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르미 그린 달빛(드라마)/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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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 개요
2. 인물 관계도
3. 주요 인물
4. 궁궐
4.1. 왕(순조)
4.2. 숙의 박씨
4.3. 명은공주
4.4. 영은옹주
4.5. 이환, 이월☆
4.6. 월희
5. 홍씨 가문
5.1. 홍경래◇
5.1.1. 부인 최씨/김 소사
5.1.1.1. 홍단희☆
6. 김씨 가문
6.1. 김헌
6.2. 중전 김씨◇
6.3. 김의교
6.4. 김근교
7. 조씨 가문
7.1. 조만형
8. 내시부
8.1. 한상익
8.2. 최 내관☆
8.3. 장 내관
8.4. 도기
8.5. 성열
8.6. 성 내관
8.7. 마종자
9. 그 외 인물들
9.1. 정약용
9.2. 장기백
9.3. 정덕호
9.4. 풍등 판매 꼬마
9.5. 애심◇
9.6. 김익순◇
9.7. 임신한 궁녀
9.8. 달봉이
10. 특별 출연
10.1. 대근◇
10.2. 은혜◇
10.3. 국밥집 주모
10.4. 채천수 엄공
10.5. 꼭두쇠
10.6. 전 중전 윤씨
10.7. 영원의 띠 파는 노인
10.8. 상궁
10.9. 남장 내시
11. 같이 보기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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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문서는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의 등장인물들을 서술하고 있다.

원작에만 나오는 인물은 ☆표시가 되어 있고 드라마에서만 나오는 인물은 ◇표시가 되어 있다.

2. 인물 관계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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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주요 인물[편집]



3.1. 이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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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 (박보검 분) / 아역 : (정윤석) : 남, 19세

이영 항목 참고.

3.2. 홍라온[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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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라온 (김유정 분) / 아역 : (김지영) : 여, 18세

홍라온 항목 참고.

3.3. 김윤성[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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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성 (진영 분) / 아역 : (이효제) : 남, 19세

김윤성 항목 참고.

3.4. 조하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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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하연 (채수빈 분) : 여, 18세

조하연 항목 참고.

3.5. 김병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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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연 (곽동연 분) : 남, 19세

김병연 항목 참고.

4. 궁궐[편집]



4.1. 왕(순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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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왕(순조)[1](김승수) : 남, 40대 초반

결단력이 부족한 무기력한 왕으로 너무 어린 시절 왕이 된 탓에 대비수렴청정외척의 등쌀에 유약한 군주가 되고 말았다. 세도정치에 대항하기 위해 애를 썼으나 홍경래의 난[2]이 터졌고, 난을 진압했던 김헌 일파에게 모든 권력을 이양할 수밖에 없었다.[3] 그 후로 조선의 미래를 세자인 영에게 걸며 자신이 더 나약해지기 전에 모든 권리를 영에게 맡기기 위해 필사적으로 신하들과 싸운다. 아들 영의 정치적 입지를 굳건히 하기 위해서 김씨 가문 다음으로 정치적 세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조씨 가문의 조만형에게 세자빈 자리를 제의한다.
실제는 더 시궁창이다. 아버지가 먼치킨인 탓에 비교되었고 아들 딸 손자 모두 일찍 요절한 데다가 세도정치를 방치한 왕이라고 까이기도 한다.

4.2. 숙의 박씨[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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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숙의 박씨(전미선)[4]: 여, 30대 후반

승은을 입은 왕의 유일한 후궁(실존 인물)이자 영은옹주의 어미. 아름답고 단정한 외모와 다정한 성격으로 무력감에 빠져 있는 왕을 따뜻하게 감싸주었다. 뿐만 아니라 영에게는 죽은 생모를 대신해 친아들 이상으로 사랑을 쏟았고, 영 역시 그런 숙의를 친어머니처럼 모시고 의지한다.

4.3. 명은공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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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은공주(정혜성[5]) : 여, 17세[6]

영이 아끼는 동복 여동생[7]으로, 뽀얀 피부와 오밀조밀한 이목구비가 꽤 예쁘고 귀엽지만 살집에 묻혀 빛을 보지 못하는 안타까운 사연을 지녔다. 연서를 대필하던 라온을 사이에 두고 정덕호와 연서를 주고받다가 서로 간의 오해로 연서가 끊기고, 상사병에 눈물짓던 중 그 연서를 대필한 이가 홍라온 삼놈임을 알게 된다.[8] 이후 라온에게서 정 도령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듣는데... 그러던 중 정 도령이 실제로 사랑한 이가 실은 자신이 아니라 자신의 시녀 월희라고 생각해 예뻐지고 싶어한다. 그리고 9회부터 분장을 살을 빼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등장한다.

마지막 회에서 결국 정덕호에게 청혼을 받는다.

