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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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비만
肥滿 | Obesity

국제질병분류기호(ICD-10)
E66.
의학주제표목
(MeSH)

D009765
진료과
내과, 가정의학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위장관외과
관련 증상
당뇨병, 고지혈증, 담석증
1. 개요
3. 통계
4. 예방법
5. 진단과 분류
5.1. 기록적인 비만인들
5.2. 비만은 질병인가?
7. 비만의 역설?
8. 치료법
9. 대중매체
9.1. 비만 캐릭터의 특징
10. 실존인물 및 가상인물
11.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우리가 비만이 되는 이유

비만(滿, obesity) 또는 비만증(滿, adipositas)은 체내에 지방이 비정상적으로 많이 축적한 질병이다.

체중이 정상 범위보다 높지만 근육량이 많고 체지방률이 낮은 경우는 비만이라고 하지 않는다. 반대로 외견 상으로 말라보이고 체중이 정상이어도 체지방률이 정상보다 높게 나오면 의학적으로는 비만 즉, 마른비만으로 진단된다.

다만, 현재 사용되고 있는 대부분의 비만 측정 방법은 BMI와 신체 치수만으로 비만도를 판단하므로 근육질이면서 건강한 사람조차 비만으로 분류되고 근육이 부족하고 지방이 많은 사람이 저체중이나 정상 체중으로 분류되는 문제가 있다.

과거에 먹을 것이 부족했던 사회에서는 애당초 비만인 사람들을 찾기부터가 어려웠고 비만 자체가 부와 여유로움의 상징으로 통했으며 실제로 비만인들이 큰 인기를 누렸다. 한국에서도 1970년대까지는 살이 찐 사람을 부러워하는 풍조가 있었고, 이 때문에 원기소처럼 살을 찌우는 영양제가 절찬리에 팔렸으며, 라면과 전기구이 통닭 같은 고칼로리 음식도 영양식이라고 불리며 팔렸다.

그러나 1980년대 들어서는 달려라 하니 같은 작품에서 보면 알수있듯이 이때부터 비만이 사회적으로 질시받기 시작한다. 먹거리가 상대적으로 풍부한 오늘날의 선진국 사회에서 비만인 사람은 자기관리가 부족한 이들이라는인식이 있어서 오히려 불리한 편이고, 개발도상국이라 해도 사정이 크게 다르지 않다.

물론 비만인들이 대놓고 차별을 받을 정도로 우리사회가 막장은 아니지만, 그래도 은근히 여러모로 날씬한 사람들에 비해 알게 모르게 불리한건 사실이고 중등도 비만을 넘어 고도비만으로 가게 되면 신체적, 사회적으로 심각한 수준의 불이익을 떠안게 된다. 다만 대한민국을 비롯한 동아시아 국가들은 아무래도 식단 자체가 채소 위주의 식단이고 가까운 거리 곳곳은 걸어다니는 관습이 있다보니 서양처럼 초고도비만인 사람을 찾기가 아직은 어려운 편이다. 물론 한국도 젊은층들 위주로 달고 기름진 음식을 선호하는 경우가 점차 늘어가고 있어 앞으로 50년이 지난다면 어떻게 변할지 모른다.


2. 원인[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비만/원인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 통계[편집]


통계청에 따르면 한국인의 비만률은 2007년 31.7%를 기록한 후 2014년까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다가 2015년 33.2%로 소폭 증가한 이후 2019년까지 33~34% 내외의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였으나, 2020년 38.3%로 전년보다 4.5%p 증가하였다.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보인다. 이후 2021년에 37.1%로 감소했다. 성별로는 남성이 여성보다 높다. 2021년 기준 남성은 46.3%이고 여성은 26.9%이다.

비만율은 나이가 들수록 대체로 상승했으며 모든 연령대에서 남성의 비만률이 여성보다 높았다.# 한국 통계청의 비만 분류는 대한비만학회의 기준을 따르고 있다. 이에 따르면 BMI 23 이상을 과체중, 25 이상을 비만으로 규정하며, 허리 둘레는 남성 90cm, 여성 85cm 를 기준으로 복부비만을 판정하고 있다.

