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국 vs 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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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배경 설정
2.1. 근미래 세계관
2.2. 판타지 세계관
3. 실제 역사
3.1. 공화국과 제국의 대결
4. 창작물에서 각 진영의 특징
4.1.1. 외교
4.1.2. 주인공
4.1.3. 히로인
4.1.4. 장병들
4.1.5. 높으신 분들
4.1.6. 사회 구조
4.2.1. 외교
4.2.2. 주인공
4.2.3. 히로인
4.2.4. 장병들
4.2.5. 높으신 분들
4.2.6. 사회 구조
5. 창작물에서의 예시
5.1. 공화국의 승리
5.2. 제국의 승리
5.3. 대립 / 평화적 공존 / 신체제 성립
6.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창작물에서 배경 설정에 자주 쓰이는 대립 구도로, 제목 그대로 군주제를 채택하고 전제정을 하는 제국공화제를 채택한 공화국이 서로를 주적으로 하여 싸우는 것을 뜻한다.

다만 19 ~ 20세기를 걸쳐 제국주의라는 개념이 태동해서 군주의 칭호가 황제가 아니어도 제국이라는 칭호를 내외적으로 받는 경우가 있는[1] 관계로 본 문서에서는 그런 것도 포괄한다.[2]


2. 배경 설정[편집]


보통 강대한 제국과 그에 대항하는 공화국 또는 흔들리는 제국에 도전하는 공화국이라는 소재는 단순명쾌한 대립구도와 영웅담을 그려낼 수 있는 등 작품을 만들기도, 사람들의 감성을 자극시키기도 쉬워서인지 동서양을 막론하고 거의 기본 설정으로 자리잡다시피 했다.

역사적으로도 나름 인기 많고 유서 깊은 클리셰인데, 일단 과거 대중들 사이에 '페르시아 제국 VS 아테네'의 전쟁을 '제정 VS 공화정'의 싸움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만연한 적이 있었고[3] 근대에 무력과 전쟁을 통한 식민 지배 및 이를 옹호하던 백인의 의무 의식도 비슷한 선상에 서있다고 볼 수 있다.

판타지, SF를 막론하고 많은 작품에서 비슷한 구도를 찾아볼 수 있다.


2.1. 근미래 세계관[편집]



2.1.1. 인류의 우주 진출[편집]


스페이스 오페라물과 인연이 깊은 클리셰. 그 유명한 스타트렉지구제국이나 스타워즈은하 제국만 봐도 설명이 가능하다.

현대의 인류 국가들은 거의 다 왕정이 아닌 공화국 형태를 채택하고 있으며, 소수의 왕정 국가들 역시 군주가 실권이 없어진 입헌군주국화가 이루어졌기에 현대 역사에서 이어지는 근미래의 세계관이라면 보통은 제정 형태를 지닌 인류 국가가 등장할 여지가 거의 없겠지만, 우주 진출을 다루는 SF 작품에서는 인류가 행성 개척을 통해 우주로 진출하는 과정 속에서 기존 인류 세력이 분열되고 이 세력들 중에서 제정을 채택하여 제국을 표방하는 세력이 등장하는 전개로 진행되곤 한다. 또는 우주를 개척한 초거대기업이 과도한 힘을 얻으면서 그대로 독립하거나 국가 조직을 집어삼켜 제국이 되기도 한다.[4]

반대로 원래 개척자들을 출발시켰던 지구(혹은 다른 모성)가 쿠데타나 정부 개편 등으로 인해 제정으로 돌변하고 이에 공화정을 유지하고 있던 식민지들이 힘을 합쳐 대항하기도 한다. 또는 제국의 점령지가 독립해 공화정이 되기도 한다.

창작자에 따라서는 여기에 공화국 or 제국에 협조적인 외계인을 등장시켜 이야기에 흥미 요소를 부여하기도 하고, 아예 후반부쯤에 인류의 존속에 위협이 될 정도로 강한 외계인을 내보내서 내용 전개를 확 바꾸고 작품 노선을 변경시켜버릴 수도 있다.


2.1.2. 포스트 아포칼립스[편집]


마찬가지로 현대 문명에서 이어지는 세계관 기반이라면 제정이 출현하기 어려우므로 현대 문명이 한 번 싹 망해버린 세계관을 전제한 다음, 없어져버린 정부를 다시 세우는 과정에서 제정이 부활하는 경우이다. 당장 먹을 것도 없는데 토론이니 투표니 하며 투닥거리며 그나마 없는 역량을 사분오열시키며 낭비하는 것보다는 군주정을 도입해서 가진 역량을 생존성 향샹에 투입하는 게 훨씬 나을 수 있고 설정의 타당성을 확보하기에 좋다. 이렇게 되면 오히려 공화국 쪽이 존재하기 힘든 정치체계가 되는데, 이 경우 공화국 시절을 기억하고 있는 인구들이 공화국을 세운다는 설정으로 가거나, 그냥 닥치고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맨땅에 헤딩해가며 공화정 국가를 세우기도 한다. 그리고 거기서 제국이 튀어 나왔다. 어차피 군주정도 본래 맨땅에서 생겨나는 물건은 아니고, 아테네 같은 귀족 공화제 같은 것이 자연적으로 튀어나올 수도 있으니 딱히 공화국이 불가능한 것만은 아니다.


2.2. 판타지 세계관[편집]


아예 현실 세계와 다른 판타지 세계관을 상정하는 작품으로, 작중에서 제국과 공화국이라는 상반된 정치 체제가 동시에 존재하는 상황이 묘사된다. 사실 고대 그리스나 로마 공화국을 봐도 알겠지만 공화정이라는 정치 체제는 생각보다 그 역사가 오래되었기에 고대나 중세 기반의 세계관에서 공화국 국가가 등장해도 크게 어색하지 않다. 다만 보통은 근대=공화국이라는 인식 때문인지 근대에 시민 혁명으로 공화국화된 국가와, 기존의 거대 제국이 맞서는 구도로 그려지는 작품이 많은 편.[5] 이 경우 역시 근대까지도 제국 국가가 존속한 사례가 있으므로 충분히 설정상으로 합당하다.

판타지 세계관에서 제국 vs 공화국 구도가 등장할 경우 과학 vs 마법 구도와 엮어서 마법에 특화된 제국과 과학에 특화된 공화국이 맞붙는 구도가 나오기도 한다. 이러한 구도가 나오는 이유는 보통 마법은 마나 같은 설정을 비롯해 선천적이거나 재능이라는 설정을 깔고 들어가는 작품이 많아 특권층 = 귀족 = 마법사 구도가 나오고 반면 과학 기술은 누구나 사용 가능한 기계로 된 무기를 사용하므로 평등을 추구하는 공화제 국가에 잘 어울리기 때문인 듯하다.[6]


3. 실제 역사[편집]


고대에는 아테네스파르타를 중심으로 하는 그리스 공화국들의 연합이 제국인 페르시아의 침공을 거리상의 이점, 지리상의 이점을 이용해 막아내었다.[7]

