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TV MSL 시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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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특이 사항
3. 리그 대개편
4. 이모저모
4.1. 토스, 자신들을 입증하다.
4.2. 마레기와 박태민
4.3. 버그가 아니고 스킬인데
4.4. 날카로운 빌드의 귀재, BLADE TERRAN
4.5. 임요환의 마지막 개인리그
5. 예선 파행 사태



1. 개요[편집]


A조
김택용, 이영호, 이주영, 장용석[1]
  • 우승: 김택용, 준우승: 송병구, 공동 3위: 박태민, 이성은
  • 결승 장소: 서울어린이대공원 DOM 아트홀(초대가수: 윤하)
  • 리그 슬로건: THE LIVE
  • 오프닝 BGM: Manchild - Hard Wax
    • 결승전 오프닝 BGM: The Used - Pretty Handsome Awkward
  • 우승 상금: 5,000만 원, 준우승 상금: 2,000만 원


2. 특이 사항[편집]


  • 우승 상금이 3000만 원에서 5000만 원으로 증가. 준우승 상금도 1000만 원에서 2000만 원으로 증가.
  • 리그 방식이 32강 조별 원데이 듀얼-16강 싱글 엘리미네이션으로 바뀜.
  • 토너먼트 맵 추첨에 썸다운 제도 도입.
  • 하부리그인 서바이버 리그 폐지.
  • 차기리그 시드가 4장에서 8장으로 환원.
  • 주 2회 방송체제로 전환(목, 토요일).
  • 기존의 방패 로고 폐지.
  • 이주영의 공군 입대로 8강 1자리(송병구)와 시드 1장(서지훈)을 와일드 카드전으로 채움.
  • MSL 최초의 프프전 결승.
  • 김택용MSL 2연패.
  • 리그 슬로건를 THE LIVE로 변경.
  • 일간스포츠가 주최사로 참여.
  • 경기 시간 실시간 카운팅이 시작된 최초의 리그.
  • 모든 맵이 교체된 유일무이한 리그.
  • 임요환의 마지막 개인리그.
  • 박태민의 마지막 개인리그 4강 진출.
  • 리그 오프닝이 2008 BDA Design World Gold Awards Sport-Open에서 동상 수상.
곰TV 시즌2 티저 오프닝 링크
곰TV 시즌2 오프닝 링크


3. 리그 대개편[편집]


엠겜이 본선을 16강에서 32강으로 확대 하면서 이미 확정된 16명 (10차 서바이버리그를 통해 차기 스타리그 진출이 확정된 12명+전 시즌인 곰TV MSL 시즌1 1등-4등)에 이어 추가로 16명을 확보해야 했다. 남은 16자리는 추가 오프라인 예선을 통과한 24명과 10차 서바이버리그 2라운드 조별 결승전 패자 8명, 총 합해서 32명이 4인 1조 구성으로 통 8개조를 이뤄 각각 듀얼토너먼트 형식으로 조당 2명씩, 총 16명이 결정되었다.

본선 시스템도 바뀌었으며 4개조가 4주에 걸쳐서 치렀던 조별리그 듀얼 토너먼트는 32강 원데이 듀얼로 바뀌어 8개조가 4주안에 모두 조별리그를 마치는 시스템으로 바뀌었고 2라운드도 8강 조별 듀얼 토너먼트(승자전/패자전/최종전 3전2선승제)-4강 크로스 토너먼트에서 다전제 싱글 엘리미네이션으로 바뀌었다. 이 대회부터는 MSL은 8강부터 5전 3선승제가 적용되었다.

또한, 차기리그 시드도 4장에서 8장으로 환원되어 8강 진출자들은 모두 시드를 받게 되었다.


4. 이모저모[편집]



4.1. 토스, 자신들을 입증하다.[편집]


토스의 두 축 택뱅시대를 알린 대회.

송병구변형태에게 불의의 일격을 당해 Daum 스타리그 2007 4강에 머물렀고 곰TV MSL 시즌 2에서도 16강에서 저그 본좌에게 패했지만 이주영배 와일드카드전에서 승리하며 8강에 진출했다. 그리고 강구열이성은을 연달아 꺾고 MSL 결승에 진출해 첫 결승을 치르게 되었다.

