니에 출연했던 여성 선수들이 모여 단합대회를 하는 모습이 보여졌는데, 프로그램 초반에 남현희는 부상으로 인해 불참했다는 안내가 나온 것으로 보아 이 경기에서 입은 부상 때문에 불참한 것으로 보인다. 주 시청층인 축구팬들은 십자인대 부상이 아니냐며 우려를 표하고 있다.[40] 2021년 8월 18일 방영분에서 인대 부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4.1.7. 조별리그 각팀별 평가[41][편집]


A조
FC 불나방
좋은 활약을 보였던 선수: 박선영, 조하나
역시 디펜딩 챔피언 다운 노련한 경기 운영과 압도적인 에이스 박선영의 하드캐리로 조1위 자리를 거며쥐며 다시 한 번 우승을 정조준하고 있는 상황.
박선영의 공수에서의 압도적인 활약, 조하나의 득점력[42], 신효범의 철벽수비, 골키퍼 안혜경의 좋은 활약으로 리그에서 가장 공수밸런스가 좋은 팀 중에 하나였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리그 1차전인 FC 월드 클라쓰와의 경기에서 스코어는 3:1로 앞서긴 했지만 많은 주도권을 내어주면서 경기 전에 불나방의 압도적인 승리를 점쳤던 많은 사람들의 예상과는 달리 경기력 측면에서 실전 첫 경기인 FC 월드 클라쓰에게 초반 상당히 고전했고, 개벤져스와의 2차전에서 보여준 불안한 수비, 승부차기에서 박선영 이외의 확실한 키커의 부재, 과도한 박선영 의존도[43] 그리고 평균 연령이 제일 높아 체력적인 부분에서도 다른 팀들에 비해 떨어지는 모습이 보이고 있기에 현재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임에도 설날 파일럿 프로그램에서 보여줬던 압도적인 위용은 떨여져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설날 파일럿 방송 디펜딩 챔피언 답게 골키퍼를 제외한 모든 선수들이 공격 포인트를 가진 유일한 팀이다. 박선영에 대한 의존도가 높지만 그만큼 박선영에 대한 견제가 집중될 때 모두가 마냥 막혀있지만 않고 박선영과 함께 움직이며 기회를 만들어내며 결국 조 1위를 수성한 팀이라는 결과가 존재하기에 시즌 우승 가능성이 높은 것도 사실이다.[44]

FC 월드 클라쓰
좋은 활약을 보였던 선수: 사오리, 마리아, 구잘
지난 파일럿 시즌의 성적 부진으로 FC 구척장신에서 경질을 당한 최진철 감독의 분노의(?) 영입으로 구성된 스쿼드로 시작 전 상당한 다크호스로 분류되었는데, 1차전에 디펜딩 챔피언이자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인 FC 불나방을 상대로 비록 패배했으나 초반 선제골을 넣고 경기 주도권을 가져오는 등 월드 클라쓰의 실력에 모든 팀들을 상당히 당황하게 만들었으며, 2차전 개벤져스와의 경기에서도 선제골을 먼저 넣고 나서 개벤져스의 극단적인 공격에도 단단한 수비로 승리를 가져오면서 이번 대회 다크 호스임을 증명했다.
월드 클라쓰의 가장 큰 장점은 다른 팀에 비해서 후보 선수와 주전 선수의 격차가 적다는 것, 그리고 평균연령이 가장 낮은 팀이라는 것이다. 다른 팀들은 후보 선수와 주전 선수 간의 격차가 상당히 큰 팀이 많아 주전 선수들을 갈아 넣어야 해 선수들의 에너지 레벨이 후반전으로 갈 수록 크게 바닥나는 경우가 대다수이지만, 월드 클라쓰 같은 경우에는 누가 교체로 들어와도 공백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 탄탄한 선수 구성과 최진철 감독의 적절한 교체를 바탕으로 에너지 레벨을 꾸준히 유지해주면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다. 가면 갈수록 손발도 더 잘 맞고 있고 분위기도 다른 팀들보다 좋은 상황이기에, 토너먼트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월드 클라쓰도 골키퍼인 엘로디가 위로 오는 공 같이 서 있을 때의 공은 상당히 잘 처리해주지만 1차전 불나방과의 경기에서 땅볼에 약한 모습을 보이는 모습이 잦았고, 그 결과로 팀이 패배했기 때문에 그 부분을 보완해야 할 필요는 있다.

FC 개벤져스
좋은 활약을 보였던 선수: 신봉선[45], 김민경, 조혜련
팀의 에이스인 오나미가 부상을 당하면서 지난 파일럿 때 준우승을 했던 FC 개벤져스. 이성미가 매니저로 이동한 것을 제외하고는 파일럿 멤버들이 그대로 참가했으며 운동뚱으로 여러 종목에서 자신의 운동재능을 뽐내던 김민경까지 합류하면서 지난 번에 눈 앞에서 놓쳤던 우승을 이번에는 하겠다는 다짐을 했던 개벤져스였으나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면서 그 꿈을 접게 되었다.
개벤져스의 조별리그 탈락 원인은 여러 원인들이 있으나 파일럿 때와 유사하게 오나미의 부상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오나미와 김민경이 함께 뛰었던 불나방과의 경기에서는 2-2 무승부 끝에[46] 승부차기로 승리를 거두었으나 오나미의 부상으로[47] 김민경이 거의 혼자 이끌다시피한 월드 클라쓰와의 경기에서는 한계를 드러내면서 지난 결승에서 패배했던 불나방을 꺾으며 설욕에 성공했으나 조별리그 탈락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승패와는 별도로 거의 NBA의 배드 보이즈를 연상하게 하는 거친 플레이들을 선보이면서 팬들의 많은 비난을 받았지만 방송에서는 투혼의 플레이로 포장하는 등 논란이 되기도 했다. 물론 승부욕이 많고 열심히 하는 모습은 좋으나 그 승부욕으로 인해 개벤져스를 상대한 많은 선수들이 부상의 위험에 빠지게 되었던 것에 대해서는 변명의 여지가 없는 부분이다.[48]

B조
FC 국대 패밀리
좋은 활약을 보였던 선수: 남현희, 명서현
종목은 달라도 실제 국가대표 출신이 두 명이나 합류해서 우승 후보 중 한 팀으로 꼽았고[49], 실제로도 조 1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그러나 국가대표 출신이 있어서 볼을 못다루는 초심자여도 너무 유리한거 아니냐는 비판도 있었다. 실제 리그 두 경기에서도 전 국가대표인 남현희와 박승희에게 많이 의존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우승을 하기 위해서는 나머지 일반인 멤버들이 분발해야 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다행히 액셔니스타와의 2차전 경기에서 남현희가 부상으로 중간에 빠졌음에도 명서현, 한채아의 활약으로 이런 불안 요소를 어느 정도 극복했고, 2차전 액셔니스타와의 경기에서 잦은 실수로 불안한 모습을 보이는 양은지의 골키퍼 실력이 늘기만 하면 충분히 우승에 도전해볼 만 하다는 평가다. 또한 팀의 에이스인 남현희의 부상은 아쉽지만 오히려 파일럿 프로그램 때 함께 했던 전 에이스 전미라의 임대가 유력한 상황이므로 특별한 전력 누수가 없다는 점도 토너먼트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할 만 하다.

FC 구척장신
좋은 활약을 보였던 선수: 한혜진, 차수민, 아이린
지난 파일럿 경기 부진을 만회하기 위한 동기부여가 강했고, 그것이 실제로 통했다. 승부차기 PK 선방과 배구선수 출신임을 증명하는 환상적인 반사 신경으로 이번 대회 가장 유력한 야신상 후보인 아이린과 주장으로서의 리더십을 잘 발휘한 한혜진, 지난 대회 팀의 구멍으로 불렸으나 그때와는 달리 많은 발전을 이뤄낸 이현이, 그리고 새로 합류한 차수민, 김진경으로 구성된 안정적인 수비 라인를 바탕으로 지난 파일럿 프로그램 때 잘 살리지 못했던 자신들의 압도적인 피지컬을 잘 활용하면서 다른 팀들에 비해 가장 괄목상대할 성장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토너먼트에 진출한 다른 팀들에 비해 공격력이 너무나도 약하다는 약점이 있기에 이것을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관건으로 보인다.[50]

FC 액셔니스타
좋은 활약을 보였던 선수: 정혜인, 최여진
골때녀에서 킥이 박선영, 김민경과 함께 제일 좋다고 평가를 받는 정혜인과 팀의 에이스인 최여진, 나머지 선수들도 운동으로 단련되어 피지컬로는 절대 밀리지 않는 멤버들이였다. 그러나 파일럿 때부터 함께 해 손발을 맞춰본 경험이 있는 FC 국대 패밀리, FC 구척장신 등에 비해 조직력이나 단결력 측면에서 차이가 났다. 경기에서 골대를 많이 맞추는 등 다른 팀들에 비해 불운을 많이 겪었다. 하지만 정혜인의 킥이나 최여진의 작전수행 정도를 제외하면 이렇다할 무기가 없기도 했기에 탈락이 썩 납득되지 못할 정도는 아니다. 다음 시즌을 하게 된다면 구척장신이 했던 서사를 가져갈 것으로 보인다.[51]

4.2. 토너먼트[편집]


  • 4강 진출팀: FC 불나방, FC 월드 클라쓰, FC 국대 패밀리, FC 구척장신

A조 1위 FC 불나방 vs B조 2위 FC 구척장신

B조 1위 FC 국대 패밀리 vs A조 2위 FC 월드 클라쓰

  • 3·4위 결정전: A조 FC 월드 클라쓰 VS B조 FC 구척장신
  • 결승전: A조 FC 불나방 vs B조 FC 국대 패밀리
  • 토너먼트부터는 조별리그와 다르게 경기장 골라인의 길이가 기존 30m에서 8m 더 넓어졌다. 이에 따라 공간이 더 늘어나 선수들의 체력소모가 심화되고 축구전술에 대한 이해도가 더 필요되기에 선수들의 체력 수준과 공간을 파고드는 감독들의 세심한 전략과 그 전술에 대한 선수들의 이해도가 필요하다.

