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상업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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環球貿易廣場 / International Commerce Centre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275px-International_Commerce_Centre_201008.jpg

명칭
국제상업센터 / 유니온스퀘어 페이즈 7[1]
영문명칭
International Commerce Center
Union Square Phase 7
중문명칭
環球貿易廣場 (환구무역광장)
위치
중국 홍콩 구룡반도 야우침몽구 침사추이
착공
2007년
완공
2010년
개장
2011년
층수
지상 118층/지하 4층
높이
484m[2]
설계사
Kohn Pedersen Fox Associates[3]
건설사
CSCEC[4]
소유주
파일:Sun Hung Kai Properties 로고.svg

중화인민공화국 홍콩특별행정구 구룡반도에 위치한 마천루.

1. 개요
2. 연혁
3. 용도
3.1. 100층: 전망대 '스카이 100'
3.2. 102층~118층: 호텔 '리츠칼튼'
4. 특징



1. 개요[편집]


홍콩 까우룽(Kowloon, 보통화로는 주룽)반도 서부에 건설하는 복합 단지 '유니온스퀘어(Union Square)'의 랜드마크 건물 차원으로 건립되었다. 지상 118층, 지하 4층으로 홍콩에서 최초로 100층을 넘긴 마천루이며, 높이 484m로 홍콩에서는 가장 높은 건물이 되었다. 하지만 홍콩 섬의 홍콩 IFC보다 인지도는 낮다. 물론 ICC가 비교적 최근인 2011년에 개장한 것도 있긴 하다. 보통 홍콩 마천루 하면 홍콩 IFC를 떠올린다.


2. 연혁[편집]


본래 2000년대 들어서 홍콩 정부는 홍콩 섬(주로 북홍콩섬 센트럴) 일원에만 인구가 과밀 집중되게 되자, 이후 상대적으로 개발은 안 되어 있던 가우롱 반도에 복합 금융, 무역 단지를 건설할 계획을 세우게 된다. 그게 바로 '유니온스퀘어'의 시초가 된다. 이 단지의 정식 착공은 2002년에 시작되었다.

총 7개의 건물이 들어서는 유니온스퀘어에는 마지막 7번째 건물이 랜드마크 타워의 역할을 맡게 되었는데, 초기에는 높이가 무려 583m로 계획되었으나, 이후 2005년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면서 7번 건물의 정식 명칭은 '국제상업센터(環球貿易廣場/환구무역광장)'로 명명되었다. 국제상업센터 타워는 2007년에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됨으로써, 유니온스퀘어 착공 시점에서 5년이 지난 뒤였다.

이후 2009년 꼭대기 118층까지 완성하였으며, 2011년 정식적으로 개장하여 홍콩에서 가장 높은 건물로 등극했다.


3. 용도[편집]


지하에는 IFC와 마찬가지로 ICC 몰이라는 지하 쇼핑몰[5], MTR 까우룽역이 있으며, 지상에는 오피스와 전망대, 호텔이 있다. 도이체방크, 모건스탠리금융업체들이 주로 입점해 있다.


3.1. 100층: 전망대 '스카이 100'[편집]


스카이 100이라는 이름의 전망대가 지상 100층에 위치해 있다. 높이 394m 지점으로, 이래 봐도 홍콩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전망대가 된다. 홍콩 가는 관광객들은 참고하도록 하자.

입장료를 받으며 지상층에서 티켓을 구입하여 전용입구, 전용 엘리베이터를 통해서 전망대로 갈 수 있다. 전망대 외벽은 통유리로 되어 있어 전망은 매우 좋은 편이나, 홍콩섬으로부터 거리가 있기 때문에 화려한 야경을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실망스러울 수 있다. 특히 '심포니 오브 라이츠'를 여기서 보는 것은 절대로 추천하지 않는다. 내벽에는 기념품 상점 및 ICC와 ICC를 지은 회사에 대한 선전(...)을 볼 수 있다. 대체로 전망 관측을 제외한 볼거리/놀거리가 부족하고, 쉴곳이 마땅치 않아 오랜시간 구경하기에는 부적합한 편이며 해질무렵에 들어가서 석양과 야경을 구경하는 정도를 추천한다. 물론 3박 4일 정도 일정으로 홍콩을 찾는 사람들에게는 애초에 이 전망대를 추천하지 않는다. 전망대 한편에 스낵바가 있는데 인스턴트 식품이라 맛을 기대하긴 힘드나 빅토리아 피크 수준으로 비싸고 시끄럽지는 않으므로 배를 채우고 조용히 쉴 곳을 찾는 사람들은 고려해볼 만 하다. 물론 이 모든 것은 당일 본토 관광객의 수에 좌우된다.

