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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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愎은 '강퍅할 퍅'이라는 한자로, '강퍅(剛愎, 성격이 까다롭고 고집이 셈)하다'를 뜻한다.
2. 상세[편집]
유니코드에는 U+610E에 배당되어 있고, 창힐수입법으로는 POAE(心人日水)로 입력한다.
훈을 나타내는 心(마음 심)과 음을 나타내는 复(회복할 복, 다시 부)가 합쳐진 형성자이다.
3. 용례[편집]
3.1. 한국어[편집]
음이 매우 독특하여 생경하게 느껴질 수도 있으나 사실은 한국어 일상 회화에서 자주 들을 수 있는 어휘에 들어가는 한자이다. 바로 '괴팍하다'가 그것.
원래는 '괴퍅하다'가 맞다. 하지만 한국어 언중이 어색하게 느껴서인지 '괴퍅'을 '괴팍'으로 발음하는 일이 잦았고, 국립국어원에서는 '팍'을 '퍅'의 속음으로 보고 '괴팍하다'를 표준어로 인정하였다. 이 과정에서 원래의 음인 '괴퍅하다'는 잘못된 표기가 되어버렸다. '모과'지 '목과'가 아니고 '시월'이지 '십월'이 아닌 것과 같다. 활음조 현상 참고. ‘괴팍(乖愎)하다’이고 ‘강퍅(剛愎)하다’인 이유 - 국립국어원
그렇지만 이 한자가 쓰인 다른 단어에서는 이 한자를 그대로 '퍅'으로 읽어야 한다.
- 퍅성(愎性): 너그럽지 못하고 까다로워 걸핏하면 화를 내는 성질.
- 암퍅(暗愎)하다: 성질이 엉큼하면서 까다롭고 고집이 세다.
- 강퍅(剛愎)하다: 성격이 까다롭고 고집이 세다.
- 오퍅(傲愎)하다: 교만하고 독살스럽다.
그래서 같은 한자임에도 '팍'과 '퍅'으로 구별해서 읽어야 한다. '퍅성', '암퍅', '오퍅'은 거의 쓸 일이 없는 어휘지만, '강퍅'은 이따금씩 볼 수 있는 어휘이다. 대표적으로는 개역한글판 성경에 파라오가 언급될 때 단골손님으로 등장하는 단어. 개역개정판에서는 '완악'으로 바뀌어 더 이상 볼 수 없다.
비슷하게 음이 특이한 사례로 醵(추렴할 갹)도 존재한다. 자세한 설명은 문서 참조.
4. 유의자[편집]
- 悖(거스를 패)
5. 모양이 비슷한 한자[편집]
- 䧗(산무너질 벽)
- 複(겹칠 복)
- 稪(곡식이름 복)
- 椱(말코 복/부)
- 𩜲(먹을 복)
- 𥪚[⿰立复](바르지아니할 복)
- 𩋟[⿰革复](바퀴살/전동 복)
- 輹(바퀴통 복)
- 腹(배 복)
- 蝮(살무사 복)
- 鍑(솥 복)
- 𦩟[⿰舟复](옷 복)[1]
- 㙏(움 복)
- 㬼(있을 복)
- 鰒(전복 복)
- 馥/𪐒[⿰⿱黍日复](향기 복)
- 復(회복할 복, 다시 부)
- 䪖(가죽옷 부, 멍에싸개 박)
- 緮(비단 부)
- 䮡(살찔 필, 얼룩말 박)
- 𦎭[⿰羊复](복)
- 𣸪[⿰氵复]
- 𡞪[⿰女复]
- 𤟱
- 𭡪[⿰扌复]
- 𤋟[⿰火复]
- 𣦇[⿰止复]
- 𭞿[⿰忽复]
- 𤳺[⿰番复]
- 𮍼[⿰舌复]
- 𮠸[⿰酉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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