  • 골킥이 양쪽 선수 어느 누구에게도 닿지않고 노터치로 상대방 골대에 들어가도 골로 인정되도록 특별룰이 추가되었다.

  • 강한 파울성 플레이나 감독의 과도한 항의 등 경기 운영에 방해되는 경우가 발생하면 경고가 주어지는 규칙이 추가된 듯하다. FC 불나방과 FC 구척장신 준결승 당시, 차수민이 서동주에게 과한 파울을 가해 경고를 받았고 이후 3·4위전에서 최용수 감독이 한혜진 골이 핸드볼로 판단, 노골로 선언되자 심판에게 계속 딴지를 거는 바람에 결국 경고를 받은 모습이 나왔다.


4.2.1. 4강 1경기 | FC 국대 패밀리 - FC 월드 클라쓰[편집]


파일:골 때리는 그녀들 로고.png
골 때리는 그녀들 시즌 1 토너먼트 4강 1경기
방영일자: 2021년 8월 25일 수요일 (9회)

주심: 오현정
무관중 경기
캐스터: 배성재 | 해설위원: 이수근
[[FC 국대 패밀리|

파일:FC 국대패밀리3.png
]]
3 : 2
[[FC 월드 클라쓰|

파일:FC 월드 클라쓰3.png
]]
FC 국대 패밀리
FC 월드 클라쓰
한채아
전미라 (A. 심하은)
한채아 (A. 심하은)

파일:득점 아이콘.svg
구잘 (A. 에바)
사오리 (A. 에바)

경기 하이라이트

FC 국대 패밀리 선발 명단 2-2
감독: 김병지

교체 출전
9. 명서현
GK
8. 양은지
14. 심하은
10. 박승희
3. 전미라 파일:득점 아이콘.svg
11. 한채아 파일:주장 아이콘.svg 파일:득점 아이콘.svg 파일:득점 아이콘.svg

7. 사오리 파일:득점 아이콘.svg
452. 구잘 파일:득점 아이콘.svg
00. 마리아
23. 에바 파일:주장 아이콘.svg
GK
119. 엘로디
교체 출전
77. 아비가일
FC 월드 클라쓰 선발 명단 2-2
감독: 최진철


4.2.1.1. 방송에서 편집된 것으로 보이는 전개[편집]

전반 시작하자마자 국대 패밀리가 연속된 세트 플레이와 슈팅으로 강하게 압박을 하며 이로 인해 월드 클라쓰 팀이 말려들어가는 양상으로 흘러 갔다. 이 와중에 월드 클라쓰가 사오리를 통해 시도한 역습은 번번히 박승희, 전미라가 끊어 내며 공은 월드 클라쓰 진영에서 상대 진영으로 제대로 넘어가질 못하는 상황이 이어졌다. 거기다 심하은을 활용한 킥인을 통해 세트플레이로 점수를 노렸다. 이 방식이 적중해 선제골은 심하은의 골대에 직격하는 킥인이 엘로디의 손등에 맞고 떨어진 공을 그대로 몸으로 밀어 넣으며 국대 패밀리의 한채아가 가져가게 되었다. 선제골을 내준 뒤에도 이어지는 답답한 흐름과 콜플레이가 되지 않는 팀의 상황에서 최진철 감독은 흐름을 끊고 작전타임을 요청하며 이례적으로 팀원들에게 질타를 했다. 월드 클라쓰가 초반보다 적극적으로 나서기는 했으나, 그것은 최진철 감독은 질타보다는 전미라의 햄스트링 부상 때문이라는 점이 더 커 보인다. 전미라가 앞에서 뛰어다니면서 수비도 열심히 하고 새어나오는 것은 박승희가 덮어쓰는 김병지의 전략이 완벽히 먹히던 것이 전미라의 햄스트링 부상으로 구멍이 생기면서 월드 클라쓰에게 숨통이 트였다. 어쨌거나 작전타임 이후로 공격적으로 변한 월드 클라쓰가 여러 번 기회를 만들어내더니 후반 종료 직전, 에바의 강력한 킥인을 양은지가 제대로 막지 못하고 공이 다리 사이로 빠져나가는 바람에 국대 패밀리 수비진의 뒤편에 노마크 상황으로 있던 구잘[52]이 놓치지 않고 동점골로 연결시켰다.

후반 상황은 다시 월드 클라쓰에게 넘어가나 싶었지만 전미라가 전반에 올라온 햄스트링에 더해서 마리아의 킥인을 막는 과정에서 갈비뼈 아래 부분에 맞으며 호흡곤란도 온 상황에서도 투혼을 발휘, 심하은의 낮게 깔린 코너킥을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골대로 집어넣으며 골을 성공시켰다.[53] 최진철은 계속해서 사오리를 전방에 밀어넣는 역습전술을 시도했다. 이 과정에서 공간 커버를 하며 수비를 보던 박승희와 심하은의 체력은 점차 고갈되어갔고[54], 계속된 월드 클라쓰의 공격 끝에 박승희가 볼을 걷어내지 못하고 미끄러지는 사이에 에바가 전방으로 밀어준 것을 그 틈에 사오리가 놓치지 않고 한 번의 터치와 드리블로 골대 바로 앞까지 가서 왼발로 필드골을 성공시키며 다시 원점으로 되돌렸다. 하지만 후반전이 거의 끝나갈 무렵 소위 심하은 존에서 이뤄진 킥인 상황에서 김병지 감독의 지시로 수비진 뒤로 돌아들어가 있던 한채아가 월드 클라쓰의 수비진과 전미라 등의 몸싸움 속에서 처리되지 못하고 흘러나온 공을 깔끔하게 논스톱으로 넣으며 결승골을 만들면서[55], 결국 펠레 스코어 3-2로 국대 패밀리가 결승에 진출했다.
  • 경기평
최진철이 분명히 그 전회에서 말했던 사오리와 구잘의 실력이 이 안에서 최고라는 의견은 일리가 있다. 분명 사오리는 빠르고 체력도 좋고 투지도 있고 차고 달릴 줄도 알고 슈팅도 나름대로 했다. 그러나 보고 생각하고 움직이라는 최진철의 주문은 사오리를 지나치게 과대평가한 것이다. 비선출 아마추어 레벨에서는 특별한 몇몇을 제외하면 십년 넘게 공을 차고 있는 최상위권 아마추어라도 사실 그냥 공이 오면 깊게 생각하지 않고 몸이 움직이는 대로 차고 달리는 것에 가깝다.[56] 최진철 본인이야 국가대표 엘리트 선수 출신이고 본인과 어울리던 사람들, 본인이 지휘하던 사람들이 프로선수거나 최소한 선수 출신들이니 그런 게 된다고 생각했을 수 있지만 사실 안 되는 것이다. 사오리에 대한 말도 안 되는 작전지시를 비롯해 전반적으로 선수 레벨에 전혀 맞지도 않는 무리한 작전을 밀어붙이면서 왜 그것을 하지 못하냐고 선수들에게 질타만 하니[57] 보는 입장에서 몸이 불편해지게 된다. 에바가 차라리 선수들을 정신적으로 추스리고 격려하는 감독 역할을 했다면 했다고 할 수 있다. 아무리 월드 클라쓰가 가장 어려도 마리아를 제외하면 30대를 넘겨서 축구를 새로 배우고 있는데 정말 잠재되어 있던 특별한 재능을 썩히고 있던 게 아니면 될 일이 아니다. 반면 김병지는 마지막에 세트피스 벽까지 조종하는 등 활약이 돋보였다.

이번 양 팀에서 언성 히어로는 에바와 심하은이였다고 볼 수 있다. 전반 사오리는 박승희에게 완전히 지워졌으며 구잘 역시 체력적인 문제로 풀타임을 뛰지 못하고 교체되던 가운데 에바가 중거리슛으로 분위기를 전환시키고 두 번의 추격 동점골을 어시스트하며 공수 양면으로 좋은 활약을 보였다. 선수들을 격려해서 분위기를 끌고가는 것도 에바의 몫이었고 패스 연결도 깔끔했고 에바 개인적으로는 3경기 중에서 최고의 경기력이었다.[58] 심하은은 말할 것도 없이 2어시스트라는 기록을 세우며 킥 정확도 파워가 놀랄 만큼 성장한 것을 증명했다.[59] 양팀에서 아쉬운 부분은 일단 월드 클라쓰에서는 마리아였는데 수비에서도 그렇고 어째서인지 킥의 날카로움이 예선 때보다 크게 감소했다. 심하은의 킥이 날이 갈수록 일취월장한 것과 비교하면 아쉬울 수밖에 없다. 국대 패밀리에서는 키퍼 양은지의 캐칭 미스가 이번에도 나타났으며 엘로디가 더 부진했기에 망정이지 명색이 팀 감독이 전설 골키퍼인 김병지인데도 그녀의 부진은 다소 아쉬웠다고 볼 수 있다. 결승전에서는 실수 하나가 승패를 좌우하는 만큼 더더욱 분발해야 할 것이다.


4.2.1.2. 추측하는 또 다른 경기 전개[편집]

25회 3경기 FC 구척장신 - FC 원더우먼 경기에서 경기 득점과정에서의 편집 조작이 드러나면서 동시에 국대 패밀리 - 월드 클라쓰 경기 조작 의심 정황이 있으며, 역시도 경기장의 주변 사물들이 불일치하고, 전술 지시판의 위치가 다르다는 점이 의혹을 낳았다. 특히 사오리가 2:2 동점골을 넣는 장면에서 잠시 화면에 비친 중계진 앞 스코어보드는 3:1이라고 쓰여 있는데, 동점골을 배성재의 목소리 해설로만 알렸다는 점 등 때문에 이 경기 역시 편집조작 의혹에서 벗어나지 못 하고 있다.
이는 전반전 전개 양상은 실제 경기랑 비슷 할 것으로 추측되나, 후반전 전개는 2:2 상황은 전혀 없었고 3:1에서 3:2로 경기를 마친 것으로 볼 수 있다.

