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체관절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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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Ball-Jointed Doll (BJD)
일본어
(きゅう(たい(かん(せつ(にん(ぎょう
중국어
(qiú(xíng(guān(jié((

1. 개요
2. 특징
3. 참고할 만한 것들
4. 관련 항목
4.1. 용어
4.2. 크기별 종류
4.3. 관련 회사
4.4. 관련 커뮤니티
4.5. 관련 행사
4.6. 관련 매장
4.7. 관련작품 및 캐릭터
5. 사건/사고 및 문제점
5.1. 구관부심
5.2. 투기 및 사기
5.3. 불법 복제 가품 인형
5.3.1. 불법 복제 가품 인형의 특징
5.3.2. 불법 복제 가품 인형의 단점
6. 기타/여담
7.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관절 부위를 구체로 만들어 쉽게 움직일 수 있게 만들어진 인형.

독일 출신 초현실주의 조형 미술가 한스 벨머[1](Hans Bellmer)가 관절부를 구체로 만든 비스크 돌을 만들어 인체를 표현한 것이 시초.
다만 이전 시기의 구체관절과 흡사한 관절 구조를 채택한 19-20세기 초반의 비스크 돌 유물도 있는 것을 보면 한스 벨머가 그 구조를 발명한 것이 아니라 개량한 것으로 보인다.

완구 이외에도 목각 형태의 구체관절인형이 인체 소묘, 포즈 등의 연구/학습을 위해 미술을 공부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널리 쓰이고 있다. 독특한 디자인 때문에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많이 사용한다. 주로 전신과 손, 두 가지 모형을 사용한다.

후술할 구체관절인형이 인기가 좋아 이와 구분하기 위해 원목관절인형 이라는 이름으로 칭하기도 한다.

이것이 일본으로 전해져 일본의 전통인형 작가들이 응용하며 일본 작가들은 끈으로 연결된 구체의 관절을 가진 예술 인형을 만들기 시작하였는데, 이런 인형은 전적으로 비스크로 만들어지고 매우 큰 키를 가졌으며, 취미로 즐기거나 수집할 수 있는 인형이라기보다는 전적으로 예술 작품으로 여겨졌다.

폴리우레탄 레진으로 캐스팅하고 텐션줄이라고 불리는 고무줄로 조립하는 상업화하고 대중화된 현대 구체관절인형은 일본의 보크스라는 회사에 의하여 1999년에 처음으로 개발되었는데,[2] 이로써 취미로 즐기고 수집할 수 있는 현대 구체관절인형 시장이 열리게 되었다. 이후 이 문화가 한국에도 들어오게 되어 대략적으로 2000년대 초반부터 국내에 많은 구체관절인형 회사들이 생겨나게 되었고[3] 나아가 2000년대 중반부터는 중국에도 많은 구체관절인형 회사들이 생겨나게 되었다.[4]

현대 구체관절인형의 헤드들은 애니메이션의 영향을 받은 애니계 몰드부터 실제 사람과 흡사하게 생긴 리얼계 몰드까지 매우 다양하며,[5] 사이즈도 초기에는 60cm 짜리만 존재했지만 현대 구체관절인형 시장의 규모가 커지면서 인형의 사이즈도 매우 다양해졌다.

인터넷에서 구체관절인형의 영어 명칭인 Ball-Jointed Doll의 줄임말인 BJD를 검색하면 Asian Ball-jointed Doll, ABJD이라는 문서도 많이 뜨는데, Asian Ball-jointed Doll, ABJD라는 명칭은 보크스의 슈퍼돌피로부터 시작된 현대 구체관절인형의 대부분이 한국, 중국, 일본 등의 아시아 국가의 업체에서 만들어지기 때문에 생겨난 명칭이다. 즉 시초는 서구 미술가일지 몰라도 제대로 발전시킨 곳은 일본과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권 나라들이고 [6], 이것이 Asian Ball-Jointed Doll[7]이라는 하나의 장르를 만들기에 이르렀다. 아울러 현대에 와서 상업화되고 대중화된 구체관절인형은 성인(adult) 인형 애호가들을 위해 개발된 고가의 수집형 인형이다.

본 문서는 상업화되고 대중화된 현대 구체관절인형에 대해 기술한다.


2. 특징[편집]


표본에 준하는 구체관절인형은 위에서부터 어깨, 팔꿈치, 손목, 서혜부, 무릎, 발목, 허리 총 7부위가 나뉘어져 해체가 용이하며, 조립 또한 용이한 구조로 되어있다. 텐션이라는 고탄력 고무줄로 각 부위의 말초 부위 파츠[8]에 쇠걸개를 박아 고정하며, 당겨지는 힘인 장력을 이용하여 자립을 시키거나 다양한 포즈를 구현할 수 있다. 구체관절인형은 헤드와 바디를 분리할 수 있으며, 헤드 메이크업을 바꿔주거나 가발, 안구, 옷 등의 관련 아이템들을 이용하여 오너들이 원하는 대로 꾸며주는 것이 용이하도록 만들어지는 인형이다. 원형사에 따라서 손가락 관절 마디마디마저 구체관절을 형상화해 움직임을 세부적으로 나누어 관절손으로 만드는 경우도 볼 수 있다.

상술하였듯이 일본의 보크스에서 폴리우레탄 레진으로 캐스팅하여 텐션줄로 연결하는 현대 구체관절인형을 최초로 상업화하고 대중화하였는데, 현대 구체관절인형 시장이 열린 초기에는 제작사가 보크스밖에 없었고(상표명은 슈퍼돌피) 사이즈도 60cm의 인형 뿐이었지만, 구체관절인형이 흥하면서 사이즈도 점점 더 다양해지고 2000년대에 들어서서 한국과 중국을 비롯하여 다른 여러 나라에도 구체관절인형 관련 제작사와 의상, 안구, 신발 등 관련 아이템들에 대한 세부 제작사가 많이 생겼다. 직접 제작하려는 사람도 많이 생겨서 수는 적지만 관련 서적들도 출간되었다.

더불어 기존의 콩순이바비인형의 단순한 구조와 형태에서 벗어나지 못하던 PVC 인형완구가 구체관절인형의 구조와 형태를 재현하여 대량 생산되면서 저가형 대체제로 떠오르고 있기도 하다. 잘 알려진 제품은 다이소나 마트 완구 코너 등에서 취급하는 쁘띠야와 도리스돌[9], 윙키돌 제품. 다만 가격이 가격이다보니 제품에 포함된 기본 악세서리들이 조잡하다던가, 헤어 파츠 부분이 엉성하다던가, 마감 상태가 좋지 않거나, 안구 교체가 안되는 헤드 구조를 하고 있는 등 전통적인 구체관절인형 대비 퀄리티가 떨어지는 경우가 적지 않다.[10] 이러한 완구형 인형들은 기존의 전통적인 구체관절인형에 대해 문외한인 경우(특히 주로 초등학생 이하의 아이에게 선물하려는 부모들에게) 가성비에서 호평을 받기도 하나, 일반적인 구체관절인형 커뮤니티에서의 인식은 여러 이유로 그리 좋지만은 않다. 전통적인 구체관절인형과 구조 및 생산 과정, 재질 등이 다르기에 이런 제품들은 '구체' 부분을 빼고 '관절 인형'이라고 구분지어 부르기도 하는데, 관절 구동 방식의 차이나 구조의 차이 등을 생각해 볼 때 엄밀히 따지면 이것이 맞는 것이다.

저가형으로 나오는 대량 생산 인형의 소재가 되고 있는 ABS등의 수지가 기존 구체관절인형의 우레탄 레진과 같아 보일지 몰라도 엄연히 다른 소재이며, 저가 제품군의 생산방식 자체가 기존 프라모델과 같은 금형제작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초기에 금형제작에 들어가는 대량의 자금이 필요한 반면, 기존 구체관절인형의 경우 실리콘 몰드를 사용하여 레진 캐스팅 방식으로 소량 생산을 하여 초기 부담이 적은 생산 방식을 택하고 있다. 이렇듯 구체관절인형과 저가형 관절 인형은 재질, 가격대, 제작 방식 등 모든 면에서 다른 인형이다.

전통적인 방식의 구체관절인형은 선주문 후제작 방식이며, 제작과정에 손이 많이 가기 때문에 배송받기까지 2~3달 정도가 걸린다. 구체관절인형의 주재료인 우레탄 레진의 특성 상 생산 직후부터 황변이 진행되기 때문에 대부분은 주문제작 방식을 택하고 있으며, 우레탄 레진이라는 재료가 지니는 이러한 특성 때문에라도 구체관절인형은 미리 만들어 놓고 팔기가 어렵다. 주문 후 제작이 시작되는 오더메이드 시스템으로 제작되고 제작 시 기간이 오래 걸리는 것 등은 구체관절인형을 처음 알게 되어 신품을 구매하려는 사람들이 이해하기 어려워하는 부분이기도 하나, 인형 주문에 익숙해진 오너들은 그냥 주문하고 잊고 사는 데 익숙해져 있기도 하다. 의상도 퀄리티 높은 고가의 의상들은 주문제작 방식으로 판매하는 경우가 많은데, 보통 받기까지 몇 주 내지는 몇 달 가량의 기간이 소요된다. 주문 전에 미리 선주문 여부나 재고 상태를 확인하고 구입하자.

전통적인 구체관절인형은 만드는 시간과 노력이 많이 소요되고, 선주문 후제작으로 수작업 소량생산으로 만들어지며, 우레탄이라는 재료 자체가 고가의 재료이기 때문에 대체적으로 가격대가 높다. 도입 초반에는 일본 야후 옥션 등에서 비싼 관세를 물어가며 최대 500만원 이상을 훌쩍 넘는 구입비가 들었다고 한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 기술의 발전으로 어느정도 퀼리티를 유지한 양산이 가능하게 되었고[11] 국내 제작사도 꽤 생겼기 때문에 새 제품은 크기에 따라 20만원~80만원 대가 되었고[12], 중고 시장도 활성화되어 예전보다는 가격에 대한 부담이 많이 줄어들었다. 물론 프리미엄 타입[13] 을 구입하기 위해서는 여전히 100만원 이상이 소비된다.

대개 우레탄(폴리우레탄 레진)으로 만들어지며 우레탄의 질에 따라 인형의 완성도가 크게 달라진다. ABS등의 플라스틱으로 만든 인형도 드물게 있지만 절대다수는 폴리우레탄 레진으로 만들어진다.

보크스가 내놓은 적정연령은 만 15세로, 일반적인 인형보다 상당히 높다. 보크스 외에 다른 구체관절인형 업체들도 구매 가능한 나이에 하한선을 두어 만 15세 정도 이상부터 구매가 가능한 것으로 규정하고 있다. 이는 구체관절인형을 다루는데에 있어 신너 따위의 유기용제가 필요하고, 우레탄 자체가 유독성을 지닌 재질인지라 쉬이 다루고 보존할 수 없어 지정한 조항이다. 보존과 유지, 관리도 까다롭다.


