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손찬(삼국지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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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에서의 공손찬을 정리한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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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인의 삼국지
삼국지 9
삼국지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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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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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13



2. 설명[편집]


초창기에는 삼국지 연의의 사람좋고 눈에 띄지 않는 유비 친구라는 이미지 쪽을 채용했는지 매력만 조금 높고 통솔과 무력은 능력치 70대 안팎, 지력과 정치는 50~60대의 그저 그런 밋밋한 능력치를 지닌 별 볼일 없는 군소군주로 등장하다가 시리즈를 거듭하며 차츰 '백마장군'으로 위용을 날린 점을 반영해서 무력/통솔력 80대에 나머지는 70대 정도의 장수로서는 제법 괜찮은 B~B+급 무장정도의 능력치를 가지고 나오고 있다. 능력치는 다행히 연의와 정사의 장점을 혼합하여 무력이나 통솔은 정사에 기반해서, 매력은 연의에 기반해서 전반적으로 다 괜찮게 나오고 있는 편이라 개인의 능력치는 전투형 군주로서 나쁘지 않게 평가받는다.[1] 지력, 정치도 중간은 가서 못써먹진 않을 수준. 기본적으로 마등과 비슷한 포지션이라 그런지(기병에 중점을 둔 세력 특징, 구석진 곳에 짱박혀서 마등은 동탁, 공손찬은 원소라는 강자와 주로 상대하는 점 등.) 둘의 능력치는 서로 비슷한데 보통 마등이 매력은 좀더 높고 대신 공손찬은 정치와 지력이 높다는 정도. 이 정도 능력치로도 초반 시나리오에서는 쓸만한 편인데 하북지역에는 높은 능력치의 장수, 특히 전투에 특화된 장수가 드물기 때문이다. 이건 원소군의 휘하의 장수들이 저평가받고 있는 탓도 있는데 당장 하북에서 무력이나 통솔력이 90이 넘는 장수를 찾아봐도 안량, 문추, 장합 정도에다 지력 90대도 전풍저수 정도를 제외하면 없을 지경이다. 삼국지도 시리즈가 나오면서 정사도 제법 반영을 해주고 있는데 공손찬을 직접 쳐부순 국의[2] 조조에게도 한번 위기를 겪게한 고간같은 인물을 버프 시켜줄 법 한데도 상대하는 공손찬 입장에선 다행이지만 원소의 입장에는 꽤 암울한 일이다.

본인 능력치는 쓸만하나 원소와 비교하면 세력도나 인재풀을 보면 한참 밀린다. 초기 시리즈에선 세력이 병력도 적고 휘하무장으로 공손찬의 혈연인 엄강공손월 둘만 달랑 나오는 등 엄백호교모 뺨치는 무력한 세력으로 등장했었다. 원소 세력이 저평가 받았다고 징징하는 게 공손찬 앞에서는 미안할 지경이다. 이래 봬도 명색이 북방을 싹쓸이하고 하북의 패권을 두고 원소와 쟁패를 벌인 군웅인데... 공손찬에 대해 제대로 된 평가는 삼국지 6에 들어서나 간신히 이뤄졌다. 초반에 기병대를 편성할 수 있고 선경이나 전해 등의 부하들이 나오며 짧은 시나리오 '백마장사'까지 등장하는 등. 원소에 밀려 약한 건 여전하지만.

후기 시리즈에서도 사기 캐릭터인 조운과 평균 능력치가 좋은 전예를 제외하면 폐급 부하들밖에 없기 때문에 전투중 유능한 무장 한 두명이 다 해먹을 수 있거나(10편과 11편) 기병 특화 시스템이 잘 갖추어져(9편의 비사, 11편의 백마) 있지 않으면 원소군에게 짓밟히는건 여전하다. 양쪽 다 해당이 되는 11편에서는 날아다니지만, 양쪽 다 해당이 안 되는 12편 공손찬은 무력한 식이다. 13 PK 에서는 그 신창 조운 하나로 원소 세력을 짓밟고 하북의 패자로 올라설 수 있다.

전통적으로 세력을 대표하는 컬러는 주황색이다.

여담으로 삼국지 2에서의 공손찬은 백마장군의 위용은 어디로 가고 백발 흰수염의 할아버지였다. 공손찬이 젊은 시절의 유비와 동문수학한 사이였다는 걸 생각하면 어딘가 부조리하다. 공손찬은 46세에 죽었고 활약하던 시기에는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이었으므로 삼국지 2의 일러스트는 명백한 고증오류인데, 실은 삼국지 1에서부터 백발 노인 일러스트로 나왔던 것을 2에서 별 생각없이 이어받은 것이다. 다행히 3부터는 원래 나이대로 젊어져서 삼국지 3~8까지의 얼굴은 북방에서 전쟁으로 살아온 노련한 백전노장의 이미지인데, 오히려 그 후부터 삼국지 11까지의 일러스트는 사람좋은 손찬이형 컨셉트로 가려고 했는지 왠지 모르게 무장으로 어설퍼 보이는 모습이다. 13편에서는 '백마장사 공손찬' 다운 모습으로 나름 잘 뽑혀 나왔다.

시리즈마다 상성은 유비의 학우라는 것을 반영해서 그런지 유표와 유비의 중간 사이인 65로 형주의 장수들이나 촉의 장수들과 상성이 좋다. 조조나 원소와는 상성이 어중간한 편이고 동탁이나 손씨 가문 쪽 장수들과는 상성이 좋지 않다.


3. 상세[편집]



3.1. 삼국지 1[편집]


능력치는 신체 84 / 지력 67 / 무력 70 / 카리스마 89 / 운세 28로 그냥저냥 별로 안 좋은 군주 정도인데 플레이어블이 아니라서 선택이 불가능하다. 시나리오 1에서는 충격적이게도 백마장사의 위용은 어디가고 없고 부하는 한명도 없이 덜렁 혼자 있다. 시나리오 2에서는 영지가 2개지만 장수는 조운과 본인 덜렁 둘. 시나리오 1에서 37세, 2에서 43세라는 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포트레이트가 부조리하게도 백발이 성성한 할아버지다. 오래 산 사람이라면 모르겠는데 위에서도 얘기했듯이 46세에 죽은 사람인데 대체 뭘 근거로 백발 영감님을 만들어놨는지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3.2. 삼국지 2[편집]


