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 계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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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1. 개요
2. 상세
3. 성립과 변천사
3.1. 육군
3.2. 해군
4. 대한민국 국군의 군사 계급
4.1. 현재
4.1.2. 준사관[1]
4.1.5. 기타
4.2. 과거
4.2.1. 장교
4.2.1.1. 장성급 장교
4.2.1.2. 영관급 장교
4.2.1.3. 위관급 장교
4.2.2.1. 부사관
4.2.2.1.1. 육군
4.2.2.1.2. 해군(병 포함)
4.2.2.2. 병
4.3. 일반직 공무원 간의 대응
4.4. 실질적 대우
5. 타국의 군사 계급
5.1. 기타 국가


1. 개요[편집]


軍事階級 / Military Rank

군사 계급은 군인계급으로 군의 상하관계를 명확히 해서 지휘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만든 제도다.


2. 상세[편집]


대부분의 국가들의 군대들이 공유하고 있는 보편적인 요소중 하나이다.

소련중국, 북한과 같은 사회주의•공산주의 국가는 초창기에 만민평등이라는 공산주의 이념에 따라서 '계급없는 군대'를 주장하다가 여러 시행착오 끝에 계급제도를 다시 도입하기도 했다. 참고로 은 계급을 어느 정도 뛰어넘기도 한다. 그것을 간과하고 계급만을 믿다가 일어난 일이 "자네가 주임원사인가". 군대 외에 경찰이나 교도관, 소방관 등도 계급이 존재하나 호칭과 범위가 많이 다르다.

나라마다 사정이 달라서 그런지 미묘하면서도 상당한 곳에서 차이가 난다. 대표적인 예만 들어도 아래와 같다.

  • 원수 위에 대원수를 두거나, 원수 아래에 부원수를 두는 경우. 북한의 경우에는 차수를 둔다.
  • 상급대장과 같이 상급 장교로 통칭되는 계급들을 추가하는 경우
  • 부사관 계급체제가 넓고 복잡한 경우 (특히 미군)
  • 이등병보다 더 아래의 계급이 있는 경우[2]
  • 위에 언급한 모든 것이 혼합되었으나, 일부 항목이 빠지는 경우

작대기 하나가 일병, 두 개가 이병인 것으로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있는데 작대기 하나가 이병, 두 개가 일병이다. 이건 해당 계급의 정식 명칭을 떠올려보면 답이 나온다. 이등병, 일등병이므로 이등보단 일등이 높다.

국군 계급체계와 계급장은 미군 계급에서 비롯된 측면이 있다. 그러나 초창기에는 거의 미군과 같던 국군 계급도 베트남 전쟁 등을 거치며 상당히 많은 변화가 생겨 지금처럼 차별화가 되었다.

미군 계급 중 계급장나무하늘을 뜻한다. 사병의 계급은 ㅅ모양이 중첩되는 것인데 이는 나무의 뿌리를 뜻한다. 위관급 장교는 굵은 ㅣ자 모양으로 이것은 나무의 줄기가지. 영관급 장교는 나무의 (소령, 중령)과 독수리 모양(대령)으로 나무 위에 앉은 독수리이며(미국상징이 독수리이기도 하다) 장성급 장교의 별은 나무 위 하늘의 이다.

중국 인민해방군도 창군 직후부터 오랜기간 직위로만 운용하다가 1955년에 계급제를 도입하였다. 즉 국공내전, 중일전쟁, 한국전쟁 동안 인민해방군은 계급없이 전쟁을 치르었다는 이야기. 하지만 1965년 문화대혁명의 계급을 폐지하였다가 덩샤오핑이 집권하고 군 현대화를 주창하면서 1988년에야 다시 계급제를 도입하였다. 1927년 창군때부터 따져보면 계급제도가 없던 시절이 더 길다.

아르헨티나군의 경우 대한민국 국군과는 큰 차이가 난다. 일단 아르헨티나군은 준위가 완전히 장교이며 사관학교 졸업자가 임관하는 계급이다. 또한 이등병 밑에도 준 이등병이 하나 더 존재하며 육군해군대령에서 준장으로 진급하고 준장에서 소장으로 진급하지만 공군은 준장이 없어서 대령에서 바로 소장으로 진급한다.

상당수의 밀리터리 계열 FPS 게임들은 계급을 레벨과 같은 용도로 쓴다. 덕분에 장성들이 소총을 들고 돌격하는 현실에선 보기 힘든 상황이 만들어지기도. 대놓고 계급=전투력원피스해군 같은 케이스도 있긴 한데, 판타지가 끼얹어지면 차라리 FPS쪽의 상황보단 낫다.[3]


3. 성립과 변천사[편집]


현대 군사계급의 원형은 근대 유럽에서 탄생하였으며, 그 직접적 기원은 중세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러한 계급들은 본래 직책으로서 탄생하였으며, 근대 이전까지 "직위"와는 별개로 존재하는 "계급"이라는 개념은 존재하지 않았다. 또한, 육군과 수군이 단일한 군제 하에서 성립해온 동아시아와는 달리, 유럽에서는 육군과 해군이 각자 발전하다가 근대 국가와 정부의 성립과 함께 융합되었다. 그러한 까닭에 육군과 해군의 동격인 계급이 서로 다른 명칭을 지니는 경우가 많다. 다만, 동아시아권 국가에서는 이미 어느 정도 정립된 형태의 서구군제를 이식하면서 이를 번역한 덕분에, "----" 및 "대-중-소(+)" 단계로써 비교적 간결하고 통합적인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4]

이하 각군 계급의 성립과 변천에 관하여 개괄한다. 각 명칭의 구체적 어원 등은 각 계급 문서를 참고할 것. 다음 출처들도 참고를 권장. #1 #2 #3 #4


3.1. 육군[편집]