아무튼 최종 승부 결과는 결국 펠레 스코어 3:2로 국대 패밀리가 결승에 진출했다.
결과적으로 승리의 요인은 국대 패밀리의 우수한 전력[60]과 김병지 감독의 다채로운 세트피스 전술전략이 통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무려 3골 모두 세트피스에서 들어간 거니 어쨌거나 성공임에는 틀림없다.
반면 편집된 방송으로 보면 최진철은 보는 입장에서 몸이 불편해질 정도로 무리한 지휘를 했는데 엘리트 선수가 왜 좋은 감독이 되지 못하는지 그 전형을 보여준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실제 경기 과정은 방영된 방송 흐름과 전혀 다르게 3:0나 3:1로 거의 월드 클라쓰가 완패 분위기이였다면 최진철 감독 입장에서는 무리한 작전과 이례적 질타는 월드 클라쓰가 결승에 가기 위해서 반드시 감독으로서 해야 하는 역할이다. 뛰어난 기량과 많은 연습했던 월드 클라쓰의 팀들을 격려와 응원하는 감독의 모습은 극적인 재미 중심의 편집상 잘 노출이 안 될 수도 있다.


4.2.2. 4강 2경기 | FC 불나방 - FC 구척장신[편집]


파일:골 때리는 그녀들 로고.png
골 때리는 그녀들 시즌 1 토너먼트 4강 2경기
방영일자: 2021년 9월 1일 수요일 (10회)

주심: 오현정
무관중 경기
캐스터: 배성재 | 해설위원: 이수근
[[FC 불나방|

파일:FC 불나방3.png
]]
3 : 1
[[FC 구척장신|

파일:FC 구척장신3.png
]]
FC 불나방
FC 구척장신
서동주
박선영
(OG) 차수민

파일:득점 아이콘.svg
차수민
경기 하이라이트

FC 불나방 선발 명단 1-1-2
감독: 이천수

교체 출전
7. 송은영
GK
10. 안혜경
18. 신효범
7. 박선영 파일:주장 아이콘.svg 파일:득점 아이콘.svg
37. 서동주 파일:득점 아이콘.svg
2. 조하나

100. 이현이
14. 한혜진 파일:주장 아이콘.svg
18. 김진경
11. 차수민 파일:득점 아이콘.svg 파일:자책골 아이콘.svg
GK
3. 아이린
교체 출전
7. 송해나
FC 구척장신 선발 명단 2-2
감독: 최용수

두 팀 모두 지난 파일럿 시즌 참가팀이지만 이번이 첫번째 대결이다. 경기가 확정된 뒤 박선영은 우리에게 없는 것이 있다며 일취월장한 구척장신팀을 경계하고, 구척장신 역시 예전같은 패배는 없을거라며 맹연습에 돌입한다. 양팀 모두 순조로이 훈련을 하던 가운데. 주장 한혜진의 코로나 양성 반응으로 인해 구척장신 팀 전원이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가게 되었다. 이렇게 되면서 구척은 팀 훈련을 할 시간을 많이 소모하게 되어버렸고 각자 홈 트레이닝으로 대체하다가 경기 일주일 전에서야 팀 훈련을 재개할 수 있었다.[61]

시작하자마자 기선제압으로 불나방이 2번 공격을 시도했고, 세트피스 3번 작전을 시도했다. 하지만 불나방도 연습한대로 나오지 않고 고참인 신효범이 무릎 부상으로 컨디션이 안좋은 상황이라 선제실점을 당할 경우 정말 어려워질 상황으로 갈 수 있었기 때문에 계속해서 밀어 붙였다. 결국 여러번 시도 끝에 서동주가 감각적인 힐패스로 조하나가 받아 슛했고 아이린의 얼굴 근처에 맞은 뒤 다시 골대 맞고 튕겨져 나간 것을 서동주가 마무리해 득점에 성공했다.[62] 이기는 상황에서도 방심하지 않는 불나방을 상대로, 구척장신 역시 투지를 잃지않고 계속 밀어붙였지만 코로나로 인해 훈련부족 여파가 있었는지 잘 안 풀렸고, 결국 작전타임을 통해 차수민을 위로 올리는 작전을 둔다. 계속되는 공방에서 이현이의 킥인이 상대편 박선영의 어깨에 맞고 굴절되어 튕겨나오는 것을 비록 무릎이지만 차수민의 멋진 하프발리 슛으로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하프타임 상황에서 이천수 감독은 좀더 집중을 하도록 요구[63], 즉흥적으로 4번 전술을 만들어 계속 시도하라는 작전을 짰다. 후반들어서는 평균 연령이 낮아서 활동량이 우월한 구척장신에게 좀 유리하게 흘러가는 듯 했지만, 불나방은 한혜진의 위협적인 토킥을 안혜경의 선방으로 위기를 넘기고 박선영의 핸들링 반칙에 의한 프리킥에서 벽을 서던 신효범이 두려움 없이 안면으로 그대로 막아내는 등 결코 쉽지 않은 상대임을 입증했다. 결국 후반 중반쯤에 차수민의 거친 수비로 인해 옐로카드와 함께 직접 프리킥 찬스를 얻어냈고, 박선영이 왜 본인이 절대자인지 보여주는 득점을 성공시켰다. 구척장신은 쉽게 무너지지 않고 위협적인 슈팅을 계속 이끌어 냈지만 안혜경의 선방에 번번히 무위로 돌아가는 등 점차 정신적, 체력적인 한계를 겪어가며 특히 이현이가 다리에 쥐가 올라왔음에도 계속 경기에 참여하겠다는 투지를 보이며 추격의 의지를 꺾지 않았지만 결국 경기 막바지에 차수민의 자책골이 들어가 버리는 바람에 3:1로 불나방의 승리로 끝났다.

경기내용은 지난주 못지 않게 훌륭했지만, 양 팀 다 아쉬운 모습들이 나왔다. 불나방은 위에 각주로 기술했던 신효범의 컨디션 난조, 구척장신은 잊혀졌던 차수민의 거친 모습들이 또 다시 나왔다. 다행히도 경기 끝나고 서동주에게 사과를 하고 마무리를 했지만, 이전부터 그랬던지라 조금 자중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했다. 구척장신의 탓은 아니지만 이번 서사가 지나치게 구척장신에게 몰렸다는 비판은 피할 수가 없었다. 물론 처음에 연령고지를 아예 불나방 단독샷으로 주고 서동주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어느정도 부여했지만 구척장신보다 부족했고, MVP 수여 인터뷰도 몇 마디로 퉁쳐버리는 등 회차 초반에도 간간히 나오던 불나방의 분량에 대한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4.2.3. 3·4위전 | FC 월드 클라쓰 - FC 구척장신[편집]


파일:골 때리는 그녀들 로고.png
골 때리는 그녀들 시즌 1 3·4위전
방영일자: 2021년 9월 8일 수요일 (11회)

주심: 오현정
무관중 경기
캐스터: 배성재 | 해설위원: 이수근
[[FC 월드 클라쓰|

파일:FC 월드 클라쓰3.png
]]
3 : 0
[[FC 구척장신|

파일:FC 구척장신3.png
]]
FC 월드 클라쓰
FC 구척장신
에바
사오리 (A. 마리아)
구잘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FC 월드 클라쓰 선발 명단 2-2
감독: 최진철

교체 출전
7. 구잘 파일:득점 아이콘.svg
GK
119. 엘로디
23. 에바 파일:주장 아이콘.svg 파일:득점 아이콘.svg
00. 마리아
452. 사오리 파일:득점 아이콘.svg
77. 아비가일

100. 이현이
14. 한혜진 파일:주장 아이콘.svg
18. 김진경
11. 차수민
GK
3. 아이린
교체 출전
7. 송해나
FC 구척장신 선발 명단 2-2
감독: 최용수

3·4위전이어도 결승전을 방불케 하는 치열한 경기가 진행되었다. 우선 월드 클라쓰는 사오리와 에바로 이어진 환상적인 패스와 슛을 날렸지만 골대를 맞는 불운이 겹쳤다. 한숨 돌린 구척장신은 엘로디의 킥 실수로 공이 이현이를 맞고 골이 되나 싶었지만, 이현이가 얼굴을 가리려고 들어올린 손에 맞았던 것으로 확인되어 핸드볼 파울, 골은 무효처리 되었다. 그리고 이어진 공격찬스에서 코너킥 근처 골라인에서 이현이가 겨우 살려낸 공을 한혜진의 콜 플레이로 골키퍼와 1:1 찬스를 만들었으나 슈팅 방향이 틀리며 구척장신 역시 좋은 골 기회를 놓치게 된다. 그리고 오늘따라 복부와 얼굴[64] 등 온몸에 공을 맞으며 불운의 아이콘인가 싶었던 에바가 전반 중반쯤 센터라인 근처 사이드라인에서 킥인으로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킥인을 에바가 했는데 아이린을 맞고 들어가서 골로 인정된 것. 전혀 기 죽지 않고[65] 계속된 공격을 이어 갔지만 프리킥에서 이현이의 롱 슈팅이 아깝게 골대를 맞는 등 행운이 따르지 않았다.

여담으로 하프타임 도중 결승전을 기다리며 응원하고 있던 국대 패밀리의 한채아에게 차범근이 영상통화를 걸어왔다. 아이엄마 한채아는 축구하고, 축구레전드 차범근은 육아를 보는 상황이 킬포인트.