중세와 르네상스 시대에는 이탈리아 반도의 베네치아 공화국, 제노바 공화국 등이 동로마 제국이나 오스만 제국 등 제국과 전쟁과 대립을 한 역사가 있다. 특히 베네치아 공화국키프로스, 크레타 등 동지중해의 섬들을 놓고 오스만 제국을 상대로 200년간 치고 받으며 전쟁을 했다.(1차~7차 오스만-베네치아 전쟁) 베네치아 공화국은 무역을 통해 축적한 막대한 자금력과 해군력의 우위를 이용해 오스만 제국에 끈질기게 대적했지만 거대한 오스만 제국에 비하면 비교도 안되는 적은 인구, 자원, 국토를 가진 도시국가라는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결국 전쟁에서 동지중해의 식민지들을 모두 오스만 제국에게 상실당하고 이탈리아의 본토만 남아 해상 패권을 상실한 중소규모 국가가 되어버린다.[8]

근세에는 북아메리카 대륙의 13개 식민지가 연합하여 군주를 옹립하지 않고 의회에 권한을 맡긴 상태에서 대영제국에 맞서 독립을 한 사례가 있다. 국력으로 보면 식민지 측이 절대 열세였으나 거리상의 이점과 영국이 잘 되는 꼴을 못 보고 그 사이에 자신이 이득을 취하려는 프랑스, 여기에만 신경을 쓸 수는 없었던 영국의 입장 덕분에 승리를 하였고 이후 13개 식민지는 최초의 근대적인 공화국 미합중국으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

그리고 사람들이 갖는 편견과는 달리, 근대 이후 제국을 타도하고 세워진 공화국들을 뜯어보면 붕괴 후 혼란기거나, 오히려 제국보다 더 폭압적인 체제가 들어서는 경우도 많았다.[9]

  • 찰스 1세올리버 크롬웰 시대의 영국 - 1649년, 영국 왕실이 세워진 지 천년만에 군주제가 폐지되었지만, 크롬웰에 대한 평가는 현재도 긍정적 평가와 부정적 평가가 갈리고 있다. 결국 왕정복고가 이루어졌다. 이후 영국은 명예혁명을 거쳐 현재까지 입헌군주제를 유지하고 있다.
  • 브라질 제국브라질 제1공화국 - 1888년 페드루 2세가 노예제를 완전 폐지했는데... 노예제 폐지에 불만을 품은 대지주들 사주해 1889년 11월 15일 데오도루 다 폰세카의 쿠데타로 인해 브라질에서 추방당했다. 당연히 지지받지 못한 쿠데타였고, 또한 교육받은 사람에게 한해 투표권을 주었기 때문에 사실상의 과두제로 운영되었다.
  • 러시아 제국이 붕괴된 후 수립된 러시아 공화국은 좌익과 우익의 대립으로 혼란을 겪다가 볼셰비키에 의해 무너지고 새로운 공화국이 수립되었는데, 그 공화국의 국부 블라디미르 레닌의 후계자 이오시프 스탈린은 제정 시대의 차르를 능가하는 절대권력을 거머쥐고 폭정을 일삼았다. 이후의 서기장들 역시 고르바초프나 집권 기간이 짧은 서기장들을 제외하면 스탈린과 다르지 않은 폭정을 일삼았으며, 21세기의 옐친, 푸틴, 메드베데프 역시 달라지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 청나라중화민국 - 신해혁명으로 청나라는 문을 닫았지만, 위안스카이의 독재가 시작되었다. 그리고 그의 사후 각지에서 군벌들이 준동하였다.
  • 독일 제국을 무너뜨리고 수립된 바이마르 공화국 역시 사회 혼란을 제대로 수습하지 못한 채 독일 제국과는 비교할 수도 없을 만큼 더 끔찍한 체제의 탄생을 막지 못했다.
  • 에티오피아 제국을 타도한 데르그는 공산주의 체제로 치달았고 멩기스투 하일레 마리암의 독재로 2백만 명이 학살당하는 참사를 겪는다.
  • 중앙아프리카 제국이 무너지고 공화국 체제로 복권된 이후 보카사의 영향으로 일어난 엄청난 혼란을 다비드 다코는 제대로 수습하지 못했다.
  • 이란 제국이란 이슬람 공화국 -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 치하 이란에선 팔레비가 천단위의 사람을 잡아넣고 사람들을 고문했다면 호메이니는 만 단위로 잡아넣고 그냥 죽였다고들 한다. 한 자료에 따르면 1971~79년 사이 100명의 정치범이 처형되었는데, 1981~85년 사이엔 7,500명의 정치범이 처형되었다. 수용시설의 환경도 엄청나게 악화된 건 덤.[10]
  • (제국 체제) 식민지 → (공화국 체제) 독립국의 사례들 - 아랍에미리트 등 극소수의 예외를 제외하면 열강에서 독립한 식민지들은 크든 작든 혼란을 겪었고, 제국 체제 열강 휘하 식민지들도 예외는 아니다. 그나마 발전을 이룬 한국도 공화정 수립부터 1990년대 초반까지 크고 작은 혼란을 겪었다.


3.1. 공화국과 제국의 대결[편집]


역사적으로 공화국과 제국 간의 전투 또는 전쟁은 다음과 같다. 보면 알 수 있듯이 공화국 쪽의 승률이 두드러지게 높다.


강대한 제국에 맞서는 공화국이란 클리셰는 판타지, SF에나 나오는 이야기처럼 보이지만 의외로 20세기 이전까지만 해도 창작물의 클리셰처럼 강대한 정복 제국(아케메네스 제국, 동로마 제국, 오스만 제국, 대영제국, 스페인 제국 등)과 도시국가(아테네, 베네치아 공화국, 제노바 공화국 등) 또는 연합(미합중국, 네덜란드 연합, 스위스 맹방, 델로스 동맹, 한자동맹 등) 형태의 공화국 간에 분쟁이나 전쟁이 일어나는 일도 실제로 있었다.

근대 이전에는 공화국은 도시국가 형태인 경우가 많아서 국가의 규모가 커지게 되면 공화정을 유지하기에는 비효율적인 경우가 많았고 로마 공화국이 거대하게 성장해가자 공화정에서 로마 황제로마 제국으로 변한 것처럼 규모가 큰 국가는 모두 군주정 체제를 취하게 되었다. 때문에 공화주의도 힘이 없는 현실의 문제로 그다지 주목받지 못하는 이념이었으나, 근대에 천부인권자유주의 및 과학기술의 발전[17]으로 미국 독립 전쟁프랑스 혁명 전쟁으로 근대적 공화국이 세워지자, 공화주의와 민주주의는 강력한 이데올로기로 떠올랐고 이 때문에 후대의 작품들이 미국 독립전쟁과 프랑스 혁명전쟁에서 모티브를 따와 이 문서에서 설명한 공화국 vs 제국 클리셰를 사용하는데 상당한 영향을 주었다.

