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의 로마자 표기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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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별 로마자 표기법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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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규정
3. 특징
4. 명사 표기 상세
5. 영어 표기 기준
6. 인명 표기
8. 관련 문서
9. 기타


1. 개요[편집]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 (영어: Revised Romanization of Korean 또는 RRK)은 한국어의 로마자 표기대한민국 표준 규범으로, 2000년문화관광부에서 인터넷 시대에 자판으로 입력하기 불편한 반달표어깻점 등 특수 기호의 사용을 배제하는 방향으로 개정한 것을 2014년 일부 개정하여 현재까지 시행하고 있다.

1959년부터 1984년까지 대한민국 표준 로마자 표기법은 문교부 한글 로마자 표기법[1]이었지만 1984년, 서울 올림픽을 앞두고 매큔-라이샤워 표기법을 일부 수정한 표기법으로 일시 변경되었다. 그러나 1990년대 이후로 컴퓨터 등의 입력 환경에서 특수 기호가 쓰기 어렵고 한국인이 이해하기 어렵다는 불만이 나와 여러 차례 회의를 거쳐 2000년에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이라는 이름으로 고시된다. 이 표기법이 문교부 한글 로마자 표기법과 다른 점은 받침 등에서 전음법(轉音法, transphonation)을 일부 인정한 점이다.

서울대학교 중앙도서관은 모든 도서 저자명 도서명 색인을 전자법인 문교부식 로마자 표기법으로 만들어 도서 카드를 분류하는데, 이는 이 방식을 채택할 당시 문교부의 정책을 따른 것이다.

2. 규정[편집]


  • 철자가 아닌 발음대로 쓰는 표음주의를 원칙으로 삼는다.
석남
Seongnam
왕십리
Wangsimni
굽는다
gumneunda
선로
seollo
인덕원
Indeogwon

