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전대 마스크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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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작품 소개[편집]
슈퍼전대 시리즈 제11번째 작품.
국내명은 대영팬더 더빙판에서는 '빛의 전사 마스크맨', 파워레인저 퍼팩트 대백과 및 캡틴포스와 젠카이저에서는 '파워레인저 마스크맨'. 한국에서는 대영팬더 전설의 3연작 중 하나[5]로 불린다.
2. 개요[편집]
지구 깊은 땅 속에는 이종족인 지저(지하)인들[6]이 살고 있었고, 지저인은 지제국이라는 지상인들과 별개로 고도로 발전된 문명을 이루어 지저제국 츄브라는 거대한 국가를 이루고 있었다. 그러던 중 츄브 내부에서 지제왕 제바를 필두로 지상을 정복하려는 무리들이 정권을 잡게 되고, 그 첨병으로 이전 왕조의 왕녀였던 이아루 공주가 파견된다. 이아루 공주는 본래 지상 정복을 위해 '미오'라는 지상인으로 변장하여 정보수집을 하려고 했지만, 우연히 일본에서 카레이서로 활동하는 타케루라는 청년을 만나 그의 따뜻한 마음에 감동받아 사랑하는 관계까지 된다.
타케루로 인해 지상인들이란 정복해야 할 무리들이 아니라 서로 평화롭게 공존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갖게 된 이아루 공주는 결국 자신의 임무를 포기하기에 이르고, 그녀의 배신을 알게 된 츄브는 정보수집 계획을 철회하고 이아루를 붙잡아 영원히 녹지 않는 얼음감옥에 가두고 본격적인 침공에 나선다. 과학과 요력을 결합한 강대한 군대와 상상을 초월하는 힘을 가진 지제수(지하맹수)를 앞세워 지상을 무차별로 공격하는 츄브에 맞서 지상세계에서는 인간의 잠재된 힘인 오라 파워를 연구하던 스가타 산쥬로 장관이 비밀리에 조직한 광전대 마스크맨이 등장한다. 마스크맨은 오라 파워를 과학적으로 분석하여 강력한 전투력으로 발휘할 수 있는 특수부대로 5명의 뛰어난 신체능력과 오라파워의 소유자들로 구성되어 있었다. 그리고 이들 중에는 이아루 공주와 사랑을 나누었던 타케루가 있었다. 마스크맨은 츄브의 침공에 맞서 지상을 지키는 한편, 그들에게 붙잡힌 이아루 공주를 구출하는 두 가지 목표를 가지고 길고 장절한 사투를 벌이게 되는데...
3. 특징[편집]
초기 기획 당시 마스크맨이 아닌 더 파이브맨(ザ・ファイブマン)이라는 이름이 주어질 예정이었지만 결국 기각되었는데, 그 흔적은 멤버들의 복장에 삽입된 5자형 로고나 '그레이트 파이브'라는 이름에서 찾아볼 수 있다.[7]
광전대 마스크맨은 초전자 바이오맨 이후로 시작한 수준 높은 드라마 노선을 그대로 이어갔으며, 이전 작들이 가족 드라마를 테마로 구성한 것에 반해 남녀간의 사랑을 주요 테마로 삼았다. 호쾌한 액션과 박력있는 전개를 주로 삼는 전대 시리즈에서 남녀간의 로맨스를 주요 테마와 줄거리로 삼는 것은 사실상 본작이 최초라고 할 수 있으며. 그런만큼 방영 당시부터 상당히 신선한 시도로 받아들여졌다. 본 작품은 설정과 줄거리, 연출 등등에서 나가하마 다다오 감독의 로봇 애니메이션들의 영향을 많이 받았으며, 특히 타케루와 이아루 공주의 로맨스는 투장 다이모스의 류자키 카즈야와 에리카의 서로 적으로 갈려져 만날 수 없던 로미오와 줄리엣과 같은 애통한 사랑에 대한 오마주가 강하게 반영되어 있다.이 작품의 프로듀서인 스즈키 타케유키는 투장 다이모스의 프로듀서이기도 했고 다이모스가 선배 프로듀서의 요구로 조기종영된 것에 아쉬움을 비치기도 했다. 이 작품은 스즈키가 만든 또 다른 다이모스라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제작진들은 남녀간의 사랑 이야기를 전대물로서의 영웅의 활약에 자연스럽게 녹아들게 하기 위해 기존에 파괴와 정복을 일삼는 무자비하고 야만적인 집단으로 묘사되던 적측 세력에 대해 나름대로 사연을 부과하여 그들 또한 폭군의 압제로 인해 원치 않는 전쟁을 벌이고 있었으며, 사실은 평화를 원하고 있었다는 인간적인 설정을 가미하였다. 적측인 지저인들은 결코 호전적이고 폭력적인 이들이 아니며, 심지어 그들의 정당한 황족이 다른 권력자의 찬탈로 정권을 빼앗겨 고통을 받고 있던 비극적인 처지에 놓여있었던 것이다. 이아루 공주는 지상인과의 만남을 통해 평화를 향한 강한 의지를 확인하게 되고, 이를 통해 다른 지하세계에 군림하는 제왕 제바에 항거하여 옛 왕조의 복원의 기운도 함께 일어나게 된다.