실제 역사에서 명온공주는 20대 때 요절했다.

4.4. 영은옹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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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은옹주(허정은) : 여, 9세[9]

왕과 숙의 박씨 사이에서 태어난 옹주. 7살 되던 해, 김헌과 영의 생모인 전 중전의 상궁 사이의 비극을 목도하고는 정신적인 충격을 입어 그 뒤로 말과 웃음을 잃은 채 지내 왔다.

4.5. 이환, 이월☆[편집]


소설에서만 등장한다.

영과 라온의 아들[10], 딸[11]로 이란성 쌍둥이다. 헌종이 모티브로 추정된다.[12]

아버지이자 세자인 영이 궁에서 나와서 살게 되는데 세자가 궁을 나갔으니 왕위를 이을 자가 없자 세손이 된다. 원래는 남자인 환이가 세손이 되어야 하는데 어머니인 라온이 자기 친자식을 못 본다는 걸[13] 감안해서 쌍둥이 남매인 본인들의 외모가 똑같은 걸 이용해 한 달을 환이, 다른 한 달은 월이로 서로를 바꿔가며 궁에서 지낸다. 근데 하필 딸 월이가 세손으로 있을때 할아버지인 순조가 죽어 아들 환이 아닌 여자인 월이가 환이, 즉 남자 행세를 하며 국왕으로 즉위하는 사태가 발생한다. 즉 남자 행세를 해서 내시가 된 어머니와 같은 운명을 맞이한 것이다. 그러나 똑같은 외모를 이용해 환이로 교체할 수도 있다.

아버지를 닮아 야망이 뚜렷하지만 하필 모티브가 헌종이다(...) 소설 결말이 해피 엔딩이라 헌종처럼 망가질 일은 없겠지만 작가가 역사 고증을 굉장히 잘하고 영이 세자의 자리를 포기하고 라온과 함께 떠난 것을 실제 역사에서 효명세자의 죽음으로 비유할 시 정말 헌종의 길을 걷는다면 쌍둥이들의 미래가 좋지만은 않을 것이다. 영이 어찌 만든 나라인데...

4.6. 월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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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은공주의 시중을 드는 나인. 어여쁜 외모와 발랄한 성격으로, 명은공주와 쿵짝이 잘 맞다. 마종자와 몰래 연애를 하고 있다. 이영의 도움으로 8회에 마종자와 함께 출궁하였다.

5. 홍씨 가문[편집]



5.1. 홍경래◇[편집]


  • 배우는 정해균[14]

10년 전 민란을 일으켰던 인물이자, 홍라온의 친아버지. 역사와 다르게 살아남는다! 메테다시 메테다시 아내를 보기 위해 잠입했는데 혹시 나타날까 해서 군인들이 쫙 깔려 있었다. 그리고 신기와 같은 무술로 적을 농락하지만, 결국 중과부적으로 붙잡히게 된다. 그리고 이영과 만나 결국 이영도 기득권이라는 일침을 하며, 마치 민주주의 비슷한 개념을 말한다. 그리고 꿈에도 그리던 딸과 만나는데 홍라온이 "그냥 아버지로 살아줄 수 없냐"고 하자, 그는 "남은 하는데 너는 왜 못하니"라는[15] 말을 하고 싶지 않았고, 그런 세상을 바꿔주고 싶었다"고 한다. 결국 그도 자식의 앞날을 생각하는 아버지였던 것이다. 다만 평범한 아버지와 다른 방식으로 일했을 뿐이다.
실제로는 정주성을 폭파할 때 관군에 의해 전사한다.

소설에서는 역사대로 죽어서 언급만 된다.

5.1.1. 부인 최씨/김 소사[편집]


홍경래의 부인이자 라온, 단희 자매의 엄마다.
드라마에서도 등장하지만 소설에서 비중이 더 높다.

  • 드라마
김소사라는 이름으로 나온다. 과거 라온이 어릴 적 관군을 유인해 라온을 살리며 살아남아 성장한 라온을 만난다.

  • 소설
최씨라고 언급된다. 차녀 단희가 죽어가는 걸 보고 슬퍼하며 라온이 10대 후반이란 꽃다운 나이에 돈을 벌기 위해 나가는 것에 대해 엄마로써 미안해하기도 한다.

그 후 등장이 거의 없다가 4권에서 궁에서 내시로 일하는 라온에게 도망치자고 권유한다.[16] 라온은 거부하지만 며칠 안 돼서 도망을 가기로 한다. 그러나 박만충에게 습격당해 포박되며 단희에게 날아오는 칼에 맞기도 한다. 이후 구출되어 영에게 과거를 고백하는데 라온을 거짓 사내 행세를 하게 한 만악의 근원이였다. 그치만 너무 비인간적인 행위를 자식에게 해서 죄책감에 시달리기도 하나 보다. 근황은 등장하지 않지만 아마 영, 라온 부부와 함께 사는 듯하다.

