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교단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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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사례
2.2.1. 단교중인 국가
2.2.2. 재수교한 국가
2.3. 그 외 국가
2.3.1. 과거
3.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국교단절()은 국가외교 관계에서 한때 수교했다가 관계를 다시 단절한다는 외교 용어이며 보통 줄여서 단교()라고 불린다. 어느 정도 체계가 갖춰진 국가들끼리의 단교는 매우 심각한 외교조치로, 대상국뿐만 아니라 주변국의 정세와 국가 신용에 헬게이트를 불러오기 마련이다. 그리고 국교단절 직전에 이루어지는 가장 최후의 수단이 바로 외교공관 철수다.

보통 이러한 극단적인 일이 일어나는 경위는 세 가지다.
  • 양국 간의 감정이 도저히 회복할 수 없을 정도의 막장 상태에 치달을 때 서로 단교하는 경우. 보통 이런 경우에는 전쟁의 전주곡이 될 개연성이 높으며 전쟁이 터지면 그 즉시 단교하는 경우도 있다. 포클랜드 전쟁 때도 영국포클랜드 제도가 점령되자마자 아르헨티나와 단교했다.
  • 제3국이 "쟤랑 수교하면 재미없을 줄 알아!" 하고 압력을 넣어서 단교하는 경우. 20세기 후반 들어서 대만이 이걸 엄청나게 당했다. 그것도 100번 가까이. 이 단교 행렬은 지금도 진행 중이며 이 때문에 대만 외교부가 '단교부'라고 까이기도 했다.[1]
  • 어떤 나라가 큰 물의를 빚으면 "너 같은 거랑 수교하기 싫다"며 다른 나라에서 자발적으로 단교하는 경우. 대표적인 사례로 아웅 산 묘소 폭탄 테러 사건, 김정남 피살 사건 때의 북한이 있다.

국가 간 외교가 단절되면 경제, 사회, 문화 등에도 그 영향을 미치게 되어서 외교관계는 물론, 민간 분야의 교류까지 끊어지는 일이 발생하기도 하고 나라의 입장에서는 더 이상 교류국가가 아닌 적대국가나 무관국가로 분류하게 된다. 예외적으로 대만처럼 마음먹고 끊어 버린 것이 아니라 중국의 요구 등으로 국교단절을 택했을 때는 민간 차원의 교류에 손 대지 않는다. 단적인 예로 대만인들은 국교 단절을 당한 나라에 무사증 입국이 가능하다.[2]

대한민국의 국교 단절은 대부분 남북한 외교 대결이 격렬하게 진행되던 1960~70년대에 수교국이 사회주의 정부로 교체되었거나, 친북 성향을 보였거나, 북한과 외교 관계를 체결했을 때 많이 나타났다. 대체로 1960년대까지는 대한민국과의 수교국이 북한과 수교하면 바로 단교하는 이른바 할슈타인 원칙을 지키는 편이었지만 1970년대부터는 아시아와 아프리카 등지에서 독립국이 쏟아져 나오면서 이들의 지지를 얻는 것이 중요해져 이러한 원칙을 폐기하였다. 특히 1980년대에 들어서는 이러한 제3세계 국가들을 놓고 남북한이 치열한 외교전을 벌이면서 남북한 동시 수교는 일반적인 현상이 되어갔다. 1987년 출범한 노태우 정부1988 서울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와 경제 영역 확대를 위해 소련, 중국을 비롯한 사회주의 국가들과의 관계 개선을 꾀하는 북방정책을 펼쳤으며 그 결과 대한민국은 대부분의 유엔 회원국과 외교관계를 형성했다.

단교보다 한 단계 아래의 조치로 관계를 대리대사급, 대사대리급, 총영사급으로 격하하는 경우가 있다. 1981~1988년 사이 이란-한국 관계가 이렇게 격하된 적이 있고 2021년 리투아니아가 대만 대표부를 유치하자 중국이 보복으로 리투아니아와의 외교관계를 격하하였다.

