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팅겐 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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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팅겐 게오르크 아우구스트 대학교
Georg-August-Universität Göttingen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196px-Uni_gottingen_siegel.svg.png
표어
In publica commoda
(공공의 선을 위하여)
개교
1737년 (287주년)
국가
[[독일|

독일
display: none; display: 독일"
행정구
]]

총장
라인하르트 얀(Reinhard Jahn)
소재지
독일, 괴팅겐
(Wilhelmsplatz 1, 37073 Göttingen, Germany)
학생 수
31,619명 (2017/18)
교원 수
4,209명 (2019)
교색
 Uni-Blau (#153268) 
[1]
링크
파일:괴팅겐 대학교 아이콘.png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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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1. 설립
2. 전통과 위상
3. 캠퍼스
4. 동문
4.1. 자연과학 및 수학
4.2. 법학, 경제학 및 사회 과학
4.3. 의학
5. 관련 문서

파일:괴팅겐 대학교 로고.png
대학 소개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Auditorium_G%C3%B6ttingen.jpg

구 대강당(Auditorium). 현재는 박물관 및 미술관 등으로 사용 중이다.
지금은 중앙캠퍼스에 대강당컴플렉스(ZHG)가 따로 있다.



파일:external/www.reinerbeckerarchitekten.de/WH1522-2718-25.jpg

2013년에 새로 지어진 학습센터로, 정규 수업 시간 외에 학생들이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이다.


1. 설립[편집]


괴팅겐 대학교[2]는 1734년 영국 국왕이자 하노버선제후였던 조지 2세에 의해 괴팅겐에 설립되었다. 현재 정식명칭은 괴팅겐 게오르크 아우구스트 대학교(Georg-August Universität Göttingen). 이후 18세기를 거치면서 1000명이 넘는 학생을 보유하게 되며 이론물리학의 본산이자 유럽에서 가장 규모가 크면서 명성이 자자한 대학교 중 하나로 발전한다. 18세기 중반이라는 설립시기와 학교의 좌우명에서 확인되듯이 계몽주의의 영향을 강하게 받은 개혁대학교 중 하나였다.


2. 전통과 위상[편집]


설립 초기부터 박사학위를 받게 되는 학생은 괴팅겐 시의 상징이라고도 할 수 있는 겐젤리젤(Gänseliesel)에 키스를 하는 전통이 있다.[3] 학교에서부터 겐젤리젤까지는 도보로 20분 정도 걸리는데, 이때 학교에서부터 박사 학위를 받게 된 학생의 친구들과 지인들이 당사자를 수레에 태워서 끌고가주게 된다.

20세기 초반 이후 폭발적으로 노벨상 수상자들을 배출하게 된다. 독일 내부에서는 '경제기적'(Wirtschaftswunder, 한국에서 흔히 말하는 라인강의 기적)과 더불어 '괴팅겐의 기적'(Wunder von Göttingen)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인구 10만 내외의 작은 도시에서 끊임없이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대략 44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 이러한 역사와 전통 때문에 유럽 내에서는 손꼽히는 명문 대학교로 명성이 높다. 2010년 타임즈지의 대학 랭킹에서는 독일 내에서 최고의 대학, 유럽 내에서 9위를 차지했다.

학교 역사 초기 카를 프리드리히 가우스가 물리학/수학 분야 교수를 맡으며 그의 영향을 많이 받았고 가우스가 직접 설립한 천문대가 지금도 멀쩡히 남아있다. 물리학에서 양자역학이 태동하고 현대물리학이 한창 개진되어기던 당시 막스 플랑크, 막스 보른, 베르너 하이젠베르크, 볼프강 파울리 등 내로라하는 학자들은 거의 모두 괴팅겐 대학교를 거쳐갔고, 아르투어 쇼펜하우어도 괴팅게 대학교의 의과를 졸업했다. 그래서인지 물리학과와 수학과의 커리큘럼이 굉장히 타이트하게 구성되어있다. 괴팅겐 대학교 노벨상 수상자의 대부분은 화학과 물리학 출신들이다.

