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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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 생.(추정)

1. 개요
2. 작중 행적
3. 평가
4. 어록



1. 개요[편집]


리멤버 - 아들의 전쟁의 등장인물. 배우김영웅.


2. 작중 행적[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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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종로경찰서 강력팀 형사(경사) → 형사팀장(경위) → 형사과장(경감)이며 잔뼈가 굵은 베테랑 형사. 강력계 형사치고는 꽤 왜소하다. 홍무석을 도와 서재혁을 서촌여대생 살인 사건의 진범으로 만든 원흉이다. 불법감금과 협박까지 일삼았다. 그것도 경찰 신분으로서 체포 해 놓고는, 정작 가는 길을 틀어서 폐공장에서 감금과 협박을 했다. 그냥 말이나 구타 협박과는 차원이 다른데, 실탄이 장전된 권총을 머리에 들이댔다. 결국 서재혁으로부터 거짓자술서를 받아낼 만큼 무지막지하고 악랄하다. 곽한수는 서재혁이 사형수가 된 후, 그 대가로 형사팀장으로 승진하고 일호그룹으로부터 뒷돈까지 받으며 비리경찰의 적나라한 면모를 보여준다.

그러다 4년 뒤, 형사과장이 되었는데 서진우가 변호사로 돌아오면서, 다시 남규만을 도와 지난 일들을 수습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서기 시작한다. 살인사건 현장에 매복하고 있다가 서진우가 나타나자 부하 형사들과 갑툭튀하여 서진우에게 살인 용의자 누명을 씌우는가 하면, 남규만의 지시를 받아 진우를 죽이려 드는가 하면,[1] 남규만과 짜고 페이크를 시전하는 등 발 벗고 나서기 시작하는 사냥개 노릇을 제대로 한다. 재판장에서 페이크를 시전할 때 띄우는 썩소는 이 인간이 인간 쓰레기라는 것을 더 명확히 알려준다 쿠썩소

그러나 페이크를 시전한 회차가 지나자마자 역으로 서진우에게 뒤통수를 거하게 후려 맞는다. 진우가 자신이 피의자 함지석에게 뇌물을 받는 영상을 서장을 비롯한 경찰간부들에게 즉석으로 공개한 데다가 언론사에 떡밥을 뿌려 사무실에 대한민국 경찰청 감사과까지 출동하게 한 것. 자신의 악행이 드러나자 남규만을 찾아가 애원하지만 이미 영상 속에서 남규만을 "돈많은 분노조절장애 찌질이"라고 말했기 때문에 남규만은 굳은 표정으로 차갑게 경고하면서 가차없이 그를 버린다. 그 순간만은 모든 시청자가 하나되어 남규만을 응원했다 카더라 저 장면을 보고 사냥개는 사냥이 끝나면 잡아 먹힌다고 말할 수 있겠다.

이후 대한민국 검찰청사로 찾아가 홍무석 검사에게 사정해보지만 홍무석은 "겸상 몇 번 했다고 내가 당신과 같은 레벨인 줄 아나? 당신을 대신할 형사는 많다" 며[2] 다신 볼 일 없게 하자고 하고 쫒아낸다. 극중 내내 홍무석과 남규만 패거리의 충직한 개로서 봉사했던 그는 멘붕한다.

남규만이 자신에게 더 이상 가치를 느끼지 않는다고 생각해 일호그룹의 식사 자리로 가서 "내가 이렇게 가만히 당하고 있을것 같애?? 네가 등쳐 바른 놈들, 내가 다 불어 버리면 당신 끝장이야!"며 직접 항의하는데, 이 때 다시 끌려가면서 "나, 대한민국 형사야!" 라고 한다. 그 뒤 남규만에게 보복을 당하는데, 줄에 매달린 채로 온 몸이 묶인다. 얼굴에 상처가 있어 폭행도 당한 듯. 계속해서 발악하자 남규만은, "아이씨.... 어디서 개가 짖나 왜 이렇게 시끄러워?" 라고 모욕을 준다.