후반 들어 에바의 킥인을 정통으로 배에 맞고 송해나가 그대로 쓰러질 정도로 충격을 받았지만 금새 털고 일어난다.[66] 이후 차수민 역시 배로 막아 컷 해낸 공으로 이어진 공격에서 공을 걷어내려던 엘로디의 킥이 또 다시 한혜진의 몸에 맞아 골로 인정되나 싶었지만. VAR 결과 핸드볼 판정을 받아 무효처리가 되었다. 해당 판정이 나온 후 예고편에서는 최용수가 볼멘소리를 해서 옐로우 카드를 받아 심판이 자제하라고 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으로 보였는데 제작진이 중계진의 멘트와 최진철의 이의 제기 때 심판에게 따질 필요 없다던 최용수의 과거 발언 등의 편집으로 좋게 넘어갔다. 양 팀 모두 공방이 오고가는 상황에서 구척장신의 킥인을 사오리가 스피드로 컷해서 치고 달렸지만 아이린이 똑똑하게 처리했다. 이어진 아이린의 골킥을 받는 과정에서 한혜진이 귀에 직격으로 공에 맞고, 함께 경합중이던 구잘 역시 귀를 한혜진의 어깨쯤에 맞아 둘 다 함께 쓰러진다. 구잘은 금방 일어섰지만 한혜진은 공중에 뜬 상태에서 바로 맞은 탓에 충격이 더 컸는지 들것에 실려나가 경기가 잠시 중단되고, 제작진은 한혜진을 검사를 위해 병원으로 이송시킨다. 구척장신은 놀란 마음에 눈물을 보이는 선수들도 있었지만 이내 이현이가 잘 다독여 경기를 이어간다. 이후 마리아가 킥인한 것을 압박하며 막고있던 이현이의 몸에 막혀 진역쪽으로 흘러가는 것을 다시 쫓아가서 살리려던 힐킥이 도리어 차수민에게 흘렀고, 센터라인 가까이에서 찬 차수민의 엄청난 위력의 중거리 슛이 또다시 골대를 맞는 불운을 겪었다. 이어진 상황에서 사오리가 골킥을 안면으로 트래핑하는 강한 충격에도 전혀 끄떡없이 괜찮아를 연신 외치며 투지를 보였고, 에바의 킥인에서부터 구잘-에바-사오리-구잘로 이어지는 빌드업 패스로 단번에 구잘에게 일대일 상황을 만드는 이 경기의 백미를 선보였다. 물론 그에 걸맞게 아이린은 슈퍼세이브로 선방했다. 이에 반해 엘로디는 여지껏 두 번의 골을 만들 뻔한 골킥 실수에 이어 페널티 박스 라인 밖에서 공을 잡는 실수를 저지르며 최진철이 역대 최악의 정색을 하는 상황을 만들었다. 이 실수로 프리킥을 얻어낸 구척장신은 또 복부로 막아낸 에바로 인해 좋은 기회를 무위로 날리고 말았다. 구척장신이 엘로디의 너무 길었던 골킥이 나가버리며 얻어낸 킥인으로 공격기회를 얻었지만, 김진경의 킥인이 부정확하게 흐른 것을 마리아가 잡아 전방으로 찔러넣어주고 사오리가 그대로 드리블로 돌파해[67] 골키퍼 반대편을 향해 왼발로 정확히 차 넣으며 2:0으로 만든다. 이 골로 이현이와 차수민이 울음을 터뜨릴 정도로 좌절하자 김진경이 다독이며 결의를 다져보지만 뜻대로 풀리지 않고, 경기종료 2분여를 남겨둔 상황에서 차수민이 움직임이 불편해지더니 결국 경기 종료를 30초 정도 앞두고 왼쪽 종아리에 근육경련이 오는 바람에 필드에 쓰러진다. 결국 차수민이 자력으로 일어서서 벤치로 향해 경기는 불가능한 상황에 가용선수가 4:5가 되었지만, 최진철의 배려로 조용히 사오리를 벤치로 불러 4:4로 경기를 진행하게 했다. 결국 경기종료 직전 구잘이 이현이와 송해나 등과 몸싸움에서 직접 공을 뺏어내 혼자 골대로 쇄도하여 만든 쐐기골로 3:0, 월드 클라쓰의 완승으로 경기가 끝났다.[68]

구척장신의 이현이-한혜진 콤비의 백업이나 패스플레이, 송해나의 확연히 달라진 모습들은 칭찬받을 만했으나 결정적으로 코로나로 인한 훈련 부재가 너무나도 컸다는 걸 보여준 경기이기도 했다. 실제로 구척장신 수비력의 중심이던 차수민의 경기력도 그간의 경기 중 가장 좋지 않았다. 시즌 종료 후에 배텐에서 밝혔지만 아이린 키퍼 역시 이미 불나방과의 경기 이전의 훈련에서 쇄골에 금이 가서 3주 정도 제대로 훈련하지 못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파일럿 편에서 전패, 꼴찌에 무득점이었던 팀이 4위로 껑충 뛴 모습을 본 시청자들에게서 충분히 찬사를 받을 만했다. 반면에 월드 클라쓰는 우승후보였던 국대 패밀리를 상대로 난타전을 벌인 게 우연이 아니라는 듯 그야말로 팀명에 걸맞게 클라쓰 있는 실력을 선보여 찬사를 받을 만했다.


4.2.4. 결승전 | FC 불나방 - FC 국대 패밀리[편집]


파일:골 때리는 그녀들 로고.png
골 때리는 그녀들 시즌 1 결승전
방영일자: 2021년 9월 15일 수요일 (12회) ~ 2021년 9월 22일 수요일 (13회)

주심: 오현정
무관중 경기
캐스터: 배성재 | 해설위원: 이수근
[[FC 불나방|

파일:FC 불나방3.png
]]
파일:골 때리는 그녀들 로고.png
[[FC 국대 패밀리|

파일:FC 국대패밀리3.png
]]
FC 불나방
FC 국대 패밀리
2
1
(2골) 서동주
파일:득점 아이콘.svg
한채아
경기 하이라이트

FC 불나방 선발 명단 1-1-2
감독: 이천수

교체 출전
7. 송은영
GK
10. 안혜경
18. 신효범
7. 박선영 파일:주장 아이콘.svg
2. 조하나
37. 서동주 파일:득점 아이콘.svg 파일:득점 아이콘.svg

11. 한채아 파일:주장 아이콘.svg 파일:득점 아이콘.svg
9. 명서현
10. 박승희
14. 심하은
GK
8. 양은지
교체 출전
3. 전미라
FC 국대 패밀리 선발 명단 1-1-2
감독: 김병지

  • 전반전(12회)

국대 패밀리가 임대 선수로 선발한 전미라가 햄스트링 부상을 입는 변수가 생기는 바람에 국대 패밀리는 점유율 축구로 가는 전략으로 변경했고, 불나방은 초반부터 강하게 밀어붙이는 전략으로 갔다. 여기서 국대 패밀리에게 문제가 발생하는데 김병지가 골키퍼로부터 시작된 점유율 전술 연습이 덜 됐는지 전체적으로 선수들이 낯설어 하는 분위기였고 빌드업을 시작해야 하는 양은지, 심하은도 긴장한 탓인지 굴러가는 단순한 볼을 놓치는 상황이 발생한다. 이를 놓치지 않고 이천수 감독은 서동주에게 압박을 지시해 공을 끊어내서 분위기를 잡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반복되는 위기 상황속에서 양은지의 침착한 캐칭으로 바로 박승희에게 연결해서 스로인을 얻어냈고, 이어서 심하은이 세트 피스로 박승희에게 슛까지 연결시켜주지만 볼 스핀이 너무 걸리는 바람에 골대로 향한 볼이 옆으로 비껴나갔다. 박선영은 공격보다 수비에 집중하며 컨디션이 좋아 보이는 신효범과 함께 국대 패밀리의 공격을 막아낸다. 그러던 중에 신효범이 패스한 볼을 박선영이 페이크로 공을 흘려보낸 후 돌파하여, 조하나에게 패스하여 순식간에 노마크 찬스가 났다. 조하나는 그걸 놓치지 않고 양은지 다리 사이로 슛을 했지만 볼은 골대를 튕기고 기어이 서동주가 마무리하여 선취 득점을 한다.

실점한 이후에 전미라가 결국 출전하면서 국대 패밀리는 경기를 자신들의 페이스로 밀고 가고 있었지만 위에 기술했던 국대 패밀리의 점유율 축구의 전술 문제로 인해 분위기가 상당히 안 좋아졌으며[69] 불나방은 적극적인 수비에 이은 역습으로 골 포스트를 맞히는 아찔한 상황들도 몇 번 연출하는 등 팽팽한 경기 흐름을 가져가고 있었다. 국대 패밀리는 전미라, 남현희의 부상, 실질적인 에이스인 박승희마저 오버페이스로 허벅지 부상을 입는 등 악조건 속에서도 추가 실점을 하지 않고 잘 버텼으나 막판에 명서현이 발을 밟히는 부상을 당하면서 국대 패밀리는 부상을 안고 뛰는 선수가 스쿼드의 절반이나 될 정도로 심각한 위기 상황에 빠졌다. 그리고 12회 마지막 부분에서 심하은의 세트 피스로 전미라의 다이렉트 슛이 서동주, 신효범의 발에 맞으면서 공이 한채아로 이어지며 12회가 끝난다.

이번 편은 김병지에 대한 비판이 많이 쏟아졌다. 물론 골킥의 정확도가 떨어져 공중볼의 소유권이 계속 상대 팀으로 넘어가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땅볼로 굴려서 주는 전술을 요구한 것 자체는 이해가 가능한 부분이지만 출연진은 어디까지나 초심자였고 또 해당 전술에 대한 연습을 하지 않은 상황이었기 때문에 배려를 해줬어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 조금 더 이해하기 쉽게 볼링 치듯이 굴리는 듯 주면 된다고 설명했으면 전술 시도에 용기를 얻을 수 있을지도 모르는 일. 그런데 마치 다그치듯이 질책했으니 양은지[70], 심하은이 더 초조해 하고 팀 분위기를 망쳤다는 비판은 피할 수 없을 것이다.[71]

경기 내용과는 별개로 방송 편집에 대해서도 말이 나왔는데 전반전 8분의 경기 내용을 무려 50분이나 끌고 후반전은 다음 회차로 넘겨 버려서 김이 팍 새버렸다는 의견이 많다. 물론 결승전 경기 내용과 시상식은 물론 첫 정규 시즌의 회고, 시즌 2의 향방을 결정하는 내용 역시 방영해야 하고 또 추석 연휴의 시청률 버프를 노리는 의도도 있기 때문에 프로그램 입장에서 마냥 이해할 수 없는 것은 아니지만 리그 A조 2경기부터는 1경기는 딱 1회차에 방영해서 좋은 반응을 얻었던 것을 보면 여러모로 아쉬운 결정이다.