여기서는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되었다. 위에서 언급한대로 포트레이트는 1과 마찬가지인 백발 할아버지다. 삼국지 1, 2를 지금 다시 플레이해보면 캐릭터 이미지가 지금이랑 많이 다른 인물들이 제법 있는데 그중에서도 공손찬은 탑클래스급으로 누구세요?다. 능력치도 여전히 지력 70/무력 75/매력 72로 어중간한 편이지만 버티고 있으면 금방 이 게임 최고의 사기캐 중 하나인 조운이 나오고, 2 시절의 조운은 전체 2위의 능력을 자랑하는 정진정명의 개캐이므로 초반에만 좀 잘 버티면 숨통이 트인다. 3국에서 시작하는데 초기 인구가 8만이다. 옆동네인 4국의 유비는 10만이다. 그나마도 있는 부하가 아우인 공손월 하나 뿐이라 영토 확장은 거의 불가능하다. 거의 감으로 찍어서 인재를 구해야 하는데 동탁 영토내에서 말타고 사신으로 가다가 붙잡혀 참수당하면... 초기에는 인재를 찾기 위해 사방팔방 뛰어 다녀야 하기 때문에 난이도는 특급이다.


3.3. 삼국지 3, 삼국지 DS[편집]


능력치는 대동소이하게 평이하기 그지 없지만 얼굴은 원래 설정에 맞도록 젊어졌다. 전작까지 할아버지 캐릭터였던 데 익숙해졌던 게이머들이 가끔 "어, 공손찬이 왜 갑자기 젊어졌지?" 하면서 적응을 못했다는 이야기를 하기도 한다. 하지만 나이를 생각하면 3의 얼굴이 정상이다.

시나리오 1은 본인 능력치가 육전 67/수전 28 /무력 71/지력70/정치 64/매력 58로 좋지 않고 부하들도 잉여라 조운이 나오기까지 버티는 것도 애로사항이 많고, 그나마 본거지 북평이 아닌 이웃 대현 땅에서 수색해야 나오기에, 원소군의 물량을 이겨내고 역경 지역을 장악해야만 한다.[3] 조운이 나오기 전에는 양평에서 수색시 등장하는 공손도를 등용해보는 것도 괜찮다. 아니 이게 정석이다... 공손도라도 없으면 진짜 인재 없어서 피눈물난다 시나리오 2에선 아예 조운 1명밖에 부하가 없다. 아무리 3의 조운이 문무겸비한 먼치킨이라지만 이래가지곤 살아남기도 어렵다. 바로 밑의 원소는 다른게 다 암울해서 그렇지 무력만큼은 80을 찍고 장군이 될 수 있는데 공손찬은 장군도 못 된다.

진짜 살아날 길은 천만다행으로 원소 휘하의 장합고람의 충성심이 별로 높지 않다는 점이다. 시작하자마자 원소 진영에 밀정 보낸 후 다음턴에서 조운의 괴물급 매력을 이용하여 장합, 고람등을 시작으로 원소의 장수들을 하나씩 쏙쏙 빼먹는게 가장 승산이 높은 방법이다. 공손찬 세력 수준에서 보면 장합이 가세된다는 것 하나만으로 엄청 큰 힘이 된다. 안량문추는 장합보다 능력치도 높지도 않거니와 충성심이 원상 수준으로 높아서 빼먹을 수가 없다. 상업투자가 가능한 고람이나 진림을 등용해서 양평태수로 짱박아두고 알박기를 좀 해야한다. 동탁이 진양까지 영토를 확장했다면 주의할 것. 고수들이 하는 꼼수를 쓴다면 원소군의 인재진을 모두 흡수 할 수 있기는 하다.

삼국지 DS에서는 다행히 전예같은 후기작에서 등장한 공손찬 휘하가 등장해서 나름의 세력을 구축한다. 그래도 여전히 원소에게 밀리지만... 거기다가 인재가 많아진건 좋은데 영지인 북평이 척박하기에 상업이 과부하가 걸리는 역효과가 나서 오히려 공손찬이 원소보다 더 급해졌다.

그가 주둔한 곳에 인접한 1. 양평에는 공손씨들이 대량으로 묻혀 있어서 장소만 양평으로 다를 뿐 성씨패란과 거의 비슷한 장수진이 나온다.


3.4. 삼국지 4[편집]


여기서도 절망적인 상황은 변한게 없는데, 시작하자 마자 1년 내로 원소가 침공해와서 개털리고 만다. 시작시 부하도 똑같이 공손월, 엄강 2명 뿐이다. 시나리오 2의 경우엔 KOEI에서 정식으로 나온 핸드북에서조차 원소랑 맞서는 것은 승산이 없으니 유랑하여 상용이나 남형주같은 곳에서 거병하라고 되어있을 정도. 인재풀이 정말 절망적이다. 거기다 오환과의 적대치가 높아서 원소가 회유책으로 나올경우 정말 암담해진다.


3.5. 삼국지 5[편집]


여기에선 성향이 "악인"이라서 CPU가 잡으면 영지 통치를 개막장으로 해서[4] 반란이 자주 일어나는 고증을 잘한 막장군주로 유명하다. 능력치는 무/지/정/매 순으로 86/67/56/70. 초기진형은 추행, 봉시를 갖고 있으며 특기는 혼란/내분/화시/속공/강행/기사로 혼란 내분을 제외한다면 상급 특기를 가지고 있다. 특히 기사의 경우 초기니까 그나마 가진 무장이 있고 또 시간이 흐름에 따라 등장하지만 삼국정립 정도만 가도 마초, 조운, 황충, 방덕, 하후패 정도이고[5] 오장원의 지는 별에서는 하후패 단독특기일 정도로 고급특기다. 추행의 기동성과 속공, 기사, 화시를 살리면 하후연이나 황충급으로 쓸 수 있다.

시나리오 3에서는 조운이 덜렁 휘하에 있는데, 충성도가 88이다. AI공손찬은 조운에게 포상도 박한 편이므로 초반에 공들이면 타 군주 플레이어의 조운 등용도 가능할 정도. 특히 진정한 주군인 유비와는 완벽하게 상성이 일치하여 유비로 플레이하면 조운을 굉장히 높은 확률로 등용한다. 플레이어가 공손찬을 선택했다면 조운의 충성도만 잘 챙겨주고 양평을 먹어 내정관리만 어느 정도 해 줄 경우 상급모드 기준으로도 신나는 디펜스가 가능하다. 단, 원소나 유비가 조운을 빼가면 정말 답이 없다. 그 외 문제점이라면 담당관으로 쓸 부하들이 죄다 전투형이기 때문에 내정으로 굴릴 담당관이 없다. 인재를 등용할 수 있는 인사 담당도 군주인 공손찬이 유일하고 유비 정도 외에 다른 장수들과는 상성이 좋은 편이 아니라서 인재 등용도 어렵다. 그나마 노식과는 상성이 좋아서 동탁에게 있는 노식은 높은 확률로 빼올 수가 있는 게 위안이다. 군사를 맡길 수 있는 무장도 체감지력 50대의 공손월이 전부이고 엄강은 돌대가리라 맡길 수가 없어 선인이라도 등용하지 않는 이상은 힘들다. 수명이 4라서 60세를 넘기기 어려운 것도 흠이다.