중세 서유럽봉건제사회로서 통합되고 조직적인 군 조직이 존재하지 않았다. 그래서 군주는 자기 궁정 가신과 직속 기사, 군주 직할령 징집병, 대제후부터 군소 영주까지 여러 봉신 귀족이 보내온 징집병, 주교 등 성직제후나 도시 공동체가 보내온 징집병, 돈 주고 불러온 용병부대까지 잡다한 구성원을 이끌고 전쟁을 수행하였다. 이 시절에는 편제나 직책이나 느슨하게 정의되었고, 군주의 몇몇 핵심가신이나 전장에서 임시로 임명하는 지휘관을 중심으로 지휘체계가 짜였는데, 가령 마굿간지기[5](Marshal)는 평시에 군마관리인이지만 전시에는 지휘관으로 활동하였는데, 이는 곧 총사령관을 가리키는 말이 되었고, 먼 후대에는 계급으로서 원수로 정착하게 되었다. 그 외에 능력과 세력이 우월한 몇몇 봉신에게 지휘권의 상징인 사각형 군기(banner)를 주어 병력의 일부를 통제하는 군기소유기사(knight banneret)으로 삼고, 몇몇 종사(sergeant)가[6] 보좌하거나 귀족지휘관이 부재한 병력을 지휘하였다. 종사의 이미지가 어느정도냐 하면 셋쇼마루옆에 자켄... 정도가 종사 직위다.[7] 그 외에 대장(captain)이나[8] 부대(company), 무리(band), 종사(sergeant) 등도 명확한 기준 없이 통용되었다.

그러나 차츰 권력이 중앙화되면서 근대적 국가체제가 성립하기 시작하였던 중세 말~근대 초 절대왕정기 군 조직은 상비군으로 변모하였을 뿐만 아니라 그 규모도 상당히 거대해졌고, 여러 편제와 직책이 탄생하고 구체화되었다. 이 무렵 야전군에서 전술적으로 전투력 계산의 기준이 되었던 가장 기본적인 편제는 전열부대 즉 대대(battalion)였고, 대대는 각 지방마다 존재하여 모병과 훈련을 도맡았던 연대에서 하나씩 차출되었다. 그리고 부대장이 이끌던 옛 소규모 부대는 대대에 속하는 중대장(captain) 하 중대가 되었다. 이때 각 지방귀족이 맡았던 연대장(colonel)은 야전부대 지휘관이라기보다는 예비장성이나 명예직에 가까웠고, 실질적인 부대 지휘는 부연대장 혹은 연대부관(lieutenant colonel) 맡았다.[9] 야전군 통솔은 원수가 할 때도 있었으나 그보다는 총사령관으로서 본토에 머무르고 야전원수(field marshal)나 그 아래 대장(captain)들 중 선임자인 총괄대장(captain general)이 자기 부관(lieutenant)이랑 함께 맡게 되었다. 한편, 각 지휘관들에게는 보좌할 장교나 부사관이 필요하기 마련이었는데, 야전군이나 연대나 대대나 중대나 모두 부관(lieutenant)을 두었으며, 참모장성인 주임종사 혹은 주종사장(sergeant major; 후대에는 sergeant major general)이 등장하였고,[10] 하급귀족이나 평민출신 보좌관인 종사(sergeant)와 준종사(corporal)들이[11] 일개 (private)을 통솔하였다. 이 시기 군인 신분은 크게 장교와 사병으로 나뉘었다. 곧, 서임 즉 임관되는 장교(commissioned officer)와 임관되지 않았으나 선임으로서 권한을 부여받고 간부가 된 부사관(non-commissioned officer), 특별한 권한도 역할도 없는 일반병(private)으로 분류되었고, 병과 부사관은 분리되지 않고 연속적인 신분이었다.

17~18세기 즈음에는 병력 규모도 늘고 사관학교도 창설하는 등 군조직이 더욱 고도화되면서 마침내 직책과는 별도로 존재하는 계급 개념이 태동하였으나, 여전히 새로운 직책이 생겨나고 계급으로서도 혼용되었다. 야전군과 연대, 대대 모두 존재하던 sergeant major는 세분화되면서 장성급인 보좌장군(sergeant major general; 축약하여 major general)과 연대~대대 참모인 sergeant major로[12] 나뉘었다가 후자가 장교와 부사관 각각으로 분화하여 참모장교(major)와[13] 주임원사(sergeant major)가[14] 탄생하였다. 부연대장(lieutenant)은 대부분의 연대가 1개 대대만을 보유하다보니 자연스레 대대장으로 그 의미가 변화하였고, 부관들도 그 인원이 늘어나면서 1등부관(1st lieutenant), 2등부관(2nd lieutenant), 3등부관(3rd lieutenant) 식으로 늘어났고, 그 외에 장교인지 부사관인지 애매한 지위기수(ensign)나 기존 종사 즉 부사관이 세분화된 참모부사관(staff sergeant), 군기부사관(colour sergeant) 등이 출현하였다. 한편, 연대보다 상위인 여단(brigade)이나 사단(division)이 출현하였는데, 사단은 보통 부장이 맡은 반면, 증강연대에 가깝게 출발하였던 여단은 선임대령격인 여단장(brigadier)이 지휘하게 되었다.[15] 그리고 이전 시대의 총괄대장(captain general)과 그 부관(lieutenant)도 상설화 과정에서 어휘의 축약이 이루어져 각각 장군(general)과 부장군(lieutenant general)이 되었다.[16]

현대에 이르러, 비대해진 군 조직 속에서 참모들도 다양해졌고 단순히 직책만으로 계급 고하를 판단하기가 어려워졌고, 군종 간 합동을 위해서라도 통합적인 계급체계가 필요해졌다. 그래서 이전의 직책들이 계급으로 변모하고, 그에 맞추어 각 지휘관 및 참모들의 위계를 비정하였다. 과거의 연대장이나 참모장교 등은 이제 단순히 대령이나 소령 등으로 불리게 되었고, 꼭 그 유래가 된 지휘직이나 참모직이 아니더라도 그에 상응하는 중요성을 띠는 자리에 보임되었다. 이 과정에서 군인의 신분을 크게 장교병사로 나누는 것이나 장교를 장성급 장교영관급 장교, 위관급 장교로 묶는 분류법, 병사를 준사관부사관, 일반 으로 묶는 분류법 등도 세계적으로 정착하였다. 다만, 지금도 국가별 안보환경 차이로 말미암아 특정 계급을 상급대령으로서 영관급으로 남길지 준장으로서 장성급으로 격상할지 여부나 부사관이나 병 계급을 얼마나 나눌지 등의 차이는 나타나고 있다.