이렇게 마스크맨의 설정과 줄거리는 이아루 공주를 구출하는 동시에 힘으로 제위를 찬탈한 폭군에게 고통받는 지저인들의 해방으로도 이어지며, 종국에 이르러 평화를 원하는 적측 진영과 아군이 서로 의기투합하는 힘 있고 감동적인 결말로 이끈다. 이는 나가하마 다다오가 초전자머신 볼테스V를 통해 선보였던 설정이기도 하며, 무자비한 폭군의 권력의 노예가 되어 어쩔 수 없이 전쟁에 끌려가야한다는 적측의 묘사는 이전에 방영된 전격전대 체인지맨를 방불케하는 것이었다. 마스크맨은 남녀간의 사랑과 자유와 해방의 스토리를 결합하여 자칫 말랑해지기 쉬운 남녀간의 로맨스를 영웅활극에 자연스럽게 녹아들게 함과 동시에, 적과 아군을 넘나드는 풍부하고 섬세한 드라마가 되었다.
다만 타케루(레드 마스크)와 미오(지저 세계의 공주, 국내명 '미연')의 로맨스에 지나치게 초점을 맞춘 부분은 지적을 받았다. 물론 전술했다시피 이 두 사람의 로맨스에만 집중을 한 것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타케루의 메인 에피소드의 경우는 회상신이 불필요할 정도로 등장하였기 때문에 작품 몰입에 방해가 되는 경우가 있었으며, 타케루를 제외한 다른 인물들의 드라마는 상대적으로 부각되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하였다. 이렇게 특정 등장인물에게 드라마의 비중이 편중되는 사태를 반면교사로 삼아 이후에 역시 남녀간의 로맨스를 테마로 차용한 조인전대 제트맨에서는 적과 아군 진영을 넘어 모든 주요 등장인물들에게 드라마성을 부여하며 부족했던 점을 크게 개선한다.[8]
당시 마스크맨은 주 시청층인 어린이들의 시선에서는 굉장히 난해한 센스를 가진 작품이었다. 80년대 전대의 주류는 과학을 소재로 한 SF 장르로서, 비교적 시각적으로도 논리적으로도 이해하기 쉬운 구조를 가지고 있었던 반면, 마스크맨은 '오라 파워'로 대표되는 신비주의 요소가 너무 많이 들어 있었다. 말하자면 '기공' 계통의 초능력을 소재로 삼은 셈인데 이 때문에 주 시청자인 아동층이 작품 논리구조 자체를 이해하기 어려운 에피소드가 많았다.
70-80년대의 전대의 주류 작풍을 "SF 전대", 90-00년대 전대의 주류 작풍을 "판타지 전대"라고 요약한다면, 마스크맨은 80년대 전대이면서도 판타지적 요소를 다량 함유한 판타지 전대의 효시격 작품이라고도 할 수 있다.
1호 로봇인 그레이트 파이브는 최초로 각 멤버에게 전용기가 주어저 5기가 합체할 수 있는 로봇이자 최초로 무장으로 총을 사용하는 메카이다. 더불어서 의외로 인기가 많은 '드릴형 메카'가 여기서 최초로 등장하였다.(블랙 마스크의 마스키 드릴) 그 위용과 완구로서의 퀄리티는 역대 슈퍼전대 사상 손꼽힐 만한 수작이며 완구로서의 재현도 굉장하다. 실제로 전대 관련 메카닉 중에서 그레이트 파이브는 타 전대의 메카닉과는 차원이 다른 가격[9]을 자랑한다. 국내 정발판도 만만치 않은 희소성을 자랑하는 편이다. 이는 일본의 버블경제 시절의 영향으로도 볼 수 있는데 마스크맨의 슈트 또한 현재 관점으로 볼때 상당히 세련되고 화려한 느낌을 준다
갤럭시 로보가 등장한 이후 후반부에 이상할 정도로 그레이트 파이브의 출현이 적어지는데 이는 슈트액터인 쿠사카 히데아키가 그레이트 파이브의 슈트를 입고 연기하는 걸 괴로워 했기 때문이다.[10]갤럭시 로보가 나온 바로 직후에는 1화씩 돌아가면서 출현하다가 후반에 가면 갈수록 갤럭시 로보의 출연 비율이 높아지게 된다.[11]
또한 메카 액션 또한 강화되어서 그레이트 파이브, 갤럭시 로보 둘 다 바이오 로보 못지않은 화려한 액션을 보여준다.