OECD에서는 BMI 30 이상을 비만으로 보고 있다. 2017년 OECD 통계에 따르면 한국의 비만 인구는 전 인구의 5.3% 가량이며, 이는 OECD 평균 비만률의 4분의 1 수준이다. 한국보다 비만률이 낮은 국가는 OECD 내에서는 일본(3.7%)뿐이고, 선진국 중에서는 일본과 한국만이 비만율이 크게 낮다. 베트남의 경우에는 전통적으로 채소를 즐겨먹는 식습관으로 세계적으로 비만률이 가장 낮은 나라라는 타이틀을 달고있으며, 같은 한자문화권에 속하는 중국과 대만, 싱가포르도 한국과 베트남에 비해 기름진 음식들은 많이 먹지만, 역시 비만률은 서방국가들이나 중남미, 중동에 비해서 매우 낮아 비만 인구 비율이 10% 이하를 기록하고 있고, 성인병 발병률도 낮다. 이는 중국인들이 차를 즐겨마시는데다가 기름진 음식 못지않게 채소도 많이 먹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 현상을 차이나 패러독스라고 한다. 다만 중국도 젊은층으로 갈수록 서양식 패스트푸드에 익숙하기때문에 비만률이 10%를 초과하는 수준까지는 아니더라도 상당한 고민거리가 되는것은 마찬가지이기는 하다. 세계적으로 보면 한자문화권과 비슷한 수준의 비만률을 기록하는 곳은 남아시아권이나 중앙아프리카-동아프리카 국가들 정도이며, 그나마도 이들나라도 도시화가 진행되면 진행될수록 비만이 늘어나는 추세라는것은 별 다를바 없기는 하다, 감자튀김이나 카사바칩, 생선튀김같은 기름진 음식이 건강에 해롭다는것이야 모르지는 않는데 싸고 맛있어서 먹는것이다(...). 동남아시아권은 나라들마다 비만율이 제각각인면이 있고, 아메리카 국가들이나 중동권의 경우에는 아무리 가난이나 내전에 시달리는 나라라도 비만문제가 심각한것은 동일해서 아메리카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인 아이티의 비만률이 20%를 넘고, 예멘의 비만률 또한 17%에 해당되는 수준으로 높으며, 시리아도 비만률이 20%대에 달하는 수준이다. #

비만율 30% 이상을 기록하는 국가들은 미국을 비롯한 일부 서유럽 국가, 멕시코, 호주, 그리고 아라비아 반도 산유국들이다. 한국은 비만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OECD 기준으로는 5%이다. 1990년부터 2010년까지 20년간 비만률이 '매해' 상승하지 않은 OECD 국가는 단 한 곳도 없었으며, 특히 서구권 국가의 비만률은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인류의 식량 생산 능력이 비약적으로 늘면서 세계적으로 영양 과잉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탓이다.

비만이라는 것은 통계 기준을 어떻게 설정하느냐에 따라 결과값이 천차만별로 다를 수 있다. OECD에서 제공하는 통계도 두 종류가 있는데, 기준의 엄격한 정도가 큰 차이가 나는지 수치의 괴리가 아주 크다. OECD/보건의료 문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간혹 다른 기준의 자료를 가지고 한국만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기도 하니 주의가 필요하다. 예를 들어 우리나라는 세계기준이 아닌 아시아 태평양 기준인 BMI 25이상을 비만으로 처리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위에 세계기준은 30이상부터 비만으로 계산하므로 큰 차이가 존재한다. 문제는 한국인은 아시아 태평양에서도 체격이 큰 편이고 서양식 식단과 웨이트 트레이닝이 보급화되면서 갈수록 근골격이 커지고있는데 이렇게되면 상대적으로 적은 체격을 평균으로 하고있는아시아 태평양 기준의 BMI에서는 심지어 운동을 열심히 하는 상당수의 사람들도 비만으로 측정된다는 문제가 발생한다. 그래서 의학계에서는 비만을 계산할때 현재 아시아 태평양 기준의 BMI비만 측정법이 아닌 세계 기준의 BMI측정법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4. 예방법[편집]


  1. 고열량 식품 줄이기.
: 특히 콜라 등의 탄산 음료나, 튀김 음식은 많이 줄이자.
  1. 운동하기
  2. 본인의 기초대사량이 얼마나 되는지 알고, 일일 섭취 칼로리가 얼마나 되는지 알기
  3. 균형잡힌 식단 먹기
  4. 금식보다는 소식을 하기
: 가장 잘 지켜야 할 행동 중 하나이다. 굶으면 더 배고파서 나중에 과식하기 쉽다. 또한 사람의 몸은 굶기를 하면 몸은 비상사태가 된다. 인간의 신체는 본래 지방을 더 저장하려고 하는 경향이 있는데 비상사태에 돌입한 몸은 지방을 더더욱 저장하려는 모드로 돌입하기 때문에 굶기등이 심해지면 인체 스스로가 신진대사를 낮춰버리고 적은 양으로도 체지방이 더 잘쌓이도록 만들게 되기 때문에 악순환이 되어버린다. 굶기 등으로 빠르게 살을 뺀 사람들중에 요요현상을 많이 겪는 요인중 하나다. 굶는 것보다는 소식을 하는 것이 오히려 도움이 된다.
  1. 규칙적인 식사하기
  2. 아침 거르지 않기
: 아침을 거르면 교과서에서도 볼 수 있듯이 그 다음에 간식을 많이 먹게 되어 점심을 제대로 못먹게 되고, 이로써 저녁에 폭식을 할 확률이 높아진다. 단, 30세 이후로는 기초대사량이 현저히 낮아지기 때문에 고강도의 업무를 하지 않는 이상 아침 역시 되도록 간단하게 해결하거나 거르지 않는 것이 좋다. 그리고 간헐적 단식 등의 요법을 시행중이라면, 아침을 거르는 것도 다이어트의 일환이 될 수 있다.
  1. 저녁은 간단히


5. 진단과 분류[편집]


체질량지수(BMI)
분류
18.5 미만
저체중
18.5~24.9
정상체중
25~29.9
과체중
30~34.9
비만
35~39.9
고도비만
40 이상
초고도비만
위 표는 세계보건기구기준 BMI별 분류표이다. 표에도 나왔듯이 비만에도 여러가지 단계가 있는데, 정상체중보다는 높지만 비만일 정도는 아니라면 과체중으로 분류되며 비만은 크게 세단계로 비만, 고도비만, 초고도비만 으로 나뉜다. 키가 170cm인 사람 기준으로 72.3kg 이상 과체중, 86.7kg 이상 비만, 101.2kg 이상 고도비만, 115.6kg 이상 초고도비만이다.

