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역(혁신선)

光明驛 / Kwangmyŏng Station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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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지하철도 혁신선의 역. 평양시 대성구역에 위치해 있다. 김일성과 김정일이 미라로 만들어져서 박제된 금수산태양궁전이 이 역 앞에 있는 관계로 1995년부로 폐역되었으며 현재 금수산기념궁전역이 그 역할을 어느정도 대신하고 있다.

다만 혁신선 노선상에 있는 중간정차역이기 때문에 돈 없는 북한 정권이 굳이 돈을 들여 메꿔 없앤 게 아니라 후술하듯 그저 방치되는 정도이기에 언젠가는 수선을 거쳐 재개업할 가능성도 있다.

2. 현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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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역 상태로 남아있다고 한다. 지금은 볼 수 없지만, 한 외국인이 이 역을 열차가 통과하는 중에 스파이캠으로 찍은 영상이 유튜브에 있었는데 이 영상에 따르면 역사의 조명이 다 꺼져 있는 것은 물론이고 20년 넘게 손을 댄 흔적이 없어서 먼지가 두껍게 쌓여있는 것이 마치 체르노빌을 방불케 했다고 하며, 이 역을 통과할 때 곰팡이 냄새가 스며들어왔다고 한다. 출구 자체도 남아있긴 한데 아예 두꺼운 철판으로 봉인해 놓았다고 한다.

3. 승강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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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서도 볼 수 있듯 승강장 형태는 역시 1면 2선의 섬식 승강장이었다.

4. 대피시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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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안전부 조선인민경비대 6국(공병국)에서 복무하던 탈북자의 증언에 따르면, 이곳에 김씨일가를 위한 대피용 지하갱도가 있다고 한다. 민간에 공개된 지하철 노선 밑에 있는 1호 갱도[1]를 통해 태양호가 대기하는 역인 서포역까지 대피할 수 있다. 이 주장이 사실이라면 금수전태양궁전은 물론이고, 이후 김씨일가 관저의 역할을 하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청사도 여기서 멀지 않은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최고사령부 야전지휘소인 철봉산 초대소 특각, 평양 중앙당 청사가 모두 이어져있으며, 룡남산 김일성대 옛 운동장 아래에 위치한 지하 12m, 가로세로 100m의 '지하 김일성광장'으로도 통한다고 한다.

5.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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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 광명역과 한자표기가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