2. 사례[편집]



2.1. 대한민국[편집]


단교한 국가들과는 중화민국(대만)을 제외하고 전부 재수교하였다.

  • \ [[모리타니|{{{#!wiki style="display: none; display: inline"
    모리타니}}}{{{#!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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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64년~1978년): 북한과 수교한 것에 항의하여 단교, 이후 할슈타인 원칙을 철회하면서 재수교.
  • \ [[콩고 인민 공화국|{{{#!wiki style="display: none; display: inline"
    콩고 인민 공화국}}}{{{#!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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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65년~1990년): 콩고가 북한과 수교하면서 단교. 1990년 재수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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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다가스카르}}}{{{#!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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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72년~1993년): 공산주의 정권이 들어서면서 단교. 1993년 재수교.
  • \ [[토고|{{{#!wiki style="display: none; display: inline"
    토고}}}{{{#!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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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74년~1991년): 토고가 북한과 수교하면서 단교. 1991년 재수교.
  • \ [[라오스|{{{#!wiki style="display: none; display: inline"
    라오스}}}{{{#!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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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75년~1995년): 1974년에 수교했으나 1975년에 라오스가 공산화되면서 단교당했다. 1995년에 재수교.
  • \ [[남베트남 민족해방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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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
    파일:베트남 국기.svg
    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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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틀:국기|
    ]]
    (1975년~1992년): 베트남 공화국패망하면서 새로 이어받은 나라하고는 한 동안 수교를 안 했다가 1992년에 이어받았다.
  • \ [[캄보디아|{{{#!wiki style="display: none; display: inline"
    캄보디아}}}{{{#!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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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75년~1997년): 크메르 루주 공산 정권이 들어서면서 단교. 1997년 재수교.
  • \ [[베냉 인민 공화국|{{{#!wiki style="display: none; display: inline"
    베냉 인민 공화국}}}{{{#!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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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5년~1990년): 베냉의 좌경화가 급속도로 진행되면서 베냉 측에 의해 일방적으로 단교. 1990년 재수교.
  • \ [[아프가니스탄|{{{#!wiki style="display: none; display: inline"
    아프가니스탄}}}{{{#!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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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78년~2002년): 군사 쿠데타로 친소 정권이 들어서면서 단교. 1991년 소련 붕괴, 1992년 친소 정권이 붕괴된 직후에도 무자헤딘 내전과 탈레반 정권 수립 등 국내의 혼란한 상황으로 복교를 못 하고 있었다가 9.11 테러 이후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침공으로 탈레반 정권이 붕괴되자 2002년에 재수교하였다. 2021년에 미국이 아프간에서 철수한 관계로 탈레반이 재집권하여 대사관이 철수했다.
  • \ [[기니|{{{#!wiki style="display: none; display: inline"
    기니}}}{{{#!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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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80년~2006년): 기니 정부의 친북 정책에 반발하여 단교. 2006년 재수교.
  • \ [[세이셸|{{{#!wiki style="display: none; display: inline"
    세이셸}}}{{{#!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틀:국기|{{{#!wiki style="display: none; display: 세이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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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0년~1995년): 세이셸에 공산 정권이 수립되고 한국의 5.17 내란5.18 민주화운동에서의 시민 학살에 대해 규탄하자 단교. 1995년 재수교.
  • \ [[레소토|{{{#!wiki style="display: none; display: inline"
    레소토}}}{{{#!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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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3년~1986년): 1966년에 수교했으나 1983년 레소토가 북한과 수교하면서 단교당했다. 1986년에 군사 쿠데타로 친북 정권이 축출당하면서 재수교.
  • \ [[대만|
    파일:대만 국기.svg
    대만
    ]][[틀:국기|
    ]][[틀:국기|
    ]]
    (1992년~): 한국이 중화인민공화국과 수교할 때 중화인민공화국 측에서 하나의 중국 원칙에 따라 대만과의 외교 단절을 요구하였고 한국에서 이를 수용하였다. 참고로 이 시기에 중국에 환상이 있었다는 회고가 있다. (조희용 대사) 사실 정확히 말하자면 한국은 "대만"과 수교한 적이 없다. 단지 1948년 당시 대한민국이 "중국"으로서 인정하고 있던 중화민국과 수교했고 이듬해 중화민국 정부가 타이베이로 옮겨간 후에도 계속 그 외교관계를 유지했을 뿐이다. 일단 공식적으로는 국교단절 상태지만 상호간에 상주대표부는 유지하고 있어서 비공식적인 국가 간 교류는 여전히 이루어지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대만 관계 문서로.