또한 BMI 지수는 체질량 대비 키의 비율일 뿐이므로 정확한 비만 사실을 판단하는 데에는 도움이 안 되는 수치라는 주장도 있다. BMI 지수만 따지면 신장 183cm에 체중 104kg인 표도르 예멜리야넨코는 31.05로 비만이며, 신장 192cm에 체중 134kg인 알렉산더 카렐린은 36.35나 된다. 이 사람은 체지방율이 10% 이하다. 게다가 동아시아 대상으로 한 25라는 수치는 그냥 체구가 작으니까 5를 빼자 하고 정한 것일 뿐, 제대로 된 연구 없이 정한 수치다. 게다가 5 차이는 꽤 큰 차이이며, 2~3 차이가 적절하다. 만일 당신의 골격이 옆으로 큰 체형이라면 BMI 수치는 더욱 높게 나온다.

이 BMI 수치를 만든 건 충격적이게도 의료계도 과학계도 아닌 보험업계다. 1895년에 메트로폴리탄(현 메트라이프생명)에서 표준체중을 넘는 사람들에게 할증을 부과하기 위해 고객들의 나이, 키, 체중 등을 분석해 만든 수치다. 게다가 1895년 당시는 비만이 건강에 해악을 줄수 있다는게 알려진 시기가 아니었으며, 비만이 지금과는 달리 부유함의 상징이었다.

즉 BMI 수치는 이전 뚱뚱하면 건강하다라는 대중들의 고정관념을 깨뜨리고, 표준체중이 아니면 보험금을 인상할 수 있게 만드는 획기적인 아이디어였다. 그 당시 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사람들이라면 아무래도 생활에 여유가 있는 사람들이었고, 생활에 여유가 있으니 살이 쪄도 이상할 게 없었다.

그런데 그 시절 건강과 비만의 상관관계는 의학적으로 몰랐다해도, 보험회사는 비만인 사람들과 평범한 사람들이 보험료를 타 가는 통계는 얻을 수 있었을 것이다. ( ...) 즉, 비만인 사람들이 좀 더 병원에 자주 가네? -> 보험금을 더 많이 타 가잖아? -> 그런데 뚱뚱하면 건강하다는 인식 때문에, 비만을 이유로 보험료(의료)를 올리려고 하면 반발이 이만 저만이 아니네. -> 그럼 의료를 목적으로 보험금을 가장 적게 타 가는 집단을 분석해서, 그에 해당하는 건강수치를 만들고, 뚱뚱한 게 건강한 게 아니라는 걸 알리자-> 인상된 보험료로 인해 수익이 올라가서 행복 ( ...)이라는 단계를 거친 판단이다. 즉, 비만으로 인한 보험금 지급을 줄이고,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보험사의 의지가 만들어낸 집념의 산물인 셈. 애초에 보험회사가 노블리스 오블리제 같은 걸 신경 쓸 리가 없다.

BMI 지수가 갖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여러가지 대안이 제시 되었다. 체지방은 체지방률에서 보듯 측정방법이 다양하나 각자 한계가 있다. 그나마 21세기 들어 BIA가 나오면서 간편성 면에서는 많이 개선된 편이다. 체지방이 많이 쌓이는 허리에 관심을 둔 지표도 있다. 허리둘레 그 자체를 일정 기준에서 분석하거나, 허리둘레-엉덩이둘레 비율(WHR)이나 허리둘레-키 비율(WHtR)을 이용한다. 이러한 지표들은 '통계적으로 분석해보니 이 이상의 BMI나 허리둘레를 가진 사람들은 사망률이 높더라'는 경험적 데이터를 토대로 임계점을 설정한다.

대한비만학회는 BMI 23 이상을 과체중, 25 이상을 비만으로 규정하며, 허리 둘레는 남성 90cm, 여성 85cm 를 기준으로 복부비만을 판정하고 있다.[1] 아시아인이 백인이나 흑인에 비해 비만 유발 질병에 더 취약하기에 BMI 기준을 세계보건기구보다 훨씬 엄격하게 잡았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타 인종에 비해 동아시아인의 비만 취약성이 높다는 주장을 뒷받침할만한 연구 결과가 없으며 황인-비황인간 비만 사망률에도 별 차이가 없는 상황이다. WHO는 인종별 비만 양태가 크게 다르지 않다고 공언한 바 있다. 때문에 국내에서는 한국의 비만 기준을 BMI 25보다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 대두되기도 한다. 관련기사.

