굣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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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이귀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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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군
키부츠지 무잔
상현
상현 1
上弦 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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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현 2
上弦 弐
}}}
상현 3
上弦 参
}}}
상현 4
上弦 肆
}}}
상현 5
上弦 伍
}}}
상현 6
上弦 陸
}}}
코쿠시보
굣코
도우마

다키, 규타로

카이가쿠
하현
하현 1
下壱
}}}
하현 2
下弐
}}}
하현 3
下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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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현 4
下肆
}}}
하현 5
下伍
}}}
하현 6
下陸
}}}
우부메

엔무
하이로

로쿠로
와쿠라바
무카고
루이
쿄우가이

카마누에




굣코
(ぎょっ(|Gyokko


파일:굣코원작누끼.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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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멸의 칼날 TVA ▼

본명
마나기 (益魚儀(まなぎ, Managi)[1]
출생
불명 (113세 이상)[2]
종족
도깨비
신체
150cm[3]-170cm[4], 40-80kg[5]
소속
십이귀월
계급
상현 5(上弦 伍)
혈귀술
소환술(召喚術
좋아하는 것
키부츠지 무잔, 항아리, 물고기, 시체 개조, 어린 아이들[6]
싫어하는 것
항아리에 대한 질타, 자신의 작품을 무시하는 것
1인칭
(わたくし (와타쿠시)
성우
[[일본|
파일:일본 국기.svg
일본
]][[틀:국기|
]][[틀:국기|
]]

토리우미 코스케
[[미국|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
]][[틀:국기|
]][[틀:국기|
]]

브렌트 무카이

1. 개요
3. 전투력
5. 평가
5.1. 실력
5.2. 과거사
6. 어록
7. 기타
8.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굣코의 테마곡

귀멸의 칼날의 등장인물.

십이귀월 상현의 5(伍)램프의 요정 같이 항아리 속에 살고 있는 도깨비.

십이귀월 중 가장 인간과 거리가 멀게 생겼다.[7][8] 눈이 있어야 할 자리에 입이 붙어 있고 입이 있어야 할 자리에 눈이 붙어 있는 등 기괴한 얼굴을 하고 있는 데다 손 도깨비마냥 수많은 손들에다 하체에는 다리 대신 꼬리만 달린 모습이다.

상현답게 무잔에 대한 충성심이 높다. 무잔이 확정되지 않는 정보를 보고하며 희희낙락하지 말라며 자기 머리를 뽑아버렸는데, 그건 아랑곳하지 않고 자기 머리가 무잔의 손 위에 올라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아주 좋다며 무척 좋아한다.

자칭 예술가이자 매드 아티스트로, 주요 공예품은 항아리지만 인간을 재료로 한 공예품을 만드는 고약하고 잔인한 취미를 가지고 있다. 매드 아티스트답게 자신의 예술에 대한 자부심이 크다.

좋아하는 것은 무잔과 물고기이고, 싫어하는 것은 항아리에게 안 좋은 짓을 하는 것이다.

2. 작중 행적[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굣코/작중 행적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 전투력[편집]



속도와 즉사기를 겸비한 혈귀술 '진살어린'
주를 상대로 압도적인 모습을 잘 보여주지 못하고 무이치로에게 너무 밀려서 약해 보인다는 평가를 많이 듣지만 상현 5인 만큼 엄청나게 강하다. 설정상으로 상현 6 규타로보다 강하며, 애당초 탐욕이 강한 다키&규타로 남매의 성격과 오로지 실력과 전투력으로만 계급이 나뉘는 십이귀월의 제도상, 굣코가 진짜 남매보다 약했다면 진작에 교체 혈전을 당하여 죽거나 강등당했을 것이다.[9] 주끼리 비교해도 우즈이 텐겐을 상대로 후반부를 제외하면 시종일관 우위를 점하고 있었지만 적어도 어느 정도 전투가 성립되기는 했던 규타로와 비교하면, 굣코는 반점이 각성하기 전의 무이치로를 전투조차 성립되지 않을 정도로 단시간에 제압했다.

무이치로가 한 방도 맞지 않으면 끝이라고 언급했고, 실제로 이렇게 승리했으나 애시당초 상현의 공격을 모두 피하는 사람이 대단한 거다. 게다가 무이치로도 기억을 되찾고 반점을 각성하지 않았으면 숨이 막히거나 독 때문에 졌을 수도 있었다. 실제로 반점을 각성한 무이치로를 상대로 정면 싸움을 하다가 지긴 했지만, 굣코는 굉장히 다채로운 혈귀술을 보여주며 맞섰다. 물이나 온갖 종류의 물고기가 저마다 다른 방식으로 공격하는 데다가, 소환수들은 지성은 없어 보이지만 일반 귀살대원 정도는 발라버릴 정도로 강하고, 탈피 후 모든 공격이 타격당하면 당한 부위가 물고기로 변한다. 즉, 정면 싸움 스타일의 주였다면 제법 힘든 싸움이 되었을 것이다. 게다가 무이치로도 싸움 이후 마냥 무사한 것은 아니었고 독에 중독되어서 싸움이 끝난 후 실신했다.