3. 참고할 만한 것들[편집]


구체관절인형을 처음 구매한다면 표준적인 사이즈인 USD급, MSD급, SD급 사이즈를 권장한다. 기본적인 SD급 인형보더 큰 사이즈 인형[14]들은 사이즈가 큰 만큼 무겁고 자리를 많이 차지하며 관리도 까다롭다. 맞는 사이즈의 의상이나 소품을 취급하는 곳이 적어 물품을 구하기가 어렵다는 점도 있다. 사이즈가 큰 의상일수록 원단, 부자재가 많이 들어가거나 디테일이 더 들어가면서 가격이 올라가기도 한다. 특히 60cm대 이상의 SD 사이즈(SD9, SD13, 또는 그 이상)는 인형 자체의 크기가 크고 각 파츠의 무게도 묵직하기 때문에 사람에 따라 옷을 갈아입히거나 포징할 때, 텐션을 재조립할 때 다소 버거울 수 있으니 구매 전 어떤 사이즈의 인형을 들였을 때 본인이 가장 용이하게 잘 플레이하고 관리할 수 있을지에 대해 함께 고려하여 결정하는 것이 좋다.

USD나 MSD의 경우 물품을 취급하는 업체가 상당히 많으며, 해당 사이즈 의상이라면 대부분 잘 맞는다. SD 여아의 경우 작은 가슴일수록 좋으며 회사에 따라 규격이 다르지만, 보크스 사의 SD13 사이즈인 가슴둘레 24cm 내외면 무난하다. 평균적인 사이즈보다 지나치게 크면 상의나 드레스 상체 부분이 너무 끼거나 안 맞는 상황이 생길 수 있으니 큰 가슴을 선호한다면 구매 전 사이즈표를 확인하자.

인형의 바디 사이즈는 대체로 보크스 사의 규격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으나, 사람보다 크기가 한참 작은 인형의 특성 상 몇 mm, cm 단위로도 핏 차이가 많이 날 수 있기 때문에 의상 구매 시에는 판매 업체의 동일 사이즈 인형의 바디나 업체에서 기준으로 기재해 둔 바디의 사이즈를 체크해야 한다. 바디 구매 시에도 주로 입히려는 의상의 유형이나 의상 판매 업체의 사이즈를 고려하여 선택하면 좋다. MSD 이상 여아의 경우 같은 회사의 바디라도 가슴 사이즈에 따라 의상 호환 범위가 달라질 수 있다.

인형을 자주 꺼내어 가지고 논다면 가끔 관절부분을 당겨서 닦아주는 것이 좋다. 관절부분이 마모되어 우레탄 가루가 나오기 때문인데, 들이마셔서 건강에 좋을 이유가 없다.

관절 마모를 방지하기 위한 조인트 픽스[15]라는 물건도 있다. 얇은 실리콘 재질인데, 관절간의 마찰력을 올려주기 때문에 포즈를 잡기도 편해지며, 주로 타사 바디 호환시 목 둘레가 남을 경우에 이 조인트 픽스 파츠를 활용하여 목이 잘 호환되도록 맞춰주는 용도로도 사용된다. 자주 움직이면 조인트 픽스가 관절 안으로 들어가버리므로 잡아당겨서 꺼내 주어야 하는 소소한 단점이 있다. 목 관절에 조인트 픽스 파츠를 착용시켰을 경우에는 헤드 당김이로 S자 고리 또는 오링을 당겨 주면 쉽게 꺼낼 수 있다.

안구의 경우, 권장 사이즈라도 인형 헤드 몰딩의 차이나 안구의 원형 차이로 인해 헤드와 안구 사이가 밀착되지 않아 뜰 수 있다. 안구의 홍채 돌출부 높이에 따라 '하이돔', '미들돔', '로우돔'으로 나뉘는데, 반개안처럼 아이홀이 덜 열려 있는 몰드는 하이돔 안구 착용 시 안구가 뜨기도 한다. 돔 높이 구분 자체가 없는 업체의 경우 상세페이지의 측면 사진을 확인하자.

가발도 권장 사이즈의 가발과 다르게 헤드가 가발에 비해 작거나 더 큰 경우가 있어서[16] 헤드가 조금 큰 정도면 억지로 늘려 씌울 수 있지만, 작은 경우는 '실리콘 헤드캡'을 착용 후 가발을 씌워 주면 고정이 된다. 실리콘 헤드캡을 씌워도 해결이 안되면 실리콘 헤드캡을 몇개 더 사서 겹쳐 씌우면 해결된다. 다만 가발 자체가 헤드 사이즈에 비해 너무 클 경우 스타일링 자체가 예쁘게 되지 않는 경우도 있으니 참고하자. 머리가 작은 8~9인치 헤드라면 크로비돌이나 루츠 등의 8인치 가발을 사용하면 좀더 안정적인 핏으로 착용할 수 있다.

4. 관련 항목[편집]




4.1. 용어[편집]



무릎 위는 몸 앞으로 두고 무릎 아래는 양 바깥쪽으로 벌려서, 다리의 안쪽과 엉덩이를 바닥에 대고 털썩 앉는 자세, 위에서 보면 두 다리가 M자가 된다.
옛날에는 스와릿코가 되느냐 안 되느냐로 가동성을 측정 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요즘은 바디가 발달 해서 아래의 두 척도를 더 많이 본다.
  • 다리 꼬고 앉기
  • 꽃받침: 머리 아래에 양 손목을 모으고 두 손을 꽃받침처럼 해서 머리를 받치는 자세.
  • 무릎 꿇기

  • 가발: 대부분의 구체관절인형은 알머리이기 때문에 가발을 씌워야 한다. 사이즈가 작다는 점 외에는 거의 사람 가발과 흡사하다. 가발 캡이 검은색인 경우에는 헤드에 착색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실리콘 헤드캡 등을 씌워 방지 가능하다.) 관리가 가장 까다로운 부분이다. 새 가발이더라도 중간 중간 서로 뭉쳐서 꼬여 있다보니 빗으로도 잘 빗겨지지 않고 조금이라도인형을 가지고 놀면 중간 중간 쉽게 꼬이며 꼬이면 망가발이 된다. 특히 꼬임 헤어인 롤 헤어는 조금만 잘못 건들어도 셋팅이 틀어지기에 자주 만진다면 2~3일 만에 셋팅 된 모습이 망가진 가발이 될 수 있다. 가발을 샴푸로 감기는 경우가 있는데 '약간 손상 되더라도 마찰로 인한 정전기를 줄이기 위해서이며 사용 안하면 머리카락이 사방으로 붙어다니는 현상 때문에 장착 중 손상이 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라는 주장도 있지만 이는 고열사 가발과 모 헤어 등 소재에 따라 달라지는 이야기이며 때문에 이는 전체 가발에 해당되는 내용이 아니다.
실질적으로 샴푸 이후 셋팅이 망가지는 케이스가 있기 때문에 관리를 잘하지 못하는 초심자 들에게 권할 만한 방법은 아니어서 일반적으로는 가발 에센스를 사용하여 관리를 하는 것이 보편적이다.
보통 사이즈는 USD:6~7, MSD:7~8, SD: 8~9인치이지만 제조사마다 오차가 있기에 구입전 주의해야 한다. 헤드가 규격보다 큰 인형은 상관없지만 동일하거나 작으면 가발이 커서 이동시 틀어지거나 쉽게 잘빠질수있다. 헤드캡을 씌우면 조금은 나을수 있지만 그래도 문제있는 게 종종 있기에 주의가 필요하다.

각각 눈을 완전히 뜬 형태, 눈이 살짝 감긴 형태, 눈을 완전히 감은 형태를 말 한다.

  • 디폴: 디폴트의 준말. 기본 이라는 말과 거의 같은 뜻이라고 보면 된다. 인형 회사에서 신품 인형을 구입할 때 선택할 수 있는 메이크업, 의상, 신발 등을 지칭할 때 사용되는 용어이며 디폴 메컵, 디폴 의상 등으로 활용된다. 요즘은 인형 주인이 인형에게 기본 설정으로[18] 정해준 물건들을 디폴이라고 칭하기도 한다.[19]

  • 메이크업: 일반적인 화장과 달리 조그마한 인형 헤드에 눈 아래 속눈썹이나 눈썹, 경우에 따라 입술 주름까지 깔끔하게 그려야 하므로 상당히 힘들다. 주로 무광 코팅제, 신너 혹은 렘버(메이크업을 지울 때 사용하는 용액), 아크릴 물감, 파스텔, 수채화 색연필 등으로 행한다. 인형용, 또는 사람용 속눈썹을 붙이기도 한다. 밑그림을 그리기 전에 무광 코팅 스프레이를 뿌려주지 않으면 표면에 착색이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인형 외형의 핵심 부분이자 갖고 놀기 힘든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한 부분인데, 인형을 약간만 잘못 다뤄도 얼굴 메이크업이 손상되는 데다, 다시 메이크업을 맡기려면 상당한 금액과 시간을 지불해야 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보통 안면부에 최대한 손이 닿지 않는 것을 권장한다.

  • 바디: 인형의 몸체를 말한다. 구체관절인형의 바디는 인간형 바디의 경우 실제 인체 비율과 흡사하게 만들어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 사이즈의 구분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구체관절인형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굉장히 중요한 부분으로 구체관절인형에 의상이나 가발을 착용시킬 때 잘 따져봐야 하는 부분이다. 크기에 따라 몇 가지 클래스로 나눌 수 있으며, 대부분 해당 사이즈 제품과 호환이 된다. 더 상세한 내용은 본 문서의 크기별 종류 문단을 참조할 것.
- SD: 60cm급의 구체관절인형의 크기를 알려주는 표기로 보크스가 발매중인 슈퍼돌피의 머릿글자를 따와서 SD로 표기하고 있다. 헤드 둘레는 보통 8-9인치이며, 종종 9-10인치 가발을 써야 하는 헤드들도 있다. SD급 인형은 크기에 따라 SD9, SD13, SD16, SD17 등으로 세분화된다.
- MSD: 40cm급의 구체관절인형의 크기를 알려주는 표기로 보크스가 발매했던 미니슈퍼돌피의 머릿글자를 따와서 MSD로 표기하고 있다. 헤드 둘레는 보통 7-8인치이나, 요즘은 머리 크기가 작은 MSD급 인형들도 많이 제작되고 있어 헤드 둘레가 6-7인치인 경우도 있으니 상품페이지에 기재된 사이즈를 확인하는 게 좋다.
- 幼SD: 26cm 크기의 구체관절인형의 크기를 알려주는 표기로 보크스가 발매중인 幼슈퍼돌피의 머릿글자를 따와서 USD로 표기하고 있다. 헤드 사이즈는 6-7인치가 많다.
실제 일본어의 발음은 '요SD' 이지만 국내 구체관절인형계에서는 한자 표기인 幼의 음을 한글로 읽으면 '유'가 되는 것을 영어 알파벳 U로 치환하여 USD로 표기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해외에서는 일본어 발음을 그대로 받아들여 YO-SD의 표기가 많다.
- 구체관절육일인형: 육일 인형[20] 사이즈로 만들어진 구체관절인형을 구체관절육일인형이라고 한다. 구체관절인형에서 육일돌 사이즈는 USD급과 키는 비슷하지만 세부 사이즈와 비율이 USD급과는 다르다.

