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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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대로
國會大路 | Gukhoe-daero

서강로 (북) →

노선 번호
46번 서울특별시도(관리용)
49번 서울특별시도(관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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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체자
国会大路
가타카나
グクェデロ

기점
서울특별시 양천구 신월동 신월IC
종점
서울특별시 마포구 신수동 서강대교 북단
연장
8.4km
개통
1939년
경인고속입구 - 영등포전화국
1968. 12. 21.
신월IC - 경인고속입구
1975. 6. 2.
의원회관앞 - 서강대교 남단
1990. 2. 26.
영등포전화국 - 의원회관앞
1996. 12. 30.
서강대교 구간
관리
서울특별시
강서도로사업소

신월IC - 목동교
서울특별시
남부도로사업소

목동교 - 서강대교남단
왕복 차로 수
6차로
신월IC - 화곡고가사거리 구간
서강대교 구간
8-10차로
화곡고가사거리 - 서강대교 남단 구간
주요 경유지
신월IC목동교국회의사당
1. 개요
2. 고속화도로 구간
3. 도로명의 변화
4. 상습 정체와 지하화
5. 구간
6. 여담


1. 개요[편집]


서울특별시 양천구 신월동 경인고속도로 종점에서 마포구 하중동 서강대교 북단까지를 잇는 서울특별시의 도로.

서강대교 북단부터는 서강로로 이어진다. 대한민국 국회의사당 앞을 지나기 때문에 국회대로라 명명되었다.[1] 길이는 8.4㎞, 왕복 6~10차로 도로이다.


2. 고속화도로 구간[편집]


신월동(신월IC)에서 서부간선도로와 교차하는 양평동(양평IC)까지의 구간은 원래 경인고속도로였으나, 1985년 경인고속도로 구간에서 해제되어 시내도로[2]로 전환되었다. 화곡고가사거리 구간을 제외하면 고속화도로 구간과 일반도로 구간이 분리대로 나눠져 있기 때문에 중간에 이동이 자유롭지 못하다. 다만 화곡고가사거리 구간의 경우 하부에 있었던 고속화도로 구간인 구 화곡지하차도가 철거로 통제되어 현재 고속화도로와 일반도로가 임시로 통합되어 있으며 이 구간에서 고속화도로와 일반도로 간의 이동이 가능하다. 후술할 국회대로지하차도가 완공되면 다시 분리될 예정. 또한 일반도로인 3, 4차선은 목동중심축도로에 가로막혀 끊겨있어서 우회해야 되는데 여기가 그 악명높은 일방통행이라 초행자가 헤매기 딱좋다.[3] 게다가 목동중심축도로 때문에 자전거 운전자들은 신월IC ~ 목동서로와 목동동로 ~ 여의도 구간만 왕래가 가능하며, 신월IC에서 목동까지 바깥쪽 차로로 잘 가다가 여의도로 가기 위해 지하차도로 진입하는 순간 바로 자라니가 되어버린다. 그러나 목동중심축도로 일대를 돌고 나머지 구간은 국회대로를 이용하는 게 자전거로 화곡동과 여의도를 가장 빠르게 갈 수 있는 길이라 참고하는 게 좋다.

등촌로·목동로와 교차하는 홍익병원사거리에 경인고속도로 당시 사용되던 '목동 요금소(영등포 요금소)' 부지가 남아 있다.[4]영등포 톨게이트가 있던 곳로드뷰 또한 양평IC를 넘어 선유로와 교차하는 사거리는 여전히 '경인고속입구'로 불리고 있다.경인고속입구 사거리로드뷰

화곡고가사거리는 과거 비공식적으로 화곡IC로 불리기도 했었다. 2018년 고속도로 시절 흔적2009년 당시

그래서 신월동(신월IC)에서 양평동(양평IC)에 이르는 5.5km 구간, 즉 구 경인고속도로 구간이 자동차 전용도로로 지정되어 있기에 싸이카와 같은 긴급차량을 제외한 이륜차(오토바이)는 국회대로 출입금지다.(중앙부의 1차로와 2차로 한정, 처음 개통했을때 이륜차는 250cc 이상 한정으로 출입이 가능했었다.)


3. 도로명의 변화[편집]


원래 도로명은 제물포길[5]이었으나, 2010년 도로명주소 개편으로 '국회대로'로 개칭되었다. 그러나 여전히 옛 이름인 '제물포길'에 익숙한 시민들이 많다. 목동교 인천방향에 붙어있는 저속 전기차 진입금지 표지판에 '제물포길'이라는 표현이 여전히 쓰이고 있으며, 신월여의지하도로의 개통 이전 가칭도 '(서울)제물포터널'이었다.