  • 각 자모는 다음과 같이 적는다.
한글



















로마자
g/k
n
d/t
r/l
m
b/p
s
ng
j
ch
k
t
p
h
kk
tt
pp
ss
jj
한글





















로마자
a
ya
eo
yeo
o
yo
u
yu
eu
i
ae
yae
e
ye
oe
wi
ui
wa
wo
wae
we
  • "ㅢ"는 "ㅣ"로 발음되더라도 그대로 적는다.
  • 장음과 단음의 구별 표기는 따로 하지 않는다.
  • ㄱ, ㄷ, ㅂ는 모음 앞에서는 g, d, b로, 자음 앞이나 어말에서는 k, t, p로 적는다.
구미
Gumi
옥천
Okcheon
월곶
Wolgot
영동
Yeongdong
합덕
Hapdeok
벚꽃
beotkkot
백암
Baegam
호법
Hobeop
한밭
Hanbat
  • ㄹ은 모음 앞에서는 r로, 자음 앞이나 어말에서는 l로 적는다. ㄹ이 연속 2개일 때는, 즉, ㄹㄹ일 경우에는 ll로 적는다.
구리
Guri
설악
Seorak
칠곡
Chilgok
임실
Imsil
울릉
Ulleung
대관령
Daegwallyeong
  • 음운 변화가 일어날 때에는 다음과 같이 적는다.
    • 자음 사이에서 동화 작용이 일어나는 경우
백마
Baengma
신문로
Sinmunno
종로
Jongno
왕십리
Wangsimni
별내
Byeollae
신라
Silla
  • ㄴ, ㄹ이 덧나는 경우
학여울
Hangnyeoul
알약
allyak
  • 구개음화가 되는 경우
해돋이
haedoji
같이
gachi
굳히다
guchida
  • ㄱ, ㄷ, ㅂ, ㅈ이 ㅎ과 합하여 유기음이 되는 경우
좋고
joko
놓다
nota
잡혀
japyeo
낳지
nachi
  • 체언에서 유기음화가 일어날 때에는 ㅎ을 밝혀 적음
묵호
Mukho
집현전
Jiphyeonjeon
  • 무기음화는 표기에 반영하지 않음
압구정
Apgujeong
낙동강
Nakdonggang
죽변
Jukbyeon
낙성대
Nakseongdae
합정
Hapjeong
팔당
Paldang
샛별
saetbyeol
울산
Ulsan
  • 발음상 혼동의 우려가 있을 경우 -를 사용할 수 있다.
중앙
jung-ang
세운
se-un
반구대
ban-gudae
해운대
hae-undae
  • 고유명사는 첫 글자를 대문자로 적는다.
세종
Sejong
부산
Busan
  • 이름은 성과 이름의 순서로 띄어 쓴다. 이름은 붙여 쓰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음절 사이에 -를 넣는 것을 허용한다.
민용하
Min Yongha (Min Yong-ha)
송나리
Song Nari (Song Na-ri)
  • 이름에서 일어나는 음운 변화는 표기에 반영하지 않는다.
  • 성의 표기는 따로 정한다.
  • ", , , , , , , "의 행정구역 단위와 "가"는 각각 "do, si, gun, gu, eup, myeon, ri, dong, ga"로 적고, 그 앞에는 -를 넣는다. - 앞뒤에서 일어나는 음운 변화는 표기에 반영하지 않는다.
  • 시, 군, 읍의 행정 구역 단위는 생략할 수 있다.
서울특별시 중구 서소문동
Seosomun-dong, Jung-gu, Seoul
  • 자연 지물명, 문화재명, 인공 축조물명은 - 없이 붙여 쓴다.
서대문
Seodaemun
  • 인명, 회사명, 단체명 등은 그동안 써 온 표기를 쓸 수 있다.
삼성
Samsung
  • 학술 연구 논문 등 특수 분야에서 한글 복원을 전제로 표기할 경우에는 한글 표기를 대상으로 적는다.
    • 이때 "ㄱ, ㄷ, ㅂ, ㄹ"은 "g, d, b, r"로만 적는다. 음가 없는 "ㅇ"은 -로 표기하되 어두에서는 생략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기타 분절의 필요가 있을 때에도 -를 쓴다.
병아리
byeong-a-ri
친구
chin-gu

3. 특징[편집]


문화관광부가 2000년 7월 7일 고시한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은,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다.

  • 한국어의 음운 체계에 충실하였다. , , , 이 초성으로 쓰일 때에는 위치와 관계없이 g, d, b, j로 표기한다. 이들이 경우에 따라 무성음으로 발음되기도 유성음으로 발음되기도 하지만, 한국어 화자는 이들이 무성음으로 발음되든 유성음으로 발음되든 같은 음소로 인식하기 때문이다.[3]
    • 그러나 종성(=표기가 아니라 발음상의 받침)으로 쓰일 때에는 여전히 k, t, p가 쓰인다는 점에서는 일종의 절충안이라고 볼 수도 있다.[2]
  • 하이픈(-) 이외의 다른 기호를 사용하지 않는다.
  • 전사법(轉寫法, transcription)으로서, 소리나는 대로 적는 "표음주의"와 한글 표기를 그대로 옮기는 "형태주의" 중 어느 쪽을 채택할지 논란이 있었으나 결국 표음주의 원칙으로 정하였는데, 이 점은 매큔-라이샤워 표기법과 같다.
    • 단, 학문적으로 필요한 경우 전자법을 사용할 수 있다.
  • , , , 를 표기하는 데에 eo, eu, ae, oe를 사용한다.
    • 상세히 설명하자면, 후설 원순 중저모음 /o/와 후설 원순 고모음 /u/를 기준으로, o와 u의 에 전설 평순 중모음 /e/를 붙임으로써 해당 모음이 후설 평순 중모음 /ʌ/와 후설 평순 고모음 /ɯ/로 발음된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이고, 후설 원순 중저모음 /o/와 중설 근저모음 /ɐ/의 전설 평순 중모음 /e/를 붙임으로써 해당 모음이 전설 원순 중모음 /ø̞/와 전설 근저모음 /æ/로 발음됨을 나타낸 것이다.