역사적으로 보면 근대 이전의 도시국가적 성격이 짙은 공화국과 제국의 대결이거나, 근대 이후의 공화국과 제국 간의 대결로 성격이 뚜렷하게 나뉜다. 특히 근대에 시민혁명으로 탄생한 공화국들의 경우 중산층 시민 계층의 성장을 바탕으로 시민들의 주도하에 공화정이라는 체제를 세울 수 있을 정도가 되었다는 것이므로 이렇게 성장한 수많은 시민들의 힘을 토대로 한 경제력과 국력을 통해 제국과의 전쟁에서 승리하게 해줄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고, 또한 프랑스 혁명전쟁 당시 프랑스군의 사례와 같이 이런 근대 공화국들은 이전의 군주정과는 달리 근대적인 내셔널리즘을 국가적 이념으로 제창하면서 황제의 군대가 아닌 국민의 군대라는 것을 강조한 것이 다른 군주국이나 제국과의 전쟁에서 승리를 거둘 수 있게 해준 한 가지 요인이 되기도 하였다. 제국주의 시대에는 미국이나 프랑스처럼 강한 힘을 가진 제국주의 공화국이 쇠락한 제국을 농락한 경우도 있다.

근대 또한 지나고 냉전이 시작된 이후에는, 한편으로는 내셔널리즘민족주의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다른 한편으로는 소련의 영향으로 사회주의, 공산주의도 퍼지면서 전통적인 제국은 설 자리를 잃어가며 제1차 세계 대전과 제2차 세계 대전을 거치며 대부분의 제국들이 해체되거나 공화국으로 바뀌면서 현재는 전세계 주요 강대국 대부분이 공화정을 채택한 상태이기 때문에 현대에는 공화국과 제국의 대결이라는 모습 자체를 볼 수 없게 되었다.

현재 세계 1위 최강대국인 미국이 공화국이고, 현재 강대국의 상징 지위라고도 할 수 있는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 5개국(미국, 영국, 프랑스, 러시아, 중국)만 봐도 영국을 제외하면 전부 공화국이다.[18] 그나마 군주국으로 있는 영국도 입헌군주제다.

가끔 나치 독일을 제국의 진영으로 보는 경우가 있는데 나치 독일의 국가원수는 황제가 아니라 퓌러라는 국가원수 자리가 따로 있는 엄연한 공화국[19]이다. 다만 이 시기 독일의 별명이 제3제국(Drittes Reich)이었고 훗날이 이것이 이여졌기 때문에 제국의 이미지가 된 것이다.[20]


4. 창작물에서 각 진영의 특징[편집]


공화국과 제국 양측 다 어느 정도 정형화된 특징을 가지며 각자의 체계의 모습을 반영한다.


4.1. 공화국[편집]


외견상으로 그다시 부각되는 것은 없다. 소위 말하는 "간지"가 부족한 느낌이 든다. 어째서인지 모르겠으나 특히 SF 계열로 갈수록 정복과 근무복, 전투복의 경계가 없다시피한 모습이 많이 보이는데, 전반적으로 전투복의 느낌을 주는 옷을 공화국군이 입는 경우가 대부분이다.[21] 병기의 경우에도 글자+숫자 식의 형식번호는 붙어도 뭔가 있어보이는 이름이 붙는 경우는 드물다. 그나마 주인공이 관련된 무기나 부대명은 멋있는 이름을 붙이기도 하지만 이 경우는 특별한 경우. 무기, 병기 역시 투박하고 실용적인 디자인이 많다.

특이한 건, 주인공이 속한 선역 진영이건 아니건 백이면 백 정치가들이 부패했다든가 관료주의로 비효율적인 국가라든가 같은 문제가 많은 진영으로 나온다는 점이다. 이런 경향은 보통 현실의 작가들이 자기가 사는 현실의 문제를 작품의 공화국에 투영하기 때문이다. 21세기 기준으로 SF 작품을 쓰는 작가들은 대부분 공화국 내지 입헌군주정의 선진국에 살다 보니 그런 것이다.[22] 반대로 현실에서는 제국이라고 할 만한 국가에서 살아본 사람이 얼마 남지 않았다 보니, 이 클리셰 속의 제국은 절대악으로 나오거나 영웅에 의해 모든 게 잘 돌아가는 이상적인 국가인 등 작가의 상상을 그대로 반영하고는 한다.


4.1.1. 외교[편집]


보통 제국에게 먼저 침략당하는 경우가 많으며 총 국력은 제국보다는 한 끝발 이상 밀리는 경우가 많다.

또한 사회 내에서 극단주의자, 강성 주전론자들이 득세하여 전쟁을 끝낼 기회가 와도 전쟁을 지속시키고 반대파를 탄압하는 경우가 많다.[23]


4.1.2. 주인공[편집]


공화국 측 주인공은 이런저런 고난을 겪고 성장하기 전까지는 비범함과는 거리가 있는 평범한 사람이며, 최전선에서 임기응변과 동료와의 협력, 운 등으로 눈앞의 고난을 헤쳐나간다. 공화국의 국가원수 같은 높으신 분들이 시작부터 주인공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경우는 드물며[24], 작품의 스포트라이트는 전쟁에 휘말린 일반인이나 최전선에서 구르는 사병 혹은 하급 장교를 비추고, 국가원수나 장군, 제독 같은 고급 장교는 주인공이 정치싸움에 뛰어들거나 말려들어간 것이 아닌 이상은 가끔씩 나와서 삽질을 하면서 주인공이 앞으로 어떤 고생을 하게 될지 알려주는 역할에 머무른다.

어떤 경우는 아예 주인공이 국가 전체를 장악해서 국가를 손에 넣거나 아예 공화국을 군주국으로 바꾸어 버리기도 한다. 물론 이렇게 되면 좋든 나쁘든 독재체제가 된다.

남자 주인공 한정으로 작품이 성비를 맞추기 위해 여군을 투입시키는 작품이라면 어느 새인가 병영 내 하렘을 차리거나 비스무리한 뭔가가 만들어져 있는 경우도 있다. 아예 안 맞추면 남탕


4.1.3. 히로인[편집]


히로인은 제국/공화 할 것 없이 나타나는 형태만 제국/공화에 맞춰서 나올 뿐 근본적인 특징은 모두 같다. 보통 전투 사이드에서는 등장이 없고 비전투 사이드에서 등장하는 존재이다. 만약 전투사이드에 등장한다면 보통 주인공의 동료나 상/하급자의 포지션에서 주인공에게 감화되어서 빠져버리거나 주인공의 작업으로 함락시키는 형태로 커플링이 만들어진다.

다만 높으신 분의 딸이 나오는 경우에는 제국처럼 규중처녀의 확률이 높지만 제국처럼 부모의 방식에 따르지 않고 마이웨이 식으로 나가는 형태가 아니라 그보다 더 나아가 아예 대놓고 저항 또는 대립하거나, 권력자에게 저항하는 운동가의 모습을 내비치는 경우가 있다. 좀 더 현대의 모습을 반영하는 경우 음악선생님 같은 학교 선생님의 직업을 가진 경우가 있다.

공화국이라도 가문 위주 정치 또는 귀족정의 요소들이 들어간 경우, 자기 집안이 대대로 군인 집안이었는데 자신이 외동딸이어서 가족의 가보를 이어가기 위해 입대한 경우도 존재한다.