그리고 이렇게 틀이 잡힌 개념을, 훗날 동아시아권 군대가 도입 및 번역하면서 일정한 단위로 깔끔하게 묶어 훨씬 간단하게 만든 셈이다.[17] 오늘날 대한민국에서 널리 사용되는 "장·영·위·사·병" 및 "대·중·소"의 틀에 기초하되 어원을 최대한 따르면서 미군영국군의 계급을 번역하면 다음과 같이 옮길 수 있다. 현대 국군 공식 영문표기나 사회적으로 통용되는 역어하고는 다를 수 있으니 주의.
이런식으로 보면 오히려 육군보다는 미군 해군 계급명이 한국식 계급명에 더 가깝다.

미 육군
영국 육군
Private
졸(卒)[18]
Private
졸(卒)
Private First Class
상졸(上卒)[19]
Lance Corporal
준수졸(准首卒)
Specialist
정졸(精卒)
Corporal
수졸(首卒)[20]
Corporal
수졸(首卒)
Sergeant
종사(從士)
Sergeant
종사(從士)[21]
Staff Sergeant
참모종사(參謀從士)
Staff Sergeant
참모종사(參謀從士)
Colour Sergeant
기수호위종사(旗手護衛從士)
Sergeant First Class
참종총사(參從總士)[22]
Warrant Officer Class 2
2등준위(二等准尉)
Master Sergeant
완종사(完從士)
Quartermaster Sergeant
병참종사(兵站從士)
First Sergeant
완종총사(完從總士)
Warrant Officer Class 1
1등준위준위(一等准尉)
Sergeant Major
주임종사(主任從士)
Conductor
운영감(運營監)
Command Sergeant Major
주령종사(主領從士)
Army Sergeant Major
육군주임종사(陸軍主任從士)
Sergeant Major of the Army
육군주임종사(陸軍主任從士)
Second Lieutenant
2등부위(二等副尉)[23]
Senior Enlisted Advisor to the Chairman
의장보종사(議長補從士)
Lieutenant
부위(副尉)
Warrant Officer
준위(准尉)[24]
Captain
정위(正尉)
Chief Warrant Officer 2~5
제2~5 준위장(准尉長)
Major
참령(參領)[25]
Second Lieutenant
2등부위(二等副尉)
Lieutenant Colonel
부령(副領)
First Lieutenant
1등부위(一等副尉)
Colonel
정령(正領)
Captain
정위(正尉)
Brigadier
총령(總領)[26]
Major
총위(總尉)/참령(參領)[27]
Major General
참총장(參補長)[28]
Lieutenant Colonel
부령(副領)
Lieutenant General
부총장(副總長)
Colonel
정령(正領)
General[29]
정총장(正總長)
Brigadier General
열총장(列總長)[30]
Field Marshal
Captain General
야전원수(野戰元帥)
수총장(首補長)/원수(元帥)[31]
Major General
참총장(參補長)

Lieutenant General
부총장(副總長)
General[32]
정총장(正總長)
General of the Army
육군총장(陸軍總長)/원수(元帥)
General of the Armies
Generalissimo
육군태총장(陸軍太總長)/대원수(大元帥)

3.2. 해군[편집]


해군의 발전사도 육군과 대체로 비슷하였는데, 다만 해군은 전체 인원수는 육군보다 적으나 부대구성의 핵심인 함선은 크고 비쌌으며 운용상 기술의 중요성이 컸다는 차이가 있다.

중세 해군은 상설화한 조직 없이 필요할 때 상선이나 어선 등 민간선박을 징발하여 투입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각 선박은 선장함장(captain)의 지휘 하에 부장(lieutenant) 정도가 장교급 간부(officer)였고, 그 외에 갑판장이나 조타장 등 여러 직별장하급 사관(petty officer)으로 두어 선원 및 수병을 통제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선박들을 묶어 선단을 꾸리거든 이를 제독(admiral)에게 맡겼다. 비록 해군은 육군의 NCO(Non-Commissioned Officer)가 아닌 PO(Petty Officer)라는 용어를 사용하였으나, 군인 신분이 이분법적으로 장교와 나머지(부사관과 일반병)로 나뉘는 점이나 부사관이 병 계급의 연장선이라는 점은 동일하였다.

근대 범선시대 해군도 상설해군이 탄생하면서 육군처럼 계급을 세분화하기 시작하였다. 제독들은 불어난 함대를 통제하고자 정규제독(admiral)[33] 외에도 부제독(vice admiral)과 후위제독(rear admiral)을 두었고, 전투함에 분류체계를 도입하여 정규전투함(전열함과 일부 국가의 호위함(frigate))을 지휘하는 정규함장(post-captain; 축약하여 captain)과 준전투함(슬루프브릭 등 소형함)을 지휘하는 준함장(commander), 이들을 보좌 및 대리하는 부장(lieutenant)과 2등부관(2nd lieutenant) 혹은 부장아랫사관(sub-lieutenant), 기수(ensign)나 사관후보생(midshipman) 등 준사관, 하사관장(chief petty officer)과 하사관(petty officer) 등 부사관이 존재하였다. 이밖에도 나포한 적함을 본토호송하면서 임시로 지휘권을 받은 부장(lieutenant commander)이나 소함대(flotilla)를 편성하면서 지휘권을 받은 선임함장(commodore) 등 임시직도 운영되었다.[34]

과거 1800년대 당시 미 해군에서는 landsman이라는 계급이 있었는데 이는 현재의 이등병훈련병 사이에 있는 계급으로 호칭을 직역하자면 "아직 군함에 탑승하지 않은 수병"이라는 뜻이다. 때문에 landsman은 함선 생활을 1년만 하면 아무 조건 없이 seaman으로 진급했다. 한국식 계급으로 따지면 '잡일꾼'이 되는데 이는 원피스에서는 해군 본부의 가장 낮은 계급이며 이건 원피스의 작가인 오다 에이치로가 고증을 정확하게 한 것이다. 참고로 Landsman 계급은 현재는 사라졌다.