전설 모음
중~후설 모음
평순 모음
원순 모음
평순 모음
원순 모음
고모음
(=폐모음)

i

wi

eu

u
중모음

e

oe

eo

o
저모음
(=개모음)

ae


a

  • 단 현행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의 근간인 한글의 로마자 표기법(1959~1984)을 만들 때에 이런 의도까지 고려한 것은 아니다.[4] 어쩌다 보니 맞아떨어진 경우라고 봐야 할 듯. '' 문서에도 설명되어 있지만, 프랑스에서 '서울'을 Séoul로 썼고 그 음절은 'Sé-oul'로 구분되었는데[5] 이를 당시 한국에서 'Seo-ul'로 잘못 분절하여 'eo'를 'ㅓ'에, 'u'를 'ㅜ'에 매치시킨 것이다. 현행 표기법 전문에도 모음의 표기 원리에 대해 딱히 이렇다 할 만한 서술은 없다. 그냥 대응표만 있을 뿐. 다만 국립국어연구원(현 국립국어원의 전신) 연구원이 "이론적으로는 'ㅓ'는 후설모음인 'ㅗ'에 비해 혀의 최고점의 위치가 더 앞이어서 o 앞에 전설모음인 e를 넣은 것이라고 설명할 수 있다."라고 해설한 바 있긴 하다. #
  • 발음의 혼동[6]이 우려될 때는 ‘음절 사이’[7] 에 붙임표를 붙일 수 있다. 대표적인 예로 Pangyo의 경우 ‘팡요’와 ‘판교’로 읽을 수 있기 때문에 음절 사이에 붙임표를 붙여 Pan-gyo로 적을 수 있다는 것. 강제 규정은 아니다. 또 gwangwanggaek은 관광객을 로마자로 표기한 것이지만 읽기에 따라 광왕객으로 읽을 수도 있고, 관관객등 원래 발음과 다르게 읽히는 경우가 많으나 gwan-gwanggaek처럼 표기하면 음절을 끊어 읽기 훨씬 수월하다.
  • 음절 경계가 모호할 경우 붙임표(-)보다는 어깻점(')로 구분하는 방법도 있으나, 본 표기법에서는 적용되지 않았다. 붙임표는 형태소 경계를 구분할 때 더 일반적으로 쓰이기 때문에, 음절 구분을 붙임표로 하면 형태소 구분용으로 쓴 붙임표와 음절 구분용으로 쓴 붙임표가 구분되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었다.[8], 실제로 한어병음이나 헵번식 로마자 표기법은 음절 경계가 모호할 경우 어깻점을 사용한다.[9]. 또한 반달표와 달리 어깻점은 컴퓨터로 입력이 곤란한 부호도 아니다.
  • 실제로 당시 4차 회의에서 분절을 할 때 붙임표 대신 어깻점을 쓰자는 의견도 나왔고 13차 회의(36p)에서도 분절은 어깻점으로, 행정구역 단위와 이름의 음절 구분은 붙임표로 하자는 결론이 나오기도 했으나, 결국 채택되지 않았다. 특수부호를 최대한 없애자는 취지로 둘 다 붙임표로 통일하자는 의견으로 좁혀진 것으로 보인다.(40p)


4. 명사 표기 상세[편집]


여기선 2000년 발간된 '로마자 표기 용례 사전'의 용례에 따라 띄어쓰기와 대문자 표기의 규칙을 알아본다.

미리 말하지만 이것은 국어로서의 로마자 표기에만 해당하는 것이고 그 외의 언어로서 표기를 할 때는 그 언어에 맞게 정하면 된다. 용례 사전 내에서 일부 보통 명사는 '실용상의 편의'라는 명목으로 영어 번역 단어를 제시하기도 하지만 어디까지나 편의를 위한 것이지 영어 표기의 규칙을 따른다는 의미는 아니다.[10] 만약 영문 표기로서 쓰고자 한다면 영문에서 쓰이는 규칙대로 쓰면 된다.