공화국 측 히로인의 경우 부관, 참모, 부함장 등 주인공의 보좌를 맡는 경우의 비중이 높다.[25]


4.1.4. 장병들[편집]


제국/공화국 할 것 없이 이들은 특별한 사유가 없는 이상 그저그런 엑스트라들. 스토리의 진행을 위해 일시적으로 만들어졌을 뿐이며, 그들이 큰 흐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경우는 찾기 힘들다. 있다고 하면 메인 스트림이 아닌 사이드 스토리 정도. 그나마 어느 정도 레귤러급으로 등장하는 장병들도 병사수병인 경우는 드물고 스포트라이트가 비추는 장교거나 주인공들의 사이드킥적인 존재일 가능성이 크다.

그래도 이들이 등장한다면 주로 이런 특징들이 보이거나 이 특징류에 속하는 변형들을 보인다.

1. 가장 많이 보이는 것은 전쟁에 잔뼈가 굵은 고참병이나 고참 부사관들, 중견 장교들. 특히 고참병의 경우 위엄이니 충성심이니 하는 것들은 약에 쓸래도 없는 모습을 보이며 싸움보다도 주색잡기에 관심을 두곤 하지만, 전투가 벌어지면 놀라운 활약을 펼치는 것이 주된 클리셰다. 고참 부사관들의 경우에는 최소한 위엄이나 충성심 둘 중 하나는 갖추며 둘 다 갖춘 경우도 많다.
2. 처음 접해보는 전장을 보고 겁에 질려 벌벌 떠는 초임 병사들이나 기가 약하거나 책상물림이거나 무능한 장교, 부사관들.
3. 한창 포화가 작렬하는 전쟁터 한가운데에서 농담 따먹기를 하며 낄낄대는 역할.
4. 윗대가리들이 별의 별 삽질을 하면 그걸 몸으로 때우는 것을 비꼬는 것도 이들이 지닌 특기 중 하나.
5. 절망적인 시기에 진정한 용기와 충성심을 보인다.


4.1.5. 높으신 분들[편집]


다양한 경우가 있다. 그러나 보통 공화국 체제의 특징들 때문에 유능한 사람 한 둘이 무언가를 자신이 원하는 대로 또는 개혁적으로 해보기는 힘들어 유능한 높으신 분이 나오는 경우는 드물고 나오더라도 자신의 뜻을 이루기 위한 말로서 부려먹히는 경우가 많다. 보통 제국군의 강력한 공세를 막고 현상을 유지하는 것만도 벅차하거나,[26] 인격이 영 꽝이라서 국가의 존속보다 개인적인 이득에 치중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주인공에게 호의적인 경우 법적인 면이나 절차적인 면에서의 지원 정도는 해준다.

그리고 이렇게 생긴 구멍을 몸을 굴려가며 막는 것이 주인공 일당이 할 일이다. 그리고 무능하고 인격까지 글러먹은 높으신 분은 자신이 파놓은 구멍을 아군이 메우게 하는 것은 물론이요, 허물을 남에게 뒤집어씌우고 빠져나오는 데에는 달인급 재주를 가진 경우가 많기에 권선징악적으로 흘러가는 작품일지라도 중후반이 넘어가야 퇴장하게 되고, 현실 보정을 끼얹는 작품에서는 아예 나라를 팔아먹고 떵떵거리며 살거나 망해가는 나라를 버리고 도망치기도 한다.

만약 주인공이 정치에 엮인다면 유능한 사람과 그들의 세력을 도와 그들의 세력을 강하게 만들고 반대파들을 약화시키거나 제거해버려 주인공이 지지하는 세력이 제 뜻을 펼치게 만들어준다. 아니면 주인공이 윗분들을 청소하고 자신이 집권하는 루트를 타기도 한다. 후일담이나 중간 생략이 아닌 이상 주인공이 정치인이 되고 자기세력을 만들고 그들을 바탕으로 집권하는 루트는 잘 그려지지 않는다.

다만 약해진 제국에 도전하는 공화국의 경우 높으신 분 중 한 명이 카리스마를 발휘, 국론을 휘어잡고 국력을 결집시킨 뒤, 한참 동안 전쟁 준비를 한 후 제국에 전쟁을 거는 행위를 하기도 한다.

일반적인 경우인 민주공화정과는 달리 독재정 공화국 같은 경우에는 정치인 묘사는 둘로 갈린다. 첫 번째로는 공이 큰 독재자를 모티브로[27] 해서 뛰어난 카리스마와 능력을 가지고 국가를 이끄는 경우, 두 번째는 과가 큰 독재자를 모티브로 해 국가를 수렁에 빠뜨리는 경우이다.

한편으로는 최고 자리에 있는 사람이 스스로 공화국을 제국으로 개편하기도 한다. 쉬브 팰퍼틴, 루돌프 폰 골덴바움, 아크튜러스 멩스크[28] 등이 대표적이다.


4.1.6. 사회 구조[편집]


체제 특성상 복지나 전쟁으로 인한 전사자, 부상자에 대한 보상으로 빠져나가는 돈이 많다. 따라서 전쟁이 장기전으로 갈수록 국가의 부담이 막중해지는 점이 강조된다.

하지만 그만큼 복지, 교육 측면에서는 제국보다 우수하기에 식자율 등의 국민 수준과 국가의 안정도는 제국보다 높은 경우가 많다. 또한 민주공화국의 경우 문민통제, 권력분립 등이 제국보다 잘 기능하기에 내란의 위협에서 상대적으로 안전하다.


4.2. 제국[편집]


이 클리셰에서 공화국은 천편일률적으로 문제가 많은 나라(...)인 상태인 것과 달리 제국 측은 작품의 성향, 작가의 성향에 따라서 문제가 많은 나라일 수도, 영웅주의가 반영된 나라일 수도 있다. 사실 서양 쪽 영향을 많이 받은 매체의 경우는 나치 독일을 투영해서 독재적이고 억압적인 국가, 전쟁광적인 국가로 나올 때가 더 많다. 스타워즈은하 제국이나 스타트렉지구제국만 봐도 그렇다. 일본의 경우도 전쟁을 겪은 세대인 토미노 요시유키가 만든 기동전사 건담의 경우, 지온 공국은 나치 독일을 모티브로 한 것이다. 제국이 영웅주의적이고 우월한 구도로 나오는 경우의 대표작은 은하영웅전설 정도.[29] 공화국이 문제가 많은 세력으로 나오는 것이 작가의 현실에 대한 문제 의식이 투영된 것과 마찬가지로, 제국의 묘사가 다양한 것은 작가가 생각하는 최악의 적 혹은 작가가 생각하는 이상을 투영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성공한 제국은 더 이상 현실에 없으니.[30]

비주얼 면에서는 간지가 좔좔 흐르는 제복[31]을 시작으로 신화 전설상의 신, 영웅, 전설의 무기, 그리스 문자[32], 신수&마수 등에서 이름을 따오기도 한다.[33] 이런 모습은 역사적 제국보다는 20세기에 배타적 민족주의를 강조한 프로이센~독일 제국, (실제로는 제국이 아니지만) 나치 독일을 모티브로 한 것이 꽤 많은 편이다.

우주가 배경일 경우 제국의 함선들은 대기권 항행이 가능하며[34] 함체 또한 그를 고려해 유선형 등 공기저항을 덜 받으며 더 빼어난 디자인을 가지는 경우가 많다. 또한 전쟁병기, 특히 대형함의 성능은 공화국보다 우월한 경우가 많다.[35]


4.2.1. 외교[편집]


두 가지 경우가 존재한다.