2.2. 북한[편집]



2.2.1. 단교중인 국가[편집]


  • \ [[아르헨티나|{{{#!wiki style="display: none; display: inline"
    아르헨티나}}}{{{#!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틀:국기|{{{#!wiki style="display: none; display: 아르헨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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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틀:국기|
    ]]
    (1977년~): 1973년 수교. 쿠데타로 우익 군부 정권이 들어서자 1977년 대사관에 방화(...)하고 일방적으로 공관 철수. 1990년대 이후로 북한에서 아르헨티나에게 관계 재개를 희망한다고 메시지를 보냈으나 아르헨티나에서는 관계 재개 전에 대사관 방화사건 배상, 미납 곡물대금 지불 등을 먼저 이행하면 관계를 재개하겠다는 입장이다. 북한/외교 문서로.
  • \ [[이라크|{{{#!wiki style="display: none; display: inline"
    이라크}}}{{{#!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틀:국기|{{{#!wiki style="display: none; display: 이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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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0년~): 이란-이라크 전쟁 중 이란과 이라크에 양다리 걸치던 것이 걸려서 1980년 단교당했다.
  • \ [[사모아|{{{#!wiki style="display: none; display: inline"
    사모아}}}{{{#!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틀:국기|{{{#!wiki style="display: none; display: 사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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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코스타리카|{{{#!wiki style="display: none; display: inline"
    코스타리카}}}{{{#!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틀:국기|{{{#!wiki style="display: none; display: 코스타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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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틀:국기|
    ]]
    (1983년~): 아웅 산 묘소 폭탄 테러 사건으로 인한 단교.
  • \ [[보츠와나|{{{#!wiki style="display: none; display: in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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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틀:국기|{{{#!wiki style="display: none; display: 보츠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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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년~): 2014년 2월 17일 발표된 UN 인권보고서가 북한이 대량 학살을 자행하고 국민을 노예로 전락시키며 굶주리게 하고 있다는 내용을 담은 것과 관련하여 2014년 2월 19일 부로 단교. #
  • \ [[요르단|{{{#!wiki style="display: none; display: inline"
    요르단}}}{{{#!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틀:국기|{{{#!wiki style="display: none; display: 요르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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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년~): 2018년 2월 1일 단교.
  • \ (2018년~): 2018년 6월 6일 단교.
  • \ (2021년~): 2021년 3월 19일 단교. 북한이 일방적으로 단교를 선언한 케이스다. # 이에 말레이시아 측도 북한과 단교를 선언했고 주 말레이시아 북한 대사관의 직원들과 가족들에게 말레이시아를 떠나라고 밝혔다. 3월 21일 주 말레이시아 북한 대사관의 직원들과 가족들이 말레이시아를 떠났다. #
  • \ (2022년~): 2022년 7월 13일 단교. 이날 북한이 도네츠크 인민공화국루간스크 인민공화국을 승인하자 우크라이나 외교부가 즉각적으로 북한과의 단교를 선언했다.#


2.2.2. 재수교한 국가[편집]


