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섭(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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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순례 감독 장편 연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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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섭 (2023)
交涉, The Point Men


파일:교섭 공식 2차 포스터.jpg

장르
드라마, 액션, 스릴러, 시대극, 버디, 어드벤처, 미스터리, 느와르
감독
임순례[1]
각본
안영수
제작
신범수, 남정일
촬영
이승훈
편집
김선민
조명
조규영
음향

미술

의상
조희란
음악
정현수
출연
황정민, 현빈, 강기영
제작사
(주)영화사수박
(주)원테이크필름
배급사
플러스엠
스트리밍
파일:넷플릭스 로고.svg
개봉일
[[대한민국|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2023년 1월 18일
[[태국|
파일:태국 국기.svg
태국
]][[틀:국기|
]][[틀:국기|
]]
2023년 2월 23일
촬영 기간
대한민국: 2020년 4월 ~ 2020년
요르단: 2020년 7월[2] ~ 2020년 9월[3]
화면비

상영 타입
2D | Dolby Cinema
상영 길이
108분 (1시간 48분)
제작비
약 150억원
손익분기점
350만 명
대한민국 총 관객 수
1,721,111명 (최종)
상영 등급
파일:영등위_12세이상_2021.svg 12세 이상 관람가[4]

1. 개요
2. 예고편
3. 시놉시스
5. 줄거리
6. 사운드트랙
7. 평가
8. 흥행
9. 기타
10. 둘러보기



1. 개요[편집]


2023년 1월 18일에 개봉한 한국 영화. 샘물교회 선교단 아프가니스탄 피랍 사건을 배경으로 한 실화 바탕 영화이다.


2. 예고편[편집]




1차 예고편



2차 예고편


3. 시놉시스[편집]


중동에서 납치된 한국인을 구하고자 고군분투하는 외교관과 국정원 요원의 이야기

“어떤 경우라도 희생자를 안 만드는 게 이 협상의 기조 아닙니까?”
분쟁지역 아프가니스탄에서 한국인들이 탈레반에게 납치되는 최악의 피랍사건이 발생한다. 교섭 전문이지만 아프가니스탄은 처음인 외교관 재호(황정민)가 현지로 향하고, 국정원 요원 대식(현빈)을 만난다.
원칙이 뚜렷한 외교관과 현지 사정에 능통한 국정원 요원.
입장도 방법도 다르지만, 두 사람은 인질을 살려야 한다는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간다.
살해 시한은 다가오고, 협상 상대, 조건 등이 시시각각 변하는 상황에서 교섭의 성공 가능성은 점점 희박해져 가는데…

세계 공인 여행금지국가 중 최악으로 악명 높은 아프가니스탄에서 한국 선교사들이 피랍되는 사건이 터졌다.
교섭 전문이지만 이번에 처음 아프가니스탄으로 가는 외교관 재호는 아프가니스탄에서 현지 사정에 능통한 국정원 요원 대식과 함께 인질을 구하기 위해 작전을 세운다.

탈레반이 정한 살해 시간이 다가오면서 초조함을 이길 수 없는 대식과 재호, 게다가 시시각각 변하는 조건과 상대로 인해 갈피를 잡을 수 없는 상황에 성공 가능성조차도 적어지는데...

과연 재호와 대식은 인질들을 무사히 구출할 수 있을까?


4. 등장인물[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교섭(영화)/등장인물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 줄거리[편집]


아프가니스탄에 선교 활동을 하러 갔던 '샘물교회' 교인 23명이 버스를 타고 간다. 그러다 갑자기 등장한 탈레반 조직원들의 차량 몇 대가 길을 막고 버스에서 내리라며 위협한다. 탑승객 중 운전기사가 도망을 시도하지만 총에 맞아 사살되고 교인들은 탈레반에게 납치되며 버스는 폭발한다. 시점은 한국으로 돌아와 외교부에서 납치 소식이 들려온다. 정재호는 직항이 없는 아프간에 어떻게 들어갔는지 보고를 받게 된다.[5] 요구 조건은 아프간 감옥에 갇힌 탈레반 포로의 맞교환 그리고 한국군의 철수로 방송을 통해 통보된다.