  • 전반전-후반전(13회)

12회에서 이어지는 대로 한채아에게 연결됐지만 안혜경이 얼굴에 다리를 맞으면서까지 공을 잡았다. 경기는 일시 중지됐지만, 렌즈가 빠지는 조금 위험할 수도 있었던 상황이긴 했다. 국대 패밀리의 골킥 상황에서 지난주처럼 김병지가 땅볼을 요구했지만, 간격이 너무 벌어진 상황이라 서동주가 압박을 하기에 너무 쉬운 상황이였고, 결국 공격권을 뺏기는 상황이 발생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땅볼 시도가 있었지만 측면 간격도 넓었기에 박승희가 받았어도 이내 서동주가 바로 붙어버리면서 공격권을 또 뺐는, 국대 패밀리로서 답답한 상황이 이어졌고 그대로 전반전이 끝났다. 문제는 김병지가 하프타임때 간격을 좁히라는 지시가 우선이였는데도, 엉뚱하게 심하은의 킥미스를 지적하는 바람에 심하은이 결국 멘탈이 터져 눈물을 흘리고 팀원들이 달래는 상황이 발생했다.[72] 이후 인터뷰에서 조금 미안한 기색을 보였고 그 후 조금 유하게 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73][74]

후반전, 안혜경의 골킥을 한채아가 가로채 명서현 쪽으로 패스했다. 명서현이 신효범을 속도로 그대로 비껴나가고 슛을 날렸는데 안혜경의 선방에도 불구하고 흐르는 공을 한채아가 잡아내서 동점골을 성공시킨다. 이 기세로 국대 패밀리가 밀어붙였는데, 최고령 팀인 불나방의 몸상태도 좋지 않고 체력도 고갈되어서 박선영마저도 좀처럼 공격을 나가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하지만 2분 남겨놓고 심하은의 패스를 서동주가 가로챘고 심하은이 걷어냈지만 서동주의 발에 맞고 양은지가 판단미스로 캐칭을 하지 않는 바람에 그대로 다리 사이로 골이 들어갔다.[75] 이 골이 결승골이 됐고 연이은 국대 패밀리의 공세가 불발되며 경기는 그대로 종료된다.



4.2.5. 토너먼트전 각 팀별 평가[편집]


1위
FC 불나방
좋은 활약을 보였던 선수 : 박선영, 조하나, 서동주
박선영의 원맨팀이 되지 않을까 우려됐지만, 각자 역할을 충실히 하였다. 안혜경의 안정감과 신효범의 뛰어난 수비, 조하나의 결정력과 움직임, 팀 체력부담을 제어한 송은영, 그리고 마지막에 서동주의 활동량으로 파일럿 편에 이어서 챔피언 자리를 방어하는데 성공했다. 확실히 조직력이 정점으로 올라올쯤에는 수비시 각 지역을 잡아서 방어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것이 긍정적인 부분으로 나타났다.[76] 하지만 시즌2에서 신효범의 은퇴가 예상되며 이 공백을 잘 메꾸느냐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불나방이 불타는 청춘 출연진을 바탕으로 팀을 짰기에 파일럿편에서 강경헌을 재출연시킬 지 아니면 뉴페이스를 영입시킬지 제작진이 조금 골머리를 앓을 것 같다. 불나방의 가장 큰 약점은 연령층이 높다는 점인데, 불타는 청춘의 프로그램 특성상 출연자들이 대체로 나이대가 있는 편이기에 그 중에서도 젊은 핏줄의 공급이 관건이 될 듯하다.

2위
FC 국대 패밀리
좋은 활약을 보였던 선수 : 한채아, 전미라, 박승희
부상악령이 제일 심했던 팀이었다. 핵심 선수였던 남현희가 부상으로 시즌 아웃됐고, 임대 온 전미라마저 햄스트링 부상으로 제대로 뛰지 못한 상황에서 박승희가 고군분투했지만, 전략으로 메꾸는 데 실패를 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운동선수 출신들을 제외하고도 다른 멤버들이 성장을 했음에도 앞서 말했듯이 에이스들의 연이은 부상은 쉽지가 않았다. 김병지의 지휘력도 최고는 아니었다. 시즌2에서는 멤버가 추가될지는 모르지만, 남현희나 전미라가 부상에서 회복하고 제 기량을 발휘하게 된다면 국대 패밀리는 우승후보에서 멀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시즌2에서의 모습이 기대되는 팀 중 하나이다.

3위
FC 월드 클라쓰
좋은 활약을 보였던 선수 : 사오리, 에바
준우승팀인 국대 패밀리와 난타전을 치룰 정도였고, 구척장신에게 보여준 빌드업플레이는 시즌2에서 어떻게 보여줄지 기대되는 팀으로 변모했다. 전체적으로 젊고 시간이 충분한 멤버들이 많기에, 멤버 변화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개인적인 일로 귀국하는 멤버만 없다면 만약 제작진 측에서 부상의 빈발을 우려해 후보 선수를 한 명 추가할 경우 마찬가지로 오디션이 있을 듯 보인다.

4위
FC 구척장신
좋은 활약을 보였던 선수 : 아이린, 이현이
에이스인 한혜진의 코로나 감염으로 인한 팀훈련 금지와 3·4위전에서 한혜진이 부상으로 교체되는, 이쪽도 부상 악령에 꽤 시달린 편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라갈수록 팀워크가 좋아지고, 비교적 젊은 멤버들이 주축이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큰 변화는 없을 듯 보인다.


5. 올스타전 | 레드팀 - 블루팀[편집]


파일:골 때리는 그녀들 로고.png
골 때리는 그녀들 시즌 1 올스타전
방영일자: 2021년 9월 29일 수요일 (14회)

주심: 오현정
무관중 경기
캐스터: 배성재 | 해설위원: 이수근
ALL STAR
2 : 2
(PSO 3 : 5)

ALL STAR
레드팀
블루팀
(PK) 정혜인
박승희 (A. 이현이)

파일:득점 아이콘.svg
(2골) 최여진
경기 하이라이트

레드팀
No.
성명
소속 클럽
포지션
출장
선발
득점
도움
실점
7
조혜련 파일:captainarmband3.png
FC 개벤져스
GK
1
1
0
0
2
80
신봉선
FC 개벤져스
FW
1
0
0
0
0
8
정혜인
FC 액셔니스타
MF
1
1
1
0
0
100
이현이
FC 구척장신
FW
1
1
0
1
0
5
오나미
FC 개벤져스
FW
1
0
0
0
0
452
사오리
FC 월드 클라쓰
FW
1
1
0
0
0
37
서동주
FC 불나방
DF
1
0
0
0
0
10
박승희
FC 국대 패밀리
DF
1
1
1
0
0
감독: 김병지 · 황선홍 · 최용수

블루팀
No.
성명
소속 클럽
포지션
출장
선발
득점
도움
실점
18
신효범 파일:captainarmband3.png
FC 불나방
DF
1
0
0
0
0
10
최여진
FC 액셔니스타
FW
1
1
2
0
0
14
심하은
FC 국대 패밀리
DF
1
0
0
0
0
11
한채아
FC 국대 패밀리
FW
1
0
0
0
0
7
박선영
FC 불나방
MF
1
1
0
0
1
23
에바
FC 월드 클라쓰
DF
1
1
0
0
0
3
아이린
FC 구척장신
GK
1
1
0
0
1
11
차수민
FC 구척장신
DF
1
1
0
0
0
감독: 이천수 · 이영표 · 최진철

레드팀 선발 명단 2-2
감독: 김병지 · 황선홍 · 최용수

교체 출전
5. 오나미 · 80. 신봉선 · 37. 서동주
GK
7. 조혜련 파일:주장 아이콘.svg
10. 박승희 파일:득점 아이콘.svg
8. 정혜인 파일:페널티골 아이콘.svg
100. 이현이
452. 사오리

10. 최여진 파일:득점 아이콘.svg 파일:득점 아이콘.svg
7. 박선영
11. 차수민
23. 에바
교체 출전
14. 심하은 · 18. 신효범 파일:주장 아이콘.svg · 11. 한채아
블루팀 선발 명단 2-2
감독: 이천수 · 이영표 · 최진철


승부차기
레드팀
GK: 조혜련

3 : 5
블루팀
GK: 아이린

후축
선축
정혜인
파일:승부차기 성공 아이콘.svg
1
파일:승부차기 성공 아이콘.svg
박선영
이현이
파일:승부차기 성공 아이콘.svg
2
파일:승부차기 성공 아이콘.svg
최여진
오나미
파일:승부차기 성공 아이콘.svg
3
파일:승부차기 성공 아이콘.svg
심하은
사오리
파일:승부차기 실패 아이콘.svg
(골키퍼 선방)
4
파일:승부차기 성공 아이콘.svg
에바
-
5
파일:승부차기 성공 아이콘.svg
차수민

처음에 박선영을 위시한 공격력으로 블루팀이 레드팀을 몰아붙이기 시작하였고 에바가 사이드에서 킥인으로 박선영한테 공을 패스해주었다. 박선영이 탈압박을 하면서 최여진한테 킬패스를 찔러주었고 그렇게 우당탕탕 싸움을 하다가 박선영이 뒤로 흘러준 공을 에바가 강하게 슈팅을 때렸다. 그 슈팅이 골대를 맞고 흘러나오자 공을 최여진이 밀어넣으면서 첫번째 골을 만들어내었다.[77] 그리고 레드팀도 이에 지지 않고 사오리의 빠른 스피드를 활용해서 블루팀을 몰아붙이기 시작하였고[78] 마지막 슈팅이 아이린에게 막혔을 뿐 블루팀을 압도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리고 그 상황에서 아이린이 발에 쥐가 나면서 필드를 이탈하였고 대신 박선영이 골키퍼를 보았다. 레드팀도 박승희를 골키퍼로 바꾸고, 조혜련을 공격수로 투입했다. 근데 그러다가 코너킥 상황에서 이현이가 킥을 올려서 우당탕탕 상황을 만들어냈고 그 상황에서 한채아가 의도치 않게 핸드볼 파울을 하여 그대로 패널티 킥이 선언되었다. 그리고 그 페널티 킥을 정혜인이 깔끔하게 성공시키면서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면서 레드팀의 사기가 확 올라오는 상황이었는데 골 먹히자마마자 최여진이 하프라인에서 냅다후린 공이 바로 골망을 갈랐고, 블루팀은 골을 먹히고 동점이 되자마자 다시 역전을 하는데 성공을 하였다.[79] 그렇게 무난하게 블루팀이 승리를 따내나 싶었지만 경기종료 직전 이현이가 올린 코너킥을 박승희가 몸만 돌려 결국 극적으로 골을 만드는 데 성공하였다.[80] 그렇게 극적으로 승부차기 상황에 들어가게 되었고 승부차기 상황에서는 다들 예선에서의 그 선수들이 맞나 싶을 정도로[81] 킥을 너무나도 잘 찼다. 그렇게 3번째 키커까지 모두 성공했으나 4번째 차례에서 레드팀에서 에이스 역할을 하던 사오리의 슈팅을 또 다시 아이린이 선방했고, 블루팀의 마지막 순번인 차수민이 킥을 성공시키면서 결국 올스타전은 블루팀의 승리로 끝이 났다.