이렇듯 전투적인 부분도 뛰어나지만, 귀살대에서 우부야시키 저택 다음으로 중요한 기밀로 취급되는 일륜도 장인 마을을 찾아내기까지 한 걸 보면 굉장히 다재다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더불어 굣코의 항아리는 무잔의 수입원이기도 했으니 전투 외적으로도 도움을 많이 주었던 십이귀월.

하지만 앞에서 길게 써놓았음에도 굣코는 규타로보다도 저평가받고 약체 취급을 받는데, 이유는 본인의 전투 센스가 너무나 형편없기 때문이다. 자기보다 아래인 규타로는 분명 굣코보다는 약하지만, 방심하지 않고 상대를 분석하면서 정밀하게 싸우는 막강한 전투 센스를 보여주었고[10] 이후 최종 국면에서 처음으로 전투를 보여준 코쿠시보의 경우 단 몇 합만을 주고받고 무이치로의 재능이 엄청나다는 것을 간단히 간파했다. 그러나 굣코는 상대의 역량과 위험성을 전혀 파악하지 못하고 무이치로와의 일대일 대전 도중 마음만 먹으면 진작에 죽이거나 만신창이로 만들 수 있었음에도 본인의 허황된 예술가 정신으로 허세만 부렸다. 어찌 보면 가히 유유상종인 도우마와 맞먹을 정도로 전투에 진심으로 임하지 않은 셈이며, 이것이 패배의 원인이 된 셈.[11]

도우마와 비교해도 굣코의 방심이나 형편없는 전투센스는 더더욱 크게 두드러지는데, 도우마는 방심하거나 진지하게 싸움에 임하지는 않아도 상대에 대해서 분석할 정도의 전투 센스는 있다. 실제로 다른 상현들 모두 자신들과 맞붙은 주나 귀살대원에 대한 전투력을 파악하고 그에 대한 평가를 내리는 대사가 하나씩은 있었는데, 굣코만 없다.[12] 심지어 일반적인 상현이라 칭하기에 다소 전투력이 부족한 다키, 아예 상현이 아닌 엔무도 자신과 싸운 상대인 젠이츠에 대해 나름대로 파악하고 평가를 하는 것을 보면 굣코의 전투 센스가 개판이라는 게 더더욱 부각된다.

적어도 무이치로의 막강한 재능을 간파하고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면 패배했다고 해도 이렇게 저평가당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또한 어린 나이에 도깨비가 된 것 때문인지 다키와 비슷하게 미숙한 정신 상태가 약점이 되기도 했다. 무이치로의 도발에 넘어가지 않고 도우마나 다키를 제외한 다른 상현들처럼 침착하게 대응했더라면 반점을 발현한 무이치로도 엄청나게 고전하거나 끝내 혼자서는 굣코를 토벌하지 못했을지도 모른다.[13]

그리고 일부 기술의 효율성 측면에서도 까이고 있는데 필살기인 진살어린이 검에 닿았을 때에는 효력이 없는데다가[14] 특히 광역 기술인 수옥발과 문어단지지옥 기술은 독이 없는데 도우마, 규타로, 카이가쿠 등이 대부분의 기술에 독이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사실 이 기술들에도 독이 달려 있었다면 무이치로는 굣코에게 패배했거나 프렌드 실드로 다른 사람이 대신 죽었거나 했을 것이다.

4. 혈귀술[편집]


작중 등장한 도깨비 중에서 가장 다채로운 형태의 능력을 지니고 있는데, 항아리에서 뽑아 내는 소환술들이 주력기. 소환되는 것들은 항아리에 그려진 무늬와 관련된 것들이며 인간 시절엔 어촌에서 살아왔기 때문인지 주로 바다와 관련된 생물들이다.

  • 전이 능력 - 매화가 새겨진 항아리에서 다른 매화의 항아리로 이동하는 능력. 거리상의 제한이나 조건 등은 불명이지만, 이동 속도는 굉장히 빨라 거의 순간이동이다.

  • 소환술 - 거대 괴물 잉어들을 소환하여 부린다. 매화가 새겨진 항아리가 등에 붙어 있는데, 이게 많이 있을수록 더 강함의 척도가 높아지는지 촌장을 죽이려던 괴물의 몸에는 항아리가 네 개나 붙어 있어서 경비를 하고 있던 대원도 손쉽게 무력화되었다. 하지만 항아리가 약점이라 깨지면 죽어버린다. 항아리가 붙어 있지 않은 비교적 작은 금붕어 괴물들은 물방울과 바위가 새겨진 항아리에서 소환한다. 아마도 다른 소환수들과는 달리 오래 유지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항아리를 붙이지 않은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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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거대 괴물 잉어.jpg
파일:항아리 4개 잉어.jpg}}} ||

