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다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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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성어




공변될/공 공
사사로울 사
많을 다
바쁠 망
1. 뜻풀이
2. 기타


1. 뜻풀이[편집]


겉 뜻
공변되는 것과 사사로운 것에서 바쁨이 많다.
속 뜻
① 공적이거나 사적인 모든 일로 겨를이 없을 만큼 바쁘다
② 공적인 일 및 사적인 일로 겨를이 없을 만큼 바쁨
공적인 일과 사적인 일이 많아 매우 바쁘다는 뜻이다.

주로 공적인 일로 사람을 모은 현장에서 사회자나 연설자가 의례적으로 하는 인사문구의 시작에 널리 활용한다. 사람 모아놓고 "바쁘신 가운데 참석해주신 여러분 XXX…."에서 바쁘신 가운데를 공사다망으로 치환해도 무방하다. 공적인 일이나 격식을 갖춰야 하는 회담 때 주로 사용하는 어휘.

정말 바쁜 사람더러 "공사가 다망하시다."라고 하는 예의문구인 경우가 대부분이나, 비꼬거나 핀잔을 주는 의미로 쓰는 때도 간혹 있다. 이럴 때는 여러 방면의 경우에서 쓰이는데, "너는 한 가지 일도 벅찬데 이 일 저 일 벌려놓고 다니는구나."라는 뜻으로 쓰일 때는 "너 그렇게 이 일 저 일 벌려놓고 다니다가는 공사(工事)가 다 망(亡)하겠다."라는 의미를 내포하기도 한다.

또, 상대방이 하찮은 일로 바쁘다고 할 때 "너는 쓰잘데기 없는 일을 많이도 저질러 놨구나." 하는 의미에서 "너 참 공사다망하다."라고 하는 경우도 있고, "여기저기 사고를 많이도 치고 다니는구나."하는 의미로 비꼴 때 쓰는 말이기도 하다.


2. 기타[편집]



  • 가끔 언어유희로 "공사(工事)가 다 망(亡)해 버렸다."라는 드립이 나오기도 한다. 사자성어 사이에 조사를 넣어 읽는 방식은 이미 실제로 존재한다. 따라서 실제로 '공사가 다망하다'라는 형태로 사용될 수 있다. 최불암 시리즈, 아기공룡 둘리에서도 언급될 정도로 유서 깊은 유머이다.
    • 이 사례도 이 때문에 발생한 것이다.
    • 영화 신세계에서도 이중구가 최민식에게 쿠사리를 넣을 때 사용한다.
    • 그런데 실제 사례가 발생했다. 블루 아카이브황륜대제 이벤트에서 트리니티 학생회장인 키리후지 나기사가 공사다망을 언급하면서 개회식에 참석하지 못한 것에 유감을 표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블루 아카이브 갤러리 이용자가 정말로 단어의 뜻을 잘못 이해한 것. 후속 게시글에서 책을 더 읽어야겠다는 반성의 의지를 보여 훈훈함을 남겼지만, 마지막에 자신은 20대 후반이라 MZ세대가 아니라는 헛소리를 늘어놓아 다시금 놀림거리가 되었다.
    • 이 사건 이후로 오덕들 사이에서 하던 일이 망했다는 뜻으로 공사다망 드립을 치는 경우가 늘었다. #
    • 그리고 진짜 공사가 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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