올스타전의 4골 중에서 2골을 성공시킨 블루팀의 최여진과 1골을 성공시킨 레드팀의 정혜인은 강하고 정확한 킥력으로 각 팀의 MVP라고 할 만큼 좋은 공격을 보여주었는데, 두 명 모두 액셔니스타 팀 소속이다. 액셔니스타 팀이 시즌 1에서는 4강 토너먼트에 올라가지 못했지만 향후 시즌 2에서는 강팀이 될 것을 기대가 있었고, 실제로 액셔니스타는 시즌 2 리그전에서 우승을, 시즌 2 슈퍼리그에선 준우승을 차지했다.


6. 어게인 2002 | 그린팀 - 오렌지팀[편집]


파일:골 때리는 그녀들 로고.png
골 때리는 그녀들 시즌 1 올스타전
방영일자: 2021년 10월 6일 수요일 (15회)

주심: 오현정
무관중 경기
캐스터: 배성재 | 해설위원: 한채아, 신봉선
ALL STAR
6 : 5
ALL STAR
그린팀
오렌지팀
(3골) 이천수 (A. 최진철)
최용수
최용수 (A. 최진철)
이천수

파일:득점 아이콘.svg
황선홍 (A. 이영표)
김병지 (A. 이영표)
최여진 (A. 이영표)
이영표 (A. 황선홍)
최여진 (A. 이수근)

경기 하이라이트

오렌지팀
No.
성명
소속 클럽
포지션
출장
선발
득점
도움
실점
12
김병지
FC 국대 패밀리
DF
1
1
1
0
0
18
황선홍
FC 개벤져스
FW
1
1
1
1
0
10
이영표
FC 액셔니스타
DF
1
1
1
3
0
160
이수근
-
MF
1
1
0
1
0
10
최여진
FC 액셔니스타
MF
1
1
2
0
0
23
에바
FC 월드 클라쓰
MF
1
0
0
0
0
3
아이린
FC 구척장신
GK
1
1
0
0
6

그린팀
No.
성명
소속 클럽
포지션
출장
선발
득점
도움
실점
14
이천수
FC 불나방
DF
1
1
4
1
0
11
최용수
FC 구척장신
FW
1
1
2
0
0
4
최진철
FC 월드 클라쓰
DF
1
1
0
4
0
7
박선영
FC 불나방
MF
1
1
0
0
0
11
차수민
FC 구척장신
DF
1
0
0
0
0
452
사오리
FC 월드 클라쓰
MF
1
1
0
0
0
7
조혜련
FC 개벤져스
GK
1
1
0
0
5

그린팀 선발 명단 2-2-1
교체 출전
11. 차수민
GK
7. 조혜련
4. 최진철
14. 이천수 파일:득점 아이콘.svg 파일:득점 아이콘.svg 파일:득점 아이콘.svg 파일:득점 아이콘.svg
452. 사오리
7. 박선영
11. 최용수 파일:득점 아이콘.svg 파일:득점 아이콘.svg