대학교 역사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했던 학생단들이 지금도 일부의 형태로 남아있다. 근세에 괴팅겐 대학교 학생들은 학생단에 가입해 자체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자신들을 상징하는 모자나 깃발, 옷 등이 존재했다. 여기까지만 보면 현대 미국의 주요 대학 문화 중 하나인 프래터니티소로리티의 원조격이다 싶은데, 술집 등에서 학생단 단위로 결투를 하거나 싸움을 하고 다녀 괴팅겐 시민들과 학교의 골칫거리가 되기도 하였다.[4] 근데 왠지 이 전통도 현대 미국 대학교들이 그대로 계승 중인 것 같다 현대의 학생단들은 공공단체격 기숙사 사교 클럽의 형태로 유지되어있는데, 선배들의 기숙사들을 그대로 물려받아 건물들이 하나같이 고풍스러운 석조/목조 저택이나 성처럼 생겼다.[5] 물론 전후엔 준군사단체가 연상되는 이미지 때문에 그 위상이 몰락하였고, 대부분은 민간에 팔리거나 대학교 부속 건물이 되기도 하였다.


3. 캠퍼스[편집]


괴팅겐 대학교에는 13개 학부가 존재하며, 각각 농업과학부, 생물학/심리학부, 화학부, 산림과학/산림생태학부, 지구과학/지리학부, 수학/컴퓨터과학부, 물리학부, 법학부, 사회과학부, 경영/경제학부, 철학부, 신학부, 의학부이다. 공학이나 음악, 미술관련 학부는 존재하지 않는다.[6]

학교 캠퍼스는 괴팅겐 시내를 기준으로 구시가지 바로 북쪽에 붙어있는 중앙캠퍼스(Zentralcampus), 중앙캠퍼스에서 북쪽으로 2km정도 떨어져있는 북캠퍼스(Nordcampus) 그리고 그 사이에 위치한 의대 및 의대부설병원(Universitätsmedizin/Klinikum)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같은 학부라고 같은 캠퍼스에 위치해있는게 아니라 학과에 따라 전혀 다른 곳에 위치한 경우도 있다. 후술하겠지만 가령 생물학과 건물과 심리학과 건물 그리고 수학과 건물과 컴퓨터과학과 건물은 떨어져있다.

중앙캠퍼스에는 중앙도서관(SUB)과 중앙강의동(ZHG), 파란탑(Blauer Turm), 중앙 학생식당(Zentralmensa) 그리고 탑옆 학생식당(Mensa am Turm)이 있으며, 그 바로 주변에 신학과와 법학과, 철학과, 경영/경제학부, 사회과학부, 심리학과 그리고 의학부 건물 일부가 위치해있다. 파란탑은 대학 건물들 중 가장 높은 건물로, 창문이 파란색이어서 붙은 명칭이고, 대학 행정 사무실 등 다용도 건물로 사용 중. 아무레도 학생식당과 도서관도 있고 여러 학부들이 옹기종기 위치해있는 곳이다보니 학생들이 북적이는 곳이다. 이 곳에는 벚꽃이 많이 심어져있다.

북캠퍼스에는 수학과를 뺀 모든 자연계열관련 학과와 북학생식당(Nordmensa)가 위치해있다. 원래 수학과를 포함 자연계열 학과들은 구시가지 남쪽에 존재했었으나, 아무레도 18세기와는 달리 현대식 연구실 등 건물 확장이 요구되다보니 시 외곽 북쪽에 새롭게 캠퍼스 부지를 마련해서 자연계열 학과 건물들을 매우 크게 짓게 된 것이다. 그래서 현대식 연구실 등이 딱히 필요 없는 수학과만 나홀로 그자리에 남게 된 상황. 북캠퍼스에는 막스 플랑크 태양계 연구소, 생화학 연구소들 뿐만 아니라, 대학 부설 내지 정부 소속 연구실 등도 다수 위치해있고, 산림학부에서 관리하는 보타닉 가든도 위치해있다. 북캠퍼스를 처음 꾸릴때 지구상 여러곳에서 식물을 가져다와 심었기 때문에, 독일에선 보기 힘든 은행나무도 가로수로 있다.