(けっ((じゅつ(せん(ぼん(ばり (ぎょ(さつ
혈귀술 「천 개의 바늘 어살」[* 발음은
센본바리 쿄사츠]
Blood Demon Art 「Thousand Needle Fish Kill」


파일:Thousand_Needle_Fish_Kill.png

원작

애니메이션
해초와 바위가 새겨진 항아리에서 작은 금붕어들을 소환한다. 이 금붕어들은 입에서 독 바늘을 뿜어내는데, 이것에 맞으면 조금만 시간이 지나도 움직이기 힘들어진다.[15][16]

(けっ((じゅつ(すい(ごく(ばち
혈귀술 「수옥발」[* 발음은
스이고쿠바치]
Blood Demon Art 「Water Prison Pot」


파일:Water_Prison_Pot.png

원작

애니메이션
파도가 새겨진 항아리에서 물을 쏟아낸다.[17] 이 물은 즉시 상대를 휘감으며 항아리 형태의 물 감옥이 되는데, 탄성이 있어서 뚫기가 어렵다. 게다가 물속이라 숨도 못 쉬기 때문에 전집중 호흡도 차단된다.

(けっ((じゅつ(たこ(つぼ((ごく
혈귀술 「문어단지지옥」[* 발음은
타코츠보지고쿠]
Blood Demon Art 「Octopus Vase Hell」


파일:Octopus_Vase_Hell.png

원작

애니메이션
문어 발판이 새겨진 항아리에서 거대한 촉수들이 쏟아져 나와 전방의 적들을 옭아메어 발판으로 꼼짝 못하게 한다. 탄성력이 뛰어나 어지간한 실력자가 아니면 벨 수 없다고 한다.

(けっ((じゅつ(いち(まん(かっ(くう(ねん(ぎょ
혈귀술 「일만활공점어」[* 발음은
이치만카쿠넨교]
Blood Demon Art 「Ten Thousand Gliding Slime-Fish」


파일:Ten_Thousand_Gliding_Slime-Fish.png

원작

애니메이션
점어가 새겨진 항아리 여덟(원작)~열(애니메이션) 개에서 일만 마리의 점어[18] 떼를 쏟아 붇는다. 상대를 향해 달려드는데 목을 베어도 완전히 먼지가 되기 전까지 주변에 독으로 된 체액을 뿌린다. 심지어 피부로도 흡수된다고 하며 묘사를 볼 때 아주 강력한 독인 듯.

  • 탈피 - 몸의 껍질을 벗어 상대방의 공격을 회피할 수 있다. 이것도 속도가 상당한 듯, 무이치로가 굣코를 베려다 실패해 이미 빠져나간 허물만 벴다.

  • 본체
굣코의 본모습. 지금까지 이 모습을 본 건 무이치로까지 합해서 세 명이라고 한다. 장발에 입이 꿰매져 있으며 하반신이 긴 뱀 꼬리같이 생겼고 손에는 물갈퀴가 있다. 또 몸 전체에 비늘이 돋아 있는데 얼굴에는 도깨비의 반점, 꼬리와 팔 아래에는 길게 늘어진 문양이 나타나 있다. 속도도 빠르고 비늘과 몸의 특성 덕분에 종횡무진이라고. 손에 닿은 것을 물고기로 바꿔 버리는 능력도 가지고 있어 상당히 위협적이다.
(けっ((じゅつ(じん(さつ(ぎょ(りん
혈귀술 「진살어린」[* 발음은
진사츠교린]
Blood Demon Art 「Killer Fish Scales」


파일:Killer_Fish_Scales.png

원작

애니메이션
굣코가 본모습일 때 사용하는 기술. 비늘을 이용, 자유자재로 움직이며 빠른 속도로 적을 공격한다. 본체의 '신의 손'에 닿으면 점어로 변해버리고 만다.

  • 변환
무이치로가 이 기술을 복부에 스쳐 옷에 커다란 구멍이 뚫리고 점어 몇 마리가 무이치로의 몸 위에서 파닥거리는 연출이 나왔다.


5. 평가[편집]



5.1. 실력[편집]


큰 어르신, 저는 이제 죽으니까, 최소한 주(柱)를 두 명 보내주세요.

토키토 무이치로

사실 캐릭터성 자체는 흔한 악역 간부 A 수준이다. 초반부에 나왔던 전 하현 6인 장구 도깨비 쿄우가이와 같이 장인 정신을 가졌으며 자신의 작품이 무시당하면 매우 분노한다는 점에서 흡사한 점이 많다. 그러나 쿄우가이 쪽이 인간적인 모습이 많이 남아 있고 과거사도 나와서 대접이 훨씬 더 좋다. 또한 쿄우가이는 원래부터 악인이었던 건 아니었으며 주인공 카마도 탄지로에게 인정을 받고 성불하나 타고난 악인이었던 굣코는 과거 회상도 없이 토키토 무이치로에게 실컷 조롱당한 뒤 죽었다. 사이코패스 성향에 평상시 웃으며 다니고, 전투에 진심을 다하지 않았다는 점이 상현 2의 도우마와 겹치지만 도우마는 굣코와는 달리 전투 센스는 상당히 갖추고 있다. 전투 센스라는 측면에서 보자면 상현 중 최하위다.

