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세다대학 국제교양학부

덤프버전 :



와세다대학 국제교양학부
早稲田大学 国際教養学部
Waseda University
School of International Liberal Studies(SILS)

파일:logo_sils_unit.png
휘장
설립
2004년(헤이세이 16년)
모토
A distinguished heritage. A distinctive future.
저명한 유산, 독특한 미래

학부장
애드리안 제임스 피닝턴
,(Adrian J. Pinnington),
학부생 수
2,711 명
,(2017년),
홈페이지
https://www.waseda.jp/fire/sils/

1. 개요
2. 커리큘럼
3. 여담
4. 출신 인물


1. 개요[편집]


와세다대학 국제교양학부(국교) 또는 실즈(SILS, シルス)와세다대학의 열 번째 신생 학부로, 학사 과정만 존재하며, 비교적 최근인 2004년[1]에 개설되었다. 학부 성격은 국제학부(International Studies)와 자유전공학부(Liberal Studies)로, 국제화와 다국어주의가 21세기 일본 문부과학성의 새로운 목표[2]가 되면서 이른바 '국제화 거점 정비 계획'[3] 이 수립된 데에 그 기원이 있다. 이 계획안에서 와세다대학은 사립대학 가운데 게이오기주쿠대학과 함께 유이하게 당선되어 G30 선도 학교로 지정되었으며, 이에 따라 국제교양학부는 대학 내 다른 정치경제학부 영어학위트랙(EDESSA 국제학부 + 정치학부 + 경제학부) 사회과학부 영어학위트랙(TAISI 국제학부 + 사회학과), 문화구상학부 영어학위트랙(Jculp 국제학부 + 언어학과 + 문화콘텐츠학과) 등과 함께 국제화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일본인 혹은 일본어를 모어로 하는 학생의 경우 와세다 국제교양학부를 다니면 하기 학교로 1년간 교환학생이 필수다. 따라서 해외 명문대에서 만날 수 있는 와세다 교환학생은 십중팔구 와세다 국교 출신이다. 그런데 유독 2010년대 한국에서 경쟁률이 굉장히 심한 최상위 외국어고등학교 출신을 중심으로 미국 기준 상위권 입결을 가지고 있는 와세다 국교학부 비하 풍조가 생겼으나, 하기 협정교를 보면 전세계적으로는 최상위권으로 인정받는 학부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 2020년대 들어서는 입결이 비유학파 기준 상당히 어렵다보니 이러한 논란이 급격히 줄었다. 그러나 여전히 본 학부 설립 초기 과도기의 일시적인 비교적 쉬웠던 입결로 비판하는 1980-1990년대생 한국인들도 존재한다.[4] 다만 와세다 국교도 이제 2023년 기준 SAT 1400-1450점대, IB DP : 37.5/ 42 이상은 받아야하는 곳이라 기존 와세다 타 학부의 명성에 걸맞게 매년 난이도가 상승하고 있다.

일본어를 모국어로 하는 학생들에게는 더 넓은 국제적 시야를 갖추기 위해 1년간의 해외 유학을 필수로 하고 있습니다(일본어가 모국어가 아닌 학생들에게는 임의). 영어권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확장된 와세다 대학의 협정 교육기관 네트워크 중에서 유학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과거 유학지 예시[5]

: 컬럼비아 대학교, 펜실베니아 대학교, 캘리포니아 대학교 버클리 캠퍼스, 조지 워싱턴 대학교, 보스턴 대학교. 옥스퍼드 대학교, 케임브리지 대학교, 런던 대학교, 토론토 대학교, 오스트레일리아 국립대학교, 시드니 대학교. 파리 정치학교, 북경대학, 청화대학, 복단대학. 서울대학교, 고려대학교, 연세대학교. 대만국립대학, 싱가포르 국립대학 #