현대 해군도 육군처럼 옛 직책명을 계급명으로 전환하면서 전문화와 육군과의 합동을 목적으로 계급을 신설하였고, 한시적 직위였던 지휘권 부여 부장은 소령, 지휘권 부여 선임함장은 상급대령 혹은 준장이 되었다. 병사계급 역시 아예 없기도 하였던 준사관이나 상·하급 부사관을 신설하기도 하였는데, 그런데도 여전히 위관급을 대위와 나머지(중·소위 통합)로 나누기도 하는 등 육군보다는 계급 세분화가 덜한 편이다.


4. 대한민국 국군의 군사 계급[편집]



4.1. 현재[편집]





아래는 군인사법에 규정된 대한민국 국군의 계급이다. 총 20개 계급[35]으로 이루어져 있다.
군인사법 [시행 2021. 4. 13.] [법률 제18000호, 2021. 4. 13., 일부개정]
제2장 계급 및 병과(兵科) <개정 2011. 5. 24.>
제3조(계급) ① 장교는 다음 각 호와 같이 구분한다. <개정 2017. 3. 21.>
1. 장성(將星): 원수(元帥), 대장, 중장, 소장준장
2. 영관(領官): 대령, 중령소령
3. 위관(尉官): 대위, 중위소위
준사관준위(准尉)로 한다.
부사관원사(元士), 상사, 중사하사로 한다.
병장, 상등병, 일등병이등병으로 한다.
[전문개정 2011. 5. 24.]

한국군, 북한군 계급비교
한국군 계급


4.1.1. 장교[편집]


전투복용 계급장은 색에 따라 다르다. 검은색은 육군, 해병대. 흰색은 해군. 파란색은 공군. 수장은 해군만 사용한다.


4.1.1.1. 장성급 장교[편집]

계급
준장
소장
중장
대장
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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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gadier general
육군
공군
해병대
Rear Admiral(lower half)
해군
Major general
육군
공군
해병대
Rear Admiral
해군
Lieutenant general
육군
공군
해병대
Vice Admiral
해군
General
육군
공군
Admiral
해군
Field marshal
육군
General of the air force
공군
Admiral of the Fleet
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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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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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r Admiral(lower half)
해군
Rear Admiral
해군
Vice Admiral
해군
Admiral
해군
Admiral of the Fleet
해군


4.1.1.2. 영관급 장교[편집]



소령
중령
대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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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소령 계급장(견장).svg
파일:중령 계급장(견장).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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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jor
육군
공군
해병대
Lieutenant Commander
해군
Lieutenant Colonel
육군
공군
해병대
Commander
해군
Colonel
육군
공군
해병대
Captain
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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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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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eutenant Commander
해군
Commander
해군
Captain
해군


4.1.1.3. 위관급 장교[편집]



소위
중위
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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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중위 계급장.svg
파일:대위 계급장.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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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ond Lieutenant
육군
공군
해병대
Ensign
해군
First Lieutenant
육군
공군
해병대
Lieutenant, Junior Grade
해군
Captain
육군
공군
해병대
Lieutenant
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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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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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대위 계급장(해군 견장).svg


Ensign
해군
Lieutenant, Junior Grade
해군
Lieutenant
해군


4.1.2. 준사관[36][편집]


계급
준위



파일:준위 계급장.svg


파일:준위 계급장(견장).svg


파일:준위 계급장(수장).svg
해군

파일:준위 계급장(해군 견장).svg


Warrant Officer
육군
해군[37]
해병대
공군


4.1.3. 부사관[편집]




하사
중사
상사
원사


[38]
파일:하사 계급장.svg
파일:중사 계급장.svg
파일:상사 계급장.svg
파일:원사 계급장.svg
2001년 3월 27일에 '하사관'이라는 명칭에서 '부사관'이라는 명칭으로 변경되었다.

1948년부터 1957년까지는 이등중사-일등중사-이등상사-일등상사-특무상사의 5단계로 유지되다가 1957년 정규군인신분령 개정에 따라 이등중사, 일등중사를 하사, 이등상사를 중사, 일등상사와 특무상사를 상사로 개편하였다. 이후 1989년 3월 22일에 다시 상사를 이등상사와 일등상사로 구분하였다가 1994년 1월 1일에 일등상사를 원사로 개편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해군에서는 상사 이상의 고급 부사관을 CPO란 이름으로 따로 지칭한다. 1946년 6월 1일 하사관(현재의 부사관) 계급을 이등병조-일등병조-상등병조-병조장의 4단계로 제정했고, 동년 12월 1일에 삼등병조-이등병조-일등병조-병조장으로 개칭했다.
1957년 1월 7일에 삼등병조 계급을 폐지했고, 1962년 1월 20일에 군인사법 개정으로 육·해·공군의 계급과 명칭이 일원화되어 이등병조는 하사, 일등병조는 중사, 병조장은 상사로 변경되었다.

4.1.3.1. 준부사관[편집]

과거에 병을 복무기간 내에 하사로 임용하여 분대장 자원으로 활용했던 제도. 혹은 병으로 입대했으나 초급 부사관 교육과정을 거쳐 곧바로 하사로 임용되어 병 의무복무기간 만큼 하사 역할을 수행하게 하던 제도. 이들의 계급은 하사지만 처우는 병이었기에 온전한 부사관으로 대우 받는 단기하사, 전문하사와는 차이가 있다.


4.1.4. [편집]




이등병[39]
일등병
상등병
병장


[40]
파일:국군 이병 계급장.svg
파일:국군 일병 계급장.svg
파일:국군 상병 계급장.svg
파일:국군 병장 계급장.svg

1948년부터 1957년까지 병은 이등병, 일등병, 하사의 3계급으로 구성되었으나 1957년 병진급령 개정에 따라 기존의 하사를 일괄 상등병(상병)으로 변경시키고 병장계급을 신설하여 현재의 이등병, 일등병, 상등병, 병장 4계급 체계가 되었다.[41]

2021년 기준 대한민국 국군계급별 복무기간은 이병(2개월) - 일병(6개월) - 상병(6개월) - 병장(나머지[42])이다.


