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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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특징
2.2. 목록


1. [편집]


"학교 밖"이라는 뜻이다. 학교 밖 실습이나 교육을 가리켜 교외 실습, 교외 교육(교외 수업)이라고 한다.


2. [편집]


'''도시지리학

Urban Geograph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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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이론
도시 모델
버제스의 동심원 모델 · 호이트의 선형모델 · 울만-해리스의 다핵심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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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생애 과정
주택여과과정 · 젠트리피케이션 · 스프롤 현상 · 교외화 · 탈도시화 · Knox의 주거 단계 · 역도시화
분야
지리학 · 사회학



suburbs, outskirts, rural-urban fringe, uptown[1]

파일:런던_교외.jpg
영국 런던 인근의 교외 주택가

도시에 인접한 변두리 지역을 의미한다. 미국영국영미권에서는 경치나 환경, 사생활, 치안, 교통 등 사정 때문에 부자들과 중산층이 교외에 집을 두는 경우가 있다.[2] 따라서 영미권에서는 중산층은 주로 도심이 아닌 교외에 거주한다는 사회적 스테레오타입이 있기도 하다. 스프롤 현상이 벌어지는 간단한 예시이다. 일본의 중소도시에서도 미국식 교외지대의 시스템이 다양하게 나타난다.

반면 대한민국, 중국, 브라질 등 늦게 산업화가 이루어진 신흥공업국의 경우 정반대 현상이 나타난다. 도심에 가까울수록 부유층과 중산층이 살고, 외곽으로 갈수록 무계획적인 빈민촌이 형성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는 경제가 빠르게 발전하는 과정에서 이촌향도로 인구가 몰려들지만 기반시설 확충은 늦게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의 경우 21세기 기준으로는 선진국에 속하나, 과거 개도국이던 시절부터 공동주택 위주의 주거 정책을 펼쳤기 때문에 외곽으로 갈수록 땅값이 싸지고 가난한 사람들이 산다는 편견이 생겨났다. 특히 경사지에 있는 주택가들은 달동네라 하여 극빈층 동네라는 인식이 매우 강했다. 지금도 대한민국에서 '변두리'라는 단어가 주는 어감은 썩 좋지 않다.[3]

그러나 최근에는 극심한 도시문제를 피하고자 교외지역에 전원주택을 짓거나 타운하우스를 조성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하지만 서울 등 도시 주거문제가 급등하는 가운데 교외지역 땅값도 폭등하는 추세라서 어지간한 중산층도 꿈도 못꾼다. 다시말하면 교외지역의 양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2.1. 특징[편집]


농촌도시가 섞이는 지역이라서 비교적 반듯한 도시 시가지와 비교적 불규칙적인 농촌 시가지가 섞여 무질서한 모습을 보여준다. 스프롤 현상은 덤. 단, 교외 지역이 강,[4][5] 등으로 도시 지역과 지리적으로 분리되어 있다면 이런 현상은 일어나지 않는다.

흔히 도심권 부대로 분류되는 부대들 상당수가 사실은 도심 한복판(부대 자체가 시가지 한복판에 완전히 들어간 경우)이 아니라 대도시 변두리나 시가지에서 미묘하게 벗어난 동산 자락에 있다. 전자는 국방부, 국군서울지구병원, 국군재정단 등이고, 후자는 자운대, 군수사, 수방사, 방첩사[6], 국통사, 국군수도병원, 수송사, 52사단 등이다. 그러나 대도시 변두리에도 시내버스나 지하철이 다니는 경우가 많기에 교통이 특별히 불편한 것은 없다. 캠프 하야리아는 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부대였고 용산기지도심과 매우 가까운 용산구 한복판에 위치한 부대였지만 둘 다 각각 부산시민공원, 용산공원으로 바뀌었다.