마스크맨 최대의 특징은 비록 1회용이었지만 레귤러 멤버 외의 신전사인 X1 마스크가 등장한다는 점으로, 이후 초수전대 라이브맨의 야노 테츠야와 아이카와 쥰이치, 그리고 공룡전대 쥬레인저의 브라이를 시작으로 신전사의 요소가 확립되게 된다. [12]
4. 한국에서의 인기[편집]
한국에서는 대영팬더에서 1990년 바이오맨 다음으로 수입되었고 '후뢰시맨 시리즈 3탄'이란 부제가 붙었다. 3탄 답게 후뢰시맨, 바이오맨 다음으로 히트했으며 후뢰시맨, 바이오맨, 마스크맨 이렇게 대영팬더 전설의 3연작이라 불리게 된다. 이후 대영팬더에서 후뢰시맨 시리즈 4탄으로 라이브맨이 출시되었지만, 앞의 3작품에 비하면 인기가 저조하였다. 그리고 이 뒤로 더 수입된 체인지맨, 고글파이브는 인기가 더 적었다. 당시 대영팬더산 슈퍼전대가 출시순으로 후뢰시맨, 바이오맨, 마스크맨, 라이브맨, 체인지맨, 가글파이브인데 인기도 대체로 출시순이었다. 시중에 풀린 양이 비교가 안 되기 때문에, 제일 먼저 나온 후뢰시맨 비디오가 제일 마지막으로 출시된 가글파이브 비디오보다 구하기 쉽다.
소년중앙 1990년 10월호 별책부록 만화에서 Tremors(한국 개봉 제목은 불가사리) 1편 홍보만화와 같이 수록되어 나온 바 있다. 영화 및 비디오 홍보차 수입사 허가를 맡고 낸 것으로 마스크맨은 바로 고유성 화백이 그렸다. 메인 에피소드는 다 코미디로 각색하여 지저인들을 다 안 죽이고 별별 코미디를 벌여 물리치면서 후반부 이가무(이카루)는 본래의 여성복장으로 돌아가 제바에게 반발해 그냥 츄브를 탈퇴하고 제바는 무게를 못이겨 그냥 자멸,나머지 츄브 일당은 다 탄광행이란 결말이다.
성우 녹음도 재미있는데 레귤러 멤버에 여성 성우가 3명이나 쓰였다는 점. 다만 참가한 성우는 다른 더빙판과 마찬가지로 남자 성우 넷에 여자 성우 셋으로 7명이다. 즉, 여자 성우 세명이 모두 레귤러를 맡은 것. 이는 블루 마스크가 소년 역으로 나왔기 때문에 다른 남자 성우들보다 최수민 성우가 더 배역에 잘 맞았기 때문인듯 하다.[13]
그리고 완구가 희귀한 건 한일 공통인지 DX그레이트 파이브 정발판도 당시에도 물량이 적었고 지금은 구하기가 불가능에 가깝다. 오히려 수집가들 사이에서 평가되는 희소성은 영실업제 그레이트 파이브가 반다이제보다 더 높다. 반다이제는 일본 옥션에서 가격이 비싸서 그렇지, 한번씩 나오는데 비해 영실업제는 매물 구경조차 힘들 정도. 갤럭시 로보는 아예 수입조차 되지 않았다. 오히려 둘 다 복제품으로 접하기가 더 쉬운 편이었다. 복제 완구 쪽에서 그레이트 파이브 경우는 아톰제가 유명했으며, 갤럭시 로보는 라이온제가 유명했다.
국내 영실업판의 경우 2018년 일본 옥션에서 일판 세배의 가격에 판매되었다. 관부가세 합해 800만원 이상.30주년 기념으로 2020년 9월에 DVD 예약 판매 소식이 나온다.
2019년 DVD가 정식 발매되자, DVD에 수록된 더빙버전과 자막버전이 각기 VOD로 제작되어 종합유선방송 업체들이 1화는 무료로 이후 유료로 제공하고 있다. 왓챠에서도 전편이 제공되었는데, 왓챠에서는 자막버전만 제공되어 더빙버전을 원하던 고객들의 원성을 받았으며[14], 몇달 제공하다가 왓챠 목록에서 삭제하여 국내 특촬물 팬덤으로부터 왓챠가 특촬물 팬들의 결제를 유도하기 위해 마스크맨을 미끼로 걸었다는 비판을 받았다.이후 2021년 7월 기준 더빙판이 들어온 상태다.