4.1.5. 기타[편집]


아래의 군간부후보생은[43] 양성과정 중의 인원으로 신분상 준군인으로 분류된다.[44] 따라서 임관 전까지 본인 의사에 의해 도중에 포기하고 나갈 수 있다. 사관생도 및 사관후보생의 서열은 준사관 다음으로, 부사관후보생은 부사관 다음 순위로 한다.

육ㆍ해ㆍ공군사관학교 및 육군3사관학교와 국군간호사관학교에 입학하여 장교의 병적 편입을 위해 수학하는 사람.[45]
학사장교(OCS) 및 전문사관에 지원하여 장교의 병적 편입을 위해 군사교육을 받고 있는 사람.
  • 학생군사교육단 사관후보생[46]
장교의 병적 편입을 위해 대학교에 설치된 학생군사교육단에서 학생군사교육을 받고 있는 사람.
준사관 병적 편입을 위해 군사교육을 받고 있는 사람. 민간에서 준사관을 지원하거나 부사관이 준사관을 지원할 수 있다.
부사관 병적 편입을 위해 군사교육을 받고 있는 사람. 민간에서 부사관을 지원하거나 병으로 복무 중 지원할 수 있다. 전문하사 등 병 복무기간 만료 후 진급하는 식으로 임관하는 하사는 병 신분으로 소정의 교육을 받는다.
부사관 병적 편입을 위해 군사교육을 받고 있는 사람. 부사관후보생이나 부사관학군단과 차이점은 응시자격이 중학교 졸업 예정자나 졸업생고, 7년간의 의무복무와 장기복무 혜택이 주어진다. 학제상 과기부 과학고, 외교통상부 외고와 같이 국방부에서 운영하는 특수목적고등학교이다.
부사관 병적 편입을 위해 전문대학에 설치된 학생군사교육단에서 학생군사교육을 받고 있는 사람.

4.2. 과거[편집]


한국군은 지금과 같은 계급체계가 1960년대 이후부터 확립되었으며 그 이전까지는 다음과 같았다.


4.2.1. 장교[편집]



4.2.1.1. 장성급 장교[편집]

  • 대장
  • 중장
  • 소장
  • 준장


4.2.1.2. 영관급 장교[편집]

특이하게 과거에는 현재의 작은 금강석을 중심으로 대나무잎 9장이 방사상으로 곧게 뻗어나간 모양이 아닌 태극마크를 계급장으로 사용했었다.[47]

  • 대령
  • 중령
  • 소령


4.2.1.3. 위관급 장교[편집]

역시 마찬가지로 현재의 금강석이 아닌 보통의 사각형을 계급장으로 사용했었다.

  • 대위
  • 중위
  • 소위


4.2.2. 사병[편집]


병과 부사관은 따로 존재하지 않았다. 이등병부터 시작해서 의무복무기간 이후에도 복무하면 사병의 최대계급인 특무상사까지 진급하는 체계였다.[48] 단, 을종간부후보생 과정을 이수하면 일등중사부터 군복무를 시작했다. 오히려 이 시기에는 미군의 계급체계에 더 가까운 형태였으며 실제로 미군 항목에서 E-9 부터 역으로 비교하며 계산하면 훈련병 빼고 어느정도 일치한다는걸 볼 수 있다. 하사=coporal라고 가정하면 일치한다. 미군은 coporal부터 부사관 대우이다.


4.2.2.1. 부사관[편집]


4.2.2.1.1. 육군[편집]

  • 특무상사 - 현재의 원사
  • 일등상사 - 현재의 상사
  • 이등상사 - 현재의 중사
  • 일등중사 - 현재의 하사
  • 이등중사 - 현재의 병장


4.2.2.1.2. 해군(병 포함)[편집]

시기
계급명
1946. 06. - 1946. 11.
견습수병
(見習水兵)
이등수병
(二等水兵)
일등수병
(一等水兵)
이등병조
(二等兵曹)
일등병조
(一等兵曹)
상등병조
(上等兵曹)
병조장
(兵曹長)

1946. 12. - 1957. 01.
삼등병조
(三等兵曹)
이등병조
(二等兵曹)
일등병조
(一等兵曹)

1957. 01. - 1962. 01.
상등수병
(上等水兵)

1962. 01. - 1989. 03.
이등병
일등병
상등병
병장
하사
중사
상사

1989. 03. - 1993. 12.
이등상사
일등상사
1994. 01. - 현재
상사
원사


4.2.2.2. 병[편집]

  • 하사 - 현재의 상등병
  • 일등병 - 현재의 일등병
  • 이등병 - 현재의 훈련병~이등병(계급장이 없는 무등병이었다. 현재는 훈련병은 공식적으로는 없고 서류상으로는 이등병이다.)


4.3. 일반직 공무원 간의 대응[편집]


예컨대, “육군 대령은 일반직 몇 급에 견줄 수 있는가?”, “경찰공무원총경 계급은 일반직 몇 급에 견줄 수 있는가?”, “8등급 외무공무원은 일반직 몇 급에 견줄 수 있는가?”, 그리고 “검사는 일반직 몇 급에 견줄 수 있는가?” 사실 이런 이야기는 공직 내・외부에서 흔히들 언급되고 있지만, 그 일관된 비교 기준은 정립되어 있지 못한 실정이다. 따라서 공무원/계급 문서 참조 바람.


4.4. 실질적 대우[편집]


각 계급별 비교표는 나토부호와 차이가 있다. 실질적으로 같은 랭크가 같은 대우를 받는다고 보면 무방하다. 대우는 같은 집단 내의 대략적인 위치 및 봉급수준을 이야기하며 지휘관계나 서열은 아니다.