결국 대응팀을 꾸려 아프간으로 향하게 되고 파키스탄 감옥에 갇혔던 국정원 요원 박대식도 풀려나게 된다.[6] 하지만 이전의 작전 실패로 낙담에 빠져 국정원을 그만 두려는 데 동료의 만류로 인해 아프간으로 향하게 된다. 이 두 사람은 아프간 카불 공항에서 만나지만 정재호는 탐탁지 않아하면서 처음에는 협조를 거부한다. 아프간 외무부 장관과 만나 한국군의 철수를 지연하는 대신 포로 맞교환을 대통령에게 요구한다. 다음날 방송에서 포로 맞교환은 절대 없다는 통보를 듣고 정재호는 장관에게 찾아가나 탈레반의 자살폭탄 테러를 당하게 되며 작전을 간접협상으로 노선을 바꾸게 되는데, 박대식 역시 간접 협상을 하려고 카심을 찾아 파슈토어 번역을 부탁한다.

차선책으로 바꾼 협상은 최고지도자 회의를 이용하는 것으로 이슬람에는 장로회의가 있는데 이곳의 결정은 절대적이며 탈레반 역시 반항하기 어렵다. 대식이 먼저 카심과 함께 최고지도자 회의 중 가장 실권을 잡고 있는 장로를 찾아가 최신 가로본능폰을 주며 카심이 같은 이슬람종파임을 어필하면서 친근감을 쌓아가고[7] 이후 재호까지 찾아와 그들은 자원봉사자일뿐이며 의료 봉사를 했던 사진을 찾아와 무고한 시민임을 거듭 어필한다.[8]

그리고 그날 밤 이들의 축제에까지 찾아간 대식은 불 위를 뛰어넘는 놀이를 함께 즐기고, 재호 역시 전통 담배를 피면서[9] 이들의 신임을 더욱 얻어 피랍된 한국인 전원을 석방하기로 약속을 받아낸다. 그렇게 세 사람이 성공을 자축하며 서로의 차후 계획을 이야기하는 동안 한국에서 이 피랍 사건에 대한 토론 방송이 진행된다. 외교부는 사건 해결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므로 방송을 즉각 중단하라고 하지만[10], 생방송이라는 이유로 거절된다. 결국 이 방송을 본 실권자가 저 코리안 인질들은 무고한 자원봉사자들이나 여행객들이 아닌 본인들과 종교의 적인 개신교의 선교 단체 였다는 사실에 분노하면서[11] 석방을 취소시키고[12] 설상가상으로 그들이 요구한 시간이 다 지나버리자 탈레반들은 피랍인들을 한 명씩 처형시키기 시작했다.

이후 정재호는 외교부에 연락해 인질 석방을 위한 몸값 지불 여부, 한국에서 온 선교사에 관련된 토론 방송으로 인한 협상 실패에 대한 장관, 국장으로부터 보고하고 국장은 지르가와 재협상을 시도 해보라고 하지만 이미 방송을 봤기 때문에 소용이 없고 빨리 결단을 내려달라며 하지만 장관은 논의 해볼테니 기다리라고 지시한다.




6. 사운드트랙[편집]



오리지널 스코어(배경음악 연주곡)은 《신세계》의 음악으로 알려진 정현수가 작곡했다. 아직까지 영화의 사운드트랙은 정식으로 공개되지 않았지만 담당 작곡가 본인이 올린 유튜브 영상으로 청취는 가능하다.