보통 명사는 어느 경우에도 대문자를 붙이지 않는다. 로마자 표기 용례 사전에 뒷부분에는 애국가를 로마자 표기법으로 쓴 것이 나오는데 문장의 맨 앞에 보통 명사가 와도 영어 등 다른 언어처럼 대문자로 표시하지 않는다.[11]

두 단어 이상이 조합된 고유 명사(종합명사라고 한다)는 단어별로 띄어쓰기한 것을 그대로 표기에 반영하고, 그것의 맨 첫 글자만을 대문자로 적는다. 예를 들어 고유명사 금동 미륵 반가상Geumdong mireuk bangasang이라 적는다.

보통 명사 그 자체가 상호 등 고유 명사로서 쓰였을 때는 대문자로 표기해야 한다. ‘인천 국제’(골프장이라고 한다)의 경우 국제가 원래는 보통명사지만 고유 명사(상호)로서 쓰였기 때문에 Incheon Gukje로 쓰인 것이다. 여기서 “금동미륵반가상처럼 ‘인천 국제’역시 맨 첫 글자만 대문자로 써서 Incheon gukje로 적어야 하는 거 아니냐”고 반박할 수 있는데, ‘인천 국제’는 하나의 고유 명사가 아닌 분리 가능한 고유 명사(지명)+고유 명사(상호)이다.[12][13] 따라서 Incheon Gukje로 적는 것이 옳다. 다른 용례를 예로 들자면 ‘불국사 다보탑’이라는 것이 있는데 이 역시 하나의 고유 명사가 아닌 분리 가능한 고유 명사+고유 명사이기 때문에 Bulguksa Dabotap으로 적힌 것이다.

이러한 특징에도 불구하고 길거리 등의 표지는 기본적으로 영문 표기를 표방하기 때문에 아래의 영문 표기 규칙이 마련된 이후의 역명은 이 규칙과 동떨어져 있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삼성중앙역의 경우 띄어 쓰고자 한다면 Samsung jungang이 되어야 맞지만 영어의 표기 규칙에 맞게 Samseong Jungang으로 쓴다. 그 이전에 정해진 역명은 위의 규칙에 따라 적힌 사례가 많이 있는데 대표적으로 ~온천역은 온천 부분이 띄어 쓰여 소문자(oncheon)로 적혀있다. 예를 들자면 온양 온천 역은 Onyang oncheon, 신길 온천 역은 Singil oncheon인 식이다.[14] 과거 의정부북부역도 Uijeongbu bukbu로 쓰였었다.[15] 다만 의정부북부역의 경우 해당역 역명판을 제외하고 기타 행선안내기나 다른 시설물에 나오는 표기는 North Uijeongbu (Station)이었고 사설 시설물 같은 경우에는 그야말로 제멋대로. 이는 "의정부북부 역"인가 "의정부 북부역" 인가에 대한 논쟁 때문이었다.[16] 결국 1호선 전철이 동두천까지 연장되면서 그 문제의 북부역은 가능역이 되었고 기존의 전산상 "의정부역 본역사"로 취급되었던 건물 또한 의정부역 민자역사 공사로 없어져버리면서 들쭉날쭉한 표기에 대한 문제가 해소되었다.

물론 동두천중앙역이 Dongducheonjungang으로 띄어쓰기 없이 그냥 쓰이는 등의 경우도 있다.[17]