5. 등장인물[편집]
5.1. 마스크맨[편집]
지저제국의 존재를 알아내고 일본 과학기술청 소속의 우수한 과학자들과 정부 관계자들이 의기투합하여 비밀리에 조직한 특무부대. 오라 파워를 발휘할 수 있는 인재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전까지는 스가타 레이싱 팀의 멤버로 활동하고 있었다. 각각의 멤버들 전원이 무술의 고수[15]들로 구자호신법을 통해 오라 파워를 끌어낸다. 참고로 멤버들의 이름은 카타카나로 표기 되며, 성이 없이 이름으로만 불린다. 오라 마스크[16]라는 구호를 외치며 점프 후 비행하는 형태로 변신하는데 극초기에는 멤버들이 변신하는 과정에서 속옷 바람이 되는 장면이 나왔으나 심의 때문인지 얼마 지나지 않아 이 장면은 사라졌다.
- 스가타 산쥬로/오 박사
빛의 전대를 지휘하는 장관으로 일본의 과학기술청 장관이다. 21화에서 친구 야마가타 아키라 박사의 갤럭시 로보와 자신의 그레이트 파이브의 설계안을 두고 그레이트 파이브가 결정되는데, 이때 배경에 과학기술청이라고 적혀있다. 일본 과학기술청은 문부성과 합쳐져 문부과학성이 되었는데 광전대 마스크맨이 방송되던 1987년이 일본은 과학기술청이 운용되던 시기였다. 즉 그가 이끄는 광전대는 일본 정부의 인가를 받은 공무원이며, 정부 산하의 특무부대란 뜻이다. 레이싱팅을 운영한 것은 훈련을 겸한 위장이었다.
- 야마가타 아키라/이수영 박사
담당 성우는 노민. 스가타 장관의 친구이자 로봇 공학자. 그리고 2호 메카인 갤럭시 로보의 설계자이기도 하다. 본편이 시작하기 전, 마스크맨이 탑승할 거대 로봇의 최종 전형에서 그레이트 파이브와의 경쟁에서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스가타 장관을 미워하지 않고 오히려 격려해준다. 그러나 자신이 설계한 갤럭시 로보에 미련이 남았는지 독자적으로 제작하기에 이른다. 그러나 갤럭시 로보의 기동 실험 당일, 싸늘한 시체로 발견된다.[17]
- 아즈마 박사
스가타 산쥬로 장관의 조수.
- 정보분석의 오퍼레이터들
이름 그대로 정보분석의 여대원 2인조다.
- 아스카 료/준호 - X1 마스크
5.1.1. 무장[편집]
5.1.2. 메카[편집]
5.2. 지저제국 츄브[편집]
6. 주제가[편집]
6.1. 일본어 원판[편집]
6.1.1. 오프닝: 광전대 마스크맨[편집]
6.1.2. 엔딩[편집]
6.2. 한국어 더빙판[편집]
6.2.1. 오프닝[편집]
"인간의 육체엔 미지의 힘이 숨겨져있다. 단련시키면 시킬수록, 무한한 힘을 발휘하는 것이다!"
이전에 수입된 플래시맨과 바이오맨을 제외하고 마스크맨부터 풀버전 오프닝을 만들기 시작하였다. 그래서 본편을 보려면 약 3분짜리나 되는 오프닝을 들어야 했다. 그리고 특이하게도 마스크맨 오프닝은 대영팬더 슈퍼전대 시리즈 더빙작 중 유일한 창작곡이다.[20] 가사 중에 '우주의 괴물들'이라는 부분은 조금 뜬금없는데, 본 작품의 적대 세력 튜브는 지하(지저)세계에 있었기 때문. 다만, 이 주제가는 작중에 BGM으로는 전혀 쓰이지 않았다는 점은 특이한 부분이다. 대영팬더 녹음판에서는 원판에서 일본어곡이 BGM으로 나왔던 부분에서 BGM을 번안한 오프닝으로 대체하곤 했는데, 이 작품은 오프닝이 아니라 원곡 오프닝의 MR버전으로 BGM을 대체했다. 때문에 원곡을 번안한 곡이 아닌, 전혀 새로운 곡으로 오프닝을 만들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판을 본 사람들에게도 원곡 오프닝이 친숙하게 들리는 재미있는 현상이 생겼다.