7. 평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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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XX-XX-XX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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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네이버 로고 화이트.svg
기자·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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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3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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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2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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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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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3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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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2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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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개봉했던 유령과 마찬가지로 에그지수 80%대로 시작해 개봉 2주차까지도 비슷한 수치를 유지하는 등 평가가 좋지 않은 편이다. 키노라이츠의 신호등 지수도 50%를 간신히 유지하고 있었는데, 관객들 중에서 절반 정도는 "재미없다"를 선택한 것이다.[13]

우선 개봉 전부터 우려가 되었던 민감한 소재 미화에 대한 문제를 빗겨가려는 노력은 엿보인다. 영화 도입부부터 인질들이 억울하게 잡힌 것이 아닌 본인들이 스스로 자초한 것이라고 알려주고, "정말 그들이 죄없는 사람들이라 생각하십니까?", "그 사람들은 여기 왜 와 갖고 애먼 사람들 고생시키냐"는 대사로도 감안이 된다.

다만 탈레반과의 교섭 내용을 2시간 가까이 늘리려다 보니 '교섭 시도 - 목전에서 실패'만 반복하는 원 패턴이 되어 전개가 다소 지루한 점, 서사를 진행시키기 위해서 작위적인 요소들을 끼워 넣은 점이 지적받는다. 이를 보완할 방법은 인질들을 구해야 할 당위성을 강화해 긴박함을 조성시키는 것인데, 관객 대부분이 인질들에게 애정을 갖고있지 않기 때문에 긴박함이 느껴지지 않는 문제가 발생하게 되었다. 소재의 민감함은 피했지만 결국 소재가 발목을 잡은 것이니 애초에 소재를 잘못 잡은 셈이라 할 수 있다. 아래의 이동진, 정시우 평론가의 평은 바로 이를 꼬집은 것. 이러한 소재의 비호감을 상쇄할 무언가 장점이 필요했는데, 감독의 연출은 본 시리즈를 답습한 장면들이 이어지며 그냥 평이한 편이라 관객을 끌어당기지 못하고 있다.

한편 긍정적인 평가를 남긴 관객들은 한국 국민, 한국 정부의 입장으로서 짜증나는 관점으로 이 영화를 본다면 저 인질들이 괜히 저런 곳에 선교를 목적으로 민폐스러운 행동을 했기 때문에 볼 만하다는 평을 내리기도 한다. 실제로 2007년 당시를 돌이켜 보면 인질들에 대한 국민들의 여론은 매우 싸늘했고, 어리석은 짓을 자초한 사람들을 구출하려 한국 정부만 고생한다는 평이 압도적이었다. 게다가 인질들이 정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무시하고 아프가니스탄으로 향했다는 루머까지 퍼졌는데, 이 루머 자체가 우리나라 국민들의 곱지 않은 시선을 반영한 것이었다. 당시 인질들은 한국에 돌아오면 당연히 환영해 줄 것으로 알았는데, 세간의 비난을 받고 당황했다고. 시간이 지난 지금도 인질들에 대한 싸늘한 평가는 딱히 달라지지 않았다. 그럼에도 인질들을 구출해야 할 의무가 있었던 사람들의 수고에 대한 온정어린 평가도. 그 시절의 분위기를 기억 못하거나 맹목적인 기독교 신앙인이면 모르되, 기억한다면 영화의 시점은 잘 잡은 거란 평을 내릴 수밖에 없다.

7.1. 영화 평론가[편집]


개성은 접어두고 공식을 따르다

- 허남웅 (씨네21) (★★★)


기획은 의아해도 몰입도는 높다

- 박평식 (씨네21) (★★★)


원칙과 변칙의 조화, 물러섬 없는 정직한 수싸움

- 조현나 (씨네21) (★★★☆)


국민의 생명, 국가의 의무

- 김형석 (★★★☆)


차분하고 안정적인 돌파의 힘

- 이은선 (★★★☆)


소재를 너무 조심하다가, 도리어 소재에 눌린

- 정시우 (★★☆)


논쟁적 소재를 끌어들이면서도 애써 논란을 배제하려 한다면 왜 그 이야기를 택한 걸까.