또한 김택용도 곰TV MSL 시즌 1에서의 우승이 분명한 자신의 실력에 의한 것이지 운이 아니라는 점을 증명하려고 했다. 그리고 3:2의 치열한 승부 끝에 2연패를 달성했다. 이때 송병구가 프프전 희대의 혈전인 5세트에서 '사업을 안 해서 패배했다'[2]는 인터뷰를 해 '송핑계'라고 까였다.


4.2. 마레기와 박태민[편집]


마레기는 조지명식에서부터 박태민에게 테란을 골라 관광을 보내 주겠다는 둥 과거 팀 선배였던 박태민에게 싸가지없는 도발을 시전, 성질 있기로 유명한 박태민은 분노를 숨기지 않았고 둘의 매치업은 조별 리그의 최대 화젯거리가 되었다.당시 조지명식 영상[3] 이윽고 데스페라도에서 펼쳐진 마레기와 박태민의 테저전에선 박태민이 마레기의 커맨드를 처묵처묵하면서[4] 잊지 못할 관광을 선사했으나, 현실은 박태민의 표정 세리머니[5]가 짤방으로 기억될 뿐... 이 경기에서 김철민 캐스터가 숨겨진 러커 에그를 두고 "계란 냄새가 나거든요~"라는 주옥같은 드립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 기세를 타고 박태민은 4강까지 오르며 올드 저그의 저력을 보여주었지만 4강 상대가 3.3 혁명가이었기에 결국 다음 시즌 시드 확보에 만족해야 했다.

어쨌든 최종전을 거쳐 16강에 진출한 마레기송병구를 잡고 8강에 오르는 등 선전했으나 8강에서 이성은에게 2:3으로 패배해 고배를 마시고 서서히 몰락하기 시작했다. 이때 본진 이사까지 가면서 배틀까지 뽑은 1세트는 장장 59분간의 혈전으로 최고의 명경기로 회자되고 있다. 우주방어 테란의 사기전설을 널리 알린 경기며 5세트를 몰래배럭 불꽃 러시로 승리한 후 이성은이 시전한 저질댄스 세레머니저그 본좌를 비하하는 것이라고 여긴 마빡이들이 분노해 싸이를 털었다. 그러나, 그 뒤 다들 알다시피 어떠한 사건이 터졌고, 이로 인해 이성은은 이 세레머니로 흑열사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리고 이성은은 와일드카드전을 거쳐 부활한 팀동료 송병구와의 4강전에서 접스타 의혹을 받으면서 패배, 토막이라는 것을 보여줘서 더더욱 까였다. 한 스덕후는 스타에서 세트 스코어 5:0 경기를 볼 줄은 꿈에도 몰랐다고 회고했고, 이성은 본인도 후에 ABC마트 MSL 조지명식에서 이 5:0 관광을 언급하면서 송병구와 같은 조가 되기를 희망했다.




4.3. 버그가 아니고 스킬인데[편집]


박성훈 vs. 김XX서바이버 대결에서 김XX는 미네랄을 문 SCV로 리턴 카고 단축키(c)를 연타하여 박성훈의 막힌 입구를 비집는 버그성 플레이로 박성훈의 전략을 간파해 MSL에 진출했다. 이후 이 플레이는 공식전에서 금지되었고, 같은 버그를 차기 대회에서 사용한 박지수는 몰수패를 당했다.

이 플레이로 김XX는 '버그테란', '김벌레' 등의 별명을 얻으며 스타판을 뜨겁게 달궜는데, 선수들 사이에서도 반응은 싸늘해서 조지명식에서 김XX와 맞붙게 된 강구열이 대놓고 "저는 버그를 쓰는 테란에게는 지지 않습니다."라고 말할 정도였다. 이에 그는 발끈해서 "버그가 아니고 스킬인데 자꾸 버그 버그 하시니까 좀 그렇고, 강구열 선수 별로 잘 한다고 생각 안 하고요"라 맞받아치며 큰 논란을 야기했다. 결국 32강에서 김XX가 강구열에게 2번 연속 KO패하면서 상황은 일단락되었고, 강구열은 벌레를 박멸하는 '세스코 테란'이라 칭송받게 되었다.