장수로써의 성능은 훌륭한 편이지만 군주로써는 공손찬의 암흑기 중 하나였던 시리즈로 평가되는 편이다. 하지만 이벤트로 반동탁 연합을 1년간 결성하는 시나리오 2에서는 공손찬으로도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꼼수가 있는데 반동탁 연합을 맺은 1년간 다른 군주들에게 원조를 받으면서 금이나 군량을 충분히 확보해주고 동탁 밑에 있는 훌륭한 인사 담당관 역할을 해주는 황보숭, 노식, 왕윤, 종요 등 한사람 정도만 등용해주면 여포도 등용이 가능하게 되어 부실하기 짝이 없는 공손찬에게 큰 전력이 되어주고 가후까지 등용하면 참모진을 해줄 수 있는 군사까지 순식간에 확보를 하게 된다. 채옹, 양표, 종요는 공손찬과 상성이 썩 좋지 않은 편이지만 황보숭, 왕윤, 노식은 상성이 좋아서 등용이 잘 되는 편이다.[6] 이렇게 원조로 확보한 금으로 병력을 모은 다음 원소의 침공을 막아주고 역으로 남피를 함락시켜 원소를 멸망시키고 여세를 몰아 유비까지 멸망시키면 주변에는 교모, 한복, 도겸, 공융 같은 약한 군주들 뿐이니 이들마저 차례대로 격파하여 금과 군량 그리고 장수진을 대량으로 쌓을 정도로 난이도가 대폭 하락해버린다. 다만 시나리오 3에서는 조운이 부하로 있긴 하지만 세력이 매우 허약하기 그지 없고 북평이 수비에는 좋아도 막강한 군사력을 내세운 원소가 버티고 있으니 어렵다.

또한 유언이나 유장 쪽 장수들과 가까운 상성이라서 촉의 인재들을 데려오기도 좋을거 같지만 알다시피 동쪽 전방 끝자락에 있는 공손찬으로 세력을 키워가면서 서촉까지 갈 쯤이면 거의 천하통일을 앞둔 시점이라 촉의 장수들을 종횡무진 활용하는 것을 보기가 힘들다.

AI로 나올 경우에는 시나리오 1에서 자신과 인접한 장각이나 유언이 되도록이면 공격하지 않는다. 장각은 하진이랑 싸우기 바쁜데다가 공경이나 교현같은 주변에 있는 약소군주들은 AI일때도 잘만 쳐들어가지만 이상하게도 공손찬은 어지간해서는 안 건드린다. 게다가 장각은 수명도 짧은데다가 병사 이벤트까지 있어서 금방 죽어벼러서 장보가 군주를 계승받은 더욱 공손찬을 건드리지 않는다. 유언은 유관장 트리오가 있긴 해도 대현 밖으로 잘 나가지 않는 편이고 적대치가 낮아서 잘 건드리지 않는다.

다만 시나리오 2부터는 고증에 걸맞게 바로 근처에 있는 원소의 침공을 받고 전력이 한참 후달리는 공손찬 특성상 무조건 북평이나 양평을 점령당하고 멸망한다.

리메이크 동인 게임인 황금판에서는 무한 돌격이라는 특기가 생겼는데 돌격을 한번 가하면 상대가 죽을 때까지 계속해서 돌격을 가한다.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의 캐사기 성능으로 보이지만 알다시피 돌격은 자신도 병력이 손실이 되기 때문에 자폭 공격에 가까우며 돌격 시에 자신에게도 손실이 적은 대상에게는 굉장히 흉악하다.


3.6. 삼국지 6[편집]


역시 북평 쩌리 군주로 등장한다. 양평이 공백지라는 장점이 있지만 오환과 매우 가깝다. 꿈은 백마장군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패권. 능력치는 61/87/67/54/77, 선제/호통/측면/일격필살을 가지고 있다. 반동탁 동맹은 처음부터 맺어두는게 이롭다. 물론 유우는 없애야 하고, 오환의 철기병이 막강하기 때문에 죽든 살든 점거해두자. 중원 가서 철기병이 야전에서 미쳐 날뛸 정도니... 짧은 시나리오 PK에서는 백마장사로 등장하며 꽤 난이도가 있다. 유비가 종속세력이기 때문에 파기는 불가능하고 돌아서 원소를 쳐야 하며, 승리조건은 오환을 포함한 8도시 지배 or 기병 + 철기병 도합 10만. 통상 시나리오로 할 경우 인구가 10만이 안 돼서 모병 불가능이면 GG 쳐야 한다.


3.7. 삼국지 7[편집]


옆동네인 낙랑을 제압해두면 좀 편하다. 능력치는 87/72/69/49 장비는 기마만 달랑 있어서 병과 편성에 애로사항이 꽃핀다.


3.8. 삼국지 8[편집]


삼국지 8에서는 84/62/63/79에 특기 인덕, 축성, 경비, 도발, 기병을 가지고 있고, 축성과 경비를 가지고 있어 무,지를 균형적으로 키울수가 있으며, 기병계 최강 전법인 차현이 시작부터 최고단계인 으로 설정되어 있기 때문에 평지에서 기병으로 출전한 공손찬은 상당히 위협적이다. 시리즈 전통에 따라 무력도 80대 중반이고 군주이기때문에 처음부터 지휘가능한 병력도 20000명인것도 무서운 점. 이 시리즈의 PK부터는 공손찬의 군사격인 관정이 등장하여 세력의 지력 면에서 큰 보강이 되었다. 전예도 전여란 이름으로 등장하지만, 이 때에는 70을 넘는 능력치가 없는 잉여였다.

여담으로 인덕의 습득 여부가 캐릭터의 능력향상에 도움이 되는 특성 상, 안 어울리게 인덕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어느 정도 대접을 받은 시리즈라고 볼 수 있겠다... 만은 치명적인 문제가 있는데 매력이 79로 낮지 않고 인덕 특기까지 있으니 당연히 성장 타입이 장군일 거 같은데 실제로는 무력이다. 고로 공손찬의 매력 한계치는 99로 100에 딱 1이 모자라는데다 수련으로 매력을 올리려고 하면 경험치가 덜 쌓이기 때문에 매력이 올라가는데 한 세월이 걸린다!