당연히 대학의 역사가 오래되었기 때문에 구시가지에도 역사적인 대학건물들이 존재하며, 대표적으로 대학 본관(Aula am Wilhelmsplatz)과, 구 대강당(Auditorium), 구 도서관(Historische Gebäude der SUB mit Paulinerkirche), 니콜라이 교회(Nikolaikirche), 구 동물학박물관(현 Forum Wissen)이 이에 해당한다. 특히 대학 본관이 있는 곳을 빌헬름스플라츠(Wilhelmsplatz)라고 부르는데 이 곳에 입학지원이나 등록금납부, 각종 서류 증빙 등을 담당하는 행정처와 구 학생식당(Alte Mensa)이 있다. 구 도서관엔 주로 고서들을 보관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마음대로 출입할 수는 없다. 구강의동은 일부 미술관/박물관으로 사용 중이다. 구 동물학 박물관은 괴팅겐 기차역 바로 옆에 위치해있으며, 현재는 개보수공사를 거쳐 종합 학문 박물관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학생식당은 위에서 언급된 세 곳 외에도, 중앙캠퍼스 동쪽 끝자락에 위치한 이탈리아식 학생식당(Mensa Italia)과 의대부속 병원내에 위치한 Mensa Mittags가 있으며, 8곳의 카페테리아/비스트로가 별도로 존재한다. 북학생식당은 학생들 사이에서 맛없기로 악명이 높아서, 북캠퍼스 학생들 다수가 물리학과에 있는 카페테리아나 중앙캠퍼스까지 가서 점심식사를 하는 경우가 잦다. 해당 학생식당은 2023년을 목표로 건물 뼈대만 남기고 새로 짓는 공사가 진행되어, 북캠퍼스에 가건물을 세워 Lunchbox란 이름으로 운영 중이다.

독서실의 경우에는 중앙캠퍼스에 위치한 중앙도서관과 LSG(Lern- und Studiengebäude)를 사용하면 된다. 독서실은 100% 온라인 예약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학교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한 뒤 학생증카드로 입장이 가능한 구조이다. 예약을 하지 못했다면 중앙도서관 열람실 내 책상들을 이용할 수 있으나, 1층 열람실은 시끄러운 편이고, 상층의 열람실 책상들은 이곳 저곳에 산재해있어서 빈자리를 찾기 힘들다. 의대 부속 병원내에도 독서실이 있으나, 의학부는 다른 학부들과 전산적으로 완전히 분리가 되어있어서 독서실뿐만 아니라 학생식당도 이용하기 복잡하다.

대학부설 체육센터(Hochschulsports Göttingen, 구 Uni-Sports)에서는 학생 및 교직원에게 구기, 육상, 익스트림 스포츠 등 다양한 스포츠 강의와 자유트레이닝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고 있으며, 피트니스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다만 피트니스센터나 수영장, 암벽등산 같은 몇몇을 제외하면 학기초나 방학초에 등록해야만 하며, 위치가 살짝 동떨어진 곳에 있다는게 단점.


4. 동문[편집]


노벨상 수상자에서 알 수 있듯이 셀 수 없이 많은 지성들을 길러내왔다. 괴팅겐 시내에서는 학자들이 살았던 집 하나 하나마다 거주 기간과 누가 살았는지를 표시해 놓은 명패를 설치했을 정도. 괴팅겐 근처의 공동묘지에는 여러 동문들의 무덤이 있는데, 이 곳에는 노벨상 수상자들만 8명이 잠들어 있다. 현재 유기화학 분야에서 유명한 루츠 애커만이 괴팅겐 대학에서 교수로 재직중이다.


4.1. 자연과학 및 수학[편집]




4.2. 법학, 경제학 및 사회 과학[편집]


  • 그림 형제[8]
  • J. P. 모건
  • 박상기
  • 박경서
  • 막스 베버
  •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 게르하르트 슈뢰더
  •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 오토 폰 비스마르크
  • 위르겐 하버마스
  • 하인리히 하이네
  • 에드문트 후설
  • 김태수[9]


4.3. 의학[편집]




5. 관련 문서[편집]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14 04:08:22에 나무위키 괴팅겐 대학교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The Colours of Göttingen University 참고[2] 괴팅엔이 현지 발음에 더 가깝지만 국립국어원이 일본식 발음(ゲッティンゲン)과 같은 표기를 표준으로 정하였다.[3] 파일:external/a8ccb398ca03f498726dad062ecc3045c182897dbb2931707ab719c124de6269.jpg (대략 이런 모습)[4] 대표적으로 나중에 철혈 재상으로 명성을 떨치는 오토 폰 비스마르크가 괴팅겐 대학교 학생 시절 술집에서 싸움질 하고 다니던 날라리였다.[5] 캠퍼스 주변보다는 주로 Ostviertel이나 Südstadt에 몰려있다.[6] 이는 많은 독일 종합 대학교들도 마찬가지이다. 공대나 음대, 미대 등은 따로 전문대학교로 분리 존재하는게 보통이다.[7] 이론물리학 교수였던 보른의 조교로 약 1년간 일했다.[8] 한국 내에서의 일반적인 인식과 달리 그림 형제는 단순한 동화작가들이 아니라 언어학과 낭만주의 문학의 거두들이다. 게르만 언어가 라틴어에 근간을 두고 있다는 것을 증명해 게르만 민족의 자국 언어에 대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한 업적이 있다.[9] 사학 석사, 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