정발 DVD판 오프닝은 광전대 마스크맨(노래) 참조.
6.2.2. 엔딩[편집]
6.3. 프랑스어 더빙판[편집]
6.4. 타갈로그어 더빙판[편집]
6.4.1. 오프닝[편집]
현재 유튜브에 올라온 대부분의 일본어 이외의 오프닝은 필리핀어 오프닝이다.
6.4.2. 엔딩[편집]
7. 방송 목록[편집]
8. 고유성 화백의 동명 개그 만화[편집]
고유성 화백이 원작을 180도 바꾼 개그물로 만화화한 적이 있다. 월간 어린이 만화잡지 소년중앙에서 연재되었던 물건인데, 90년초 소년중앙에서는 불가사리, 베어, 코쿤 등 당대의 개봉영화들을 1화 단편으로 만화화하여 싣는 기획을 진행 중이었으며 막 비디오로 출시된 마스크맨도 고유성 씨에 의해 1화 단편으로 특별연재된 것(1화의 끝을 보면 '지하제국에 납치된 미연이도 무사히 구출되었답니다'라는 코멘트가 달려있다). 그러나 이것이 독자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얻어 정식으로 연재결정이 되었으며 그 뒤의 반달가면까지 합쳐 반 년동안 총 6화로 완결되었다.
SF 뿐만 아니라 개그연출에도 일가견이 있는 고유성 화백의 솜씨답게 내내 개그가 넘쳐나는데, 예를 들면 1화의 거대 로봇 전투에서도 그레이트 파이브가 나오자마자 "페이지 모자란다. 죽어라!"라면서 괴수를 딱 한컷에 보내버린다.
여기서 레드 마스크 타케루(강영준)의 명대사는 "이놈들아! 미연이 내놔라!" 자세히 보면 마스크맨에 나오는 이벤트들이 전부 축약되어 있다. 물론 타케루(강영준)의 시점이기 때문에 타 멤버들의 복선은 그대로 잊혀졌다. 실제로 극중에서도 타케루(강영준)는 미오(미연=이아루 공주)에 연연하는 입장이다.
9. 여담[편집]
멤버로 출연한 배우들이 전원 연예계에서 은퇴했다.[22] 다른 전대는 최소한 1명이라도 현역에서 활동 중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팬들 입장에서는 아쉬운 부분. 레드 마스크(타케루) 역을 맡은 카이즈 료스케[23]는 전작 플래시맨에서 복서로 게스트 출연하여 그린 플래시와 함께 복싱하는 모습으로 나왔으며,[24] 이후 울트라맨 가이아 출연을 마지막으로 은퇴[25]한 후 도쿄에서 필리핀인 아내[26]와 함께 라멘집[27]을 운영중이라고 한다. 엘로 마스크역의 나가타 유키와 레드 후뢰시역의 타루미 도타가 가게에 자주 찾는다고... 블랙 마스크(켄타) 역의 쿠사카리 코우이치는 현재 회사원으로 일하고 있으며, 블루 마스크(아키라) 역의 히로타 잇세이는 무술감독으로 전업했다. 옐로 마스크(하루카) 역의 나가타 유키는 90년대 초반에 은퇴했으며,(다만, 이쪽은 쾌도전대 루팡레인저 VS 경찰전대 패트레인저 최종화에도 나와서 애매하지만.) 핑크 마스크(모모코) 역을 맡은 마에다 카나코는 91년 게츠쿠의 시초라고 할 수 있는 도쿄 러브스토리를 비롯해[28] 여러 드라마에 단역으로 출연하다가 1994년에 은퇴했다.
그리고, 2022년 4월 24일에 35년 만에 마스크맨 5인이 단 한 명도 빠짐없이 모이면서 팬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하였다.출처
1년후인 2023년 9월 17일에는 필리핀 마닐라에서 있었던 특촬 스피릿츠 이벤트로 인해서 한번 더 뭉쳤다.영상보기
여담이지만 설정에 의하면 이들은 평상시에는 레이싱 팀으로 활동한다고 하는데 이것은 1화에 등장한다. 오프닝에서도 다른 이들과 차별화가 보이는데 다른 멤버들은 모터사이클을 타는데 타케루는 버기를 타고, 타케루만 차에서 내린다.[29] 레이서라는 설정 덕분에 이러한 연출도 가능했던 것. 경주차는 당시 실제 쓰였던 Mazda 757이었다.[30]
'하이테크 만다라'라는 명칭의 오라 파워를 상징하는 탱화. 최종편에서 지금껏 제바에게 속아온 사실 앞에 허무함을 느끼고 크게 방황하던 이가무는 하늘에 비친 하이테크 만다라를 보고 깨달음을 얻고 승려의 길을 가게 되는 계기를 얻는다. 불가에서 쓰는 수인 맺기를 연상케 하는 변신 포즈나 스가타 장관 및 마스크맨이 하는 참선 자세 등 불교와 연관 있는 요소가 작중에 제법 등장하지만 작품 자체에서 불교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이나 연관은 없는 것으로 나온다. 오라파워나 구자인법같은 밀교적인 모티브를 차용한 컨셉이기 때문에 불교적인 색채가 있다고 보면 될 것이다.