극초반부 시나리오 한정으로 유비 삼형제가 부하로 둘 때도 있으니 난이도는 나름 낮은 편이다.


3.9. 삼국지 9[편집]


능력치는 통솔력 82/무력 85/지력 71/정치력 41. 세력병법은 주사. 정치력이 다른 시리즈에 비해 이상하리 만큼 낮아서 약화된 거 같은데 오히려 전투에서는 크게 상향되었다. 추단, 왕문이 장수로 추가되었고 본인은 물론 일족인 공손속, 공손월, 공손범 모두 궁기 최강 병법인 비사[7]를 가지고 있어 비사 연쇄가 잘 된다. 선경, 엄강, 염유, 전예[8]도 비사를 가지고 있다. 하도 비사를 많이 쓰니 원래 비사가 없는 조운이 금세 비사를 배울 정도. 거기다 PK 고유 시스템인 발탁장수들도 어느정도 세로신공을 쓴다면 십중팔구 비사를 배울 수 있다.[9] 중후반부로 접어들면 궁기 숙련도 1000을 찍은 비사보유 장수들이 30명 이상 되기도 하는데, 이들을 모두 비사로 도배시켜놓고 추행진으로 출격한다면 적의 부대와 방어시설이 그야말로 사정없이 갈려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덤으로 상대 장수들도 저격을 통해 바보로 만들거나 바로 황천으로 보내버릴 수도 있다. 전투에서만큼은 삼국지 9의 최강세력이다. 그러나 플레이 난이도는 다소 높은데 일단 지력 70대 초반인 관정이 군사노릇을 해야할 정도로 문관계가 좋지 않고 무엇보다도 옆에 오환족이 있기 때문이다.[10] 병법빨로 빠르게 주변 세력을 밀어서 안전한 영토를 확보하는것이 과제다. 그러나 인접 지역인 계나 양평 또한 오환의 사정권이므로, 남피의 원소를 밀어야 하는데 원소의 병력과 인재풀이 만만찮아서 쉽지 않다.[11] 가상 시나리오 중에 '백마장군의 위세'라는 시나리오가 있는데, 여기서는 서주까지 세력을 뻗치고 유비 삼형제와 조운을 수하에 두고 있다. 11의 '시간의 역행자'시나리오의 원조다.[12] 그외 병법은 돌진, 충차, 혼란. 단 모략계 병법은 숙련도 0, 특기로 설정되지 않아서 사실상 혼란은 없는 것으로 처리가 된 셈이다.

영웅집결에서도 인공지능은 오환족에 발목이 잡히는 편인데, 반대로 어쩌다 운이 좋아서 오환족과 싸움이 붙지 않는다면[13] 먼저 가장 만만한 공손도 세력을 먹어버린 뒤, 근처의 유우를 잡아서 내정인재를 확보하고, 비사로 하북의 원소, 장각 등의 세력을 흡수하고 중원까지 내려와 서로 싸우느라 크지 못한 조조, 손견을 정리하고 천하를 평정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한다.


3.10. 삼국지 10[편집]


여기에서는 통솔 85 / 무력 84 / 지력 67 / 정치 66 / 매력 79. 통솔과 무력이 하북지역에서는 먹어줄 만큼 높고 매력도 괜찮은 준수한 능력치로 아이템 몇개 끼워주면 어지간한 진영 에이스급으로 활약할 수 있다. 개인특기는 총 12개인데 내정계(기술, 보수, 훈련), 전투계(돌격, 일제, 고무, 기습), 계략계(저지), 일기토계(회복, 기염, 삼단, 나선)로 균형있게 잘 뿌려져 있다.

세력으로서의 힘을 보면 그야말로 전무후무한 역대급. 초기 시나리오를 선택할수록 강세를 보인다. 특히 인재풀이 매우 강력하다. 공손찬 본인도 훌륭하지만 이보다 더 뛰어난 전예나 조운은 물론이고, 구력거답둔[14]도 등용할 수 있다. 게다가 1번 시나리오로 시작할 경우에는 황건적 멸망을 기다렸다가 원소와 한복이 힘을 기르고 자리를 잡기전에 집어삼키면 장합은 물론이고 전풍이나 저수, 심배 같은 모사가 줄줄이 사탕이다. 게다가 본거지인 북평은 10편의 치트병과 돌기병 편제가 가능하다. 실제 컴퓨터에게 위임한 상태에서 꽤 오랫 동안 플레이 해보면 실제 역사와는 다르게 공손찬이 원소를 치고 내려오는 상황도 꽤 자주 발생한다. 물론 삼국지 11처럼 원소가 일방적으로 밀리는 정도는 아니고 어쩔 때는 공손찬이 이기고 어쩔 때는 원소가 이기는 식이다.[15]

영웅집결 시나리오에선 휘하 장수가 본인 포함 11명이다. 동탁이 12명, 여포가 11명임을 감안하면 상당히 많이 주어졌다. 그러나 질적으로 원소에게 압도적으로 밀린다. 원소는 본인까지 포함하고 군사 특기를 가진 무장들이 7명이고 반면 공손찬은 겨우 관정 하나다. 게다가 조운은 영웅집결에서는 유비 세력이라서 안량, 문추 같은 원소군 무력본좌에게 대항할 사람이 없다. 그나마 북평에서 돌기병이 생산이 가능하고, 가비능, 답둔같은 이민족 장수들이 재야로 돌아다니고, 플레이어가 하나하나 컨트롤하는 장수제, 삼국지 10 특유의 견공지능 AI덕분에 어느정도 실력이 쌓였다면 못 할 정도는 아니다.


3.11. 삼국지 DS 2[편집]


삼국지 4를 리메이크한 삼국지 DS 2에서는 북평에서 시작하여 자신은 통무지정매순으로 85/86/69/66/59의 무장형 능력치를 보유하고 특기도 ~장특기중에서 보장과 기장을 가지고 있고 기병 전법 돌격,돌파,돌진을 다 보유하고 있다. 부하 무장들은 대충 D~C급이고 대부분 기장을 달고 나온다. 근데 전예[16]는 SP무장이라서 등장하지 않는다.