여담으로 정말 독자들이 피로해질 정도로 등장할 때마다 울어대서 한편으론 고구마를 느끼기도 한다.

5.1.1.1. 홍단희☆[편집]

홍경래의 차녀로 홍라온의 동생이다.

소설에서만 등장하며 라온보다 3살 정도 어린 것으로 보인다. 첫 등장부터 병에 걸려 15살 꽃다운 나이에 오늘 내일하는 상태로, 하나뿐인 동생을 살리기 위해 라온이 돈을 벌고자 내시가 된 계기다. 히로인 홍라온의 동생인지라 간간히 등장하는 편으로, 병이 완치된 뒤에는 담배 장사를 하기도 한다.

이후 라온이 너무나 차이나는 신분 때문에 세자 영과 함께하길[17] 거부하고 동생 단희와 함께 도망치려 하나 박만충에게 잡히고 만다. 그와중에도 자기 할 말을 다 하는 걸 보면 신분 높은 탐관오리들에게 칼을 들이댄 아버지를 닮아 대담무쌍한 성격을 지니고 있다.

구조된 이후 혼인한 라온과 형부 영과 함께 청나라에 가서 사는데, 20대 중반으로 성장해서 고민상담 장사를 돕는다. 김병연에 의하면 조선에 유명한 상인의 아들이 그녀를 짝사랑하고 있다는 걸 봐서 단희 또한 해피 엔딩.

6. 김씨 가문[편집]



6.1. 김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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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헌[18](천호진): 남, 60대
본작최종 보스.
윤성의 할아버지. 부원군. 영의정. 조선을 쥐락펴락하는 세도가 김씨 세력의 수장이다. 온화한 미소 속에 칼을 감추고 있으며 그 칼을 뽑아 휘두르는 때에도 절대 제 손에는 피를 묻히는 법이 없다. 그의 한 마디면 역모의 죄라도 뒤집어 쓸 준비가 되어 있는 자들이 주위에 널렸기에. 그렇게 왕 위의 왕으로 살아가며 유일한 손자인 윤성에게 이 영광스런 자리를 물려줄 날만 기다리고 있는데, 반푼이 세자라 우습게 봤던 영이 본색을 드러내며 그를 위협하기 시작한다. 백성의 희망? 새로운 정치? 뜬구름 잡는 소리나 하는 애송이 하나쯤은 얼마든지 밟아줄 수 있다 자신하였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영의 공세가 심상치 않고. 이제 웃음기를 지운 김헌이 제대로 영을 상대하기 시작한다.

캐릭터 소개란에서도 나와 있지만, 초반부터 중반까지 계속 무시하긴 했어도 나름 이영에 대해서 경계하는 시각은 가진 것으로 나온다. 점쟁이가 세자인 줄도 모르고 이영에 대해 높이 평가한 것도 있었을 테고, 사실 모후 윤씨가 서거하기 전까지만 해도 '조선의 희망'이라 불릴 만큼 똘똘하긴 했으니까. 세자가 엇나가면서 사고만 치고 다니면서부터는 한심하게 여기면서도 딸인 중전과 세자를 두고 저울질도 한다. 그러다가 12화 무렵에서 자신의 수족인 김의교가 매관매직을 이유로 세자에게 파직을 당하자 더 이상 세자를 무시할 수 없게 된다. 자객에게 일부러 홍라온을 인질로 삼아 세자의 수족을 묶어 죽이려고까지 하고, 김씨가 대군을 낳으면서부터는 본격적으로 여러 번 세자를 함정에 빠트리지만 이영의 기지로 계속 그 함정에서 빠져나와 도리어 역공을 펼쳐 마지막 화 되어서는 스스로가 참형에 처해지는 처지에까지 머문다.[19]

전형적인 냉혈한이다. 자기 딸인 중전이 불안해하자 "천출[20]인 중전을 중전의 자리까지 앉게 한 나"라고 할 만큼 무서우리만큼 계산적이고 잔혹한 인물이다.

6.2. 중전 김씨◇[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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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전 김씨[21](한수연): 여, 25세

김헌의 딸. 영의 생모가 죽고 김헌이 세운 2번째 중전. 교태가 뚝뚝 묻어나는 외모에 똑똑하고 눈치가 빨라[22] 성정이 유약하고 몸이 쇠약한 왕을 제 손아귀에 쥐고 산다. 예의 바른 척하며 5살 위의 계모를 버러지 보듯 무시하는 영이[23] 그녀에겐 눈엣가시다.[24] 대군을 낳은 뒤 영을 폐하고, 대군을 세자 자리에 올려놓는 것이 지상 목표다.