그리고 남성과 여성의 체격이 다르기 때문에 여성의 경우 BMI 23만 되어도 과체중이지만 남성은 BMI 23이면 좀 통통하지만 정상체중이다. 오히려 24~25가 과체중 기준이다. 158cm에 58kg이면 과체중이지만 182cm에 77kg면 오히려 정상으로 보인다.

BMI 지수가 정확하지 않기 때문이라 평균적으로 만 6세 이하이면 BMI가 18 이상이면 과체중, BMI 20만 되어도 비만이라고 한다. 100cm 20kg, 110cm 24.2kg, 120cm 28.8kg. 주로 만 6세 이하는 이 방법으로 BMI가 20 이상이면 비만이라고 한다. 130cm에서도 21 이상이면 비만에 들어가고 140cm는 22 이상, 150cm는 23 이상, 160cm는 24 이상, 170~180cm는 25 이상, 190~200cm는 26 이상이 비만이다.

그 탓인지 표준체중보다 20% 이상 많거나 신장이 140cm 초과인 사람 기준으로 키가 몸무게보다 100 미만이 크면 비만이라고 부르는 방법도 있다. 물론 체질량지수 보다는 지방량이 중요해서 170cm에 58kg이면 BMI가 20인데도 마른 비만이 될 수도 있고 반대로 180cm에 100kg이면 BMI가 31인데도 비만은 커녕 정상 같을 수 있다. 그래서 남자는 체지방률 25%, 여자는 체지방률 30% 이상을 비만이라고 하기도 한다.


5.1. 기록적인 비만인들[편집]


참고로 이 문단에 기재된 기록은 과잉섭취가 아니라 특이한 질병으로 뇌세포에 문제가 생긴 장애이다. 이런 사람들은 식욕 조절 염색체 및 호르몬 분비가 선천적으로 비정상적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근성이나 의지만으로는 쉽게 식욕이 억제가 안 된다. 적게 먹고 싶어도 거의 본능적 혹은 무의식적으로 먹는 경우가 많다. 어찌어찌 억제를 하다가도 결국 식욕이 터져서, 규칙적인 식사보다 지방이 더 쌓이게 되는 폭식을 하고는, 자신의 폭식은 기억 못 하고 그 전에 굶었다는 사실만 떠올리기도 한다.

매우 드물겠지만 더 심한 경우는 얼마 먹지도 않는데도 고도비만을 벗어나지 못 하게 된 체질을 갖는 질병도 있는데 이 경우는 정말 슬픈 사례이며 뚱뚱하다고 하는 것 자체가 모욕이니 주의하자. 이런 사람들을 게을러서 살쪘다고 오해하진 말자. 이건 시각장애인에게 눈 뜰 의지가 부족하다고 하는 소리나 마찬가지다. 칼로리 섭취량이 엽기적이라고 쳐도 만kcal 단위로 먹는 경우는 거의 없다. 일반적으로 흔히 보이는 비만인들의 체중도 보통 100kg대가 일반적.

기네스북에 몸무게가 가장 무거웠던 기록을 남긴 사람은 미국존 브로워 미노치다.

요 근래까지 가장 심한 비만으로 알려진 사람은 기네스북에도 올랐던 멕시코의 마누엘 우리베로, 비만에 의한 여담이 많은 편이었다. 체중이 너무 많이 나가서 움직이기가 어려워 기중기로 옮겼다는 이야기도 있고, 지방 제거술을 받았다는 이야기도 있었으며, 몇몇 아주 높은 체중을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에서 종종 보이듯 체중을 엄청나게 감량했다는 이야기도 당연히 있었다. 체중이 560kg을 기록하여 세계에서 가장 무거운 사람으로 알려져 있었기에, 170kg이나 감량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기도 했다. 그러나 2014년 안타깝게도 사망했다는 뉴스가 전해졌다.#

비공인 기록으로는 한 여성의 이야기가 있는데 1960년에 태어나 1994년에 짧은 생을 마감한 미국 여성 캐롤 예거. 그녀는 한때 몸무게가 1,600파운드(약 725kg)를 기록했다고 언론은 전했는데, 그녀는 미국 방송에도 출연하며 유명세를 탔으나, 병원 치료를 거부했고 결국 갑자기 숨을 거뒀다고 한다. 170cm 키에 700kg이 넘는 몸무게(예상치)로 고통을 겪었던 예거는 식이요법을 통해 200kg이 넘는 체중을 감량하는데 성공했지만, 30대 중반의 나이에 심각한 신장병과 탈수 증상 등으로 사망했다.

하지만 예거의 725kg 몸무게는 공식적인 병원 기록이 아닌 관계로 비공인 세계 최고 기록이며 보고서에서 725kg이라는 최고값을 추정한 것이라 한다. 이 때문에 725kg이 실제인지에 대해 체중 논란이 있으며, 공식 기록으로는 사망 직전 측정한 544kg이라 한다. 그래서 여러 논란이 있는데 가장 뚱뚱했을 때의 몸무게를 모르는 상태에서 어떻게 236kg이 빠진 것을 아는지, 최고점의 몸무게가 몇 킬로였는지를 아무도 제대로 알지 못하는 등의 논란이 있다.