어쨌든 이 대회는 박성훈과 김XX의 경기 말고도 서바이버가 상당히 치열했던 대회다.

덧붙여 김택용도 이 대회 8강에서 진XX를 잡고 올라갔는데 이때 상대편의 빌드가 스캔 러시라 본진을 정찰하지 못하게 입구를 막았으나 김택용이 프로브 비비기로 들어와 정찰에 성공. 이전에 있었던 김XX vs 박성훈 서바이버에서의 일꾼 비비기 버그 문제와 겹쳐져서 비난을 받았다. 하지만 김택용은 이 경기에서 몰수패를 당하지 않았다. 김창희가 썼던 달리 배럭 건설 중인 일꾼을 어택했고, 이 과정에서 우연히 SCV와 프로브가 비벼지면서 진XX의 본진으로 진입한 것이다. 김XX가 썼던 버그와는 달리 금지된 비비기가 아닌 것.

엄밀히 말하자면 김XX는 리턴카고 버튼을 이용한 버그성 비비기였고, 김택용은 리턴카고 버튼을 사용하지 않았다. 덧붙여 김XX가 리턴카고 비비기를 사용한 당시에는 금지된 룰이 아니었다. 이 사건으로 논란이 되자 이 버그를 사용한 선수는 몰수패 처리 당하는 것으로 룰이 개정됐다. 그러니까 코파지마, 택신에겐 천운이 따랐을 뿐이다


4.4. 날카로운 빌드의 귀재, BLADE TERRAN[편집]


상술한 대로 김벌레를 제압한 강구열이 날카로운 빌드의 귀재, 약칭 날빌귀 강수장으로 명성을 얻기 시작한 것이 이 대회였다. 기본기가 부족한 팀플 전문 테란으로 평가받았으나, 극한의 전략성으로 16강에서 서지훈까지 압살하는 대이변을 연출하며 8강에 진출, 그러나 이후의 행보는... 강라인 항목 참조.


4.5. 임요환의 마지막 개인리그[편집]


임요환이 공군 입대 문제로 8강에서 기권한 프링글스 MSL 이후 간만에 MSL에 진출하여 강민에게 핵관광을 선사하는 등 선전했으나, 최종전에서 다시 만난 강민에게 역관광을 당하고 탈락했다. 이후 그는 소속팀의 조치로 서바이버 토너먼트에 불참했고 그 후에는 예선전에서 번번히 떨어지면서 이 대회가 마지막으로 진출한 개인리그가 됐다.

임요환은 곰TV MSL 시즌2 본선 진출에 성공하면서 MSL 본선 10회를 기록, 이윤열, 조용호에 이어 세 번째로 스타크래프트 개인리그 10-10 클럽 달성자가 되었다.


5. 예선 파행 사태[편집]


본 대회 예선은 프로리그 중계권 사태 기간과 정확하게 일치하는데 협상이 결렬되면서 PSL이 진행되던 도중 협회의 지시를 받은 비방송사팀들이 예선장에서 철수하는 개막장 사건이 터졌고 이 상황이 LIVE로 생중계되면서 협회는 여론의 일점사를 당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프로리그 중계권 사태 항목 참조.

그리고 이 사태로 인해 리그 준비 기간이 짧아지면서 오프닝도 김택용 혼자만 출연하는 안습한 상황이 벌어지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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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때 워크래프트 3계를 주름잡았던 Freedom.WeRRa 장용석이다.[2] 굳이 따지면 사업보다는 유닛 업그레이드 차이가 컸다.[3] 정말 이 당시 박태민의 표정은 농담이 아니라 정말 화난 표정이었다. 실제로 박태민의 말들을 들어보면 굉장히 독기가 차있는 느낌을 받을수 있다.[4] 사실 대부분 경기가 기운 상태에서 커맨드 감염이 나오지만, 이 경기에서 퀸의 등장은 다분히 전략적인 선택이었다. 이 맵은 본진 가스가 두 개이고 앞마당에 가스가 없기 때문에, 본진 커맨드를 없애 버리면 순간 가스 채취에 심대한 타격을 받게 된다.[5] 이 경기 승리 후는 아니고 승자전에서 안상원을 꺾은 후 간지 표정을 지었다.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