그런데 알고 보니 김헌과 기생에게서 태어난 천출이었다.[25] 무당을 통해 태중 아이가 공주라는 사실을 알게 되자, 궁인과 간통하여 아이를 밴 나인을 숨겨놓고 만일을 대비하고 있다가[26] 출산을 하자마자 성별부터 확인한다. 곧 공주라는 사실을 알고 아이의 얼굴도 보지 않고 "필요 없다. 치우거라."라고 독하게 말하지만 곧 눈물을 흘리면서 얄미운 악역이라고만 여겼던 중전에 대해 동정 여론까지 생긴다.

자신의 친딸을 궁녀의 아들과 바꿔치기해 그를 세자로 세우려고 하지만 이 계획에 큰 이변이 생긴다. 바로 이복조카인 윤성이 공주를 바꿔치기하는 그 장면을 직접 목격한 것. 애초에 왕조의 핏줄을 바꿔치는 반역이나 다름없는 짓이었기에, 들키면 끝장이라서 나름대로 쉬쉬해가며 공주를 기방으로 내보냈는데도 윤성이 전부터 낌새를 눈치채고 몰래 숨어 있다가 그 과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야 만다. 윤성에게서 그 점으로 협박까지 받고 나서야 자신이 이복조카에게 큰 약점을 잡혔다는 걸 알고 내내 죄책감과 공포에 얼룩져 지내다가 세자가 나중에 공주를 기방에서 데려와 동궁전에서 기르고 있다는 걸 알고 스트레스가 극에 달한다. 그런 상황에서 김헌한테서 경고까지 듣고 눈이 뒤집혀져서 "천출인 나를 중전으로 만든 자체가 역모가 아니고 뭡니까?!"라며 악을 지를 만큼 이미 정서 불안을 넘어선 상태가 된다.

방비가 풀린 동궁전에서 공주를 몰래 빼돌리고 이번에야말로 아이를 없애려다가, 이번엔 바로 현장에서 세자에게 걸린다. 처음에야 자신의 아이가 아니라고 계속 부정하지만, 딸의 울음소리에 독하게 마음 먹던 게 흔들리고 결국 세자에게 협력해서 자신의 신분을 속이고 중궁전에 들어앉은 것, 딸을 죽이고 아들로 바꿔치기하려 했던 것들을 왕이 듣고 있는 현장에서 다 고백한다. 그 두 가지 죄 중 하나만 있더라도 당장에 사사 감인데, 드라마라서 그저 폐서인되어 궐에서 쫓겨나는 걸로 끝난다.

이영과 제일 대치되는 캐릭터다. 조선의 법 때문에 양반의 혈통임에도 천출이 되어 기생까지 생활해야 했던 점이나, 잔혹한 아버지에게 장기말 그 이상이 아닌 말 그대로 누구 하나 의지할 수 없는 야생의 던져진 캐릭터다.[27] 그리고 캐릭터 소개란에 나와있듯 이영이 자신을 무시한다고 생각할 만큼 신분적 열등감, 그러면서 홍라온의 정체를 여인의 옷과 직감만으로 눈치채거나 세자가 홍라온에게 연모의 감정을 품고 있다는 걸 눈빛만으로 파악하는 등 여러모로 김헌 못지않다. 아빠에 비해 뒷심은 좀 약하지만 주변 파악 능력도 뛰어나다. 이상을 나타내는 영과 라온 그에 반해 현실은 시궁창[28]인 그녀는 작중에서 많이 대비된다.

실제 역사에선 이영의 모티브인 효명세자의 친어머니이자 순조의 왕비 순원왕후다. 순조와의 사이에서 효명세자 말고도 대군 1명과 공주 3명을 더 낳았다. 세간에선 민생을 박살난 세도정치의 시작을 알린 대비로서 평가받으나 개인사는 불행하기 그지없었다. 남편은 시름시름 앓다 죽었고 자식들 역시 효명세자를 포함해 모두 요절했다. 친정 가문인 안동 김씨 역시 외척이라고 판단한 손자 헌종에 의해 박살나는 것을 봐야 했다. 드라마에서 나오는 이영과의 갈등 역시 손자와의 갈등에서 따온 것.

6.3. 김의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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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조판서. 김헌 일파.

6.4. 김근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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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조판서. 김헌의 조카.

7. 조씨 가문[편집]



7.1. 조만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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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만형[29](이대연) : 남, 50대

예조 판서. 조하연의 아버지. 안동 김씨가 득세한 조정에서 몸을 낮추고 그 누구의 편도 들지 않은 채 상황을 관망하고 있다. 김헌으로부터 그의 손자 윤성과 자신의 딸 하연을 혼례 시키자는 제안을 받고 고민 중에, 왕 역시 하연을 세자빈으로 삼겠다는 의중을 내비치고... 안전하게 김헌과 손을 잡을지, 아니면 왕과 함께 그 세력에 맞서볼지 고민한다.