생존자 중 가장 비만이었던 사람은 바로 사우디아라비아 남성 칼리드 무흐신 샤이리. 다만 그는 병 때문에 마구 살이 쪘다는 게 분석이다. 사우디 남부 지잔 지역에 사는 샤이리(현재 30~31세)는 2살부터 원인모를 건강 이상으로 고통을 받아왔으며, 계속되는 체중 증가로 2013년 8월 19일 리야드에 있는 킹 파하드 메디컬 시티로 후송되기 전에는 610kg까지 체중이 늘어나 지난 3년간 침대에서 일어나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사연을 들은 사우디 국왕이 왕실 재산으로 치료비를 부담하겠다고 하여 병원으로 후송되었는데, 그를 도저히 사람이 옮길 수 없어서 지게차로 이동시켜야 했다. 그리고 특별 식이요법과 집중적인 자연요법 치료를 병행하면서 집중 관리를 받고 있으며, 그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담당 팀장인 아이드 알 까흐따니 박사를 비롯한 전문의간호사를 포함하여 21명의 전담 치료팀이 붙어있다. 11월까지 그는 무려 150kg를 줄이는 데 성공했고, 4달이 지나서 무려 320Kg을 줄였다. 그러나 체중이 줄면서 피부가 심하게 늘어지는 등 문제가 발생해 2018년까지 여러 차례에 걸쳐 피부 절제술 등 보조치료를 받아야 했다. 그리고, 2023년에는 무려 몸무게 63kg으로 12% 정도로 몸무게를 줄여 세계최고 다이어트 성공 기록까지 얻게 되었고 일단, 가장 비만인 사람 기네스북 기록에서 나오게 되었다.

위의 분들과는 별개로 괌에 살았던 "리키 나푸티"라는 남성도 있었다. 900파운드(약 410Kg)의 몸무게를 가진 30대 후반의 남성이며 미국의 한 방송국에 자신을 도와달라며 수술을 요청했었다. 2011년도에 시작된 도움의 손길은 그를 적극적으로 도와줬었지만 안타깝게도 2012년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이 다큐멘터리 방송은 2013년 5월 말쯤에 방송되었다. 즉, 방송 시작부터 이미 하늘나라로 간 사람이었던 것. 그를 다루었던 다큐멘터리.

중국 베이징 출신인 쑨량 역시 엄청난 뚱보였다. 고작 20세의 나이로 요절했는데, 장례식 당시 관 사이즈가 맞지 않아 애를 먹었다. 그래서 과도한 인구 때문에 매장이 금지되는 그 중국에서조차 이 사람에게만큼은 어쩔 수 없이 매장을 허용해 무덤을 만들어 땅에 묻어야 했다.물론 시간이 지나고 나서 감당할 수 있을 때가 되면 파묘한 뒤 화장해야한다.


5.2. 비만은 질병인가?[편집]


세계보건기구1997년 비만을 단순히 미용과 생활 양식의 문제가 아닌 질병이라 공인하였다 #. 일단 비만은 자신의 의도로 이루어지지 않아서 현 상태보다 살을 더 찌우고 싶어하는 사람은 있으나 그리 많지 않고, 이들마저도 음식의 섭취는 자의로 할지 몰라도 지방의 축적 과정은 본인의 의사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그리고 비만은 당연히 생활에 큰 불편을 주기 때문이다.

현재 비만은 BMI 30 이상에 당뇨병 등의 합병증이 있거나, BMI 35 이상이라는 전제가 붙는다. 한국에서 일반적으로 비만 취급하는 사람의 대부분은 질병 형태의 비만 환자가 아니다. 예를 들어 BMI 25 가량에 지방간과 콜레스테롤이 있다면 많이 먹어서보다는 탄수화물이나 알코올 중독일 가능성이 압도적으로 높다. 그런 전제에서 비만은 의학적으로 질병으로 인정되고 있으며 국제질병분류기호도 붙어 있다. 특히 비만을 포함하여 여러 가지 문제가 있을 경우 '대사장애 증후군'이라는 질환으로, 당뇨병이나 고지혈증, 고혈압 등의 전 단계로 보고 있다.

그러나 비만은 단독 질환으로 지정되지는 않았는데, 아직까지 비의료인의 인식 수준에 맞지 않기도 하고, 비만의 질환 등록은 보험/비보험 치료와 이어지기 때문이다. 질환 등록 자체가 보험 수가 책정으로 이어지지는 않으나, 아무래도 환자와 의료인으로부터 보험책정의 압박이 들어오게 되며, 무엇보다 '질환이 새로 생기면 보험공단의 일이 늘어난다.' 어지간한 여론의 압박이 없고서는 현 시점에서는 비만의 전면적인 의료관리는 불가능하다.


6. 폐해[편집]


자세한 내용은 비만/폐해 문서를 참조. 체지방여성호르몬 분비를 증가시킨다. 여성호르몬은 체력을 떨어트리고 활동량과 사회성을 낮추며 우울하고 무기력한 성격을 만든다. 그래서 비만으로 여성호르몬 증가 → 집에서 빈둥거리게 됨 → 비만 악화라는 악순환이 일어난다.