여담이지만 101층에는 고급 레스토랑이 위치해 있다고 한다.


3.2. 102층~118층: 호텔 '리츠칼튼'[편집]


전망대의 윗층에 해당하는 102층부터 118층까지의 약 17개 층에는 리츠칼튼 호텔이 입주해 있다. 명칭은 '리츠칼튼 호텔 홍콩'(Ritz-Calton Hotel Hong Kong)으로 6성급의 고급 호텔이라 한다. 특히 로비는 지상 105층, 높이 425m 지점에 위치해 있는데, 진마오 타워를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호텔 로비가 되었다. 본래 리츠칼튼 호텔 홍콩은 센트럴에 위치해있었으나 2009년 국제상업센터로 옮겨졌고 기존 건물은 철거 후 2013년 CCB타워가 새로 들어섰다.


4. 특징[편집]


  • 층수는 정식적으로 지상 118층, 지하 4층이나, 홍콩에서는 영국식으로 층수를 세는데다가, 홍콩 IFC와 마찬가지로 4층, 14층, 24층, 44층 등[6]이 빠져있는 관계로, 실질적으로는 지상 108층(...)밖에 안 된다는 주장도 있다. 하지만 건물의 꼭대기인 리츠칼튼 호텔 라운지의 층은 118층인 관계로, 공식적인 층수는 지상 118층으로 인정된다.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510px-Union_square.svg.png
  • 유니온스퀘어 단지의 전체 모습. 중앙에 MTR 까우룽역도심공항터미널[7]이 위치해 있는 게 특징이다. 초역세권 왼쪽 하단에 위치한 검열삭제를 닮은 듯한 건물이 바로 ICC 타워.

  • 주변 지역이 관광지나 상업지구가 아니라 고층 주택가여서 즐길 거리가 매우 부족한 편이며, 센트럴이나 까오룽에 비해서 관광객도 별로 없는 편이다. 다만 해당 건물이 위치한 쇼핑몰은 단일 건물기준으로는 경쟁자들을 압도하며, 상대적으로 신축 건물에 넓고 고급스러운 편이므로, 홍콩 자체에 관심이 없고, 인파에 시달리는 것도 싫으며 발품을 안팔면서 명품 쇼핑이나 하겠다는 생각이면 의외로 나쁘지 않을지도 모른다. 이럴거면 차라리 인터넷으로 구매하는 게 낫지 않을까 싶긴 하지만.

  • 야간에는 전면 조명을 이용한 단색으로 된 애니메이션이 올라온다. 상층에는 간혹 현재시각이 표시되기도 하며 까우룽섬 고층 빌딩 중에서는 얼마 안되는 전면 빌딩 연출을 자랑한다. 사실상 홍콩섬 쪽에서 구룡반도 쪽 야경을 바라볼 때 가장 눈이 가는 건물이 이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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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초기 유니온스퀘어 공사 시에는 이런 명칭이었다.[2] 첨탑은 없으므로 지붕층 높이인 484m가 건축물 높이이다. 최상층 높이는 476m[3] 약칭 KPF. 대한민국 롯데월드타워의 설계사이기도 하다.[4] 대한민국 해운대 엘시티의 건설을 맡은 중국의 건설업체이기도 하다.[5] 오행원소 컨셉으로 조성되어 있어 Elements라는 이름으로 더 알려져있다.[6] 이는 광둥어로 14라는 숫자가 '명백한 사망', 24는 '쉬운 사망' 등과 발음이 비슷하다 해서 터부시 되고 있기 때문이다. 4와 44는 말 안해도 알 것이다.[7] MTR 공항선이 이 역을 지나 홍콩역으로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