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닌자대 갓챠맨(1972년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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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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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닌자대 갓챠맨 시리즈의 오리지날 원작. 총 105화의 초장편 애니메이션으로 1972년부터 74년까지 후지 TV 계열 방송국에서 방영하였다. 한국에선 동양방송에서 1979년 10월 24일부터 1980년 8월 27일까지 첫 방영을 했으며, 1990년에 다시 KBS2에서 주중 매일 방영했음에도 거의 6개월간 계속 이어질 정도였다. 국내에는 독수리 오형제로 방영하였다.

2009년 EBS에서도 KBS판을 재방영했다.

타츠노코의 상징 요시다 타츠오가 원작 겸 캐릭터 디자인, 세계관 설정을 맡았고 감독은 토리우미 히사유키가 담당했다. 스다 마사미, 코가와 토모노리, 타니구치 모리야스, 야스히코 요시카즈, 카와지리 요시아키, 니노미야 츠네오, 이구치 츄이치 등등 당시 타츠노코가 모을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애니메이터들이 전부 동원되다시피 한 작품. 거기다 한 편당 쓰인 동화 매수 면에서도 당시 일반적인 TV 애니메이션을 뛰어넘는 양이 쓰였을 정도로 공이 들어갔다. 특히 1~3화 정도까지는 거의 미국 극장판 애니메이션을 방불케하는 엄청난 동화 매수를 보여준다. 소수의 천재들에게 몰아주는 작법으로 만들어져 1972년 동시기의 작품과 비교할 수 없는 영상미를 보여줬으며 지금봐도 큰 어색함이 없다. 격투 액션 및 전투기가 벌이는 공중전 등 여러 면에서도 매우 뛰어난 연출과 작화를 보여준다. 오오카와라 쿠니오가 메카 디자이너로 발돋움한 것도 이 작품을 통해서였다.

방영 당시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었으며[1] 세계 여기저기 수출되어 상당한 인기를 얻었다. 초반부 에피소드에선 거대로봇과 싸우는 전개의 에피소드들이 제법 있었으나, 이후 환경, 전쟁, 과학 관련 문제를 다룬 에피소드라든지 PCB, 원자력 관련 언급이나 어느 에피소드에선 갤렉터가 갓챠맨을 이기는 등 당시의 일본 아동용 애니에서 희소한 전개의 에피소드들이 나오기도 했으며, 원래 1년 방송할 예정이었던 분량이 2년으로 연장되었단 후문이 있다. 이후에 과학닌자대 갓챠맨 II, 과학닌자대 갓챠맨 F가 나왔지만 작품성, 영상미, 인기 모든 면에서 이 1편을 능가하지 못했다. 이후 타임보칸 OVA를 비롯한 크로스오버 애니와 타츠노코 파이트, 타츠노코 VS 캡콤 게임들과 24세의 갓차맨이 등장하는 인피니티 포스 같은 창작물도 전부 1편을 기준으로 한다.

2. 줄거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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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미래, 거대 로봇괴수 터틀킹이 전세계 각지의 우라늄 저장소를 습격하여 우라늄을 탈취하고 있었다. 이때 국제과학기술청에서는 이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대책을 모색하나, 괴수의 정체조차도 알 수 없었고, 이들을 막을 뾰족한 수가 없었다. 이때 국제과학기술청의 난부 박사는 이 괴수가 갤랙터라는 악의 조직의 소속임을 밝히며, 그동안 비밀리에 조직해 훈련시켜왔던 과학닌자대를 국제과학기술청에 소개하면서 터틀킹을 저지하도록 한다. 과학닌자대는 터틀킹을 처치함으로써 처음으로 데뷔했다.

갤랙터의 수장 베르크 캇체는 총재X의 명령을 받아 여러가지 음모를 꾸미지만 번번이 과학닌자대에 저지된다. 한편 갓차맨뿐만 아니라 ISO 소속의 레드 임펄스라는 조직이 대갤랙터전에 뛰어들어 가끔은 갓차맨을 위기에서 구하고 갤랙터전에 뛰어든다.

갤랙터는 지구를 방사능으로부터 지키는 반 알렌대를 폭파시켜 소멸시켰고 24시간 안에 지구가 항복한다면 복원로켓을 발사하여 방사능을 막아주겠다며 항복을 요구한다. 과학닌자대의 리더인 켄은 갤랙터 기지에 잠입해 이를 발사하려고 하지만 켄은 발각되어 위기에 처하게 된다. 그때 레드 임펄스의 리더가 나타나 켄을 구원했고 베르크 캇체는 도주한다. 반알랜대 복원로켓을 정확히 명중시키려면 사람이 조종해야 하는데, 일단 조종하는 사람은 살아돌아올 수 없다. 켄이 이 로켓을 조종하려고 하지만 레드 임펄스의 리더는 켄 대신 희생하여 지구를 구한다. 켄은 이 레드 임펄스 리더가 그토록 만나고 싶어했던 자기 아버지라는 것을 알고 오열한다.

이후에도 갓챠맨 일행이 갤랙터의 음모를 막아내던 도중 후반부 콘돌 죠가 전에 뇌를 다쳤던 후유증으로 인한 두통 때문에 전투중 치명적인 실수를 하는 등의 문제로 잠시 좌절하기도 하는 등 1기 최종화까지 고생했다.결국 동료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게 1기 마지막회에서 단독으로 베르크 캇체의 본부에 잡입하였지만 교전중 변신장비가 파괴되고 정체가 드러나서 사로 잡히게 되었고 구출되던 도중 분자폭탄이 갤랙터 본부에서 폭발하기 이전 후유증 충격의 악화가 원인이 되어 움직일 수 없게되자 켄은 죠를 놔두고 기지 내부로 진입하기로 한다. 그리고 갤랙터의 마지막 계획인 블랙홀 작전을 막으러 온 독수리 켄과 베르크 캇체와 싸우던 도중 돌연 총재X가 자신의 고향 행성이 멸망한 사실을 감지하고 원인을 알기 위해 지구가 파괴되는걸 그대로 내버려두고 우주로 도망쳤다.