  • 안구: 재질은 주로 아크릴, 유리, 레진 등이다. 가격은 질에 따라 천차만별로 몇 천원 단위부터 수십 만원대까지 다양한데, 저가 양산형 안구들에 비해 안구만 전문적으로 만드는 샵들이 대체로 퀄리티가 우수하다. 보통 아크릴이 가장 저렴하며, 유리와 레진은 퀄리티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라 우위를 가리기 어렵다.
시선이 잘 따라오는 안구는 보통 유리나 레진 안구들이다. 유리는 기포 문제와 안구 동공에 크기가 차이나는 등 양안차가 흔하다는 문제가 있으나, 이는 제작자의 스킬과 숙련도에 따라 다르며, 특유의 맑은 색감과 깊이감으로 유명한 구 조형촌 안구[21][22]는 여전히 최고의 안구로 평가된다. 저가 양산형 안구를 제외하면 유리 안구는 본래 일본 제품이 많았지만, 최근엔 국내에도 유리 안구를 제작하는 전문샵들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
레진 안구의 경우 유리에 비해 시간이 지날 수록 황변이 오는 것이 단점이었지만, 최근엔 대부분 난황변(무황변) 우레탄을 사용하므로 흰자 황변 문제에선 많이 자유로워졌다.[23][24] 레진은 유리 안구에 비해 색상이 다양하고 양안차와 공뎀이 적으며, 색상이나 사이즈를 유리에 비해 자유롭게 지정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레진 안구를 전문으로 만드는 유명샵으로 돌체벨라, 인첸티드돌, 미스틱아이즈 등이 있다.
백안은 레진으로 만들되 홍채 부분을 프린팅으로 만드는 샵도 있다. 마코아이즈, 스완돌(구 오스카돌) 리얼안구 등이 이에 해당한다.
위 카테고리에 해당하지 않는 또 다른 안구 전문샵으로는 돌플라워[25]가 있다. 백안은 석분, 홍채는 폴리에스테르 수지로 제작된다.

  • 유상 교환: 줄여서 유교라고도 한다. 인형이 오래되어 황/녹변이 오거나 파츠(대다수 헤드)에 손상이 갔을 때 기존 판매가 보다 약간 낮은 가격에 새 파츠로 바꾸는 것을 말한다. 인증서 등으로 정품임을 인증할 수 있어야 진행해 주며 회사마다 횟수제한이 있는 곳, 다른 피부색으로도 교환이 가능한 곳, 특정 이벤트에만 신청 가능한 곳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 인형계: 인형을 소유 하고 있거나, 인형 관련 커뮤니티 등의 활동을 하고 있는 베이비돌이나 달돌 등 다양한 인형들과 그 오너들을 총칭하는 말로, 사람들의 계층을 전체적인 대전제로 부르는 명칭이며 비슷한 것으로는 체육계, 건축계 와 같은 느낌의 단어로 보면 된다.

  • 입양/파양/홈스: 구매/판매/홈스테이(지인에게 인형 맡기기)를 달리 이르는 말.
구체관절인형의 도입 초기에는 보크스마케팅으로 인해 입양/파양이라는 단어를 주로 사용했지만 2000년도 이후에는 구매 / 판매라는 말이 점점 정착되어, 입양 등의 용어는 최근에는 잘 쓰이지 않는 말이 되었다.

  • 자립: 인형이 지지대 등에 의지하지 않고 텐션의 장력만으로 넘어지지 않고 서 있는 것을 말한다. 힐발이나 힐다리 파츠를 착용시키면 인형이 불안정하게 서는 경우가 많은데, 스탠드를 사용하면 인형이 넘어지는 일을 방지할 수 있다. 자신의 구체관절인형을 매일 전시해 두는 것을 선호하는 오너라면 반드시 스탠드를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

  • 책상요정 : 책상에 인형을 전시해 놓는 것을 말한다. 녹변 및 황변을 최대한 늦추고자 혹은 되팔 것을 고려해서 구체관절인형을 상자나 어두운 곳에 고이 보관하는 경우가 많은데[26] 해당 문제를 크게 신경쓰지 않는 사람들은 굳이 그렇게 할 이유가 없기 때문.[27] 우스갯소리로 황변오는 것보다 사람 노화가 더 빨리 온다는 말도 있다.

  • 철사 커스텀: 흔히 줄여서 '철컴'이라 부른다. 텐션이 지나가는 구멍에 공예용 철사를 넣어 자립이나 포징을 용이하게 한다. 오징어나 낙지 수준의 쓰레기 바디도 철컴으로 기사회생 하는 경우가 적지 않지만, 경우에 따라 오히려 포징이 불편해지거나 내부에서 끊어져 불편함을 야기하기도 한다. 보통 영상이나 사진을 보며 따라할 수 있지만, 생각보다 어렵게 느껴지는 경우도 있어 철컴만 전문으로 하는 샵에 맡기는 것도 권장된다. 텐션 교체와 함께 철컴까지 세트로 맡기기도 한다. 사용되는 재료로는 철사와 두꺼운 알루미늄/스텐레스이다. 철사에 경우 내구성은 좋지만 녹이 생길 수 있으며 알루미늄은 내구성은 약하지만 녹이 생기지 않는다. 이둘의 여부를 쉽게 구분하는 방법은 자석을 가지고 붙으면 철사, 안 붙으면 알루미늄이라 할 수 있다. 참고로 철물점에는 이둘을 적절하게 섞은 스텐레스도 구입할 수 있는데 철사의 내구성과 녹이 덜생기는 스텐레스 코팅으로 그나마 괜찮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 커스텀: 구체관절인형의 재질이 변형이 가능한 우레탄인 점을 이용하여[28] 각종 도구를 이용해서 자신이 원하는 모습으로 바꾸는 것. 사포로 턱 부분을 깎거나, 조각칼로 입술을 조각하거나, 뜨거운 물에 손 파츠를 담가 손가락을 모아주거나, 두상이 지나치게 긴 헤드일 경우 윗부분을 잘라내는[29] 경우도 있다. 한정 모델의 기초 모델을 가지고 한정 모델을 따라하려는 경우도 있으며 퍼티 등을 발라 개안을 폐안 혹은 반개안으로 만드는 등의 마개조를 하기도 한다.

  • 텐션: 구체관절인형을 조립할 때 사용하는 줄로, 내부에 고무줄인 엘라스틱 섬유가 들어가 있는 소재이다. 소모품이라서 시간이 지나면 늘어져 자립이 잘 되지 않거나 관절구가 돌아가거나 하는 등 바디 전체가 흐물흐물해진다. 그러므로 주기적으로 교체해주어야 하는데[30], 조립이 그리 어렵지는 않지만 익숙하지 않으면 오랜 시간이 소요되고 손아귀가 아프다. 텐션을 갈아주는 샵도 많기 때문에 도저히 텐션 교체가 어렵다 싶으면 샵에 맡기는 것도 괜찮다.
다리, 발, 혹은 손 파츠를 갈아주는 경우 실수로 텐션를 놓치면 재조립해야 하므로 텐션을 당기기 위한 도구를 준비해 두면 좋다. 흔히들 리본끈이나 노끈을 사용하는 경우와, 조립용 철사 등을 사용하며 손잡이에 조립용 철사가 달린 텐션 당김이를 사용하기도 한다. 텐션 당김이의 경우 짧은 손잡이에 헤드를 당기기 위한 당김이와, 길게 만들어진 철제 부품에 손잡이가 달린 바디용 당김이로 세분화 되기도 한다.
조립용 철사의 경우 단단한 철사만으로 대체 가능하다고 하지만 텐션의 특성상 꽤나 빡빡한 고무줄이다 보니 당기면 철사가 펴지기에 실질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주장 등도 있지만 이는 조립용 철사를 제대로 사용해보면 알 수 있듯이 충분히 사용이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한줄만으로는 위와 같은 주장대로 당기기가 힘이 들지만 동일한 길이의 철사를 반으로 접어서 사용하면 펴지는 일을 방지할 수 있으며 아울러 리본이나 노끈 등의 경우 그 자체에 힘이 될만한 굳기가 없어 좁은 홀과 같은 구체관절인형의 내부를 통과시킬 때 버거운 면이 있기에 철사 자체로 이미 어느정도의 굳기를 가진 상태로 통과 또한 잘되기에 업체 등의 조립과 일부 재조립 샵 등에서는 조립용 철사를 선호해서 사용하는 편이며 "텐션 당김이에 경우 철사가 아닌 피아노 줄이기에 웬만해선 펴지지 않는다" 는 주장은 엄밀히는 맞지 않는다. 그 이유는 텐션 당김이의 용도로 피아노 줄만을 사용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그 자체는 기존 상품인 탠션 당김이에 피아노 줄을 달아서 판매하는 상품은 없기 때문에 이 경우 피아노 줄이라고 단일 명칭으로 사용하는 것이 옳게 보이며 기존 상품으로 나와 있는 텐션 당김이의 명칭과 상충하는 면이 있기에 그러하다.

  • 헤드 : 말 그대로 인형 머리를 말한다. 구체관절인형의 헤드 조형은 크게 애니계 몰드[31], 리얼계 몰드, 아니메 몰드 등으로 분류해 볼 수 있는데, 이에 대해 자세히 잘 설명된 글이 있으므로 참고해 볼 것.

  • 황변(yellowing): 플라스틱 등의 재질로 이루어진 물건들이 시간이 흐르면서 점점 노란 빛이 도는 색상으로 변하는 현상. 구체관절인형계에서는 인형의 주 재료인 우레탄의 색상이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노란 빛이 도는 색으로 변하는 것을 일컫는다. 요즘은 UVA 등의 재료를 혼합하여 만들다 보니 과거에 비해 황변 진행 속도가 많이 늦어졌다. 우레탄이라는 재료의 특성상 황변을 완전히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없다고 보아야 한다. 구체관절인형의 주 재료인 폴리우레탄 레진은 공기에 노출되는 순간부터 황변이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이다. 어두운 곳에 보관하는 암소보관도 황변의 속도를 늦춰줄 뿐이지 황변을 완전히 막아주지는 못한다.

4.2. 크기별 종류[편집]


보크스사에서 출시한 슈퍼돌피를 기준으로 하나, 회사가 다른 제품끼리는 파츠나 물품 호환이 안될 수 있으니 인터넷으로 파츠나 물품을 살 때에는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구체관절인형 사이즈 관련 참고할 만할 글

'SD'라는 단어는 보크스에서 출시한 슈퍼돌피라인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다른 회사에서 출시한 SD급의 인형을 의미할 수도 있다. 마치 상표인 버버리가 트렌치 코트 상품을 대표하는 대명사처럼 불리는 느낌으로 구체관절인형의 사이즈 구분을 위한 용어로 사용되고 있다.

이 외의 다른 방식으로도 구체관절인형의 사이즈를 구분할 수도 있는데, SD급은 1/3, MSD급은 1/4 , USD급을 1/6, 포켓급은 1/8이라고도 한다. 또는 아예 cm 단위로 직접 말해 60cm, 44cm, 31cm, 26cm 등으로 말하기도 하고, 서구권에서는 18", 23" 같이 인치 단위로 말하기도 한다. 아울러 구체관절인형계에서는 USD급을 1/6이라고 구분하며, 육일돌 사이즈의 구체관절인형은 1/6이 아닌 구체관절육일인형(구체관절육일돌)이라는 명칭으로 따로 구분한다. 구체관절육일돌은 USD급 바디와는 바디 비율이나 상세 사이즈가 다르다.