시대상의 반영인지 작중 16세 소년으로 설정된 아키라(블루 마스크)가 주인공이 되는 에피소드에서 당시 인기있던 아이돌인 미나미노 요코, 아사카 유이 등이 언급된다.
훗날 해적전대 고카이저에서는 비중이 거의 없다. 일본에서 인기가 많았던 체인지맨, 선발칸도 빼앗기는 신세가 되어버렸다.[31] 28화에서 전 캐릭터의 변신 장면과 필살기가 등장. 하지만 31화에선 바스코 타 조로키아에게 위대한 힘을 강탈당한 것으로 나온다.[32]
하지만 49화에서 아키라(블루 마스크)가 출연하였다.[33]
아바타로전대 돈브라더즈에서는 마스크맨 모티브인 히토츠귀인 히카리귀는 한 에피소드의 주역으로 나오면서 취급이 좋았으며, 아예 히카리귀로 각성하는 모습은 여타 다른 전대 모티브인 히토츠귀와 다르게 마스크맨의 변신 장면을 오마쥬로 했다.
EBS의 생방송 톡!톡! 보니 하니라는 프로그램 중 당당맨이 나올 때 테마송으로 일본판 오프닝의 MR 버전에 당당맨 테마송 가사를 붙인 노래가 쓰인다. 3분 43초부터 20여 초간 나오는데 한번이라도 OP를 들어본 사람이라면 모를 수가 없다. 링크
파뿌리의 영상에서 일본판 MR이 자주 나온다. 대표적으로 부자 VS 거지 영상.
파워레인저 슈퍼 메가포스에서는 '파워레인저 라이트닝(Lightning)'으로 로컬화되었다.
태양의 용자 파이버드에 나오는 전투원들인 테시타들의 한국명이 마스크맨인데 지구용사 선가드를 보고 자란 세대들중엔 대영팬더에서 수입된 마스크맨을 본 사람도 많은 점을 생각해보면 미묘하다. 마스크맨을 직접 보고자란 사람들 중 지구용사 선가드에서 전투원들이 마스크맨으로 불리는 걸 보곤 묘한 느낌이 들었다는 경우도 있다.
22년 후의 후배격 전대 작품인 사무라이전대 신켄저와는 은근히 공통점이 있는데, 전대명을 칭할 때 음독이 아닌 훈독[34]으로 부르는 것과, 레드 역을 담당한 주인공들의 이름이 타케루라는 점이 공통점이다. 그리고 그 주인공들은 리더 역인 레드답게 전 멤버들 중에서 가장 강한 실력을 지니고 있는 점도 비슷하다. 또한 신전사가 출현했다는 공통점도 있다.[35]
2019년 3월 대영팬더에서 정식으로 자막판, 더빙판 DVD가 출시되었고 전작들인 플래시맨, 바이오맨 DVD 자막판[36]의 감수문제를 의식했는지 기존의 자막들을 수정한 게 아닌 새로 감수한 자막으로 출시되었다.
10. 옴진리교 관련 루머[편집]
당시 스가타 장관의 가부좌 공중부양 장면이나, 기(氣)나 오라, 메디테이션, 하이테크 만다라 등의 소재는 한 때 일본을 떠들썩하게 했던 사이비 종교인 옴진리교나 혹은 다른 사이비 종교와 관계있는 작품이 아닌가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이 있었다고 한다. 공중부양은 옴진리교가 미디어에 노출된 가장 유명한 장면이기 때문에 생긴 해프닝.
너무나 당연하지만 토에이 공식적으로는 제작에 옴진리교나 사이비 자본이 들어갔다거나 관련 제작진이 들어갔다거나 하는 일은 절대 없었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옴진리교의 상징물과 교리도 당시 인기있었던 요가계통 신비주의[37]와 불교를 적당히 섞은 것이지 그네들만의 독창적인 것은 아니므로, 외적인 이미지의 유사성만으로 연관성을 주장하는 것은 무리이다. 다만 곳곳에 나오는 종교적인 색채와 하이테크 만다라의 형상, 요기라는 느낌을 주는 스가타 장관, 최종회의 이가무 자매가 힘을 합치는 장면, 최종화에서 종교에 귀의하는 이가무 왕자, 그리고 이 모든 것을 아우르는 전반적으로 신비주의적이고 으스스한 연출 때문에 이후에도 음모론을 제기하는 사람들이 심심찮게 나온다.