18. 황선홍 파일:득점 아이콘.svg
160. 이수근
10. 최여진 파일:득점 아이콘.svg 파일:득점 아이콘.svg
10. 이영표 파일:득점 아이콘.svg
12. 김병지 파일:득점 아이콘.svg
GK
3. 아이린
교체 출전
23. 에바
오렌지팀 선발 명단 2-2-1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13 01:41:29에 나무위키 골 때리는 그녀들/방영 목록/시즌 1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A조, B조 순서로 나열하고 조별 예선 순위에 따라 나열함.[2] FC 개벤져스에 승자승으로 리드하며 토너먼트 진출.[3] 페널티킥, 프리킥 유도 및 골대 맞고 나오는 경우의 도움은 개수에서 제외한다. 도움의 경우 방송 내에서 언급되지 않기에 방송에 나온 골장면을 토대로 기록하여 실제와 다를 수 있다.[4] 일부 팀에서 골키퍼 체인지가 잦고, 리그와 토너먼트에 경기 출장하는 골키퍼들은 실점이 많을 수 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선수 옆에 괄호로 경기 수를 표시한다.[5] 투혼의 공격수[6] 최전방 스트라이커[7] 프리킥 스페셜리스트[8] 지능적인 수비수[9] 골키퍼[10] 빗장수비[11] 사실상 명서현이 단독 최고득점자였으나 흐름상 긴장감을 위해 공격포인트 상위 네명의 경합형식으로 잠시 비춰줬다.[12] 등지는 것을 집중훈련했다고 한다.[13] 만약 조금이라도 조혜련과 구잘이 경합이 되는 피지컬 상황이었다면 뒤따라오는 김민경에게 체크가 되어서 슈팅이 어려울 수 있었다. 조혜련이 나이도 있고.[14] 하프라인을 조금 넘어선 사이드라인 지점에서 원 바운드로 골대까지 직행했다. 사실 풋살경기장 규모라 그리 어렵지 않지만 사실 쉽다. 남녀를 떠나서 골때녀 기존 경기에서도 반대편 골대까지 직행하는 골킥이 잦았다. 그 정확도까지 생각하면 꽤 놀라운 킥인이었다.[15] 이는 실제 축구 규칙상에도 킥인과 동일한 스로인의 규칙에도 똑같이 적용되는 것으로 스로인한 볼이 아군, 적군 누군가를 맞지 않고 그대로 골망으로 들어간 경우 이는 골로 인정되지 않고, 상대팀 골킥으로 공격 기회가 넘어가게된다. 또한 여담으로 스로인(킥인)한 볼이 심판을 맞아 굴절되어서 들어간 경우 역시 골로 인정되지 않는다.[16] 이경실은 나이도 있고, 원래 풀타임 소화가 예상되지 않는 멤버임에도 오나미의 부상 때문에 많이 뛰어서 체력이 소진된 상태였다. 이런 상황에서 엉켜서 넘어지면 상당히 안 좋을 수 있고, 경기를 지속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17] 축구적으로는 이 상황에서 재빠른 선수의 단독 드리블로 골키퍼 1:1 기회를 맞이하는 역습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속력이 붙어서 안영미가 아예 못 따라가기 전에 끊어주는 것이 맞는 플레이다. 퇴장도 당할 수 있지만 골대와의 거리가 멀기 때문에 일반 축구에서도 속도가 붙기 전에 끊으면 옐로우 카드 정도고, 안 끊는 것이 오히려 이상하다.[18] 안영미도 사과했다. 안영미는 지난 경기와는 왼쪽 눈 주변을 다쳐 다시 붕대를 감고 남은 경기를 임했다.[19] 출생년도는 알려져 있지 않으나 2020년 방송된 한국에 산다 방송에서 34세라고 나왔으니 1985-86일 것으로 추정.[20] 실제로 최강으로 꼽히던 불나방은 개벤져스가 어느 정도 매치업이 됐던 반면 월드 클라쓰에 불나방이 고전했던 것은 이런 나이 구성도 영향이 없을 수는 없다.[21] 반칙이 하지 말라는 것을 하는 것이고 그러므로 나쁜 것이라는 생각은 축구 관전 초심자들이 많이들 한다. 그러나 보통 수비에 있어서 자기가 잘해서 공을 가져오는 것이 좋고, 아니면 공을 건드려서 소유권이 애매한 상황을 만들어도 괜찮고, 반칙으로 끊어도 나쁘지는 않다.[22] 이 프로그램에서는 나오지 않았지만, 불타는 청춘에서 불나방팀이 축구 이야기를 하는 도중에 이천수와 몸싸움 관련 논의를 하던 와중에 박선영이 직접 이천수를 몸으로 밀어서 넘어트리는 장면도 나왔다. 그 장면이 직접 방송에 나온 불나방팀을 비롯해서 아마도 출전한 모든 팀이 몸싸움이나 반칙 관련해서 나름의 훈련을 거쳤을 것이다.[23] 몸과 몸이 부딪히는 스포츠이기 때문에 그런 반칙 같은 것이 관점에 따라서 보기에 안 좋을 수 있어도 축구에 항상 따라다니는 장면이다. 경기가 다 끝나고 난 다음에 매너 좋게 서로 악수를 하면서 잘 끝내는 것이 보통 좋게 평가된다.[24] 약간 논점을 벗어나는 얘기가 될 수 있지만 실제 프로 경기에서도 어느 정도 이런 감안이 들어가는 판정이 아예 없지는 않다.[25] 이것 역시 조금 논점이 일탈되는 쓸데없는 얘기지만 극단적으로는 하이킥의 고요한이나 유도탄의 박동진처럼 악의적인 반칙을 하고도 적반하장으로 성질을 내는 경우나 김태환처럼 본인도 거칠게 해놓고 경기가 끝나고도 한참 동안 상대를 붙잡고 찡찡거리거나 하는 경우 비난이 쏟아지지 경기 내에서 상대방의 흐름을 끊는 반칙 때문에 공론이 일어나는 경우는 없다.[26] 물론 배성재의 드립이다.[27] 특히 FC 구척장신에서 연이은 실패를 앞두고 나선 송해나의 주눅들지 않는 해맑음이 관전 포인트.[28] 당연히 VAR은 주심과 부심의 권한이다.[29] 애초에 공은 골라인을 완전히 넘어가야만 골인이기에 상관없는 일이었다.[30] 심지어 VAR 판독 중인 심판 너머로 양 팀 선수들(김진경, 최여진)이 옹기종기 구경하다가 제지당하기도 한다.[31] 여담으로 이와 반대로 최여진은 후반에 같은 팀의 킥인을 그대로 안면으로 트래핑했다. 자연산 인증? 코에 충격이 간 것 같지만 금방 털어내고 경기에 집중했다.[32] 아이린이 동물적인 감각으로 선방했다라기보단, 공을 끝까지 보며 침착했다고 보는게 맞을 것이다. 왜냐하면 액셔니스타의 방향이 전부 정면이였기 때문에 막기도 쉬웠던면이 있었기 때문이다. 즉 골때리는 그녀들의 승부차기는 누가 더 사이드로 잘넣냐의 싸움이였다. 득점패턴들을 분석했을때 정면으로 들어간 2~3개는 빼고 전부 사이드로 들어갔기 때문이다. 가뜩이나 좁은 골대에 골키퍼가 유리한 마당에, 선수 전체 실력들이 아직 부족해서 사이드로 정확히 넣는걸 힘겨웠고 정면으로 자주 갈수밖에 없는 상황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33] 한혜진은 왼쪽 오른쪽을 번갈아 공략하는 모습을 보이며 상당한 연습량이 있었음을 보여주었다. 반면 최여진은 처음 정규시간 내에서 PK를 성공했을 때는 주발로 강한 킥을 자신 있게 차서 성공했으나 이후 두 번의 킥은 다양한 킥기술을 구사하지 못하고 처음 찼을 때와 똑같은 킥만 구사하고 심지어 기세까지 약해져서, 어쩌면 당연하게도 많은 준비를 해온 아이린에게 다 막혔다. 반면 아이린은 PK 패배 이후 남는 시간 모조리 골키퍼 동영상을 찾아봤다고 말한 것이 무색하지 않게, 전경기와는 달리 수많은 잡기술까지 구사하면서 승리의 최대 공신으로 자리매김했다. 대회 최고의 골키퍼 자리를 놓고 안혜경과 경합하는 모양새가 되었다.[34] 특별히 경우의 수가 미리 계산되는 이유는 A조와 양상이 다르다. A조의 경우 FC 불나방은 토너먼트 진출이 확정이었고, 3경기에서 지는 쪽이 무조건 탈락인 상황이었다. 그에 반해 B조는 아래의 표를 봐도 알겠지만 누가 지느냐, 심지어 어떻게 지느냐에 따라 탈락팀이 뒤바뀌는 상황이다. FC 구척장신도 거의 진출이 확실하지만 그래도 또 어떻게 될지 불나방처럼 편안히 앉아 관전할 상황이 못된다. 특히 애초에 1, 2경기가 똑같이 1:1 무승부 후 승부차기 뒤집기라는 구척장신을 기준으로 완전히 미러링된 경기결과였다보니 3경기의 양상에 대한 궁금증이 큰 이유가 더 크다. 세 경기 모두 똑같은 결과라는 말도 안 되는 드라마도 가능성이 있으니까.[35] 김병지는 선방을 대비해서 선수배치도 신경썼지만, 이영표는 그런 대처를 했던 모습이 보여준 적이 없어서 아쉬운 장면으로 남았다. 아니면 했는데 방송에 안나왔거나[36] 액셔니스타는 장진희를 제외하면 예비 골키퍼가 없는 상황이었다.[37] 방송 이후에 장진희가 본인 SNS에 목에 깁스를 했던 사진을 올리며 목뼈가 일자로 펴지면서 신경을 눌렀지만 시간이 지나서 괜찮아졌다고 한다.[38] 전반전에는 백패스를 손으로 잡아 간접프리킥을 허용했고, 후반전에는 흘러나온 볼을 잡으려 몸을 던지다가 페널티 박스 바깥으로 몸이 나가면서 프리킥을 내주었다.[39] 사실 전미라는 골 때리는 그녀들 파일럿 프로그램 때 국대 패밀리의 에이스였다. 그러나 이번 정규편성에서는 합류하지 않았는데, 갑작스럽게 남현희가 부상으로 이탈하자 에이스였던 남현희의 역할을 해줄 대체 자원이 파일럿 프로그램 때 에이스로 활약했던 전미라 밖에 없는 상황이기에 합류한 것으로 보인다.[40] 이 부상 때문인지 남현희는 노는 언니 2021년 7월 방영분부터 계속 보이지 않았고 2021년 9월 7일부터 시작한 시즌2에는 빠졌다.[41] A조, B조 순서로 나열하고 조별 예선 순위에 따라 나열함.[42] 흔히 말하는 주워먹기. 명서현과 함께 이 부분에서는 최고라고 불리고 있다. 주워먹기는 운만 있으면 되는 거 아니냐면서 이 능력을 폄하하는 경우도 있으나 그러나 이러한 능력을 무시하기 어려운게 조하나의 경우 우연히 세컨볼을 냅다 차서 골로 만드는 것이 아닌 볼이 튀어나올 경우 어느 방면으로 올건지 예측해 그 방향으로 움직여 정확히 골로 연결한다. 그래서 경기 중에는 이렇다 할 활약이 적어 보이지만 일단 제대로 발에 걸리면 100% 골로 만드는 결정력을 가지고 있다. 비중은 크지 않으나 절대 무시할 수 없는 선수. 이에 대해선 신봉선도 골때녀 워밍업에서 언급한 적이 있다[43] 박선영이 공격, 수비 등 거의 전력의 90%에 가까운 활약을 보여주고 있어 개벤져스와의 경기 때 전반전처럼 상대 수비의 집중 견제에 막히거나, 만에 하나 박선영이 부상을 당할 시에는 상당히 고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승을 위해서는 박선영의 활약만큼이나 다른 멤버들의 분발이 필요한 상황. 그나마 조하나의 경우, 설날 파일럿 때 부터 보여준 골때녀 최고의 토쳐로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지만 GK 안혜경과 DF 신효범을 제외한 서동주송은영의 경우에는 분발이 필요한 상황이다. 여로모로 설날 파일럿 방송에서의 FC 불나방 MF로써 박선영과 좋은 궁합을 보였던 강경헌의 부재가 아쉬운 상황. 이에 대해서는 배성재 캐스터도 FC 월드 클라쓰의 경기에서 언급한 적이 있다.[44] 다른 팀들과 FC 불나방 선수진과의 큰 차이점은 다른 팀 선수들과는 다르게 서동주를 제외한 FC 불나방 멤버는 길게는 5년, 짧게는 1년 이상 불타는 청춘에서 함께 구르면서(?) 합을 맞춰온 사이이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팀 멤버들에 비해 서로에 대해 잘 알 수 밖에 없고 이러한 영향이 경기에서도 그대로 나타나고 있다. 