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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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흥(具本興, 1920년 9월 20일 ~ 2006년 9월 18일)은 대한민국기업인이다. 자는 덕좌(德左)이고, 호는 향산(香山)이다. 출신지는 경상북도 칠곡군(漆谷郡) 지천면 연호리이다.

1997년 대구효성가톨릭대학교에서 경영학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1920년 9월 20일에 구자옥과 진주 소씨 소휘두의 딸 소개영의 첫째 아들로 출생하였다. 1944년 1월 10일 대구상회를 창업하였고, 1946년 대구가구공예사를 설립하였다. 1969년 12월 26일 대구 중심에 주식회사 대구백화점을 설립하고, 재개발 지역에 대백프라자를 설립해 대구의 대표 유통업체로 성장시켰다. 이 영향으로 중구(中區) 동성로(東城路)는 지금 대구지역 최대의 번화가가 되었다.

1962년부터 1978년까지 대구백화점 사장을 역임하였고, 1978년에는 대구백화점 회장을 지냈다. 또한, 1983년 평화통일정책 자문위원, 1987년 대구경찰국 선진질서추진위원회 부회장, 1992년 대백선교문화재단 이사장, 1993년 대백프라자 회장, 1998년 대백프라자 명예회장을 역임하였다.

1982년 대통령표창, 1984년 은탑산업훈장[1], 1989년 국민훈장 동백장, 1991년 제15회 자랑스러운 시민상, 2001년 창업기업인상, 2006년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감사패를 수상하였다.

2006년 9월 18일, 향년 87세에 숙환(宿患)으로 별세하였다. 배우자 안동 권씨 권동환의 딸[2] 권수년[3] 사이에 슬하 2남(구영모, 구정모)[4] 4녀(구명자, 구영자, 구순모, 구덕모)를 두었다. 장남 구영모는 배우자 안동 장씨 장석돈의 딸 장경숙 사이에 슬하 1남(구요한) 1녀(구미경)을 두었고, 차남 구정모는 배우자 경주 최씨 최성묘의 딸 최정숙 사이에 슬하 2남(구교선, 구교준) 1녀(구혜인)을 두었다.

LG가와 같은 능성 구씨지만 LG가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왜냐하면 LG그룹의 창업주 구인회는 도원수파지만 구본흥은 좌정승파이기 때문이다. 43촌 아저씨인 구자경보다 5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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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통업계를 발전시켜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전국 유통업계를 통틀어 최초로 수상하였다.[2] 이전 족보에는 안동 권씨 권영락의 딸이라고 기재되어 있다.[3] 1920년 6월 13일에 태어났다.[4] 아내의 족보에는 구영모, 구정모라는 아들들은 없고, 구진모라는 아들 하나만 있다고 기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