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엔 서드 라인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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グエン[1]・サード・ラインフォード / Guin Sard[2] Rhineford

1. 개요
2. 작중 행적
4. 타 매체에서의 구엔
5. 기타


1. 개요[편집]


∀ 건담의 등장인물. 성우는 배우인 아오바 고우. SD건담 G제네레이션 WARS에서는 히라카와 다이스케로 변경.

2. 작중 행적[편집]


잉그렛사의 젊은 영주로 귀족임에도 불구하고 산업혁명을 일으키려하는 야심가.

문 레이스의 지구귀환작전이 시작되기 2년 전부터 문 레이스와 교섭하고 있었으며, 기술적으로 우위에 있는 문 레이스와의 파워 게임에서 밀리지 않기 위해 밀리샤를 설립하고 육성해왔다. 이후 지구측의 대변인으로서 지구로 내려온 문 레이스의 정착지를 놓고 그들과 교섭에 나서게 되는데, 그 와중에 디아나 카운터의 지휘관인 아지 대령이 살해당하고 디아나 카운터 측의 공격으로 비시니티 일대가 쑥대밭이 되는 등 지구측과 문 레이스측의 갈등이 심해지면서 교섭은 그의 생각대로 흘러가지 않았다.

그 와중에 턴에이 건담을 쫓던 코렌 난다의 공격으로[3] 영지인 잉그렛사의 수도 녹스가 개박살이 나버리면서 한 순간에 권력을 잃어버리고 만다.

이후 루자냐 영주의 막내딸인 리리 볼자노의 힘을 빌려 루자나 밀리샤를 지휘하게 되면서 재기의 발판을 만들었고, 보다 직접적인 교섭을 위하여 밀리샤를 인솔해 전함 윌 게임에 올라 직접 달로 올라가게 된다.

하지만 그 곳에서 흑역사의 영상을 본 이후 패권주의에 사로잡히고 마는데, 지구의 기술 발전을 위해서 문 레이스의 무력을 이용해야겠다는 생각에 도달하게 된다[4]. 이후 시드 문저를 통해 흑역사의 자료를 훔치게 했고, 결국에는 김 깅가남과 손을 잡고 적으로 돌아서게 된다.

이후 달 세력 간의 공멸을 일으키기 위해서 깅가남과 디아나 카운터간의 싸움을 조장하다가 완전히 각성한 턴 엑스의 일격에 기함 윌 게임이 중파되면서 중상을 입는데, 그 와중에도 후일을 도모하려는 그에게 질려버린 부하들의 배신으로 다시 권력을 잃은 평범한 사람이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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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마지막까지 살아남아 엔딩에서는 메리벨 가제트와 함께 배를 타고 갈리아 대륙으로 떠난다. 결국 지구는 이 사람이 교섭을 시도했던 결과든 아니든 간에 그가 애초에 원하던 대로 달의 기술력을 받아들여 산업혁명을 하고 있었으며, 지구와 달의 관계도 매우 친밀해졌는데[5], 정작 그는 다른 대륙으로 쫓겨나는 모습이다.

분명히 그는 지구인들 중에서도 가장 깨어있는 진보적인 사람이었고, '문 레이스의 기술을 받아들여 지구를 발전시킨다' 라는 그의 이상도 결코 잘못된 것이 아니었지만, 그 목표에 집착한 나머지 무력집단인 깅가남 함대와 손을 잡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되었고 이는 결국 결정적인 패착으로 남게 되었다.

일단 인물상을 요약하자면 능력과 야심이 있으며, 이상마저 갖췄기에 훌륭한 정치가의 자질을 보였지만, 상황을 정확히 예측하지 못했고[6], 결정적으로 인망이 없다. 휘하의 사람들을 휘어 잡는 매력이 없었기 때문에[7] 작중 내내 실패만 하고 도망만 치며 결국 몇 번이고 바닥을 치게 된다.그런 점에서 보자면 이 자는 1인자보다 2인자나 참모가 더 적성에 맞을지도 모른다. 당장 리리 볼자노만 봐도 아래 밀리샤를 재대로 통제하고 있는대 구엔의 밀리샤는 전혀 통제가 안된다.