그 다음으로, 규정에는 문화재명, 인공축조물 등은 붙임표 없이 붙여 쓸 것을 요구하는데 이는 단어에 따라 다르다. 「로마자 표기 용례 사전」에 따르면 금동^미륵^반가상, 금동^보살^입상은 Geumdong mireuk bangasang, Geumdong bosal ipsang으로 띄어 쓸 것을 제시하고 있지만, 진덕^여왕릉, 선덕^여왕릉, 고려^대장경은 각각 Jindeogyeowangneung, Seondeogyeowangneung, Goryeodaejanggyeong으로 붙여 쓴 것을 제시하고 있다. 따로 해설이 없기 때문에 어떤 기준으로 그랬는지는 알 수 없다. 아무래도 단어의 성질[18]과 유기성[19]을 고려하여 띄어쓰기를 반영할지 안 할지 정한 것으로 보인다. 아무튼, 기본적으로는 띄어쓰기 없이, 붙임표 없이 붙여 써야 한다. 단, 발음 상 혼동의 우려가 있어 붙이는 붙임표는 이에 해당되지 않는다. 규정에서 붙임표 없이 쓰라는 것은 단어를 의미로 구분하여 붙임표로써 표기하는 것을 하지 말라는 것이다. 예컨대 반구대와 해운대는 의미상 반구-대, 해운-대로 나뉘는 합성어이다. 이것을 반영하여 붙임표로써 Bangu-dae, Haeun-dae로 쓰면 안 된다. 한편 'ㄴㄱ'와 'ㅇ'(ng), 'ㅐ우'와 'ㅏ으'(aeu)는 그 표기상 발음이 혼동되는데 이런 경우에는 붙임표를 써 Ban-gudae, Hae-undae로 쓸 수 있다.

적절한 표기를 찾지 못해 영문 의미역이 제시된 것들은 무조건 띄어 쓰여져 있다. 한강 대교의 경우는 용례상 Hangang bridge로 제시되어 있다. 사전에는 한강^대교로 되어 있으나 선덕^여왕릉이나 고려^대장경 같은 예로 미뤄 보면 한강 대교 역시 Hangang daegyo보다는 Hangangdaegyo이 되었을 가능성이 크고, 실제로 「공공 용어의 영어 번역 및 표기 지침(문체부 훈령 제279호)」에선 광안대교를 Gwangandaegyo[20]로 제시하고 있다,

5. 영어 표기 기준[편집]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을 기준으로, 영어 표기를 위해 서울시, 문체부 등 여러 기관에서 내놓은 기준이다.



6. 인명 표기[편집]


  • 음절 내 음운 변화 무시
이름에서 일어나는 음운 변화는 표기에 반영하지 않는다. 규정 원문이 좀 불분명하게 쓰여 있는데, 여기서 “이름에서 일어나는”은 “이름의 음절 사이에서 일어나는”으로 봐야 자연스럽게 해석된다. 국립국어원이 공식적으로 제공하는 영문판에선 “Assimilated sound changes between syllables in given names are not transcribed.”라 적어놨는데, 이를 번역하면 “이름의 음절 사이동화된 음운 변동은 표기되지 않는다.”로 국문판 원문보다 범위가 명확해진다.

또한 음절 사이에서 일어나는 연음까지도 반영하지 않는다. 즉 '숙영'은 연음을 적용한 발음인 [수경]에 의거한 Sugyeong이 아니라 [숙, 영]과 같이 각 음절자를 끊어 읽었음을 상정한 Sukyeong이다.

한편 음절 사이의 동화된 음운 변동이 아니라 음절 각각에서의 음운 변동(예: 평파열음화(음절의 끝소리 규칙))은 표기에 반영한다. 즉 이름에 '빛'이 들어가면 음절의 끝소리 규칙을 적용한 [빋]을 기준으로 하여 Bit(이름 중 첫 글자인 경우) 또는 bit(이름 중 첫 글자 이외인 경우)으로 옮긴다.
이는 이 조항이 한국인이 이름 한 자 한 자를 떨어뜨려 생각하는 경향을 반영한 조항이기 때문이다. 1984년 표기법에선 그런 경향을 반영하여 붙임표로써 그것을 나타냈는데 붙임표 조항이 허용으로 변하면서 혼동이 생기는 것으로 보인다. 아무튼 그래서 '빛나[빈나]'는 각 낱자를 음운 변동 고려 없이 그대로 옮긴 Bichna나 음절 사이 비음화까지 고려한 Binna가 아니라 [빋, 나]와 같이 한 자 한 자를 끊어 읽은 Bitna가 된다. 이 원문이 잘못됐음을 지적하는 도 있다. 이름에서의 음운 변화에 대한 입장은 이곳이곳 참조. 그리고 새국어생활 10권 4호의 30p에도 ‘따라서 이름 사이에서 일어나는 음운 변화는 표기에 반영하지 않고, 각 음절의 음가를 살려 적도록 하였다’고 적혀있다. 국어원 온라인 문답에서도 연음되는 이름에 대해 가끔 혼동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새국어생활에 적혀 있는 기술과 개정 시안에서 예시로 제시된 Sukyeong, 그리고 영문판 구문을 기준으로 생각하면 위의 두 링크의 입장이 정확한 것이다.
다만 이 조항 때문에 여러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데, 자세한 내막은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문제점 및 비판 문서 참고.