  • \ (1973년~1992년): 아우구스토 피노체트 정권 수립 이후 단교. 1992년 재수교.
  • \ (1983년~1989년): 아웅 산 묘소 폭탄 테러 사건으로 인한 단교. 1989년 재수교.
  • \ (1983년~2007년): 아웅 산 묘소 폭탄 테러 사건 참조. 전두환 대한민국 대통령을 비롯한 대한민국 국빈 일행이 미얀마에 방문했을 때 북한 측에서 테러를 벌였다. 하필이면 그 장소가 미얀마의 성지급 장소인 독립운동가 아웅 산의 묘소였다는 게 문제. 이 사건으로 미얀마는 물론 친북 성향을 띄던 제3세계의 일부 국가들마저 북한으로부터 등을 돌리고 말았다. 자세한 사항은 아웅 산 묘소 폭탄 테러 사건 항목으로.
  • \ (1985년~1991년)
  • \ (1988년~1990년): 대한항공 858편 폭파 사건에 대한 항의로 단교. 1990년 재수교.
  • \ (1988년~1990년): 북한과 1981년 수교. 1988년 대한항공 858편 폭파 사건에 대한 항의로 단교. 1990년 재수교.
  • \ (1988년~2002년): 대한항공 858편 폭파사건에 대한 항의로 북한과 단교했다. 2002년에 재수교한 것으로 추정.


2.3. 그 외 국가[편집]