구체관절인형의 상세 사이즈를 cm로 표기할 때는 평발 파츠 기준으로 자립시켰을 때의 전체 크기를 표기하고, 힐발 파츠나 힐다리 파츠를 사용할 수 있는 바디인 경우에는 힐발 또는 힐다리 파츠를 착용했을 때의 전체 크기를 따로 표기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SD, MSD, USD로 나누는 보크스의 구분법에 타 회사에서 내놓기 시작한 더 큰 사이즈(70cm급)나 더 작은 사이즈(포켓) 등 다양한 사이즈를 더한 구분법이 사용되고 있다고 보면 이해하기 쉽다.

때때로 아래 언급한 75cm급의 인형보다 더 큰 인형이 발매되기도 한다.[32]

《70~75cm급》
  • 70~75cm급은 일반적인 SD급과는 다른 클래스로 구분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 1/3 스케일》
  • SD(Super Dollfie, 에스디): 속칭은 스딩이로 SD급 내에서도 상세 사이즈에 따라 sd 9세, sd 13세, sd 16세, sd 17세 등으로 세분화되어 있다.

《 1/4 스케일》
  • MSD(Mini Super Dollfie, 엠에스디): 속칭 미니, 엠딩이. 크기는 42cm 전후이다. 제작사에 따라 Junior AI(커스텀하우스), 키드 델프(루츠), F.O.B(픽스우즈), Kid(돌모아), Ideal lover(쎄이렌) 등이 있다. 리틀모니카의 리틀하모니 라인이나 소울돌의 Kids 라인 등 몇몇 회사는 유노아[33]급 바디(마치 SD 사이즈를 줄여놓은 듯 한 모습)로 내놓기도 하니 의상을 사기 전에 먼저 자신의 인형이 일반 엠딩이급 바디인지 유노아급 바디인지 잘 알아보도록 하자.[34]
  • 롱MSD: 일반적인 MSD급 바디보다 살짝 키가 큰 45cm 정도의 키를 가졌다.

《1/6스케일》
  • YOSD 혹은 USD(유에스디): 속칭은 유딩이. 일반적인 크기는 26cm 정도이다. 본디 보크스에서 발매할 때 한자 幼를 써서 幼SD라고 했는데 이걸 해외에서는 해당 한자의 일본어 발음 그대로 YOSD라고 하는 경우가 일반적이고, 한국의 경우 한국식으로 읽은 '유'를 영어로 써서 USD라고 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 롱USD: 일반 USD보다 약간 큰 31cm 정도의 사이즈의 인형을 말한다.
  • 구체관절육일인형(육일구관): 육일 인형 사이즈로 만든 구체관절인형을 말한다. 구체관절육일인형의 키는 USD급과 비슷하지만 상세 사이즈나 바디 비율은 다르다.

《1/8 스케일》
  • 포켓: 10cm대의 작은 인형을 지칭한다. 이중에서도 가장 일반적인 사이즈는 16cm급 (라티돌-옐로우, 페어리랜드-푸키폐, 쎄이렌-댄디 등)과 12cm급 (블루페어리-포켓페어리)이다.
  • 롱포켓: 일반적인 포켓보다 조금 더 큰 사이즈의 인형으로, 19cm 정도 되는 크기의 인형을 말한다.

4.3. 관련 회사[편집]


모든 구체관절인형 업체와 관련 업체들을 본 문서에 언급할 수 없으므로 일부만 나열하기로 한다.

모든 부품을 직접 생산하는 회사, 다양한 사이즈의 인형을 제작 하고 있다. 글립에서 제작 판매하는 구체관절인형은 사이즈 별로 리틀 도토리, 도토리스 베베, 도토리스, 프롬으로 구분 된다. 육일 구체관절인형인 디어애플돌, 구체관절인형은 아니지만 하이브리드 타입의 애플돌, 비닐돌인 봉봉씨, 봉제 인형인 코코나도 있다. 국내 외 다양한 인형 회사의 디자인 부품을 생산 해 주고 있으며, 인형 창업에 관한 조언을 얻을 수 있다. 1999년에 창업하여 20년 이상의 역사가 있다.
양산형 의상 위주로 팔지만 의상의 퀄리티나 재질이 우수하다. 선주문 방식으로 판매되는 의상도 종종 있다. 고객들의 피드백도 잘 수용해서 개선 하는 경우도 많다. 의상 퀄리티가 우수해서 인지 루츠돌에서도 외주 판매를 하고 있다. 그리고 가발도 꽤나 다양한 종류로 있어서 좋다. 또한 나인나인에서 자체적으로 제작하여 판매하는 구체관절인형들도 있다. 오프라인 매장과 카페도 운영 중이다.
(주)마카롱의 구체관절인형 브랜드.다양한 사이즈의 인형을 제작하고 있으며 특히 33cm사이즈(일반적인 롱usd와는 다른편)가 주력으로 있다. 보크스사 표준과는 차이가 있는 편이지만 얼굴이나 체형이 작가주의적인 편. 일반적인 사이즈의 바디 이외에 구체관절육일인형 바디도 판매하고 있다.
MSD 사이즈 인형 주력 회사. 가동성을 포기한 대신 바디 라인을 중요시 한 인형이 특징이다.
인형 의상과 구체관절인형을 판매하며, 오프라인 인형 카페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 오랫동안 폐업 상태와도 다를 바가 없었던 미야돌을 인수하여 미야돌에서 발매했던 인형들을 재발매하고 있으며, 그외에도 돌리하우스에서 자체 제작한 구체관절인형과 의상들도 판매하고 있다.
2002년부터 구체관절인형을 제작해온 한국회사로 반지돌(15cm),MSD, SD, 모델돌(70cm), 트리니티돌(110cm), 루젼돌(80cm) 등 다양한 사이즈의 인형을 구매 할 수 있으며 복잡한 문신 바디 메이크업과 특히 입술 쪽 메이크업을 매우 섬세하게 표현하는 편이다. 공포분위기의 인형과 판타지스타일 인형등 매우 독특한 분위기의 인형이 많다. 그리고 다양한 사이즈의 안구, 가발, 의상, 신발, 가구, 인형 제작용품과 서적, 서플라이 제품, 소품과 악세사리등 매우 다양하고 많은 제품이 있다. 인형의 바디나 헤드의 사이즈를 별도로 구입이 가능하다. 복주머니등 다양한 이벤트를 많이 한다.
USD 구체관절인형과 가발, 옷, 신발, 액세사리, 메이크업, 인형 도구도 같이 판매한다. 가발은 삼지창 앞머리, 양갈래 헤어 가발로 유명하며 메이크업도 괜찮다고 한다. 포켓, USD, MSD 사이즈의 구체관절인형을 판매하며, 아니메 몰드를 가진 구체관절인형도 판매 중이다.
포켓사이즈부터 SD급 사이즈까지 전반적으로 거의 모든 사이즈의 구체관절인형을 판매하며, 자체 복제소도 운영하고 있다.
꽤 많은 팬층이 있었으나 폐업하여 더 이상 운영하지 않는다.
MSD급 사이즈와 USD급 사이즈의 구체관절인형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USD, 홀리데이[35] 사이즈가 주력인 회사. 사이즈 별로 Monday's child, Tuesday's child, Wendsday's child 등으로 나뉜다. (현재 휴업 중)
돌모아 못지 않게 오래된 회사이다. 16cm의 포켓 사이즈부터 105cm급까지 다양한 사이즈의 인형들과 다양한 스타일과 컨셉의 인형들[36]을 폭넓게 다루는 메이저 샵 중 하나다. 여러 구체관절인형 업체들과 의상 및 소품 샵들이 입점되어 있기도 하다.
USD 사이즈가 주력인 회사. MSD 사이즈와 포켓 사이즈도 있다. 완성도 높고 크게 취향을 타지 않는 몰드, 동글동글한 눈매가 특징.
한국 홈페이지는 더 이상 운영 안 하고 미국일본 홈페이지만 운영한다. 단, 리케월드에서 판매했던 제품들은 한나수에서도 구입 가능하다.
2022년 7월 29일자로 잠정 판매중단 소식과 함께 8월부터 2달간 마지막 판매를 진행하겠다는 공지가 올라왔고, 10월 1일부터 운영을 중단했다. 공지글은 '잠정 판매 중단'으로 올라왔지만, 내용 중 추후 판매 재개 예정이 없다는 내용이 있고 사이트 재정비 소식 후 조용히 사라진 DOD 같은 선례도 있다 보니 걱정하는 팬들이 많다.
  • 미야돌
원형사 혼자 운영하던 1인 회사로 USD급(Baby Mocha/BM)과 롱USD급(Little Mocha/LM)의 인형들을 발매하였고 그 외 의상, 기타 용품들을 판매하였다. 2021년에 잠정 휴업 공지가 뜬 후 사실상 폐업과도 다름없는 상태였다가 2023년 6월에 돌리하우스에 인수되었으며, 미야돌에서 발매했던 인형들은 돌리하우스에서 재발매가 되고 있는 중이다.
나인나인스타일과 함께 2014년에 바니나인이라는 이름으로 35cm의 독자적인 사이즈의 인형을 출시했으며, 추후에 나인나인에서 독립하여 따로 회사를 차린 것이 현재의 바니바니이며 바니나인 인형들은 바니바니에서 계속 판매 중이다.
현재 3번째 인형인 블랜키가 판매 중이다. 유니크한 스타일로 작가 고유의 특색 있는 인형이 많은편, 1인이 기획 / 제작 / 배송까지 하다 보니 특색이 강하다.
27cm USD급인 Ciao Bella(CB)를 시작으로 43cm MSD급인 Brava Bambi(BB), 58cm SD급인 Bellezza(BZ) 사이즈까지 다루고 있는 회사. MSD급 바디에 8-9인치 헤드를 얹을 수 있도록 디자인한 봉봉(Bonbon) 라인도 판매 중이다. 이 봉봉 라인은 MSD급 라인인 Brava Bambi 카테고리의 하위 카테고리에서 찾을 수 있다.
이미 상술했듯이 현대 구체관절인형을 제일 처음 상업화하고 대중화한 회사이며, 가장 많은 팬층이 있고 구체관절인형 계열의 표준으로 받아 들여지고 있는 회사이다. 한국 지사가 2017년 9월에 국내 사업을 철수한 관계로 새 인형을 구하기가 힘들어졌으나, 2018년 8월 '하루하나'라는 이름으로 사업을 재개하였다. 다만 예전처럼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는 것은 아니고 온라인 홈페이지만 운영하고 있다. 매달 한 번씩 신규 의상을 들이는데 금요일 오후 6시에 한 사람씩 구매로 판매하기에 순식간에 품절이 된다. 품절된 의상은 단종이 된다. 즉 한정 의상이다.
롱 USD 사이즈로 알려진 33cm 인형을 매우 일찍 출시하였다. 14cm 급의 포켓 페어리는 세계 최초로 블루페어리가 만든 사이즈로 이 후 해당 사이즈의 인형을 보크스 SD, USD와 같은 느낌으로 포켓 사이즈로 부르고 있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히트칠 때 특전사 사막전투복, 방탄헬멧, 방탄조끼 의상을 만들거나 미 육군 장교 정복을 만드는 등 일반적인 정장 외에도 군복 계열 의상을 잘 만든다. 의상 외에 자체제작한 구체관절인형도 판매하고 있다.
구체관절인형보다는 안구로 유명한 회사이다. 아크릴 안구 가격이 공장제 글라스 안구와 동급이지만 그 못지 않게 시선도 잘 따라오고 아크릴 안구의 퀄리티가 서로 차이가 없을 정도로 좋다.
SD 남아 인형 주력 회사, 인형은 주로 기간 한정 형식으로 판매. 별명은 스위치의 한국어인 개폐기.
커스텀하우스라는 이름으로 한국에 구체관절인형 시장이 열린 초기부터 있었으며 나름 역사가 긴 회사였지만 중간에 아이돌스라는 이름으로 바뀌었다가 결국에는 폐업 후 루츠에 인수합병되었다. 즉 지금은 존재하지 않는 회사로 홈페이지도 접속이 불가능하다. 이 회사에서 발매했던 구체관절인형들 중 일부가 루츠에서 재발매되었다.
바디 가동성이 좋은 것으로 유명하고, 상시 선택 가능한 스킨 색상 종류가 다양하다. 한정판 에디션은 주로 판타지 컨셉으로 출시되며, 의상이나 소품의 퀄리티가 높다.
국내의 피그말리온돌과 함께 실제 사람과 매우 흡사한 리얼계 헤드를 제작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고스로리드레스 전문 제작 회사. 최대 30만원대의 고가 의상을 판다. 가격에 걸맞게 국내 다른 의상 제작 사이트에 비해 상당한 디테일과 퀄리티[37]와 그리고 우수한 원단[38]을 사용한다. 주문 제작이라 제작 시간이 2~4주 이상 걸린다. 인형의 몸매를 강조하는 의상이다 보니 상당히 타이트하게 만들기에 사이즈를 정말 잘 봐야 한다. [39] 의상 천 등이 재고 여부에 따라 그때 그때 약간씩 색상이 다른 점도 있기에 사진 색상과 실물 색상이 다를 수 있으니 주의. (사진으로는 밝고 화사한 색이 실물은 약간 색이 어둡고 칙칙한 것도 있다, 즉 수급 된 재료에 따라 다르다.)
가발 등 인형 물품과 자체제작한 구체관절인형들을 판매하는 회사. 최근 회사가 일본 DOLK한국 법인인 국경 무역으로 넘어가서 소재지와 주소 결제 계좌 등이 국경 무역으로 변경되었다. 가발 퀄리티가 좋아서 잘 팔리는 편이지만 재고를 늦게 늦게 채우기에 품절이 되면 몇 달은 기다려야 한다. 가발은 8인치 가발이 있는데 8~9인치가 크게 느껴졌다면 크로비돌의 8인치 가발은 좀더 작은 편이라 타이트하게 착용 가능하다.
포켓(약 16cm), 숏USD(약 22cm), 일반 USD(약 26cm) 사이즈의 인형을 판매하며, 모든 사이즈의 인형 의상도 판매한다. 오프라인 매장도 운영하였지만 2023년 7월 13일부로 오프라인 매장은 문을 닫게 되었다.
의상의 양은 적지만 애니메이션에서 나오는 느낌을 지닌 높은 퀄리티의 의상들이 있다.[40] 단조로우면서도 깔끔하고 세심한 마감이 좋고 내구성도 괜찮은 편이고 낮은 가격대 의상에서는 괜찮은 퀄리티를 보여 주며 사이즈 별 착용 디테일은 그야말로 착 달라붙게 잘 해서 라인이 살아 있다. 그리고 오프 숄더 니트의 퀄리티는 국내 제작사 중 가장 최고라 할 정도로 자연스럽게 만들어졌다. 다만 가격이 비싸질수록 가격 대비 디테일이 너무 단조롭거나 가격에 비해 재질이 좋지 못 한게 아닌가 라는 의구심이 든다.
의상 전문 사이트로 주로 남녀 클래식 정장 스타일 의상을 만든다.
반실사에 가까운 높은 퀄리티의 조형이 특징으로 이플하우스와 더불어 리얼계 구체관절인형을 판매하는 대표적인 회사들 중 하나이다.해년 마다 신상품을 공개하는데 이게 한정판 형식으로 판매 하기에 이때 구매 못 하면 품절이 된다.