- 이동진 (★★☆)


8. 흥행[편집]



8.1. 대한민국[편집]


대한민국 박스오피스 1위 영화
2023년 2주차

2023년 3주차

2023년 4주차
아바타: 물의 길
교섭
더 퍼스트 슬램덩크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주말 박스오피스 집계 기준

대한민국 누적 관객 수
주차
날짜
일일 관람 인원
주간 합계 인원
순위
일일 매출액
주간 합계 매출액
개봉 전

1,676명
1,676명
미집계
18,009,000원
18,009,000원
1주차
2023-01-18. 1일차(수)
104,798명
1,137,796명
1위
999,006,592원
11,739,825,535원
2023-01-19. 2일차(목)
67,519명
1위
650,850,476원
2023-01-20. 3일차(금)
91,475명
1위
937,793,286원
2023-01-21. 4일차(토)
163,185명
1위
1,705,140,218원
2023-01-22. 5일차(일)
232,025명
1위
2,472,693,042원
2023-01-23. 6일차(월)
286,902명
1위
2,983,704,465원
2023-01-24. 7일차(화)
190,298명
1위
1,973,554,856원
2주차
2023-01-25. 8일차(수)
59,948명
351,176명
1위
503,863,015원
3,442,164,354원
2023-01-26. 9일차(목)
36,622명
1위
355,906,586원
2023-01-27. 10일차(금)
40,307명
2위
409,884,994원
2023-01-28. 11일차(토)
89,329명
2위
921,872,437원
2023-01-29. 12일차(일)
75,839명
2위
784,061,884원
2023-01-30. 13일차(월)
25,082명
2위
240,155,650원
2023-01-31. 14일차(화)
24,049명
2위
226,419,788원
3주차
2023-02-01. 15일차(수)
20,015명
155,524명
3위
187,989,130원
1,521,817,371원
2023-02-02. 16일차(목)
18,804명
2위
175,865,393원
2023-02-03. 17일차(금)
21,062명
2위
202,609,612원
2023-02-04. 18일차(토)
38,340명
3위
392,565,023원
2023-02-05. 19일차(일)
32,959명
3위
337,518,081원
2023-02-06. 20일차(월)
12,757명
3위
118,030,910원
2023-02-07. 21일차(화)
11,587명
3위
107,239,222원
4주차
2023-02-08. 22일차(수)
7,853명
61,292명
5위
74,349,517원
882,123,821원
2023-02-09. 23일차(목)
7,552명
4위
71,557,751원
2023-02-10. 24일차(금)
6,707명
4위
85,340,249원
2023-02-11. 25일차(토)
15,291명
4위
156,504,792원
2023-02-12. 26일차(일)
12,697명
4위
145,186,414원
2023-02-13. 27일차(월)
5,334명
4위
51,395,677원
2023-02-14. 28일차(화)
5,876명
6위
55,944,380원
합계
누적관객수 1,721,111명, 누적매출액 17,461,011,740원[14]

개봉 전부터 샘물교회 선교단 아프가니스탄 피랍 사건이라는 많은 국민들에게 부정적인 기억을 소재로 했다는 점에서 논란의 여지가 있었다. 때문에 극중에서 이 사건을 어떠한 관점으로 보고 그리는지에 따라 관객들의 반응과 호불호 여부도 크게 달라질 수 있다.

개봉 직전 분위기는 좋다. 같은 날 개봉할 경쟁작 유령에 비해 예매율 차이를 벌리고 있으며, 1월 15일에는 한 달 넘게 예매율 1위 자리에서 군림하던 아바타: 물의 길을 끌어내리고 실시간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 평가만 좋으면 침체된 영화 시장을 극복하고 충분히 손익분기점(350만 명)을 넘겨 볼 만한 환경이다. 그러나 하루 만에 예매율 1위 자리를 아바타: 물의 길에게 다시 내주었다.