그 뒤 서진우를 찾아가고, 자신이 협박을 받은 모습이 찍힌 동영상이 든 USB를 넘겨준다. 도와주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자, "너와 나, 이젠 타겟이 같잖아." 라고 대답한다.

서진우에게 자신이 서촌여대생 살인사건 강압수사 사실을 자백한 동영상을 주고, 미리 경찰에게 '내가 서재혁을 협박해 강압수사를 했다'고 자진신고한 후 남규만을 자신이 있는 곳으로 끌어내 분노조절장애가 있는 그의 약점을 긁으며 남규만이 다른 곳으로 시선을 돌리지 못하도록 도발한다. 남규만과 석주일이 그를 죽이려 들지만 그럼에도 계속해서 도발을 하더니, 결국 신고를 받고 찾아온 경찰에게 여유있게 '내가 곽한수 형사야. 빨리 나 체포 안 하고 뭐하나?' 하면서 자폭, 마지막으로 남규만에게 죄를 지었으면, 죗값을 받아야지. 안 그래 이 찌질이 새끼야? 너도 니 죗값 받을 날 얼마 안 남았어. 알고나 있어잉-이라고 일침을 날리고는 그대로 경찰에 끌려가서 수감되었다.

자수하고 진우를 돕기 위해 자료를 넘긴데다가 남규만에게 '죄를 지었으니 죗값을 받아야지'라고 일침을 날리고, 예고편에서 감옥에 들어가서까지 진우를 돕는다. 게다가 서진우에게 마약파티의 공급책인 브로커를 소개시켜주고 오정아와 유사한 케이스인 송하영의 전 매니저의 정보도 제공한다. 사실 형사로서 한 악행이 너무 많아서, 서진우 말마따나 죗값을 다 치르기엔 아직도 한참이나 부족하지만 그나마 반성하는 기색은 보이고 있다.

이후 면회를 온 홍무석으로부터 '입 조심하라'는 경고를 듣자 주기도문의 한 구절을 읊으며 뜬금없는 신도 코스프레 '회개하는데 왜 드리냐'고 응수한다.(...) 할렐루야 심각한 분위기를 깨는 최고의 개그 캐릭터

18회에서는 깨알같이 사진으로 출연(...)한다. 자신이 서재혁에게 강압수사로 자백을 받아낸 것을 시인하여, 서재혁의 재심이 열리게 되었다고 뉴스에 보도된다.

19회에서 홍무석이 또 교도소를 방문하여 곽한수 매수를 시도하고, 곽한수의 눈빛이 흔들리는 듯하여 법정에서 혹시나 또 뒷통수를 칠 기색도 약간 보였지만[3] 실전에서는 묵묵히 자신의 죄를 시인하고 서진우와 서재혁 부자에게 용서를 빌었다.

이어진 회차인 20회에서 에서 벌어진 3차공판에서 남규만의 살인교사 지시를 증언하고 감옥에 들어간 남규만에게 모범수 완장을 차고 성경을 읊으며 [4] 당신을 위해 기도하겠다 하며 지나갔다.아멘 남규만은 분노해서 죽여 버리겠다고 소리치며 또 다시 분노조절장애가 도져서 개그를 보여줬다.

분량 문제로 시청자 상상에 맡긴 듯 하지만 이후 모범수로 조기 출소에 목사가 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3. 평가[편집]


정리하자면 돈에 눈이 멀어 경찰을 그만 둔 인간 쓰레기에서 속죄하는 신앙인으로 거듭난 경우. 물론 그 간의 악행이 대단했지만 그래도 현 시점에서는 거듭날려고 하는 것으로 봐서 쪽팔리게 생을 마감한 남규만이나 치사하게 배신을 때릴려다 허셰단죄된 홍무석보단 낫다.