실제는 헌종의 외할아버지가 된다.

8. 내시부[편집]



8.1. 한상익[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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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상익(장광) : 남, 60대

내시부의 카리스마 넘치는 수장(종1품 대전내관, 상선). 관원 전체를 감독·통솔하는 내시부사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그리고 백운회의 수장[30] <광해>에서는 그냥 내관으로 나오시더니 승진하셨다 절름발이 읍읍

마지막에 홍경래홍라온을 도망 보내기위해 자진해서 미끼가 되어 죽는다.

8.2. 최 내관☆[편집]


동궁전 상제 내관이자 제일 연장자 내관[31]. 영의 일생을 전부 봐온 몇 안 되는 인물로 연륜으로 무장되고 영에 대한 충성심 또한 대단하다. 그래서 영도 최 내관에게 은밀한 자기 계획도 드러내는 편이다.

과거 영에게 걸음포복이 넓다는 이유로[* 상식적으론 말도 안 되는 억지이나 영은 걸음포복도 정확히 하는 완벽한 인물이다.] 수십 년 내관 생활 처음으로 찍혔다고 한다. 물론 영이 제 동료들에게까지 차갑지는 않기에 어찌되진 않았다.

라온을 골려주기 위해 최 내관에게 '손끝 아무진 내관' 라온을 자신의 처소를 청소시키라 하나 실수로 장 내관을[32] 데려오는 바람에 영에게 다시 한번 보이지 않는 갈굼을(...) 당하게 된다...

연회 때 처소에서 영이 라온에게 약과를 입에 쑤셔넣었는데 라온의 신음소리를 듣고 영을 성소수자로 오인하고 만다...

그도 그럴 게 그때 대사가 충분히 오인할 만도하다.

영: 그냥 주는 대로 먹어라. 이 또한 명이다.

라온: 아니. 그리할 수는 없습...... 읍! ?

(중략)

라온: 이러시면 아니되...... 읍!

영: 더는 저항하지 마라. 명이다.

라온: 으으으......

영: 어떠냐? 좋으냐? 뭐라고?

라온: ......너무하십니다. 너무한 정도가 아니야!

영: 어허. 감히 네가 왕세자인 나의 명을 거역할 셈이더냐?

라온: 그래도 이리하시면...... 읍!

(중략)

라온: 왜 이러십니...... 읍읍읍!


8.3. 장 내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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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 내관[33] (이준혁) : 남, 20대 중반

동궁전 상제 내관. 진득한 인내력과 강인한 체력, 긍정적인 성격까지! 세자 저하의 내시 코스프레에도 넘어가지 내관의 덕목을 고루 갖추고, 동궁전 살림을 똑소리나게 꾸려나가는 그는, 까탈스런 세자의 등쌀에도 불구, 세자를 성심을 다해 모시고 있으며 一心, 빡세기로 유명한 동궁전 최장 근무 기간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드라마에서는 원작 소설과 드라마에서 사라진 최 내관이 합성된 캐릭터로 나온다.[34]

원작 소설에선 홍라온이 처음으로 만나 벗이 된 내관이며 정육품 상촉이다. 드러나진 않지만 그도 내시부에서 어느 정도 계급이 있는 모양이다. 명대사로는 손끝 야무진이 있으며 이로 인해 최 내관이 라온과 오인하여 세자 영에게 퇴짜맞는 등 고생을 한다.

무엇보다도 처세술의 달인이다. 마종자가 라온을 목 태감에게 데려갈 때 몰래 따라갔는데 아무도 눈치채지 못했다. 훗날 5권에서 라온을 영에게 데려갈 때도 처세술을 썼는데 아무도 보지 못했다. 깐깐한 세자 영 때문에 1년도 못 견디고 동궁전에서 5년을 버티었다고.

의외로 가족사가 아픈데 장 내관의 아버지는 라온의 아버지인 홍경래의 부하셨다. 그래서 복수를 위해 왕과 왕세자를 죽이려고 궁에 왔으나 이내 왕족들은 반성을 하고 있단 것과 진짜 원수들을 알게 된 장 내관은 세자에게 진실을 고백하고 세자의 부하가 되었다고한다.

8.4. 도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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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과 같은 소환으로 17세의 나이지만, 30대 내관도 처음 보면 나으리! 소리가 나올 만큼 지독한 노안이다. 의약 처방과 시약(施藥)에 관한 일을 맡아 하는 상약 내관의 밑에서 일을 배우고 있다. 라온, 성열과 함께 매번 불통을 받다 친해져 불통파로 통한다.