상술한 문제들 때문인지, 슈퍼 전대 관계자들조차도 이 프로그램은 현재의 심의로는 부적절한 장면이 많아서 나오기 어려울거 같다.고 말한 바 있으며, 실제로도 상술한 난해함 때문에 전작 플래시맨보다 시청률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또한 이런 배경 탓에 DVD 발매조차 못 될 뻔했으나,[38] 결국 2011년에 TV판이 DVD로 발매되었다. 다만 그 전에 극장판은 2003년에 DVD로 나왔으나 문제의 공중부양 장면은 편집됐다.
이러한 해명이나 노력에도 불구하고 일본내에서는 이 작품에 대해 현재까지도 끊임없이 루머가 재생산되고 있다. 대개는 장난이지만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사람도 많은 듯.
11. 관련 작품[편집]
12. 같이 보기[편집]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13 22:54:05에 나무위키 광전대 마스크맨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光戦隊는 光을 훈독하여 '코우센타이'가 아니라 '히카리센타이'라고 읽는다. 다만 한국 팬덤에서는 오래전부터 광전대라는 표기가 통용되었기 때문에 광전대로 굳어진 지 오래다. 사무라이전대 신켄저와 아바타로전대 돈브라더즈 등과 함께 전대명의 한자를 훈독하는 드문 사례. 이 점을 감안하자면 "빛의 전사 마스크맨"이라는 수입명은 잘 번역되었다고 볼 수 있다.[2] 후반에 참여했기에 사실상 나가이시 타카오랑 토조 쇼헤이 둘이서 번갈아가면서 했다고 보면 된다.[3] 오프닝[4] 본편[5] 순서대로 후뢰시맨, 바이오맨, 마스크맨[6] 그런데 지저인이라는 것이 인종적 개념인지 문화적 개념인지는 분명하지 않다. 14화에서 보듯 납치된 지상인의 후손이 지저인의 일원으로 살고 있기도 하다. 이를 보아 지상인이라도 오랜 시간 지저인과 살며 후손을 남기고 그러면 그 후손도 지저인으로 인정되는 의외로 개방적인 문화일지도?[7] 이후 파이브맨이라는 명칭은 1990년작인 지구전대 파이브맨에 붙여진다.[8] 다만 특정 멤버(류,가이)에게 드라마가 편중되는 건 제트맨도 마찬가지라 라이타와 아코는 별 비중이 없었다.[9] 아키바레인저 1회에서 무려 10만 8천엔-100만원 가량-의 가격으로 상점에 걸린 모습이 나오고, 이를 본 주인공 아카기 노부오는 비싸지만 싼 가격이라고 평했다. 객관적으로 봤을 때는 완구 가격치고는 매우 비싸지만, 이 물건의 평균가를 생각하면 싼 가격이라는 의미.[10] 그레이트 파이브의 슈트가 무겁기도 하거니와, 몸에 꽉끼는데다 틈이 없어 도무지 통풍이 안되는 구조라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고 한다.[11] 기본으로 3:1 정도까지 벌어진다. 즉 갤럭시 로보가 3번 출현할 때 그레이트 파이브는 딱 한 번 나온다는 얘기. 실제로 이후 그레이트 파이브가 등장해도 액션 비중이 상당히 줄어들고 뱅크신 연출이 많아졌다. 그렇게 최종 보스인 지제왕 제바마저 갤럭시 로보로 쓰러뜨렸다.[12] 공룡전대 쥬레인저 이후 작품들은 한 번의 예외를 제외하면 신전사가 등장한다는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13] 여담으로 최수민 성우가 작중에서 블루 마스크 외에 맡은 레귤러 역할이 바로 레드 마스크의 연인인 이아루 공주였다.[14] 마스크맨 뿐만 아니라 후뢰시맨 3부작의 다른 작품인 후뢰시맨과 바이오맨도 자막버전만 제공한다.[15] 플래시맨 촬영 후반기 때 해당 작품 주연 배우들이 다른 촬영장에서 배우들이 중국무술을 연습하는 장면을 종종 볼 수 있었는데 그게 이 작품이라는 것을 나중에 알았다고 한다.