하지만 최종화에서 윌 게임을 잃고 부하들에게 배신 당한 직후에도 '인생의 마지막에 성공하면 되는 거니까요' 라는 나름대로 멋진 말을 하는데, 사실 야심과 근성은 대단하기 때문에 어떻게든 재기할 것 같은 인물이기도 하다. 엔딩에서는 콧수염도 길렀다. 인물은 인물.

젊은 영주답게 육체능력도 나름대론 있는 모양이지만, 육탄전으로 만나는 인물마다 문레이스 사병, 달에서 썩어문드러질 정도로 모의전 훈련만 한 무인, 유니버스으으으으!! 같은 인물들이라 그다지 눈에는 띄지 않는다. 하지만 운전이나 사격 실력도 괜찮은 것으로 묘사되며, 겨울 궁전에서 밈 미드가르드의 총을 빼앗는 등의 깨알같은 활약을 하였다.


3. 동성애[편집]


로라는 왜 내 곁에 있으려고 하지 않는 거냐! 로라! 로라..!

문 레이스와 대등하게 싸울 수 있는 유일한 전력인 로랑 세아크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이와는 별개로 로랑을 매우 아끼고 있다.

과거 코요테에게 쫓기던 로랑을 구해준 것이 첫 만남이었는데, 그걸 기억하고 있다가 2년 후 대면했을 때 떠올렸다. 그리고 이 때부터(= 무려 1화 B파트부터) 로랑을 로라라고 부른 것을 보면 아무래도 첫 눈에 반한 듯. 소시에와 키엘이 모두 "로라?"라고 의문을 품었던 데다가 소시에는 아예 질투 비스무리한 연출까지 보이니 이건 빼도박도 못할 것 같다.

이후 "이런 가녀린 여성들도 기계인형을 조종할 만큼 지구인들이 강인하다는 것을 문 레이스에게 보여 주고 싶다"라는 웃기는 이유로 로랑을 여장시켜 로라로라로 만들어 버리고 대놓고 로라라고 부르며 "로라로라는 나에게 오라!" 라는 등 말만 안 했지 하는 행동으로 봐서는 대놓고 게이.

또한 지구 측과 깅가남 대와의 전쟁 후반에 구엔은 리리 볼자노에게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사랑하는 로라의 승리를 기도하는 것 뿐입니다."라고 하였는데, 리리 볼자노가 되받아 치기를 "로라는 남자인데요? 그렇게 사랑스러우시면 직접 스커트를 입으시지 그래요?"라고 하자, 구엔은 "스커트를 입고 산업혁명을 일으키기 위해서는 아직 시간이..."라고 답한다.[8]

인간관계가 막장인 사토 시게루판 소설에서는 구엔의 할아버지 메서 라인포드가 구엔의 어머니와 간통해 태어난 아들로 되어 있으며, 이를 알게 된 구엔의 아버지(실제로는 배다른 형)는 정신이 붕괴되어 라인포드 가문에서 증발했고 몇 년 후 어린 구엔은 어머니의 묵인 하에 메서에게 등짝을 보이기도 했다는 과거가 추가되었다. 구엔이 게이 성향을 갖고 성적인 의미로 여자를 멀리하게 된 건 이같은 막장 가정사로 인한 충격 때문이라 나와 있다.[9] 소설판에서는 살아있던 이 메서가 종반에 등장해서 당주로서의 권위를 내세우며 또 막장행각을 벌이다가[10] 원래 계획대로라면 구엔을 죽이기로 되어 있었던 구엔의 비서 유리에게 배신당하여 죽는다.

(전략) 또 한가지 문제는 성(性)에 대한 해석을 어떻게 해 나갈 것인가 하는 점이었다.

구엔이 로랑을 '로라'라고 부른다는 아이디어가 나왔을 때, 어떤 각본가에게 전체적인 흐름의 구상을 의뢰했다.

그 각본가는 (중략) 성을 바이오 테크놀로지로 조작할 수 있는 세계관을 제안해왔다.[11]

나는 오랜만에 격노했다.

