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티 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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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자그로스 산맥 중부의 구티움을 중심으로 활동한 구티족들은 기원전 2154년 무렵 아카드 제국을 멸망시키고 약 100년 동안 메소포타미아 지역을 지배하는 왕조를 세웠다.
2. 역사[편집]
구티족들은 자그로스 산맥에서 기원한 유목민족으로 이들의 명확한 기원과 계통, 문화, 언어 등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져 있지 않으며 구티족들의 언어에 말뭉치가 없어서 인근 지역의 다른 언어들과의 유사성도 확인되지 않는다[1] . 구티족에게 피해를 입은 메소포타미아쪽의 기록에는 이들을 주로 문명화되지 못한 야만인 정도로 묘사했다.
구티는 주로 치고 빠지는 전술을 연습했다. 상대의 정규 부대가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도착했을 때 구티족의 군대는 이미 빠져나간 후였을 것이다. 그들의 공격은 수메르의 경제를 마비시켰다.
기원전 2154년쯤에 구티는 남하하여 사기가 꺾인 아카드의 군대를 격파한 뒤, 기원전 2115년쯤엔 그 주위를 파괴했다. 그러나, 그들은 아카드 제국의 모든 영토를 차지하지는 않았다. 라가시를 포함하여, 여러 독립적인 도시 국가들이 함께 남아 여전히 번성하며 다양한 기록과 유물을 남겼다.
후에 우루크의 왕 우투헤갈에 의해 구티의 마지막 왕 티리간이 쫓겨나고 기원전 2112년 우르남무가 우르 제3왕조를 건설해 수메르를 부흥시키면서 구티족들은 메소포타미아 지역에서 완전히 쫓겨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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