시나리오 1에서 동탁 다음 가는 최강 세력 원소군이 바로 아래에 있다. 그리고 군사도 시중도 없어서 인재 등용이 힘들고 자신 매력도 낮아서 등용 및 징병도 힘들다! 거기다가 원소 세력의 인재질과 물량이 공손찬을 훨씬 압도하기 때문에 컴퓨터로 돌리면 공손찬은 100% 망하고 원소는 하북 최강이 된다.[17] 정면승부는 답이 없고 근처엔 죄다 소도시뿐이므로 방랑후 상용에서 재기, 상대적으로 만만한 유표를 노리는게 가장 낫지만 동탁+유언+손견 사이에서 새우등 터지는 신세가 될 가능성도 상당히 높다. 이래저래 sp무장이나 신무장을 활용할게 아니라면 상당히 하드코어하다.

시나리오 2에선 원소세력이 성 3개와 장합의 등장으로 강화됐지만 공손찬도 조운[18]을 얻어서 훨씬 수월하다. 하지만 이건 인간입장이고 컴퓨터가 플레이하면 95%[19]로 말아먹고 원소는 하북최강이 된다. 직접 플레이시 조운의 매력으로 물량을 가능한만큼 불려놓은뒤 총력전으로 원소를 때려잡는것도 나쁘지 않다. 그러나 편한 플레이를 위해선 방랑-상용에서 거병한뒤 유표의 인재와 양양을 얻고 원술을 쳐 옥새를 먹는것이 가장 좋다. 손책의 세력이 워낙 약한데다 유장은 아버지와 달리 세력확장에 매우 소극적이라 위협될 만한 세력이 없다.


3.12. 삼국지 11[편집]


삼국지 10의 일러스트를 재사용했다.

능력치는 통솔력 84/무력 83/지력 70/정치력 46/매력 77. 백마의종이라는 부대를 이끌고 하북을 휘저었던 공손찬이라 그런지 기병 적성은 S, 스탯도 꽤나 후하게 받은 편이지만 아무래도 내정(징병)쪽에 특화된 원소에 비해서는 군주로서는 모자란 감이 있다.[20]

차지하고 있는 영토인 북평(경우에 따라선 계 포함.)이 구석진 곳이라서 원소만 신경 쓰면 된다는 점에서 플레이가 쉬운 편이며,[21] 지형마저 병목구간이 있어 수비하기가 상당히 편하다. 거기에 시나리오에 따라서는 조운이 부하로 들어와 있는 경우도 있기에 플레이어가 잡을시 정말 무난하게 원소를 무찌르고 그 장수들을 흡수하여 하북의 패자가 될 수 있다.

AI의 경우 양평에 있는 공손도를 치러 가다가 전력이 분산되어 계와 북평을 따이는 경우가 많지만 조운와 특기 백마 빨로 원소를 집어삼키는 경우도 종종 나온다. 다만 AI가 멍청한 편이라 플레이어가 잡았을때만큼의 위력은 안 나오는 편.

단점으로는 믿고 쓸만한 장수가 공손찬과 조운 뿐이라는 점. 그나마 전투쪽에서는 백마 특기와 가족 어드밴티지가 있어 그럭저럭 싸울 수 있는 편이지만[22] 모사 쪽과 정치가 쪽은 정말로 끔찍하다.

거기에 전작 10편과 달리 특수한 병과를 편제할 수 없고, 무엇보다 이벤트의 발생과 함께 세력도가 통째로 뒤바뀌는 일이 없어 전작만큼의 위용은 보이기 어렵다.

그리고 시스템상 부대를 편제할때 부관을 둘 수 있어 경쟁자인 원소의 맹장 안량과 문추가 지력이 낮다는 약점을 간단하게 커버할 수 있어 전작보다 원소를 상대하기 까다로운 것도 단점이다.

공손찬 본인의 특기는 방덕과 같은 백마. 또한 본인의 일족도 거느리고 있어 충성도 관리 할 필요가 없는데다 백마 특기를 가지고 있어서 지원 공격만으로 적을 우직하게 갉아먹는게 가능하다.

영웅집결에서는 조운이 없는 게 조금 아쉽지만 공손 일족의 파워가 나쁘지 않으므로 할 만하다. 북평의 지형은 길이 매우 좁아서 수비에 적합해 원소나 유우가 뚫기에 한세월이다. 거기다 남피의 원소가 북평을 칠 때 계의 유우가 자신의 영역을 넘어온 원소를 격파하러 오기 때문에 공손찬으로서는 앉아서 방어에 이득을 본다. 또한 특기 백마는 기병으로 궁시공격이 가능하므로 진채 하나 알 박고 뒤에 군악대로 도배하면 포로를 붙잡기 쉽기 때문에 어떤 의미에서는 수비에서 이길 자가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 컴퓨터끼리 싸우게 놔두다 보면 어느새 병림픽이 벌어져 하북이 통일되는데 몇 년이 걸리는 경우도 흔하다.


3.13. 삼국지 12[편집]


능력치는 통솔력 84/무력 83/지력 75/정치력 46.전법은 기군신속이지만 옛날로 돌아왔다. 궁병인 공손범을 제외한 친족들은 전부 기병이고 전법도 좋은 편이지만 능력치가 쓰레기라 먹튀수준이고[23] 나머지 부하들도 전부 쓰레기. 농담 안하고 전투에 도움이 되는 건 공손찬 본인, 조운, 전예 이 셋 밖에 없다. 모사였던 관정은 창병이지만, 전투능력치가 쓰레기이고 전법은 기병중심인 공손찬 세력에 어울리지 않게 창방어강화. 결국 외부 인사들을 모집할 수 밖에 없는데, 옆동네 공손도 세력의 공손도(방어 약화), 공손강(전군 색적), 그리고 장연(기군 병격)이 있다. 이들을 어떻게든 등용해야 좀 할만해진다.

삼국지 12에서는 원소군이 엄청나게 강한 탓에[24] 유저가 조작하지 않을 경우 거의 100% 원소에게 멸망당하며, 플레이어가 직접 컨트롤 해도 병과 상성이 공손찬군은 기병이 중심인데 원소군은 기병 카운터인 창병 위주여서 제법 난이도가 있는 편이다. 심지어 PK에선 비책도 공손찬 말고 사용을 못한다. 관정이나 전예도 군사가 없다. 참군은 없다고 보면 된다. 그렇다고 공손찬을 참군으로 쓰자니 믿을 수 있는 몇 안 되는 장수가 또 빠지는 격이라... 참군으로 쓴다고 쳐도 공손찬의 지력이 높지 않아 고무의 책이 몇 초 되지 않아 해제되므로 포기하는 게 빠르다.