나토 부호
랭크
장교
준사관
부사관 / 병
10
원수 (O-10)
-
-
9
대장 (O-9)
원사 (E-9)
8
중장 (O-8)
상사 (E-8)
7
소장 (O-7)
중사 (E-7)
6
준장 (O-6)
하사 (E-6)
5
대령 (O-5)
준위장 (W-5)
병장 (E-5)
4
중령 (O-4)
준위 4호 (W-4)
상병 (E-4)
3
소령 (O-3)
준위 3호 (W-3)
일등병 (E-3)
2
대위 (O-2)
준위 2호 (W-2)
이등병 (E-2) / 훈련병 (E-1)
1
중위 / 소위 (O-1)
준위 1호 (W-1)

대한민국 국군
랭크
장교
준사관
부사관

11
원수
-
-
-
10
대장
9
중장
8
소장
준위
원사
7
준장
6
대령
상사
5
중령
4
소령
3[49]
대위
중사
2
중위
1
소위
하사
0
사관생도/사관후보생
준사관후보생
부사관후보생
이등병 / 일등병 / 상등병 / 병장


5. 타국의 군사 계급[편집]




5.1. 기타 국가[편집]


  • 태국군 : 보병(이등병) - 병장(일등병) - 하사(상등병) - 중사(병장) - 상사(하사) - 삼등 상사(중사) - 이등 상사(상사) - 일등 상사(원사) - 특무 상사(준위) - 소위 - 중위 - 대위 - 소령 - 중령 - 대령 - 특대령(준장) - 소장 - 중장 - 대장 - 원수