베르크 캇체는 충격을 받아 용암 절벽으로 떨어져 그대로 자살하고 숨을 거두기 이전 운좋게 마지막 혼신의 힘을 다해 캇체에게 날린 콘돌 죠의 깃털수리검이 분자폭탄의 톱니바퀴에 끼여서 분자폭탄이 핵으로 가는 것을 막게 되며 갤랙터 기지는 그대로 붕괴되어 버린다.(이때 멈춘 카운트가 0002, 타이틀도 지구소멸 0002)

3. 등장인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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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닌자대 (독수리 켄, 콘돌 죠, 백조 쥰, 제비 진페이, 부엉이 류)
• 난부 박사
• 7-zark-7: 미국판인 battle of the planets에서 나오는 오리지날 캐릭터
• 레드 임펄스

3.1. 갤랙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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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재X
• 베르크 캇체
• 갤랙터 대원

4. 등장메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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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갓 피닉스
  • G-1 제트비행기
  • G-2 자동차
  • G-3 오토바이
  • G-4 장갑차
  • G-5 수송비행기, 갓피닉스의 본체.

• 터틀킹 - 갤랙터가 최초로 투입한 거대로봇. 이외에도 이름없는 수많은 듣보잡 메카들이 등장하여 갓챠맨에게 박살난다.

• 맘모스 타이거 - 지구방위군에서 보유한 비행 항공모함으로 갓 피닉스 이상의 전투력과 성능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갤랙터의 드래곤형 메카에 허무하게 당한다.

5. 주제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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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 마사토가 부른 <ガッチャマンの歌(갓챠맨 노래)>. 원래는 처음부터 이 노래를 오프닝으로 사용하려고 하였지만, 당시 다른 방송국에서 방영한 가면라이더의 오프닝도 시몬 마사토가 불렀기 때문에 비슷한 분위기를 연상시켰다. 그래서 1~22화까지 엔딩으로 쓰였고, 가면라이더의 종영 이후인 23화부터 마지막화까지 오프닝으로 쓰였다. #


추억의 노래인 <倒せ! ギャラクター(무찔러라! 갤랙터)>. 위와 같은 이유로 1~22화까지는 오프닝으로 쓰이다가 23화부터 엔딩으로 변경 되었다. 국내에서 방영할 때에는 이 노래를 번안해서 주제곡으로 사용하였다. 국내에서는 방송으로나 비디오로나 이 곡만 번역해서 오프닝으로 사용했기 때문에 갓챠맨(독수리 오형제) 노래 중 인지도가 가장 높다. 1970년대에도 히로인격인 백조 쥰의 인기가 상당할 것이라 예감했는지 타 갓챠맨들에 비해 비중이 아주 높다.



오프닝과 엔딩 가사를 모두 갤랙터 버전으로 탈바꿈시킨 패러디 노래


해외로 수출되어 방영된 '별들의 싸움(Battle of The Planets)'의 오프닝 영상

해외로 수출되어 방영된 'G-FORCE: GUARDIANS OF SPACE(우주의 수호자들)' 의 오프닝 영상

6. 회차 목록[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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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화 작화감독: 미야모토 사다오(宮本貞雄)

7.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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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에서 나오는 지구는 타츠노코 프로덕션이 장비한 실사 카메라로 촬영했는데, 준비 과정에서 질감을 내기 위해 조리기구의 그릇을 지점토로 덮은 다음 위에 바다와 구름을 그려 촬영했다고 한다. 이외에도 작중에서 비슷한 실사 장면이 나오는 에피소드도 있다.

기획 당시의 가제는 과학닌자대 배트맨, 과학닌자대 새도우 나이츠가 존재했지만 광고대행사(요미우리 광고사)의 한 관계자가 정한 발안에 의해 갓챠맨으로 결정되었단 후문이 있다.(일본 위키피디아 출처) 다른 가설로는 사장 요시다 타츠오를 비롯한 주요 스탭들이 기획 회의 겸 회식을 진행할 때 이들이 갓챠맨을 외치며 정해졌단 주장도 있다. 적 집단의 갤랙터란 이름은 과거 타츠노코 프로덕션이 제작한 최초의 애니메이션 우주 에이스에서 나왔던 적 캐릭터의 이름에서 따왔다고 한다.

흔히 타이틀의 "갓챠맨"이 주인공 5인방의 팀명으로 인식되곤 하는데, 갓챠맨은 독수리 켄 개인의 또다른 코드네임이며 5인의 정식 팀명은 과학닌자대이다.

극중 과학닌자대가 소속된 조직인 국제과학기술청은 국제연합(UN) 산하 조직이라고 한다.

갓 피닉스와 G-메카들은 아카데미과학을 비롯한 국내 여러 모형 업체에서 프라모델을 시판하였다.

한편 영어권에서는 G-Force 또는 Battle of the Planets라는 이름으로 소개되었다. 그러나 일부 미국정서에 맞지 않는 장면은 편집되었기 때문에 일본 오리지널의 단순한 번역은 아니다.

1990년 KBS 방영 당시 성우진 주역은 장세준, 이정구, 이향숙, 김순원, 유해무, 김규식, 김영민, 이봉준

단역은 이규화, 장광, 임은정, 강구한, 설영범이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