원소를 제치고 자주 하북의 패자가 됐던 11에 비해서는 상당히 약해졌다. 그러나 공손찬 본인과 조운과 전예 위주로 싸우면 주변에 있는 유우공손도는 이길 만 하니 유저가 잡으면 아주 못 할 정도는 아니다. 적당히 어렵게 하고 싶을 때 괜찮은 세력. 영웅집결과 반동탁연합 시나리오에서는 조운이 없기 때문에 다소 더 난이도가 있으며 초반에 원소와 무리하게 대결하지 말고 유우, 공손도, 장양/정원 등을 먼저 치는 것이 낫다.

신장전생에서는 양평에 있는 세력이 다테 마사무네이고, 마사무네는 능력치도 등애급에 부하들은 5명이지만 휠씬 공손찬의 부하들보다 높고 병종이 창병이며 군사 특기를 가진 무장들(마사무네, 카게츠나)이 있어서 비책사용이 가능하니 지못미. 또한 조운도 없기에... 북평의 지형 특성상 공격측이 불리한 지형이라 사방에서 날라오는 화살과 AI의 멍청한 인공지능은 본진 지킨답시고 다방면에서 치고 들어오는 부대를 막을 여력이 없기 때문에 어지간 해서는 공격당하더라도 포로로 쉽게 잡을 수 있다는 게 큰 이점이다. 일러스트를 보면 말을 탄 채 손을 흔들고 있다.


3.14. 삼국지 13[편집]


능력치는 통솔력 81/무력 80/지력 71/정치력 53으로 능력치가 초창기의 삼국지 시리즈 수준으로 퇴화되어 전투 관련으로는 심한 저평가를 받고 있고, 최대의 적이었던 원소보다 능력치가 낮고, 유비는 물론이고, 마등보다도 못한 능력치가 되었다. 그나마 서량의 대현자 마등도 PK에서 비정상적으로 높아진 지력 너프로 원래 위치로 돌아오긴 했지만. 그나마 중신특성은 13에서 가장 좋은 특성 중 하나인 기마조련이다. 병과 적성은 창병 B/기병 A/궁병 B인데 본인의 중신 특성이 기마조련이므로 기병은 S 고정이다. 일러스트는 다른 장수들이 부러워할 내정과 전투로 나뉜 두 장을 부여받아 찬밥 신세라고 하기는 애매하다.

약체가 된 전작 12편에서는 발악이라도 가능했지만 이번작에서 하북의 도시 수가 제대로 반영이 되어서 원소 군이 더욱 강해져 공손찬이 역경에서 니트짓을 한 이유가 저렇게 답이 없는 상황이어서라는 걸 이해하게 될 정도로 약해졌다. 그 역경도 방어거점이 아닌 일반 집락인지라 비빌 언덕도 없는데, 사실 시나리오는 말할 것도 없고 영웅집결 시나리오에서도 초반 세력이 비슷하니 할 만할 것 같지만 그래봤자 허접한 인재풀 덕분에 금방 멸망하는 동네북 신세다. 오죽하면 유우나, 구석쩌리인 공손도한테조차 멸망당할 정도니 말 다했다. 11, 12까지 이어져오던 친애-혐오 시스템이 삭제되어서 잡히면 무조건 처형은 안 당한다는 거나 위안으로 삼자.

황건적의 난으로 시작하면 CPU가 잡아도 의외로 강한 세력이다. 난이 진압되는 동안 공손찬의 중신 특성인 기마조련과 부하들의 높은 통솔력으로 인해 기마 훈련도가 굉장히 빨리 쌓이기 때문이다. 그에 반해 숙적 원소는 동탁이 낙양에 들어오고 나서야 남피를 얻는데, 남피가 그전까지는 황건적 점령 하에 제대로 관리되지 않는 탓에 잃어버린 5년이나 다름없다. 따라서 공손찬이 비빌 여지가 꽤 있고 장연과 공동전선을 펼치면 원소를 잡고 하북의 패자가 되는 경우도 왕왕 존재한다. 특히 PK에서 관건은 조운인데 조운이 187년 거록에서 등장하기 때문에 원래대로면 원소쪽으로 갈 가능성이 매우 높으나, 황건평정이 늦어져서 조운이 하진(이후 동탁)한테 가버린다거나하면 황건평정이 늦어지는 만큼 북평과 남피의 격차도 벌어지기 때문에 황건평정 직후 CPU가 양평의 공손도, 계의 유우를 빠르게 점령할 경우 양평-북평-계 vs 남피-거록-감릉의 싸움이 되고 인재풀에서 공손찬이 달리긴 해도 충분히 해볼만 하다. 거기에 원소는 우선순위가 한복이라 업 치러가다가 간혹 뒤치기로 남피를 따이는 일이 발생하는데 이렇게 되면 그냥 공손찬이 원사이드하게 하북의 패왕이 되어버린다.

군웅할거(195년)와 여포토벌전(198년) 시나리오에는 조운이 수하로 있어서 플레이어가 공손찬이면 게임 끝난 것과 다를바가 없지만, 영웅집결이나 영웅십삼걸 같은 가상 시나리오에서는 찐 주인에게 가 있다. 따라서 기타 시나리오에서는 에이스라고 할 만한 장수가 전예 외에는 재야에 있는 답돈이니 말 다한 수준. 그 에이스인 전예조차도 전법이 기동력만 올려주는 기동강화인지라 막상 전장에서의 성능은 좀 미묘하며, 답돈도 원가와 친밀도가 높고 상성도 원가와 가까워 등용하자마자 충성도를 올려주지 않으면 원가로 넘어간다. 따라서 이전까지는 항상 때려잡던 유우에게조차 멸망당하는 경우를 흔하게 볼 수 있다. 영웅십삼걸에서는 사실상 원술, 맹획과 더불어 최약체 세력이라고 보면 된다. 유저가 플레이해도 어려운 편. 차라리 맹획은 아예 구석이라서 그래도 오래 버티기는 한다. 한실삼분전에서는 아예 자기 세력이 망하고 공손속, 공손범과 함께 공손도 밑에서 차 끓이는 신세로 전락했다. 게다가 이 시나리오에서 유우는 원소 대신 하북 패왕으로 군림한터라 공손찬 입장에선 부들거릴 수밖에 없다.[25]

굳이 나은점을 찾아보자면 본인의 중신특성이 기병 적성을 한 랭크 상승시키는 기마조련이라서 휘하의 기병 A짜리 장수들을 기병S 군단으로 만들어 줄 수 있다는 점 정도. 하지만 휘하 장수들이라고 해봤자 잘쳐줘야 C급인 잡무장 천지에 중신특성을 가진 장수도 단 한명도 없으며 전법들마저 허접해서 전장에서건 내정에서건 잉여롭기 그지없다. 본인의 전법도 상당히 잉여로운 범위내의 기병의 기동력을 향상시키는 지휘포인트 3짜리 기병속공진. 특기도 훈련 (6), 순찰 (6), 신속 (6), 견수 (3)이 끝이고 전수특기는 훈련이다. 10에서는 장수제의 특성을 이용해서 초반에 천하를 주유하며 인재등용 노가다로 인재부족을 매꿀 수 있었지만, 13에서는 그것도 한세월이 걸리는지라 여러모로 답이 없다.