하나는 패권을 장악한 초강대국이지만 무언가의 문제들 때문에 결속력 등에서 균열을 드러내 그 강한 국력을 가지고도 자신보다 훨씬 약한 공화국의 도전을 매끄럽게 물리치지 못하고 우세/교착/수세 중 하나의 상황을 겪는 것이다.[36]

또 다른 하나는 강대국을 칭할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한 국력을 가진 제국이 어떤 이유 때문에 지속적으로 영토확장을 추구하는 것이다.


4.2.2. 주인공[편집]


제국의 주인공은 보통 지도자가 될 운명을 타고 나는 모습을 보인다. 우월한 외모, 뛰어난 전투기술, 천재적인 안목과 지략, 사람을 끌어들이는 카리스마 등을 한 몸에 갖추고 있으며, 귀족이나 황족의 혈통을 타고난다. 설령 평민이나 그 이하의 신분일지라도 전장에서 빛나는 공을 세워 곧 지배층의 반열에 들게 된다. 이렇게 주인공이 엄친아적 특성을 가지다 보니 보통 가는 곳마다 친구와 부하와 추종자를 만들게 되며 이들은 주인공의 동료나 추종자로서 목적달성을 위해 주인공과 함께 착취에 가깝게 굴려진다.

제국이 혼란스러운 경우 아예 구 체제를 끝내버리고 자신이 원탑으로, 친구/부하/추종자들을 주요 멤버로 하는 신 체제를 만들거나 구 체제의 문제들을 주인공이 일소해버리고 개혁을 추진한다.


4.2.3. 히로인[편집]


제국 측에서 등장하는 히로인은 보통 구중궁궐 안에서 세상물정 모르고 지내던 공주님이나 귀족 영애가 자주 보이며, 여기사나 공주의 개인 경호무사 같은 투희 속성 히로인이 있을 수도 있다. 혹은 앞의 예시보단 드물지만 왕족이나 귀족이라도 전쟁에 직접 참가하여 투희 속성을 가지고 있는 히로인도 있다. 아니면 자기 집안이 대대로 군인 집안이었는데 자신이 외동딸이어서 가족의 가보를 이어가기 위해 입대한 경우도 존재한다. 설령 높으신 분의 딸이라고 해도 부모의 방식에 따르지 않고 마이웨이를 가는 경우도 있다.


4.2.4. 장병들[편집]


제국/공화국 할 것 없이 이들은 특별한 사유가 없는 이상 그저그런 엑스트라들. 스토리의 진행을 위해 일시적으로 만들어졌을 뿐이며, 그들이 큰 흐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경우는 찾기 힘들다. 있다고 하면 메인 스트림이 아닌 사이드 스토리 정도. 그나마 어느 정도 레귤러급으로 등장하는 장병들도 병사수병인 경우는 드물고 스포트라이트가 비추는 장교거나 주인공들의 사이드킥적인 존재일 가능성이 크다.

그래도 이들이 등장한다면 주로 이런 특징들이 보이거나 이 특징류에 속하는 변형들을 보인다.

1. 가장 많이 보이는 것은 전쟁에 잔뼈가 굵은 고참병이나 고참 부사관들, 중견 장교들. 특히 고참병의 경우 위엄이니 충성심이니 하는 것들은 약에 쓸래도 없는 모습을 보이며 싸움보다도 주색잡기에 관심을 두곤 하지만, 전투가 벌어지면 놀라운 활약을 펼치는 것이 주된 클리셰이다. 고참 부사관들의 경우에는 최소한 위엄이나 충성심 둘 중 하나는 갖추며 둘 다 갖춘 경우도 많다.
2. 처음 접해보는 전장을 보고 겁에 질려 벌벌 떠는 초임 병사들이나 기가 약하거나 책상물림이거나 무능한 장교, 부사관들.
3. 한창 포화가 작렬하는 전쟁터 한가운데에서 농담 따먹기를 하며 낄낄대는 역할.
4. 윗대가리들이 별의 별 삽질을 하면 그걸 몸으로 때우는 것을 비꼬는 것도 이들이 지닌 특기 중 하나.
5. 절망적인 시기에 진정한 용기와 충성심을 보인다.

어째 공화국 장병 문단과 별 다를 바가 없다. 그렇지 뭐... 엑스트라격이니까


4.2.5. 높으신 분들[편집]


제국의 높으신 분들은 무능해서 군주제의 장점을 싸그리 말아먹는 바보들, 보통의 정치인들이 지배하는 경우,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행하거나 실행하려 노력하는 자들, 유능한 자들, 제국 측 주인공 세력으로 분류된다. 무능한 자들이 제국을 지배한다면 제국은 엄청난 비효율과 불합리로 점철된 시궁창꼴이지만, 보통의 정치인들이 통치하기만 해도 그냥저냥 잘 굴러가며 그 외의 자들, 특히 유능한 자들이 지배하거나 주인공과 유능한 부하들이 지배하는 제국은 제국 전체가 그 밑에서 일사불란하게 움직이고 급속도로 발전하며 그것을 통해 부국강병을 이루는, 공포의 집단이 된다. 말 그대로 극단적으로 나뉘어지며, 어둠의 심의회 같이 제국을 실질적으로 조종하는 조직이 따로 있을 때도 묘사된다.

여기에도 만약 주인공이 정치에 엮인다면 유능한 사람과 그들의 세력을 도와 그들의 세력을 강하게 만들고 반대파들을 약화시키거나 제거해버려 주인공이 지지하는 세력이 제 뜻을 펼치게 만들어준다. 아니면 주인공이 본격적으로 등판해서 자신이 집권하는 루트를 타거나 누군가의 조력자가 된 후 한자리를 해먹거나. 그러나 보통 이 루트를 타는 경우 토사구팽을 하려하는 경우도 있는데 보통 역관광을 시켜준 후 자신이 탑이 오른다. 보통 제국 내에서 자신을 함부로 못 건들도록 입지를 다지거나 자신이 톱에 오르는 결말로 간다.


4.2.6. 사회 구조[편집]


보통 오등작 같은 신분제가 들어간 경우가 많으며 작품에 귀족들이 등장하면 십중팔구 이름에 이 들어간다. 배경이 독일이 모티브가 아니라도 대부분 간지가 난다는 이유로 폰이 쓰인다. 보통 정치권과 군부, 관료의 위상이 높으며 작품에 따라 경제/기술/이능력 등이 이들과 대등한 위치에 있거나 이들보단 약하지만 적당히 파이를 나눠먹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원로원이나 자문회, 의회를 가지기도 하며 없더라도 비슷한 역할을 하는 기구 등을 만든다. 경우에 따라서는 집권 군부나 의회가 제국을 통치하기도 한다.

패권형 제국, 악 진영을 담당할 경우 약육강식, 계급제를 체택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한 내부 갈등이 강조되기도 한다.

공화국에 비해 종교의 영향력이 강한 경우가 많다. 국가 이름에 '신성'이 들어가는 등 종교적 색채가 강한 모습으로 나오기도 한다.