설 연휴 당일인 22일에, 25만 관객을 동원하며 꾸준히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팬데믹 이전에 개봉했던 한국 영화들의 설 연휴 성적을 생각해 보면 교섭의 흥행은 기대 이하인 상황이다.[15] 게다가 설 연휴에 영화관을 찾는 관객 수 자체가 크게 감소하면서 흥행을 장담할 수 없는 판국이 되었다.

개봉 7일차인 1월 24일, 관객수가 100만명을 돌파했다.

하지만, 개봉 10일차에 설날 대목을 노린 막대한 제작비의 대작임에도 개봉 4주차의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인 더 퍼스트 슬램덩크한테 밀려 2위로 내려갔고 개봉 8주차에 예매율 2위를 기록하며 반등한 아바타: 물의 길한테도 역전되어 3위로 내려갔다. '슬램덩크', '교섭'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영웅' 300만 돌파 아바타에 패배한 건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지만, 슬램덩크에게 패배한 것은 그만큼 작품에 대한 입소문이 나쁘게 돌았다는 것을 보여준다.[16]

2월 22일 VOD 서비스가 시작되었고, 결국 극장 관객 170만명 수준에 머무르며 손익분기점을 절반 정도만 채우게 되면서 흥행 실패가 확정되었다.


9. 기타[편집]


  • 아프가니스탄은 현재 탈레반에게 점령되어 대단히 위험한 상태인 지역이지만 촬영 당시는 지금과 달라 요르단에서 진행되었다. 다만 2020년 3월 말부터 요르단에서 촬영을 시작할 계획이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요르단 정부가 한국인 입국을 금지하면서 현지 촬영이 연기되었다. 3월 20일, 교섭 측 관계자는 올로케이션이 아니었기 때문에 국내 촬영을 먼저 진행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 이후 요르단 측의 허가를 다시 얻어 동년 7월부터 9월까지 촬영하였다.

  • 작 중 현금으로 교섭하는 것은 되지만 탈레반과 직접 교섭은 테러 단체에 굴복하는 일이라 절대 안 된다는 내용이 나오는데 이는 어폐다. 테러단체와는 교섭하지 않는다는 것이 교섭의 원칙이기도 하지만 현금 교섭은 가장 금기시되는 내용 중 하나다, 당장 이후 아프가니스탄에 방문하는 한국인들이 표적이 될 가능성이 굉장히 크며 극단적으로는 범죄단체가 돈을 노리고 협상을 들어준 국가에 직접 찾아와 인질을 납치해가는 사례도 있다. 샘물교회 선교단 아프가니스탄 피랍 사건이 일어났던 당시 우리나라는 국제적 교섭에 미숙했고 자극적인 보도가 연이어 이어지며 최악의 상황을 피해 정부가 사건해결을 해야한다는 압박과 아프가니스탄은 큰 교류가 이뤄지지 않던 나라라서 이후 상황에 대한 부담이 비교적 적다는 여러 여건이 고려되어 어느정도 요구를 수용한 것으로 보이지만 그 와중에도 현금 교섭은 고려대상도 아니었다. 국제적으로도 테러리스트의 요구를 이정도까지 들어준 사례는 굉장히 극단적인 사례로 손꼽힌다. 반면 직접 협상은 영화 내내 이뤄진다, 얼굴을 맞대고 협상하는 것만을 직접 협상이라고 볼 수는 없고 굳이 표현하자면 대면 교섭이라고 할 수 있는데 대면 교섭은 교섭인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어 기피되긴 하지만 실행하는 것만으로 테러리스트에 굴복했다고 볼 여지는 없다. 서로간의 협상 조건이 오간다는 사실은 대면이든 비대면이든 전혀 변하지 않기 때문이다.



