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구조헬기 서해상 추락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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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고 요약도
발생일
1990년 12월 12일
유형
기상악화
발생 위치
대한민국 전라북도 부안군 하왕등도 서남방 10여마일 해상
기종
Bell UH-1H Huey
소속
대한민국 공군
기체 등록번호
-
출발지
대한민국 광주공항
도착지
대한민국 전라북도 부안군 위도면 하왕등도
탑승인원
6명
사망자
탑승객 6명 전원 사망
지상 인원 1명 사망

1. 개요
2. 상세
3. 기타



1. 개요[편집]


당시 MBC 뉴스데스크 보도자료

1990년 12월 12일 0시 30분 응급구조 요청을 받은 공군 제5672부대 소속 UH-1H 헬기가 기상악화로 바다에 추락한 사고다.


2. 상세[편집]


1990년 12월 12일 0시 20분쯤 전라북도 부안군 하왕등도의 한 주민이 피를 토하는 등 사경을 해매고 있어 구조해 달라는 요청을 받고 이에 당시 조종사였던 최세혁 소령 등 공군 장병 6명은 당시 폭풍주의보가 내려졌던 상황에도 불구하고 주민을 구하기 위해 무리를 해서 광주공항을 떠났다.

하지만 당시 기상악화로 3시간을 안개가 낀 악천후의 캄캄한 밤하늘 섬을 찾아 해매다가 섬을 발견했다는 교신만 남긴채 끝내 실종되었다.

희생자 중 최세혁 소령을 비롯한 장교 3명의 시신은 모두 수습했지만, 나머지 부사관 3명의 시신은 아직까지도 찾지 못하고 있다. 그리고 구조를 기다리던 주민 또한 결국 구조를 받지 못하고 복통에 시달리다가 같은 날 새벽 6시쯤 숨을 거두었다.


3. 기타[편집]


  • 이 사고는 이후 살신성인의 대표적인 귀감으로 초등학교 교과서에도 수록되기도 했다.

  • 20년 뒤인 2010년 현충일에 방송되었던 KBS 특집다큐 <아름다운 영혼들>에서도 다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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