그렇기에 원조 상현들 중에서 가장 취급이 좋지 않다. 연출만 보면 자기보다 아래인 규타로보다 약해 보인다는 평이 많고, 원조 상현들 중 유일하게 과거사가 본편에서 공개되지 않았으며 어필할 만한 캐릭터성마저 희박하다.[19] 거기다 스토리상 무이치로의 천재성과 강함을 강조하는 희생양이 되어버린 감이 크다. 무이치로는 이전 에피소드부터 음주 우즈이 텐겐에게 자신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재능 높은 천재라고 불렸고, 해의 호흡 사용자의 후손이라는 떡밥까지 나온 데다 반점 각성으로 평소보다 한 단계 강화된 상태였다. 즉, 주 중에서도 특별하단 언급이 여러 번 나왔었다.

일단 상성으로도 불리하기는 했다. 상대가 안개의 호흡 능력자로 회피 능력이 특히나 뛰어난 무이치로였고 이에 따라 모든 공격을 회피해버리면서 큰 의미가 없어진 것이다. 거기다 무이치로에게 "엄청난 기술이라도 맞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라는 소리까지 들었다.[20] 문제는 이 녀석의 전투 센스, 지능이 너무 떨어진다는 점이었다. 무이치로가 회피를 잘한다면 길게 갈것없이 하가네즈카를 집중공격해 무이치로가 방어에 전념하게 만들면 그만이다.[21] 하지만 하지 않는다. 거기다 '여태까지 이 힘을 본 녀석은' 운운하는 상투적인 대사를 내뱉으면서 폼 잡을 때마다 무이치로가 건 딴죽 때문에 바보 같아 보이게 됐는데, 이 바보 같은 이미지를 뒤엎지 못하고 그대로 패배하였고 이게 이미지 추락에 상당히 일조했다.

사실상 토키토 무이치로의 천재성을 드러내기 위한 전투력 측정기 취급이지만, 그렇다고 그 역할을 잘 수행했냐에 대해서도 그다지 좋은 평가를 내리긴 어렵다. 당장 이전의 vs 규타로 전만 해도 규타로가 주 한 명과 일반대원 여럿을 상대로 압도하며 그 강함을 확실하게 독자들에게 각인시켰고, 이후 악보를 완성한 텐겐이 그런 규타로와 대등하게 싸움으로써 서로가 서로의 강함을 드러내는 장치로서의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했다. 그러나 굣코는 본인의 강함도 어필 못하고 허무하게 죽는 바람에 '무이치로가 강력한 상대를 쓰러뜨렸다'는 인상조차 제대로 주지 못했다.

한텐구와 귀살대의 전투가 상당히 치열했다는 양상을 봤을 때 굣코가 귀살대 메인 전력 다섯[22] 중 하나라도 처치하지 못하고 적의 각성까지 이뤄준 채 혼자 죽은 것은 결론적으로 엄청난 트롤링이었던 셈이다.

5.2. 과거사[편집]


굣코는 무관심 속에서 방치된 폭탄이 결국 어떻게 폭발하게 되는 지를 제대로 알려주는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인간 시절 굣코가 자신이 죽인 동물과 생선 사체를 항아리 등에 장식하고 노는 악취미를 갖게 된 원인을 잘 생각해보면 주변 환경의 영향도 있기 때문.

굣코의 부모는 도우마의 부모와 비교하면 인격 확립이 비교적 잘 된 편이었으나 어부라는 직업 특성상 항상 바쁘고, 집을 비워서 부모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해주지 못했을 것이다. 게다가 사고로 인해 부모를 너무 이르게 여의었으니, 굣코가 선천적이었든 후천적이었든 안 미치는 게 이상했던 것. 거기다 주변 어촌 사람들 역시 완전무결하다곤 볼 수 없는 게 굣코가 이런 비틀린 취미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인지했다면 야단을 치거나 훈계를 한 다음 다른 일거리나 놀잇감을 쥐어주거나, 부모를 잃은 굣코를 보살펴주거나, 하다 못해 최소한의 관심이라도 보여줬어야 했다.