8.5. 성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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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환. 도기, 라온과 함께 불통파. 웃음내시가 되는 것이 꿈이다. 자신의 몸짓과 재롱에 빵 터진 세자마마의 목젖을 언젠가 보게 될 그 날을 위해 늦은 밤까지 만담과 아재개그를 연마하느라 바쁘다.

8.6. 성 내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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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난 고자로, 전 상선의 양자로 들어와 내시가 되었다. 중궁전의 설리로, 내반원의 실세이자 중전, 김헌의 오른팔 노릇을 하며 더러운 일들을 도맡아 처리한다. 얘, 홍삼놈, 넌 불통이야!!

그러나 김씨 일가가 역적 집안으로 상황이 반전되는 바람에... 마지막 화에 나오진 않았지만 장 내관이 상선이 되고 주변에 동기 1명도 없는 걸 보면, 아마 사형당했을 가능성이 높다.

8.7. 마종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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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환들을 관리한다. 깐깐하고 집요하며, 융통성이라곤 약에 쓸래도 없다. 싸늘한 포커페이스로 소환들의 공공의 적, 개종자라 불린다. 월희와 몰래 연애하고 있다. 라온이 여자라는 사실을 알고 이를 기회로 삼으려고 했다. 하지만 라온의 도움으로 사랑을 지켜내면서 라온이 여자라는 사실을 발각당할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준다. 8회에 이영의 도움으로 월희와 함께 출궁한다.


9. 그 외 인물들[편집]



9.1. 정약용[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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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약용[35](안내상[36]) : 남, 50대 중반

늘 남들과 한 끗이 다른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한 발 앞선 시대를 꿈꾼다. 천재적인 두뇌를 바탕으로 한 방대하고도 깊은 학식과 통찰력을 지닌 호인으로 라온의 생명의 은인이다. 유배 중 홍경래의 난이 일어났고, 산에 버려져 죽어가던 라온을 구해 친할아버지처럼 아끼며 돌봐주었다. 훗날 대리청정을 하는 영에게 훌륭한 스승이 되어줌과[37] 동시에 다시 만난 라온을 번번이 위험에서 구해주는 든든한 조력자가 된다.
할아버지였던 정조가 아꼈던 신하이다.

9.2. 장기백[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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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회의 일원. 강인한 체력과 무술 실력, 통솔력을 갖춘 리더. 그들이 꿈꾸는 세상에 왕 따위는 필요 없다고 믿으며, 홍경래의 유지를 받들어 혁명 세상을 이루기를 계획한다.

9.3. 정덕호[편집]



홍라온을 통해 연서를 주고받으며 마음을 키워나갔지만, 뚱뚱한 자신을 좋아하지 않았다고 생각한 명은공주의 오해로 멀어졌다. 결국 다이어트에 성공한 명은공주와 정 도령이 장원급제로 입궐하면서 다시 재회하게 된다. 이영은 과거에 장원급제한 정 도령을 익위사 좌시직에 제수한다. 익위사 좌시직은 세자 호위를 담당하는 관청으로, 영의정 김헌의 사람뿐인 궐에 자신을 지키는 사람으로 삼으면서 세자 측근을 키워나간다. 이후 명은공주와 혼인한다.

명온공주의 실제 남편인 김현근을 모티브로 했다.

9.4. 풍등 판매 꼬마[편집]



5회에서 이영과는 풍등을 파는 소녀로 이를 사려는 손님으로 만났었다. 이영의 신분을 모르는 채 임금을 만나고 하고 싶은 말이 있다고 말했다. 외척 세력의 계략으로 풍등 소녀와 소녀의 아버지가 옥에 갇혔고, 이 사실을 알게 된 이영은 크게 분노하며 이들을 구하며 재회한다. 11회 이 장면은 수도권 기준으로 23.2%를 기록하며 이날 방송된 장면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9.5. 애심◇[편집]



4회에서 독무를 추기로 했던 기생. 중전의 협박으로 인해 무대에 서지 못한다.

9.6. 김익순◇[편집]



김병연의 할아버지. 9회~10회에서 김익순이 집에서 처형당하는 장면이 나왔다. 김병연은 할아버지의 최후를 마루 밑에서 숨죽인 채로 지켜보았다.
홍경래의 난 때 항복한 죄로 처형당했다. 다만 상황을 참작해 후손들은 처벌하지 않았다.

9.7. 임신한 궁녀[편집]



중전 김씨가 아이를 바꿔치기 할 때 남자 아기를 낳은 궁녀.

9.8. 달봉이[편집]



정덕호의 하인으로 양반 같은 행동과 말투를 가졌다.

10. 특별 출연[편집]



10.1. 대근◇[편집]



종임에도 불구하고 대감집 며느리 그것도 청상과부를 사랑했다.[38] 처음에는 자신감이 없다가 라온의 말에 용기를 얻어 결국에는 같이 도주한다. 이로 인해 라온은 위기에 몰렸으나 귀인의 도움으로 벗어난다

10.2. 은혜◇[편집]



이조판서의 며느리로 청상과부다. 시아버지가 "열녀가 코앞"이라고 했다. 그러다 라온의 도움을 받은 대근의 진심 어린 고백에 같이 도망갔다.