"어째서 성을 컨트롤할 수 있는 이야기를 지향하는가. 그런 설정이 SF답다고 생각하는 것은 경박하다.

(중략) 내가 이 작품에서 논하고 싶은 '인간의 성'에는, 수컷과 암컷이 공존하고 있다.

그런 측면의 즐거움을 상상하지 못하니까, 안이하게 '여자, 남자'로 첨예하게 대립하는 의식이 생겨나는 것이다.

(중략) 수컷과 암컷이 공존하는 신묘함을 받아들이는 인간, 그런 인간의 생활은 본래 우리들이 공유해왔던 것이다.

이것을 통해 감성을 넓힐 수 있다. 적어도, 현대사회의 표층적인 남녀분화만을 그려낸 이야기는 절대로 용인할 수 없다.

동성애도 있는 것이 당연. 그래서 인간은 묘하고도 즐거운 생물이 아닌가."

구엔의 동성애 묘사에 대한 토미노 감독의 코멘트.[12]

동성애를 있는 그대로 두지 않고, 인위적으로 '남녀관계'로 바꿀 수 있게 되는 설정에 거부감을 느낀 듯 하다. 기획단계에서 생긴 일로 보이며, 이 일화에 나오는 각본가는 하차하였다고 한다.

해설을 덧붙이자면, 구엔은 줄곧 상황을 자기본위적으로 바꾸고자 하는 성향을 보인다. 이런 '인위적'인 본성은 대피하는 난민에게 자기가 급하다고 돈다발을 들이미는 모습이나 로랑의 이름을 본인의 동의없이 바꿔부르는 점에서 잘 드러난다. 또한 '스커트(여성성) 혹은 산업혁명(남성성)'으로 어느 한쪽을 버리는 극단적인 선택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런 그에게 있어 남성을 사랑한다는 것을 순순히 인정하거나 사랑받기 위해서 다른 행동방식을 받아들인다는 것은 무척 어려운 일일 것이다. 그렇기에 대신 상대방을 바꾸어 원하는 바를 이루고자 한다.

하지만 그와 대조적으로 로랑은 필요하다면 자신의 남성성과 여성성 어느쪽도 수용할 수 있으며, 리리 볼쟈노는 '스커트를 입고 다스린다'는 제3의 선택지를 제시해 양측을 전부 받아들인다. 괜히 창씨개명시켜서 로랑의 남성성을 없는 취급하지 말고 (겸사겸사 본인의 동성애 성향도) 있는 그대로 받아들였다면, 구엔도 조금은 다른 결말을 맞이할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렇게 고분고분하면 그건 이미 구엔이 아니니...

4. 타 매체에서의 구엔[편집]


5권짜리 코믹스에선 윌 게임의 후손이었다는 설정이 붙어서 디아나 소렐에게 조상의 유품인 극락조깃털을 전해준다.

소설판에서는 '블랙 돌'이라고 부르는 사이코 건담을 발굴해 끌고 나오는데, 이때문에 게임에 나올 때는 구엔과 사이코 건담이 엮이는 이벤트가 자주 나온다. 사이코 건담은 애초에 강화 인간 전용기인 관계로 제대로 쓰지는 못하기 때문에 단지 '엮인다'에만 의의가 있다.

예를 들어 슈퍼로봇대전 알파 외전에서도 사이코 건담을 타고 나오는데, 구엔의 파일럿 성능 자체가 워낙에 구려서 그저 경험치 덩어리라 이렇다할 임팩트를 주지는 못한다. 특히 외전의 중간보스급 캐릭터들이 플레이어를 짜증나게 만드는 제1요소는 항상 4기의 원호유닛을 달고 나와서 호위유닛과 원호를 주고 받고 한다는 것인데, 구엔의 경우에는 본인이 원호레벨이 없어서 호위유닛인 드벤울프의 처리가 쉽다. 호위유닛을 처리하면 순살당할일만 남은 셈이다. 더불어 풀숙련도에 준하는 상태라면 맵에 달이 안 뜨는 대신 사이코건담이 MA형태로 나와서 하늘을 날기 때문에 날 수 없는 드벤울프가 원호방어를 못 해줘서 그냥 패도 된다.