  • 아르헨티나군 : 준병(이등병) - 이등병 - 일등병 - 상등병[50] - 병장 - 하사 - 중사 - 상사 - 원사 - 상급원사(준위) - 준위(소위)[51] - 소위 - 중위 - 대위 - 소령 - 중령 - 대령 - 준장[52] - 소장 - 중장 - 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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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부사관과 장교의 중간 성격을 가지므로 준사관으로 따로 분류된다.[2] 아르헨티나 육군에는 아직도 이 계급이 존재하며 미 해군에는 과거 Landsman이라는 계급이 있었는데 최말단 수병 계급이며 Landsman이 함선 생활을 1년만 하면 이등병으로 진급했었다. 계급의 의미는 '아직 군함을 타지 않은 수병'이라는 뜻이다. 현재 Landsman 계급은 사라졌다.[3] 예시로 나온 원피스 해군을 이야기하자면, 고위 장교에 필수라는 패기는 세계관 설정상 누군가 위에 서는 사람(그러니까, 지도자 같은)이 가지는 자질처럼 언급된다. 즉, 판타지적인 단신의 강함=개인의 자질로 연결이 가능한 것. FPS의 레벨과 동일시하면 조금 곤란하다.도대체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고 능력주의라는 것만 알겠다[4] 구체적으로는 '영' 대신 ''나 ''를 쓴다든가 '대중소'(大中小) 대신 '정부참'(正副參)을 쓰거나 특수하게 '총'(總)이나 '상(上)'을 추가로 쓰는 등 국가별로 차이가 있다. 나라별로 상황이 다르기에 그에 맞추어 군사 계급도 특화하는 까닭이다.[5] 동아시아의 관직인 사마와도 비슷해서 사마관이라고도 한다.[6] 라틴어 어원으로 "봉사하는 사람"이라는 뜻. "하인"을 뜻하는 servant동원어이다.[7] 오늘날에는 종복이나 하인 등 섬기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들의 격이 낮게 취급되지만, 당시에는 그렇지 않고 지배층의 일부로 여겨졌다. 비록 지배층 내에서도 군주와 영역제후, 중소영주에 비해 하급이기는 하여도 엄연히 귀족이나 자유민으로 받아들여졌다. 근대까지도 군주나 유력 귀족을 모시는 하인이나 시종, 시녀 등은 자기가 모시는 주군에 비해 그리 뒤떨어지지 않는 귀족젠트리 등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그래서 나중에 정계나 관직, 군대에서 중요 고위인사로 활동하는 인물이 적지 않았고, 시종 시절의 인맥이 중요한 자산이 되고는 하였다. 신분제 사회에서는 섬기는 것도 아랫것 마음대로 못한다. 자세한 내용은 기사(역사), 서전트, 봉건제, 작위/유럽 등의 문서를 참고할 것.[8] 원래 캡틴이라는 단어는 우두머리라는 뜻으로 general captin(총괄대장)의 바로 아랫자리이니 어원상으로는 대령에 가깝다. 어디까지나 어원만 따졌을 때다. 그걸 고려하면 오히려 해군계급이 원래 단어의 의미를 잘 유지한 셈이다. 이는 지상군의 경우 상비군이 탄생하는 과정에서 보통 100~200명 사이의 고만고만한 규모였던 여러 부대(Compapny)가 연대(Regiment) 등 상위부대 아래에 묶이면서 그 우두머리의 지위도 덩달아 낮아졌기 때문이다.[9] 대령을 가리키는 말 'colonel'은 라틴어 'columna'(기둥)에서 온 말이고, 거기에 덧붙은 'lieutenant'는 중세 프랑스어 'lieu'(자리)와 'tenant'(보유, 지킴)에서 온 말이다. 흔히 colonel을 명령권을 가진 지휘관으로서 영관급 지휘관의 전형이라는 의미가 있으니 이를 '대령' 혹은 '정령' 정도로, lieutenant colonel는 그 대행이라는 의미가 있으니 이를 '대령 대리' 혹은 '부령' 정도로 직역할 수 있다.[10] 'sergeant'(보좌, 종사, 하인)+'major'(선임, 주임, 주력) 꼴로 조어한 것으로, '주종사' 내지 '주임종사' 정도로 옮긴다. 하술하듯, 더 후대에는 비슷한 직위와의 구분을 목적으로 뒤에 다시 'general'(총괄)을 붙였고, 이를 직역하면 '주종사 총감'으로 번역 가능하다. 'general'(총감)과 'lieutenant general'(부총감)을 보좌하는 장교라는 뜻이다.[11] 'corporal'은 중세 이탈리아어 'capo corporale'에서 온 말로, '몸체의 머리', 즉 인원 대다수인 병의 선임자를 가리키는 말이었다. 이들은 일반병보다 지위가 높아 더 좋은 무기를 쓰면서 지휘관을 보좌하며 하급자를 이끄는 일종의 사수-부사수 관계였다. 동양에도 비슷한 보직이 있었는데, 초한지에 나오는 '집극량'이 이와 비슷했다.[12] 상술하였듯, 원래의 단어는 단순히 'sergeant'(보좌관)+'major'(주임하는) 형태인 까닭에 "누구든지 보좌 가능하다."라는 의미인지라, 온갖 참모 지위로 분화하였다. 직책으로서의 의미 그대로 이어진 현대 군대의 주임원사만 보아도 대대급에서 군사령부급까지 매우 다양하다.[13] 이 단어의 어원은 크게 ①"Sergeant Major의 준말"이라는 설과 ②"Caption의 상급자라서 Major(주임, 주력)"라는 설이 있는데, 미 육군 관련 자료 등 일부를 제외하면 거의 전자의 설을 따르며, 사실 위 미군 관련 출처에서조차 sergeant major에 관한 언급이 나온다. 전자를 따른다면 "주임참모" 혹은 "주임장교", 후자를 따른다면 '주임부대장'(主任部隊長) 정도로 번역할 수 있겠다. 자세한 것은 소령 문서 참고.[14] 실제 인민해방군, 중화민국국군, 자위대에서는 이 계급을 士长(사장),士官長(사관장) 또는 曹長(조장)으로 번역한다. 하·중·상·원으로 나누는 국군계급보다 훨씬 더 원래 의미에 가깝다.[15] 말 그대로 '여단(brigade)을 맡은 사람(-ier)'이란 뜻이다. bridgade가 colonel보다 상위에서 지휘하니 '총령' 정도로 의역이 가능하다. 반면 'brigadier general'은 좀 더 명확하게 장성급 계급으로서의 의미를 담고 있어 '여단급장군' 혹은 '여단지휘장'으로 옮길 수 있다. 이에 관해서는 오늘날 장성급인 미군의 'brigadier general'과 영관급인 영국군의 'brigadier' 간 용어 및 대우 차이를 보면 이해될 것이다.[16] 각각 'major'와 'major general'이 된 'sergeant major'와 'sergeant major general'의 사례와 마찬가지로, 원래 어휘의 뒤에 부연하고자 붙었던 부분이 살아남고 도리어 앞의 본뜻 부분이 생략되었는데, 이는 로망스어 계통 어휘라서 나타나는 조어 방식이다. 'general'은 '총감'으로, 'lieutenant general'은 앞서 'lieutenant colonel'처럼 general의 대리라는 뜻이니 '부총감'으로 옮길 수 있다.[17] 이러한 방식은 서양인 입장에서도 간단하긴 할 것이다. 이를테면 "general - commander - officer - sergent - private", "master(제한적 사용) - senior - (없음) - junior" 식으로 조합하여 대령은 senior commander로 한다든가 병장은 master private으로 하는 것처럼 딱딱 맞아떨어지게 만들 수는 있다. 하지만 이는 동아시아권 관점에서의 착각일 수도 있는데, 구미권 관점에서는 어차피 예로부터 계속 써왔으니만큼 익숙해져 있어 딱히 바꿀만한 유인이 없다. 