  • \ - 대부분의 국가들이 자국의 이익을 위해 중화민국(대만)과 국교를 단절하고 중화인민공화국(중국)과 외교 관계를 수립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중국과 전쟁까지 치렀음에도 수교한 대한민국. 다만 이건 어디까지나 공식적으로만 그런 것이고 비공식적으로는 대표부를 통해 외교 관계가 유지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대만/외교 문서로.
  • \ -
2004년 헝가리에서 아르메니아 장교 G. Margaryan을 살해한 아제르바이잔 장교 R. Safarov를 헝가리측이 사면하고 본국으로 송환해 버린 처사에 대해 아르메니아가 항의하여 2012년 단교.
  • \ -
2008년 남오세티야 전쟁으로 인해 국교가 단절되었다.
  • \ -
2018년 친러 국가인 시리아가 남오세티야압하지야를 독립국으로 인정하자 반발했고 국교를 단절하는 조치를 취했다.#
  • \ -
2012년 9월 이란 정부가 시리아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을 지원하여 캐나다 민간인들을 위협하고 캐나다 외교관들을 생명의 위협을 처하게 했다는 이유로 캐나다 정부가 단교를 통보하였으며 이란과 캐나다는 국교가 없다.
  • \ - , ,
2016년 1월 4일과 8일에 이루어졌다. 게다가 자국 유학파 출신인 시아파 성직자가 억울하게 처형[3]당한 건에 대해 이란에서 항의해서 단절한 것이라면 이해가 가는데 오히려 사우디가 단절했다. 뒤이어 바레인과 수단, 소말리아 등 중동, 아프리카수니파 이슬람 국가들도 이란과 모두 단교했다. 다만 이란 군중들도 사우디 대사관을 습격하여 국교단절의 명분을 제공한 점에서 귀책사유가 있다. 이란 혁명 이후 이란 지도자들은 외국 공관을 습격하는 걸(1979년 미국, 2011년 영국) 권장 내지 용인하다시피 했는데 역풍을 크게 맞은 셈. 다만 사우디를 포함한 수니파가 미쳐 돌아가면서 서방 내부에서 불신이 엄청나게 강해지고 그나마 합리적인 이란이 낫다고 생각하게 되었다는 것이 변수이기는 하다. 일각에서는 이란의 핵협상 타결로 인한 제재 해제가 사우디에 위기감을 주어 이런 일을 저질렀다는 분석도 나왔다. 가뜩이나 석유 값이 떨어져서 경제적 타격을 입었는데 그동안 석유를 많이 못 팔던 이란이 제재 해제로 석유를 팔기 시작하면 석유 값이 더 떨어질 것이 분명하기 때문. 더군다나 정상국가화된 이란이 중동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할 것 역시 분명하기 때문이다. 사우디아라비아-이란 분쟁 문서로. 사우디아라비아는 2023년 이란과 재수교했다.
  • \ -
1979년 이란 혁명으로 파탄으로 치닫던 두 나라의 외교 관계는[4] 그 해 11월 발생한 주 이란 미국 대사관 인질 사건이 결정적인 계기가 되어 1980년 4월에 단교했다. 그러나 쿠바 혁명 이후 단절된 국교 관계를 회복해 2015년에 재수교한 미국과 쿠바와 달리 이란과 미국은 몇 차례 관계 개선의 의지가 있었음에도 두 나라 간의 불신이 너무 심해 재수교를 하지 못하고 있다.
  • \ -
1979년 이란 혁명 이후 이란은 이스라엘과도 단교했다.
  • \ -
시리아 내전 중이던 2012년 3월 단교.
  • \ -
2018년 5월 2일 모로코이란이 레바논 내 시아파 동맹인 헤즈볼라와 함께 서사하라 독립을 주장하는 폴리사리오 전선을 지원하고 있다는 점을 들어 국교단절을 선언했다. #
  • \ -
파라과이는 2019년 1월 10일에 마두로의 재집권에 항의하는 표시로 국교단절을 선언했다.#
  • \ -
미국과 EU가 니콜라스 마두로가 아닌 후안 과이도를 대통령으로 인정하자 2019년 1월 23일 마두로가 반발하여 미국과의 단교를 통보하고 72시간 내 주 베네수엘라 미국 대사관의 퇴거를 명령했다. 미국은 니콜라스 마두로를 향해 전 대통령이기 때문에 단교 권리가 없고 후안 과이도 국회의장(임시 대통령)이 외교 권한을 가지고 있다고 밝혀 단교를 거부했다. 실질적으로 후안 과이도 과도정부는 행정력을 행사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베네수엘라에 주재하는 미국 외교관들은 안전을 위해 대부분 철수했다. 사실 이전에도 양국은 10년간 대사를 파견하지 않는 등 사이가 개판이었다.
  • \ -
2019년 7월 4일, 소말릴란드 무세 비히 압디 대통령이 알파 콘데 기니 대통령의 초청으로 코나크리를 방문하자 소말리아는 기니와 단교해 버렸다.
  • \ -
2019년 10월 12일에 아르헨티나는 베네수엘라와의 외교 단절을 선언하고 베네수엘라 외교관들을 추방하였다.# 그러나 2022년 4월 아르헨티나가 재수교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 \ -
2019년 11월 4일에 알레한드로 히아마테이 대통령 당선인은 베네수엘라와 단교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2020년 1월 16일 양국은 공식적으로 단교했다.
  • \ -
칠레가 태평양 전쟁 당시 볼리비아로부터 빼앗은 안토파가스타 지역에 대한 영유권 반환과 볼리비아의 해양 접근권 협상 요구에 대해 소극적으로 대응하고 칠레 측이 안토파가스타의 지역 주민들이 칠레령으로 남고 싶어한다는 입장을 강경하게 고수하자 끝내 단교했다.
  • \ -
2021년 8월 24일 알제리가 모로코에게 서사하라 문제로 단교를 선언했다.[5] #
  • \ -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2022년 2월 24일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 단교를 선언했다.#
  • \ -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발발하면서 우크라이나 지지 일환으로 2022년 2월 25일 단교.#
  • \ -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중 시리아가 도네츠크 인민공화국루간스크 인민공화국을 승인하면서 이에 대한 반발로 2022년 6월 29일 단교.
  • \ -
2022년 7월 이란이 알바니아를 상대로 감행한 대규모 사이버 공격을 이유로 2022년 9월 7일 단교.
  • \ -
2022년 9월 30일 네덜란드가 니카라과 내정을 간섭한다는 이유로 단교.#
  • \ -
볼리비아는 2009년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침공에 항의하며 단교했으나 10여년 만에 이스라엘과의 관계를 복원하고 재수교했다. 그러나 2023년 10월 31일 2023년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에서 이스라엘의 전쟁 범죄를 이유로 재단교했으며 이스라엘에 대한 국가승인을 취소하고, 팔레스타인만을 합법정부로 규정했다.