이 외에도 여기에 모두 언급할 수 없을 정도로 무수히 많은 구체관절인형 업체와 개인작가들과 구체관절인형 관련 물품들을 제작하는 업체들이 국내외에 존재하며, 구체관절인형 시장은 계속 커지고 있는 추세이다.

4.4. 관련 커뮤니티[편집]


  • 구체관절인형 마이너 갤러리: 커뮤니티 분위기가 아니메 헤드에 부정적이며 오비츠와 비슷한 크기의 텐션바디도 배척하는 성향이 강하다. 트위터 트인덕장터에서 오비츠 오너와 구체관절인형 오너간의 마찰로 인한 풍조로 보이는데 그렇다해서 조건에 맞고 아무런 잘못이 없는 이를 배척하는건 옳은 게 아니므로 그런 사람이 보인다면 이상한 사람이라 생각하고 무시하자.
  • Doll's # (돌스샵): 정품 회사인 돌스샵에서 운영하는 커뮤니티이다.
  • Den of Angels: 가장 큰 규모의 영어권 구체관절인형 커뮤니티. 커뮤니티 내에 DoA BJD Wiki라고 하여 각종 정보들을 모아놓은 위키 형식의 페이지도 있는데 최신 정보로 업데이트되어 있지 않은 경우가 매우 많으므로 주의하여 보는 것이 좋다.

이 외에도 트위터, 네이버 블로그, 네이버 밴드, 카카오톡, 유튜브 등이 있다.

4.5. 관련 행사[편집]


  • 프로젝트 돌(Project Doll): 국내 인형 행사로 구체관절인형이나 육일돌, 베이비돌, 창작돌 같은 인형을 만드는 작가들이나 의상을 만드는 작가들이 나오는 전시 행사다. 주기적으로 서울과 부산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서울에서 열릴 때는 서울 프로젝트돌, 부산에서 열릴 때는 부산 프로젝트돌이라고 칭한다. 규모는 돌프리와 비슷한 수준이나 유명작가나 해외작가들이 오프라인에 나오는 유일한 인형 행사이다. 각종 링크
  • 돌프리마켓(Doll Free Market): 국내 인형 행사로, 구체관절인형이나 리카나 모모꼬같은 인형들의 의상이나 소품 등을 판매하는 샵들이 나오는 전시장이다. 구체관절인형에만 해당하는 행사는 아니며 육일돌 관련 물품도 굉장히 많이 나온다. 프로젝트돌과 마찬가지로 주기적으로 서울과 부산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서울에서 열릴 때는 서울 돌프리마켓, 부산에서 열릴 때에는 부산 돌프리마켓이라고 칭한다. 카페 유튜브 인스타그램

4.6. 관련 매장[편집]


구체관절인형 관련 오프라인 매장들이다.

최근에 글립의 오프라인 카페 및 매장이 카페호비라는 이름으로 새 단장 후 재오픈을 하였다.
돌스샵에서 운영하는 오프라인 매장이다.
  • 드림카페
구체관절인형을 위한 포토스튜디오 및 카페. 폐업하여 운영하지 않는다.
구체관절인형 업체 치카비에서 운영 중인 오프라인 카페 및 매장 2호점.
구체관절인형 업체 다락아이에서 운영했던 오프라인 매장이다. 현재는 오프라인 매장은 운영하지 않는다.
오프라인 매장은 더 이상 운영하지 않는다.
오프라인 매장은 2023년 8월 15일 부로 영업을 종료하였다.
구체관절인형 업체 치카비에서 운영 중인 오프라인 카페 및 매장 1호점.
2023년 7월13일 부로 오프라인 카페는 폐업하게 되어 더 이상 운영하지 않으며 온라인 몰은 계속 운영 중이다.




4.7. 관련작품 및 캐릭터[편집]


그라나도 에스파다에 등장하는 자동인형계 구체관절인형.
크로비돌이 체리츠, ACO와 손을 잡고 만든 오토메 게임 프로젝트. 자사 인형을 직접 공략하는 로망을 이룬다는 목표를 가지고 만들어졌다.
사실상 이 분야의 레전드라고 할 수 있는 작품으로 한국에도 만화에 애니메이션이 발매되면서 구체관절인형을 알린 1등 공신이라고 할 수 있으며, 실제로도 구체관절인형 하면 로젠메이든이 연상된다는 사람이 많다.
구체관절인형이 주역인 작품이니 만큼 실제 인형 제품들도 출시되는게 당연할 테지만, 작품 자체에 걸린 여러 문제로 인한 저작권법의 문제로 저작권 취득이 어려워서 공식 발매품은 보크스에서 한 차례 슈퍼돌피로 출시했던 제품들만 존재하고 그 이후로는 출시된 바가 없다.
그 때문에 그 유일한 인형 시리즈들의 중고가가 35만엔(한화 약 350여만원)에 육박한다. 그 이외에는 기성 파츠들을 조합하고 의상을 자작하거나 주문 제작하는 방식으로 제작한 팬 커스텀 인형들 밖에 없다.
그러던 것이 저작권 문제가 일본에서 해결되면서 2019년부터 원형 제작을 시작한 오사카에 본점을 두고 있는 일본 인형 회사 DOLK가 2020년 7월에 캐스트돌로 신쿠를 출시했으며 가격은 세금 포함 12만 6280엔으로 책정되었다.
같은 로젠메이든 시리즈의 스이긴토가 2023년 8월에 출시되어 기간한정 선주문을 받았다. 다음 인형으로는 스이세이세키를 출시할 예정이다.
실제로 한스 벨머가 만든 예술작품으로서의 구체관절인형과 흡사하다고 한다.
영화의 한 장면에서 인형이 등장하는데, 그 인형의 종류가 구체관절인형이다.
유저의 아바타인 지시자 (혹은 인도자)가 화염의 성녀에 의해 만들어진 인형이다. 작중에 오토마타라는 유사한 개념이 있지만 구체관절인형의 형태는 아바타 뿐이다. 플레이어의 아바타인 만큼 다양하게 커스텀해서 꾸미거나, 이벤트마다 인형용 의상을 모으는 것도 하나의 주 컨텐츠.
플레이어의 레벨업을 담당하는 NPC로 등장하며, DLC에서 나오는 누군가를 모델로 만들어진 인형이다.
  • 인형가
이선영순정만화로 특이하게도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한다. 세상을 떠난 양가집 딸을 대신해 그녀의 자아를 이어받아 제작된 인형을 중심으로 서사가 진행된다. 그야말로 입이 떡 벌어지는 작화와 수려함의 극을 보여주는 캐릭터 디자인을 자랑하나 가독성이 이를 따라잡지 못해 몰입감이 부족하다는 점이 흠. 사실 이 작가가 그린 작품 대다수가 작화는 완벽한데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건지 이해가 어렵다는 평을 듣곤 한다.
그리고, 이같은 포대희에 등장하는 모든 인형들. 포대희에 이용되는 인형들은 목우라고 하는데 시대가 변하면서 구체관절인형의 원리를 이용해 제조한다. 다만 구체관절인형과는 달리 철저하게 나무로 만든다.