주유소, 전원주택, 자연부락, 나들목, 꽃가게, 차량정비소, 수리센터, 공업 관련 중소기업이나 공장 등이 주로 보인다. 차량기지도 상당히 많다.[7] 음식점과 카페 등도 눈에 띈다. 대표적인 곳이 하남시 미사리 카페지구와 광명시 하안동 밤일마을. 이는 대도시 근처일 때 보이는 광경이다. 대도시 근처 어촌은 횟집, 모텔 등도 꽤 보인다. 이곳들은 대한민국의 경제사 특성상 최근에 발달했으며, 좀 고급스러워 보여야 하는 카페 특성으로 인해 건물이 일반 촌락들보다 세련되고 고급화되어있다. 수도권의 오이도, 소래포구, 대부도나 부울경의 대항동, 매미성 주변 마을이 대도시 주변 어촌의 특성을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

교외 지역이 그린벨트 해제 및 신도시 개발에 따라 교외에서 벗어나는 경우도 있다. 따지고 보면 대한민국의 모든 대도시들, 더 나아가 자연적으로 형성된 전 세계의 모든 대도시들의 역사는 곧 교외의 개발, 팽창이었다. 서울특별시용산구, 서대문구 등등 모두 원시적인 형태의 그린벨트로 묶여있었고, 대전광역시는 아예 촌이었다.


2.2. 목록[편집]


  • 서울특별시 - 교외선이 지나가는 곳 전체, 내곡동, 세곡동, 원지동, 도봉동 일부
  • 인천광역시 - 검단동, 서창동, 장수동, 계양동, 서운동, 부개동, 일신동 일부
  • 부산광역시 - 청룡노포동, 금곡동, 명지동, 대저1동, 대저2동, 반여동, 반송동
  • 울산광역시 - 울주군 범서읍 굴화리[8]
  • 대구광역시 - 달성군, 공산동, 고모동, 사수동, 연경동, 도남동(대구), 경산시[9]
  • 광주광역시 - 담양군, 나주시 인접 지역, 영산강[10]
  • 대전광역시 - 외삼동, 안산동, 추동, 장동 등
  • 세종특별자치시[11]
  • 의정부시 - 장암동, 호원동, 양주시 남부


3. [편집]


가르침이나 종교, 종교 교리, 종교 교파 범위 밖을 의미하지만 불교에서는 부처의 가르침보다는 마음으로써 전하거나 또는 타인으로부터 전해서 본인이 직접 깨닫는 것을 의미하는 경우도 있다,


4. [편집]


다리 밖이라는 뜻으로 교량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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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 외곽의라는 뜻.[2] 영미권, 특히 영국의 경우 도심은 치안이 안 좋은 경우가 많은 데다가 경치와 환경도 나쁘고 너무 외곽 지역은 또 각종 편의시설이 부족하며 교통이 불편하기 때문에 둘의 장단점이 상쇄되는 중간 지점인 교외 지역이 선호받는 것이다.[3] 오죽했으면 경기도에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의 명칭을 변경해 달라고 요청해서 결국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로 변경된 사례가 있다.[4] 낙동강이 대표적이다. 비교적 계획적인 사상공단이 낙동강변을 차지하며, 낙동강을 기준으로 칼같이 교외부도심이 잘리기 때문에 스프롤 현상이 일어나지 않는다. 그린벨트로 묶여 있기도 하고.[5] 서울대학교도 따지고 보면 교외인데, 교외라는 느낌은 잘 들지 않는다.[6] 과천으로 이전하기 전에는 서울 도심 한복판에 있었다.[7] 왜냐하면 차량기지는 님비 시설 취급이라 땅값도 비싼 도심 안에 지을 순 없는 노릇이고, 그렇다고 도심에서 멀리까지 빼 지으면 그 구간 수요는 사실상 제로라서 땅값이 비교적 저렴하고 전철 종점인 교외에 짓는 편이기 때문이다.[8] 울산 본시가지와 연담화되어 있어 동 지역과 굴화리를 구분하기 힘들다.[9] 경산시청 홈페이지에 아예 경산이 대구의 근교 지역이라고 대놓고 적어놨다.[10] 특이하게 도심 한복판에 교외 지역이 있다. 광산구가 개발될 때 영산강변은 광주공항으로 인해 개발되지 못했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영산강 서쪽은 송정시라는 광주와 분리된 도시가 설치된 적도 있었다.[11] 도시 자체가 하나의 신도시라서 교외 지역이 별 의미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