  • 음절 이어쓰기 원칙
한자어 이름과 한자어가 아닌 이름을 구분하지 않고 있으며[21], 붙임표를 넣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이름에 붙임표를 넣어야 할 이유는 딱히 없기 때문에, 붙임표를 쓰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도록 한 것은 바람직하다고 할 수 있다. 주변국과 비교해보면 중국 역시 한어병음 도입 이후로는 이름에 붙임표를 쓰지 않는다. 예를 들어 Xi Jinping을 Xi Jin-ping이라고 쓰지는 않는다. 한어 병음의 영향을 받지 않는 곳에서는 붙임표를 쓰거나 띄어 쓰는 경우가 많기는 하다.[22] 일본 역시 붙임표를 쓰지 않는다.
2000년부터 붙임표를 넣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도록 규정이 바뀌었지만 관습적으로 붙임표를 넣어 표기해온 경우 이를 그대로 준용한다.(예: Park Geun-hye, Moon Jae-in).

  • 성의 표기는 따로 정한다
한국인 이름의 로마자 표기가 무질서하다 보니 '일단 2000년에 표기법을 처음 만들 때는 성씨의 표기를 구체적으로는 정하는 것은 보류하고, 나중에 관용 표기를 최대한 반영해서 정하자'라는 취지의 규정으로 보인다. 실제로 국립국어원은 2002년과 2009년에 성씨 로마자 표기 통일안을 내놓았다(국립국어원이 2009년 발표한 주요 성씨 로마자 2차 시안). 다만 강제력은 없으니 본인이 원하는 게 있다면 그렇게 지어도 무관하다.

7. 문제점 및 비판[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문제점 및 비판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현행 공식 표기법이기는 하나 여러 문제점들이 존재하고 있다. 해당 문서 참조.

8. 관련 문서[편집]