5. 사건/사고 및 문제점[편집]


생각보다 사건 사고가 많이 존재하지만 묻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법인 등록한 회사부터 아마추어 샵까지 흔히 말하는 병크가 생각보다 많다. 예를 들자면 지연과 카피, 복제 논란 등이 있다. 하지만 마이너적인 취미라 그런지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지 못하고 그냥 찻잔 속의 태풍으로 종료되는 일이 잦다.

또한 저명한 사람일수록 쉴더들이 많으며 쉽게 글이 잘 서지 않는다. 반면 신생샵은 조금만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저격의 대상이 된다.

행사장에서는 일부 몰상식한 사람들이 휠리스를 타고 다닌다던지, 비아냥 거린다던지 가격을 깎는 풍경을 볼 수 있다.

2000년대 초에는 인형 분실사고도 많았다.[41]


5.1. 구관부심[편집]


일부 오너들이 은근히 "이런 비싼 인형을 가진 나는 비오너들보다 우월한 존재"라며 선민의식을 갖고 우쭐하는 경우가 가끔 보인다. 이런 오너들은 오너와 비오너를 무슨 귀족천민으로 신분 차별하는 듯이 대하는 것이 자신은 물론 다른 오너들을 모두 함께 비하하는 무개념한 짓이니 절대 하지 말자.

"남의 블로그에 와서 다짜고짜 우리 OO(인형)을 물건 취급하는 비오너들은 죄다 무개념"하며 매도하는 오너들도 있다. 처음 접한 사람에게는 '섬세한 인형', '예쁜 인형' 이상도 이하도 될 수 없는데, '이거 얼마에요?' 혹은 '어디서 샀어요?' 라고 질문을 던지면 씹히거나 욕먹는 경우가 있다. 누군가에게 소개받지 않은 한 이런 반응이 정상임에도.[42]애초에 자기가 얼마나 애착을 가지고 있든 인형을 인형 이상으로 취급하라는 것 자체가 민폐이다.

도입 초반부에는 인형을 사람과 동일시하는 인형계의 풍조에 힘입어 인형을 사는 것을 입양이라고 말하지 않으면 우루루 몰려와 욕하고 가는 괴랄한 상황이 펼쳐지기도 했지만 요즘은 인식이 달라져 이런 내용을 공개적인 곳에 작성하면 '다르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으니 타인에게 호칭을 강요하지 말라.'는 반응만 숱하게 얻게 된다. 이는 인식이 달라져서이기도 하지만, 어떻게 보면 도입 초반부에 비해 어린 연령층들이 나이를 먹음에 따라 사고가 바뀌거나, 인형계를 떠나게 되면서 벌어진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만약 자신의 인형 사진이 다른 곳에서 멋대로 돌아다니고 있으면 매우 불쾌한 일이니, 대부분의 구체관절인형 커뮤니티에서는 사진의 출처를 밝히는게 당연한 룰처럼 여겨진다. 출처를 밝히는 것은 좋은 행동이지만, 문제는 출처를 밝히지 않고 남의 구체관절인형 사진을 올리면 도용 내지 저작권 침해 등의 불법 행위로 착각한다는 것. 정말 그런줄 알고있어서 처음 구체관절인형을 접하고 들뜬 마음으로 정보를 얻으러 간 사람이 사진출처 없이 사진을 실수로 올렸다가는 그대로 범죄인으로 낙인 찍고 매도를 한다. 남의 것을 내 것이다(사칭) 라고 하거나 사진을 폄하하는 등, 또는 남의 인형 사진으로 수익 창출(도용)이라도 하지 않는 이상 배포권이 없는[43]단순 사진을 업로드 하는 것은 그 어떠한 법적 문제도 없다. 물론 사진 주인의 기분이 나쁘기도 할 것이고 도의적으로는 문제가 맞으니 가급적 당사자 양해를 구하도록 하자. [44]

5.2. 투기 및 사기[편집]


인형을 돈 자랑에 사용하다 급전이 필요할 때 중고 장터에 헐값으로 내놓는 건 자기 물건을 자기가 어떻게 하든 자기 맘이니 상관 없는 일이다. 하지만 인형, 피규어를 재테크의 일종으로 보는 시각도 있어 특정 행사가 개최되었을 경우 보여지는 한정 인형이나 한정 의상 등을 프리미엄을 노리고 사 들였다 내놓는 등의 폐단이 있다. 인기가 좋은 한정 인형이 배송되면 인터넷 장터에 한정 인형이 드문드문 보인다. 특히 일본 옥션에 많이 보인다고 한다. 프리미엄 업자들이 처음부터 인형을 재테크 수단으로 생각하고 프리미엄 붙여 되팔이할 목적으로 사서 바로 중고장터에 올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사람들 때문에 정말 그 인형을 간절하게 원했던 사람들이 피해를 보게 된다. 프리미엄 업자가 아닌 일반 오너가 시세가 높아진 인형을 중고로 구매해서 데리고 있다가 나중에 사정이 생겨서 그 인형을 중고로 처분할 때 그 시세에 맞춰 팔아야 하니 어쩔 수 없이 원가보다 비싼 가격에 내놓는 것은 어쩔 수 없다지만, 앞서 말한 프리미엄 업자들의 행태는 분명히 비판 받아야 한다. 이런 프리미엄 업자들 때문에 애먼 인형계인들이 피해를 보게 되기 때문이다.

내로남불마냥 남이 프리미엄을 붙여 판매할 때는 욕하다가 자기가 판매할 때는 프리미엄 가격으로 판매하는 사람도 있어서 눈살이 찌푸려진다. 또한 구체관절인형의 가격은 비싼 편이기 때문에 간간히 돈과 관련된 사건사고가 많이 발생한다. 예를 들자면 지인 몰래 그 지인의 카드로 인형 값을 지불하고 나중에 갚겠다는 식으로 계속 이어나가는 것이다. 이러다 결국 빚이 몇천만원 단위로 불어나고 만다.[45]

그 외에도 구체관절인형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이 인형의 재물적인 가치를 보고 아무에게나 홈스를 보내달라는 요청을 하거나, 남의 물건을 맡는다는 책임감이 없는 어린 아이들이 홈스를 요청하는 경우가 빈번해 한 때 물의를 빚기도 했다. 요새 리나슈슈사의 인형들이 초등학생, 중학생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로 인하여 여러 중고장터에서 리나슈슈사의 인형들이 원가에서 몇배나 불린 가격(프리미엄)에 올라오거나 경매에 붙여진다. 최근에는 리나슈슈사 측에서 강경한 대응을 취하며 꽤 줄어든 추세이다.[46]


5.3. 불법 복제 가품 인형[편집]


불법 복제 가품 인형은 중국의 불법 복제 업자들이 만들어낸 가품, 짝퉁 인형이다. 국내 구체관절인형계에서는 종종 줄여서 "불복 인형"이라고 하기도 하며, 영어권 커뮤니티에서는 이미 완성된 정품 인형을 가져다가 그대로 재(re)복제(cast)해서 만든 가품 인형이라는 의미의 recast doll이라는 명칭을 쓴다.

최근 들어 국내 회사의 인형 원형을 불법 복제한 중국제 가품이 국내에 역수입, 유통되면서 피해를 입는 회사가 매우 늘어나고 있으며, 상당히 심각한 문제로 나타나고 있다. 구체관절인형에 대해 잘 모르는 초보자가 잘 모르고 가품을 구입했다가 피해를 입는 사례도 적지 않다. 대부분의 구체관절인형 커뮤니티에선 가품 거래를 엄격하게 금지하기 때문에, 가품을 구입한다는 건 사실상 하수구에 돈을 버리는 거나 마찬가지다. 따라서 가품이 아닌 정품을 구매하는 올바른 소비자가 되자.

구체관절인형 회사의 공식 사이트가 아닌 쿠팡, 지마켓 등 오픈 마켓에서 판매하는 "중국에서 제조된 10만원 전후의 가발, 의상, 신발이 포함된 인형 풀세트" 는 인터넷 판매자가 아무리 정품임을 주장한다 하더라도 가품이다. 다만 예외의 경우는 있다. 엠유돌, 젬돌과 같이 중국의 정품 구체관절인형 회사의 인형은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구할수 있으며[47] 최근에는 한국의 정품 구체관절인형 회사인 루츠돌, 돌스앤, 봄아트돌 등도 오픈 마켓에 입점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런 경우는 매우 적고 드물며, 오픈 마켓에서 구체관절인형이라며 판매하는 것들은 100%에 가까운 확률로 불법 복제 가품 인형이므로 구체관절인형을 사고 싶다면 공식 사이트에서 주문하는 것이 불법 복제 가품 인형을 피할 수 있는 가장 안전한 방법이다.

가품을 피하는 가장 안전한 방법은 각 회사의 공식 사이트를 통해 주문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구체관절인형 회사들은 기본적으로 자사의 공식 사이트와 공식 매장, 오프라인 인형 행사(서울 돌프리마켓, 프로젝트돌 등), 공식적으로 계약을 맺은 오프라인 인형 카페를(나인나인, 치카비 루나블랑, 사돌 카페,마카롱 카페 등) 통해 인형을 판매한다. 쿠팡이나 11번가 등 오픈마켓에서 인형을 판매하는 일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알리나 타오바오에서 판매되는 것들도 (일부 계약된 공식 딜러를 제외하면) 대다수가 가품이다. 특히 공식 사이트보다 가격이 낮다면 가품일 확률이 매우 높다. 구체관절인형은 기본적으로 주문제작품이기 때문에, 공장제 완구와 같이 (재고 처리 등을 위한) 파격적인 세일은 매우 드물다는 걸 참고해두자.[48] 굳이 할인을 받고 싶다면 명절이나 어린이날, 여름방학, 크리스마스 전후를 노려보는 것도 방법이나, 연중 내내 노세일을 고수하는 회사도 상당히 많다.

'이런 가품이 있다면 정품 회사에서 나서면 되지 않겠느냐'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현실적으로 중소기업인 정품 회사들이 나선다는 것은 쉽지 않으며, 사실상 소송 진행 시 되려 더 피해가 되는 경우가 많다. 법적으로도 인형에 관한 법이 강하지 못할 뿐더러 귀의 모형을 조금 바꾸는 등 점점 더 치밀해져가는 가품의 방식에 약한 법으로 대항하기는 매우 어렵다. 또한 상대 회사가 중국에 있다는 것도 큰 문제이다. 그리고 이미 가품의 숫자는 셀 수 없이 많아진 상태라 나서지 않고 회사 내부에서 대항하는 경우가 크다. 예를 들어 많은 회사들이 인형의 헤드 뚜껑에 플레이트를 탑재하고 정품인증서를 발행하는 등 또는 소비자들에게 가품과 정품의 차이, 올바른 소비를 부탁하거나 가품을 기록해두며 가품 회사를 견제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불법 복제 가품 인형 유통업체가 정품 구체관절인형 회사 리나슈슈의 이름을 도용하여 프로젝트돌 부스를 신청한 사례와 최근에는 도리어 불법 복제 업체가 정품 구체관절인형 회사의 상표권 등록을 취소시켜 정품 회사들의 뿌리를 뽑으려고 한 사례마저 생겼는데, 이처럼 불법 복제 업체들에게는 상도덕이란 것이 전혀 없으므로 반드시 불매해야 한다.

