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왕(드래곤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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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国王

1. 개요[편집]


드래곤볼의 등장인물. 성우는 야나미 조지 / 오세홍(비디오판 오리지널), 손종환(투니버스판 Z), 이동훈(대원판 카이)[1]. 명지해적판에서는 킹카 왕으로 나온 바 있다.

의지도 있고 개념도 있는 성군이지만, 하필 출연한 작품이 드래곤볼이라서 아무것도 못하는 불쌍한 지도자.[2]작중에서는 지구으로 등장한다. 딱히 여러 나라가 있다는 언급이 없기 때문에 드래곤볼의 지구는 단일 국가 체계로 통일된 미래 세계로 추측된다. 그 지구의 정치적 지배자라는 것이다. 상당히 평화롭게 다스리고 있는 듯하며, 레드리본군 등 일부 반체제 세력을 제외하면 딱히 정부에 반항하는 존재도 없는 듯하다.


2. 상세[편집]


드래곤볼 세계관 지구의 국왕이며, 어려움에 처한 농민들이 궁전에 찾아오자, 급수 부대를 파견해 도와주겠다고 말하며 친절하게 대해주는 성군의 모습을 보였고, 자신의 즉위 20주년 행사를 치르며 세계 각지의 소녀들에게 꽃다발을 받는 행사를 하고 있었는데 피콜로 대마왕피아노가 경호원들과 군인들을 모조리 학살하고 킹 캐슬로 쳐들어왔고, 피콜로 대마왕에게 인질로 잡혀 곤욕을 치르고 왕위를 빼앗겼다.

피콜로 대마왕이 군대를 간단히 무력화시키고 왕 자리를 넘기라고 협박했을 때 죽을 위기에 처했는데도 피콜로 대마왕 눈앞에서 방송으로 "'피콜로를 쓰러트릴 수 있는 사람'은 와서 나라를 구해달라"라고 간청했다. 보통 용기가 아닌 이상 어려운 일이다. 당연하지만 피콜로에게 곧바로 목덜미를 잡힌 채로 쓸데없는 소리한다는 말을 듣고 내던져졌다. 피콜로 대마왕이 손오공에게 사망한 이후에는 다시 국왕의 자리를 되찾았다.

이후, 손오공이 와서 싸우던 와중에 감탄하며 보게되는데 부관이 하는 "여긴 위험해보이니 폐하, 어서 피하십시오."라는 간청을 듣고 "어린애들이 목숨 걸고 싸우고 있는데 국왕이라는 자가 도망을 쳐야 한다"라고 한탄했다. 하지만 남아있어도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었기에 결국 피난한다. 그런데 그와 그의 부관과 일행이 탄 스카이 카가 떠난 지 몇 분도 안 돼 피콜로의 공격으로 킹 캐슬이 잿가루가 되는 것을 보고 괴로워한다. 어찌됐 건 오공이 피콜로를 쓰러트렸기에 무사히 살아남긴 했다.

셀게임에서는 셀을 처치하기 위해 군대를 보내지만, 결국 셀에게 괴멸되자 방송에서 국민들에게 패닉에 빠지지 말아 달라고 한다. 이후 방송 탄 손오공을[3] 모두 비웃는 와중에 피콜로 대마왕을 쓰러트렸던 소년과 닮았다고 얼추 알아본다. 머리와 눈의 색이 달라 헷갈려 했지만 말이다. 또한 피콜로 마주니어를 보고 왜 피콜로 대마왕이 저기에 있냐며 의아해 했다.

부르마의 언급에 의하면, 먼 과거에 드래곤볼에 소원을 빌어서 세상의 지배자가 된 자가 있다고 한다. 팬들은 지구의 왕을 그 사람의 후손이라고 추측하고 있다.[4]

드래곤볼 GT에서도 출연. 검은별 드래곤볼로 인해 지구가 파괴되기 전에 베이비가 부활시킨 행성 플랜트로 전 지구인을 이주시키는 사탄의 계획에 동참하여 우주왕복선을 지원해준다. 그리고 마지막 사악룡 편에서는 일성장군에 의해 지구가 파괴되는 와중에 방송으로 전국민 격려 담화문을 발표하려다가 킹캐슬이 벼락에 맞는 바람에 그대로 사망했다. 하지만 손오공이 원기옥으로 일성장군을 쓰러뜨리고 드래곤볼로 마지막 소원을 빌 때 아마 다시 되살아났을 듯.