졸업 후 주요 진학 대학 master's degree는 하기와 같다.
  • 영국: 킹스 칼리지 런던
  • 프랑스: 파리 정치학교
  • 프랑스: ESCP 경영대학원
  • 영국: 에든버러 대학교
  • 미국: 조지 워싱턴 대학교
  • 미국: 컬럼비아 대학교[6]
  • 싱가포르: 싱가포르 국립대학
상술했듯이 와세다 국교학부의 경우 한국에서는 외국어고등학교를 중심으로 영어만 잘하면 입학 가능하다는 식으로 국제교양학부의 도피유학 논란이 있었지만, 일본 황실 공주가 전통적으로 황족이 주로 다녀온 가쿠슈인대학을 자퇴하고 와세다 국교에 다닌 것으로 유명하고, 영어 실력이 일본 국내에서는 출중하며 전공지식도 갖췄다는 인식에 취업률이 높다. 와세다 대학 국제교양학부 학사의 취직 상황은, 학사 졸업 직후 취직자수의 비율이 69.1%로, 그 외는 본학 혹은 타 영미권 명문대 등 상급 학위 진학을 하고 있다. 라쿠텐, IBM, PwC 등 일본 국내 인기기업이 대다수다. #

국제교양학부는 자유전공을 중심으로 국제정치학, 국제사회학과 일본학 및 아시아 지역학을 학습하며, 이외에 어학을 포함한 다양한 인문학 교육과 정보통신, 통계학, 환경(지속가능성)학 등 자연과학 교육을 융합적으로 진행한다. 그 중에서도 영어를 중심으로 한 어학, 문화학의 비중이 굉장히 높은데 이는 학부의 목표가 '국제적 소양을 갖춘 인재 양성'에 초점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국제학부의 특성에 따라 대부분의 수업이 영어로 진행되며, 학생의 40% 내외는 외국인 유학생으로 구성된다.
파일:sils_building_11ho.jpg
국제교양학부 교육관

2. 커리큘럼[편집]


4년간의 수학과정 중 1년은 외국(유학생의 경우 제3국)에 교환학생을 가도록 되어 있는데, 일본인 학생의 경우에는 필수이다. 교환학생을 지원하고 싶은 경우 지원 시기와 학점을 잘 살펴보아야 한다. 주로 교환학생을 가는 국가는 미국과 영국, 호주.

수업은 경제 쪽이 들을 수 있는 수업이 많은 편. 간혹가다 원하는 분야의 수업이 아예 없는 경우도 있다. 국제시대 인재 육성과 자율전공 두 마리 토끼를 둘 다 잡으려는 취지에서 설립되었지만, 자율전공학부 특유의 전문성 부재는 해결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어떤 수업들은 이게 대학 강의 수준이 맞는지 의심되는 수준. 그래도 학교의 네임밸류와 최소 2개 국어[7]를 구사할 수 있다는 점을 어필하여 재학생들의 취업은 준수하게 이루어지는 편[8]. 졸업 후에 전문 분야 확보를 위해 상술한 해외 유수(有數)대학 상급 학위 과정에 진학하는 학생들도 다수 있다.

이런 전문성의 부재를 학교 측에서도 인지하였는지 2016년에 Concentration Programme을 개설했다.

  • History
  • European Studies
  • Global Governance
  • International Relations
  • Linguistics
  • Political Economy of International Development
  • Mathematical Sciences
  • Literature
  • American Studies
  • Economics
  • Media Studies

위 11개의 분야 중 한 분야에서 24학점을 이수했다면, 해당 분야를 성공적으로 이수했다는 수료증을 신청할 수 있다. 인기는 경제와 국제관계가 제일 많은 편. 각 분야에 해당하는 수업은 국제교양학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졸업 학점은 124학점으로, 일본어 24학점[9]을 제외한다면 기초, 중급, 심화 과정 강의들을 특점 학점 이수하여 100학점을 채워야 한다. 타 학과의 강의 역시 들을 수 있는 수업들이 있으니 목록을 확인해보고 신청하는 것이 가능하다.