기본적으로 정품 인증서, 헤드의 플레이트 등이 정품임을 확인하는 수단이지만, 불법 복제 업체에서 플레이트까지 복제하는 경우도 발생하기 시작했다. 심지어 인증서까지 카피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혹시라도 중고장터에서 구체관절인형을 구매할 시에는 더욱 더 꼼꼼한 확인이 요구된다. 이에 대한 대응으로 유상교환 횟수나 인증서, 플레이트 재발급에 제한을 두는 업체들도 있으며, 아예 인형의 헤드나 바디에 정품 인증이 가능한 칩을 삽입해 판매하는 회사도 있다.

몇몇 인형 커뮤니티에서는 불법 복제 가품 인형 불매 운동을 하기도 했으며, 커뮤니티 규정을 통해서도 불법 복제 가품 인형에 대한 제제를 하고 있다. 현재까지도 관련 커뮤니티들에는 불법 복제 가품 인형을 반기지 않는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다. 불법 복제는 인형 제작자들이 수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 만들어낸 인형을 도둑질하여 저지르는 범죄 행위이므로 불법 복제를 통해 만들어낸 가품 인형을 반기지 않는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것이다. 이는 해외 커뮤니티도 마찬가지이며, 예로 'Den of Angels'의 공지글에는 recast doll(불법 복제 인형)에 대한 설명, 구분법과 불법 복제 가품 인형 제제에 대한 상세내용이 상당한 분량을 차지하고 있다.


5.3.1. 불법 복제 가품 인형의 특징[편집]


중국의 유명한 불법 복제 인형 제조 업체가 회사 이름만 바꿔가며 운영하는 것인데 슈고 페어리, 펠린 엔젤 등의 이름으로 판매되는 인형들은 모두 가품이다.

대개 정품에 비해 상당히 낮은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으나, 이는 불법으로 복제하는 만큼 직접 원형을 개발하거나 사 오는 수고와 비용을 들이지 않으며 단가를 낮추기 위해 값싸고 품질이 좋지 않은 재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나올 수 있는 가격이다. 이는 원형사들이 시간과 노력을 들여 만들어 낸 창작물을 그대로 훔쳐낸 것이므로, 혹시나 저렴한 가격에 혹해 구입을 고민해 보지는 말자. 구체관절인형은 그 특성상 가격대가 높을 수밖에 없는 인형인데도 이를 이해하려고 하지 않고 가격이 싸다는 이유로 불법 복제 가품 인형을 구입하는 것은 반드시 지양해야 한다.

불법 복제 가품 인형 특유의 시뻘건 메이크업과 최면을 거는 듯한 눈동자, 회분홍색 핑크톤의 스킨이 특징. 최초로 만들어진 원형을 기반으로 복제한 것이 아니라 이미 복제된 인형을 구해 재복제를 하는 식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몰드의 수축, 왜곡 등이 숱하게 발생하여 부자연스럽게 뒤틀려 있는 경우도 있다. 스킨 색상의 경우 정품 판매처의 기준대로 조색을 하는 것이 아니라 눈대중으로 색을 맞춰 조색하기 때문에 원본과 차이가 나게 되며, 특유의 번들번들한 광이 나는 우레탄을 사용하는 등 노메이크업 상태에서 보면 확연히 구분되는 특징들이 있다. 실제로 판매되는 것은 불법 복제로 만든 가품 인형이지만 사진은 정품 인형들의 판매 사진을 도용해 올려놓는 경우도 많다.

루츠돌 정품과 불법 복제품 구분법: 허니 델프(USD급)
루츠돌 정품과 불법 복제품 구분법: 키드 델프(MSD급)

이외에도 커뮤니티 등지에서 회사별로 정품과 가품을 구분하는 팁들을 찾을 수 있다. 예로 나피돌의 '캐롤' 타입 헤드를 불법 복제한 가품에 주로 붙여 쓰는 바디는 보크스 사의 바디를 불법 복제한 가품인데, 보크스 사의 바디라고 되어 있으면서 캐롤 헤드와 바디의 색차가 나지 않는 경우에는 가품임을 의심해 보자. 정품 캐롤은 오직 헤드만 판매한다.


5.3.2. 불법 복제 가품 인형의 단점 [편집]


당연한 말이지만 정품대비 모든 면에서 질이 떨어진다. 가품을 샀다가 떨어지는 품질에 실망해 다시 정품을 구입하느라 돈이 더 드는 경우도 많고, 사후관리 등 여러 상황을 고려했을 때 가성비가 떨어진다.

  • 정품에 비해 퀄리티가 떨어져 보기 좋지 않다. 상술한 특징들로 인해 정품 구체관절인형을 가지고 있거나 여러 번 본 사람이 보기에 구분이 될 정도로 차이가 난다.

  • 재메이크업과 텐션 재조립과 같은 as가 필요한 상황에 누구의 도움도 받을 수 없다. 불법 복제 가품 인형을 파는 중국 회사에서는 사후관리를 해 주지 않는 데다 국내의 개인샵 운영자들도 가품은 걸러 받는다. 공지사항에 가품 신청 불가에 대한 내용이 거의 대부분 포함되어 있으며, 가품 인형을 정품이라고 속이고 메이크업 등을 보냈다가 가품인 것이 확인될 경우 환불 없이 작업을 거부하겠다고 하는 등 강경하게 대응하는 곳들도 있다. 불법 복제 가품 인형들의 리뷰를 보면 메이크업이 까져서 왔다는 리뷰를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는데, 이 경우에도 당연히 보상을 못 받는다.

  • 마감이 깔끔하지 않아 보기에 좋지 않거나 플레이 도중 손을 다칠 정도로 날카로운 부분이 생기고, 관절부를 꺾을 때마다 허연 우레탄 가루가 우수수 떨어지는 일이 흔하다.


  • 커뮤니티 등에서 활동을 할 때 불법 복제 가품 인형의 사진 업로드 자체를 제제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활동에 제약이 생길 수 있다. 또, 대부분의 커뮤니티에서 불법 복제 가품 인형은 중고판매나 무료나눔 등을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기 때문에 불법 복제 인형을 가지고 있을 경우 처분하기도 곤란해진다.


6. 기타/여담[편집]



  • 넨도로이드를 능가하는 악마의 인형으로 넨도로이드가 주인의 지갑을 제물로 해서 수를 증식한다면 구체관절인형은 주인을 헐벗게 만드는 대신 자신의 옷과 가발, 악세서리와 안구, 헤드를 늘린다고들 한다. [49] 이러한 돈지랄이 부담스러워 손재주가 있는 오너가 스스로 옷과 악세서리를 DIY로 만드는 경지에 이르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나오는 수준, 특히 옷의 경우에는 관련 서적이 다수 출간될 정도로 자주 나타난다. 다만 최근에는 다이소 등지에서 자기네들이 파는 염가형 제품의 추가 악세서리로 파는 옷과 가발들이라든지 다른 용도로 만들어진 인형 가구나 물품의 미니어쳐들도 같이 팔게 된지라 주머니 사정 빈약한 오너들이 이러한 물품들을 조합하거나 손질해서 세간살이를 꾸리는 일도 잦아졌다. 더 나아가 인형이랑 아무 상관도 없는 물건들까지 동원하여 악세서리를 제조하기도 한다. 봉제 인형 속을 파내서 동물 잠옷을 만들어 낸다든가 똑딱이 부분 가발을 엮어서 인형 가발을 제조해 낸다던가 조립식 플라스틱 수납키트에 천을 씌워서 이층침대나 소파를 만들어 낸다든가..

  • 단순히 관절을 더 많이 움직일 수 있는 인형들[50], 심지어 사람 형태를 한 예쁘장한 인형은 무조건 구체관절인형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커뮤니티 등지에 곧잘 보이고는 한다. 하지만 이 페이지 상단의 정의에서 알 수 있듯이, 구체관절인형은 파츠들을 연결할 때 '관절구'와 장력이 있는 고무줄인 '텐션'을 이용한 것이 핵심이다. 아울러 구체관절인형 제작자들은 바디의 가동성을 높이기 위하여 꼭 동그란 공 모양이 아닌 여러가지 모양의 관절구를 채택하고 있다.

  • 아존의 퓨어니모, 마텔의 바비/몬스터 하이 돌, Integrity Toys의 패션 로얄티, 쁘띠야와 도리스돌, 윙키돌 등등의 대형 인형 피규어 등도 관절이 있는 바디를 사용하기는 하지만, 인형 바디에 관절이 있다고 해서 모두 구체관절인형인 것은 아니다. 앞서 이미 언급했듯 이들 제품들은 기존 저연령대 고객층의 바비류 패션돌 인형 완구들이 구체관절인형들을 모방해서 고급화 된, 구조면에서 액션 피규어에 가까운 상이한 대체제 격의 물건들이기 때문. 다만 해당 제품군들이 크기도 전통적인 1/6이 아닌 구체관절인형계에서 흔히 보는 45-60cm짜리 양산제품들이 시장에 대거 풀리고 형태도 비슷하게 따라감에 따라 구체관절인형에 대한 이해가 적고 그저 비슷한 형태이니 비슷하게 인식하는 구매자들 또는 오픈마켓 판매자들에 의해 이들 제품을 구체관절로 홍보, 판매하고 있는데 이에 대해 기존의 구체관절인형계 사람들이 단순히 그것은 구체관절인형이 아니라고 지적하는 수준을 넘어서 다소 과한 태도의 지적질을 하고 있다는 의견도 있다. 낮은 가격으로 인해 접근성이 좋아서 이들 관절인형의 사용자들이 (비싼 가격으로 진입장벽이 높은 구체관절인형 매니아들보다 )상대적으로 늘어가고 있는 가운데 기존 구체관절인형 매니아들의 이러한 태도가 또다른 장벽을 만들고 종국에는 스스로 닫힌 사회를 만드는 것은 아닌지 우려된다는 의견도 있다. 하지만 이러한 관절인형을 구체관절인형이라고 칭하는 것으로 인해 구체관절인형의 아이덴티티 자체가 왜곡된다는 면에서 외면 또는 배척까지는 아니어도 어느 정도의 구분은 필요하다는 의견도 많으며, 기존 구체관절인형 커뮤니티 내에서는 이런 인형들을 '구체' 명칭을 빼고 '관절 인형'이라고 구분지어 부르는데, 관절 구동 방식의 차이나 구조상의 차이를 생각해보면 이것이 올바른 명칭이다.