9.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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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표기법은 번역가에게 인기가 없어 인명 표기에는 거의 사용되지 않았다.[2] 불파음 자체가 파열, 마찰, 성문의 울림을 하지 않고 발음을 재빨리 끊는 발음으로 보기 때문에, g, d, b이라면 불파라도 하여도 계속 종성의 발음이 성대의 울림으로 여운을 남기면서 계속 이어진다고 잘못 판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불파음의 정의로 본다면 현재 k, t, p 표기도 완벽하지는 않다. 불파음을 완벽히 표기하려면 (국제음성기호에서 [k̚, t̚, p̚\]로 표기하듯) 별도의 변별 표기가 필요하다.[3] 반면 서양인들은 이것에 다소 거부감을 갖는 모양이다. 무성음과 유성음을 별도의 음운으로 구별하지 않는 한국어 화자들한테는 '고구마'의 두 ㄱ의 발음 차이는 아예 느껴지지 않거나 정말 미미하게 느껴지지만, 무성음과 유성음을 별도의 음운으로 구분하는 언어의 화자들(주로 서양인들)한테는 '고구마'의 두 ㄱ의 발음 차이는 크게 느껴지기 때문이다.[4] 'ㄱ, ㄷ, ㅂ, ㅈ'을 'g, d, b, j'에 대응한 것도 당시 국어 심의회 들온말(외래어) 분과 위원장 김선기의 독단에 기인한다. 최현배가 이를 신랄히 비판한 바 있다. 단 김선기로서도 그 나름의 이유는 있었던 듯하다. 자세한 내막은 여기 참고.[5] 프랑스어에서는 'ou'가 [ㅜ\] 발음으로 난다. 'u' 단독은 (단모음) [ㅟ\] 발음이다.[6] 한글 표기의 혼동이 아니다. 예컨대 ‘사냥’과 ‘산양’은 둘 다 /사냥/이라 읽히므로 발음의 혼동이 없기 때문에 san-yang, sa-nyang 등으로 쓸 수 없다.[7] 한 음절일 때에는 붙일 수 없다. seon의 경우 세온/선으로 읽을 수 있는데 se-on이라 쓸 수는 있지만 seo-n이라고는 쓸 수 없다. ‘세온’과 달리 ‘선’ 자체가 한 음절이기 때문.[8] 예를 들면 '방아다리'는 붙임표로 음절 구분을 하면 Bang-adari로 표기되는데, 이게 마치 '방아다리'가 '방'과 '아다리'를 합친 것이라는 것처럼도 보인다.[9] 종래의 헵번식에서는 하이픈(-)을 쓴다.[10] 그래서 대부분 소문자로 쓰여져 있다. 단 역명 표기에 한해 대문자로 쓰인 경우도 있다.[11] 참고로 동해 물의 동해는 지명, 즉 고유 명사이기 때문에 Donghae로 쓰인 것이다.[12] 다시 말해 ‘인천’을 빼고 ‘국제 골프장’이라고 해도 ‘국제’가 하나의 고유명사(상호)로 쓰였기 때문에 특정성이 훼손되지 않는다.[13] 반박의 여지가 있으나 최소 국어원에선 그렇게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14] 단 용례상 그렇게 되어있지, 신길온천역을 제외한 ~온천역은 붙여 쓴 표기와 띄어 쓴 표기가 혼재되어있다.[15] 가끔 Bukbu로 쓰인 표지도 있었지만 당 역의 역명판은 bukbu로 쓰였었다.[16] 코레일은 전자(의정부역과 의정부북부역이라는 2개의 전철역)로 봤지만 그 전신 운영기관인 철도청은 후자 (의정부 북부역은 의정부역 본역사 북쪽에 딸린 별관 건물(북부역사)이자 보조 승강장이며 1개의 전철역 -> 대중의 인식은 그렇지 아니하였지만 어디까지나 공식문서와 전산 상에서는 그랬었다고 한다.)로 봤기 때문이고 이게 인수인계되면서 확실히 정리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는 당초 1980년대 의정부 연장 당시 북부역(현재의 가능역)은 전철화 계획에 없었고 원래부터 그자리에는 역이 없었으나 시민 편의를 위해 간이승강장으로 추가된 것인데다 시설물 수준도 의정부역 전철 회차선 끄트머리에 승강장과 간이매표소만 덜렁 지어놓은 수준이었기 때문이다. 버스로 치면 버스차고지 앞 도로변의 마지막 정류장을 조금 지나 차고지 안에서도 승하차가 가능한 경우라 볼 수 있는데 이걸 다른 정류장으로 볼 것인가 같은 정류장으로 볼 것인가에 대한 문제.[17] 갱신된 것으로 보이는 역명판은 DongducheonJungang으로 쓰인 것으로 영어표기 규칙 채택의 이점조차 잃었다. 물론 이와 별개로 로마자 표기법의 수혜자들인 외국인들이 실제로 느끼는 편리성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18] 진덕 여왕릉, 선덕 여왕릉, 고려 대장경은 모두 고유 명사+보통 명사 조합이지만 금동 미륵 반가상이나 금동 보살 입상은 보통 명사로만 이루어져 있다는 특징이 있다.[19] 진덕 여왕릉의 정식 명칭은 ‘신라 진덕 여왕릉’이지만 ‘신라’는 굳이 쓰지 않아도 될 만큼 ‘진덕 여왕릉’과의 유기성이 부족하다.[20] 원문은 Gwangandaegyo Bridge이지만 여기서 Bridge는 영어이고 논외인 부분이기 때문에 본문에선 생략하였다.[21] 애당초 구분하려고 하는 게 더 문제다. 왜 그런지는 여기를 참고할 것.[22] (예: Lee Kwan Yew, Lee Hsien Loong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