5. 창작물에서의 예시[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5.1. 공화국의 승리[편집]


  • 궤적 시리즈 - 칼바드 공화국 vs 에레보니아 제국 - 섬의 궤적 4에서 일어났던 요르문간드 전역에서 제국 측에서 전쟁을 주도하던 길리아스 오스본의 일파가 실각하면서 요르문간드 전역은 빠르게 종결되었으나 이에 대한 대가로 공화국은 제국에게 막대한 배상금을 요구함으로서 제국은 경제난에 휩싸이고 이전에 확보했던 노던브리아크로스벨을 잃고 만다. 반대로 공화국은 제국에게서 받아온 배상금으로 지금까지 유례없던 호황을 얻는다.
  • 기동전사 건담 - 지구연방 vs 지온 공국 - 지온 공국의 선제공격으로 시작된 1년전쟁에서 지구연방이 큰 피해를 입었으나 끝내 지온 공국을 멸망시키고 후계국인 지온 공화국을 지구연방에 재가입시켜 소규모 자치 공화국으로 전락시켰다.
  • 대통령 각하 만세 - 대한민국과 그 휘하의 삼균주의 공화국들이 일본 제국 등의 전제군주정 제국들을 포함한 기존의 제국주의 국가들을 멸망시키고 전세계를 정복하였다.[37]
  • 스타워즈 - 사실상 스페이스 오페라 장르에서의 공화국 vs 제국 구도의 시초나 다름 없다. 제국은 은하 공화국제국으로 개편되어 탄생한 존재고 반란 연합은 그에 대항해서 과거 은하 공화국을 재건하려는 세력으로 그려진다. 잘 알다시피, 반란군이 결정적인 전투에서 승리하면서 공화국을 재건했고, 그대로 공화국이 은하 내전에서 승전하면서 제국을 사실상 비탐사 지역으로 몰아내고 전쟁이 끝난다. 지금은 공식이 아닌 레전드가 된 구공화국 시리즈는 은하 공화국과 시스 제국 간의 대립을 다룬다.[38]
    • 제다이 내전 - 제다이 내전이라고 불리지만 시스 제국과 은하 공화국의 전쟁이었다. 제다이 내전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일반인들 입장에서 제다이와 시스 간의 차이를 구분하기 힘들었기 때문.
    • 은하 내전
  • 태엽 감는 정령전기 천경의 알데라민 - 카트바나 제국이 키오카에 항복을 하여 제정이 해체되고 공화정으로 전환된다.
  • 함장에서 제독까지 - 공화국인 타우 민주 연합이 아틀라스 제국의 수도인 지구를 포함한 3할 이상의 영토를 점령하고 승전하였다. 다만 제국은 멸망하지 않고 존속 중이기에 대립/공존에도 해당된다.[39][40]


5.2. 제국의 승리[편집]




5.3. 대립 / 평화적 공존 / 신체제 성립[편집]