4. 상습 정체와 지하화[편집]


서울의 지리를 보면 알겠지만 이 길은 영등포에서 강서로 빠져나가는 핵심 통로다. 뿐만 아니라 끄트머리에는 경인고속도로와 직결되기 때문에 부천시, 인천광역시 쪽으로 빠져나가는 차량과 반대로 인천, 부천에서 서울로 들어오는 차량이 대부분 이 대로를 이용한다. 때문에 출퇴근 시간에는 상습 정체가 발생한다. 여의도 구간은 그나마 좀 나은 편이지만 영등포 본토 쪽에 해당하는 여의2교~목동교 구간, 특히 여의2교~경인지하차도 입구 교차로까지는 일반도로이기 때문에 정체가 매우 심하다.[6]

여의2교~양평동 구간은 왕복 8차로로 차로 폭은 넓지만 도로 주변에 영등포구청, 영등포구의회, 서울영등포경찰서 등 영등포구의 주요 시설이 밀집한 곳이라 보행자 수요도 많고 신호 대기시간도 길다. 영등포경찰서와 맞닿아 있는 점도 있고 해서 정체가 발생하면 도로에 교통경찰 또는 의경들이 와서 교통정리를 하는 경우를 자주 볼 수 있다. 더구나 신월여의지하도로 개통 이전까지는 인천시, 부천시, 서울 강서구·양천구 등 수도권 서부에서 여의도로 향하는 가장 빠른 길이라 교통량이 더 많았다.

이렇듯 국회대로가 상습 정체 구간인지라 서울특별시에서는 국회대로를 우회하는 지하도로를 뚫으려는 시도를 여러 번 추진했다. 2010년서울특별시청에서 국회대로 우회도로를 뚫기 위해 서울특별시의회에 관련 조례를 발의했었는데, 별다른 추가논의 없이 흐지부지된 바 있다.

그러다가 신월IC여의대로를 직결하는 신월여의지하도로 건설 계획이 등장했다. 이 도로는 2015년 10월 착공해 기사 2021년 완공되었다. 하지만 7.5km에 불과한 짧은 거리임에도 통행료가 2,600원이나 될 정도로 비싸고 중간에 나들목이 없어 신월동에서 여의도나 강남까지 가는 사람만 이용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어 원래 국회대로의 지하화를 원했던 의도와 맞지 않게 지하화가 되었다는 불만도 있다. 다만 신월여의지하도로는 국회대로의 지하화와는 별개의 사업으로 추진된 것이다.

서울시는 신월여의지하도로의 바로 윗부분에 지하차도를 새로 뚫어서 지상의 국회대로와 신월여의지하도로를 대체할 수 있는 길을 신설하고 있다. 새 지하차도는 신월IC 입구에서 목동운동장 입구까지 4.1km 구간을 왕복 4차로로 뚫는 도로로 실질적으로는 신월IC~경인지하차도 입구까지 2.2km 구간만 공사를 진행한다. 옛 화곡지하차도를 폐쇄·철거한 뒤 신월IC부터 경인지하차도 사이를 한꺼번에 연결하는 왕복 4차로 지하차도를 새로 만드는 것이다. 국회대로 지하도로는 신월여의지하도로와 달리 무료 도로로 운영될 예정이다. 예상 개통 시점은 2024년 12월.

이 길이 뚫리면 신월IC부터 여의2교 사이에 3가지 길이 생기게 된다. 하나는 신월여의지하도로이고 다른 하나는 신설 개통되는 국회대로 지하도로, 다른 하나는 기존 국회대로 지상에 왕복 4차로로 축소 운영되는 국회대로 지상도로다. 국회대로 지하도로는 국회대로 지상도로는 인도 쪽으로 2차로씩 부설되며 도로 옆에는 인근 주민들을 위한 공원이 조성된다. 운전자의 선택지가 늘어난 점은 호재지만 서울~부천~인천 간의 교통량이 엄청난 만큼 3개의 도로가 이 교통량을 너끈히 흡수할 수 있을 것인지는 미지수다.

서울시는 국회대로 지하도로 건설을 위해 2022년 10월 16일 0시부터 화곡고가와 교차하는 화곡지하차도를 전면 통제한 뒤 철거했으며 구 화곡지하차도 구간의 양쪽 보도 측 차선을 1차로씩 늘려 왕복 6차로로 확장했다. 또 남부순환로 김포공항 방향 서서울공원 입구 삼거리에 유턴차선을 추가하고 화곡고가 하부 까치산역 방향 좌회전을 통제시켰다. 대신 구 화곡지하차도의 왕복 중앙 4개 차로가 통제되어 신월IC~화곡고가사거리 구간의 차로가 왕복 8차로에서 왕복 6차로로 좁아졌다. 기사

국회대로 지하도로의 진출입로 일부 구간은 신월여의지하도로 바로 옆으로 지나가는데 이 구간의 콘크리트 박스가 겹쳐 공사비 분담 문제가 있었다. 겹치는 구간의 공사를 동시에 진행하는 대신 사업자 간의 면적 비율로 부담하는 방식으로 결정되었는데, 이와 관련한 공고와 입찰 관련 문서가 서울시 정보공개에 올라와 있다.

