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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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포켓몬스터의 등장인물
3.1. 방법
3.2. 목적
3.2.1. 의학적 목적
3.2.2. 성적인 목적


1. [편집]


일을 맡아서 주관한다는 뜻이다.

한국에서는 판타지 소설을 비롯한 창작물에서 이 표현을 자주 볼 수 있다.(ex - 을 관장하는 정령)


2. [편집]


도서관이나 박물관, 미술관, 전시관, 체육관 따위와 같이 '관(館)' 자가 붙은 기관의 최고 책임자. 체육관 관장은 실제로 실력이 있는지 종종 의심을 사며, 의심에 못 이겨 시범을 보여 날아다니는 걸 보여줘야 납득하는 경우가 많다.[1]

보통 검색엔진에서 '관장'이라고 검색하는 것은 이 뜻이 아닌 3번 항목으로 검색을 하는 것이다. 때문에 정말로 체육관 관장을 검색하려다가 연관 검색어로 딸려나오는 '여자 관장', '게이 관장' 등을 보고 당황하는 경우도 있다나 뭐라나. 소수를 제외하고는 아마도 보통 의학적인 이유로 검색한다.


2.1. 포켓몬스터의 등장인물[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체육관 관장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2.2. Yes! 프리큐어 5 GoGo!의 등장인물[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관장(Yes! 프리큐어 5 GoGo!)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 [편집]



의학적 목적으로 항문을 통해 약액을 장내에 주입하는 행위를 말하며, 주로 대변을 빼내기 위해 시행한다.

보통의 하제(변비약)에 비해서 월등히 빠른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관장에 사용하는 약물의 성분은 경구투여하는 약의 성분과 같은 경우가 꽤 있다는 것도 특징이라면 특징. 하지만 성분이 같더라도 수분을 흡수하는 기관인 대장에 직접 투여돼서, 딱히 별다른 손실이나 혼합 없이 즉각 신체에 흡수되므로 속도의 차이는 월등하다.


3.1. 방법[편집]


병원에서는 락툴로오스를 생리식염수에 희석해 필요한 만큼만 처방해서 항문을 통해 주입한다.[2] 이때 카테터 (의료용 삽입도관)를 이용하는데 거의 40cm 정도 길이의 부드러운 라텍스 관을 10cm 정도 직장으로 집어 넣은 후 약물을 주입한다. 최소 10분 이상 참은 후 대변을 보아야 효과가 좋다. 참지 못하고 화장실로 가면 다시 해야 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7분을 버티지 못하며 이 정도로도 충분히 대량의 변이 나온다. 사실상 의사나 간호사들도 5분만 참고 화장실로 달려가도 그러려니하며 인정해주는 편이다. 관장약을 주입하고 난 후에 느껴지는 변의는 어느 정도냐면 보통 평생 느껴보지 못했던, 지금 당장 화장실로 달려가서 변기에 앉지 못하면 당장 죽을 것 같은 그런 느낌이다.

글리세린을 사용하는 방법도 있다. 관장을 자주해야 하는 진료과라면 병원에서도 오히려 이쪽이 더 많다. 물론 락툴로오스 대신 글리세린을 쓸 뿐 차이인데 변의가 더 빠르게 올 뿐. 참고로 글리세린 역시 경구 투여할 수 있는 변비약의 성분으로 활용되기도 하나 역시 속도는 항문에 직접 넣는 게 우월하다. 이쪽은 군대 의무부대에서도 자주 사용하는 방법이라고 한다. 참고로 라텍스 카테터 같은 고급품이 없어서인지, 큼지막한 관장용 주사기(당연히 바늘은 없다)를 이용한다. 거의 2~3분만 있어도 엄청난 변의를 느끼게 되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5분을 버티지 못하고 변을 보게 된다.

약국에서 관장약을 사서 하는 방법도 있다. 성분은 농글리세린과 정제수, 미량의 무기염류가 포함되어 있다. 용량은 20~30ml이고 개당 500원 안쪽으로 살 수 있으니 집에서 관장을 할 때 안전한 방법이 될 수 있다.

