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채무자 살인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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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범행 동기
3. 범행
4. 검거
5. 둘러보기



1. 개요[편집]


2007년 7월 10일,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 및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서 전직 경찰관[1]이 채무자 또는 그 가족들을 죽거나 다치게 만든 사건이다.


2. 범행 동기[편집]


전직 경찰관 임병오(당시 63세, 1944년생)는 경찰로 근무하며 모은 돈으로 산 집마저 팔고 1995년부터 사채업을 하는 아내를 도와 채무자들을 방문해 빚 독촉을 하였는데, 채무자들에게 빌려준 돈을 제때 못 받아 결국 재산을 탕진했고, 이로 인해 아내와 불화를 빚다가 2007년 초 이혼했다. 이 때 임병오에게 빚을 진 사람은 13명, 빚진 금액은 총 4억 5천만 원이었다.

이에 채무자들이 빚을 제때 갚지 않아 가정이 파탄났다고 여긴 임병오는 채무자들을 상대로 범행을 계획했다.


3. 범행[편집]


2007년 7월 10일 오후 4시 50분, 임병오는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에 있는 채무자 박 씨(58)의 딸 김 씨(36)가 거주하는 아파트에 쳐들어가 김 씨와 남편 최 씨(39)를 향해 흉기를 휘둘렀다. 최 씨는 흉기에 11차례 찔려 사망했고 김 씨는 부상을 당했다.

같은 날 밤 임병오는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거주하는 채무자 유 씨(46세)를 찾아가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했다.


4. 검거[편집]


임병오는 전직 경찰관이었던 만큼 치밀하게 도피했는데 휴대폰 전원을 끈 채 여관 등을 전전하고 다녔다고 한다.

임병오는 7월 19일과 8월 2일 방송에서 수배되었고 사건 발생 24일 만인 8월 3일 오후 10시 25분 서울방배경찰서 경찰관들의 탐문 수사에 의해 의정부역 인근 숙박업소에서 검거되었다. #

이후 임병오는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


5.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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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울서초경찰서에서 근무하다가 2001년 경사로 퇴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