5. 구간[편집]



내측 4차로 자동차전용도로 구간

서쪽 기점 (남부순환로 477, 경인고속도로와 직결)
소재지
교차로명
번호
교차하는 도로
신월IC
0번
남부순환로
신월여의지하도로 출입구 (소형차 전용도로) ↓



신월동
(신강초등학교)
52번
월정로[7]
화곡고가사거리[8]
126번
강서로
중앙로
신정동

150번
신정중앙로
(로데오거리)
231번
국회대로7길
목동로25길
목동
홍익병원사거리[9]
262번
등촌로
목동로

293번
목동중앙로
(청소년수련관)
362번
목동서로
경인지하차도

(양천우체국)
381번
목동동로
(경인지하차도입구)[10]
413번
목동동로16길
(목동5, 6단지)
436번
목동동로18길
목동교서단
445번
안양천로
목동교 (안양천)




양평동3가
목동교동단
494번
서부간선도로
경인고속입구[11]
522번
선유로
당산동3가
당산동4가

(영등포우체국)
535번
선유동2로
선유동1로
영등포구청사거리
566번
당산로
(영등포구의회)
586번
국회대로37길
국회대로38길
영등포경찰서사거리
619번
영신로
영등포동7가
영등포동8가

영등포전화국사거리
644번
영중로
(아크로타워 스퀘어)
659번
국회대로53길
국회대로54길
영동초교사거리
680번
버드나루로
여의2교교차로
694번
노들로
여의2교 (샛강)
여의도동
의원회관앞사거리
721번
여의서로
국회의사당앞삼거리
758번
의사당대로
(여의도순복음교회)
806번
국회대로76길
서강대교남단
810번
여의서로
서강대교 (한강)



신정동[12]
서강대교북단
956번
강변북로
북쪽 종점 (서강로와 직결)

6. 여담[편집]


  • 서울 지하철 9호선국회의사당역은 국회의사당 앞의 의사당대로 지하에 있지만 국회대로의 도로명주소를 받았다.
  • 서강로를 지나면 신촌역으로 연결되며 새문안로를 지나 종로로 빠진다. 이후 왕산로와 교통의 중심지인 청량리역을 지나 국도인 망우로를 지나 경춘로까지 연결되는 어마무시한 라인을 가지고 있다. 인천 쪽으로 가면 경인고속도로를 지나는데 서인천IC에서 봉오대로를 타면 청라국제도시까지[13] 갈 수 있고, 경인고속도로의 인천 원도심 구간이었던 인천대로를 타면 인천항까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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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찬가지로 국회의사당 앞에서 국회대로와 삼거리로 교차하는 도로는 의사당대로로 명명되었다.[2] 목동교 - 화곡고가 사거리 구간은 1·2차로는 고속화도로, 3·4차로는 일반도로, 신월IC - 화곡고가사거리 구간은 1차로가 고속화도로, 2·3차로가 일반도로[3] 이 때문에 양천구강서구간의 왕래가 약간 불편한 면이 있어서 지역 주민들을 중심으로 지하화 떡밥이 있다.[4] 지금도 홍익병원사거리에서 서쪽으로 가다보면 나오는 사다리꼴형 골목길로 인해 쉽게 찾을 수 있다. 유휴 부지는 화단으로 활용 중. 지금은 여기에 신월여의지하도로 관리사무소가 있다. 그 뒤에 홍익병원 별관 입구가 있다. 어째서 영등포 요금소냐면, 1963~1977년에는 이 곳이 영등포구 관할이였기 때문이다.[5] 제물포인천광역시에 있는 지명이자 인천의 옛 이름이지만, 경인고속도로 진입로로 사용되는 도로이기에 '제물포로 가는 길'이라는 의미로 제물포길이라 명명하였다. 비슷한 사례로 프랑스 파리파리 리옹역이나 러시아 모스크바레닌그라드역 등이 있다.[6] 여의도 방향은 경인고속도로에서부터 정체가 일어나는데 신월IC를 1.5km 정도 앞둔 지점부터 심각하게 막힌다.[7] 월정로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고가차도가 있었으나 신월여의지하도로 개설로 인해 단절되었다.[8] 해당 사거리 밑을 관통하는 화곡지하차도가 있었으나 2022년 10월 16일부로 폐쇄되었다.[9] 1978년에 철거된 영등포TG가 이곳에 있었다.[10] 여기까지 자동차전용도로 구간[11] 1968년 개통 당시 이곳이 경인고속도로의 기점이었고 1991년에 개통되어 2022년에 철거된 선유고가차도가 있었다.[12] 양천구와는 별개의 행정구역으로 행정동 서강동 관할이다.[13] 제3연륙교가 개통되면 영종도까지 갈 수 있는데 남쪽의 인천대교와 북쪽의 영종대교를 타지 않고도 인천국제공항까지 갈 수 있는 길이 뚫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