하지만 그러기는커녕 멀지도 가깝지도 않은 거리에서 굣코를 불쌍하다고 경멸하며 소외시켰고, 이로 인해 굣코는 처음엔 동물을 죽이는 걸로 태생적인 사이코패스 끼를 드러내다가 다음엔 자신을 놀린 아이들로 그 타깃을 옮겼다. 즉, 굣코가 자신의 처지를 이미 알고 있었을지도 모른다는 것도 상당한 가능성이 있는 셈.[23]

이런 굣코와 대비되며 완벽한 안티테제이자 아이를 바른 길로 이끄는 어른의 중요성을 잘 보여주는게 같은 예술가인 하가네즈카 호타루이다. 호타루는 타고난 성정이 하도 괴팍하여 부모조차 포기했던 것을 촌장인 텟친이 대신 맡아 길렀고 나이가 마흔이 다 되어가는 현재까지도 그놈의 괴팍한 성질을 고치질 못해서 주변 사람들의 학을 떼게 만들었다. 그러나 대장장이로서 열의는 진심이었고 적어도 유별난 자신을 끝까지 믿어주는 탄지로에게 고마워할 줄은 알며 그런 탄지로를 위해 분발하여 칼을 연마하는 데에 온 힘을 다했다. 이는 스스로가 다치는 것도 모른 채로 칼을 벼리는 데에 전념한 호타루의 장인 정신과, 그런 호타루에게 같은 예술가로서 질투 난답시고 온갖 훼방을 놓았던 굣코의 추한 모습이 같이 그려지면서 대비가 되었다. 결국 올바른 예술가인 하가네즈카 호타루가 연마한 칼은 탄지로가 무잔을 쓰러뜨리는데 큰 공헌을 하고 호타루의 후손들은 레이와 시대까지 기술공으로 번창하는 것에 반해 굣코는 비뚤어진 예술관으로 대장장이들을 포함한 여러 사람들을 죽이는 도깨비가 되고 무이치로에게 처참하게 박살난 후 사후에서도 지옥에서 평생 살아가는 응보를 받았다.

설사 굣코(마나기)가 어릴적에 비뚤어진 경향을 보였다고 해도 텟친 같은 올바른 길로 인도할 어른이 있었더라면, 굣코는 그냥 하가네즈카만큼이나(경우에 따라서는 하가네즈카보다 더) 괴팍할지언정 인품 자체는 좋은 항아리공 마나기로 성장해서 조용히 살다 갔을 것이다. 허나 어촌의 구성원은 그걸 방치했고, 결국 마나기는 아동 살해범으로 전락한 뒤틀린 악동 굣코라는 도깨비로 돌아온 것이다. 결론적으로 선천적으로 인격이 결여된 사람일지라도 어릴 적부터 주변에서 올바른 길로 인도해주기만 하면, 범죄자의 길로 빠지는 경우는 예상 밖으로 적기 때문에 굣코는 도우마와 더불어서 결핍된 감정을 제때 잡아주지 못하면 인간 사회 속에서 어떤 괴물이 태어나는지 보여준다고 볼 수 있다.[24][25]

물론 이런 과거사는 본편에서 나오지도 않고 뒷설정으로만 풀렸는지라 알지 못하는 사람이 대다수이지만. 상현 중에서 유일하게 과거사가 본편에 나오지 않았다는 점에서 상현 중에서 가장 취급이 안 좋은 캐릭터이다.

6. 어록[편집]


자, 어떠냐? 나의 이 섭리에 반하는 움직임. 비늘 덕에 자유자재라 예측이 불가능하지. 나는 자연의 섭리에 반하는 걸 좋아하거든. 넌 어떻게 요리해줄까? 그 추한 대가릴 뽑아내고, 아름다운 물고기 대가릴 달아주마.


뭐야? 뭐야? 천지가 거꾸로 뒤집혔다. 무슨 일이 일어난 거지? 감각이 사라졌어. 저 애송이 이제야 겨우 모습을 드러냈군. 빨리 처리하고 무잔 님께 보고해야 해.[26]


제기라아아알!!! 있어선 안 되는 일이야!!! 인간 주제에!! 감히 이 굣코 님의 목을!! 역겨운 하등생물 주제에!! 너희 백 명의 목숨보다 내가 더 가치가 있어. 선택받은!! 뛰어난!! 생물이라고. 약하고!! 태어나선 그저 늙어가기만 할 뿐인!! 시시하고 하찮은 목숨을 내가 이 손!! 신의 손으로 고상한 작품으로 만들어줬건만. 이 하등한 구더기들... 이익.[27]

[28]


건방진 애송이예요.


7. 기타[편집]


  • 이름인 굣코(玉壺)는 '()으로 만든 작은 병()'을 뜻한다.[29] 정작 그런 굣코는 옥은 커녕 돌멩이만도 못할 만큼 외모가 흉측하다.[30] 혈귀술이나 물고기를 운운하는 대사를 보면 물고기(魚, ぎょ)와도 연관된 듯. 실제로 이름에서 玉을 魚로 바꿔도 발음은 '굣코'로 같다.

  • 인간 시절 도깨비가 된 나이대를 알 수 없는 유일한 원조 상현이다.[31] 다만 팬북에서 공개된 과거사를 보면 꽤나 어린 나이에 도깨비가 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 굣코의 항아리는 세키도의 석장처럼 본인의 뼈로 만드는 듯하다.

  • 팬북에 공개된 정보에 의하면, 무잔이 비교적 마음에 들어하는 편이라고 하는데, 굣코가 만들어온 항아리가 제법 잘 팔려 돈벌이가 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즉 굣코는 무잔의 자금원 중 하나였다.[32][33] 이로 보아 항아리의 제작에 있어서 미적 감각이나 예술 재능 자체는 뛰어난 편이긴 했던 듯.