  • 86 -에이티식스- - 산마그놀리아 공화국 vs 기아데 제국 산마그놀리아 공화국은 기아데 제국의 전쟁병기에 멸망하고 만다. 다만 기아데 제국 승리는 아닌게 공화국 멸망보다 한참 전에 기아데 제국이 먼저 멸망하고 기아데 연방 공화국으로 교체되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기아데 제국의 전쟁병기 레기온은 기아데 제국의 후신인 기아데 연방도 적대하고 있다.
  • 궤적 시리즈 - 칼바드 공화국 vs 에레보니아 제국 - 양국이 거의 비등비등한 국력을 가지고 있는데다가 오히려 칼바드 공화국이 제국을 압박하여 제국 영토였던 크로스벨을 공동 보호국 수준으로 만들기도 했다.
  • 기수신세기 조이드 - 헤릭 공화국 vs 가이로스 제국 - 메인 스토리 자체가 공화국 vs 제국이 베이스로, 대놓고 가이로스 제국과 헤릭 공화국이 대립하는 상황. 1부에서 제국의 쿠데타를 막는 것에 공화국이 협력한 것을 계기로 공존 체제가 형성되었고 2부에서는 연합군이 제 3의 적과 싸우는 스토리로 진행된다.
  • 다이스 가라사대, "은하여, 불타올라라!" - 무한연방(자유행성동맹) vs 포르트제 은하황국 - 이상향에 가까운 공화국 vs 이상향에 가까운 제국 간의 대결. 결국 공화국 측이 제국을 민주주의 체제로 설득할 수 없음을 알고 포기하면서 상호간 공존이 이루어진다.
  • 더 세틀러
  • 드래곤 에이지 시리즈 - 테빈터 제국 vs 올레이 제국 - 테빈터는 말이 제국이지 실제로는 마법사 의회의 대표인 집정관이 다스리는 공화국이며 올레이는 황제가 다스리는 진짜 제국이다. 두 국가는 테다스 대륙의 패권을 두고 다투고 있지만 현재 올레이는 다른 국가들과의 전쟁과 내분으로 인해 테빈터와 싸우지 못하며 테빈터도 내분과 쿠나리와의 전쟁으로 인해 올레이와 싸우지 못하면서 서로 불편한 공존을 하고 있다.
  • 룬의 아이들 데모닉 - 정확히는 공화국 vs 왕국이지만 기본적으로는 같은 구도다.
  • 무책임함장 테일러 - 행성 연합 vs 신성 라르곤 제국
  • 백 애로우 - 렛카 개제국 vs 류트 경화국. 특이하게도 이름을 비틀었으며 제국 포지션의 국가가 서양풍이던 다른 작품들과 달리 동양 쪽의 중화제국을 모티브로 했다.
  • 별이 펄럭일 때 - 2차 대전 시기의 미국이 판타지 세계로 소환돼서 침략전쟁을 벌이는 제국과 전쟁을 한다.
  • 붉은 제국 - 별이 펄럭일 때와 비슷하게 판타지 대륙에서 소련을 통째로 소환한 뒤 전쟁한다. 그리고 털렸다 근데 소련을 소환한 모리비아는 제국이 아니라 왕국이다. 오히려 소련과 동맹을 맺은 판타지 세계의 국가가 바로 제국이다.
  • 스타워즈: 구 공화국 - 은하 공화국시스 제국의 현재 진행형 갈등을 다룬 MMORPG 게임. 시스 제국이 은하 공화국의 수도인 코러선트 공습에 성공한 이후 불평등 조약을 체결하고 냉전 시기를 거쳐, 양 진영간의 갈등이 다시 격화되는 것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비록 디즈니의 스타워즈 판권 인수 후 레전드가 되었지만 아직도 플레이하는 사람이 있으며 평가도 좋은 편이다.
  • 스텔라리스 - 플레이 시 탄생하는 모든 왕정/민주정 국가. 외교 우호도에 양쪽의 이념은 권위주의 독재자/무지몽매한 대중주의자라며 충돌하며 웬만해선 서로의 악감정을 가지며 충돌한다.[41] 다만 사이가 괜찮을 경우 서로가 현 민주정부가 무지한 대중을 잘 통제하는 정부/왕정의 시민들이 자유롭지 못한 것이 안타깝다는 식으로 서로에게 좋은(?) 소리를 한다.
    • 연방(Federation) DLC
스텔라리스의 연방 DLC에서는 은하 공동체라는, 일종의 UN과 비슷한 집단이 등장하는데, 특정 국가의 외교적 파워가 지나치게 강할 경우, 스타워즈처럼 해당 국가가 윤리관이 광적인 권위주의인 제국으로 변하며 제국에 충성하는 충성파 vs 제국의 강력한 통치에 저항하는 반역파 사이에 전쟁이 벌어진다.
  •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 지구 집정 연합 vs 테란 자치령. 전자는 파시즘에 가까운 체제의 공화국, 후자는 전제군주정 제국.
  • 아너 해링턴 시리즈 - 맨티코어 성간 왕국 vs 헤이븐 인민공화국. 전자는 왕과 귀족이 있지만 영국과 같은 입헌군주제 국가이며, 후자는 공화국이지만 세습 대통령과 입법 가문(Legislaturalist)이라는 특권계층과, 선동을 통해 무산계급의 선거를 조작하는 복지주의 보스(Dolist Manager)라는 이들이 지배하는 과두정이다. 빵과 서커스 정책을 유지하기 위해 제국주의 확장 정책을 펴던 헤이븐이 중계무역으로 막대한 부를 지닌 맨티코어를 공격하면서 전쟁이 시작되고, 초반에 헤이븐이 대패를 당하면서 정권이 전복된다. 이후 자코뱅과 스탈린을 연상시키는 공공안전위원회의 공포정치가 이어지다가 쿠데타 끝에 진정한 민주주의 공화국으로 재탄생하고 맨티코어와 공존하게 된다.
  • 악튜러스 - 7인위원회 공화국 vs 아시리아 제국
  • 알드노아. 제로 - 위에 있는 클리셰를 거의 지키고 있다. 특이한 점으로는 공화국(지구)과 제국(화성)뿐만 아니라 제국 내에서 봉건제 철폐를 요구하면서 나온 이 있었다. 그러나 제국 내 봉건제 철폐 세력이 완전히 몰락해버리고 줄거리가 완전히 안드로메다로 날아가 버리면서 제국의 여왕님이 아름다운 추억 만들려고 일으킨 전쟁이라는 비꼬는 말까지 나올 정도로 평가가 매우 안 좋다. 자세한 것은 해당 문서 참고.[42]
  • 여왕폐하의 보급선 - 주인공 세력이 제국이고 적 세력이 공화국이며, 전쟁 중의 보급이 중점이 되는 내용인데 공화국의 이해할 수 없는 행보들이 가득한 점 등 극우 미디어물로 의심받고 있다.
  • 왕립육군 로빈중대 - 입헌군주국인 샤른 왕국과 전제군주국 드론치 제국의 전쟁을 다룬 국산 라이트 노벨. 엄밀히 말하면 왕국 vs 제국이지만 실질적으로 공화국 vs 제국 체제를 따라가고 있다. 전체적인 모티브는 제2차 세계 대전이다.
  • 우주전함 야마토 2199 - 지구 측과 가미라스 제성의 대립. 지구 측은 가미라스의 침공에서 생존한 국가들이 연합한 상태이고 가미라스는 군주제 제국이 아닌 제3제국과 일본의 대본영을 합친 군사주의 제국으로 묘사된다.
  • 유녀전기
  • 전장의 발큐리아 - 배경설정은 대서양 연방 기구동유럽 제국연합의 대립이므로 공화국 vs 제국이지만, 주 배경은 갈리아 공국이라서 작중에서 보이는 건 공국 vs 제국이다.
  • 최약무패의 신장기룡 - 그렇지만 이쪽은 공화국 vs 제국이 기본 주제도 아니고 주인공이 소속된 국가는 원래 제국이었다가 폭정으로 인해 멸망한 뒤 세운 왕국이기에 왕국 vs 제국 클리셰가 더 많이 드러난다. 거기에 적대적으로 나오는 공화국 쪽은 과두정이나 귀족정 체제로 보인다.
  • 코드 기어스 반역의 를르슈, 코드기아스 망국의 아키토 - 기본 설정이 주인공의 국가인 신성 브리타니아 제국과 민주공화제인 EU, 공산주의를 채택한 중화연방의 3자 대립 구도로 나온다. 후반에 갈수록 이 설정은 묻히긴 하지만.[43]
  • 콜 오브 듀티: 인피니트 워페어 - 지구 연합 UNSA와 화성 제국 SDF 간의 우주전을 다룬다(다만 UNSA는 단일 공화국이라기보다는 여러 나라들의 연합체에 더 가깝다). SDF는 악랄한 전체주의에다 지구보다 뛰어난 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UNSA는 무능하지만 이에 맞서는 정의의 집단처럼 묘사되는 것도 클리셰를 잘 따른다. 결국 UNSA는 모든 함선을 잃고 방공망이 무력화되었으며, SDF는 지도자가 전사하고 궤도 조선소가 파괴되면서 무승부로 끝난다.
  • 타이타니아
  • 태풍을 부르는 황금 스파이 대작전 -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정확히 말하자면 공화국 vs 왕국인데 많이 부각되지는 않는다. 다만 공화국 쪽이 악역이고 왕국 쪽이 선역. 그리고 평가가 매우 안 좋은 작품인데, 자세한 것은 해당 문서 참고.
  • 파라블럼 - 초반부 한정.
  • 펌프킨 시저스 - 이 만화는 주인공들의 나라인 제국이 구태의연하고 쇠락하는 반면 공화국 측인 프로스트 공화국이 강성한 구도라서, 제국은 다른 나라들과 서방 제국 연맹을 맺어 대립하고 있다. 또한 제국과 연맹의 다른 국가들의 부패와 병크 등 문제가 자주 드러난다.
  • 폴아웃: 뉴 베가스 - 뉴 캘리포니아 공화국 vs 카이사르의 군단
  • 홈월드 시리즈 - 타이단 제국 vs 타이단 공화국. 홈월드 캐터클리즘 시점에서 서로 피터지게 싸우다가 결국 공화국이 승리한다. 하지만 이후 침공해온 베이거의 지배를 받게 되면서 제국이 부활한다.
  • EVE 온라인 - 아마르 제국 vs 갈렌테 연방, 민마타 공화국
  • Stardew Valley - 펀길 공화국 vs 고토로 제국