간혹 소금물 관장이라는 관장법이 있다며 만병통치약으로 설명하는 사람이 있는데, 이런 류의 관장은 모두 의학적으로 증명되지 않은 위험한 방법이므로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 실제로 최동원 선수가 소금물 관장을 받은 뒤 다 나아가던 대장암이 급격히 악화되어 사망한 사례가 있고, 이 사건으로 인해 의학계에서도 치료 효과는 커녕 오히려 장에 안 좋은 영향만 미친다고 발표했다.(#) 다른 유명한 민간요법으로는 커피 관장이 있는데 몸의 독소 제거네 뭐니 하지만 의학적 근거가 없다... 오히려 자주 시행하거나 잘못 시행되면 장에 상처를 입히거나 건강을 망칠 수 있다.

사족이지만 비염이나 축농증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자주 쓰는 요법 중에 매일 식염수를 코 속에 넣어 코를 청소하는 요법이 있는데, 셀프 관장기가 여기에 매우 좋다. 물론 새 것은 멸균 상태이므로 상관은 없지만, 용도가 그런 것이라는 것을 알면 굉장히 찝찝할 것이다. 이런 용도로 사용된다는 것이 알려진 이후에는 관장기를 사면 아예 코세척 전용 설명서를 같이 넣어준다. 그러나 잦은 코 세척도 오히려 부작용을 낳을 수 있으니 의사와 상담을 먼저 하는 것이 좋다.


3.2. 목적[편집]



3.2.1. 의학적 목적[편집]


병원에서 관장이라고 하면 간 문제로 인해 체내 암모니아 수치가 올라간 것을 장을 통해 빼내어 수치를 낮추거나 변비의 해소[3][4], 혹은 치질 및 대장 관련 내시경 검사와 수술 전에 하는 것이다.

출산할 때도 한다. 출산시 신생아의 감염 확률을 낮추기 위함인데, 사실 힘을 주는 방법이 거의 같고 출산이라는 게 경우에 따라서는 진행이 굉장히 느릴 수도 있기 때문에 그 사이에 이 결국 같이 나올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래서인지 산모들 사이에서는 관장이 제모, 분만 테이블과 더불어 굴욕 삼종 세트로 여긴다는 말이 나온다고 한다. 별다른 건강상의 문제가 없더라도 대장내시경을 위해 사전에 장을 비워두는 목적으로 관장을 하기도 한다. 다만 일반적인 수준의 관장으로는 직장이나 S상결장 정도의 변만 빼내지 대장 전체를 비우기가 어려워 대장내시경을 위해서는 내시경 전날 상당한 양의 장 정결액을 마셔서 다 비우는 것이 일반적이다.

변비가 심해져서 딱딱하게 굳은 변이 장을 압박하는 수준까지 오게 되면 최후의 수단으로 관장을 하는데, 실로 부끄러운 경험이 아닐 수 없다. 관장 수준까지 오는 경우는 대부분 변비로 고생하다가 어느 날 배가 아파서 병원에 실려가 엑스레이를 찍어보니 변이 장에 가득 차서 생긴 경우인데, 실제 사례로 '맹장염인 줄 알고 구급차에 실려가니 뱃속에 똥만 가득 찼더라'라는 얘기는 수없이 많이 전해져 온다.

만약 관장을 했는데도 변이 나오지 않으면, 의사간호사가 장갑을 끼고 손가락을 직접 항문에 집어넣어 변을 긁어서 파내는 치료를 해준다. 이걸 수지관장(finger enema)이라고 하는데, 의사나 간호사들이 당연히 하기 엄청 싫어한다. 그도 그럴 것이 뱃속에서 묵은 변들을 손으로 직접 으깨서 빼내야 하기 때문이다. 당연하겠지만 손에 남의 똥 묻히는 일인데 좋아할 리가 없다.

그렇지만 의사나 간호사가 할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전문의가 아닌 사람이 할 경우, 수지관장 도중에 미주신경을 자극할 위험이 있고 이렇게 되면 심박수 감소로 이어지고 최악의 경우 사망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5] 그렇기에 의학적 지식이 충분한 의사나 간호사가 시행하여 만약에 미주신경을 자극하더라도 적절한 조치를 취하여 다시 회복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그리고 당연하겠지만, 병원에서 수지관장을 하게 되면 많이 아프기도 하고[6] 남자든 여자든 정점에 달하는 부끄러움을 느끼게 된다. 그러니까 평소에 영양 섭취를 잘하고 적당한 운동을 해서 1일 1변을 생활화하자. 언제 컴퓨터 앞에만 앉아있다가 병원에 실려가서 관장을 당할지 모른다.