수감 후 개신교에 귀의하고 신앙인이 되면서 수염도 밀고 인상이 깔끔해져서 진짜 신앙인 같은 모습이 되었다. 눈빛도 선해졌다. 아무래도 시청자 상상에 맡기는 부분이긴 하지만 모범수로 가석방되고 목사가 된 후 빈민구제 및 비행청소년 구제 등 좋은 일을 할 듯 하다.[5]

사실 이렇게 회개하는 모습을 보면 아마도 초창기의 경찰학교 및 순경 시절에는 정의로운 경찰이었을 것 같다.[6] 단지 돈이 필요했던 모종의 사정이 있어 그만 혹해서 홍무석의 부하가 되었다고 볼 수도 있다. 자기와 비슷한 처지인 배형사는 아버지 병원비 땜에 홍무석의 부하가 되었기 때문에 아내나 아이, 혹은 부모님이 병이 있어서 병원비를 받았거나 했을 수 있다.[7]

여담이지만, 이전 문서 중에서 곽한수 본인이 리멤버판 네즈미라고 서술된 문서가 있었지만, 작중에서의 행적을 따져보면 곽한수 본인은 원피스의 네즈미에 대입하기에는 무리수라 할 수 있고 부패 법조인이자 일호그룹의 2인자인 홍무석이 오히려 원피스의 네즈미에 가깝다. 홍무석과 섞이면 베르고와 스모커의 관계라고 보면 되려나?[8]

조연 주제에 별명이 참많다..곽한수 별명 모음집


4. 어록[편집]


화끈은 무슨... 그냥 이 돈 좀 많은 분노조절장애 찌질이지...

어, 내가 곽한수 형사다. 내가 신고했어. 나 빨리 체포 안 하고 뭐하냐?

죄를 지었으면, 죗값을 받아야지. 안 그래 이 찌질이 새끼야? 너도 니 죗값 받을 날 얼마 안 남았어. 알고나 있어잉-


김찬?? 그 양아치 매니저?? -15화


돌아가신 서재혁씨와 서진우 변호사에게 용서를 빌려고 나왔습니다. -19화의 서재혁[9]

에 대한 재심도중


남규만서진우 변호사에게 정산동 살인사건의 누명을 씌운뒤에...-20화(남규만에 대한 재판도중)


남규만 형제님, 당신을 위해서 기도하지요.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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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때, 다행히 박동호에 의해 저지되었다.[2] 여기에 "방금 실언이라고 하셨나요? 남규만 사장의 은혜를 입으려면 24시간 항상 대기해야 하는것도 모르나요?"라며 그 답게 굉장히 싸가지 없지만 어찌보면 맞는 일침을 가한다. 유일하게 홍검사가 멋있어 보이는 순간. 물론 이후 홍검사 본인도 대검찰청에서 떠서 꼬리 밟힌다. 부패 타락했지만 어쨌든 법조인은 법조인인 날카로운 판단력이 보이는 부분인데 곽한수가 꼬리 밟히고 이미 끈 떨어졌단 것을 금방 알아채고 버린 것이다. 안 버리면 본인도 같은 꼴을 당하니까.[3] 그러면서 손을 머뭇거리는 모습이 나왔는데, 그 손이 올라가 있던 곳이 공교롭게도 성경책이었다. 곽한수가 참회하고 있다는 연출의 하나라 볼 수 있을 듯.[4] 로마서 6:23을 읊었다.[5] 전직 형사인 만큼 박동호탁영진과 함께 학교폭력 고민상담사를 할 수 있다.[6] 한 예로, 조폭들을 매우 싫어해서 "깡패 새끼들"이라고 한다. 또 김찬한테도 인간쓰레기 매니저라고 한다. 원래는 범죄자를 혐오하는 정의로운 경찰이었다는 뜻.[7] 즉 이 말은 곽한수는 원래 별 생각 없었는데 부패검사였던 홍무석이 그에게 필요한 거액의 돈으로 유인, 자기 수족으로 부렸고 결국 곽한수가 어느 시점에 가서 타락했을 것이라는 것. 그렇게 되면 홍무석은 말 그대로 핵폐기물 내진 우주쓰레기라는것이 입증된다![8] 일명 홍무석은 베르고, 곽한수는 스모커.[9] (서진우 변호사의 부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