수강신청은 와세다대학의 모든 학과가 그렇듯이 선착순이 아닌 무작위 선출이다. 강의 정원이 50명인데 52명이 신청했다면 학년과 신청 순번 상관 없이 2명이 튕겨져 나간다는 소리.

3. 여담[편집]


  • 남성 대 여성비가 4:6 정도로 여초학과이다.
  • 교환학생의 경우 와세다대학이 고려대학교로 자매결연을 맺은 것도 있고, 고려대학교의 창립자 김성수와 초창기 멤버 다수가 와세다대학을 졸업한 영향이 커서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이유에서인지[10] 해당 학부에서 고려대학교로 오는 교환학생들이 상당하다.[11]
  • 코로나 이후 2022년 하반기부터 미국과 유럽에서 온 교환학생이 많아지기 시작했다. 실제로 수업 중 둘러보면 자연금발인 백인 학생이 심심치 않게 보일 정도.
  • 국제화를 추구하자는 의미로 설립되긴 했지만, 교수진의 영어 실력과 강의력이 실망스러운 경우가 더러 있다. 일본인 교수[12]의 경우 뭉개지는 발음 때문에 수업을 알아듣기 힘든 경우가 있을 정도. 반대로 유익한 강의와 속칭 꿀강의도 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알아보는 것을 추천.
  • 국제교양학부인만큼 교환학생와 유학생, 그리고 귀국자녀들이 많기 때문에 다양한 나라에서 온 학생들이 영어로 소통하는 장면을 자주 볼 수 있다. 덕분에 타학과에 비해 외국 분위기를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다.

4. 출신 인물[편집]


  • 다카마도노미야 쓰구코 여왕(황가)
  • 스즈키 유이(아나운서)
  • day지현(인플루언서)
  • 백새은(가수)
  • 죵리(가수)[13]
  • 타케우치 시마(아나운서)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10 14:51:52에 나무위키 와세다대학 국제교양학부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학제 개편이 잦은 대한민국의 대학들에 비하면 평범한 편이나, 일본 대학들은 학술적 연구기관의 성격이 강해서 개편 속도가 더디고 보수적인 편이다.[2] 일본 사회의 폐쇄성과 갈라파고스화에 대한 비판, 글로벌 시대에 발맞춘 기업의 특화 인재 요구 등이 주 이유다.[3] 2008년 이후 'G30'프로젝트로 불리게 된다.[4] 애초에 더 윗세대에선 대부분 와세다 국교 존재 자체를 모른다.[5] 전세계적 명문대로 구성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6] 아이비리그[7] 유학생들의 경우는 모국어, 영어, 그리고 일본어 3개 국어.[8] 당연한 얘기지만 좋은 조건으로 취직하고 싶다면 학생 본인이 학점 관리와 인턴십 등 열심히 준비해야 한다.[9] JLPT 1급을 취득하면 24학점, 2급을 취득하면 12학점을 면제 받을 수 있다.[10] 실제로 캠퍼스 아시아 프로그램이 있는 것이나 교환학생의 비중도 그러할 뿐더러, 와세다-고려대 / 게이오-연세대 의 이미지가 상당히 맞는 편이라 해당 학교들간의 사이가 굉장히 좋은 편이다.[11] 고려대학교 교환학생교류회인 KUBA에 들어가보면 일본인들 중 해당 학과생의 비중이 꽤 높은 편이다. 매학기 KUBA 활동에 적어도 늘 3명은 있었다. 3명이라고 하면 얼마 안되보이지만 교환학생으로 매 학기 고려대학교로 오는 일본인들을 보면 보통 한 학교에서 많아야 2명이 온다. KUBA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일본인만 매해 3명이라는 것은 정말 많은거다.[12] 학생들이 일본인 교수보다 영어를 잘하는 경우도 자주 볼 수 있다.[13] 1988년생의 한국계 일본인 가수로 현재는 일본에 귀화해 일본 국적이다. 한국 이름은 조종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