또한 얼굴에까지 살이 찌므로 외모가 망가질 뿐만 아니라 얼굴크기도 커져 신체비율(등신)이 낮아진다.


7. 비만의 역설?[편집]


2013년 1월, 미국의 국립보건통계센터(NCHS:National Center for Health Statistics)의 유행병학자 캐서린 플리걸과 그녀의 팀이 조사해 JAMA(미국의학회보)에 발표한 논문[2]"지나치게 마른 사람보다는 적당한 비만을 가진 사람이 오히려 더 건강하다"고 주장했다. 다른 곳도 아니고 미국 정부기관인 국립보건통계센터에서 모은 통계를 기반으로 한 논문이라 논문의 신빙성에 대해선 반대의견을 드는 자가 거의 없었다.

하버드 대학의 영양학자 월터 윌렛 교수가 키배를 신청하여 여러 토론과 비판이 오고 갔지만 플리걸과 윌렛 두 사람의 사료와 비만에 대해 보는 관점이 너무 달랐다. 사료의 경우, 플리걸은 국가에서 수집한 미 국민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반면 윌렛은 실험 참가자가 자발적으로 제출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였다. 비만의 수치는 각각 비만의 경계를 정하는 기준이 달랐다. 그래서 결과는 흐지부지하게 끝났다. 허나 수많은 학자와 권위자들이 플리걸의 논문에 찬성을 보내었고, 네이쳐 지에 실린 후 여러 국가에서 유사한 조사를 실시해 플리걸의 논문을 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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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 논문을 볼 때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이 논문에서 말하는 BMI와 사망확률의 수치에 있어, 아래와 같이 과체중이 정상수치보다 생존 시간에 유리해지는 지점은 50대 이후이고, 20대 및 30대는 BMI 18~20이 가장 유리한 지점임을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일본비만학회등에서 BMI 21~22를 표준이라 부르고, BMI 18.5가 저체중과 정상 체중의 경계선인 경우가 많아 (WHO, 중국, 일본) 아래 내용은 2~30대에겐 적용이 매우 어렵다. 저체중 (BMI <18.5) 으로 인한 리스크 증가도 40대 이전에는 비만 (BMI >30) 과 크게 다르지 않거나, 오히려 크다.

플리걸 논문에 따르면 나이대 별, 체중 등급 별로 평균 수명을 조사한 결과, 저체중 < 고도비만 < 정상 < 비만 < 과체중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미국이 쓰는 국제 BMI 수치에는 국내 기준과 달리 '고도비만'이 따로 없지만, 비만 내에서도 그냥 비만과 고도비만의 수명 차가 굉장히 커 따로 분리했다.

즉 가장 사망 확률이 높은 건 오히려 마른 체형이란 것이며 적당히 살집이 있는 과체중이 가장 오래 산다는 것이다. 그리고 과체중~경도비만이 가장 오래 사는 것은 BMI 기준이 낮은 한국 기준인것이지 세계적으로는 정상~과체중이다.

다만 상기한 내용들은 어디까지나 아직 가설일 뿐이다. 이에 대한 비판도 만만치 않다. 예를 들어 인과관계가 뒤바뀐 것 아니냐는 것. 즉, 마른 사람이 약간 살찐 사람보다 사망률이 높게 나오는 것은 역으로 사망 위험에 처할 정도의 사람은 살이 크게 빠진다는 점을 간과한 것일 수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심한 당뇨, 말기, 또는 거식증을 동반하는 무리한 다이어트 등.

비만인 사람들은 정상체중~저체중에 비해 대부분 살 속에 근육이 상당히 발달해 있다. 무거운 몸무게를 지탱하려면 근력이 강해야 하므로 운동을 하지 않아도 다리 부분의 근육이 저절로 발달하게 된다. 하지만 체지방이 근육 위를 두껍게 덮고 있으므로 근육이 도드라져 보이지 않는다. 사망률이 낮은 이유로 이런 부분도 꼽히고 있다.

이는 보디빌더의 시즌기-비시즌기를 보면 이해하기 쉽다. 시즌기의 보디빌더는 체지방을 10퍼센트 이하로 낮추기 때문에 거대한 근육이 도드라져보이지만, 비시즌기는 체지방을 많게는 20~30까지 유지하기 때문에 마치 고대 무장처럼 살쪄보인다.

다이어트를 하면 숨겨져 있던 근육이 드러나 근육질 몸매가 될 수 있다. 하지만 활동량이 거의 없으면 근육이 거의 없고 몸 전체가 지방으로 덮이기도 하는데, 이런 경우 건강이 매우 나빠지고 일상생활도 어려워진다.

또한 흡연자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는 비판도 있다. 보통 흡연자들이 마른 편인데 니코틴은 강한 식욕억제제이기 때문. 그래서 마른 사람들의 위험도가 그에 영향 받아 더 높게 측정될 수 있다는 것이다.