  • 작가가 올린 신년 4컷 만화에서 무잔에게 신년 축제를 벌이고 있는 인간들이 시끄러우니 죽이라는 명령을 받았다. 물론 굣코는 날이 곧 튼다며 죽는다고 항의했으나, 무잔이 무심하게 별로 상관없지 않냐고 말하자 충격을 받았는지 가만히 선 채로 말을 잇지 못한다.

  • 상술했듯이 인기가 지지리도 없다. 사실상 상현들 중 유일하게 미남미녀가 아니기 때문. 심지어 어디 한 곳에 나사 빠져서 같이 까이는 도우마, 한텐구나 규타로와 비교해도 굉장히 볼품없는데 굣코만 '선천적 사이코+도깨비 중에서도 독보적인 괴상한 외형'이기 때문이다. 규타로는 추남 설정이지만 일단은 인간형에 반점을 지우면 잘생겼다는 평도 있고 동생을 지극히 아끼는 모습으로 까일 건덕지도 없다. 한텐구는 외모와 성격 모두 형편없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양쪽 모두 변명 가능한 최소한의 사정이 있다. 둘 다 성격이 이상한건 매한가지이나 엄연히 예술이나 자신의 재미를 위해 생명을 뺏는 굣코와 달리 이쪽은 정신병으로 타인이 언제나 자신을 해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극도로 신경이 예민해져 인생 자체가 피폐해진 환자라서 개차반일지언정 어느정도 동정하는 사람이라도 있다. 게다가 젊었을 때의 모습인 '희노애락'은 상당한 미남이다. 애당초 외형은 어렸을 때 도깨비가 된 굣코와 노인의 상태로 도깨비가 된 한텐구를 동일 선상에 놓고 보기는 상당히 어렵다. 도우마 또한 개차반인 성격을 지니고 있지만 작중 남자 캐릭터 중 손꼽히는 미남이라 팬도 상당히 많다. 그나마 굣코는 개성적이게 생기고 강하다는 플러스 요인이 있지만 상현은 애초에 강하다. 다른 상현이 모조리 사기적인 강함으로 이미지가 좋지만 굣코는 가장 초라한 죽음으로 강하다는 설정 때문에 되레 까이기도 한다. 그러나 애니화로 인해 여러 장면들이 재조명되면서 굣황이라는 별명이 생기는 등 컬트적으로 인기가 올랐다.


파일:귀멸학원 굣코.png
  • 귀멸학원에서는 생물실에 있는 항아리에서 나타나는 요괴라는 괴담으로 알려져 있다. 찍힌 사람에게 마운팅을 시전하거나 이상한 자랑질을 무시하면 간지럽히려고 든다고 한다. 코쵸우 카나에가 생물교사로 부임하면서 나타나지 않고 있는데, 퇴치당한 것 아니냐고 소문이 돌고 있다.[34] 귀멸학원 9화에서 한텐구와 함께 귀멸학원 고등부에 나타나는 요괴로 등장한다. 귀멸학원 괴담을 찾으러 온 네즈코, 마코모를 유인하여 놀라게 하려 했으나 오히려 네즈코, 마코모의 페이스에 말려들고[35] 결국 쿄쥬로의 부적으로 퇴치된다.

  • 한텐구다키의 사후 각각 새로운 상현으로서 둘의 위치를 차지한 나키메카이가쿠와 달리 이상하게도 굣코의 자리를 차지한 도깨비는 없었다. 이 때문에 무한성 내의 최종국면 당시 신 상현 5는 '어디선가 무잔의 밀명을 수행 중이다', '사실은 우즈이 텐겐의 형제 중 하나다'와 같은 여러 추측들이 나돌았지만 끝내 나타나지 않았다.

  • 굣코의 항아리 모습의 신체는 150cm에 40kg로 작아 보이지만 밖으로 나왔을 때는 170cm에 80kg인데, 다리가 없어 하반신 무게의 비중이 매우 적은 걸 감안하면 상당히 큰 체구이다. 위 일러스트를 보면 굣코의 팔 굵기가 무이치로의 얼굴 너비만 하다.

  • 유유상종인지 상현들 중에서 그나마 도우마와 친한 것으로 보이는 도깨비이다. 하지만 작중 묘사를 보면 도우마의 정신머리는 굣코조차도 꺼리는 수준이기에 아주 친한 것은 아니다. 작중 대장장이 마을을 찾아낸 굣코에게 도우마도 마을로 가는데 같이 끼워 달라고 부탁하자 굣코는 당황하면서 거절했다. 즉 그 말은 아예 태어날 때부터 선천적 사이코패스인 굣코마저 꺼릴 만큼 도우마의 정신머리가 나갔다는 말도 된다. 하지만 팬덤에서는 굣코가 도우마보다 더 미친 놈이라고 평가한다.

