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중마동 주차장 살인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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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2.1. 피해자의 사체 발견과 유력 용의자 검거
2.2. 법원의 무죄 판결, 그 후
3. 미디어에서
4. 둘러보기


1. 개요[편집]


2009년 6월 14일 전라남도 광양시 중마동의 한 주차장에서 정 모 여인이 숨진채 발견된 사건으로, 유력한 용의자가 검거되었으나 법원에서 증거불충분으로 무죄를 선고하면서 미제가 된 사건이다.


2. 상세[편집]



2.1. 피해자의 사체 발견과 유력 용의자 검거[편집]


피해자 정 모 여인은 차 좌석이 뒤로 땡겨진 상태에서 누워있었으며 목에 줄로 졸린 흔적이 남아있으며 턱부위에도 내부출혈흔이 있었다고 한다. 당시 차 뒷좌석은 어지럽혀져 있었고 날씨가 여름인데도 차안에서는 히터가 최대로 틀어진 상황이었다. 처음에는 사고사로 생각되었고 유족들도 그렇게 알고있었으나 사건당시가 6월인 만큼 히터를 틀 날씨가 아니라는 것을 직감한 경찰은 마침내 타살임을 밝혀냈다.

처음에 범인으로는 정씨와 내연관계에 있었던 회사사장 김 모씨가 지목되었으나 사건 당시 그는 사무실에 있었다고 진술하였고 알리바이가 확정되었다.

이후 지목된 범인은 회사사장 김 모씨의 또다른 내연녀였던 안 모씨로 치정에 의한 살인이었으며 그녀는 사건을 자백하고 현장검증까지 했다. 그리고 사건이 발생하기 5년 전, 김씨의 부인이 갑자기 식물인간이 되었던 사건에서 깨어난 김씨의 부인을 최면수사한 결과 역시 안씨를 범인으로 지목하고 있었다. 또한 복구된 삭제메세지에 따르면 안씨가 사장 김씨인 척 위장하고 정씨에게 문자를 보낸 거라고 진술하였다.


2.2. 법원의 무죄 판결, 그 후[편집]


그러나 법원에서는 주차장 살인사건과 위 식물인간사건에 무죄를 선고한다. 최면수사의 경우 신뢰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며, 주차장 살인사건의 경우 자백까지 했는데도 검찰에서는 범인이 진술을 번복하였고, 자백내용과 실제 범행현장을 대조해본 결과 맞지 않는 점 등이 발견되어 무죄가 선고 돼 버린다. 이후 검찰의 항소도 기각됐다. 그리고 방송에서는 범행을 적극적으로 자백했다는 사람이 사건현장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었는지 몰랐다는 점에 착안해 제3자의 가능성을 제기했다.

실제로 2016년 2월 6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공범이 있을 것이라는 추론을 하였는데, 그 이유는 정리정돈을 잘하는 피해자의 습관과 달리 뒷좌석이 어질러져 있었고 히터가 틀어진 점 등의 다소 연출된 흔적이 있었고, 목 뒷덜미에서 희미해지는 삭흔은 상대방을 눕힌 상태에서 조수석에서 목조르는 것으로는 불가능하고 뒤에 공범이 있어야 가능한 것이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턱의 상흔 역시 공범이 있음을 시사해주는 증거였다.

또한 프로파일러들은 안씨가 진술에서 일부러 몇가지 사실은 생략했다는 것을 지적하며, 수사관이 공범의 존재에 대해서 묻자 이상하게도 안씨의 태도가 진술번복으로 나가기 시작했다고 지적한다.[1] 그리고 그 공범으로 추정되는 존재는 한때 감옥에 있던 안씨와 안씨 딸의 면회내용에서도 언급되고 있다.

이후 방송을 통해 사건 초기 경찰이 증거 처리에 있어서 미비했던 정황이 포착되었으며, 뒤늦게서야 미제사건 수사국이 해당 지방 경찰청에 생겼음에도 이 사건은 이미 무죄판결을 받은 걸로 종결되었기 때문에 재수사할 일은 없다고 하는 등의 태도를 보이자 방송 직후 광양경찰서 홈페이지에는 네티즌들이 항의글을 올렸다.


3. 미디어에서[편집]



4.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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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와 관련해서 의미심장한 장면이 있는데 방송에서 안씨와 인터뷰를 하고 있었는데 안씨 폰으로 누군가에게 전화가 오더니 안씨가 전화상대에게 SBS 방송 어쩌구라고 전화하다가 급히 전화를 끊고 취재진과의 인터뷰를 급히 거절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