물론 더 위험한 경우라면 개복수술을 하여 장을 자르고 변을 꺼내는... 수준으로 간다. 이 경우는 극히 드물 뿐더러 그 정도로 변이 굳고 돌 같이 되어 있기 때문에 매우 위험한 상태로 몸은 마르고 연약해진다.

의료용이 아닌 목적으로 자주 관장을 실시하면 배변 능력이 크게 떨어져서 심각한 변비에 시달리게 되며, 심한 경우에는 장무력증이 생길 수 있다. 그리고 4L 이상의 공기나 액체를 장내에 주입하면 장 출혈을 일으킬 수 있다.

참고로 비데로도 어느 정도의 약한 관장을 할 수 있다. 하지만 비데는 항문에 소량의 물밖에 투입하지 못하기 때문에, 심한 변비 상태에서는 당연히 효과를 보기 힘들다.

에 빨리 취하기 위해 알코올로 관장을 한 경우도 있다고 한다. 직장모세혈관이 많아 수분 흡수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효과는 좋지만 건강을 생각하자. 과도한 혈중 알코올 농도는 사망에 이른다.(#)

3.2.2. 성적인 목적[편집]




항문성교라던가 애널 플레이를 하기 전 장을 깨끗하게 비우기 위해서 실시하기도 한다. 이를 위해 관장약 없이 만으로 간단하게 하는 관장을 센조이라고 한다. 보통 트위터에 이런 물관장을 활용한 설사영상이 수두룩하게 존재한다.

관장 자체를 통해 성적쾌감을 느끼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성향을 관장기호증이라고 한다.

포르노에서는 관장 자체를 소재로 한 것들도 있는데, 대개 스카톨로지 내지 수치플레이의 일환이다. 특이취향이지만 관장 씬들 자체는 그리 드물지가 않다. 우에하라 아이나 나가사와 아즈사같은 유명배우들도 가끔은 한 번씩 찍기도 하는 게 관장물이다. 다만 대변을 배설하느냐 마냐에 따라서 갈리는 것뿐이다.

야애니 같은 가상매체에서는 관장으로 배가 임산부만큼 부풀어오르는 묘사가 있다. 물론 현실에선 내장파열로 죽을 수 있어서 절대 따라해서는 안 될 몹쓸 행위이지만. 실제로 미국에서 소방차 소화 호스로 관장을 시도하다가 사망한 사례가 있다. 소방차 소화 호스의 수압이 수십 m는 그냥 뻗어나가면서 콘크리트도 부술 정도의 위력이라는 것을 생각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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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실상 체육관 경영에만 관여하는 '대표'인 경우가 없는 건 아니지만, 웬만한 체육관의 경우에는 트레이너가 야매인 경우는 있어도 관장만은 상당한 실력자이다. 그리고 체육관을 설계하고, 다양한 운동기구를 취사선택해 구입하고, 커리큘럼을 배치하고 또 코치나 트레이너들에게 수업 스타일을 지시하는 사람 역시 관장이다. 즉 다시 말해 한 체육관은 관장의 운동철학이 고스란히 반영된 장소라 볼 수 있고 그 곳에서 가장 효율적으로 운동을 할 수 있는 방법 역시 관장의 방식이다. 혹여나 트레이너가 아닌 관장의 눈에 들어 그에게 지도, 조언을 받을 수 있다면 정말로 운이 좋은 것이다.[2] 락툴로오스는 먹거나 항문을 통해서 넣으면 효과가 나오는데, 먹는 것보다는 뒤로 넣는 것이 효과의 발현 속도가 월등히 빠르다. 또한 혈중 암모니아 수치를 낮춰주는 효과 때문에 간성뇌증에도 사용된다.[3] 일반적으로 관장을 하게 되는 가장 흔한 이유이다.[4] 그러나 관장은 변비 상태에서 직장대장에 가득 찬 굳은 을 빼도록 도와줄 뿐, 변비 자체를 치료할 수 있도록 도와주지는 않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변비가 심하다고 너무 자주 관장을 할 경우, 변비가 더욱 심해져 급기야는 관장을 해도 변이 나오지 않는 최악의 상황까지 갈 수 있으므로 과다 사용은 자제해야 한다.[5] 이는 대부분 노약자의 경우. 건강한 일반인은 사망까지 이르지는 않는다.[6] 항문은 우리 몸에서 신경이 많이 집중된 곳이기 때문에 통증에 매우 민감하다. 그런 곳에 손가락을 비집고 넣는데다, 치료 내내 손가락으로 긁어서 파내는 것이니 아플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