  • 위에서 언급했듯 저가형 대량생산 관절인형도 오픈마켓 등에서 구체관절인형으로 홍보하는데, 특히 이는 외국에서도 마찬가지라서 이베이나 알리익스프레스 등 해외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BJD doll로 검색하면 가장 많은 수를 자랑하는 뎃셍용 목제 인형을 제외하고 몇만원(몇십달러)대의 일반 관절인형만 주루룩 뜨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사실 이는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바른 방식의 홍보는 아니다.

  • 2018년에 들어 초등학생들 사이에서는 기존 종이인형에서 더 나아간 종이 구체관절 인형이 유행중이라고 한다. 하지만 위의 대체제 격인 관절인형 파트에서 설명되었다시피 이 물건은 구체관절과는 구조상으로 별개의 물건으로 Jumping jack이라는 실을 잡아당기면 팔다리가 움직이는 목제 장난감에서 파생되어 나온, 19세기 말기 다판 컬러 인쇄기술의 발전으로 대중에 값싸게 보급된 가동형 종이 인형을 시초로 하는 별개의 역사를 가진 물건으로, Pantins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 즉 이것은 구체관절인형이 아니다.


7.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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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치를 피해 건너간 프랑스에서 앙드레 브레통을 비롯한 여러 예술가들과 접촉했다. 비슷한 시기에 그가 출간한 작품집을 근거로 삼아 그를 초현실주의 예술가로 분류하는 연구자 들도 많다. 특히 구체 관절화 한 신체를 해체했다 다시 조립해 연출한 독특한 사진 탓에 사진작가로도 꽤 알려져 있다.[2] 보크스 공식 돌피 종합 사이트 (일어)[3] 아울러 대부분의 한국 구체관절인형 회사들은 100% 한국에서만 모든 제작공정을 진행한다. 드리밍돌처럼 자체적으로 복제소를 운영하는 경우도 있다.[4] 중국에서 2006년에 돌존(DollZone)이라는 오리지널 자체제작 구체관절인형 회사가 처음 생긴 이후로 중국에도 많은 구체관절인형 회사들이 생겨났다.[5] 구체관절인형 헤드 조형에 관해서는 이 글을 읽어보면 좋다.[6] 현대 구체관절인형을 처음 상업화하고 발전시킨 업체가 일본의 보크스이므로, 현대 구체관절인형의 시초는 일본이라고 볼 수도 있을 것이다. 이후에 한국과 중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에 구체관절인형 업체나 개인 작가들이 많이 생겨났다.[7] 줄여서 ABJD라고 하기도 한다.[8] 조각으로 부를수도 있지만 피규어 분류의 파츠와도 동일한 취급을 하기 때문에 파츠로 단어 설명을 대신 한다.[9] 헤드 불법복제 의혹이 있다.[10] 기준치 이상의 발암 물질이 검출되어 리콜 명령을 받은 케이스도 있다.[11] 그렇지만 여전히 모든 제작 공정이 수작업으로 이루어진다. 어느 정도의 양산이 가능하게 되었다는 말이 대량생산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12] 국내 샵의 신품 가격은 흔히 1cm당 1만원으로 계산하면 대체로 맞는 경우가 많다[13] 전용 의상, 메이크업, 크게는 특정부위 커스텀등[14] 예를 들면 70~100cm대 등[15] 업체에 따라 '조인트 픽스', '실리콘 링', '실리콘 킵스' 등 다양한 명칭으로 올라와 있으니 참고.[16] 가발 사이즈는 6~7, 7~8처럼 1인치 단위로 표기되는데, 헤드 둘레가 해당 사이즈 내 규격이어도 작은 편이면 가발이 조금 헐렁할 수 있다.[17] 일본어로 座りっ子, 즉 ' 앉아 있는 아이 ' 라는 뜻. 어린 아이가 앉는 자세란 의미로 나온 표현이다. 일본에서 건너온 표현을 그대로 받아들였다.[18] 만화나 게임 캐릭터의 기본 의상처럼[19] 'A에게 맞춰 준 디폴인데 B한테 입혔어요.' 라는 말에서의 디폴은 후자의 의미이다. 장터에서 ' 디폴트 메이크업을 유지 중입니다. ' 할 때는 전자의 의미.[20] 이상적인 키를 5'9"(=175cm)로 설정하고 그의 1/6 크기인 11.5인치(=29cm)로 만들어진 인형. 바비인형이 채택한 이후 바비 및 그 유사품에서 표준으로 설정한 크기다. 사실상 전 세계에서 만들어지는 대량 생산 패션돌들의 표준 사이즈라고 볼 수 있다.[21] 현 시점에선 더 이상 제작 불가한 안구이므로, 퀄리티에 따라 일옥 기준 3만엔~10만엔 전후로 상당한 고가에 거래된다.[22] 구조형촌 안구가 더 이상 제작 불가한 이유는 기존에 조형촌 안구를 만들던 장인께서 돌아가셨기 때문이다. 그 후 아들이 그 일을 이어 받았는데 손재주는 이어받지 못했는지 기존에 장인이 제작하던 조형촌 안구에 비해 퀄리티가 많이 떨어진다고 한다. 아들이 이 일을 넘겨받은 시기부터 제작된 안구를 장인이 제작하던 구조형촌 안구와 구별하여 신조형촌 안구라고 한다.[23] 하지만 흰자(백안) 부분에 비해 홍채 부분의 색변은 아직 해결되지 않은 경우도 많다.[24] 첨언하자면 무황변이라고 해서 황변이 아예 안 오는 것은 아니고 황변 속도가 매우 느리다는 뜻으로 이해하면 될 듯하다. 애시당초 황변이 아예 오지 않는 우레탄 레진은 존재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25] 엄청난 하이 퀄리티로 유명하고, 주문을 잘 받지 않아 구하기가 매우 어렵다. 때문에 구 조형촌 안구와 더불어 상당한 고가에 거래된다.[26] 이런 경우를 '암소보관'한다고 한다. 이 경우도 황변의 속도를 늦춰 주는 것이지 황변을 100% 막아 주는 것은 아니다.[27] 우레탄 레진이라는 재료의 특성상 황변을 100% 막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기에 황변 문제에 별로 신경 쓰지 않고 매일 전시해 두고 보아 주는 것을 선호하는 오너들도 많다.[28] 드물게 우레탄이 아닌 다른 재질로 만드는 경우도 있지만, 보크스에 의해 최초로 개발되고 상업화된 현대 구체관절인형은 절대다수가 우레탄으로 복제된다.[29] 콘 헤드 절삭 커스텀이라고 한다.[30] 일정한 주기라기 보단 인형 상태에 따라 교체한다. 생각보다 텐션이 오래 버텨서 5년 이상 교체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31] 애니계 몰드와 아니메 몰드는 다른 개념이다. 이 글을 참조[32] 이런 경우의 예를 들면 루츠에서 105cm 크기의 로열 시니어 델프를, 돌모아에서 100cm가 넘는 키를 가진 트리니티돌을 발매하였다.[33] 유노아는 일본의 원형사인 겐타로 아라키가 설립한 연금술공방(Alchemic labo)이라는 곳에서 만드는 인형 시리즈의 명칭인데, PVC육일돌 라인인 1/6프로젝트 유노아크루스 라이트만 제외하고 다른 인형들은 모두 우레탄 레진제에 텐션줄로 조립하는 전통적인 구체관절인형으로 만들어진다.[34] 일반 MSD급의 옷을 유노아급이 입는데 큰 문제는 없지만 보통 허리부분이 좀 남곤 하며, 유노아급에 맞춰 제작 된 옷을 일반 MSD가 입으려 하면 안맞는 경우가 많다.[35] 홀리데이는 크게 보면 MSD급 사이즈인데, 머리 둘레가 9인치로 일반적인 MSD급 인형보다는 머리가 크고 바디도 일반적인 MSD급 바디보다 많이 통통한 편이다.[36] 일반적인 인간형 인형, 축생이라고도 불리는 동물 형태의 인형, 판타지 컨셉의 인형 등[37] 유럽형 드레스는 입이 떡 벌어질만큼 화려하고 훌륭한 퀄리티를 자랑한다.[38] 심지어 금박 재료도 사용한다.[39] 특히 허리 부분[40] 다만 이쪽은 다른 의상 샵과 달리 돌피드림 의상이다.[41] 현재에도 인형 행사 등에서 가끔씩 일어나고 있는 일이기도 하다.[42] 다만 다짜고짜 개인의 블로그에 와서 구체관절인형에 대해 하나부터 열까지, 포털사이트에 검색 한번만 하면 나오는 정보까지도 해당 블로거에게 물어보는 속칭 '핑거 프린세스'들에게 질린 오너들이 일부러 답을 주지 않는 경우도 있다. 물론 이것은 인형계에만 국한된 이야기는 아니며 어느 분야에서든 (진짜로 아무것도 모르는 미취학 아동 수준 어린 나이가 아니라는 전제하에)검색 한 두번이면 나올만 한 이야기를 물어보는 것은 환영받지 못한다. 달리 구구레카스가 있는 것이 아니다.[43] 저작권 침해가 아닌 이유다.[44] 단순 업로드가 아니더라도 사진을 퍼가서 허위매물 사기 등에 이용하는 경우도 더러 발생하다 보니 민감해진 부분도 있을 것이다. 여러 오너들이 올린 인형의 생활 사진이나 리뷰용 사진 등을 동의 없이 가져가서 자신이 중고로 판매하는 매물인 것처럼 업로드하는 사기행각이 종종 보고된다.[45] 앞서 말했듯이 보크스사의 인형들은 매우 비싸다. 기본 백 만원 단위인 인형들을 계속 사면 몇 천 만원 정도 쌓이는 것은 시간문제이다. [46] 아무래도 주 고객층이 초등학생이기 때문에 진상이 많이 꼬이는것 같다. 성인 중에서도 진상이 없으란 법은 없지만 진상 고객중에서 초등학생이 많은 것은 사실이다.(그래서 그런가 목소리가 어리게 들리는 성인한테 15세 미만은 전화 상담을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한다.)[47] 엠유돌은 20만원대의 풀세트, 젬돌은 10만원 후반 정도의 가격에 본체를 구입 할 수 있다. 엠유돌은 중국 본사의 재고품을 한국 지사에 보낸것을 할인하여 판매해 가격이 저렴하고, 젬돌은 회사 자체에 복제소가 있어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생산이 가능한 것. [48] 오래된 전시품이나 폐업 정리 등의 경우엔 제법 큰 폭으로 할인을 하기도 하나, 이 역시 오픈마켓으로 풀진 않으며 99% 공식 사이트나 공식 SNS, 인형 행사를 통해 판매한다.[49] 인형의 옷과 가발, 안구, 헤드의 가격은 다이소의 염가판 인형용 소품이 아닌 이상 사람의 것과 비슷하다. 화려한 드레스의 경우는 30만원 이상 가격이기도. 오너 자신의 옷은 사지 못하고 인형의 옷을 사는 경우도 심심찮게 보인다.[50] 시판되는 대부분의 인형들에 장착된 목, 어깨(견관절), 엉덩이(고관절)관절 외에, 팔꿈치/손목/무릎/발목/척추부위 등, 더 다양하고 "구체적"인 움직임의 묘사가 가능한 관절을 가진 인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