  • 귀살대로 바꾼 2차 창작에서는 물고기와 관련된 혈귀술 때문에 어주(魚柱)라 불리기도 한다.# 다만 굣코가 다른 상현 멤버들에 비해 인기가 없다 보니 굉장히 마이너하다.

  • 2차 창작에선 장난감이나 요괴로 모에화되어 나오기도 한다. 애니메이션 방영 시기가 인어공주 실사영화 개봉일과 같아서 인어공주로 패러디되기도 한다.


8.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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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성씨는 밝혀지지 않았다. 평민 출신이라 없을 가능성이 높다.[2] 상현 소집을 기준으로 적었으며 실제로는 샤바나 남매보다도 더 나이가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3] 항아리에 있을 때.[4] 항아리에서 나왔을 때. 상체~하체 앞부분까지의 길이인듯 하며, 꼬리까지 합하면 무이치로의 키보다 몇 배는 크다.[5] 몸을 보면 저게 다 근육 무게이다. 즉, 굣코도 코쿠시보, 텐겐과 맞먹거나 그 이상의 근육질 거구인 셈.[6] 작중에서 굣코의 몸에 달린 수많은 팔들을 보면 그동안 아이들을 얼마나 많이 잡아먹었는지 알 수 있다.[7] 이와 반대로 가장 인간과 닮은 도깨비는 도우마.[8] 십이귀월을 포함한 다른 도깨비들은 최소한 이목구비는 제자리에 달렸다. 손 도깨비도 팔이 많아서 그렇지 눈은 제자리에 달렸다.[9] 아무리 다키&규타로 남매가 동시에 목을 베어야 토벌이 가능하다고는 하지만 굣코라면 혈귀술 진살어린을 시전해 물고기로 만들어버리면 그만이다.[10] 실제로 저 무시무시한 전투 센스로 실력과는 별개로 독에 내성이 있는 우즈이와 특이 체질인 이노스케 등 본인에게 굉장히 불리한 우즈이+카마보코대를 상대로 전멸 직전까지 몰아넣었다. 막판에 패배한 것도 본인에게 남아 있던 인간적인 면과 텐겐과 이노스케의 죽은 척 때문이었고(게다가 둘은 특수 체질이라 트릭을 간파하기가 더 어려웠다) 상대를 얕잡아보는 모습은 거의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네즈코의 혈귀술이 아니었다면 우즈이, 탄지로, 이노스케는 이겼다 해도 그대로 죽은 목숨이었다.[11] 당장 무이치로 일행과 처음 마주쳤을 때 본인의 작품에 대한 자랑 없이 바로 수옥발로 전부 가두었다면 손쉽게 이길 수도 있었다.[12] 그나마 있다면 무이치로가 물독에서 빠져나와 기습공격을 했을때 어떻게 아까보다 더 빠른 동작으로 내 몸에 상처를 입혔냐는 대사지만 이건 본인한테 처음으로 유효타를 먹였으니 충분히 할 수 있는 대사다.[13] 2차전에서 반점을 발현하고 굣코의 미숙한 전투 센스를 잘 공략하여 토벌했지만, 무이치로도 1차전에서 수옥발과 천 개의 바늘 어살에 당해서 죽을 뻔하기도 했다. 또한 수옥발에 갇혀 호흡이 힘들어진 무이치로가 카가야에게 '만일 제가 죽으면 주 2명을 추가로 파견해주시라'고 마음 속으로 청했던 것처럼, 정신적인 약점이 없었다면 주급 전력 2인 이상이 필요할 것이다.[14] 그럴 만한 게, 귀살대가 취급하는 검은 해의 기운을 머금은 일륜도이기 때문에 혈귀술에 다소 내성이 있어도 이상할 건 없다.[15] 이후 무이치로는 굣코를 쓰러트린 직후 급격하게 안색이 나빠지고 숨도 가쁘게 쉬다가 결국 게거품을 뱉어내고 쓰러진다.[16] 원작에선 한번만 나오지만 애니에서는 추가로 한번 더 나온다.[17] 응용기로 채찍마냥 물줄기를 휘두르거나 오프닝에선 레이저 마냥 물대포를 쏜다.[18] 붙을 점(粘)으로, 점어는 일본에서나 한국에서나 주로 메기를 의미한다.[19] 다른 상현과 차별화되어 있는 도공 마을의 위치를 찾아낸 정보력에 대한 묘사가 나오지 않았다. 그나마 평소엔 항아리를 판매해서 돈을 버니 판매된 항아리가 어쩌다 보니 그쪽에까지 다다른 건지도.[20] 그야말로 정곡을 제대로 찌른 발언인데 확실히 사용하는 기술들은 수옥발과 문어단지지옥을 제외하고 규타로보다 대단하다고 할 수 있다. 