10.3. 국밥집 주모[편집]



수랏간 나인 출신. 욕쟁이 할매 "국밥 다 먹었으면 얼른 꺼지라"며 이영과 홍라온을 쫓아내려 하지만 이내 이영이 세자임을 알아보고 놀란다.

10.4. 채천수 엄공[편집]


  • 엄공 남들이 그래! 사내들 고자 만드는 곳이라고!(이문식)

내시를 직접 양성하는 엄공으로 전직 내시로 추정된다. 참고로 이문식과 김유정은 마을금고연쇄습격사건에서 부녀 관계로 나온 적이 있다.

10.5. 꼭두쇠[편집]



남사당 패 꼭두쇠. 홍라온의 양아버지

10.6. 전 중전 윤씨[편집]



이영과 명은공주의 모친. 10년 전, 김헌에게 억울한 죽음을 당했다.

10.7. 영원의 띠 파는 노인[편집]


  • 영원의 띠 파는 노인(윤주상[39])

8회에서 장거리를 거닐던 이영에게 "정인과 나누어 끼면, 혹시 헤어지더라도 돌고 돌아 결국엔 다시 만나게 된다"며 두 사람의 인연을 묶어주는 영원의 띠라고 팔찌를 소개했던 노인.

10.8. 상궁[편집]


  • 상궁(김보미[40])

9회에서 김헌에게 살해당했다. 이를 장농 속에 몰래 숨어있던 영은옹주가 목격한다.

10.9. 남장 내시[편집]



18회에서 등장한 새로 들어온 남장 내시.