슈퍼로봇대전 Z에선 알렉스 로즈워터가 집필한 메트로폴리스의 소장자 중 1명으로 나오는 등 패러다임 시티와도 엮이게 된다. 후반에는 알렉스와 함께 덤볐다가 리타이어, 그러나 트루 엔딩 기준으로 살아있는 모습으로 나온다. 더미 데이터로 소설판과 지제네처럼 사이코 건담을 타고 나오는 파일럿 데이터가 있으나 후술할 성우의 사정으로 음성은 수록되지 않았으며(카가리/하이네 등 처럼 AI의 기계음으로 대체된다), 파일럿 데이터의 정신기 중에는 사랑이 있는 등 여러모로 비범한 더미 데이터로 남았다.[13]

NDS용 게임 SD건담 G제네레이션 DS에서는 소설판의 게이 성향까지 합쳐진 채로 등장. 중반까지는 평범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후반에 반쯤 정신줄을 놓았는지 "로라! 왜 내 곁으로 오지 않는거야!" 따위의 소리를 질러대며 사이코 건담을 타고 적으로 등장한다. 이를 격파하면 "로...로라..."라는 대사를 남기며 폭발하는 사이코 건담과 함께 사라진다. 하지만 사실 죽지 않고 전후에도 계속 살아남아 곳곳을 방황하는 신세가 된다. 정규 시나리오 클리어 후 색적을 해보면 가끔 인공지능 투성이인 적 유닛 중 하나에 구엔이 타고 있는 것이 보이는데, 이 구엔과 접촉해보면 여전히 정신을 놓고 로라 타령을 하고 있는 상황. 구엔이 탄 유닛을 격파하거나 포획해도 구조된다거나 하는 별다른 일은 일어나지 않고 그냥 다음 색적에도 계속 나온다. 그렇게 영원히 전장을 떠돌게 되는 비참한 인생이 된다. DS판 이전에 나온 SD건담 G 제네레이션 어드밴스에서도 마찬가지. 어쩌다 이런 신세가...

SD건담 G제네레이션 WARS에서도 턴에이 시나리오 마지막 화에서 워즈 브레이크를 채우면 사이코 건담을 끌고 오는데, 특별히 이름도 '블랙 돌'이라고 바뀌어져 있다. 파일럿 어빌리티로 달고있는 교활이 백미. 하지만 여전히 샌드백이다.

5. 기타[편집]


  • 캐릭터의 모델은 미국의 사업가이자 영화 제작자였던 하워드 휴즈라고 한다.