2.3.1. 과거[편집]


1945년 불가리아에 공산정권이 들어서자 당시 권위주의 독재를 펼치던 안토니오 살라자르 포르투갈 총리가 국교를 단절했으나 1974년 포르투갈에서 카네이션 혁명으로 새 정권이 수립되자 같은 해 재수교하였다.
1929년 중동로 사건으로 단교되었다가 1932년 다시 수교했으나 1949년에 소련이 중화인민공화국을 국가승인하면서 다시 단교.
  • \ -
원래 우호적인 관계였으나 단교당했고 소련이 무너진 1992년에 와서야 소련을 승계한 러시아와 수교를 맺었다. 자세한 내용은 사우디아라비아-러시아 관계 문서로.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추축국 가입국들은 왕징웨이 정권을 중국의 합법 정부로 보아 기존의 국민정부와 단교하고 일본의 괴뢰 정부인 왕징웨이 정권과 수교했다. 2차대전 이후 이들은 다시 중화민국과 외교관계를 맺게 된다.그리고 다시 단교당한다
  • \ -
1956년 서뉴기니 문제로 단교. 1968년 재수교.
마닐라 대학살 당시 일본군들이 스페인 대사관에 난입해 학살, 약탈을 저지른 것으로 인해 국교가 단절되었다. 2차대전 이후 재수교했다.
  • \ -
1961년 쿠바 혁명 당시 단교했다가 2015년 재수교했다. 그때까지 양국 상주공관은 2개국 주재 스위스 대사관 산하 이익대표부로 운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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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1년 쿠바의 베네수엘라 반군 지원으로 단교했다가 1974년 재수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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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남예멘이 독립한 1967년 승인하고 국교까지 맺었으나 1969년 남예멘 측에서 일방적으로 단교했다.
1990년 걸프 전쟁으로 단교했다가 2003년 이라크 전쟁으로 사담 후세인 정권이 무너지며 재수교.
1980년 이라크의 이란 침공으로 이란-이라크 전쟁이 발발하면서 국교가 단절됐으나 1988년 이란-이라크 전쟁이 끝나고 이듬해인 1989년 이란의 최고지도자였던 호메이니가 사망하고 하메네이가 새 이란의 최고 지도자가 되자 1990년에 재수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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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도 영국과 외교관계를 잠시 끊은 적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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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도 이란-영국 관계처럼 잠시 단절된 이력이 있었다. 이집트-이스라엘 관계 문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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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7년 중국의 인도네시아 공산당 지원으로 단교했다가 1990년 재수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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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인전쟁으로 단교했다가 1979년에 재수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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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은 이스라엘 건국을 지지한 초기 주요 강대국 중 하나지만 후 중동 민족주의 혁명이 불어닥치면서 이쪽에 더 기울게 되었고 1967년 6일 전쟁을 이유로 단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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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년 아르헨티나의 포클랜드 제도 강점으로 단교했다. 이후 포클랜드 전쟁은 영국의 승리로 끝났고 포클랜드 전쟁을 일으킨 군부 독재정권이 붕괴한 지 약 9년 뒤인 1990년 아르헨티나와 관계를 회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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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은 굉장히 복잡한데 1964년 중아공이 대만과 단교하고 중국과 수교했으나 1966년 장 베델 보카사의 집권 후 대만과 재수교하고 중국과 단교했다. 1976년 보카사가 중국을 방문한 이후 중국과 재수교하고 대만과 단교했다. 1991년 앙드레 콜링바가 집권하며 대만과 재수교하고 중국과 단교했다. 1998년 앙주펠릭스 파타세가 집권하자 중국과 재수교하고 대만과 단교하며 현재에 이르고 있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계속 갈아타기를 한 셈이다.