11.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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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래 원작에선 효명세자의 아버지 순조였으나 드라마 각색 과정에서 가상 인물로 바뀐 것으로 보인다.[2] 극중 홍경래의 난은 반란군이 정주성에서 관군에게 패하고 홍경래도 전사하는 역사 속 홍경래의 난과 달리 반란군이 궁궐까지 진입하여 왕의 목숨까지 노린 초유의 반란이었다.[3] 김승수가 김헌의 의견에 반하면 이때 일을 상기시킨다. 그리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시달리는 것으로 보인다. 자신이 죽인 백성들에게 자신이 죽인 것이 아니라고 일갈하는 등.[4] 특별 출연.[5] SBS 드라마 리멤버 - 아들의 전쟁에서 남여경, KBS 드라마 김과장에서는 홍가은 역을 맡았다.[6] 모티브는 실제 순조순원왕후의 장녀인 명온공주.[7] 명은공주가 실연의 아픔으로 곡기를 끊자, 찾아와서 직접 손으로 죽을 떠먹여 줄 정도다.[8] 이 사실에 격분해 라온을 단칼에 베어버리려고 한다.[9] 모티브는 실존인물인 영온옹주. 항목 참조.[10] 아들의 본명은 이환.[11] 딸의 본명은 이월.[12] 아버지 영이 효명세자가 모티브였고 월이 8살에 즉위한것도 실제 역사의 헌종과 일치한다.[13] 이후 라온은 영과 함께 청나라에 가서 산다.[14] 영화 사도에서 무당 아모리 역으로 출연하고 OST를 불렀던 배우. 나무아미타블~ 나무아미타블~[15] 홍경래 역시 과거 시험을 보았지만, 여러 번 낙방했다고 한다. 이 점이 반영된 것인지 모르겠다.[16] 궁에서 우연히 라온의 정체를 알고 관군을 보낼까 봐 걱정돼서였다.[17] 영과 잠자리를 함께했다. 그 후 영이 라온과 혼인하기 위해 궁에 알리자고 하나 환관 행세 중이었던 라온은 겁이 나 이를 거부한다.[18] 모티브는 김조순. 순조를 왕으로 변경한 상기 이유와 마찬가지로 개명됐다.[19] 물론 윤성의 방에 홀로 들어가 총으로 삶을 마감해서 형은 안 받지만... 대체 무슨 생각으로 판의금부사가 죄인을 왜 혼자 방 안으로 들여보낸 걸까?[20] 노비에서 태어났거나 기생에서 태어난 것으로 보인다. 기생 출신이라는 것을 보았을 때, 아무래도 어머니가 기생으로 보인다.[21] 중전 김씨가 순원왕후로 연결되었으나, 드라마 공홈을 볼 때 효명세자를 낳은 생모가 죽고 입궁한 계모이며 효명세자와는 5살 차이라고 나와있으므로 순원왕후가 될 수 없다. 고증 붕괴그냥 드라마의 재미를 위해 새로 만든 인물이라고 생각하자.[22] 대표적으로 이영이 홍라온을 좋아하는 것을 대번에 알아차리고, 라온이 여인이라는 알고 폭로하려 했지만 실패했다. 상선의 도움이 없었더라면 예전에 둘은 박살이 났을 것이다.[23] 무시라기보다는 분노에 가깝겠지만, 중전의 이런 시선은 아마도 신분적 열등감으로 보인다.[24] 원래도 어머니 취급을 안 해주고 문안 한 번 온 적 없지만 회임이 밝혀지고 나서 자기 수족인 성 내관을 시켜서 중궁전으로 문안 오게끔 하려 했는데도 오히려 발로 걷어차기까지 했다. 사실 중전 입장에서는 열등감이 아니더라도 빡칠 만큼 큰 무례인 것이다. 성 내관을 찼다는 것은 곧 자기를 찼다는 거니. 그래서 내내 벼르고 있다가 라온이 빌미를 주자 바로 세자가 보는 앞에서 그녀의 뺨을 올려붙인다. 그러다가 궁인들 보는 앞에서 요부라고 의붓아들한테서 카운터 펀치를 당한다[25] 이 말을 자기 아버지인 김헌에게 들었다. "기생 천출을 중전으로 만든 나입니다."라고 아무렇지 않게 말이다. 그녀의 성격이 왜 그렇게 되었는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라고 할 수 있다. 기생에게서 태어난 양반가의 서자 서녀들이 그러하듯 사생아에다 딸이라고 김헌에게 자식으로 인정받지 못해 처음엔 기방에서 자기 아버지가 누구인지도 모르고 자라났다. 그러다 왕실을 사돈으로 두기 위한 김헌이 정실부인과의 사이에서 딸이 없자, 기방에 그녀를 빼내와 중전으로 만든 듯하다.[26] 중전까지 되었지만, 신분에 대해 극심한 열등감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어떻게 해서든 왕의 어머니가 되려고 한다. 설사 왕의 혈통을 바꿔서라도 말이다.[27] 김헌은 중전이 딸을 낳을 가능성도 무시 못하기에 세자에게도 나름 보험을 두려 한다. 세자빈 자리에 김근교의 딸을 밀어붙이려는 이유도 그래서인데, 중전도 그런 김헌의 낌새를 눈치챈다. 조씨 집안이 자신의 가문에 유일한 맞수라는 걸 알기에 만약 세자빈에 간택되면 그만큼 그녀가 큰소리낼 입지가 줄 가능성을 염려하는데도 김헌은 느긋하기만 하니 자신과 세자를 두고 저울질을 한다는 걸 알았을 것이다. 그렇기에 회임까지 했으면서도 무당의 말만 듣고 혹시 몰라 궁녀의 아들까지 준비한 무리수까지 둔 것이다.[28] 중전이 되었음에도 현실은 칼날 위에 서 있는 삶. 친아버지에게 장기말로 이용당하는 것도 모자라 자신의 진짜 신분이 들통나면 최소 폐비, 최대 사형당할 판국이다. 이런 상황에서 정신이 안 무너지는게 더 이상하다.[29] 조만영을 모티브로 한 인물이다.[30] "3대를 섬긴 결과, 이씨 왕조에 희망이 없다고 여겨서 그랬다"고 한다. 지금 왕이 찌질대는 거 보면, 옆에서 얼마나 노답인지 실감할 듯하다[31] 5살때부터 궁에서 자랐다고 한다.[32] 저 '손끝 야무진'은 애초에 장 내관이 쓰던 자칭이다. 우연도 이런 우연이...[33] 6회에서 이름이 장훈남이라는 것이 밝혀졌다.[34] 동궁전의 세자 휘하 내시, 동궁젓 최장 근무 기간 기록자, 뛰어난 내관의 덕목과 연륜, 세자를 향한 높은 충성도, 세자 영이 크게 신뢰하는 몇 안 되는 신하.[35] 실제 역사에서 정약용효명세자와 관련된 일화는, 효명세자가 와병 중일 때 김조순이 정약용을 불러서 치료를 맡기자고 한 것밖에 없다. 드라마가 가상 시대극을 표방하고 있는 만큼 역사와는 다르게 이영과 정약용의 이야기는 대부분 창작된 이야기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36] 성균관 스캔들에서도 정약용을 연기했다.[37] 소설에서 자신을 배신한 조선 원망하다가 라온을 만났고 훗날 라온과 함께 영이 찾아오자 영에게서 붕어하신 상왕을 떠올리고 협조한다. 그러나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38] 시아버지가 "열녀가 코앞"이라고 했다.[39] 명성황후에서는 이토 히로부미 역을 맡았다.[40] 명성황후에서도 상궁 역을 맡았는데 을미사변 때 살해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