BMI가 절대적인 척도는 아니며 현재 학계 추세로는 그저 참고용으로만 보는 게 좋다. 근육량이 아닌 지방량이 증가할 수록 몸에 전혀 이롭지 않은 LDL-C가 높아지고, 인슐린 저항력이 높아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커지며, 염증을 유발하는 물질 합성을 마구 촉진시킨다. 뭐든지 적당한 게 좋은 것.

사실 마른 사람에 비해 이런저런 장점들이 있다 할지라도 어디까지나 기초적인 근력과 생활운동을 동반한 건강한 비만에게나 해당 되는 말이다. 운동량도 낮고 고열량 식이를 즐기는 비만인과는 영 동 떨어진 얘기다.

이 논문을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건 살을 찌워야 하는 사람이 아니라 빼야 하는 사람이다. 상기했듯이 고도비만과 그냥 비만의 수명 차는 굉장히 크다. 따라서 건강을 위해 체중 감량을 시도하는 고도비만자라면 일단 목표를 정상 체중이 아니라 평범한 비만이나 과체중에 해당하는 체중으로 잡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비만인 사람이 암 생존률이 더 높다는 주장이 있다.# 아무래도 지방이 에너지원이 되어줄 수 있는만큼 일반인보다 암으로 인해 소모되는 영양분과 에너지면에서 버틸 수 있는 비축량이 있어서인 것으로 보인다.


8. 치료법[편집]


비만을 벗어나기 위한 노력은 곧 운동을 장시간 하여 땀을 많이 흘려 수분과 칼로리를 소비하는 살을 빼는 다이어트라고 할 수 있다. 다이어트는 원래 식사·식단을 뜻하지만, 의미의 확장으로 체중 감량용 식사, 더 나아가 체중 감량 활동이라는 뜻으로도 사용된다. 한국에서는 거의 후자의 의미로만 사용하는데, 콩글리시는 아니고 애초에 영미권에서 식이요법을 포함한 체중 조절로 의미가 확장이 된 단어이다.

운동식이요법은 치료법에서도 기초다. 기초대사량은 하루 열량 소모의 큰 부분을 차지한다. 체중을 이용하는 맨몸운동류는 무리해서 하면 정상 체중의 사람보다 부상을 입기가 쉽다. 달리기를 예시로 체중의 2~3배의 충격을 하지에 집중적으로 가하므로 무리해서는 안된다. 운동으로 인해 생기는 통증을 무시하지 말고, 운동을 하다 지쳤다면 일반인보다 더더욱 쉬어주는게 중요하다. 억지로 운동을 하면서 필연적으로 자세가 흐트러질텐데 그로 인해 생기는 부상의 위험이 높은 체중에 의해 더더욱 증가하기 때문이다.

후술할 약물처방 또는 수술을 받더라도 운동과 식이요법은 종류나 정도의 차이일 뿐, 피할 수도 멈출 수도 없는 고통의 굴레이다.

과거에는 다이어트나 운동으로도 효과를 보지 않은 환자에 한해서 오르리스타트라는 약물을 사용하기도 했다. 2000년대 초에는 케이블 TV 홈쇼핑에서(!) 판매하는 용자짓도 선보였던 약으로, 효과 및 부작용에 대해서는 해당 항목으로.

고도비만이거나 소아비만을 겪은 사람에게는 외과 수술까지 끌어들인다. 위소매절제술이나 위우회술은 세계에서도 공인된 고도비만 치료법이다. 2019년 1월 부로 BMI 35 이상 또는 BMI 30 초과이면서 합병증이 있으면 건강보험 적용이 된다.

예나 지금이나 미용 성형수술이라는 인식이 강한데, 이런 인식이 퍼진 것은 (개인병원을 가진)의사들도 일조했다. 무엇이든지 초기에 인식이 좋게 잡혀야만 살아남는데, 개인병원을 연 의사들은 저것을 돈벌이 수단으로 역이용했다.

2021년에 FDA가 세마글루타이드(Semaglutide)를 승인했다.# 세마글루타이드는 glucagon-like peptide-1(GLP-1)과 비슷한 작용을 하는 물질로 인체에서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고 시상하부의 식욕 중추를 억제해 체중을 조절하는 물질이라는 점.


9. 대중매체[편집]


왠지 느긋한 개그 캐릭터, 게으름뱅이, 깡패, 악덕 부호 등으로 묘사되며, 21세기 들어선 안여돼처럼 오타쿠를 상징하는 속성으로 표현되기도 한다. 성격은 대인배 혹은 악질로 갈리는 편이다.

과거 횡스크롤 액션이 유행할 때, 게임에서 이 속성을 가지고 있으면 일단 약한 캐릭터다. 공통적으로 똥파워인데 속도가 느리고 리치가 짧고, 점프력이 낮다는 전형적인 특징을 고루 갖추고 있기 때문에 웬만해서 잘 안키운다. 아예 다른 운영법이 있어야만 플레이가 가능할 정도. 그리고 어느 정도 비만 보정 때문인지 이 속성을 가지고 있으면 무난한 파워캐는 종종 나와도 사기캐는 거의 찾아볼 수 없다는게 특징이라면 특징.