6.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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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페인 식민제국, 포르투갈 식민제국, 대영제국 등등.[2] 다만 제국주의의 제국은 황제가 다스리는 나라가 아닌 여러 민족을 다스리는 패권주의 국가를 의미하므로 프랑스 식민제국 같은 공화정 제국주의 국가는 공화국에 해당한다.[3] 실제로는 더 복잡다단한 배경이 작용한 결과이다. 당연히 아테네가 공화정이고 자발적으로 싸웠다는 이유 하나로 이긴 건 아니다.[4] 실제로 전통적인 대기업 집단의 지배체제는 제국 체제와 매우 유사하게 여겨지곤 한다.[5] 사실 공화제는 문명 수준이 발전할수록 더 효율적이 되는 면이 있다. 당장 선거 자체가 기술이 발전할수록 더 민의를 잘 반영하게 된다.[6] 실제로 총이 등장하면서 기존의 귀족 전사 집단들은 몰락하고 병종도 귀족 중심의 기병보다 평민들로 구성된 보병 위주가 되었다.[7] 다만 그리스 연합의 한 축인 스파르타는 과두정에 가까운 왕정국가였다.[8] 다만 그래도 지중해 서부에 이슬람 세력이 들어오는 것은 막아냈다.[9] 이러한 이유로 오히려 공화정을 거쳐 왕정복고가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애초에 왕정복고 자체가 그런 과정을 거쳐 이뤄지기도 하고, 만일 왕정복고 후 안정적으로 존속되면 대체적으로 입헌군주제 국가로 남는다.[10] Anonymous "Prison and Imprisonment", Mojahed, 174-256 (20 October 1983-8 August 1985)[11] 레판토 해전 당시 베네치아 공화국 뒤에서 스페인 제국이 지원을 해 주긴 했지만 베네치아가 교황에게 로비를 벌여 끌어들인 것이고 스페인은 전쟁에 참여하는 흉내만 낸 후 발을 빼버렸기 때문에 주력은 베네치아 vs 오스만 제국이 맞다.[12] 영란전쟁의 최종적인 결과, 즉 100여년의 간격을 둔 번외편에 가까운 4차 영란전쟁 이후로는 영국이 패권을 차지하게 되었지만, 흔히 영란전쟁이라고 말하는 1, 2, 3차 전쟁에서 실질적으로 승리한 쪽은 네덜란드.[13] 무승부. 영국군이 미군을 밀어붙였지만 전쟁을 오래 수행할 여건이 아니였던 영국이 장기전을 포기하고 평화조약을 맺어 승자없이 끝났다.[14] 오스만 제국이 멸망한 1922년부턴 튀르키예 독립군.[15] 일단은 나치 독일이 공화국, 대영제국이 제국이긴 한데 나치 독일은 독재정, 대영제국은 입헌군주정이라 '픽션의 제국 같은 공화국 vs 픽션의 공화국 같은 제국'이라는 특이 케이스다.[16] 다만 대영제국 해체의 기준을 언제로 잡느냐에 따라 포클랜드 전쟁이 마지막으로 여겨질 수도 있다.[17] 과거에는 공화국에서 투표 한번 하려면 엄청난 비용이 필요했지만 현재는 교통 및 통신기술의 발전으로 그 비용이 현저히 줄었다.[18] 다만 유엔 상임이사국 중 처음부터 공화국으로 시작한 나라는 미국뿐이다. 러시아는 러시아 제국, 프랑스는 프랑스 제국, 중국은 중화제국으로 과거에는 제정이었다.[19] 그리고 히틀러는 군주제를 매우 혐오했다.[20] 가끔식 제3제국을 공식 국호로 아는 사람들이 있는데 신성 로마 제국(제1제국), 독일 제국(제2제국)처럼 구별하기 위해 만들어진 별명이다. 과거 대한민국 정부를 대한민국 제5공화국처럼 제O공화국을 붙여서 구분한 것과 같다. 당시 독일의 정식 국호는 독일국이었고 2차대전 기간에 대독일국으로 바뀐 것을 보면 제국이란 국호는 쓰인 적이 없다. 애초에 Reich라는 단어는 제국이 아니라 국가로 번역되는 게 맞다.[21] 물론 다 그렇지는 않다, 나치 독일 슈츠슈타펠의 제복을 모티브로 한 UED의 제복이나 미 해군의 제복을 모티브로 한 UNSC의 제복은 상당한 간지를 자랑한다.[22] 이러한 현실의 문제를 창작물에 투영하는 경향 때문에 이상적인 공화국이었던 스타트렉행성연방이 후기 시리즈로 갈수록 이기적인 면모가 보여지게 왜곡되는 등 과도한 현실 투영이 문제가 되기도 한다.[23] 아이러니하게 이러한 강경파의 중추는 안전한 곳에서 목소리만 높이는 부류인 경우가 많다.[24] 다만 주인공이 작품 초반에는 노출되지 않는 출생의 비밀이나 숨겨진 재능을 가지고 있는 경우는 꽤 자주 보인다.[25] 물론 보좌관 역할인 제국 측 히로인들도 많다.[26] 주로 주인공 소속 부대의 사령관을 만나 "수고 많았소, 하지만 안 좋은 소식이 하나 있소" 하면서 상황설명과 정부의 무능함을 표현하는 식이다.[27] 정확히는 작가가 고평가하는 독재자에 가깝다. 명암이 크게 갈리는 인물의 좋은 점만을 모티브로 할 수도 있다.[28] 다만 아크튜러스 멩스크는 애초에 반란군 지휘관으로 시작해서 앞에 두 사람과는 그 결이 다르다.[29] 여기에서도 주인공인 라인하르트 폰 로엔그람과 같은 이상에 가까운 철인이 권력을 계승 받았기 때문이고, 골덴바움 왕조는 전형적인 구체제적 제국으로 등장한다.[30] 물론 역사적 자료들을 참고할 수는 있다.[31] 위압감을 주는 검은색이나 반대로 순결과 성스러움을 강조하는 흰색이 잘 쓰인다.[32] 알파전대, 오메가부대, 감마파동포 하는 식으로.[33] 단골은 북유럽 신화, 아서 왕 전설, 그리스 신화, 그리고 간간히 인도 신화도 보인다.[34] 주로 권위 과시나 하층민 반란 토벌을 위한 이유이다.[35] 다만 교육, 복지 등에서 더 뛰어나고 기술자를 더 우대한 공화국 측이 공학, 제조기술에서 더 우월하며 전쟁병기의 성능 또한 우세하다는 설정을 잡는 경우도 있다.[36] 현실의 경우 나치 독일의 침략을 당한 대영제국이 이에 해당한다. 세계적인 식민지들을 가졌지만 나치 독일이라는 공화국의 도전을 받아야 했으니.[37] 다만 일반적인 클리셰와는 다르게 작중 한국은 엄청난 악행을 저지른 파시즘 독재국가이다.[38] 다만 스타워즈의 공화국은 단일한 공화정 체제라기보다는 유럽연합처럼 다양한 정치 세력의 연대, 혹은 미국 같은 자치 정부들로 구성된 연방 정부에 가깝다. 심지어 왕국도 포함.[39] 다만 작중에서 지구의 점령을 단순히 제국으로부터 수도를 빼앗은 수준이 아닌 인류의 적통이란 지위마저 빼앗은 것으로 서술할 정도로 양국간 체제의 우열이 확실히 갈려버렸다. 또한 황제 일가 역시 연합의 인질이 되었다.[40] 그리고 작가의 후속작인 '우주 게임 속 용병이 되었다'에서 연합이 결국 인류 사회를 통일했다고 언급되었다.[41] 민주주의 정부의 경우 군국주의 이념까지 합쳐지면 민주주의 십자군이라는 왕정, 독재정에 극단적인 혐오를 보이는 성향이 뜨기도 한다.[42] 사실 이 여왕님이 한 짓이 뭐가 문제인가 하면 이전 내용을 싸그리 맥거핀화했다는 것이다. 아예 주인공 자체를 맥거핀으로 만든 건 이 애니뿐이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심각한 문제가 있다.[43] 유럽도 사실 말만 그럴듯한 귀족정이고 중화연방도 천자라 불리는 왕을 세우고 있다. 공산주의는 개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