그나마 PK에서는 무장의 능력치나 전법을 아예 바꿔버릴 수 있으니 기병속공진은 바로 내다버리고 돌격지휘, 돌진지휘 등의 돌격 전법류나 기병속공진과 같은 계통이지만 성능은 훨씬 나은 질주지휘, 속공지휘 정도로 바꿔주면 좋을 것이다. 내친김에 전예도 정사 반영해 능력치와 전법 등을 상향시켜주면 금상첨화.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건 삼국지 13 PK의 진 주인공, 악명 높은 사기 장수인 그 신창이 초반 시나리오에선 공손찬 휘하에 있는데, 이것만으로도 안량이고 문추고 하북의 물량이고 나발이고 이미 게임은 끝난 수준이다. 조운에게 계속 기병 훈련[26]을 시킴과 동시에 타 무장도 기병 훈련을 돌리고, 공손찬의 위명을 재상 쪽으로 타서 공적보고로 조운의 공적을 계속 올려주어[27] 이품관까지 올려 위명을 신창 달아주면서 이 과정을 진행하는 동안 중간중간 선물 공세로 조운과 빠르게 인연을 맺고 전수특기 호걸을 낼름 받은 후 전예 등의 공손찬군에서 그나마 상태가 좋은 애들과 친서를 돌려 막역지우까지 찍어주어 결과적으로 조운 주장 + 통무 최소 70 이상의 막역지우 부장 2명 + 최소 강기병 + 신창 상태를 만들어 병력만 충분히 주면 한 번 출진해 원소를 패망 시키는 것은 매우 간단하며, 중간중간 부상병 회복만 잘해주면 천하통일까지 일사천리다. 단, 조운의 전투력 극대화를 위한 이 과정들을 진행하는 동안 원소가 지속적으로 공격해 올 것이기에 수비하면서 시간을 벌어야 한다는 압박이 좀 있다.


3.15. 삼국지 14[편집]


100만인의 삼국지를 우려먹은 일러스트로 나오며 이는 마등도 마찬가지다. 능력치는 통솔 84, 무력 83, 지력 71, 정치 46, 매력 77로 전작에 비해 다시 12편 시절의 통솔력과 무력으로 복귀한 대신에 정치력이 7 하락했다. 개성은 질주, 견수, 축성, 견뢰, 소침, 주의는 패도, 정책은 공법개혁 Lv 4, 진형은 봉시, 안행, 방원, 추행, 고유 전법은 적군에게 피해를 입히면서 저지를 부여하는 백마의종이며 기타 전법으로는 급습, 철벽, 대갈, 매성, 친애무장은 관정, 노식, 유비, 조운, 혐오무장은 구력거, 유우다. 출진 화면에서 질주 개성 설명 때 "나의 자랑인 백마의종으로 전장을 누비리라!"라는 전용 대사가 뜬다.

고증을 살린 개성들이 있는데 방어력 관련 개성인 견수(자신부대의 방어력 +30%), 축성(자신부대의 함정 및 시설 건설속도상승(+50%)), 견뢰(소속도시에 있으면 도시가 공격받을 때 반격피해상승(+30%), 백마부대라는 것을 강조하는 질주(자신부대 기동상승 +30%), 말년의 상황을 드러내는 적색 개성 소침(특정범위 내의 자신세력부대 괴멸 시, 자신부대 사기저하)으로 배치되었다. 패널티인 소침을 제외한 모든 개성은 쓸만한데 몇도 안되게 봉시 진형 소유자 중 견수을 소유하고 있는데 봉시 진형이 방어력이 낮은 진형이라 봉시 진형으로 세팅된 공손찬 부대는 튼튼한 편이다. 질주까지 있어서 치고 빠지고가 가능하며 축성덕에 함정을 파는 등 역대 시리즈 최강의 공손찬라고 무방하다. 그 중 견뢰는 쓸모가 없어보이지만 공손찬이 군주라 거점의 태수가 되는 경우가 많은데 적일때 까다로운 편이다. 고유전법인 백마진형은 위력이 15에 저지 부여라 꽤 좋은 편이다.

조운이 휘하로 있는 시나리오에서는 11편처럼 가끔 원소를 때려잡고 하북의 패자로 등극하기도 한다. 간단하게 조운이 나오지 않은 반동탁연합에서는 AI 원소가 AI 공손찬을 이기고 조운이 있는 군웅할거에서는 AI 공손찬이 AI 원소를 이긴다. 즉 여전히 조운 유무에 따라 하북 판도가 갈린다. 물론 조운이 진정한 주군에게 간 이후 시나리오와 영웅집결에서는 그런거 없이 인재와 병력 수에서 원소에 밀리지만. 그래도 이 시리즈부터 부하 장수인 아내 후씨가 추가된데 후씨의 응원 개성과 공손찬 혈연 보정의 연계빨로 어느정도 나아졌다.

영웅집결에서는 복귀된 계옹, 추가된 문칙, 범방 외에는 그다지 달라진 것은 없고 해당 소속 도시인 북평의 재야 무장으로는 누반, 답돈, 한종 총 3명이 있는데 답돈 능력치도 좋고 인재 수가 부족한지라 그래도 이들을 등용해서 사용해야 한다.