[16] 국내판은 마스크 변신![17] 그의 딸 야마가타 유미는 전부 갤럭시 로보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 실상은 갤럭시 로보 참조.[18] 참고로 비디오 출시 당시에는 워낙 지구방위대 후뢰시맨 열풍이 거셌던 탓이었는지 오프닝 로고에 '후뢰시맨 시리즈 3탄'이라는 표기가 들어가 있다.[19] '분홍 립스틱'이란 노래로 유명하다. 시공전사 스필반, 광속전신 알베가스, 초수전대 라이브맨의 한국판 주제가도 불렀다.[20] 대영팬더에서 수입한 다른 전대 시리즈 작품들은 전부 원작 주제가를 개사한 곡이다.[21] 프랑스 출시명은 바이오맨 2 였다.[22] 악당인 지저제국 튜브의 배우진들 역시 뚜렷하게 활동 중인 배우는 지제닌자 후민 역을 맡은 배우 쿠보타 카오리 한명 밖에 없다.[23] 본명은 이나바 카즈노리[24] 수전사로 개조되는 몸이 되지만 개조되기 전 인간인 상태에도 적의 일반 전투원과 싸울 정도의 능력자. 졸개라고 해도 개조된 존재들이라 보통의 인간들은 제대로 상대하기 힘들다.[25] 배우로써 한창 주가가 올랐을 때 소속사에서 무리한 출연료를 요구하는 바람에 여러차례 계약이 불발이 되면서 출연 기회가 사라져 은퇴했다고 한다.[26] 전대물의 팬으로 필리핀에서 전대물 관련 행사를 하던 카이즈 료스케를 직접 찾아와 만나게 되었다고 한다. 결혼 후 필리핀에서 장시간 살았다.[27] 전대물 배우를 하기 전에 라면을 즐겨 만들어 먹었으며 전대물 배우를 관둔 뒤 아예 식당에 취업해 라면요리를 배웠다고 한다.[28] 남자 주인공 중 한 명인 에구치 요스케가 만나는 여자들 중 한 명으로 나온다. 얼굴도 제대로 나오지 않는 단역으로 2회 출연.[29] 오프닝에 대놓고 마쯔다 영문 로고가 등장한다. 차량 지원 업체가 마쯔다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로, 당시 토에이 특촬물 바이크 지원을 한 스즈키의 로고가 바이크들에게 붙어 있는 이유도 비슷한 이유이다.[30] 1986~1987 르망 24시간 팩토리 참전, 1987 르망 24시간 GTP 클래스 우승[31] 이건 오오하라 죠 문서에서 언급했듯이 고카이저 제작진이 1980년대까지의 과거 전대를 부각시킬 계획이 원래 없었기 때문이었다.[32] 비슷하게 국내에서 인기가 많았던 초신성 플래시맨 역시 출연 한 번 없이 강탈. 바이오맨은 극장판에서 한 번에 넘겨준다.[33] 이 밖에도 역시 바스코에게 위대한 힘을 빼앗긴 전대인 태양전대 선발칸, 전격전대 체인지맨, 초신성 플래시맨, 지구전대 파이브맨 역시 멤버들이 게스트 출연한다.[34] 광전대 마스크맨의 '광'은 바로 빛 광(光)자로 훈독으로는 히카리라고 부르며, 사무라이전대 신켄저의 사무라이는 한자로는 모실 시(侍)자로 일컬으므로, 훈독으로 풀어 부르면 바로 사무라이를 의미하는 게 된다. 다만 신켄저는 우리나라에서는 광전대라는 명칭을 그대로 음독으로 쓰는 마스크맨과는 달리 시전대라고 부르지 않고 훈독을 그대로 풀어 쓴 사무라이전대로 부른다.[35] 다만 마스크맨의 X1 마스크는 초창기의 멤버이며 일회성으로 출연이 그쳤다는 것이 다이며, 고로 신켄 골드가 정식으로 합류한 신켄저와는 차이점이 있다.[36] 양쪽 다 일부 에피소드에서 오탈자와 잘못된 번역명칭이 있는 자막을 수정하지 않은 문제점이 있었다.[37] 옴진리교의 전신 옴신선회는 대중적으로 '좀 특이한 요가 교실'로 여겨졌고, 교주 아사하라 쇼코도 숙련된 요가 강사였다.[38] 가장 큰 문제는 이런 루머가 아니라 시간이 흘러 작품 자체가 인기가 많이 떨어져 무관심한 특촬1정도로 여겨졌기 때문이였다.[39] 특이하게도 극장용으로 만들어진 오리지널 내용이고 오프닝도 완전히 새로운 오프닝곡을 사용한다. 극장판 오프닝곡 이름은 -Shot Bomber 전력사출!!-. 이후 본편 47화 후반부에서도 해당 곡이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