피콜로전때도 셀게임이 일어났을 때도, 패러렐 취급받는 GT에서도 정치인 하면 떠오르는 '유사시 국민들 버리고 냅다 튀는 무능한 윗대가리'라는 인상과는 다르게 현시창인 상황임에도 국민들을 안정시키기 위해 자신이 직접 나서는 개념찬 사람이다. 하지만 힘없는 일반인이라서 무력할 뿐이기에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종합해서 보면, 재위기간이 진짜 불운으로 가득찬 왕이다.

레드 사령관찌질한 이유로 인해 난리를 쳐대고, 피콜로 대마왕 때문에 수도가 폐허가 되었으며, 그 분신이 나타나서 하마터면 또 개판될 뻔하고, 사이어인들 때문에 침략까지 당할 뻔 하고, 오자마자 순살당해서 알려지진 않았지만 프리저가 친히 부하들과 콜드 대왕까지 데리고 지구까지 쳐들어 왔었으며, 이 개최한 무술대회 때문에 지구가 멸망할 뻔한데다 기어코 마인 부우 때문에 인류와 지구가 멸망하기까지 한다. 게다가 패러렐 취급받는 GT에서도 지구가 개판이 되고, 트랭크스의 미래에서도 인조인간 17호인조인간 18호의 깽판으로 개판이 돼 버린다.

그 이후에도 비루스에게 신의 심판을 받아서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지구와 함께 죽을 뻔하였으며, 프리저가 부활해 기어코 지구를 날려버리기까지 했다. 심지어 다른 평행세계에서는 한 무리의 오공 블랙자마스가 찾아와서 자신이 있는 행성을 불바다로 만들어버리기도 했다. 그러나 또 이번에는 전왕이 아예 우주를 지워버리기로 작정하고 무술대회를 연다. 그야말로 바람 잘 날 없다.

요약하면 본편 기준으로만 봐도 무장반군 난동 1회, 인류멸망 위기 4(+2. 트랭크스의 미래와 GT까지 포함)회, 인류와 지구멸망 2회. 이게 불과 40~50여년 안에 벌어진 일들이다.[5]

그럼에도 이런 상황에서도 레드리본군을 제외하곤 작중에서 드러나는 무장 반군도 없이 평화로운 점에선 왕 본인의 덕과 뛰어난 정치적인 수완, 그에 따른 민중의 지지를 받는 인물로 보인다. 하이스쿨 편의 범죄자들이나 마인부우전 때의 미친놈 둘 같은 범죄자가 종종 나타나긴 하지만, 범죄자야 어느 시대 어느 사회든 나타나기 마련이라 패스하자.

어쨌든 마인 부우 편에선 오공 일행이 마인 부우에게 한 번 몰살당한 인류를 드래곤볼로 부활시킬 당시에 극악한 악인들을 제외하고 부활시켰기 때문에 극악무도한 범죄자들은 존재하지 않는 이상적인 신세계가 열렸으니 적어도 지구 내에서 깽판을 치는 악인들은 없을 것으로 보였으나 드래곤볼 超란 신작이 나와 더욱 개판이 될 확률이 커졌다. 트랭크스의 미래에서 인조인간 둘과 이 트랭크스에게 당하고 평화를 되찾았나 했지만 중증 나르시스트 신 이 깽판을 치고 결국 우주의 생명이 말살 당하고 전왕이 자마스가 없애버리던 모든 우주를 삭제하기까지 했다.

등장인물들이 너무 넘사벽이라 일반인에 포함되는 이상 일개 시민이고 세계 지도자고 뭐고 그냥 구별없이 휘말려버린 케이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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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중에 손오반을 맡게 된다.[2] 특히 셀이 나타나 셀 게임 개최를 선언한 시점에서는 군대를 보내 토벌을 시도할 만큼 행동력 있게 나섰지만, 셀이 압도적으로 강했기에 실패하고 말았다.[3] 당시 셀에게 덤비려는 미스터 사탄에게 죽을지도 모르니 그만두라는 충고를 했다가 방송국에서 시골뜨기 촌놈이라며 비췄다.[4] 위에 보듯 선대왕들도 현 국왕과 비슷하게 생겼다. 다만 만화판에서는 저 사진들이 말풍선으로 절묘하게 가려져 있어서 선대왕들의 생김새를 확인할 수 없다.[5] 사실 피콜로 대마왕 사태 이전까지는 비교적 태평성대에 가까웠다. 무천도사가 젊은 시절 피콜로 대마왕이 봉인되고 그가 300살 될 때까지 최소 200년 이상 별다른 위협이 없을 정도인데 갑자기 본인 잘못없이 우주급 재앙들이 마구 생겨나니 지못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