지독한 인종차별 정책인 아파르트헤이트에 대한 항의를 위해서 남아공과 국교를 단절한 국가들이 많았다. 이후 넬슨 만델라의 흑인 정권이 들어서고 아파르트헤이트가 폐지되면서 국교를 회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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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국경 지역에서 일어난 전쟁으로 인해 단교했다. 1992년 재수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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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드는 1972년에 아스라엘과 외교관계를 단절했지만 47년 만에 외교관계를 복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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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5월 국제구호선이 가자 지구로 들어가는 과정에서 이스라엘이 이 선박을 공격해 튀르키예인 8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나자 이에 대한 항의로 단교했으나 2016년 재수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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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15일에 볼리비아의 임시 정부는 베네수엘라와 단교를 선언했다. 2020년 11월 12일 재수교했다.
2017년 6월 5일 사우디, 아랍에미리트, 바레인, 이집트가 단교하며 이뤄졌다. 카타르의 이란 우호 정책과 무슬림 형제단, 하마스 비호가 주된 이유라고 한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곧이어 5번째로 예멘, 6번째로 리비아 대표자 의회, 7번째로 몰디브가 단교에 가담했다. 다음날에는 모리타니가 단교했고 인도양의 섬나라 모리셔스도 단교했으며 다음날 코모로도 단교에 참여했다. 요르단, 세네갈, 지부티, 니제르, 차드는 단교까진 아니지만 카타르와 외교 관계 격하를 선언했으나 요르단은 다시 카타르와의 대사급 외교 관계를 회복했다. 그리고 2021년 1월 5일부로 미국의 중재로 협정을 맺음에 따라 회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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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15일에 케냐는 소말리아와 단교를 선언했다.# 그러다가 카타르측의 중재로 소말리아측이 외교관계를 회복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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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국가로는 드물게 이스라엘과 사이가 좋은 나라였으나 결국 주변국들의 압박으로 인해 2000년 단교했다. 다만 단교 이후에도 교류는 활발하게 이루어졌으며 2020년 12월 10일 관계 정상화를 발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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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베네수엘라 정치 위기가 한창이던 2019년 2월 23일에 마두로 정부가 정치·외교 관계 단절을 선언했으나# 2022년 8월 7일 재수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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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정부가 사우디에서 체포된 인권운동가들의 석방을 요구하자 사우디 측이 캐나다와의 신규 무역·투자 관계를 동결하고 주캐나다 사우디 대사를 다시 불러들이는 등 단교 수순에 들어갔고 결국 2018년 8월 6일 공식적으로 단교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캐나다의 외교관계 회복의 계기는 2022년 11월에 태국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포럼에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무함마드 빈 살만 알사우드 왕세자 겸 사우디아라비아 총리 간 정상회담에서 양국 간 상호 존중과 공동 이익을 바탕으로 외교관계를 복원하기로 합의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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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말했듯 사우디아라비아가 자국의 시아파 종교 지도자를 처형했다가 단교했지만 2023년 중국의 중재로 재수교했다.


3. 관련 문서[편집]






[1] 가끔씩은 하나의 중국 논리로 대만이 역으로 중국 수교국을 빼 오기도 했다. 리덩후이 총통 시절이 대표적. 다만 중국이 본격적으로 성장하면서 다시 줄고 있으나 미중 무역전쟁으로 다시 흔들리고 있다.[2] 물론 예외도 있다.[3] 이게 국가반역을 꾸미거나 사람을 죽이거나 해서 처형된 것이 절대 아니다. 시위 벌였다고 처형했다. 어지간히 막장인 독재정권들도 하지 않는 짓을 저지른 셈.[4] 친미 왕정인 팔라비 왕조를 뒤집어엎은 혁명 세력은 철저한 반미 노선을 추구했다. 당시 혁명의 지도자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는 미국을 '대 사탄(Great Satan)'으로 지칭했다.[5] 그러나 2023년 모로코 대지진때 국경을 개방하고 의료 등의 지원을 약속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