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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郭攸之
생몰년도 미상


1. 개요[편집]


삼국시대 촉한의 정치가이자 형주 남양군 사람으로 삼국지집해에 따르면 자는 연장(演長).


2. 정사[편집]


동윤전에 주석으로 달린 초국선현전에 따르면 곽유지는 인물과 학식에 의해 당대 사람들에게 알려졌다. 유비에게 등용되었고 관직은 시중[1]을 역임했다.

요립전에 따르면 요립이소장완에게 촉의 인재들을 까대면서 말하길 중랑 곽연장(곽유지)도 다른 사람들을 따라 했을 뿐이므로 큰 사업을 함께 경영하기에는 부족하여 시중이 된 것이라고 했다.

제갈량출사표에 따르면 시중, 시랑인 곽유지, 비의, 동윤 등은 모두 선량하고 성실하며 뜻과 헤아림이 충성스럽고 깨끗하니, 이 때문에 유비가 이들을 뽑아 쓰고 유선에게 남긴 것이라고 했다. 궁중의 일은 크건 작건 모두 이들에게 묻고 그 연후에 시행한다면 필시 부족한 점을 보충해 널리 보탬이 될 것이라고 했다. 손익을 헤아려 극력으로 충언을 올리는 것은 곽유지, 비의, 동윤의 임무라고 했다. 또한 만약 덕을 흥하게 하는 말이 없으면 곽유지, 비의, 동윤 등의 태만함을 꾸짖어 그 허물을 분명히 드러내라고 했다.

동윤전에 따르면 출사표가 상주된 후 제갈량은 이어서 비의는 참군, 동윤은 시중 겸 호분중랑랑으로 승진시켜 황궁을 수비하는 근위병을 총관리하도록 했다. 곽유지는 성정이 본디 온순하며 화해로워 정한 인원을 채울 뿐이었다. 대신 동윤이 헌납, 즉 임금에게 충언을 올리던 일을 전담하였다고 한다. 아마도 유선이 곽유지에게는 궁중의 일을 묻기만 하고 곽유지가 유선에게 따로 지적하는 일은 동윤과 달리 없었던 듯 하다. 다만 유선이 곽유지에게 궁중의 일을 묻고 곽유지가 출사표 표현대로 덕을 밝히는 말을 했을 가능성은 충분하다.


3. 연의[편집]


제갈량의 출사표로 내용이 그대로 언급되며 비의, 동윤과 함께 시중 직위를 맡았다고 한다. 북벌에 나서는 제갈량이 곽유지, 비의, 동윤 셋에게 성도의 수비를 맡겼다.


4. 미디어 믹스[편집]



4.1.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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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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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12, 13, 14

삼국지 1부터 개근하여 꾸준히 등장하고 있는데 연의에서는 출사표에 언급된 정도 외에 활약이 없음에도 괴량, 공손연 등의 훨씬 더 비중 있는 장수도 개근까지는 못한 것에 비하면 은근히 대접은 받은 편. 대체로 통솔과 무력이 바닥을 기고, 지력 6~70대에 정치 7~80대, 매력 60~80을 마크하고 있다. 특기 또한 전투에 쓸모 있는 것은 전혀 없고 농업, 상업 등 내정과 관련이 있는 것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내정 요원으로 나온다. 윤묵과 비슷한 취급.

삼국지 4에서는 정치 85를 찍어 처음부터 시중 임명이 가능하다. 정치 능력치에 메리트가 아주 높은 이번작 특성상 곽유지의 리즈시절로 볼만한 시리즈.

삼국지 9에서의 능력치는 통솔력 15/무력 9/지력 67/정치력 78이고 병법도 조영 밖에 없어서 내정 요원일 뿐이다.

삼국지 10에서의 능력치는 통솔력 15/무력 10/지력 60/정치력 74/매력 60에 특기는 농업, 명사 총 2개 뿐이다. 그냥 농업 셔틀로 쓰라는 소리다.

삼국지 12에서의 일러스트는 출사표의 내용을 따서 문서를 살펴보고 있다.

삼국지 13에서의 능력치는 통무지정 순으로 28/9/69/79. 특기는 상업 3, 농업 3, 설파 2. 전수특기는 상업으로 전법은 기속약화.

삼국지 14에서의 능력치는 통솔 13, 무력 9, 지력 66, 정치 78, 매력 61로 전작과 달리 통솔력이 15, 지력이 3, 정치력이 1 하락했다. 개성은 소욕, 소심, PK에서는 자비 개성이 추가되었고 주의는 예교, 정책은 정령철저 Lv 3, 진형은 정란, 전법은 없으며 친애무장과 혐오무장 역시 모두 없다.


4.2. 영걸전 시리즈[편집]


삼국지 조조전 온라인에서는 포차 장수로 등장. 포차계에서 셋만 있는 물리필중 보유자다. M자 탈모 출시 3주년 기념으로 등장한 연의 <조온별전>에서는 막대한 자금력을 이용하여 삼국의 모든 균형을 조절하며 부를 축적하는 흑막인 양송과 함께 움직이는 것으로 나온다. 양송이 상대에게 돈을 빌려주어 갚게 하면서 상대에게 공작을 벌여 돈을 갚지 못하게 한 후에 죽였는데, 그럴 때마다 상대에게 공작을 벌인 것을 이야기하는 식으로 딴지를 거는 역할로 나온다. 양송이 그럴 때마다 자기한테 직접 주지 않았다고 하면 그럴 때마다 양송에 대해 이것이 마왕의 소행이라 생각한다. 마왕 제갈량을 불러다가 적벽대전 때 동남풍을 부는 것도 관여하면서 마왕 제갈량을 두들겨 패면서 협박해 유승금루옥의를 빼앗았으며, 이로 인해 마왕 제갈량이 원한을 품었다. 삼국이 되자 마왕 제갈량으로 인해 214년에 반 양송 연합이 결성되어 조조, 유비, 손권의 연합 공격을 받아 위기에 몰리자 양송과 함께 잘못했다고 빈다. 참고로 엄정이 오너캐인 이득규처럼 전 개발자인 김진상씨의 오너캐였다. 닮지는 않았지만 둘 모두 탈모라 유저들이 붙여준 별명이 유래.


4.3. 삼국전투기[편집]


끝까지 등장하지 않았는데 본편에서 간간히 촉 내정을 언급할 때도 있었지만 역시 이 인물까지 등장시킬 필요는 없었다고 생각한 모양.

[1] 후한서 백관지: 시중(侍中)은 (관질이) 비(比) 2천석(二千石)이다. 정원은 없다. 황제의 좌우(左右)에서 시중들고 뭇 사무를 찬도(贊導,돕고 인도함)하고 고문응대(顧問應對,자문에 응답함)하는 것을 관장한다. 법가(法駕,어가의 일종)가 출행하면 (시중 중에서) 다식자(多識者,많이 아는 자) 1명이 법가에 참승(參乘)하고 나머지는 모두 말을 타고 승여거(乘輿車)의 뒤에서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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