DLC로 등장한 성씨패란에서는 성도의 군주로 나오며 부하로는 공손강, 공손공, 공손도, 공손범, 공손속, 공손연, 공손월, 공손황까지 총 8명을 두고 있다. 소속 도시의 재야 무장으로는 극정, 냉포, 뇌동, 두경, 비시, 유은, 정도, 진밀, 초주 총 9명이 있으며 아랫 동네 건녕을 점령하면 악환, 옹개 총 2명이 있다. 처음부터 군사가 없어서 관직빨로 지력 70 이상이 되는 공손공을 먼저 군사로 삼은 뒤 인재 탐색을 하다가 지력 70 이상의 무장들인 정도, 진밀 중 1명이라도 먼저 등용되면 바로 군사를 교체한 다음에 전력을 쌓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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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물론 제대로 정사'만' 반영하면 그의 군사적 능력을 감안했을 때 통솔 90대도 가능할테고 반대로 연의'만' 반영하면 매력 80대 중후반도 가능하겠지만 둘다 반영한 대신 양쪽이 극단적으로 높게 나오진 않는다. 이는 초특급 맹장으로 나오지도 정치군인으로 나오지도 않는 하후돈과 비슷한 케이스다.[2] 국의는 그래도 통솔이 80초반으로 나오며 버프를 좀 받았지만 그래도 공손찬이 정사에서 어떤 취급이었는지를 생각하면 여전히 짠 평가가 아닐 수 없다.[3] 여기서 유용한 팁은 바로 공격하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원소가 남피에서 북평의 공손찬을 공격하려면 역경을 먼저 차지해야 하는데 삼국지 3에서 전장은 20일(60턴)이 지나면 무조건 수성파가 이기게 되어있다. 북평에 병력을 1000명 정도 남겨두고 기마를 남겨둔 다음 나머지 병력을 양평으로 옮기는 일종의 도박을 하면 마음놓고 쉽게 쳐들어올것이다. 다만 실패하면 스스로 더 척박하고 출구없는 영지에 갇히는 꼴이 되니까 유의.[4] 주로 징병을 왕창 하기 때문이다.[5] 관우도 쓸 수 있으나 이는 적토마 덕분이지 본인 특기가 아니다.[6] 보통 조조, 유비, 손견, 원소같은 네임드 군주들은 인사 담당 능력까지 훌륭해서 인재 등용도 잘하지만 공손찬은 이들에 비하면 인재 등용이 좋지 않다.[7] 비사는 비록 돌격이나 분신에 비해 야전에서의 위력은 떨어지지만, 이쪽은 공성전이나 시설에도 활용이 가능해 범용성 차이가 넘사벽이다.[8] 이 시리즈부터 능력치가 대폭 상승했다.[9] 공손찬군을 비사군단으로 만들고 싶다면 발탁장수 교육시 초반에는 일단 공손찬이나 전예로 교육시켜 비사를 익히게 하고, 전투를 통해 조운이 비사를 배우고 난 이후부터는 조운으로 교육시키는 걸 추천한다.[10] 참고로 오환족도 비사를 가지고 있다. 게다가 병력이 10만(플레이어), 30만(CPU)이다.[11] 혹은 계를 민 다음 진양-상당쪽으로 진출하는 방법도 있긴 하다.[12] 대신 원소도 조조군 세력을 통합하고, 원술도 손견세력을 통합했다. 물론 이 셋만 비교하면 비사 병법을 가진 공손찬이 더 유리하지만, 그놈의 오환족 때문에 난이도가 확 올라간다.[13] 이민족과의 전쟁은 랜덤발생이다.[14] 구력거는 무력이 좀 낮기는 하지만 통솔이 높아 충분히 운용할 만하고, 답둔은 전투 한정으로는 공손찬에게 뒤지지 않는다. 게다가 이 두 이민족 장수는 돌기병을 들고온다.[15] 그러나 이는 순전히 이벤트 탓이다. 삼국지 10에서는 역사 이벤트 때문에 실제 승자가 어느 정도 정해져 있는데 공손찬은 역사적으로 패자기 때문에 계교전투 등의 이벤트 이후로 AI가 방어적으로 설정되어 버린다. 반대로 이벤트를 아예 끄고 플레이해보면 거의 100% 원소가 진다.[16] 오역으로 전풍으로 등장한다.[17] 그리고 공손찬 세력은 전예가 빠져서 내정도 엄청 힘들다! 하지만 전예는 sp무장으로 등장하긴 한다.[18] 능력치 통무지정매순으로 96/96/82/69/91이다.[19] 다만 시나리오2에서는 조운빨로 한번쯤 버티고 반격하는 모습을 종종 보이며 여포가 선수를 쳐 원소의 전력을 분산시키는 경우에도 꽤 오랬동안 살아남는다. 또는 세력이 망했으나 본인이 생존한다면 재기에 성공하는 경우가 많다.[20] 삼국지 11에서는 통솔과 매력이 행동력 회복치에 영향을 주는데 원소는 매력이 90으로 상당히 높다. 거기에 정치까지 높은 편이어서 그냥 아싸리 내정쪽으로 돌리기 쉬운 편.[21] 원래 삼국지 시리즈의 경우 맵 구석에 있으면 이민족들의 침략을 받는데 이번 시리즈는 그런게 없고 있어도 별로 안쎄다.[22] 조운과 공손찬으로 탱킹을 하고 공손 일족이 뒤에서 백마와 지원 공격으로 갉아먹는 식으로 플레이하게 되는데 지닌 무력에 비해서 피해량은 쏠쏠한 편.[23] 공손범은 그나마 창병중심의 원소세력에게 대항할 궁병인데 궁병이 한 명에 원사도 없다. 그렇다고 능력치가 좋은 것도 아니다. 게다가 전법은 전공격강화인데 포인트가 상당히 많이 드는 전법이기까지 하다. 공손찬의 기군신속과 조운의 단기구, 전예의 대타격 쓰기도 벅차다.[24] 파워 업 키트 기준으로 안량은 대타격 1위에(대타격 무장 중에서 무력 1위, 단 무기를 포함하면 서황도 같이 1위가 되기는 한다.), 저수는 전법봉인 2위이고(전법봉인 무장 중에서 2위다. 1위는 법정. 3위는 가충, 4위는 우번.), 원소는 전공격강화, 전풍은 허유엄살.[25] 이 차이를 대조하는 건지, 시나리오 관직 설정에 크게 관심을 가지지 않은 건지, 관직은 여포 토벌전 시나리오 때 가지고있던 주목 관직이며, 아들은 6품관인데 혼자 9품관, 그리고 공적 0이라는 굴욕을 당한다. 이 시나리오의 공손도로 플레이 시 공손찬의 기마조련은 필수에 가까운 중요도를 가지고 있는데도.[26] 순찰 임무도 조운이 효율 좋고 빨리 진행할 수 있는 임무지만 곧 출진할 것을 생각하면 기병 숙련도를 조금이나마 더 올리는 것이 좋다.[27] 군주가 재상 위명을 타서 공적보고를 하면 본인 부하의 공적을 자신이 직접 올려주는 것이기 때문인지 실패하는 경우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