  • 슈퍼로봇대전 알파 외전이 발표되기 전에, 구엔의 성우 아오바 고우가 자신의 홈페이지에 '반프레스토에서 뭔가를 녹음하고 왔습니다.' 식의 글을 쓰는 바람에, 반프레스토에 엄청난 문의전화가 오면서 알파 외전을 발표했다고 하는 일화도 있다. 그리고 그 때문에 구엔은 잘릴 뻔 했다.
또한 현재 해당 성우가 소속된 극단 사계에서 부업을 금지하는 방침이라 성우활동을 휴업중이며, 시기상 Z에서 그의 음성이 수록되지 않은 것도 이런 사정이라 추측된다. 이후 관련 게임 작품에서 나올 때는 히라카와 다이스케가 대역을 담당하게 되었다(동일 성우의 해리슨 마딘 역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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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グエン(구엔)은 베트남에서 가장 흔한 성씨인 Nguyễn(응우옌)의 일본어 표기이다(이 문제 때문에 일본 책을 베껴대는 것이 일상이던 시기에는 베트남 성씨 Nguyễn은 한국에서 '응우옌'이 아니라 '구엔'으로 알려졌다). 스펠링이 Guin이라 좀 다르긴 하지만, Nguyễn이라는 성이 서브컬처계에서도 참 찾아보기 힘들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이쪽이 출처인 것은 맞는 것으로 보인다. 스펠링 역시 턴에이 건담의 세계관이 먼 미래라는 것을 감안하면 세월이 지나면서 스펠링에 변화가 생겼다고 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얼굴 색이 짙은 것은 베트남계의 후손이라서 그런 것인지도.[2] 이런 관계로, 한글이나 가타카나 표기를 보고 착각할 수 있는 "라인포드 가문의 구엔 3세"라는 해석은 불가능.[3] 코렌의 호전적인 기질 때문이기도 하지만, 밀리샤 쪽에서 먼저 솔레이유를 공격하면서 협정을 파기한 잘못도 있다. 이것도 구엔이 너무 교섭에 치중하면서 병사들의 목숨을 교섭 수단으로 이용만 하면서 밀리샤에 반감을 샀기 때문이다.[4] 사실 달로 오기 직전부터 기미는 있었다. 틈만 나면 윌 게임의 메가입자포를 쏘려고 했던 것.[5] 디아나 카운터가 처음 나타났을 때만 해도 양측의 사이가 나빴지만, 달에서도 또라이 취급을 받던 깅가남의 정규군이 지구에 와서 날뛰는 바람에 상대적으로 온화한 디아나 카운터가 호의를 얻게 되었다. 깅가남 일당을 끌고 온 게 구엔인데, 이런 상황을 의도해서가 아니라 깅가남의 힘을 이용해 무력을 동원해서 지구의 통일과 혁신을 꾀할 의도였다.[6] 디아나 카운터 강습이 일어나기 2년 전에 문레이스와 접선을 했음에도 그들의 과학이나 군사 기술이 어느 정도 수준인지 모르고 있었다.[7] 디아나와 비교하면 정말 차이가 난다. 쿠데타로 실각한 이후에도 디아나 카운터에는 디아나 지지자들이 상당히 많아서 필은 디아나를 처단하지 못한 채로 풀어줘야만 했다. 포우의 경우는 디아나를 배신한 것에 대해 질질 짤 정도로 양심의 가책을 느낀다. 심지어 호전적인 김 강가남의 정규군 조차도 디아나의 뜻을 거부하면서도 그녀와 대적하는 걸 거북하게 여겼을 정도다. 이에 반해 밀리샤는 교섭에만 매달리는 구엔에게 불만이 많았고, "우리가 영주의 군대가 맞지만, 한편으로 영민들의 군대이기도 하단 말이다!"며 구엔의 뜻에 반항하는 일도 수차례 있었다. 심지어 달에 가는 와중에도 지구로 돌아가겠다고 선상반란을 일으켰을 정도. 결국 막판에 미하엘을 필두로 모든 밀리샤 병사들이 구엔에게서 등을 돌렸다.[8] 그와는 별도로 저 대사는 아직 여자가 집권하기는 무리라는 의미도 있다. 리리 볼자노는 그 말의 뜻을 파악하고 "안녕히 가세요, 아메리아는 제가 스커트를 입은 채 다스릴 테니까요"라고 받아주었다.[9] 사토 시게루판 소설 최종전에서 디아나 소렐이 탑승하는 모빌아머 월광접은 나비의 형상을 하고 있으면서 약간 여성의 성기를 연상케 하는 외양이라 묘사되는데, 사이코 건담에 탑승해 있던 구엔은 이 모빌아머에 비정상적인 혐오감을 드러낸다.[10] 무려 인질로 잡힌 디아나 소렐과 결혼하려 했다. 달에서 연행해온 디아나와 결혼하여 달과 지구에 걸친 제국을 세우겠다는 구엔을 조롱하며 한 말이 "여자를 품지도 못하는 놈이."[11] 후술하는 대로 이 아이디어는 각하되었으나, 사토 시게루 판 소설에 채용되어 구엔의 여장남자비서 유리우스가 빈사의 부상을 당했다가 나노머신 의료로 여자 유리로 완전하게 성전환되는 에피소드로 등장한다.[12] 턴에이의 치유 21페이지[13] 더미 데이터 기준으로 정신기 구성은 정찰 / 불굴 / 필중 / 교란 / 사랑. 파일럿 특수 스킬 중엔 강운과 지휘관 레벨3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