적으로 등장하면 일단 맷집이 세다고 봐도 무난하고, 보통 많이 맞아줘야 게임이 재밌다는 점 때문인지 어렵지 않은 보편적인 중보스로 자주 등장한다. 이 파워면도 문제인게 설정상 마르고 빠른 애들이 여러번 때리는 것이 딜이 더 잘들어 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대부분 둔하고 게으른 모습으로 묘사되지만 험악해 보이게 묘사되는 경우도 있다. 캐릭터뿐만 아니라 실제 사람도 살이 찌면 체격이 커지므로 험악해 보일 수도 있다. 체지방만 많은 지방형 비만이 아니라 근육 위로 지방이 덮여 있는 일명 근육돼지형 비만인 경우 더욱 그렇다.

서양권 범죄물 한정으로 뚱뚱한 캐릭터가 날카롭고 무자비한 중년의 형사나 조직의 오른팔로 등장하기도 한다. 실제 인물들을 기반으로 하되 약간은 클리셰화된 감도 있는 전형이다.

만화 같은 창작물에서는 싸움을 매우 못하는 약골로 나오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로 비만인은 그 무거운 몸을 지탱하기 위해 어느 정도 근력은 있기 마련이며 체중을 실어 날리는 공격은 매우 위력적이다. 차라리 스피드는 떨어지지만 한 방만 치면 무시무시한 한대만형 캐릭터로 묘사하는 게 더 현실적일 것이다. 최근에는 뚱뚱한데도 엄청난 민첩성을 자랑하고 오히려 파워는 딸리거나 하는 등 일종의 갭을 노리는 캐릭터들도 나오고 있다.


9.1. 비만 캐릭터의 특징[편집]


어디까지나 비만 캐릭터의 '주요' 특징이며, 이것을 비튼 사례도 매우 많다. 비만 캐릭터의 특징은 천차만별이므로, 서술되어 있는 내용을 맹신해서는 안 된다.

  • 음식을 좋아하며 많이 먹는다.
    • 무엇이든 잘 먹지만 주로 고기류를 좋아한다.
    • 좋아하는 것을 넘어서서 음식 앞에서 이성을 잃는 경우가 많다.
    • 먹을 것을 발견하면 그걸 먹기 위해서 몸이 빨라진다.
    • 다른 사람의 음식을 뺏어 먹는 경우도 많으며, 이로인해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도 많다.
    • 마음 먹고 다이어트하려고 하면 주변의 맛있는 음식의 유혹에 끌리다가 참기도 하나 결국 작심삼일로 실패한다.
    • 가서먹거나 포장하러가는것도 귀찮아해서 매번 배달 시킨다. 배달비 폭탄으로 곤욕을 겪고있다.
  • 민첩성지구력은 약하지만 힘은 강하다.
  • 운동선수일 경우 주로 힘이 많이 필요한 운동을 한다.
  • 바보스러울 정도로 착하거나 반대로 매우 탐욕스러운 악인이거나 양 극단.
  • 지능이 낮을 경우 백치아기 속성을 붙기도 한다.
  • 비만 여성 캐릭터라도 행동이나 외모가 귀여우면 미소녀로 간주하는 경우도 있다.
  • 유리멘탈, 특히 인내심이 부족한 것으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다.
  • 홀쭉한 캐릭터와 콤비를 이루어서 다니는 경우가 많다.
  • 배꼽이 강조되거나 튀어나와 있다.
  • 무기를 사용할 경우 중화기, 철퇴 등의 무겁고 거대한 무기를 주로 사용한다.
  • 배틀물에 등장하는 캐릭터일 경우 사용하는 기술이 지방을 많이 소비하는 기술을 써서 체형이 비만인 경우도 존재한다. 예)아키미치 쵸지, 팻껌
  • 개그물에서는 몸에 있는 지방 때문에 맞아도 아무런 피해를 받지 않는다던가, 지방의 탄성으로 상대방을 날려버리는 연출이 나오기도 한다.
  • 살이 빠질 경우 의외로 미남, 미녀의 모습을 보인다.
  • 체질상 살이 쉽게 찌고 빠져서 외형이 자주 변하는 경우도 존재한다.
  • 작 중, 공식적으로 표기된 체중보다 작화 상으론 그보다 훨씬 뚱뚱하게 표현된다.
  • 백화점 및 브랜드 매장에서 옷을 구매하기 어렵다. 남자의 경우 대부분이 95~100 밖에 사이즈가 나와있지 않아서 2XL 이상 나와 있는 중년 남성이 입는 브랜드(닥스, 헤지스, 콜롬비아 등등)로 입어야하고, 여자의 경우 백화점 여자 옷 매장에는 44~55사이즈 밖에 없어서 남자 옷을 입거나, 빅사이즈 여성 쇼핑몰에서 주문하거나, 할머니들이 입는 옷을 입어야된다.



10. 실존인물 및 가상인물[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비만/목록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11.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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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만 대한민국…남자 키 170.6cm·체중 72.7kg가 평균(동아일보).[2] Flegal, K. M., Kit, B. K., Orpana, H., & Graubard, B. I. (2013). Association of all-cause mortality with overweight and obesity using standard body mass index categories: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Jama, 309(1), 71-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