단지 사용자가 활용을 못해서 문제지.[21] 이미 에피소드 중반부에 코테츠를 향해 바늘을 날려 무이치로가 프렌드 실드를 하게 만드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런데 이후로는 이 전술을 일절 쓰지 않다가 털린다.[22] 탄지로, 네즈코, 무이치로, 겐야, 미츠리.[23] 실제로 아카자코유키와 케이조 부녀의 죽음으로 인한 공허함과 슬픔, 분노와 복수심에 몸을 맡겨 코유키 부녀를 죽인 검도 도장의 문하생 및 당주 전원을 죽이고 도깨비가 되기 전엔 비록 소매치기였지만, 이는 몸이 아픈 아버지에게 약을 구해다 먹이기 위해서였고 아버지가 죽자 주변인들과 이웃들을 제 성에 못 차서 불만을 품고 두들겨 패고 다니던 걸 지도하여 사람으로서 이끌어준 케이조란 스승이 있었다. 반면 굣코에 버금가는 최악의 사이코패스도우마는 주변에 자신을 신처럼 떠받들기만 하는 사람들뿐이었고 사람으로서 이끌어줄 스승은 없었으며, 굣코는 도우마처럼 숭배하는 사람은커녕 어릴 때부터 사이코패스 끼를 드러내다가 그나마 있던 부모마저 일찍 죽고 주변 인물들에게 경멸과 기피만 당했다. 다만 도우마의 경우는 인간 시절부터 악한 범죄를 저지른 굣코와는 달리 인간 시절에는 별 악행 없이 얌전하게 지냈다는 차이점이 있다.[24] 실제 역사에서도 헬렌 켈러앤 설리번처럼 어른의 도움으로 아이가 올바르게 성장하는 사례가 있으며, 이와 반대로 프란시스코 마시아스 응게마처럼 불우한 과거로 인해 정신이상 증세를 보였음에도 주변 어른들이 거의 방치하다시피 했다가 정신상태가 악화되어 희대의 괴물로 전락한 경우도 있다. 참고로 응게마는 진짜로 심각한 정신병 환자였다는 점에서 한텐구와도 유사한 점이 있다.[25] 게다가 애니 도공마을 편이 방영될 무렵 정유정 살인 사건이 일어났는데, 공교롭게도 피의자 정유정은 아무와도 인간관계를 맺지 않고 일상적인 행동을 전혀 보이지 않는 등 비뚤어진 언행을 보였다는 것과 부모는 없다시피 하고 유일한 가족인 할아버지도 제대로 된 도움을 주지 못했다는 것, 범죄 소설에 빠져들다 못해 결국 범행을 저지른 것까지 이모저모로 굣코와 비슷한 점이 많았다.[26] 이미 무이치로에게 목이 베인 상태였다.[27] 죽어가면서도 자신이 저질러온 끔찍한 행위를 타당화하는 굣코의 이 발언을 들은 카나모리 코조는 뒤에서 분노하는 모습을 보였다.[28] 애니메이션에서는 이 대사를 떠벌릴 때 목의 절단부위에서 불완전하게 육체가 재생되는 듯한 모습을 보이지만, 이 헛소리가 듣기 싫었던 건방진 애새끼에게 목이 반으로 잘린 후 잘게 다짐육이 되어 먼지로 사라진다.[29] 연희공략에서 순귀비를 사가 시절부터 모셔온 시종 옥호가 정확히 이 한자를 쓴다. 중국어로는 '위후'로 발음되며, 일본어와 마찬가지로 玉을 魚로 바꿔도 같은 발음이다.[30] 설정상 상현에게 이름을 부여하는 것은 무잔이고, 무잔은 도저히 사람 이름으로는 쓸 수 없는 명칭을 조롱하듯이 붙이는 특징이 있으므로 옥항아리라는 별명도 반어법을 통한 조롱 혹은 사람 같은 이름도 필요없이 물건으로 불러도 되는 존재라는 의도가 담긴 이름일 수 있다.[31] 코쿠시보는 반점사 시기를 고려하면 늦어도 24세에, 아카자는 18살, 다키는 13살, 규타로는 10대 후반 무렵에 도깨비가 되었고 한텐구는 도깨비가 된 정확한 나이는 불명이나 적어도 노년기라는 점은 확실하다.[32] 비록 무잔이 자유자재로 모습을 바꿀 수는 있다고 하나 아사쿠사 편에서 평범한 인간 기업인으로 위장한 것처럼, 정체를 안 드러내고 인간들 틈바구니에서 인간 행세를 하려면 '제대로 된 경제 활동'을 하고 있어야 하므로 금전이 꼭 필요할 것이다.[33] 무잔이 팔아넘긴 항아리도 엄연히 굣코의 혈귀술의 매개체이기 때문에 항아리를 산 사람들은 언제 어떻게 굣코에게 죽을지 모른다. 즉 항아리를 산 소비자들이 곧 굣코의 먹이 창고라는 것이다.[34] 후에 귀멸학원 9화에서 카나에가 요괴 퇴치 부적을 프린터로 무한대로 복사하여 선생님들에게 나눠주는 것으로 밝혀진다.[35] 셋이 셀카도 찍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