육군 보병에서도 쓰이던 ensign(기수)이 해군으로 밀려나거나 아예 쓰이지 않게 되었다든가 육군 기병에서 존재하던 cornet(기수)이 아예 소멸하는 등 과거의 직책들이 전부 계급으로 바뀐 것도 아닌데, 언어라는 것은 사람들의 사용에 따라서 바뀌어온 까닭이다. 이따금 어원을 궁금해하더라도 그 뜻은 이미 현대적인 것으로 바뀐 지 오래라서 혼동하거나 불편함을 느끼지 못한다. 즉, "colonel"을 본다고 "대령" 대신 진짜 "기둥"을 떠올리거나 하지는 않을 것이다. 더욱이 국가마다 군제도 안보환경도 군사사도 다른데 계급명이나 체계가 차이 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18] 대한제국군을 참고하면, 당시에는 '병'(兵)이 아니라 '졸'(卒)을 사용하였다.[19] 직역하면 국군이나 대한제국군처럼 "일등병" 혹은 "일등졸"로 번역해도 무리는 없다. 이 경우 private은 자동으로 second class, 즉 "이등병" 및 "이등졸"로 옮기게 된다.[20] 비록 오늘날 형태적으로는 생략되었으나, 어원인 이탈리아어에서 앞쪽에 있었던 'copo'(머리)의 뜻은 그대로 계승되었다. 조어 방식에 따라서는 병장(長)이나 졸장(長)이라고도 옮길 수 있다.[21] 혹은 장교의 보좌(sergent)의 의미를 살리면 종교사(從校士) 정도로도 의역 가능[22] 'staff'(참모; 參謀)의 준말로서 '참'(參). First class라는 말 자체가 "일등병"이라는 말에도 있는 "일등"이라는 의미인지라. 참모일등종사로 도 번역 가능[23] 대한제국군 기준으로는 정(正)-부(副)-참(參)이기에 이를 참고한다면 그냥 '참위'(參尉)라고 번역할 수도 있을 것이나, 어원상으로는 이쪽이 가깝다.[24] 'warrant'에 '보호'라는 뜻이 있어 '수위'(守尉)라는 역어도 제안되는데, 'warrant'의 의미 중 '보호'가 있는 것은 맞으나 그 어원인 앵글로-노르만어 'warrant'나 고대 프랑스어 'guarant'에서부터 '보장', '보증', '확약'이란 뜻도 있었고, 직위 탄생 당시에나 지금이나 'warrant'는 주로 법적 권한을 부여하였다는 뜻으로 사용된다. 따라서 흔히 사용되는 '준위'(准尉) 쪽이 의미 상 더 적절하다고 하겠다.[25] 참종사와 마찬가지로 'staff'(참모; 參謀)의 준말로서 '참'(參)과 영관급으로서 '영'(領)의 합성이다.[26] 예나 지금이나 영국군에서 brigadier는 장성급이 아니라 영관급이다.[27] 전자는 captain을 기준으로 탄생했다는 설에 근거하여 위관급으로 본 것이고, 후자는 sergeant major의 일종이었다는 설에 근거하여 영관급으로 본 역어이다. 다만, 실제 역사적으로는 major가 위관급으로 여겨진 경우는 거의 없었다. 후자로서는 "종령(從領)"이나 "보령(補領)"으로도 번역할 수 있다.[28] 오늘날에는 생략되었으나, 어원 상으로는 존재하였던 'sergeant'(보좌, 봉사)의 의미는 유지되었으며, 역사적으로 오랜 기간 'staff'(참모)로서 기능하였다. 따라서 이 역시 어원상 "종총장(從總長)"이나 "보총장(補總長)"이라는 역어를 제시할 수도 있다.[29] 'general'이라는 단어 자체는 일반, 총괄, 잡다함 등을 의미하는 바, "여러 지휘관(captain)을 지휘한다."라는 의미인지라 '총장'이나 '총감' 정도로도 직역 가능하다. 즉, 'captain general'은 captain 중에서 그들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존재를 가리키는 말이었다. 스페인의 경우, 이 말은 그 형태를 유지한채 식민지 군정과 민정을 아우르는 행정장관으로서 도독(captain general)을 가리키는 말이 되기도 하였고, 스페인군이나 영국 해병대 등 일부 군대에서는 오늘날에도 원수 계급을 가리키는 표현으로 남아있다.[30] 전열부대인 여단의 지휘관으로서 '열'(列).[31] 영국 해병대에서만 쓰는 계급으로, 오늘날 장군을 뜻하는 "general"의 축약되지 않은 원형이다. 영국 내 다른 군 원수들이 그러하듯 사실상 왕실 인사의 의전계급이다.[32] 제너럴이라는 단어의 원 뜻은 일반, 잡다(말 그대로 이것저것 이라는 뜻), 총괄등의 뜻으로 병과에 관계없이 지휘통솔이 가능하다라는 의미로 사용된 단어이다. 일반 기업에서는 총괄으로 번역된다. [33] 이 단어는 "지도자"나 "장군", "영주" 등을 뜻하는 아랍어 "amir"에서 기원하였다.[34] 이는 영미권 기준 설명이다. 특히 영관급에서 차이가 두드러지는데, 유럽대륙에서는 함장-준함장-지휘권부여부장이 아니라, 전열함장-호위함장-초계함장 순으로 직책이 만들어졌다가 영관급 계급으로 변모하였다. 준장이나 상급대령도 영미권에서는 "선임함장(commodore)"이지만, 대륙에서는 "소함대제독(flotilla admiral)"인 경우가 많다.[35] 평시 체제에서는 원수를 제외하여 실질적으로는 19개로 운영.[36] 부사관과 장교의 중간 성격을 가지므로 준사관으로 따로 분류된다.[37] 수장은 해군만 사용한다.[38] 전투복용 계급장은 색에 따라 다르다. 검은색은 육군, 해병대, UDT/SEAL. 회색은 해군. 파란색은 공군. 2016년 2월 29일부로 계급장이 변경되었다. 계급 모양은 V형태 그대로 이지만 아랫부분 무궁화 잎 갯수가 4개에서 기존의 장교와 같은 6개로 변경 되었다.[39] 훈련병 포함. 입대일 그 전날 이후 바로 자정부터가 이등병이다. 그러므로 입대하기도 전에 이미 집에서부터 이등병인 셈. 여기서 현역과 이에 준하는 의무경찰, 해양경찰, 의무소방대, 그리고 보충역사회복무요원산업기능요원등으로 나뉜다.[40] 전투복용 계급장은 색에 따라 다르다. 검은색은 육군, 해병대, UDT/SEAL. 흰색은 해군. 파란색은 공군.[41] 현재의 병 계급 체계가 67년이 되어감.[42] 육군 및 해병 4, 해군 6, 공군 7개월[43] 병역법에서 정하는 군간부후보생은 장교ㆍ준사관ㆍ부사관의 병적 편입을 위하여 군사교육기관 또는 수련기관 등에서 교육이나 수련 등을 받고 있는 사람을 말한다.[44] 군인의 지위 및 복무에 관한 기본법에서 정하는 군인에 준하는 사람은 1. 사관생도ㆍ사관후보생ㆍ준사관후보생 및 부사관후보생 2. 소집되어 군에 복무하는 예비역 및 보충역 3. 군무원이다.[45] 임시입학(가입교) 기간은 민간인 신분[46] 줄여서 학군 사관후보생(ROTC)[47] 이는 전쟁당시 과거의 영관급 장교 계급장이며, KBS2010년6.25 전쟁 60주년으로 방영했던 전우에서 그렇게 표시했다. 그리고, 2004년에 개봉한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에서도 그렇게 표시했다.[48] 사실 원래는 이게 일반적이며 외국은 상당수가 이렇다. 한국군의 경우 징병제 및 여러 상황으로 인해 하도 부사관 자원이 부족해 어쩔 수 없이 민간에서 부사관을 직접 뽑기 시작한 것인데 이게 오히려 특이한 케이스에 속한다. 부사관이란 '병 중에서 관록이 많고 능력이 뛰어나서 특별한 대우를 받는 선발된 이'를 의미하는데, 재입대자가 아닌 한 민간 출신 초임하사가 상병, 병장 등의 고참병들보다 관록이 있을 턱이 없다. 게다가 병사 시절을 겪지 않았으니 병사들과의 심리적 거리도 먼 것은 덤.[49] 의무복무자 마지노선[50] 아르헨티나군은 여기서부터 부사관이다.[51] 아르헨티나군 사관학교를 졸업하면 이 계급으로 임관한다.[52] 공군은 준장이 없다. 공군 한정으로 대령에서 바로 소장으로 진급한다.