이렇게 팀워크 적인 측면에서 큰 강점을 지니고 있는 FC 불나방은 조직력에서 다른 팀들에 비해 우월할 수 밖에 없다.[45] 축구 실력을 보면 의문부호가 따를 수 있는 선정이나 팀의 주장으로서 투지를 발휘하게 했다는 점에 높은 점수를 부여한 것 같다. 집중!!![46] 게다가 파일럿 때 경기와는 전혀 다르게 계속 리드를 잡고 있었다. 불나방의 맹공을 잘 막던 골키퍼 조혜련의 막판 치명적인 실수만 아니었어도 정규시간 안에 승리할 수 있었을 경기였다.[47] 후반전에 이경실의 부상으로 어쩔 수 없이 출전하기는 했으나 제 컨디션이 전혀 아니었다.[48] 정작 조별리그에서 가장 거친 팀은 구척장신이었고, 가장 위험한 장면은 이미도의 무릎에 장진희가 두부를 가격당하는 장면이었다. 편집으로 반감을 샀던 것을 제외하면 개벤져스는 이런 말을 들어야 할 정도는 아니었다.[49] 국가대표 출신 선수들은 일반인들과는 비교가 실례일 만큼 훌륭한 운동 신경을 보유한 사람들이다.[50] 토너먼트 특성상 경기의 흐름을 바꿀 수 있는 에이스는 리그 때보다도 훨씬 비중이 커진다. 이번 4강전에서 맞붙을 FC 불나방에는 박선영이라는 골때녀 최고의 공격수가 있으며, FC 국대 패밀리는 비록 에이스인 남현희가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파일럿 때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4-0으로 구척장신을 침몰시킨 전 에이스 전미라의 합류가 예상되고, FC 월드 클라쓰는 사오리와 구잘, 공격본능 쌍두마차가 있다. FC 구척장신은 끈기 하나로 2득점을 한 한혜진이 있지만 앞에서 언급된 경쟁팀들의 에이스에 비해 과연 팀의 운명을 개인 능력으로 바꿀 수 있을 정도의 에이스 역할을 해 낼 수 있을지 의문시 되고 있다. 하지만 에이스는 꼭 실력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승리의 아이콘 내지 정신적 지주로써도 이루어진다. 타 팀의 에이스들과 비교해 부족해보일지언정, 어쨌든 한혜진은 꼴찌의 반란을 이끌며 팀 역사 첫 골의 주인공이자, 팀의 첫 승리를 거의 혼자 이끌어내다시피 한 에이스가 맞다.[51] 파일럿 프로그램을 본 사람들이면 알겠지만 아무리 평가절하해도 그 당시의 구척장신보다는 애초에 훨씬 뛰어난 실력을 보유한 팀이며 비록 2패를 당하기는 했으나 경기력은 그때의 구척장신보다 훨씬 좋았고, 꼴찌라기에는 훌륭한 경기력을 보여주어 구척장신과는 느낌이 살짝 다르다. 그리고 구척장신의 서사는 신생팀인 아나콘다가 가져가는 중.[52] 이 경우도 도움이 애매한데, FIFA 규정상 상대방의 터치가 조금은 관여하더라도 결정적인 패스를 한 선수의 어시스트가 우선이다. 따라서 이 경우도 양은지의 터치가 있었으나 공의 움직임에 거의 관여하지 못하고 결정적인 위치로 공을 보낸 에바의 어시스트가 인정된다고 본다.[53] 아마추어 레벨에서는 말도 안 되는 슈팅이었다. 흐르는 공을 그대로 차서 깔끔하게 키퍼가 막지 못하게 골대로 밀어넣은 것인데 골대 근처에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어서 시야도 제한되는 상황이었으니 그야말로 오는 공을 팡팡 때리던 테니스 선수로서의 재능을 보여준 것이다. 같은 경기 사오리는 시야가 훤한 상황에서 흐르는 볼을 제대로 잘 맞는 슈팅으로 연결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사실 이게 일반적이다. 그만큼 압도적인 재능 차이를 보여준 슈팅이었다. 심지어 햄스트링 손상이 있고 나이도 있는 상태인데 이러면 흐르는 공을 잘 차는 능력이 있더라도 아마추어는 몸이 안 받쳐줘서 제대로 슈팅도 못한다. 신체적 능력이 남다르다는 것에 대한 증명까지 된다.[54] 국대 패밀리에서 경기 내내 전미라-명서현-한채아를 돌려가며 휴식을 주어 상대적으로 공격진은 체력의 여유가 있었으나, 수비진의 교체는 거의 이뤄지지 않아 체력 소모가 더 심했다. 특히 박승희의 경우에는 방송상의 내용으로만 보면 교체 아웃없이 풀타임 출전한 것으로 보인다.[55] 마리아의 컨디션이 안 좋았는지 최진철이 이전부터 계속 전담마크를 지시했는데도 얼타는 모습을 보였고 결국 마지막에서 뼈아픈 실책이 됐다. 또 한채아 역시 흐르는 볼을 깔끔하게 논스톱으로 연결한 매우 훌륭한 슈팅이었다.[56] 사실 경기를 보다 보면 프로선수도 생각하고 뛰는 걸 모두 다 잘 하는 것처럼 보이지도 않는다.[57] 최진철이 지시한 모든 작전이 지나치게 선수들을 과대평가한 것도 아니었고 질타만 한 것도 아니었지만 많은 부분 그랬다.[58] 덤이지만 지난 2경기에서는 편집이 되던 아비가일도 뭔가 하는 모습이 나왔다.[59] 이천수에게 훈련을 받고 나서 킥이 좋아졌다. 유튜브 리춘수 영상 초반에 이천수는 상대팀이 될 수 있는 선수라 가르치기를 꺼린다. 그리고 현실이 됐다. 심지어 결승이다.[60] 골때녀들이 축구를 못하는 초심자들이긴한데 신체능력이 엘리트인 전 국가대표 출신이 무려 둘이나 있는건 엄청난 차이임을 증명했다. 그래서 초반에 국대 패밀리한테 유리한 게 아니냐는 볼멘소리가 나오기도 했다.[61] 예상하건대 이 자가격리 때문에 지소연과의 특별 훈련도 받지 못한 듯 하다. 구척을 제외하고 토너먼트에 진출한 나머지 세 팀은 모두 지소연과의 훈련이 방영된 바 있다. 다만, 이러한 부분에 대한 제작진의 배려인지, 혹은 지소연 선수와의 연습장면이 없기 때문에 분량을 위해 다른 팀들도 있었으나 보여준 것은 구척장신뿐이었는지 알 수 없지만, 구척장신의 단체연습은 일반인 동호회로 보이는 팀들과 연습경기, 그것도 심지어 골때녀 공식 경기장 내에서도 이뤄진 것이 확인된다.[62] 이 경우는 4강전 1경기 첫 골과는 다르게 아이린의 몸을 맞고 확실히 굴절되었다가 다시 골대에 튕겨나온 것으로 아무 어시스트가 없는 세컨볼을 득점한 경우로 판단하여 도움을 산정하지 않았다.[63] 이천수가 감독 경험이 없는 티가 살짝 드러나는 장면이었는데, 신효범이 부상으로 잘 움직이지 못하는 상황에서 커팅을 성공함으로써 자기가 할 수 있는 상황에서는 최선을 다했다. 그런데도 실점을 신효범 탓으로 돌리자 신효범도 살짝 심기가 불편한 티를 냈다. 반대로 직전 작전 타임에서 최용수는 선제실점이 우당탕골이었는데도 상대가 잘해서 들어간 골이니 잊으라며 격려 후 전술을 설명했다. 즉 이천수가 지적을 할 거라면 먼저 해야 했던 건 격려였다. 신효범이 부상으로 부진했으면 송은영으로 교체했으면 그만일 텐데 교체를 안 했다는 건 대체 불가능하다는 뜻으로 볼 수 있는데 본인이 뛰라고 해놓고 선수탓으로 돌리는 것은 잘못됐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이천수의 분석이 맞을지는 몰라도 이번 차수민의 동점골은 그야말로 상대가 잘한 슛의 표본이었고 어쩔 수 없는 골이었다.[64] 그 와중에 코 수술 한 거 아니냐고 묻는 최진철과 '아직' 안 했다는 에바.[65] 아이린 제외. "나는 괜찮지 않아."라며 하프타임에서까지 고개를 푹 숙이고 있다.[66] 그 와중에 그 킥을 찬 에바는 이미 전반에만 두번이나 맞았는데 쓰러지지 않았다.[67] 세 번째 터치에 슈팅을 때렸으므로 마리아의 어시스트가 인정될 수 있다.[68] 구척장신에서 차수민의 비중을 보여주는 장면이기도 했다.[69] 이로 인해 심하은, 양은지는 아예 감독이 내린 땅볼 전술을 거부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고 심지어 박승희마저 안 굴리면 안 되냐며 불편해 하였다.[70] 비록 실점했지만 괜찮은 선방을 보여주었는데도 칭찬이나 격려를 하지 않았다. 경기장에 직접 찾아와 아내의 경기를 보는 양은지의 남편 이호는 '차라리 내가 대신 뛰고 싶다.'라고 얘기했을 정도.[71] 사실 안 다그쳤어도 무리한 주문이라 실행하지 못했을 것이다. 2021년 설기현이나 김병수 같은 감독이 프로 선수들을 데리고도 짧게 이어나가는 전술을 고집하면서 좌충우돌하고 있으니까.[72] 김병지가 평생 상대하던 엘리트 선수들은 그 정도는 척하면 척이니까 답답하긴 했을 것이다. 적절한 판단은 아니었지만.[73] 서장훈이 예전에 SBS에서 농구 예능에서 감독을 했을 때도 비슷한 일이 발생했다. 시청자들의 반응과 선수로 뛰는 연예인들의 반응이 좋지 않아서 한 번 풀고 가는 장면이 있었다. 거기서 서장훈은, 여러분들에게 화를 내려고 하는 게 아니고 나름대로 정말 부드럽게 하고 있고 절대 화를 내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그런데 그렇게 보인다면 나의 잘못이지만, 그것은 내가 경험했던 학원 스포츠나 프로 스포츠가 그랬기 때문이니까 이해를 바란다고 말했다. 골때녀에서도 감독 경험이 풍부한 황선홍이나 최용수는 상당히 부드러운 모습이 나왔지만 감독 경험이 얼마 안 되는 사람들은 이런 문제가 나왔다.[74] 이런 면에서는 2002년 멤버 중에서는 지금 이렇다 할 정도로 바쁘지는 않고, 성격도 유한 편으로 알려져 있으면서 조기축구도 자주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현영민도 감독감으로 나쁘지 않은 듯이 생각된다.[75] 페널티라인 바로 바깥쪽에서 손으로 잡으려고 했다가, 반칙일까봐 머뭇거리는 상황에서 공이 다리 안쪽으로 빠진 것으로 보인다. 전미라도 그렇게 말했고, 아마추어 초심자들에게는 가끔 볼 수 있는 실수다. 또한 양은지의 발언을 보면 안혜경과의 PK 대결까지도 생각하고 있었던 것 같은데 경기가 진행하고 있을 때는 확실하게 막아주는 것이 사실 경기 집중력이기도 하지만 프로 선수들에게도 쉬운 일은 아니다. 심지어 가끔 국가대표 경기에서도 발생하는데 대표적으로 이근호가 브라질 월드컵에서 러시아를 상대로 넣은 득점이 그렇다. 그 당시 러시아 국가대표 골키퍼였던 이고르 아킨페예프 역시 공을 받은 다음 어떻게 할지를 순간적으로 생각하다 실점했으니.[76] 안혜경은 아예 수비콜을 하는 등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77] 겉으로 볼 때는 완벽히 주워먹기처럼 보일 수 있지만 위치선정을 잘한 것이다.[78] 사오리의 스피드를 아무도 제어하지 못하였다.[79] 레드팀 감독도 이게 말이 되는 골이냐고 하는 표정이었다. 순식간에 안의 골대를 때리고 튀어나간 골이어서 조혜련도 제대로 못 보고 골이 아니라고 잠시 착각하기도 했다.[80] 근데 이 코너킥이 아이린이 공을 잘 잡고 라인 밖으로 피하면서 내준 코너킥인 걸 생각하면 아이린의 실책이 크다. 물론 예능이니 깊게 생각하지는 않겠지만 만약 국가대표에서 안정적으로 골을 키핑하다가 구르면서 라인 밖으로 공을 보내고 코너킥을 내주고 골을 먹혔으면 그 골키퍼는 가루가 될 정도로 욕을 먹을 것이다. 그러나 하이라이트를 보면 알겠지만 그걸 상쇄하고 남을 정도로 이 날 충분한 선방을 보여줬다.[81] 예선에서 승부차기를 할 때에는 다들 너무 실축을 연발했고 구척장신과 액셔니스타가 승부차기 대결을 할 때에는 한혜진만 2골을 넣고 이긴 적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