  • 피랍 발생일은 실제로는 2007년 7월 21일, 기간은 44일이었지만 작중에는 2006년 9월 19일 납치, 18일 만에 상황 종료된 것으로 나온다.



10. 둘러보기[편집]










[1] <제보자>, <리틀 포레스트>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등을 연출.[2] 해외 로케이션을 위해 7월 13일에 현빈황정민, 강기영 등과 함께 요르단으로 출국하였다.[3] 요르단에서 촬영을 끝마치고 현빈은 2020년 9월 12일에 대한민국으로 입국하였다. 황정민, 강기영은 각각 9월 2일, 9월 9일에 입국했다.[4] 등급분류 결정내용: 무자비한 테러행위의 폭력과 공포 등 인간 세계의 엄혹한 현실이 주된 내용이어서 주제의 수위가 보통이고, 선교단을 총기 등으로 위협하는 장면들, 손발과 둔기 등으로 폭행하는 장면, 납치 및 감금당하는 과정이 묘사되는 일련의 여러 장면들에서 폭력성 및 공포의 표현 수위가 대체로 간결하고 보통인 12세이상관람가
내용정보 표시항목: 파일:영등위_주제_2021.svg파일:영등위_폭력성_2021.svg파일:영등위_공포_2021.svg
[5] 베이징으로 경유해서 들어갔다.[6] 파키스탄에서의 공작 과정에서 위조 지폐를 발행한 죄로 갇혀 있었다.[7] 이때 카심은 자신이 '이스마엘'의 친구이며 자신이 그를 치료할 수 있도록 도왔다는 것을 알리고, 이를 들은 장로는 조카의 친구라면 자신의 친구라며 환대한다. 그런데 나중에 밝혀지길 아프간에선 셋 중 한 명이 이스마엘이니 그냥 질러본거라고 한다.[8] 당시 한국은 아프간에서도 의료봉사를 많이 하기로 유명했다.[9] 담배가 아닌 해쉬쉬라는 대마초를 가공한 마약이다.[10] 이 방송은 알 자지라에서 자막을 씌워 국영 방송에 송출하기 때문이다.[11] 당시 이 나라는 이미 섬기는 신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선교사들이 이미 섬기는 신을 믿는 사람들한테 예수를 믿으라는 선교 활동 하는 것은 당연히 분노할 일이고 섬기는 신을 모욕하는 것이나 다름없다.[12] 특히 정부로부터 파견된 사람들이 파슈툰 부족과 만나기 직전 이미 방송을 봤다면 만났음에도 불구하고 거절당했을 것이고 방송을 보지 않더라더 회의를 통해서 선교사라는 사실을 알아 챘다면 부족민들은 석방 계획을 취소했을 것이다.[13] 부산일보에서는 영화 유령과 더불어 "관객들의 혹평도 거셉니다"라고 보도했다. 경건한 주말 설 연휴 한국영화 대전, 교섭 vs 유령[14] ~ 2023/6/16 기준[15] 단적으로 2019년에 개봉했던 영화 극한직업은 5일 내내 100만 명 가까이 관객을 동원했고, 멀리 갈 것도 없이 작년 추석에 개봉한 공조2: 인터내셔날이 추석 연휴 도중 하루에 70만 명씩을 기록했다.[16] 그간 한국 극장가에서 극장판 일본 애니들은 매니아층을 노리는 것이 대부분이라, 설날을 노린 블록버스터 급 제작비를 들인 국내 대작과 직접 경쟁하지 않는 편이었다. 그러나 슬램덩크가 원작 팬덤이 막강하고, 입소문이 좋게 나서 여러 계층에게 어필하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여타 일애니들과는 다른 관점에서 봐야 할 필요가 있겠지만, 그런 점을 참작해도 막대한 제작비가 들어간 국산 블록버스터인 교섭이 슬램덩크에게 예매율에서 패배한 점은 제작사 입장에서는 뼈아픈 일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